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수술할까? 시술할까? 척추 치료법 A to Z
등록일 : 2024-06-26 09:38:51.0
조회수 : 588
-(해설) 우리 몸을 지탱하는 중심, 척추가 무너지면 일상도 와르르 무너져 내립니다.
-(해설) 척추가 바로 서야 인생도 바로 섭니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척추 건강.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의학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여러 가지 병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때로는 그게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을 더 키우고 더 불편하게 살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현명한 선택을 잘하게 되면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선택의 사전적 의미는 여럿 가운데 필요한 것을 골라 뽑는 걸 말하는데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죠.
순간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듯 척추 질환도 상태에 따른 치료법 선택이 건강을 좌우합니다.
수술할까, 시술할까, 척추 치료법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치료법이 다양해진 가운데 이제 척추 질환도 환자 맞춤 시대.
신경외과 전문의 김용민 원장.
여러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몸이 아파서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강영수 씨는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설) 그렇죠.
몸이 아프면 짜증부터 나죠.
30년 이상 건설업에서 일했던 그는 무거운 철근을 드는 게 일상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통증이 시작됐고 일상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해설) 처음 며칠은 집에서 쉬는 게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답답함이 찾아왔는데요.
뭐라도 해야 하겠다는 심정으로 작은 텃밭을 꾸렸습니다.
-(해설)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꼭 돈을 벌지 않더라도 일을 하면서 스스로의 존재를 느낀다는 강영수 씨.
몸이 움직이는 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데요.
그러려면 먼저 아픈 몸부터 치료해야겠죠?
그는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설) 지난 4월 처음 병원을 찾았는데요.
오래전부터 통증은 있었지만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임시방편적인 치료를 해 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는데요.
이 환자분은 허리하고 오른쪽 엉덩이, 다리가 저려서 오셨던 분이에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오래는 서 있을 때, 또 걸을 때, 엉덩이가 아프고
또 다리가 저려서 좀 쉬었다 가야 했던 환자분입니다.
원래 좀 안 좋았는데 최근 몇 달간 굉장히 심해져서 거의 걷지도 못할 수준으로 나빠졌고요.
다리의 힘도 상당히 빠져서 걷다가 픽픽 주저앉고 그랬던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틀어져 있는 뼈를 맞춰서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분은 4번 뼈하고 5번 뼈 사이에 인공 뼈를 넣고
틀어진 뼈를 맞춰주는 유합술을 계획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요추 4번, 5번 사이에 추간판이 완전히 마모됐고
인대도 두꺼워져서 척추 신경이 심하게 눌려 있었습니다.
남편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아내의 마음.
너무 힘듭니다.
활동 하고.
-(해설) 그럼요.
아내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본격 치료에 들어갑니다.
강영수 씨의 경우 척추뼈가 서로 어긋나면서 앞으로 많이 빠져 있는 상태라서
틀어진 뼈를 맞추고 균형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해설) 부분적으로 신경의 전달을 차단하는 국소 마치를 통해서 전신 마취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요.
이후에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4번, 5번 사이 인공뼈 삽입술과
나사못 고정술 그리고 유합술을 시행했습니다.
신경 잘 확인을 했고 그다음에 인공뻐도 아주 예쁘고 순조롭게 잘 들어가서
또 나사못 고정술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됐습니다.
큰 출혈도 없었고 큰 신경 손상 없이 수술은 아주 성공적으로 잘 됐습니다.
-(해설) 며칠 후 강영수 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진이 빠졌는데 이제는 진짜 자연스레 당당히 걸으시네요.
이전에 절개식 수술을 하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 할 정도의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치료 후 당일 저녁부터 보행과 일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보조기 빨리 떼시고 바로 걸으시겠는데요.
-(해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1명은
척추 질환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설) 오래전 다른 병원에서 수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는 김언촌 씨.
그 이후 수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고 비수술로 치료해 준다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호전이 없었습니다.
지난 4월 김언촌 씨는 양방향 내시경 신경관 감압술을 받았는데요.
치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해설) 병원을 찾았을 당시에 요추 2번과 3번, 3번과 4번 사이 척추관 협착증이 심했는데요.
특수 제작된 내시경을 이용해서 좁아진 신경관을 넓혀줬습니다.
사실 일정 부분 이상 진행이 된 협착증이라든지 디스크는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거 놔둔다고 사라지지가 않아요.
사라지지가 않는데 참으면 계속 아플 뿐이죠.
적절한 시기에 빨리 치료를 하는 것도 굉장히 현명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너무 묵혀놔서 이제는 더 이상 해소가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어지기 전에, 신경이 너무 신경이 너무 곤란해지기 전에
이런 신경을 좀 풀어주는 치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치료 시기를 늦추게 하는 건 주변 사람들의 아이고, 괜찮다, 그냥 놔둬라, 이런 잘못된 인식인데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척추 상태 또한 전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해설) 지난 5월 병원을 처음 찾은 정일화 씨.
이전에 허리 수술을 받았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더 이상 수술이나
외과적인 처치를 받고 싶지 않았다는데요.
직접 한번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해설)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기에 서울 소재 병원에서 1년간 통원 치료를 했는데요.
하지만 크게 호전이 없었고 체력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검사 결과, 요추 4번과 5번 사이 협착증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이 발생한 건데요.
신경 자체가 심하게 눌려있는 상황은 아니었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스크라는 병은 우리 뼈하고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고장이 나서
고장 난 쪽으로 일부가 나오는 병을 디스크 병이라고 그래요.
협착증이라는 건 뼈를 잡아주는 인대라든지 관절이 문제가 생기면서
두꺼워지고 늘어지면서 그게 신경을 누르는 병을 협착증이라고 그럽니다.
좁아질 협에 붙을 착 자.
-(해설) 협착증이 있다고 해서 전부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심하지 않을 경우에 간단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데요.
오랜 시간 따라다녔던 통증과의 이별을 앞둔 지금,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더 큽니다.
일상 회복하면 어떤 걸 제일 먼저 하고 싶으세요?
-(해설) 정일화 씨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치료 과정을 살펴봅니다.
풍선 확장 신경성형술은 풍선이 내장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해서
좁아진 척추신경 통로를 넓혀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건데요.
-(해설) 질환이 있어도 눈앞에 당장 해야 할 일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시술 시간이 20분 내외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시술 결과를 들어봐야겠죠?
그래서 시술은 원래 처음 계획대로 3, 4번, 5, 6번 두 군데 문제가 있는 부분들 제거하는 게 아니에요.
제거하는 게 아니고 떼놓고 염증 가라앉히고 부기 가라앉히고 약물 치료까지 깨끗하게 잘 진행됐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사실 따로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주의 사항이 있지는 않습니다.
원래 내 몸 그대로 잘 쓰시면 되고요.
통상적인 주의 사항은 몸을 잘 아껴 쓰고 그다음에 많이 쓰지 말기.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제대로 쓰기.
-(해설)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정일화 씨.
오늘의 쇼핑 친구인 그녀의 제자가 함께하는데요.
-평소에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는데 장 보러 오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좋다.
목하고 어깨 아파서 이거 들지도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 들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제자도 옆에서 지금 들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너무 놀라워요.
-(해설) 다음으로 찾아온 곳은 옷 가게입니다.
드디어 상상만 해오던 일이 현실이 됐는데요.
-예쁘다, 예쁘다.
예뻐?
-예뻐.
-(해설) 과거의 문제점을 보완한 의학의 발전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협착증이 별로 심하지 않고 디스크도 별로 심하지 않아서 둘이 싸우지 말라고 떼놓는 거예요.
그런데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진짜로 나중에 더 심해져서
이제는 떼놓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만약에 가게 된다면 제거를 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옛날처럼 그렇지는 않아요.
제거하는 것도 20분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부분을 더 안 나빠지게 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관리를 잘하셔서 협착증하고 디스크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면
이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유지될 겁니다.
수술을 해야 할 환자인데 시술만 가지고 고집을 한다면 사실은 그게 시간 낭비고 현명하지 않은 거고요.
또 충분히 시술로도 나을 수 있는 환자분인데 수술을 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시술을 해야 할 환자, 수술을 해야 할 환자를 정확하게 잘 구분해서
내가 어떤 치료가 제일 현명하고 안전하고 제일 작고 현명한 치료가 어떤 것일지를 판단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는 정일화 씨.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는데요.
-(해설) 병은 언제 어디에서 올지 가늠할 수 없죠.
안수민 씨는 업무 수행 중 사고를 겪었습니다.
-(해설) 요추 3번과 5번의 골절과 4번, 5번 사이 디스크 돌출로 양방향 내시경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는데요.
-수술 잘 받았고 이렇게 잘 움직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래, 앞으로 잘 쾌유하고 그래.
가서 이따가 밥 한 끼 먹자.
-그래, 그래.
고맙다.
그래, 병문안도 좀 오고 해라.
-그래.
정신이 없었네.
-그래.
-(해설) 지난 2월 사고를 겪었을 당시 미국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는데요.
30대 나이에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안수민 씨는 한국에 귀국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 우리가 몇 가지를 검사를 하고 이런저런 가능성들을 보고 했는데
실제로 뒤쪽에 있는 인대가 튼튼해서 잡아줄 수 겠다, 이건 자연 치유가 가능하겠다.
왜냐하면 지금 나이에 사실 네 군데에 나사못을 넣는다든지
인공 시멘트를 넣는 건 사실 참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아요, 실제로.
그게 정말로 그 방법밖에 없다면.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디스크가 터져있었다는 말이에요.
4번 뼈하고 5번 뼈에.
그래서 터진 디스크 제거를 해보자.
이 정도면 진짜로 이게 이거 자체도 골절보다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겠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이분 같은 경우는 환자분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유합술이라든지 뼈에 핀을 박는 그런 수술들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이거는 골절도 아픈 거겠지만 골절보다는
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방사통이 훨씬 더 큰 거 같다.
그래서 디스크 시술을 먼저 해보자.
지금 30대에 핀을 박고 뼈에 손을 대는 수술보다는 디스크만 살짝 걷어내도
그거는 인생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디스크 먼저 하고 만약에 안 되면 그때 가서는 설명해 드린 그런 융합술이라든지
골절된 뼈를 수술을 합시다 하고 수술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날 저녁, 그다음 날 저녁부터 실제로 요통에 90% 이상이 사라졌고
지금 몇 개월 경과된 지금은 요통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지금 아주 회복이 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설) 역시 K 의료 최고입니다.
하마터면 젊은 나이에 받지 않아도 될 큰 수술을 받을 뻔했지만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최소한의 치료를 통해 건강이 좋아졌는데요.
앞으로도 푸르게 빛날 안수민 씨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최대한 제가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쪽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최대한 허리를 안 쓰고 그러니까 굽히는 거나 이런 동작 대신에 다리로 그냥 앉았다 일어났다,
그냥 최대한 이렇게 허리를 안 쓰고 일을 하려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해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
기둥이 무너지면 집 전체가 무너지듯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도 온전할 수 없는데요.
이젠 적합한 치료법으로 무너진 건강을 바로 세웁시다.
-여러 가지 병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고 때로는 그게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현명한 선택을 잘하게 되면
내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안에 혹이 6에서 10cm 혹이 하나 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더라고요.
-떨리고 너무 아파서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
-(해설) 척추가 바로 서야 인생도 바로 섭니다.
삶의 질을 좌우하는 척추 건강.
이것을 지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의학이 많이 발달했습니다.
여러 가지 병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치료법이 있고 때로는 그게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막연하게 두려워하지 마시고 병을 더 키우고 더 불편하게 살지 마시고 병원을 찾아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현명한 선택을 잘하게 되면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선택의 사전적 의미는 여럿 가운데 필요한 것을 골라 뽑는 걸 말하는데요.
인생은 선택의 연속이죠.
순간의 선택이 결과를 좌우하듯 척추 질환도 상태에 따른 치료법 선택이 건강을 좌우합니다.
수술할까, 시술할까, 척추 치료법의 모든 것을 알아봅니다.
의학 기술의 발달로 치료법이 다양해진 가운데 이제 척추 질환도 환자 맞춤 시대.
신경외과 전문의 김용민 원장.
여러분, 10분이면 갈 수 있는 거리를 몸이 아파서 걷다가 쉬다가를 반복한 경험이 있으신가요?
강영수 씨는 통증으로 인해 걷는 것조차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해설) 그렇죠.
몸이 아프면 짜증부터 나죠.
30년 이상 건설업에서 일했던 그는 무거운 철근을 드는 게 일상이었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통증이 시작됐고 일상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습니다.
-(해설) 처음 며칠은 집에서 쉬는 게 좋았지만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답답함이 찾아왔는데요.
뭐라도 해야 하겠다는 심정으로 작은 텃밭을 꾸렸습니다.
-(해설) 진짜 부지런하시네요.
꼭 돈을 벌지 않더라도 일을 하면서 스스로의 존재를 느낀다는 강영수 씨.
몸이 움직이는 한 계속 일을 하고 싶다는데요.
그러려면 먼저 아픈 몸부터 치료해야겠죠?
그는 현재 수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해설) 지난 4월 처음 병원을 찾았는데요.
오래전부터 통증은 있었지만 여러 병원을 전전하며 임시방편적인 치료를 해 왔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통증은 점점 심해졌고 결국 수술을 결정했는데요.
이 환자분은 허리하고 오른쪽 엉덩이, 다리가 저려서 오셨던 분이에요.
앉았다가 일어날 때, 오래는 서 있을 때, 또 걸을 때, 엉덩이가 아프고
또 다리가 저려서 좀 쉬었다 가야 했던 환자분입니다.
원래 좀 안 좋았는데 최근 몇 달간 굉장히 심해져서 거의 걷지도 못할 수준으로 나빠졌고요.
다리의 힘도 상당히 빠져서 걷다가 픽픽 주저앉고 그랬던 적이 몇 번 있었어요.
그래서 근본적으로 틀어져 있는 뼈를 맞춰서 원래 위치로 돌려놓는 치료를 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분은 4번 뼈하고 5번 뼈 사이에 인공 뼈를 넣고
틀어진 뼈를 맞춰주는 유합술을 계획했습니다.
-(해설) 검사 결과 요추 4번, 5번 사이에 추간판이 완전히 마모됐고
인대도 두꺼워져서 척추 신경이 심하게 눌려 있었습니다.
남편의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는 아내의 마음.
너무 힘듭니다.
활동 하고.
-(해설) 그럼요.
아내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본격 치료에 들어갑니다.
강영수 씨의 경우 척추뼈가 서로 어긋나면서 앞으로 많이 빠져 있는 상태라서
틀어진 뼈를 맞추고 균형을 다시 잡아줘야 합니다.
-(해설) 부분적으로 신경의 전달을 차단하는 국소 마치를 통해서 전신 마취에 대한 부담을 줄이는데요.
이후에는 양방향 내시경을 이용한 요추 4번, 5번 사이 인공뼈 삽입술과
나사못 고정술 그리고 유합술을 시행했습니다.
신경 잘 확인을 했고 그다음에 인공뻐도 아주 예쁘고 순조롭게 잘 들어가서
또 나사못 고정술까지 순조롭게 잘 진행이 됐습니다.
큰 출혈도 없었고 큰 신경 손상 없이 수술은 아주 성공적으로 잘 됐습니다.
-(해설) 며칠 후 강영수 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예전에는 조금만 걸어도 진이 빠졌는데 이제는 진짜 자연스레 당당히 걸으시네요.
이전에 절개식 수술을 하던 시절에는 상상도 못 할 정도의 회복 수준을 보이고 있는데요.
치료 후 당일 저녁부터 보행과 일상생활을 시작했습니다.
이제 보조기 빨리 떼시고 바로 걸으시겠는데요.
-(해설) 건강보험 심사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한국인 5명 중 1명은
척추 질환 치료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해설) 오래전 다른 병원에서 수차례 허리 수술을 받았다는 김언촌 씨.
그 이후 수술에 대한 트라우마가 생겼고 비수술로 치료해 준다는 곳을 찾아다녔지만 호전이 없었습니다.
지난 4월 김언촌 씨는 양방향 내시경 신경관 감압술을 받았는데요.
치료 결과는 놀라웠습니다.
-(해설) 병원을 찾았을 당시에 요추 2번과 3번, 3번과 4번 사이 척추관 협착증이 심했는데요.
특수 제작된 내시경을 이용해서 좁아진 신경관을 넓혀줬습니다.
사실 일정 부분 이상 진행이 된 협착증이라든지 디스크는 외과적인 치료가 필요합니다.
그거 놔둔다고 사라지지가 않아요.
사라지지가 않는데 참으면 계속 아플 뿐이죠.
적절한 시기에 빨리 치료를 하는 것도 굉장히 현명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너무 묵혀놔서 이제는 더 이상 해소가 안 되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너무 늦어지기 전에, 신경이 너무 신경이 너무 곤란해지기 전에
이런 신경을 좀 풀어주는 치료를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치료 시기를 늦추게 하는 건 주변 사람들의 아이고, 괜찮다, 그냥 놔둬라, 이런 잘못된 인식인데요.
사람의 생김새가 모두 다르듯이 척추 상태 또한 전부 다르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과 적합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해설) 지난 5월 병원을 처음 찾은 정일화 씨.
이전에 허리 수술을 받았던 기억이 트라우마로 남아서 더 이상 수술이나
외과적인 처치를 받고 싶지 않았다는데요.
직접 한번 이야기를 들어볼까요?
-(해설) 수술만은 피하고 싶었기에 서울 소재 병원에서 1년간 통원 치료를 했는데요.
하지만 크게 호전이 없었고 체력은 점점 떨어졌습니다.
검사 결과, 요추 4번과 5번 사이 협착증으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아서 통증이 발생한 건데요.
신경 자체가 심하게 눌려있는 상황은 아니었기에 비수술적 치료를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기본적으로 디스크라는 병은 우리 뼈하고 뼈 사이에 있는 연골이 고장이 나서
고장 난 쪽으로 일부가 나오는 병을 디스크 병이라고 그래요.
협착증이라는 건 뼈를 잡아주는 인대라든지 관절이 문제가 생기면서
두꺼워지고 늘어지면서 그게 신경을 누르는 병을 협착증이라고 그럽니다.
좁아질 협에 붙을 착 자.
-(해설) 협착증이 있다고 해서 전부 제거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처럼 심하지 않을 경우에 간단 수술로도 치료가 가능한데요.
오랜 시간 따라다녔던 통증과의 이별을 앞둔 지금, 두려움보다는 기대가 더 큽니다.
일상 회복하면 어떤 걸 제일 먼저 하고 싶으세요?
-(해설) 정일화 씨의 바람이 꼭 이루어지기를 바라면서 치료 과정을 살펴봅니다.
풍선 확장 신경성형술은 풍선이 내장된 가느다란 카테터를 삽입해서
좁아진 척추신경 통로를 넓혀주고 염증을 가라앉히는 건데요.
-(해설) 질환이 있어도 눈앞에 당장 해야 할 일 때문에 치료를 미루고 있는 분들 많으시죠?
시술 시간이 20분 내외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바로 일상 복귀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제 시술 결과를 들어봐야겠죠?
그래서 시술은 원래 처음 계획대로 3, 4번, 5, 6번 두 군데 문제가 있는 부분들 제거하는 게 아니에요.
제거하는 게 아니고 떼놓고 염증 가라앉히고 부기 가라앉히고 약물 치료까지 깨끗하게 잘 진행됐습니다.
수술하고 나서 사실 따로 별도의 회복 기간이 필요하고 주의 사항이 있지는 않습니다.
원래 내 몸 그대로 잘 쓰시면 되고요.
통상적인 주의 사항은 몸을 잘 아껴 쓰고 그다음에 많이 쓰지 말기.
그게 제일 중요합니다.
제대로 쓰기.
-(해설) 오랜만에 외출에 나선 정일화 씨.
오늘의 쇼핑 친구인 그녀의 제자가 함께하는데요.
-평소에 무거워서 들지도 못하는데 장 보러 오는 거 너무 좋아하는데 너무 좋다.
목하고 어깨 아파서 이거 들지도 못하거든요.
그런데 지금 이거 들고 있다는 게 너무 신기하네요.
제자도 옆에서 지금 들고 있는 게 너무 신기해서 쳐다보고 있습니다.
-너무 놀라워요.
-(해설) 다음으로 찾아온 곳은 옷 가게입니다.
드디어 상상만 해오던 일이 현실이 됐는데요.
-예쁘다, 예쁘다.
예뻐?
-예뻐.
-(해설) 과거의 문제점을 보완한 의학의 발전은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협착증이 별로 심하지 않고 디스크도 별로 심하지 않아서 둘이 싸우지 말라고 떼놓는 거예요.
그런데 협착증이나 디스크가 진짜로 나중에 더 심해져서
이제는 떼놓을 수 없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만약에 가게 된다면 제거를 좀 해야 합니다.
그런데 옛날처럼 그렇지는 않아요.
제거하는 것도 20분이면 끝납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긴 부분을 더 안 나빠지게 관리를 잘 하셔야 해요.
관리를 잘하셔서 협착증하고 디스크가 나빠지지 않도록 관리를 잘하면
이 정도에서 왔다 갔다 하면서 잘 유지될 겁니다.
수술을 해야 할 환자인데 시술만 가지고 고집을 한다면 사실은 그게 시간 낭비고 현명하지 않은 거고요.
또 충분히 시술로도 나을 수 있는 환자분인데 수술을 한다면 그것만큼 안타까운 일들은 없습니다.
그래서 시술을 해야 할 환자, 수술을 해야 할 환자를 정확하게 잘 구분해서
내가 어떤 치료가 제일 현명하고 안전하고 제일 작고 현명한 치료가 어떤 것일지를 판단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해설) 새로운 삶을 선물 받았다는 정일화 씨.
같은 증상으로 치료를 고민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전할 말이 있다는데요.
-(해설) 병은 언제 어디에서 올지 가늠할 수 없죠.
안수민 씨는 업무 수행 중 사고를 겪었습니다.
-(해설) 요추 3번과 5번의 골절과 4번, 5번 사이 디스크 돌출로 양방향 내시경 추간판절제술을 시행했는데요.
-수술 잘 받았고 이렇게 잘 움직이고 있으니까 너무 걱정하지 마라.
-그래, 앞으로 잘 쾌유하고 그래.
가서 이따가 밥 한 끼 먹자.
-그래, 그래.
고맙다.
그래, 병문안도 좀 오고 해라.
-그래.
정신이 없었네.
-그래.
-(해설) 지난 2월 사고를 겪었을 당시 미국에서는 수술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들었는데요.
30대 나이에 수술이 부담스러웠던 안수민 씨는 한국에 귀국해 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때 우리가 몇 가지를 검사를 하고 이런저런 가능성들을 보고 했는데
실제로 뒤쪽에 있는 인대가 튼튼해서 잡아줄 수 겠다, 이건 자연 치유가 가능하겠다.
왜냐하면 지금 나이에 사실 네 군데에 나사못을 넣는다든지
인공 시멘트를 넣는 건 사실 참 별로 권하고 싶지가 않아요, 실제로.
그게 정말로 그 방법밖에 없다면.
그래서 자세히 보니까 디스크가 터져있었다는 말이에요.
4번 뼈하고 5번 뼈에.
그래서 터진 디스크 제거를 해보자.
이 정도면 진짜로 이게 이거 자체도 골절보다 더 심한 통증을 유발할 수 있겠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고 이분 같은 경우는 환자분에게 충분히 설명을 했습니다.
유합술이라든지 뼈에 핀을 박는 그런 수술들은 언제든지 할 수 있다.
그렇지만 제가 볼 때는 이거는 골절도 아픈 거겠지만 골절보다는
디스크로 인한 요통과 방사통이 훨씬 더 큰 거 같다.
그래서 디스크 시술을 먼저 해보자.
지금 30대에 핀을 박고 뼈에 손을 대는 수술보다는 디스크만 살짝 걷어내도
그거는 인생에 크게 지장을 주지 않는다.
디스크 먼저 하고 만약에 안 되면 그때 가서는 설명해 드린 그런 융합술이라든지
골절된 뼈를 수술을 합시다 하고 수술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디스크를 제거하고 그날 저녁, 그다음 날 저녁부터 실제로 요통에 90% 이상이 사라졌고
지금 몇 개월 경과된 지금은 요통이 거의 없는 상태로 지금 아주 회복이 잘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해설) 역시 K 의료 최고입니다.
하마터면 젊은 나이에 받지 않아도 될 큰 수술을 받을 뻔했지만 환자에 대한
정확한 판단으로 최소한의 치료를 통해 건강이 좋아졌는데요.
앞으로도 푸르게 빛날 안수민 씨의 청춘을 응원합니다.
-최대한 제가 다시 일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쪽에서 다시 일을 하게 된다면
최대한 허리를 안 쓰고 그러니까 굽히는 거나 이런 동작 대신에 다리로 그냥 앉았다 일어났다,
그냥 최대한 이렇게 허리를 안 쓰고 일을 하려고 그렇게 할 생각입니다.
-(해설) 우리 몸의 기둥인 척추.
기둥이 무너지면 집 전체가 무너지듯 척추에 이상이 생기면 일상도 온전할 수 없는데요.
이젠 적합한 치료법으로 무너진 건강을 바로 세웁시다.
-여러 가지 병에 따라서 아주 다양한 치료법들이 있고 때로는 그게 너무 간단하게 끝나서
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병원을 찾아서 정확하게 진단을 하고 현명한 선택을 잘하게 되면
내 통증을 효과적으로 줄여줄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안에 혹이 6에서 10cm 혹이 하나 있다 그래서 산부인과를 한번 찾아가 보라고 하더라고요.
-떨리고 너무 아파서 어떻게 말을 할 수가 없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