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전 - 팔꿈치 통증 치료법에 대해서 (옥진아 / 온지프롤로의원 원장)

등록일 : 2024-02-26 09:49: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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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팔꿈치가 갑자기 찌릿하거나 손에 힘이 빠지는 경험 있으신가요? 최근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 시간이 길어지면서 젊은 층에서도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팔꿈치 통증 치료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의사 한의사 동시면허자 옥진아입니다.

선생님, 앞서 잠깐 언급을 했지만 최근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하는 분들이 정말 많으시거든요. 필꿈치 통증 질환, 정확히 어떤 질환을 말하고 또 어떤 증상들이 주로 나타나나요?

팔꿈치통증은 손가락과 손목을 많이 쓰는 일을 하는 사람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하루종일 자판기와 마우스로 일하는 직장인들, 주방에서 요리하고 살림하는 가정주부분들 그리고 골프나 테니스, 배드민턴 같은 스포츠를 즐기시는 분들에게 많이 나타납니다.
팔꿈치질환은 소위 골프엘보라고 하는 내측상과염과 테니스엘보라고 하는 외측상과염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팔꿈치 통증이 나타나면서 물컵을 들거나 양치를 할 때, 또는 행주를 짜는 동작에서 통증을 유발하고 마우스를 움직일때마다 아파서 일상생활에 지장을 많이 줄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팔꿈치에 나타나는 통증이긴 하지만 세세하게 부위별로 들여다보면 부위에 따라서 원인이 다 다르다고 하더라구요. 선생님.

크게 내측과 외측의 통증을 구별해서 설명할 수 있겠습니다. 손목을 들어올리는 동작 즉 폄근들이 모여서 팔꿈치의 바깥쪽뼈가 돌출된 부위에 힘줄이 되어서 공통폄근힘줄로 붙는데 이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오면 외측상과염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손목을 굽히는 동작 즉 굽힘근들이 모여서 팔꿈치의 안쪽에 제일 뼈가 돌출된 부위에 붙는데 이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손상이 있을 경우 내측상과염이라고 합니다.
평소 어떤 동작을 반복적으로 많이 하느냐에 따라서 손상부위가 달라지고 그에 따라 질병도 다르게 온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통증부위를 정확히 알아야 또 진단도 정확할 것 같은데요. 통증 때문에 병원을 찾았을 때 진단방법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우선 신체검사를 통해 정확히 아픈 부위가 어느 곳인지 의사가 직접 눌러보고 파악해야 합니다. 이때 아픈 정도도 파악을 할 수 있습니다. 어떤분들을 손만 대도 아파서 힘들어 하시더라구요. 그리고 손목을 들어올린 상태에서, 그리고 내린 상태에서 버티는 저항검사를 해서 각각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파악합니다.
이렇게 신체검사를 통해 대략적인 손상의 정도와 부위를 파악한 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힘줄 부착부의 뼈의 변형, 골극과 같은 병변이 있는지 파악하고 마지막으로 초음파 검사를 통해 힘줄과 인대 구조물을 직접 들여다 보고 손상 부위를 파악하고 진단합니다.

알겠습니다. 일단 진단을 받으면 거기에 맞는 치료를 잘 받으셔야 할 것 같은데요. 최근에는 자가혈 조직재생 치료법, 이른바 PRP(피알피) 주사라고 하나요? 이 치료법에 또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PRP는 혈소판풍부혈장이라고 합니다. 이는 정상 혈액보다 혈소판이 3배~5배정도 농축되어 있는 혈장입니다. 이 PRP를 아픈 부위에 주입하면 손상된 힘줄이 재생 회복되는 효과가 있습니다. 우리 몸에 상처가 나면 진물이 나고 딱지가 앉고 아물지 않습니까? 상처가 나면 제일 먼저 달려오는 혈소판에는 재생과 회복에 관여하는 여러 인자들이 풍부합니다.
우리 몸에서 스스로를 치유할 수 있는 혈액성분이 있는데 이것을 농축하여 실제 손상된 부위에 집중해서 주사하는 것입니다.
즉, 혈액에서 혈소판을 분리해 통증 부위에 주사로 주입하는 시술인데 이 혈소판에는 성장인자가 풍부해 손상된 인대나 근육 등에 주사하면 세포가 증식하고 콜라겐 생성, 신생혈관 재생, 상처치유 등의 여러가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그럼 또 치료 후에 특별히 주의해야 할 점들이 있으면 자세히 좀 부탁드려요.

다른주사 약제와 달리 본인 혈액에서 채취하여 신체의 정상적인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특별한 약물의 부작용은 없습니다. 다만, 치료 초기에는 조직의 재생과정에서 통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농축된 혈장을 놓는것이기 때문에 주사부위가 더 부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스테로이드제나 진통제를 맞은 것이 아니므로 초기에는 더 붓고 아픈 느낌이 생깁니다. 대부분 1~2일내에 그 통증은 사라집니다.
그리고 주사맞은 당일은 사우나, 찜질방, 탕목욕은 자제하시고 무리한 운동도 3일동안은 하지 않고 휴식하시기를 권유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조직재생을 위해서 술, 담배는 3일정도 하지 마시라고 합니다.

알겠습니다.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다는 것 알아두시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옥진아 의사 겸 한의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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