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골절 사고, 골든타임을 잡아라

등록일 : 2024-05-02 15:58:00.0
조회수 : 929
-(해설) 누구도 예외일 수는 없습니다.
예기치 않게 찾아오는 사고는 때로는 우리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꾸어 놓기도 합니다.
-(해설) 2022년 기준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19만 6000여 건.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2700여 명에 이르렀습니다.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는 교통사고. 빠른 진단과 치료가 필요한데요.
적절한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에 시달릴 수 있습니다.
사고로 인한 골절, 7일의 골든타임을 잡아야 합니다.
세심한 진단과 치료로 사고 후유증을 최소화하는
정형외과 전문의 김전교 원장.
풍부한 임상 경험으로 고난도 골절 수술이 가능한
정형외과 전문의 김만영 원장.
취업을 위해 공부 중이었던 강래한 씨.
평범했던 어느 날 계획했던 공부를 마치고
바람을 쐴 겸 오토바이를 타고 집을 나섰는데 그날 사고가 났습니다.
손목의 뼈 2개가 다발성으로 골절이 있으면서
두 뼈를 결합하는 조직이 아예 터져서 벌어진 상태.
-(해설) 팔은 물론이고 머리부터 발 끝까지 심한 골절이었는데요.
1분, 1초를 다투는 급박한 상황이었는데 바로 수술을 할 수 없었습니다.
또 그 이후에 어떤 손의 상태가 안정되고 난 다음에 골반이 벌어진 손상에 대해서도
금속판을 이용해서 벌어진 골반을 모아주는 수술을 시행했고
모아주면서 인대를 같이 강화하는 수술을 시행했는데요.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점점 나아지시고
수술하고 나서 3주 정도 후에는 보행이 어느 정도 가능해지면서.
-(해설) 처음 다쳤을 때 팔과 다리에 감각이 없어서
이대로 온몸이 마비되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답니다.
다행히 빠르게 수술을 시행해 치료 경과가 좋은데요.
-(해설) 완전히 어긋나 있는 뼈를 바로 맞추었습니다.
다행히 치료 경과가 좋은데요.
젊은 환자여서 뼈가 다시 붙는 속도가 빠른 편입니다.
-(해설) 지난 몇 달을 돌아보면 끝없는 수술의 연속이었습니다.
시급한 수술을 마무리됐고 이제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태인데요.
골절된 뼈를 고정해 주고 있던 핀도 잘 제거했습니다.
수술은 굉장히 잘됐고 뼈도 잘 아물고 잘 회복하는 과정 중인데.
뼈가 완전하게 굳고 정상적으로 완전하게 될 때까지는
앞으로도 4, 5개월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이것을 고정했던 금속판은 4, 5개월 지나서 제거하면
완전히 일상으로 더 편하게 돌아가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잘 마무리하겠습니다.
-(해설) 래한 씨는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공부도 할 수 없게 됐습니다.
무기력한 마음이 들 때도 있었지만 몸은 하루가 다르게 좋아졌는데요.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겁니다.
-(해설) 회복하면서 누워 있는 시간이 많다 보니까 새로운 취미가 생겼는데요.
바로 책 읽기입니다.
숨 가쁘게 살아가던 순간 속 인생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네요.
그런 긴박한 상황에서 저희 병원에 의뢰돼서
오시는 환자분들이 굉장히 많았고.
-(해설) 화물차 운전을 하는 이동율 씨.
잠깐의 방심은 돌이킬 수 없는 큰 사고를 부르죠.
양쪽 다리가 화물차 다리에 껴서 빠지지 않는 사고를 당했습니다.
-(해설) 사람들의 도움으로 뼈 있는 다리를 겨우 꺼냈는데요.
종아리의 상처가 너무 심해 뼈가 다 보이고 피부 속이 드러난 상태였습니다.
-사실 처음에 내웠했을 때는 이렇게 심하게 열린 상처가 있고 압괴 손상이 심한 상태에서는 이게 손상받은 에너지가
계속 남아 있으면서 손상을 계속 추가적으로 더 일으키기 때문에
처음의 상태뿐만 아니라 향후에 더 나빠질 수 있는 상황이 있어서
환자의 보호자분과 가족분들에게 굉장히 안 좋은 상태다, 심한 상태다.
또 만약에 조절이 안 되면 절단의 위험성이 있다.
그렇게 말씀까지 드리면서 치료를 시행했던 상태였습니다.
-(해설) 조금만 더 치료가 늦어졌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는 아찔한 상황이었는데요.
다행히 수술이 무사히 끝나고 무엇보다 걱정이었던
피부의 손상도 많이 회복됐습니다.
-(해설) 골절이란 뼈가 부러지거나 금이 가는 거잖아요.
그런데 부러진 뼈가 손상된 피부 밖으로 나온
개방성 골절을 수술로 맞춰준 겁니다.
-최근에 들어서 이런 열린 상처에 대해서는
음압이라는 장치를 달아서 계속 상처를 재생시키고
나쁜 물질을 빨아 당기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그런 장치를 달아서 일주일에 두 번씩 반복적으로
상처를 씻어내고 정리하고 또 조금씩 더 상처를 모아주고.
이렇게 과정을 거쳐서 이 환자는 6, 7번의 과정 후에
안전하게 잘 회복되었던 상태였습니다.
나중에 최종적으로는 최근에 피부 이식까지 시행했던 상태였고요.
그사이에 동반된 비골의 골절에 대해서도 안전하게 고정을 해서
환자가 가능한 한 빨리 걷고 활동하는 게 이런 골절 치료의 원칙이라서
그런 부분을 저희가 이제 잘 고려해서 빠른 재활과 이런 것들을
병원에서 돕고 나아갈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던 환자 사례였습니다.
-(해설) 다리를 절단할 수 있는 이야기가 거짓말처럼 느껴졌습니다.
약 3주 동안 정신이 들면 수술하고 또 수술할 정도로
다급하게 치료 과정이 이어졌는데요.
-(해설) 다행히 수술은 잘 끝났고 회복력도 좋은 편입니다.
쳇바퀴처럼 느껴졌던 평범한 하루가 얼마나 소중했었는지 깨달았는데요.
교통사고가 그 소중함을 일깨워준 겁니다.
-(해설) 교통사고만큼 흔하게 골절을 입는 경우가 있죠.
스포츠 활동으로 인한 사고인데요.
김한글 씨는 축구를 하다가 그만 발목이 부러졌습니다.
-(해설) 넘어지면서 왼발이 깔린 건데요.
두두둑 하며 인대가 끊어지는 소리가 들렸고
빡 하고 뼈가 부러지는 소리까지 들릴 정도로 상태가 심각했습니다.
-처음에 발목 주변으로 해서 골절이 있었기 때문에
되게 심한 통증을 호소하셨던 상태였고 다만
저희가 그냥 단순하게 엑스레이로 봤을 때는 발목에 골절만 있었으나
검사한 결과 내측 인대의 손상과
또 두 발목뼈의 결합 조직의 손상, 또 발목의 복숭아뼈, 비골 뼈의 골절이
동반된 발목 골절에서 나타날 수 있는
가장 높은 수준 4단계 골절에 해당하는 환자였습니다.
-(해설) 두 아이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한글 씨.
토요일마다 아이들과 놀아줬는데
벌써 한 달 넘게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하고 있답니다.
-(해설) 단순한 발목 골절이 아닌 광범위한 손상으로
수술 방법도 까다로웠는데요.
이후에 후유증이 생길 수 있어서
그것을 방지하기 위한 치료 방법도 함께 시행했습니다.
단순하게 골절에 대한 수술만 했을 때는 추후에 계속 발목 불안정과
결합조직의 불안정 때문에 발목에 후유증과 관절염이 나타나는
그런 후유증이 동반될 수 있는 확률이 높은 환자였습니다.
해부학적으로 정확하게 정복시켜서 튼튼하게 고정하는
골절에 대한 정복술 및 금속판을 이용한 고정술.
이렇게 해서 종합적인 발목을 회복할 수 있는
그런 수술을 안전하게 시행했던 상태였습니다.
-(해설) 수술은 잘 끝났습니다.
한 달 넘게 제대로 움직이지 못해서 근육이 많이 빠진 상태인데요.
재활 치료도 함께 시행해야겠죠.
-(해설) 휠체어 생활을 하다가 이제 경우 목발을 짚으면서 걷는 게 가능해졌는데요.
빨리 건강해져서 아이들과 신나게 놀아주고 싶은 아빠의 마음입니다.
-(해설) 흔히 발목을 삐끗했다, 접질렸다고 표현하는 발목 염좌.
매년 100만 명이 넘는 환자가 발생하는데요.
대부분 보존적 치료를 받지만 인대가 완전히 파열되면 수술이 필요합니다.
-(해설) 발목 염좌입니다. 발목 관절을 지탱하는 인대가 손상된 건데요.
대부분 인대 문제로 끝나는데 김기훈 씨는 뼈까지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해설)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발목 관절 불안정증을 유발할 수 있는데요.
통증이 심하고 골절까지 있는 상태로 바로 수술을 시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해설) 먼저 부서진 뼈를 바로 맞추는 수술을 시행합니다.
내시경을 이용해 발목 상태를 정확하게 관찰하는데요.
뼛조각을 세심하게 제거하고 부러진 뼈는
금속판을 덧대 움직이지 않게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해설) 발목 안쪽에 있는 삼각인대와 바깥쪽에 있는 전거비인대가 파열됐습니다.
발목의 불안정증이 계속된다면
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어서 잘 봉합하는 게 중요한데요.
부러진 뼈에 대해서는 뼈를 자기 자리에 가져다 놓고 금속판을 박아서 고정했고요.
끊어진 인대도 잘 봉합했습니다.
일단 문제 있는 거를 잘 해결해서 아무 문제 없이 잘 아물면 좋겠는데
일단 모든 외상은 경과를 보기는 해야 합니다.
일단 젊으시기 때문에 다친 후에 생길 수 있는 외상성 관절염이 올 수도 있고
발목에 모호한 만성통이나 염증이 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재활 잘하고 하면 또 괜찮을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설) 후유증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중요한데요.
바쁘다고 미루지 말고 단계에 맞는 재활 치료를 잘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큰 에너지 손상이다 보니까 단순한 골절보다는
뼈가 으스러지는 분쇄골절, 아니면 여러 부위가 부러지는 다발성 골절,
아니면 피부나 연부조직을 뚫고 나오는 개방성 골절 같은 게 많고요.
-(해설) 베트남 사람인 누엔슈안트렁 씨는 일 때문에 한국을 찾았습니다.
남동생은 대학원 과정을 밟고 있는데요.
그런데 형에게 갑작스레 교통사고가 난 겁니다.
-(해설) 교통사고로 왼쪽 무릎에 골절상을 입었습니다.
근위 경골과 반월상 연골판 등 다발성으로
왼쪽 무릎에 심한 골절상이 생겼는데요.
교통사고로 인해서 무릎에 경골이 부러지고
그다음에 연골판도 찢어지고 내측 측부인대도 다쳐 있었습니다.
그래서 대학병원에서 저희 병원으로 후송 오게 되었습니다.
일단 무릎을 많이 다친 상태이기 때문에
이거는 수술 외에 다른 방법은 없었습니다.
그래서 뼈가 부러진 거는 뼈를 맞춰서 고정했고
무릎에 있는 연골판 찢어진 거는 봉합술을 했고,
그다음에 안쪽에 있는 측부인대 찢어진 것도 봉합술을 했습니다.
-(해설) 수술을 시행한 지 6개월이 지났습니다.
이제 걷는 데는 이상이 없는데요.
수술은 잘 끝났지만 치료가 끝난 건 아닙니다.
재활치료라는 중요한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우리가 한 6개월 됐어요, 그렇죠?
-(함께) 네.
-그래서 지금 재활하고 있는 거여서 지금 다 딛고 쓰고
일상으로 돌아가야 하는 시점이에요.
그래서 조금 힘들더라도 자꾸 써야 해요, 예전에 하던 거를.
-(해설) 재활 치료를 통해 통증은 줄이고
일상생활로 복귀를 앞당길 수 있었는데요.
재활 치료 과정을 통해 좁아진 관절의 가동 범위를 넓히고
근력을 강화해 줍니다.
관절에 강직이 남지도 않고, 하나 아쉬운 거는 반대쪽 다리보다
현재 근육이 많이 빠져 있는 상태인데
그런 근육 강화 운동이 잘되면 이제 운동도 점점 시작할 수 있을 것 같고요.
지금 6개월이라 점진적으로 운동 시작하고 1년쯤 되면
그때 봐야 알겠지만 당장의 큰 후유증은 없지 않을까, 그렇게 기대하고 있습니다.
-(해설) 모처럼 근처 공원을 찾았습니다.
같은 한국땅에 있었지만 각자 일이 바빠 함께 시간을 보내는 건 쉽지 않았는데요.
재활 운동을 핑계 삼아 형제만의 시간을 가집니다.
-지금 병원에서 통원 치료를 받고 있어요.
회복하면서 다리로 운동을 하고 물리치료를 받고 있어요.
-비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치료해 주는 의사도 있고 응원하는 주위 사람들도 있으니까 나도 노력할게.
-그냥 회사 일을 못 하니까 슬퍼.
-힘내, 형. 모든 일이 다 잘될 거야.
-(해설) 먼 타국에서 예기치 못하게 겪은 교통사고.
건강을 앗아가고 오랜 시간 동안 일까지 못 하고 있는데요.
불안한 현실 속에서 든든히 곁을 지켜주는 가족의 존재가 고맙습니다.
의료 기술의 발달과 사고 예방을 위한 노력으로
우리나라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고 있습니다.
조심만 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사고.
걷고 취미생활을 하는 평범한 일상은 여러분 스스로가 지킬 수 있습니다.
의사가 최선을 다하고 그 환자에게 고심하고 노력을 한다면
환자분의 의지와 함께 좋은 결과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픈 상태에서 좌절하지 마시고 좋은 의료진을 만나서 같이 힘을 합해서
잘 치료해 나아가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라고 말씀드립니다.
실제로는 정형외과 분야에 모든 비수술 치료, 골절 수술,
미세 접합 수술까지 모든 분야에서 잘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24시간 응급 입원을 하고 있는 병원들도 있고요.
그래서 도움이 필요한 경우에는 응급실과 함께 이런 정형외과,
관절 병원도 한번 고려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밤 되면 잠을 못 자고 한 시간 간격으로 하루,
저녁에 한 6시간 자면 한 5번은 일어날 정도로.
-조금 더 메꾸고.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