웰빙 라이프 오전 - 무릎 통증 치료법에 대해 (옥진아 / 온지프롤로의원 원장)
등록일 : 2024-02-26 09:37:06.0
조회수 : 239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무릎이 아파서 걸을 때 불편하고 통증도 심하지만 뭐 나이가 들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무릎 통증을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무릎 통증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의사 한의사 동시면허자 옥진아입니다.
선생님, 먼저 무릎 통증이 있으면 관절염부터 의심되거든요. 무릎 질환도 원인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무릎관련 질환들, 주로 어떤 것들이 많을까요?
무릎관절 질환하면 제일 많은 것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걸을 때마다 시큰거리고 특히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됩니다.
그 외 젊은 사람들이 운동하거나 일하다가 다치는 경우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릎을 아예 굽히거나 펴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30-40대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적어 운동할 때 무릎관절로 충격이 직접 전달되어 슬개골에 연골연화증이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에서 무릎 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무릎 관련 질환들이 발생하는 원인은 뭔가요?
무릎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이 써서 오는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과 같이 외상으로 인한 질환이 두루 많은 부위입니다. 평소 쪼그려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양반다리로 앉아 작업을 하는 일이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무릎을 굽히고 있는 자세 때문에 무릎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걷다보면 무릎의 연골이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축구나 농구같은 신체활동을 하다가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꺽이게 되면 뚝하는 소리와 함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질병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네요. 통증부위를 정확히 알아야 또 진단도 정확할 것 같은데요. 검사법과 진단 방법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무릎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먼저 신체검사를 통해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합니다. 물이 차있는지, 십자인대의 손상이 의심되는지 움직일 수 있는 각도와 범위를 체크하여 질병을 유추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연골의 마모정도를 파악하고 무릎뼈의 정렬과 골육종 등의 다른 질병을 감별합니다. 엑스레이로는 연부조직 즉, 인대나 힘줄 반월상연골판과 같은 부드러운 조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의 파열,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단법도 알아 두시면 좋겠네요. 만약 무릎질환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에 치료방법도 궁금하거든요.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구요. 어떤가요? 선생님.
맞습니다. 작년 7월부터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라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치료는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개선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3등급에 해당하는 초중기 관절염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때까지 무릎통증으로 수술해야하나 고민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자가골수줄기세포는 환자본인의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통증부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거부반응이나 유전자변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렇군요. 줄기세포 치료시의 주의점이나 치료후 관리 방법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총 4단계로 나뉘는데 너무 진행된 4단계는 적용이 안되는 시술입니다. 2~3단계에만 적용이 가능하니 너무 치료시기가 늦어지지 않게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으로 항응고제를 복용중인 분은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약물을 조절하셔야합니다.
시술후 몇일동안은 최대한 시술한 무릎쪽으로 체중을 싣지 않는 것이 줄기세포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됩니다. 최소 2주간은 술과 담배는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골수를 채취한 부위도 잘 아물수 있도록 상처부위 소독과 물이 닿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무릎 질환 치료에 줄기세포 치료법도 있다는 것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였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몸 이곳저곳이 아프다는 분들 많으시죠. 특히 무릎이 아파서 걸을 때 불편하고 통증도 심하지만 뭐 나이가 들었으니까 그러려니 하는 분들 많으신데요. 무릎 통증을 방치하면 더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무릎 통증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의사 한의사 동시면허자 옥진아입니다.
선생님, 먼저 무릎 통증이 있으면 관절염부터 의심되거든요. 무릎 질환도 원인에 따라서 정말 다양하더라구요. 무릎관련 질환들, 주로 어떤 것들이 많을까요?
무릎관절 질환하면 제일 많은 것이 퇴행성 관절염입니다. 이것은 나이가 들어가면서 관절의 연골이 닳아서 관절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입니다. 걸을 때마다 시큰거리고 특히 내리막길을 걷는 것이 매우 어렵게 됩니다.
그 외 젊은 사람들이 운동하거나 일하다가 다치는 경우 십자인대파열과 같은 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무릎을 아예 굽히거나 펴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그리고 30-40대 여성의 경우 근육량이 적어 운동할 때 무릎관절로 충격이 직접 전달되어 슬개골에 연골연화증이 생기는 경우도 흔합니다. 그리고 중장년층에서 무릎 뼈 사이에서 쿠션역할을 하는 반월상연골판이 파열되어 무릎에 통증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무릎 관련 질환들이 발생하는 원인은 뭔가요?
무릎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많이 써서 오는 퇴행성 질환과 스포츠 손상과 같이 외상으로 인한 질환이 두루 많은 부위입니다. 평소 쪼그려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양반다리로 앉아 작업을 하는 일이 많은 경우 지속적으로 무릎을 굽히고 있는 자세 때문에 무릎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이 걷다보면 무릎의 연골이 마모되어 퇴행성 관절염이나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이 오는 경우가 생깁니다.
마지막으로 축구나 농구같은 신체활동을 하다가 무릎이 과도하게 비틀리거나 꺽이게 되면 뚝하는 소리와 함께 십자인대가 파열되는 질병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원인은 다양하네요. 통증부위를 정확히 알아야 또 진단도 정확할 것 같은데요. 검사법과 진단 방법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무릎 통증이 발생했을 경우 먼저 신체검사를 통해 대략적인 상태를 파악합니다. 물이 차있는지, 십자인대의 손상이 의심되는지 움직일 수 있는 각도와 범위를 체크하여 질병을 유추합니다.
그리고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연골의 마모정도를 파악하고 무릎뼈의 정렬과 골육종 등의 다른 질병을 감별합니다. 엑스레이로는 연부조직 즉, 인대나 힘줄 반월상연골판과 같은 부드러운 조직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MRI나 초음파 검사를 통해 인대의 파열, 반월상연골판의 손상여부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
이런 진단법도 알아 두시면 좋겠네요. 만약 무릎질환으로 진단 받았을 경우에 치료방법도 궁금하거든요.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더라구요. 어떤가요? 선생님.
맞습니다. 작년 7월부터 ‘무릎 골관절염에 대한 골수 흡인 농축물 관절강내 주사’라는 내용으로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증을 받았습니다. 자가 골수 줄기세포치료는 무릎관절을 보호하고 있는 연골이 손상되어 염증과 통증을 유발하는 퇴행성관절염에 대한 개선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2~3등급에 해당하는 초중기 관절염환자에게 적용이 가능한 방식입니다. 이때까지 무릎통증으로 수술해야하나 고민하셨던 분들에게는 희소식입니다.
자가골수줄기세포는 환자본인의 몸에서 추출한 줄기세포를 통증부위에 적용하는 방식으로 거부반응이나 유전자변이에 대한 걱정을 덜 수 있다는 점이 장점입니다.
그렇군요. 줄기세포 치료시의 주의점이나 치료후 관리 방법도 알고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무릎의 퇴행성관절염은 총 4단계로 나뉘는데 너무 진행된 4단계는 적용이 안되는 시술입니다. 2~3단계에만 적용이 가능하니 너무 치료시기가 늦어지지 않게 진단을 받으시는 게 좋겠습니다. 그리고 심장질환이나 뇌질환으로 항응고제를 복용중인 분은 미리 주치의와 상의하여 복용약물을 조절하셔야합니다.
시술후 몇일동안은 최대한 시술한 무릎쪽으로 체중을 싣지 않는 것이 줄기세포치료의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됩니다. 최소 2주간은 술과 담배는 피하시는 것이 좋구요. 골수를 채취한 부위도 잘 아물수 있도록 상처부위 소독과 물이 닿지 않도록 잘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알겠습니다. 무릎 질환 치료에 줄기세포 치료법도 있다는 것 알아두시면 도움이 될 것 같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