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우리 몸의 중심, 목·허리 건강을 바로잡는 법
등록일 : 2024-05-16 13:34:07.0
조회수 : 545
-팔이, 팔 쪽이 어깻죽지 밑으로 해서 욱신거리고 아리더라고요.
그래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왔더니 디스크 초기라고 그러더라고요.
-바닥을 봐야 하는 일을, 청소 일을 하다 보니까 숙이고 하는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에 무리가 간 것 같아요.
-척추 3, 4, 5번.
-척추 위에.
-허리하고 다리가 밑으로 타고 내려오니까 너무너무 저렸어요, 아주 많이.
그래서 그걸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더라고요.
-이게 걸음 걸을 때만 엄청 불편한 거예요.
도저히 내가 이게 안 되겠는 거예요.
수술을 해야지.
-(해설) 우리 몸의 중심, 척추.
목부터 등, 허리, 엉덩이에 이르기까지 몸을 지탱하는데요.
잘못된 자세, 무리한 일, 노화는 척추 건강을 위협합니다.
누구도 척추 질환에서 예외일 수는 없죠.
노화와 과사용, 오사용의 결과 퇴행성 변화로 기능을 잃은 추간판이
여러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통틀어 디스크 질환이라고 합니다.
수술이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가 중요합니다.
감각 신경의 경우 회복이 되지 않더라도 저린감, 감각 저하 등 신경병 증상에 그치지만
운동 신경의 경우는 불완전 회복 시 영구적 운동 기능에 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완전 손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 하고 완전 손상이 아니더라도 마냥 수술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해설)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남기 전에 적절한 치료로 척추 건강을 바로잡아야 하는데요.
일상을 위협하는 척추 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요?
100세 건강을 튼튼히 세울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 재활의 과정을 따라가며
지긋지긋한 척추 질환을 극복한 이들을 만나봅니다.
우리 몸의 중심, 목, 허리 건강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노년 건강의 대들보.
척추 건강을 꼿꼿하게 세운다.
신경외과 전문의 오현민 원장.
조선소에서 일한다는 정재태 씨.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걸음걸이가 좀 이상하네요?
절뚝거리는 게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시는데요.
-어디가 많이 불편하신 거예요?
-허리가 이쪽에.
-허리 어디 쪽?
-여기.
-이 뒤쪽에.
통증이 어떤데요?
-통증이 많이 심하죠.
걸음을 제대로 못 걷겠습니다.
-(해설) 참 마음만은 언제까지나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환자분은 작년 7월부터 오른쪽 다리 방사통 및 근력저하, 마비로 인해서 걸을 때마다
절룩거리는 등의 보행 장애가 있어서 작년에 다른 병원에서 MRI 찍고 수술을 권유를 받고
보존 치료를 했으나 환자분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수술을 미뤄오다
최근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정도 통증이 진행되어서 내원하셨습니다.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마음대로 움직이고 하는데 이게 걸음 걸을 때만 엄청 불편한 거예요.
-걸음 걸을 때?
-주사 맞으면 2, 3일은 또 괜찮아요.
또 2, 3일 지나면 또 안 되는 거예요.
이거 한 1년 넘었습니다, 이게.
통증이, 이게.
-(해설) 오래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는데요.
척추에 칼을 대면 고생한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수술을 미뤄왔었죠.
진통제를 먹고 주사 치료 등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걷는 게 힘들 정도였는데요.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적외선 체열 진단을 시행하는데요.
인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감지해 통증과 마비, 신경 손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양손 머리 위로 얹어주시고 그대로 뒤로 돌아서 정면 똑같이 찍을게요.
손가락 쫙 벌려주시고.
-(해설) 골밀도 검사는 방사선으로 뼈의 단단한 정도를 평가하는 건데요.
골다공증이나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무려 7년이 넘는 시간을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미루는 사이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이상해 걷는 게 불편해졌는데요.
허리 질환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흰색으로 쭉 내려와야 하는 신경 길이 꽉 막혀 있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압박한 건데요.
이것 때문에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마비가 없는 상태의 일상생활이 불가한 극심한 통증이 6주 이상의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통증 정도와 상관없이 병변이 있는 신경근에 해당하는 근육의 감소 및
마비가 있는 경우, 마미증후군이나 척수증이 있는 경우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해설) 수술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과거에는 허리 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후유증을 걱정해야 했을 정도로 큰 수술이었죠.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 범위가 줄어들어 부담도 한층 덜었습니다.
-잘 주무셨어요?
-네.
-이제 준비는 다 마쳤고 어제 말씀드린 대로 4번, 5번, 5번, 1번 협착하고
전방전위 마저 신경 다 열어서 오늘 수술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너무 심려치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지금 제일 불편한 곳 다시 한번 조금 짚어볼까요?
오른쪽 허리.
여기하고.
엉덩이 쪽 그리고 다리 쪽으로 감각이 조금 무디고 걸을 때 계속 힘이 빠져서 절룩거린다, 그렇죠?
-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수술 잘 마치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차례 수술 권유받고 저희가 검사를 시행했고 추간공협착증과 함께 척추불안정증이 진단되어서
요추 4번, 5번, 요추 5번, 천추 1번, 두 부위 간의 척추체 유합술 및 후방기구 고정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술 방법의 경중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는 있지만 시기상의 문제고
딱 칼로 잘라서 이 수술, 이 수술 딱 나눠지는 경우가 대부분 90%인데
그 경계에 위치해 있는 경우라면 사실은 어느 정도 유합술이라고 단계적으로 하고 감압술이냐, 유합술이냐.
환자분 상태는 유합술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해설) 정재태 씨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있는데요.
먼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가운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다리를 저리게 하고 아프게 만든 신경의 압박을 먼저 풀어줍니다.
-수술 전 사진에서 우측 4번, 5번 추간공에 심한 협착과 그리고 요추 5번, 천추 1번 사이 분리증으로 인한
전방전위증이 예상대로 심했었지만 병이 오래된 것 치고는 신경의 유착이라든지
극심한 신경의 손상, 이런 부분들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를 연결하는 부위가 분리된 건데요.
척추뼈가 배 쪽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발생했습니다.
불안정한 부위를 하나로 합치는 유합술을 시행했는데요.
낡은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인공 보형물을 삽입해 줍니다.
지금 그 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척추뼈 사이 유합을 위해서 인공 뼈를 삽입하긴 하지만 인공 뼈만으로는 유합을 확실하게
획득하긴 힘들어서 환자분 수술하면서 제거했던 이상이 있던 뼈를 일부 이식해서
골 유합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가골 이식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척추뼈 마디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면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자가골 이식 후 척추의 정렬을 맞춰 나사못으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사진에서도 단단히 고정된 게 보이죠?
-수술은 예정했던 대로,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수술 와중에 생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됐습니다.
-(해설) 사진을 보시면 척추뼈의 정렬이 틀어졌던 것을 고정했습니다.
인공 뼈가 붙는 3개월 동안은 무리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재활 치료를 하는 게 좋겠죠.
-병실로 올라가셔서 하루 정도면 보조기 착용하고 보행 가능하고요.
일상적으로 걷거나 활동하는 데는 수술 다음 날부터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재활 치료나
이런 부분들은 환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수술 이후 3에서 7일 내에 시행하게 됩니다.
-(해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매일 바쁘게 일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병원에서 푹 쉬면서 몸의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정재태 씨를 괴롭혔던 허리와 다리 통증은 어떻게 됐을까요?
-(해설) 너무 좋아 보이신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고요.
치료를 너무 오래 미뤄 온 탓에 아직은 약간 후유증은 남아있는데요.
앞으로 재활 운동을 통해 차차 회복해야 합니다.
-(해설) 아프면 참는 거, 이건 절대 안 됩니다.
심한 통증으로 허리에 손을 짚고 절룩거렸던 거 기억하시죠.
지금은 유유히 걷는 모습을 보니까 여유까지 느껴지는데요.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제는 자유로운 두 다리로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다시네요.
-(해설) 팔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강현우 씨.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극심해지는 통증에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이거 어깨가 아픈 건가?
어깨 질환을 의심했답니다.
증상은 한 달가량 지속되어서 내원하시기 전 타 병원에서 방사통에 대해서 통증 주사라든지
약물 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했는데 증상에 호전이 없어서 내원하셨습니다.
-(해설)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의 원인은 어깨가 아닌 목이었습니다.
목 디스크와 협착증이 함께 있는데요.
이미 여러 번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적극적인 치료 방법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척추뼈 안쪽으로 신경이 쭉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어깨와 팔 저림의 원인이죠.
MRI상 협착증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지만 환자분의 증상이 한 달 정도 비교적 상당히 오래된
병변은 아니고 좌측 팔 쪽에 국한되어 있고 근력 저하나 신경학적인 아주 암울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비수술적인 경피적 경막 외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혹시 목덜미가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시나요?
이게 바로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인데요.
점차 어깨 통증과 함께 팔과 손가락이 당기고 저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줄어든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하죠.
-(해설)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1년 기준 약 50만 명에서 5년 만에 약 7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보통 20살 이후에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요.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 감소하면서 탄력성이 떨어지는 겁니다.
가벼운 외상이나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는 척추 노화를 가속시키죠.
-(해설) 신경성형술을 시행합니다.
의료용관을 신경 압박 부위에 정확히 삽입해 주고요.
목 신경 부위에 유착된 조직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혔습니다.
추간공 협착이나 척추에 협착증이 있는 경우 뒤쪽 척추뼈 사이로
바늘을 진입시켜서 카테터라는 관을 삽입시킵니다.
해당하는 협착증이 있는 부위를 염증을 긁어내고 협착을 넓혀 주는 그런 비수술적인 치료에 해당합니다.
-(해설) 이름은 신경성형술이지만 신경 자체를 성형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경 주위에 유착된 부위를 성형해서 신경이 눌리거나 엉킨 것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건데요.
국소 마취로 진행해서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큰 합병증 없이 계획했던 대로 치료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가능한 시술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경막의 손상이라든지
그로 인해서 두통, 어지럼증, 경련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런 합병증 없이 무사히 시술은 잘 마쳤습니다.
-(해설) 시술이 안전하게 잘 끝났습니다.
1시간 이내, 2시간 이내 경련이라든지 뒤늦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감시하고
치료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시술 이후에 1박 2일, 2박 3일 정도의
경과 관찰 이후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보통 시술 마치고 퇴원 이후에 6주 정도 경과 관찰 기관이 필요한데요.
외래에서 1주일 간격, 2주 간격으로 통원 치료하면서 그 사이에 증상이 재발이 있는지
악화가 있는지 이렇게 추적 , 관찰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해설) 신경성형술은 통증의 원인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사해서 비교적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팔까지 이어져 있는 신경의 자극을 풀어줬습니다.
과연 경과는 어떨까요?
괜찮아 보이시는데요?
일주일 뒤, 집 근처에서 운동 중인 강현우 씨를 찾았는데 사는 게 바쁘다는 이유로 평소에 운동을 못 했답니다.
목 디스크를 치료하면서 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강현우 씨.
이제 스트레칭과 운동도 시작했답니다.
-(해설) 지긋지긋하던 어깨와 팔저림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심하게 찾아오던 통증으로 일상에 제약이 많았는데요.
이제 통증이 사라지고 움직임에 자유가 생겼습니다.
-(해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사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죠.
긴장된 목을 좌우나 뒤쪽으로 이완하면 목이 받는 부하를 낮추어주고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슴, 가슴 펴기인가요?
-(해설)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질환.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설) 다양한 질병이 복합적으로 있었는데요.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과 척추뼈가 앞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환자 분의 증상은 7년 전 다른 병원에서 MRI 촬영 이후에 협착증으로 진단받고
그 당시에도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환자분 개인 사정이나 업무 때문에 수술을 미뤄 오시다가
보존적인 치료,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오셨는데요.
내원하기 3개월 전에는 지내기 힘드실 정도로 그런 비수술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어서.
-(해설) 불안정한 척추를 고정하기 위해 유합술을 시행했습니다.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서 신경의 압박을 풀어줬고요.
수술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했던 허리와 다리 증상은 어떻게 됐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별일 없으셨죠?
-네.
-바쁘실 텐데.
-복귀는, 직장 언제쯤 할 수 있나요?
-말씀드렸듯이 이제 한 달 정도 지났고 큰 문제 없고 한 달 정도 있다가 컨디션 보고.
그런데 곧 직장 복귀해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내원 당시에도 신경 손상, 감각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을,
완전히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운 나쁘게 나만 걸렸구나, 나만 걸린 것 같은 그런 심한 자책이라든지 분노라든지 살다 보면 겪을 수 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퇴행성의 과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재 그 병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통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해소한 다음에 적응해 나가는,
그런 같이 병을 안고 나가는 그런 자세, 태도 부분들이 조금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해설) 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신경 손상의 여부입니다.
전영주 씨는 병이 너무 많이 진행한 상태로 감각이 둔해지는 후유증이 남았는데요.
도수와 재활 치료를 받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게 너무 불안하니까 몸이 너무 흔들리잖아요.
그러니까 살짝 잡고요.
잘 안되죠?
지금 흔들리죠?
그래서 옆에 살짝 잡으시고.
-뒤에 당기네요.
-조금 힘드시죠?
-보기에는 쉬운 것 같은데.
-제법 힘들어요, 이거. 그래서 여기에 딱 힘이 살짝 들어갈 수 있게.
이게 흔들려 버리면 여기 힘이 다 빠지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운동이 안 돼요.
아버님은 일단 운동은 배심, 코어 쪽 근육을 힘줄 수 있게 운동을 많이 한 거고요.
아까 누워서 했던 거는 다리 쪽에, 골반이랑 뒤로 많이 굳어 계시거든요.
계속 움직임을 만들어줘야 허리 움직임도 나오면서 충격 흡수라든지 이런 게 잘됩니다.
이게 골반이랑 허리랑 너무 굳어 있으면 걸을 때 통나무처럼 충격이 그대로 쿵쿵 들어오기 때문에
약간 대나무처럼 움직일 수 있어야 스프링처럼 충격 흡수가 되기 때문에 그런 쪽을 조금 풀어주고 운동을,
코어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근육을 힘줄 수 있게 운동을 시킨 겁니다.
-이게 나중에 정말 잘된다, 그러면 이 상태에서 살짝 회전까지.
왼손으로 제 손잡아 볼게요. 왼손으로.
왼손으로 제 손잡아 볼게요. 잡아 볼게요, 쭉쭉 쭉쭉.
놓고 하시면 지금은 안 돼요. 지금은 놓고 하시면 안 되고, 잡고.
넘어갑니다. 오케이. 그리고 이쪽. 왼손으로 다시.
살짝 회전하면서. 오케이. 위험하죠?
그래서 꼭 잡고 하셔야 해요.
-그러네요.
-이게 왜냐하면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그렇네요.
-살짝 회전해 볼게요. 오케이. 내려오시고요.
하시고 허리는 안 아프세요?
-네.
-괜찮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이거 하실 때 너무 이렇게 힘을 줘 버리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배에 딱 힘을 주고.
-배에 힘을 주고. 너무 젖혀도 안 되고.
-너무 젖히면 허리에만 힘이 들어가서 부담이 되거든요.
그래서 배에 딱 힘을 주고 몸으로 버티셔야 해요.
그래야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를 좀 잡아줄 거예요.
-(해설) 재활치료를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거를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있던 통증이 사라진 게 가장 좋은데요.
건강하게 인생의 후반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병들은 단계적 노화.
우리 몸이 늙어가는 노화의 과정에 걸려 있기 때문에 당장의 문제, 통증이 해결됐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들은 언제나 다시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또 그런 관리나 이런 조심스러워하는 그런 상황들 때문에
오히려 더 답답해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병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환자분 스스로 조금 인지하시고 그 병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해설) 허리의 통증과 양다리가 무디고 무릎에 찌릿한 통증이 있었다는 조선익 씨.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해설) 검사 결과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진 척추관 협착증과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해야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온 상태였는데요.
증상이 어땠는지 들어볼까요?
이후로 잘 지내오시다가 내원 3개월에서 6개월 전부터 다시 발생한 부위는 조금 다르지만
하지 요통 이런 방사통을 주소로 충분한 보존 치료,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이전 수술 부위의 인접 부위인 위쪽 마디의 협착증과 전방 전위증이 다시 악화가 되어서 내원하신 분이십니다.
-(해설) 척추는 몸을 세우는 기둥 역할과 뇌에서 나오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신경 통로의 역할을 하는데요.
신경이 지나가야 하는 통로가 좁아진 겁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의 일부가 눌리면서 다리의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추간판은 척수라는 큰 신경 다발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손상된 변형 디스크는
그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신경을 자극하여 경추의 경우 팔, 요추의 경우 다리 등으로
신경 뿌리를 따라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일으키고 운동 신경이 손상될 경우 마비가 오게 됩니다.
-(해설)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관을 넓혀서 신경 압박을 풀어줬습니다.
흔들리고 약해진 척추는 유합술을 시행해 튼튼히 고정해 줬고요.
수술 전에 환자분이 호소하셨던 요통, 하지 방사통도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입니다.
두 차례 정도 유합술을 시행 받았고 척추 분절의 많은 부분이 유합이 되어서 고정되어서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거나 움직이는 등의 과도한 운동은 수술 부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일상적인 활동이라든지 가벼운 운동, 가벼운 업무는 괜찮지만 큰 힘을 쓰는,
육체적인 어느 정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노동은 조금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설) 지금 도수치료 중이시네요.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척추나 관절의 틀어진 부위를 바로잡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법입니다.
근육을 이완하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요.
-목으로.
-(해설) 이제 간섭파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 개의 중주파 전류를 교차해 저주파 전류를 생성하는 건데요.
근육통 등의 통증 완화와 근육 피로의 감소, 혈액 순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병을 진단하고 병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여러 가지 증상들을 종합해 봐서 나타내는
여러 가지 원인의 리스트를 만든 다음에 거기에서부터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부터 배제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 관절인 줄 알았다가 허리 쪽에 병이 있는 걸 찾았다든지 아니면
어깨나 팔꿈치 쪽에 통증이 있고 어깨가 아픈데 목디스크가 있다든지 하나의 결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거를 조금 이해를 하시고 병의 원인에 대해서
하나둘씩 소거해 나가는 필연적인 과정임을 조금 이해를 해 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고개를 숙이는 동작은 머리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합니다.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경추와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두통과 목디스크를 부르기도 하는데요.
-(해설) 심한 두통과 함께 왼쪽 목 쪽으로 열감이 있고 어깨부터 팔목까지 통증이 있었는데요.
검사 결과 목디스크 초기였습니다.
내원하시기 전에 한 달간 다른 병원에서 도수치료라든지 통증 주사 그리고 한의원 침 등
검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으셨지만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심한
두통 특히나 깨고 나면 심해지는 두통이 심해서 내원하셨습니다.
목뼈의 각 부위에서 뻗어 나온 신경 뿌리들은 어깨, 팔, 팔꿈치, 손목, 손을 포함한
상지의 감각과 운동을 제어하기 때문에 상지의 통증이라든지 마비는 경추 질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해설) 올바른 치료는 병의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되죠.
두통과 팔의 통증이 원인이 다름 아닌 목디스크였던 겁니다.
진찰상에서 팔에 힘이 빠진다든지 근력 저하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증상만 가지고는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고요.
내원하시기 전부터 신경 차단이라든지 통증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시행했습니다.
-(해설) 극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신경성형술을 시행했습니다.
병변에 의료용 관을 삽입해서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고 약을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혔는데요.
둘, 셋.
-(해설) 목디스크의 병변은 치료했지만 목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데요.
도수치료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맞춰줍니다.
-(해설) 시술 후 정기적으로 도수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목의 틀어진 균형을 바로잡아 다시 목디스크가 재발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목을 과하게 움직이거나 목을 숙이거나 과하게 비트는 등에
관절을 많이 쓰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요.
목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지만 관절의 운동이나 움직임이
과하게 동반된 운동보다는 네거티브한 운동.
매켄지 운동이나 이런 부분을 꾸준히 조금 병행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해설) 계속되는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김정애 씨.
괴롭던 두통이 사라지니까 일상에 활력이 생겼는데요.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일하면서 매일 1시간씩 운동한다니까 참 대단하신데요.
목 건강이 나빠져 일상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재발하지 않기 위해 건강을 잘 관리할 겁니다.
-(해설) 혹시 지금 어떤 자세로 계신가요?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진 않습니까?
나도 모르게 하는 나쁜 생활 습관과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는 척추 건강을 악화시키는데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로 척추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의 중심 척추를 튼튼히.
인생은 탄탄히.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녹물이 나오거나 배수관이 역류하는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외관이나 내장이야 인테리어를 통해 새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하수도는 그렇지 않죠.
녹물이 나오거나 막히는 건 때가 되면 겪게 되는 필연적 과정이라 수도 필터를 쓰고
뚫어뻥으로 뚫어보고 막대나 옷걸이로 쑤셔보고 마지막으로 배관 공사를 하는 단계적 과정에 익숙합니다.
-몸이 자다가도 근육 경직이라든지 늘 만성피로.
-생활 패턴이 많이 다르다 보니까 이렇게 식습관도 많이 변하고 당뇨 수치가 많이 올라서.
-그래서 10kg를 빼야 하는.
여기가 이거보다 여기가...
그래서 너무 아파서 병원에 왔더니 디스크 초기라고 그러더라고요.
-바닥을 봐야 하는 일을, 청소 일을 하다 보니까 숙이고 하는 일을 많이 하다 보니까 목에 무리가 간 것 같아요.
-척추 3, 4, 5번.
-척추 위에.
-허리하고 다리가 밑으로 타고 내려오니까 너무너무 저렸어요, 아주 많이.
그래서 그걸 더 이상 견디지 못하겠더라고요.
-이게 걸음 걸을 때만 엄청 불편한 거예요.
도저히 내가 이게 안 되겠는 거예요.
수술을 해야지.
-(해설) 우리 몸의 중심, 척추.
목부터 등, 허리, 엉덩이에 이르기까지 몸을 지탱하는데요.
잘못된 자세, 무리한 일, 노화는 척추 건강을 위협합니다.
누구도 척추 질환에서 예외일 수는 없죠.
노화와 과사용, 오사용의 결과 퇴행성 변화로 기능을 잃은 추간판이
여러 증상을 나타내는데 이것을 통틀어 디스크 질환이라고 합니다.
수술이 신경 손상의 정도에 따라 결정이 되기 때문에 적절한 치료 시기가 중요합니다.
감각 신경의 경우 회복이 되지 않더라도 저린감, 감각 저하 등 신경병 증상에 그치지만
운동 신경의 경우는 불완전 회복 시 영구적 운동 기능에 장애를 남기게 됩니다.
완전 손상이 의심되면 가능한 빨리 수술을 해야 하고 완전 손상이 아니더라도 마냥 수술을 미뤄서는 안 됩니다.
-(해설) 돌이킬 수 없는 후유증이 남기 전에 적절한 치료로 척추 건강을 바로잡아야 하는데요.
일상을 위협하는 척추 질환 어떻게 예방하고 관리해야 할까요?
100세 건강을 튼튼히 세울 수 있도록 진단부터 치료, 재활의 과정을 따라가며
지긋지긋한 척추 질환을 극복한 이들을 만나봅니다.
우리 몸의 중심, 목, 허리 건강 어떻게 바로잡을 수 있을까요?
노년 건강의 대들보.
척추 건강을 꼿꼿하게 세운다.
신경외과 전문의 오현민 원장.
조선소에서 일한다는 정재태 씨.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당당하게 일하고 있는데요.
그런데 걸음걸이가 좀 이상하네요?
절뚝거리는 게 어딘가 많이 불편해 보이시는데요.
-어디가 많이 불편하신 거예요?
-허리가 이쪽에.
-허리 어디 쪽?
-여기.
-이 뒤쪽에.
통증이 어떤데요?
-통증이 많이 심하죠.
걸음을 제대로 못 걷겠습니다.
-(해설) 참 마음만은 언제까지나 청춘인데 몸이 따라주지 않습니다.
도대체 어떤 문제가 있는 걸까요?
-환자분은 작년 7월부터 오른쪽 다리 방사통 및 근력저하, 마비로 인해서 걸을 때마다
절룩거리는 등의 보행 장애가 있어서 작년에 다른 병원에서 MRI 찍고 수술을 권유를 받고
보존 치료를 했으나 환자분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수술을 미뤄오다
최근 더 이상 견디기 힘든 정도 통증이 진행되어서 내원하셨습니다.
-일상생활은 괜찮은데 마음대로 움직이고 하는데 이게 걸음 걸을 때만 엄청 불편한 거예요.
-걸음 걸을 때?
-주사 맞으면 2, 3일은 또 괜찮아요.
또 2, 3일 지나면 또 안 되는 거예요.
이거 한 1년 넘었습니다, 이게.
통증이, 이게.
-(해설) 오래전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고 수술을 권유받았는데요.
척추에 칼을 대면 고생한다는 주변의 이야기에 수술을 미뤄왔었죠.
진통제를 먹고 주사 치료 등을 받았지만 최근에는 걷는 게 힘들 정도였는데요.
정밀 검사를 통해 현재 몸 상태를 정확하게 파악합니다.
적외선 체열 진단을 시행하는데요.
인체에서 나오는 적외선을 감지해 통증과 마비, 신경 손상의 정도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양손 머리 위로 얹어주시고 그대로 뒤로 돌아서 정면 똑같이 찍을게요.
손가락 쫙 벌려주시고.
-(해설) 골밀도 검사는 방사선으로 뼈의 단단한 정도를 평가하는 건데요.
골다공증이나 골절 여부를 확인할 수도 있습니다.
-(해설) 무려 7년이 넘는 시간을 고민한 끝에 수술을 결정했습니다.
수술을 미루는 사이 다리가 저리고 감각이 이상해 걷는 게 불편해졌는데요.
허리 질환이 심각한 상태입니다.
이 사진을 보시면 흰색으로 쭉 내려와야 하는 신경 길이 꽉 막혀 있죠.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압박한 건데요.
이것 때문에 걸음걸이에 문제가 생긴 겁니다.
마비가 없는 상태의 일상생활이 불가한 극심한 통증이 6주 이상의 비수술 치료에도
호전이 없는 경우 통증 정도와 상관없이 병변이 있는 신경근에 해당하는 근육의 감소 및
마비가 있는 경우, 마미증후군이나 척수증이 있는 경우가 적응증에 해당합니다, 간단히 말해서.
-(해설) 수술 날 아침이 밝았습니다.
과거에는 허리 수술을 하면 어쩔 수 없이 후유증을 걱정해야 했을 정도로 큰 수술이었죠.
최근 의료 기술의 발달로 수술 범위가 줄어들어 부담도 한층 덜었습니다.
-잘 주무셨어요?
-네.
-이제 준비는 다 마쳤고 어제 말씀드린 대로 4번, 5번, 5번, 1번 협착하고
전방전위 마저 신경 다 열어서 오늘 수술 계획대로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네.
-너무 심려치 마시고 최선을 다해서 좋은 결과 있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지금 제일 불편한 곳 다시 한번 조금 짚어볼까요?
오른쪽 허리.
여기하고.
엉덩이 쪽 그리고 다리 쪽으로 감각이 조금 무디고 걸을 때 계속 힘이 빠져서 절룩거린다, 그렇죠?
-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오늘 수술 잘 마치도록 저희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두 차례 수술 권유받고 저희가 검사를 시행했고 추간공협착증과 함께 척추불안정증이 진단되어서
요추 4번, 5번, 요추 5번, 천추 1번, 두 부위 간의 척추체 유합술 및 후방기구 고정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수술 방법의 경중은 병의 진행 정도에 따라서 조금 달라질 수는 있지만 시기상의 문제고
딱 칼로 잘라서 이 수술, 이 수술 딱 나눠지는 경우가 대부분 90%인데
그 경계에 위치해 있는 경우라면 사실은 어느 정도 유합술이라고 단계적으로 하고 감압술이냐, 유합술이냐.
환자분 상태는 유합술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해설) 정재태 씨는 여러 증상이 복합적으로 있는데요.
먼저 척추관협착증은 척추 가운데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좁아져서 신경을 압박하고 있는 겁니다.
다리를 저리게 하고 아프게 만든 신경의 압박을 먼저 풀어줍니다.
-수술 전 사진에서 우측 4번, 5번 추간공에 심한 협착과 그리고 요추 5번, 천추 1번 사이 분리증으로 인한
전방전위증이 예상대로 심했었지만 병이 오래된 것 치고는 신경의 유착이라든지
극심한 신경의 손상, 이런 부분들은 심하지는 않았습니다.
-(해설) 척추분리증은 척추뼈를 연결하는 부위가 분리된 건데요.
척추뼈가 배 쪽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증까지 발생했습니다.
불안정한 부위를 하나로 합치는 유합술을 시행했는데요.
낡은 디스크를 완전히 제거하고 인공 보형물을 삽입해 줍니다.
지금 그 과정을 보고 계십니다.
-척추뼈 사이 유합을 위해서 인공 뼈를 삽입하긴 하지만 인공 뼈만으로는 유합을 확실하게
획득하긴 힘들어서 환자분 수술하면서 제거했던 이상이 있던 뼈를 일부 이식해서
골 유합을 도와주기 위해서 자가골 이식을 시행했습니다.
-(해설) 척추뼈 마디가 안정적으로 고정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움직일 때마다 흔들리면서 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데요.
자가골 이식 후 척추의 정렬을 맞춰 나사못으로 단단히 고정해 줍니다.
사진에서도 단단히 고정된 게 보이죠?
-수술은 예정했던 대로, 계획대로 진행되었고 수술 와중에 생길 수 있는
특별한 이벤트 없이 순조롭게 잘 마무리됐습니다.
-(해설) 사진을 보시면 척추뼈의 정렬이 틀어졌던 것을 고정했습니다.
인공 뼈가 붙는 3개월 동안은 무리하지 않게 조심하면서 재활 치료를 하는 게 좋겠죠.
-병실로 올라가셔서 하루 정도면 보조기 착용하고 보행 가능하고요.
일상적으로 걷거나 활동하는 데는 수술 다음 날부터 큰 문제 없이 진행되고 재활 치료나
이런 부분들은 환자마다 다르긴 하지만 수술 이후 3에서 7일 내에 시행하게 됩니다.
-(해설) 수술 후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매일 바쁘게 일했던 일상을 뒤로하고 병원에서 푹 쉬면서 몸의 회복에 전념하고 있는데요.
정재태 씨를 괴롭혔던 허리와 다리 통증은 어떻게 됐을까요?
-(해설) 너무 좋아 보이신다.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많이 좋아졌고요.
치료를 너무 오래 미뤄 온 탓에 아직은 약간 후유증은 남아있는데요.
앞으로 재활 운동을 통해 차차 회복해야 합니다.
-(해설) 아프면 참는 거, 이건 절대 안 됩니다.
심한 통증으로 허리에 손을 짚고 절룩거렸던 거 기억하시죠.
지금은 유유히 걷는 모습을 보니까 여유까지 느껴지는데요.
통증이 사라지고 몸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이제는 자유로운 두 다리로 가족들과 여행도 가고 싶다시네요.
-(해설) 팔과 어깨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강현우 씨.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극심해지는 통증에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었는데요.
처음에는 이거 어깨가 아픈 건가?
어깨 질환을 의심했답니다.
증상은 한 달가량 지속되어서 내원하시기 전 타 병원에서 방사통에 대해서 통증 주사라든지
약물 치료, 물리치료를 병행했는데 증상에 호전이 없어서 내원하셨습니다.
-(해설) 정밀 검사를 시행합니다.
증상의 원인은 어깨가 아닌 목이었습니다.
목 디스크와 협착증이 함께 있는데요.
이미 여러 번 다양한 치료를 받았지만 증상은 좋아지지 않았습니다.
비수술적 치료 방법 중 적극적인 치료 방법인 신경성형술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척추뼈 안쪽으로 신경이 쭉 내려가는 길이 있는데요.
뼈와 뼈 사이에 있는 디스크가 튀어나와서 신경을 누르고 있습니다.
바로 이곳이 어깨와 팔 저림의 원인이죠.
MRI상 협착증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지만 환자분의 증상이 한 달 정도 비교적 상당히 오래된
병변은 아니고 좌측 팔 쪽에 국한되어 있고 근력 저하나 신경학적인 아주 암울한 상태는 아니기 때문에
지금은 비수술적인 경피적 경막 외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을 선택했습니다.
-(해설) 혹시 목덜미가 뻣뻣하고 어깨가 자주 뭉치시나요?
이게 바로 목 디스크 초기 증상인데요.
점차 어깨 통증과 함께 팔과 손가락이 당기고 저리는 증상도 발생합니다.
팔을 머리 위로 올리는 자세에서 통증이 줄어든다면 목 디스크를 의심해 봐야 하죠.
-(해설)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1년 기준 약 50만 명에서 5년 만에 약 70만 명으로 증가했습니다.
현대인의 고질병, 목 디스크.
보통 20살 이후에 디스크의 퇴행성 변화가 시작되는데요.
디스크 내의 수분 함량 감소하면서 탄력성이 떨어지는 겁니다.
가벼운 외상이나 장시간 좋지 않은 자세는 척추 노화를 가속시키죠.
-(해설) 신경성형술을 시행합니다.
의료용관을 신경 압박 부위에 정확히 삽입해 주고요.
목 신경 부위에 유착된 조직을 풀어줍니다.
그리고 약물을 주입해 염증을 가라앉혔습니다.
추간공 협착이나 척추에 협착증이 있는 경우 뒤쪽 척추뼈 사이로
바늘을 진입시켜서 카테터라는 관을 삽입시킵니다.
해당하는 협착증이 있는 부위를 염증을 긁어내고 협착을 넓혀 주는 그런 비수술적인 치료에 해당합니다.
-(해설) 이름은 신경성형술이지만 신경 자체를 성형하는 것은 아닙니다.
신경 주위에 유착된 부위를 성형해서 신경이 눌리거나 엉킨 것을 느슨하게 풀어주는 건데요.
국소 마취로 진행해서 일상 복귀가 빠르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치료 과정에서는 큰 합병증 없이 계획했던 대로 치료는 무사히 잘 마쳤습니다.
일반적으로 안전하게 가능한 시술인데 경우에 따라서는 경막의 손상이라든지
그로 인해서 두통, 어지럼증, 경련이 일어날 수 있지만 그런 합병증 없이 무사히 시술은 잘 마쳤습니다.
-(해설) 시술이 안전하게 잘 끝났습니다.
1시간 이내, 2시간 이내 경련이라든지 뒤늦게 나타날 수 있는 합병증을 감시하고
치료 결과를 지켜봐야 하기 때문에 시술 이후에 1박 2일, 2박 3일 정도의
경과 관찰 이후에 일상생활 복귀가 가능합니다.
보통 시술 마치고 퇴원 이후에 6주 정도 경과 관찰 기관이 필요한데요.
외래에서 1주일 간격, 2주 간격으로 통원 치료하면서 그 사이에 증상이 재발이 있는지
악화가 있는지 이렇게 추적 , 관찰하게 되는데 대부분의 경우.
-(해설) 신경성형술은 통증의 원인 부위에 약물을 직접 주사해서 비교적 빠르게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팔까지 이어져 있는 신경의 자극을 풀어줬습니다.
과연 경과는 어떨까요?
괜찮아 보이시는데요?
일주일 뒤, 집 근처에서 운동 중인 강현우 씨를 찾았는데 사는 게 바쁘다는 이유로 평소에 운동을 못 했답니다.
목 디스크를 치료하면서 건강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는 강현우 씨.
이제 스트레칭과 운동도 시작했답니다.
-(해설) 지긋지긋하던 어깨와 팔저림 증상이 사라졌습니다.
조금만 잘못 움직여도 심하게 찾아오던 통증으로 일상에 제약이 많았는데요.
이제 통증이 사라지고 움직임에 자유가 생겼습니다.
-(해설) 하루를 살아가다 보면 휴대전화, 컴퓨터 등을 사용하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숙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죠.
긴장된 목을 좌우나 뒤쪽으로 이완하면 목이 받는 부하를 낮추어주고 목 디스크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가슴, 가슴 펴기인가요?
-(해설) 현대인의 고질병 척추질환.
인구의 80% 이상이 평생 한 번쯤 허리 통증으로 고생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입니다.
-(해설) 다양한 질병이 복합적으로 있었는데요.
척추관이 좁아지는 척추관협착증과 척추뼈가 앞으로 이동하는 척추전방전위증이 있는 상태였습니다.
환자 분의 증상은 7년 전 다른 병원에서 MRI 촬영 이후에 협착증으로 진단받고
그 당시에도 수술을 권유받았지만 환자분 개인 사정이나 업무 때문에 수술을 미뤄 오시다가
보존적인 치료, 비수술적인 치료를 받아오셨는데요.
내원하기 3개월 전에는 지내기 힘드실 정도로 그런 비수술 치료가 더 이상 효과가 없어서.
-(해설) 불안정한 척추를 고정하기 위해 유합술을 시행했습니다.
신경을 압박하고 있던 좁아진 척추관을 넓혀서 신경의 압박을 풀어줬고요.
수술 후 한 달이 지났습니다.
걸을 수 없을 정도로 심했던 허리와 다리 증상은 어떻게 됐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별일 없으셨죠?
-네.
-바쁘실 텐데.
-복귀는, 직장 언제쯤 할 수 있나요?
-말씀드렸듯이 이제 한 달 정도 지났고 큰 문제 없고 한 달 정도 있다가 컨디션 보고.
그런데 곧 직장 복귀해도 되지 않겠나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원장님.
내원 당시에도 신경 손상, 감각 저하가 상당히 진행된 상태였기 때문에 수술 후 회복을,
완전히 회복 가능하다고 판단하기에는 조금 힘든 상황이었지만.
운 나쁘게 나만 걸렸구나, 나만 걸린 것 같은 그런 심한 자책이라든지 분노라든지 살다 보면 겪을 수 있는,
누구나 겪을 수 있는 퇴행성의 과정이기 때문에 오히려 그런 상황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현재 그 병으로 인해서 고통받는 통증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을 어느 정도 해소한 다음에 적응해 나가는,
그런 같이 병을 안고 나가는 그런 자세, 태도 부분들이 조금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해설) 치료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는 신경 손상의 여부입니다.
전영주 씨는 병이 너무 많이 진행한 상태로 감각이 둔해지는 후유증이 남았는데요.
도수와 재활 치료를 받는 게 큰 도움이 됩니다.
-이게 너무 불안하니까 몸이 너무 흔들리잖아요.
그러니까 살짝 잡고요.
잘 안되죠?
지금 흔들리죠?
그래서 옆에 살짝 잡으시고.
-뒤에 당기네요.
-조금 힘드시죠?
-보기에는 쉬운 것 같은데.
-제법 힘들어요, 이거. 그래서 여기에 딱 힘이 살짝 들어갈 수 있게.
이게 흔들려 버리면 여기 힘이 다 빠지거든요.
그러면 오히려 운동이 안 돼요.
아버님은 일단 운동은 배심, 코어 쪽 근육을 힘줄 수 있게 운동을 많이 한 거고요.
아까 누워서 했던 거는 다리 쪽에, 골반이랑 뒤로 많이 굳어 계시거든요.
계속 움직임을 만들어줘야 허리 움직임도 나오면서 충격 흡수라든지 이런 게 잘됩니다.
이게 골반이랑 허리랑 너무 굳어 있으면 걸을 때 통나무처럼 충격이 그대로 쿵쿵 들어오기 때문에
약간 대나무처럼 움직일 수 있어야 스프링처럼 충격 흡수가 되기 때문에 그런 쪽을 조금 풀어주고 운동을,
코어 중심을 잡아줄 수 있는 근육을 힘줄 수 있게 운동을 시킨 겁니다.
-이게 나중에 정말 잘된다, 그러면 이 상태에서 살짝 회전까지.
왼손으로 제 손잡아 볼게요. 왼손으로.
왼손으로 제 손잡아 볼게요. 잡아 볼게요, 쭉쭉 쭉쭉.
놓고 하시면 지금은 안 돼요. 지금은 놓고 하시면 안 되고, 잡고.
넘어갑니다. 오케이. 그리고 이쪽. 왼손으로 다시.
살짝 회전하면서. 오케이. 위험하죠?
그래서 꼭 잡고 하셔야 해요.
-그러네요.
-이게 왜냐하면 넘어가면 큰일 납니다.
-그렇네요.
-살짝 회전해 볼게요. 오케이. 내려오시고요.
하시고 허리는 안 아프세요?
-네.
-괜찮으세요?
-네, 괜찮습니다.
-이거 하실 때 너무 이렇게 힘을 줘 버리면 안 되거든요. 그래서 배에 딱 힘을 주고.
-배에 힘을 주고. 너무 젖혀도 안 되고.
-너무 젖히면 허리에만 힘이 들어가서 부담이 되거든요.
그래서 배에 딱 힘을 주고 몸으로 버티셔야 해요.
그래야 몸 전체에 힘이 들어가면서 허리를 좀 잡아줄 거예요.
-(해설) 재활치료를 하면서 몸이 좋아지는 거를 느끼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전에 있던 통증이 사라진 게 가장 좋은데요.
건강하게 인생의 후반을 잘 보내고 싶습니다.
대부분의 병들은 단계적 노화.
우리 몸이 늙어가는 노화의 과정에 걸려 있기 때문에 당장의 문제, 통증이 해결됐다고 하더라도
그런 상황들은 언제나 다시 또 시간이 흐름에 따라서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조심하고 관리를 해야 하는데
또 그런 관리나 이런 조심스러워하는 그런 상황들 때문에
오히려 더 답답해하시고 힘들어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 병이 어떤 성격을 가지고 있는지
환자분 스스로 조금 인지하시고 그 병의 특성을 어느 정도 이해하고 받아들이는 게 제일 중요할 것 같아요.
-(해설) 허리의 통증과 양다리가 무디고 무릎에 찌릿한 통증이 있었다는 조선익 씨.
어떤 문제가 있었던 걸까요?
-(해설) 검사 결과 신경이 지나가는 척추관이 좁아진 척추관 협착증과 척추 뼈 사이에서
완충 작용을 해야 하는 디스크가 튀어나온 상태였는데요.
증상이 어땠는지 들어볼까요?
이후로 잘 지내오시다가 내원 3개월에서 6개월 전부터 다시 발생한 부위는 조금 다르지만
하지 요통 이런 방사통을 주소로 충분한 보존 치료, 재활 치료를 받았지만,
이전 수술 부위의 인접 부위인 위쪽 마디의 협착증과 전방 전위증이 다시 악화가 되어서 내원하신 분이십니다.
-(해설) 척추는 몸을 세우는 기둥 역할과 뇌에서 나오는 신경 다발이 지나가는 신경 통로의 역할을 하는데요.
신경이 지나가야 하는 통로가 좁아진 겁니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의 일부가 눌리면서 다리의 통증과 저림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추간판은 척수라는 큰 신경 다발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손상된 변형 디스크는
그 자체가 통증을 유발하기도 하지만 신경을 자극하여 경추의 경우 팔, 요추의 경우 다리 등으로
신경 뿌리를 따라 통증이 퍼지는 방사통을 일으키고 운동 신경이 손상될 경우 마비가 오게 됩니다.
-(해설) 좁아져 신경을 누르고 있는 척추관을 넓혀서 신경 압박을 풀어줬습니다.
흔들리고 약해진 척추는 유합술을 시행해 튼튼히 고정해 줬고요.
수술 전에 환자분이 호소하셨던 요통, 하지 방사통도 상당 부분 개선된 상태입니다.
두 차례 정도 유합술을 시행 받았고 척추 분절의 많은 부분이 유합이 되어서 고정되어서 움직임이 제한되어 있습니다.
허리를 많이 숙이거나 움직이는 등의 과도한 운동은 수술 부위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어서
일상적인 활동이라든지 가벼운 운동, 가벼운 업무는 괜찮지만 큰 힘을 쓰는,
육체적인 어느 정도 힘이 많이 가해지는 노동은 조금 조심하시는 게 좋습니다.
-(해설) 지금 도수치료 중이시네요.
도수치료는 물리치료사의 손으로 척추나 관절의 틀어진 부위를 바로잡고 통증을 줄여주는 치료법입니다.
근육을 이완하고 근력을 강화할 수 있고요.
-목으로.
-(해설) 이제 간섭파 치료를 시행합니다.
두 개의 중주파 전류를 교차해 저주파 전류를 생성하는 건데요.
근육통 등의 통증 완화와 근육 피로의 감소, 혈액 순환 활성화에 도움이 됩니다.
병을 진단하고 병을 찾아나가는 과정은 여러 가지 증상들을 종합해 봐서 나타내는
여러 가지 원인의 리스트를 만든 다음에 거기에서부터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부터 배제해 나가는 과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릎 관절인 줄 알았다가 허리 쪽에 병이 있는 걸 찾았다든지 아니면
어깨나 팔꿈치 쪽에 통증이 있고 어깨가 아픈데 목디스크가 있다든지 하나의 결과에 대해서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다는 거를 조금 이해를 하시고 병의 원인에 대해서
하나둘씩 소거해 나가는 필연적인 과정임을 조금 이해를 해 주실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고개를 숙이는 동작은 머리의 무게 중심을 앞으로 쏠리게 합니다.
머리를 지탱하기 위해 경추와 주변 근육이 긴장하면서 두통과 목디스크를 부르기도 하는데요.
-(해설) 심한 두통과 함께 왼쪽 목 쪽으로 열감이 있고 어깨부터 팔목까지 통증이 있었는데요.
검사 결과 목디스크 초기였습니다.
내원하시기 전에 한 달간 다른 병원에서 도수치료라든지 통증 주사 그리고 한의원 침 등
검사를 통해서 여러 가지 치료를 받으셨지만 잠을 이루기 힘들 정도로 심한
두통 특히나 깨고 나면 심해지는 두통이 심해서 내원하셨습니다.
목뼈의 각 부위에서 뻗어 나온 신경 뿌리들은 어깨, 팔, 팔꿈치, 손목, 손을 포함한
상지의 감각과 운동을 제어하기 때문에 상지의 통증이라든지 마비는 경추 질환과 깊은 연관성이 있습니다.
-(해설) 올바른 치료는 병의 정확한 진단에서부터 시작되죠.
두통과 팔의 통증이 원인이 다름 아닌 목디스크였던 겁니다.
진찰상에서 팔에 힘이 빠진다든지 근력 저하가 없었기 때문에 현재 증상만 가지고는
수술을 진행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했고요.
내원하시기 전부터 신경 차단이라든지 통증 치료를 받아왔기 때문에 신경성형술이라는
시술적인 방법을 선택하고 시행했습니다.
-(해설) 극심한 통증을 가라앉히기 위해 신경성형술을 시행했습니다.
병변에 의료용 관을 삽입해서 유착된 부분을 풀어주고 약을 주사해 염증을 가라앉혔는데요.
둘, 셋.
-(해설) 목디스크의 병변은 치료했지만 목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입니다.
언제 재발할지 모르는데요.
도수치료로 경직된 근육을 풀어주고 균형을 맞춰줍니다.
-(해설) 시술 후 정기적으로 도수치료를 받고 있는데요.
목의 틀어진 균형을 바로잡아 다시 목디스크가 재발하는 걸 예방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 목을 과하게 움직이거나 목을 숙이거나 과하게 비트는 등에
관절을 많이 쓰는 자세를 피해야 하고요.
목 주변 근육을 강화시켜 주는 게 반드시 필요하지만 관절의 운동이나 움직임이
과하게 동반된 운동보다는 네거티브한 운동.
매켄지 운동이나 이런 부분을 꾸준히 조금 병행해서 관리하는 게 중요할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해설) 계속되는 두통으로 일상생활이 힘들었던 김정애 씨.
괴롭던 두통이 사라지니까 일상에 활력이 생겼는데요.
건강을 위해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일하면서 매일 1시간씩 운동한다니까 참 대단하신데요.
목 건강이 나빠져 일상에 큰 어려움이 있었는데 이제 재발하지 않기 위해 건강을 잘 관리할 겁니다.
-(해설) 혹시 지금 어떤 자세로 계신가요?
몸이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진 않습니까?
나도 모르게 하는 나쁜 생활 습관과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노화는 척추 건강을 악화시키는데요.
한 달 이상 지속되는 통증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과 올바른 치료로 척추 건강을 지키시기 바랍니다.
몸의 중심 척추를 튼튼히.
인생은 탄탄히.
아무리 잘 지은 집이라도 시간이 흐르면 녹물이 나오거나 배수관이 역류하는 등에 문제가 생기게 됩니다.
외관이나 내장이야 인테리어를 통해 새것처럼 보일 수 있지만 상하수도는 그렇지 않죠.
녹물이 나오거나 막히는 건 때가 되면 겪게 되는 필연적 과정이라 수도 필터를 쓰고
뚫어뻥으로 뚫어보고 막대나 옷걸이로 쑤셔보고 마지막으로 배관 공사를 하는 단계적 과정에 익숙합니다.
-몸이 자다가도 근육 경직이라든지 늘 만성피로.
-생활 패턴이 많이 다르다 보니까 이렇게 식습관도 많이 변하고 당뇨 수치가 많이 올라서.
-그래서 10kg를 빼야 하는.
여기가 이거보다 여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