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쉬쉬하다가 큰 일 난다, 신장암과 방광암 제대로 알자 (동남권원자력의학원 구자윤 과장)
등록일 : 2024-07-22 17:10:31.0
조회수 : 641
-(해설) 건강의 지표라 할 수 있는 소변. 어느 날 피가 섞여 나온다면.
-내 몸에 무슨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당신 어디 아파?
-(해설) 혈류는 소변이 통과하는 심장, 방광, 요도 등 요로계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신장암과 방광암일 수 있어 조기,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낯선 신장암과 방광암.
하지만 국내 발생 암 9위와 10위를 차지할 만큼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쉬쉬하고 숨기면 큰일 날 수 있는 신장암과 방광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신장암은 OOOO의 종양이다입니다.
-반갑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오늘은요.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신장암 그리고 방광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구자윤 과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구자윤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렇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신장암은 OOOO이다.
네 글자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갑상샘암을 이야기할 때 착한 암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거든.
공부 안 했네.
-착한 암이요?
-착한 이러면 사람들이 예, 이래야 하는데 처음 듣는 소리죠?
-그런데 착한 암이 어디 있어요?
-하여튼 그런 이야기를 표현했었어요, 옛날에.
-알겠습니다.
-그런 것처럼 신장도 우리가 9위, 10위 정도 되니까 많이 들어보지 않았으니까
착한에다가 암을 붙이면 좀 이상하니까 하나 더해서 OOOO이니까 착한 천사, 착한 천사.
정답, 끝.
-진짜 저런 게.
-뭐야?
-착한 천사.
-어르신을 공경하는 의미에서 그냥 끝까지 듣고 있는데 못 들어드리겠네요.
-그러니까요. 못 하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신장도 어떻게 보면 침묵의 장기다. 그래서 침묵 살인의 종양이다.
왜냐하면 이걸 계속해서 꾸준하게 관찰하고 검진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서서히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침묵 살인의 장기다.
-저는요. 시간 싸움으로 가보고 싶은데요. 암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더 좋다고 하잖아요.
빨리 치료할 수 있고 또 초기에 잡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시간 싸움으로 가보겠습니다.
-시간 싸움.
-우리 채림 씨 이야기는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시간 싸움이지.
-아니야, 아니에요.
-모든 암이 다 그렇지.
-굉장히 설득력은 있는데 임팩트가 전혀 없었어요.
-아니...
-너무 당연한가요?
-저는 아니에요.
저는 채림 씨 말 듣고 좀 헉하고 이게 정답일 수도 있겠다 싶었던 게 이게 개인차가 돼서
너무 커서 어떻게 관리하느냐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그렇죠.
-편파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맞아요.
-예측 불허, 이게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측 불허.
-약간 우리 남성팀, 여성팀입니까? 가족오락관입니까? 선생님이 그러면 허참 선생님이십니까?
-허참, 구참입니다, 구참.
-그러면 정답이 뭔지.
-몇 대 몇 곧바로 외쳐봐요.
-직접 해 주셔야 해요.
-방금 과장님이 뭐라고 하셨냐면 허참은 참. 허참은 참.
-허참.
-네 글자 뭐예요?
-진짜.
-그러게요.
-신장암은 내과 의사의 종양이다입니다.
-내과 의사?
-내과 의사요?
-내과 의사의 종양?
-소개가 잘못됐나요? 원장님, 비뇨의학과 전문의 아니신가요?
-그렇죠. 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갑자기 내과 의사라니. 이게 무슨 뜻이죠?
-신장암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나 symptom, 증후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장암 때문에 증상이나 증후를 느낀다면 신장암이 이미 많이 전이된, 발전된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이러한 증상 또한 체중 감소나 식욕부진처럼 신장암을 의심하기 힘든 증상부터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 그리고 이런 뱃속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그런 증상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에 내과 질환으로 우리가 오해를 하고 내과적으로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장암을 내과 의사의 종양이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내과 의사가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런 신장암에 대해서 수술이나 치료는 저희 비뇨의학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뭔지 알겠다, 이제.
-그러니까 사람, 내가 아프면 일단 아프니까 내과 가서 먼저 이야기를 환자 입장에서 먼저 시작은 그렇게 하겠네.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주제 영상에서 신장부터 방광까지 요로계라 하나 이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거는 어떤 개념입니까?
-이 모형을 보시면.
-모형까지.
-이게 우리 신장이고요. 이게 콩팥이라 부르죠.
콩처럼, 팥처럼 생겼다 해서 콩팥이라 하는데 이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면
이 만들어진 소변은 이 신배를 타고 이렇게 모이게 됩니다. 이 모이는 데가 신우고요.
신우에 모인 소변은 이 요관을 타고서 이동해서 방광에 모여 있다가 요도를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이 소변이 만들어서 나오고 저장되어서 배출되는 이 통로를 우리가 요로계라 하고요.
이런 요로계에 생기는 암을 요로계암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남성, 여성 공통해서 이런 요로계암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장암과 이 요로상피세포암이 되겠습니다.
-두 가지.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아는 5대 암에 비해서는 주변에서 방광암, 이렇게 걸렸다는 소리를
신장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본 것 같아요.
-많이 못 들어봤어.
-맞아.
-못 들어봤어.
-그래서 그런데 이게 걸리는 분들은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그래서 이게 우리 중앙암등록본부에서는 매년 이런 암 등록 통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 작년 12월에 발표된 내용인데요.
우리 지금 말씀하신 신장암과 방광암이 남성, 여성 공통적으로 9위와 10위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10대 암 중에 9위, 10위를 차지하는 암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기 드물거나 희귀한 암은 아니겠죠.
-그러네요.
-꽤 진짜 높네요, 비율이.
-생각보다.
-이게 이전에 공개클리닉 웰에서 만성콩팥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거든요.
같은 신장이니까 그러면 만성 콩팥병이 있으면 신장암이나 방광암으로 갈 확률이 높은 겁니까, 어떻습니까?
-만성콩팥병이 심해지면 이것이 신장암이 된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신장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만성콩팥병, 즉 만성신증후군을 앓으시는 분이 이런 신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서 5배에서 많게는 20배까지 늘어납니다.
이런 만성콩팥병, 만성신부전 말고도 신장에 신낭종이나 아니면 신장 이식 후에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분에게서도 이런 신장암 발생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서 늘어나고요.
특히 이런 신장에 그런 낭종이 굉장히 많이 있는 다낭성신증후군 환자에게서는
이런 신장암의 위험성이 4%에서 9% 정도 올라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원인이 이런 신장암을 발병시키나요?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렇죠, 신장암의 위험 인자를 말씀드리면 우리가 누구나 다 암 하면 항상 떠오르는 게 있죠? 흡연.
신장암도 마찬가지로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인자고요.
흡연 외에는 비만, 그리고 이런 고혈압이 있습니다.
-지금 고혈압이라고 하니까.
-고혈압.
-그렇지, 지금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다 그런 경우, 저 같은 경우는 고혈압을 30년 해도
약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하고는 상관없는 거 아닌가?
-그렇죠, 맞습니다. 고혈압이 왜 신장암의 위험 인자냐면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그러니까 고혈압은 혈압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고혈압이 조절이 안 되면 이런 신장의 모세혈관이나 신장 벽 쪽에 우리가 미세한 상처를 내게 됩니다,
왜냐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니까요.
그런 상처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만성염증이 신장암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절이 잘되신다면 그것은 아주.
-관계없는 거잖아요.
-관계없고 좋으신 거죠.
-이번에는 신장암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인 분 만나봤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영상 함께 보시죠.
이 환자는 췌장 검사를 받던 중에 신장 이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신장암은 아까 내과의사 종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분도 내과 검사에서 종양을 발견했네요.
-좀 어떠세요, 요새?
-그때나 별 다름없고 아주 좋습니다.
-환자분께서 직접 좋다고 말씀하시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혹시나 검사에서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겠죠?
걱정되네요.
-여기 보시면 이게 2022년에 소화기내과에서 간 쪽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 보이시죠?
이게 오른쪽이고 이게 왼쪽인데 이 왼쪽, 이게 신장에 이렇게 보면 동그란 게 혹이거든요.
이게 암이 의심되어서 저희가 혹만 도려내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했고.
-저렇게.
-그래서 벌써 2년이 지났어요, 벌써.
2년이 지났고 가장 최근 사진을 보시면 여기 지난달 사진인데 이 부분.
원래 이 부분에 아까 보여드린 혹이 있던 부분인데 혹 다 잘 떼어냈고 신장도 그 혹 제외하고는
그대로 잘 있고 그리고 우리 피검사 보시면 피검사도 다 괜찮고.
-이 환자분은 2.7cm 혹이 발견되어서 2년 전에 왼쪽 신장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지금은 재발 없이 경과 관찰 중이신 분입니다.
-좋아.
-맞습니다.
-흔히 보면 주변에서 회나 야채, 날고기 이런 거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런 거는 항암 하시는
그런 분들 이야기고 우리가 특히 수술하셨으면 더 잘 먹어야 해요.
-그렇지.
-더 잘 드시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그대로 생활하시는 그게 제일 좋습니다.
-과장님 말씀 들어보면 암 수술했다고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라.
-그렇지.
-그냥 평소처럼 건강 관리 잘하고 잘 드시고 하시는 게 앞으로도 아버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본 분은 건강하시면 좋겠고요.
또 콩팥을 부분 절제를 하셨다는 했는데 혹시 절제를 하지 않고 이렇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모든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장암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수 있으면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우리가 환자를 보면 연세나 많거나 어떤 사정 때문에
이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전신 마취가 안 되는 분들이 있거든요.
신장암 수술은 굉장히 큰 수술이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해서 한두 시간 정도 해야 하는 수술인데
그런 전신 마취가 안 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치료를 못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신장의 암을 태워버리는
RFA나 아니면 크라이오테라피처럼 신장의 암 부분만 냉동으로 얼려버리는 그런 시술 방법이 있습니다.
-신기해라.
-신기하다.
-얼린다고요. 너무 신기한데요.
아까 영상에서 보니까 또 이렇게 수술 전과 후와 음식이랑 이런 것도 가릴 것 없이
평소처럼 지내면 된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래도 암 수술인데 그래도 좀 챙겨야 할 게 따로 있지 않을까요?
-과거에는 신장의 어떤 이런 암으로 의심되는 혹이 있으면 신장 전체를 절제했습니다.
-전체를요?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가 이런 수술 방법이나 수술 기구가 많이 발전해서
수술자가 할 수 있으면 신장 부분 절제를 하라 합니다. 즉 암 부분만 도려내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심장에서 암 부분만 도려내면 나머지 신장은 살아있기 때문에
수술 전과 비교해서 큰 문제는 없고요.
그래서 신장 부분 절제 수술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항상 아까 나온 것처럼 우리가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제일 좋은 것이 평소 하던 대로 운동하고 식사하시고 오히려 우리가 암 수술 하고 나서
체중이 빠지면 그건 더 안 좋게 보거든요.
그건 굉장히 안 좋은 예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래서 마찬가지로 신장의 부분 절제만 해서
신장이 괜찮으니 그 전과 똑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걸 드시고 좋아하는 운동 하시고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흡연이나 비만, 고혈압은 주의해야겠죠.
-그러면 신장 부분 절제를 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거예요?
-맞습니다.
신장에서 여기 아까 보시면.
이게 이제 신장에서 이게 암이 있는 부분을 나타낸 것인데 여기 암이 있다면 이 부분만 이렇게 절제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신장은 다 살아있고 기능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고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약에 암이 크다, 그런데 이렇게 신장 부분 절제를 해서 이것만 남는다,
그게 의미가 있냐 그렇게 할 수가 있는데 신장이 하나 없는 거랑 신장이 조금이라도 기능이
남아있는 것이라면 나중에 차후에 이분이 투석을 하고 안 하는 데서 굉장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요?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신장 부분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궁금한 게.
-그렇구나.
-들고 계신 그 크기가 우리가 몸에 가지고 있는 신장 원래 크기하고 똑같은 겁니까?
-네.
-훨씬 작은 거 아니에요?
-우리 보통 신장은 자기 주먹 들으셔서 자기 주먹만 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신장은 여기 배에 있는 게 아니고 이 등 쪽에 있거든요.
-등에 있어요?
-그렇지.
-그래서 우리가 후복막 장기라고 해서 사람 몸이 옆으로 이렇게 막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장을 싸는 막이 앞에 하나가 있고 또 막이 뒤에 있고, 신장 뒤에 있고.
그래서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게 신장이 안 좋으면 배가 아픈 게 아니고.
-옆구리.
-옆구리가 아픕니다.
-옆구리가.
-좌측 오른쪽 신장이 안 좋으면 옆구리가.
그래서 옆구리가 조금 안 좋으면 오히려 허리가 안 좋은 게 아닌가 하고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가는 것도 좋지만 또 혹시 신장이 안 좋은 게 아닌가 하고
이런 감별을 해 보는 것도 굉장히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이게 우리가 오늘 요로계의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주변에서 형님들이나
아니면 어머님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제일 아픈 게 뭔 줄 알아?
요로결석이라고 이야기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프대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요로결석이 지금 날씨 덥잖아요.
여름철에 많이 생긴다는데 이게 요로결석하고 계절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선생님?
-계절이랑요?
-요로결석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한번 생기면 2년 정도 안에 한 50% 재발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끔찍해라.
-재발을 막기 위해서 옛날에는 칼슘도 먹지 말고 뭘 먹지 말고 이런 식이 제안을 했는데요.
이런 식이 제안은 옛날에 그런 가이드라인 지침서고 최근에는 저희가 환자분한테 물을 좀 많이 드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요로의 재발과 그리고 좀 생겨서 얼마 안 됐을 때
잘 빠지게 하는 치료까지 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물을 좀 많이 드시라고 하고.
이걸 우리가 반대로 생각하면 여름에는 덥죠. 더우니까 땀이 많이 나고 탈수가 되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겠죠.
그러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는 시간이 여름이니까
여름에 요로결석 환자가 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평소에 먹는 양보다 여름에는 좀 물을 한 컵 두 컵 좀 더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짜 좋은 팁이네요.
-물 섭취가 중요한가 봐요.
-이게 통증이 진짜 심하다는데 산통하고 비교할 정도로 진짜 좀 심한가요?
-그렇죠. 보통 우리가 요로결석 통증을 산고의 보통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응급실에서 보면 환자분들이 정말 건장한 남자분들이 막 굴러요. 떼굴떼굴, 아프다고.
그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서 보통 남성분들에게는 애를 낳으신 겁니다, 산고의 고통.
그러니까 어머니께 잘해드리라고 말씀드리는데 그런데 이 통증이 좀 재미있는 게
그렇게 엄청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나도 안 아파요.
또 시간 지나면 엄청 아프고.
이게 이런 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고 이거 말고는 소변에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돌들이 이렇게 요관에서 빠지면서 요관을 긁어서 피가 나서
방광염이 오기 때문에 소변에 혈뇨가 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요로결석이 작아서 물 많이 먹고 줄넘기하고 툭툭 털어내면 된다고 하니
크면 그러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겠네요, 무조건.
-무조건은 아니고요.
그런데 요로결석은 저희가 크기에 따라서 치료가 좀 달라집니다.
보통 한 3mm 정도 4mm 이하의 크기에서는 웬만하면 자연적으로 빠지거든요.
그런데 자연적으로 빠지는 걸 돕기 위해서 물을 좀 많이 먹으라고 하고.
이렇게 뛰는 게 좋으니까 줄넘기하라고 하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맥주가 이뇨 작용도 있기 때문에.
-그렇네.
-맥주 많이 드시라고 하거든요.
물론 맥주 드시면서 물도 많이 드시라고 하는데 요로결석 3mm 정도 말씀이고요.
한 5mm 정도 크기는 그렇게 빠지지가 않기 때문에 깨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돌 깬다고 하죠.
그래서 ESWL이라고 충격파쇄석술로 이렇게 있는 부위를 꽝꽝 쳐서 돌을 빠질 수 있게 깨주는 거죠.
작아지면 빠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조금 더 큰, 한 10mm 이상, 1cm 이상의 그런 결석은.
-그렇게 큰 것도 있어요?
-물론 깰 수는 있지만 깨기에는 잘 깨지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도 우리가 배를 열고 하는 그런 수술은 아니고 이런 요관 내시경을 통해서
돌을 보고 레이저로 돌을 깨서 바스켓으로 딱 빼 나오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요로계 암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는 시간 진실극장 기다 아이다 시간입니다. 과연 오늘의 클로징은 누가 하게 될지.
-이제 차례가 왔는데.
-또 이 시간이 왔습니다. 퀴즈 바로 만나볼까요?
-뭘 그렇게 사려고 장을 보고 있노?
-가만있어 봐, 봐. 지금 2L짜리 물병을 사려고 내가 이러고 있다 아이가.
-물병 2L짜리?
-그래.
-그냥 500mL짜리 4개 먹으면 되는데 무슨 2L짜리 먹노?
-진짜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
이게 2L짜리가 딱 내 앞에 있어야 오늘은 내가 이거를 다 먹어야지
2L를 채우는구나 이렇게 느낌이 딱 올 거 아닌가배.
-2L씩이나.
-그런데 무슨 물돼지도 아니고 무슨 물을 그리 많이 먹으려고?
-오빠야, 방광이랑 신장이 소변을 만든다 아이가.
-그렇지, 그렇지.
-방광이랑 신장이. 근데 이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진짜 많이 마실수록 그리 좋단다.
그래서 나는 생각보다 물 500mL짜리 1개, 2개 이렇게 먹더라고.
그래서 이제부터 2L짜리 사가지고 나는 이거 다 마실 거다.
-술도 그렇게 많이 먹는데 물까지 이렇게 많이 먹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여러분, 저 진짜 궁금합니다.
신장과 방광의 건강을 위해 물은 가능하면 많이 마시는 게 좋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답판!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이다!
-기다!
-기다!
-채림 씨하고 고인범 씨가 기다를 들어주셨고요. 담희 씨가 아이다를 들었습니다.
-우리 몸의 70%라고 했는데 그거만 가지고 안 되는 게 있는 모양이야.
여름에도 아까 물을 많이 배출도 하기 때문에 온몸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모자라서
많이 먹어줘야 하고 많이 안 먹는 사람이 방광 그럴 거 걸릴 확률이 높다고 했으니까.
나는 물은, 물을 많이 먹는다 해서 5L씩 들어간 건 아니거든.
-그렇죠.
-위도 한계가 있고 이러니까.
-오늘은 특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어야 했었고요.
-이런 얘기할 줄 알았다.
-모범생이신데요, 모범생.
-항상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게 아까 말씀하신 거는 요로결석이 있을 때 아플 때 이거를 뭔가 빼내야 할 때
그때는 2L를 먹어주는 게 맞아요, 열심히 배출해야 하니까.
그런데 평소에도 우리가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감도 있기 때문에
굳이 2L까지 먹는 건 의미 없다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세 분 다.
-한 번 이랬으면 바꾸고 이러면 되나?
-고인범 아버지.
-뭐야, 바꿨어?
-그새 바꾸셨어요?
-너무 티 안 나게 바꿨어.
-뭐야, 뭐야?
-역시 표리부동의 아이콘답게.
-진짜 바꿨어요?
-바꿨습니다.
-첫판부터 나는 X를 들었어요.
-진짜.
-클로징에 미쳤어요, 클로징에. 선생님, 아주 가슴 졸이면서 답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답은 O일까요, X일까요?
-과연?
-하나, 둘, 셋!
-O면 웃기겠다.
-답은?
-하나, 둘, 셋!
-답은 X입니다.
-X.
-진짜 대박이다, 진짜. 선생님.
-승부사적 기질이 나왔습니다.
-진짜 대박 소름이다, 진짜.
-O를 했구나.
-왜 그렇습니까?
-문제가 물을 가능한 한 많이 마시는 게 좋냐는 물어봤는데요.
-그렇지.
-저희가 신장이나 방광이 안 좋으신 분들께는 물을 많이 드시라 합니다. 실제 도움이 되고요.
결석이 있으신 분들도 물을 많이 드시라 하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약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제가 술보다 물을 더 많이 드시라 합니다.
-그렇죠.
-그럴까요?
-왜냐하면 우리 몸에서 술을 분해하는 데 물이 쓰이기 때문에 물을 더.
-그렇지.
-그래서 술 먹고나면 목 마른 거거든요.
-그렇지.
-그런데 이렇게 물이 좋다고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게 좋냐?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물은 하루에 1.5L에서 많게는 2L까지 먹기를 권유합니다.
이게 왜냐하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의 전해질의
나트륨이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제가 응급실에서 경험한 건데 제 환자분이었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분이었어요.
나이가 많으신 분인데 제가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니까 진짜 많이 드신 거예요.
많이 먹고.
-말을 너무 잘 들으셨구나.
-응급실에 쓰러져서 오셨거든요.
-어떡해.
-제가 보던 환자니까 저한테 연락이 와서 제가 가봤는데 그 환자분이 물을 하루에 4L, 5L를 드신 거예요.
그래서 몸의 나트륨이 떨어져서 그것 때문에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오셔서
우리가 내과랑 같이 빠르게 치료하고 다행히 잘 퇴원하셨는데 이것처럼 우리 몸에 전해질이 있거든요.
특히 전해질 중에 나트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건 좋지 않게 보고요.
또 우리가 물을 먹을 때도 500을 한 번에 원샷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제가 먹으라는 1.5L는 총량을 하루에 총량을 먹으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어서 총량을 맞추는 게 좋고요.
-그럼 두 번째 문제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어허, 날씨가 좋구려. 이 조선에 청나라 사신 고 사신이 온다는데. 고 사신 어서 오시오.
-고 사신?
-고 사신이요?
-사신이 됐어? 니하오!
-고 사신. 방광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마련해 놨소. 우리 한 상궁 고생했네.
-예, 많이 드시지요.
-고 사신, 방광 건강은 어떻소?
-(중국어)
-뭐야 진짜 중국어를 하잖아?
-고 사신, 우리 조선에서는 방광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 있소. 바로 멀리 쏴라라는 운동이오.
함께해 보시겠어?
-쏴라, 쏴라?
-쏴라, 쏴라.
-쏴라 쏵 쏜다.
-준비되셨소? 저 멀리 방광에 힘을 꽉 주고 하나, 둘, 셋! 여러분.
-카메라 다 젖었소.
-중간에 두고 뭐 하시는 거예요? 불편하네요.
-소변을 볼 때 힘을 꽉 주고 세게 딱 쏘면 방광 건강에 좋다, 남자분들 굉장히 이거 많이 하시죠?
알게 모르게 여성분들도 하실 수 있고요.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됐습니다.
-준비됐습니까? 좋습니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함께) 아이다.
-같이 가시네, 오늘 진짜.
-또 저만, 또 저만 달라요.
-지금 채림 씨만 0점이거든요.
-그러니까요.
-이번에 제가 1점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설명 바로 해볼게요.
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소변을 나눠서 분사를...
-괜찮아요. 민망해하지 말아요.
-분사를 하려면 힘을 줬다 뺐다 해야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뭔가 근육이 조금 더 향상되지 않을까 싶어서.
-근육이 향상이 된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X입니다. 이게 뭐든지, 뭐든지 이렇게 분비되는 것들은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거지.
-나가는 대로 둬야지.
-이게 막 억지로 쥐어짜거나 더 빨리 뭐 어떤 거든지 배뇨, 땀이든 뭐든.
분출되는 배출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 최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 과장님의 정답, 답판 기다, 아이다.
-아니지, 뭐.
-답판, 들어주세요.
-일어서!
-정답은 아이다.
-맞혔어. 맞혔...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건가요, 역시?
-웬일이야.
-그렇죠, 그렇죠. 뭐든 억지로 해서 좋을 게 없죠.
-그렇군요.
-아까 말씀 나누신 것 중에 저희 비뇨기과에 유로 플로라고 있는데
이만한 통에 소변을 보면 그 소변의 속도, 양이 나오는 기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두 분이 밖에서 안 하시고 비뇨기과 가셔서 검사 한번 해보시면 정확히 속도까지 해서 누가 더 우세한지.
-딱 걸렸어.
-승부수를 한번.
-꼭 가세요.
-왜냐하면 저희가 전공의 때 많이 했었거든요.
-실제로 하셨어.
-소변의 속도 1등은 항상 그날 술을 제일 많이 먹은 사람입니다. 방광에 오줌이 많을수록 빨리 나가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우리 한담희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거의 정확합니다.
-정말요?
-소변은 자연스럽게 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진짜요?
-그래서 우리가 방광에 오줌이 차면 나중에 소변을 본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남서 같은 경우는 방광이 한 500cc 되고요.
여자는 좀 작아서 400cc 됩니다.
-차이가 있구나.
-방광에 한 2분의 1 오줌이 차면 방광이 오줌이 찼구나.
오줌을 내보내겠다, 하면 우리 몸에서 두 가지 작용이 일어납니다.
하나는 방광이 짜주고 방광이 짜주고 요도는 열리고.
이 두 개가 뭐가 하나 맞지 않는다면 소변을 볼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경우에 그러니까 우리가 만약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면 이게 채 요도가 열리지 않았는데
소변을 봄으로써 힘으로만 봄으로써 요도나 전립선에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런 것은 염증에.
-염증...
-특히 남자들 전립선염, 아니면 요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래서 내가 소변은 제일 좋은 건 내가 화장실 가서 화장실 앞에 섰을 때 특별히 그런 힘을 주거나
그런 거 없이 정말 자연스럽게 시원하게 나오는 것이 제일 좋고요.
만약에 내가 화장실에 가서 나는 좀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온다 하시는 분들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과정.
방광이 짜주거나 요도가 열리거나 둘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60세 이상의 남자분들에서는 전립선이 비대함으로써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문제 보고 올게요.
-한담희 환자.
-나 환자야?
-검사를 해 봤는데 기생충이 있어요.
-기생충, 어디에 기생충이 있어요?
-방광하고 이쪽에 기생충이.
-방광에 기생충이 있어요?
-이게 그런데 기생충이 이렇게 있으면 방광암의 확률이 굉장히 높거든요.
-기생충 내보내면 되잖아요.
-내보낼 수가 없어요. 검사 결과 그렇게 나왔어요.
-왜.
-기생충이 있으면 방광암의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까 주의하시고 계속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처음 들어보는데.
-저 보면서.
-잠깐만요. 의사면허증 내놔 봐요.
-없어요.
-돌팔이인데, 이거. 없다고요?
-어떻게 알았지?
-이것 봐, 사기꾼이었어.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진짜 이거 처음 알았네.
-진짜요?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둘.
-하나, 둘.
-(함께) 셋.
-들어주세요.
-아이다.
-너무 이거는.
-나뉘었다.
-나뉘었다.
-여기서 나뉘어야지.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그렇지, 그렇지.
-설명 좀 해주세요.
-그런데 이게 기생충이라는 게 사실은 여자나 남자나 이렇게 어릴 때 아무 때나 한 데 벗고 누우면 안 돼.
이게 어린아이들이나 이런 데 기생충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내가 들어봤고.
기생충이 들어갈 수 있다는 확률은 제가 100%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기생충이 이런 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O. 그래서 클로징은 고인범. 끝.
-저는 암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환경적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유전자 같은 게 변형이 돼야 암에 걸리는 거라고 들었거든요, 어디서.
그런데 기생충이 유전자까지 변형시킨다.
이거는 그냥 좀 금시초문인 것 같아서 저는 X로 가겠습니다.
-저 이번에도 좀 출제자의 의도가 있었다.
저는 공클을 2년 반 정도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한 번도 기생충에 의한 암, 이런 이야기는 절대 듣지 못했고.
-그렇죠.
-혹시나 요새 가짜 정보 되게 많지 않습니까?
-맞아요, 맞아요.
-너튜브라든지 짧은 영상, 이런 데 가짜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혹시나, 혹시나 행여나 그거 보고 이게 진짜인가?
이런 걱정 하지 말라, 이런 의미로 문제를 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답은.
-흔들리지 말아요.
-하나, 둘, 셋.
-기다.
-진짜요?
-나 진짜 영원히 못 하는 거야, 이거?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다, 있다.
-기생충 이름은 주혈흡충인데요. 여기 보시면.
-대박이다.
-저게 주혈흡충의 생활사고요. 다행인 건 국내에는 2000년 이후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2000년 이후에요?
-2000년까지도 15명에 불과했고요.
그래서 이거는 국내에는 없지만 아프리카나 그다음에 아열대 지방 그리고
이런 남미 쪽에서는 2억 명 이상이 걸려 있는 흔한 그런 질환입니다.
그래서 물에서 알이 부화해서 유충이 달팽이에 들어갑니다.
-물 때문이야.
-그래서 달팽이에서 1차 성숙을 하고 배설이 돼서 나온 2차 유충이 사람 피부로 들어오게 되고요.
그래서 우리가 특히 예를 들면 이집트 같은 경우 나일강 있잖아요, 나일강.
나일강에 운하가 생기고 나서 이런 달팽이들이 굉장히 서식하면서 이런 기생충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건 우리가 이거를 증상만 진단만 하면 기생충 약으로 쉽게 우리가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 저게 남자, 여자 한 몸입니다.
-진짜요?
-너무 기괴하다.
-진짜.
-자웅동체는 아니고. 저 큰 애가 수컷이고요.
-그래요?
-수컷이 이렇게 암컷을 안고 있는 상태로.
-자웅동체 그거 아니네.
-무슨 소리야?
-미치겠다, 야.
-그래서 저 사진이 옛날에는 많이 나왔습니다. 솔로들한테 이런 기생충도 짝이 있는데.
-같이 다니는데.
-그렇게 약간 좀 나왔던 기억이 살짝 있는데. 저 기생충이 추혈흡충이고.
그걸 우리가 방광암을 일으키는 주혈흡충은 이름도 방광주혈흡충이라 부르고.
그래서 말씀드리면 이런 아프리카나 아니면 이런 남미 갔을 때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그러네.
-굳이 들어가야겠다 싶으면 스타킹이나 이런 거를 신으셔서 보호한 다음에 들어가는 게 좋고.
그다음에 이집트나 남미, 아프리카를 갔다 오신 후에 이런 발열이나 복통이 있다면
꼭 기생충 검사를 하셔서 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니까 해외 나갈 때 다들 샤워기 이거를 챙겨가더라고요.
-그렇지, 필터 같은 거 아닌가요?
-그렇지, 필터 챙겨가더라고.
-그런 이유가 있네.
-기생충도 있는데 담희가 없어.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 클로징해 주실 분은 고쌤이신데 오늘 컨디션 많이 안 좋으시잖아요.
-괜찮아.
-제가 대신해 드릴까요?
-그래.
-아무 상관 없어. 그런 거 상관...
-흑기녀, 흑기녀 해드릴...
-흑기사, 흑기사. 과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두 번째 키워드는 방광암 빨간 풍선을 기억하라입니다.
-빨간 풍선.
-빨간 풍선.
-빨간 풍선 되게 기억하기 좋은 키워드인데 이게 무슨 방광 쪽이라든지
이런 거에 관련 아니면 상징적인 이런 게 있을까요?
-이게 보시면 이것 딱 가리면 이거 빨간 풍선 같지 않나요?
-그렇네.
-가리니까 그렇네요.
-그렇기는 한데. 밑에서 올라오는 것. 출구가 있고.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우리가 빨간 풍선이라고 방광암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광암을 빨간 풍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일단은 풍선처럼 방광이 동그랗고요.
그리고 우리 풍선이 후후 불면 커지는 것처럼 방과도 소변이 차면 늘어나고 줄어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우리가 방광 하면 혈뇨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혈뇨를 잊지 마시라고
빨간 풍선이라고 이런 캠페인 이름을 지었습니다.
-혈뇨.
-딱 맞네.
-그러네요. 그런데 방광암하고 요로상피암. 솔직히 방광암은 알겠는데 요로상피암은 어려워요.
차이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앞서 말씀드린 소변이 모이는 신호.
그다음에 소변이 통과하는 요관 그다음에 소변이 저장되는 방광,
이 전체를 우리가 요로상피 세포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요로상피 세포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서 요로상피세포암이라고 하죠.
보시면 이 소변이 모이는 신우, 신장이 아니고요.
신장은 소변을 만드는 곳이고 소변이 모이는 신우 그다음에 소변이 이동하는 요관, 통로.
소변이 저장되는 방광.
이 전체를 통틀어서 우리가 요로상피 세포라 합니다. 그래서 요로상피세포암은 요로상피 세포에 생겨난 암.
그러면.
-거기하고.
-요로상피세포암이 신우에 생기면 신우암, 요관에 생기면 요관암, 방광에 생기면 방광암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죠.
-방광암.
-우리가 좀 더 쉽게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잡은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명태는 생태.
-생태.
-이거를 얼리면.
-동태.
-(함께) 동태.
-말리면.
-황태.
-(함께) 황태.
-이렇게 부르죠. 같은 생선인데. 마찬가지로 요로상피세포암은 같은 암인데 이게 신우에 생기면 신우암.
요관에 생기면 요관암. 방광에 생기면.
-방광에 생기면.
-(함께) 방광암.
-그런데 이런 암들 중 80% 이상이 방광에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요로상피세포암을 방광암이라 말을 하고요.
다시 말하면 방광암이 이런 요로상피세포암의 대표 주자죠.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런데 이 방광암이 있으면 혈뇨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이 혈뇨는 본인도 알아챌 정도의 그런 색인가요?
-그렇죠.
보통 혈뇨 하면 우리가 소변을 봤을 때 빨갛게 피처럼 나오는 걸 말씀하시는데요.
혈뇨에는 크게 종류가 두 개 있습니다.
우리가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가 있습니다.
육안적 혈뇨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을 볼 때 내가 오줌 눴는데 왜 피가 나왔지?
빨갛게 나오는 것을 우리가 육안적 혈뇨라 하고요.
현미경적 혈뇨는 나는 소변을 보면 노랗고 괜찮은데 소변 검사를 하면 피가 보인다고 한다.
그거를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이 두 개의 차이는 우리가 육안적 혈뇨 이 경우에는 이런 방광암, 요로상피암의 어떤 진단율이 한 40%.
즉 10명이 그렇게 육안적 혈뇨를 봤으면 그중의 4명 정도는 이런 암 때문에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해서 적극적인 검사를 권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현미경적 혈뇨는 우리가 제일 처음 한 번 해서 나온 거는 큰 의미가 없고요.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그렇게 소변에 피가 비치면 그런 분들 중에서는 보통 한 3% 정도 많아도
한 5% 정도까지 보기 때문에 우리가 내가 소변 색깔이 괜찮은데 병원 가니까 소변에 피가 나온대요.
그래서 방광암 검사를 하시는 거는 그거는 과잉 치료고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두 번, 세 번 계속 나온다고 하면 그때는 우리가 한번 방광암에 대해서 검사를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소변 검사로 혈뇨가 확인되면 그다음부터 어떤 검사를 해서 이거는 방광염이다.
이런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까?
-일단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고 저희 병원을 오시면 외래에서 우리가 신장 같은 경우는
혹시 암인지 아닌지 보기 위해서 CT를 찍어보잖아요.
그런데 방광암은 방광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표준 검사
우리가 흔히 골든 스탠더라고 부르는데 그 검사는 CT가 아닙니다.
바로 방광내시경인데요.
우리가 내과에서 이렇게 상부 내시경, 하부 내시경 하는 것처럼 똑같이 우리가 요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서 방광 안을 눈으로 살펴보는 것이고요.
이게 아무래도 요도로 들어가다 보니까.
-아프겠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좀 많이 아프고요.
-길이가 기니까 그렇겠구나.
-요도가 길기 때문에.
-길기 때문에.
-들어가면서 과거에는 내시경이 쇠였어요, 쇠.
-쇠?
-이런 쇠여서 이렇게 쇠를 넣으니까 굉장히 통증이 있거든요.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아버지도 한 번 하시고 절대 안 한다.
아들이 의사인데 제 아버지가 이거는 할 게는 못 된다 하시는데 최근에는 이런 쇠 말고
우리 흔히 내시경 켜는 것처럼 플래시라 해서 내시경이 나와서 좀 고통이 경감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좋습니다.
-방금 액션이 너무 크셨어, 이렇게, 이렇게.
-무서워요.
-많이 하는 거라서.
-이렇게 뭔가 계속 방광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또 원인이 술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은데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주로 뭐가 있을까요? 술은 아니겠죠?
-저에게도 다행히도 방광암은 그런 술은 위험성을 높인다는.
-다행이다.
-직접적인 보고는 싶고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아까 신장암에서 마찬가지로 일단 흡연이 있고요.
-흡연.
-흡연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빠를수록 양이 많을수록
이런 방광암의 위험성이 올라가고요. 특히 방광암을 재발을 가장 잘하는 암이거든요.
그런 재발을 하는 데도 굉장히 위험 요소가 흡연입니다.
흡연이 있고 그다음에는 직업상 이런 과거력이 되겠는데요.
가죽 공장이나 염료 공장, 도색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런 가스들이 방광암을 일으킨다는.
-가스.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그런 일을 하실 때 안전 장치를 잘 하고 하시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겠죠.
-무섭다.
-그다음으로는 만성적인 방광염이나 아니면 아까 말한 기생충 그리고 방광 결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런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도 되겠다는 보고도 있고요.
그리고 보통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방광이 많고요.
그리고 나이는 60대 이상.
이거를 정리해 보면 방광암이 위험한 사람은 60세 이상의 남자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염료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가장 높겠죠.
-그러네.
-그렇겠네요.
-그런데 이게 방광암도 신장암처럼 절제하는 방법밖에 없습니까?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그러니까.
-신장암 같은 경우는 일단 혹을 절제하는 수술이 전부인데 이 방광 같은 경우는
암 병기에 따라서 수술이 달라집니다. 오늘 이거 자주 쓰는데요.
보시면 방광암은 이렇게 층이 2개입니다. 근육층과 하얀 게 점막층이거든요.
그래서 방광암에서의 암의 크기는 암의 재발과는 관계가 암의 병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병기란 몇 기, 몇 기, 몇 기를 말하는 것인데요.
암의 뿌리가 점막까지 가 있으면 1기. 근육까지 들어 있으면 2기.
이 막을 방광을 나갔다, 3기. 다른 데 전이됐다, 4기.
그래서 이 기수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는데요.
먼저 이 방관을 벗어난 것과 안 벗어난 것. 즉, 3기 이상. 4기 이상.
이 전이한 방광암에서는 수술은 큰 의미가 없고 약물 치료.
즉, 항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면 암이 아직 방광을 안 벗어난 1기, 2기에서는 수술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그 수술 역시 이 1기일 때에는 우리가 앞서 말씀드린 방광 내시경.
내시경이 들어가서 여기 있는 이 암을 긁어내는 경요도적 방광 종양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즉, 배를 여는 것이 아니고 내시경으로 긁어내는 것이죠.
-너무 좋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서 근육까지 암이 침투한 2기가 나오면 그때는
방광 전체를 드러내는 방광적출술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그러면 오줌, 오줌은.
-쉬 어떻게 해요?
-오줌이 걸러지는.
-소변 줄 같은 걸 해야 하는 건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 말씀하신 대로.
-오줌이 만들어지면 바로 눠야 해?
-방광이 없으면 우리가 오줌을 모을 데가 없겠죠.
-그렇죠.
-그래서 이제 하나는 장으로 인공 방광을 만드는, 인공 방광을 만들어서 연결하는 수술이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아니면 그냥 이 우리 나오는 요관을, 요관을 밖으로 빼서 우리가 흔히 오줌줄 찬다고 하죠.
이 차는 그런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까지 안 되도록 관리 잘해야겠다.
-관리 잘해야겠다.
-그러게요.
-이렇게 무서운 병의 근원이 흡연이라고 합니다. 모두 모두 금연하셔야겠죠?
이번에는 방광암 환자분을 한번 만나봤습니다. 병원으로 함께 가보시죠.
이 환자는 3년 전에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암 3기까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혈뇨.
-8주 만에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을 텐데 3년이 지났으니까 괜찮았겠죠?
-진짜 그때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실 것 같아요.
-수술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배를 열고 하는 것은 아니고 내시경으로 가능한데요.
저렇게 밝게 빛나는 전기 부분으로 암 주변을 긁어내는 경요도적 방광 내 종양절제술을 했습니다.
-너무 신기한데요.
-진짜 신기하다.
-1기?
-다행이다.
-진짜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3기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맞아요.
-지금 검사해 보니까 1기라는 거잖아요.
-그렇지.
-너무 다행이에요.
-그런데 이게 1기라도 두 번이나 수술을 하셨을 만큼 안 좋은 부분도 있었는데 괜찮으신 거 맞죠, 그렇죠?
-아주 좋고요.
-별거 없이.
-좋고, 경과도 좋으시고.
-좋고.
-좋고, 좋고.
-아주 결과가 좋습니다.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이 고생하셨죠.
-앞으로도 제발 재발 없이 건강하시기를.
-제발.
-제발 재발 없이.
-처음에 병원에서.
-오늘 여기서 말했던.
-방광을 들어낼 수도 있다는 그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뭐 난감했죠.
-얼마나 놀랐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모든 뭐.
그렇게 되면 이제 제가 하는 직업도 또 중단할 수밖에 없고 삶의 질도 형편없고 모든 게 다 엉망이잖아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또 여기 와서 수술을 받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지금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다행이네요.
영상에서도 여러 번 재발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런데 이 방광암 수술 후에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나요?
-암 중에서 재발이 가장 많은 암이 방광암입니다.
우리가 보통 방광암은 재발률 한 30% 정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수술하고 나서 우리가 암 크기가 3cm 이상, 그다음에 이런 암이 4개 이상, 멀티플.
아니면 조직 검사에서 이런 CIS 동반, 이런 것들을 포함되면 이게 재발률 위험요소라고 해서
많게는 70%, 80%까지 재발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환자분의 경우에는 저희가 8주 정도 전후에 세컨드 TRBT라고 해서 한 번 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뭐가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 한 번 더 수술을 하는 것이고요.
아까 VCR에 나오신 분이 그런 수술을 하신 거였고, 그다음에 그 후에 방광 내 약물 주입법이라고 해서
어차피 암에 대한 치료니까 항암 치료 중의 일종이죠.
하지만 방광에서만 할 수 있는 항암 치료죠.
우리가 이렇게 맞는 게 아니고 방광 내에 약물을 주입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그런 치료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광암, 신장암 같은 요로계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좋은지 말씀해 주시죠.
-모든 암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신장암에서는 그 어떤 암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신장암 같은 경우는 조기에 발견하면 암 단체를, 신장 전체를 드러내지 않고 암만 부분 조치할 수 있고요.
방광 같은 경우는 조기에 발견만 하면 방광을 다 드러내지 않고 아까처럼 내시경 쪽으로 수술할 수 있고
그래서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거는 40세 이상의 남성, 여성에서는 신장암 검진을 위해서
물론 CT는 잘 보이고 좋지만 조형제가 몸에 좋지 않으니까 초음파로 1년에 한 번은 검사하는 것을
권고드리고 우리가 아쉽게도 방광은 그런 검사로 볼 수 있는 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혹시라도 무증상, 증상 없는 혈뇨가 보이면 꼭 근처 비뇨외과에 가서
방광암이 아닌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원장님,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
-이번에는 저희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선물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해서 친구 추가 해 주시고요.
1:1 채팅창에 정답 남겨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상품 전해드릴게요. 오늘의 퀴즈는 뭔가요?
-오늘의 퀴즈입니다. 이것은 방광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야뇨. 2번, 빈뇨. 3번, 혈뇨. 4번, 급박뇨.
-안녕하십니까? 오늘 클로징을 책임질 우승자, 고인범입니다.
오늘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말이죠.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많이 보충해 주시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필요한 맥주는 오히려 이뇨 작용 때문에 도움이 안 되고요.
그러니까 수박, 뭐 참외, 오이 같은 과즙이 많은 채소나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손목과 팔꿈치에 생기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징을 잘하네, 내가.
-너무 길다.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실 것을 여러분,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인범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물 많이 드세요.
-내가, 내가 바로...
-내 몸에 무슨 변화가 있는 것 같아.
-당신 어디 아파?
-(해설) 혈류는 소변이 통과하는 심장, 방광, 요도 등 요로계의 이상 신호로 볼 수 있는데요.
특히 신장암과 방광암일 수 있어 조기, 정확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아직은 낯선 신장암과 방광암.
하지만 국내 발생 암 9위와 10위를 차지할 만큼 환자가 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쉬쉬하고 숨기면 큰일 날 수 있는 신장암과 방광암에 대해 알아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신장암은 OOOO의 종양이다입니다.
-반갑습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오늘은요.
조금은 낯설 수 있는 신장암 그리고 방광암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비뇨의학과 전문의 구자윤 과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어제보다 나은 오늘,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꾸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구자윤입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그렇습니다. 첫 번째 키워드로 신장암은 OOOO이다.
네 글자로 되어 있는데 우리가 갑상샘암을 이야기할 때 착한 암이라는 표현을 많이 하거든.
공부 안 했네.
-착한 암이요?
-착한 이러면 사람들이 예, 이래야 하는데 처음 듣는 소리죠?
-그런데 착한 암이 어디 있어요?
-하여튼 그런 이야기를 표현했었어요, 옛날에.
-알겠습니다.
-그런 것처럼 신장도 우리가 9위, 10위 정도 되니까 많이 들어보지 않았으니까
착한에다가 암을 붙이면 좀 이상하니까 하나 더해서 OOOO이니까 착한 천사, 착한 천사.
정답, 끝.
-진짜 저런 게.
-뭐야?
-착한 천사.
-어르신을 공경하는 의미에서 그냥 끝까지 듣고 있는데 못 들어드리겠네요.
-그러니까요. 못 하겠어요.
-제가 보기에는 신장도 어떻게 보면 침묵의 장기다. 그래서 침묵 살인의 종양이다.
왜냐하면 이걸 계속해서 꾸준하게 관찰하고 검진받아야 한다는 의미로
서서히 안 좋아질 수 있으니까 침묵 살인의 장기다.
-저는요. 시간 싸움으로 가보고 싶은데요. 암은 빠르게 발견할수록 더 좋다고 하잖아요.
빨리 치료할 수 있고 또 초기에 잡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저는 시간 싸움으로 가보겠습니다.
-시간 싸움.
-우리 채림 씨 이야기는 무시하도록 하겠습니다. 당연히 시간 싸움이지.
-아니야, 아니에요.
-모든 암이 다 그렇지.
-굉장히 설득력은 있는데 임팩트가 전혀 없었어요.
-아니...
-너무 당연한가요?
-저는 아니에요.
저는 채림 씨 말 듣고 좀 헉하고 이게 정답일 수도 있겠다 싶었던 게 이게 개인차가 돼서
너무 커서 어떻게 관리하느냐 어떻게 치료하느냐에 따라서.
-그렇죠.
-편파가 너무 차이가 나기 때문에.
-맞아요.
-예측 불허, 이게 정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측 불허.
-약간 우리 남성팀, 여성팀입니까? 가족오락관입니까? 선생님이 그러면 허참 선생님이십니까?
-허참, 구참입니다, 구참.
-그러면 정답이 뭔지.
-몇 대 몇 곧바로 외쳐봐요.
-직접 해 주셔야 해요.
-방금 과장님이 뭐라고 하셨냐면 허참은 참. 허참은 참.
-허참.
-네 글자 뭐예요?
-진짜.
-그러게요.
-신장암은 내과 의사의 종양이다입니다.
-내과 의사?
-내과 의사요?
-내과 의사의 종양?
-소개가 잘못됐나요? 원장님, 비뇨의학과 전문의 아니신가요?
-그렇죠. 저는 비뇨의학과 전문의.
-갑자기 내과 의사라니. 이게 무슨 뜻이죠?
-신장암은 초기에는 아무 증상이나 symptom, 증후가 없습니다.
그래서 신장암 때문에 증상이나 증후를 느낀다면 신장암이 이미 많이 전이된, 발전된 경우가 많고요.
그리고 이러한 증상 또한 체중 감소나 식욕부진처럼 신장암을 의심하기 힘든 증상부터
옆구리 통증이나 혈뇨 그리고 이런 뱃속에 덩어리가 만져지는 그런 증상까지 굉장히 다양합니다.
증상이 다양하기 때문에 처음에 내과 질환으로 우리가 오해를 하고 내과적으로 검사를 하다가
발견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신장암을 내과 의사의 종양이라고 말을 합니다.
물론 말씀하신 것처럼 내과 의사가 치료하는 것은 아니고요.
이런 신장암에 대해서 수술이나 치료는 저희 비뇨의학과에서 하고 있습니다.
-뭔지 알겠다, 이제.
-그러니까 사람, 내가 아프면 일단 아프니까 내과 가서 먼저 이야기를 환자 입장에서 먼저 시작은 그렇게 하겠네.
-그렇죠.
-그렇죠, 그렇죠.
-주제 영상에서 신장부터 방광까지 요로계라 하나 이쪽을 말하는 것 같은데 이거는 어떤 개념입니까?
-이 모형을 보시면.
-모형까지.
-이게 우리 신장이고요. 이게 콩팥이라 부르죠.
콩처럼, 팥처럼 생겼다 해서 콩팥이라 하는데 이 신장에서 소변이 만들어지면
이 만들어진 소변은 이 신배를 타고 이렇게 모이게 됩니다. 이 모이는 데가 신우고요.
신우에 모인 소변은 이 요관을 타고서 이동해서 방광에 모여 있다가 요도를 통해서 배출되게 됩니다.
이 소변이 만들어서 나오고 저장되어서 배출되는 이 통로를 우리가 요로계라 하고요.
이런 요로계에 생기는 암을 요로계암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래서 남성, 여성 공통해서 이런 요로계암 중에 대표적인 것이 바로 신장암과 이 요로상피세포암이 되겠습니다.
-두 가지.
-그러면 우리가 흔히 아는 5대 암에 비해서는 주변에서 방광암, 이렇게 걸렸다는 소리를
신장암, 이런 이야기를 많이 못 들어본 것 같아요.
-많이 못 들어봤어.
-맞아.
-못 들어봤어.
-그래서 그런데 이게 걸리는 분들은 몇 퍼센트 정도 될까요?
-그래서 이게 우리 중앙암등록본부에서는 매년 이런 암 등록 통계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가장 최근에 나온 것이 작년 12월에 발표된 내용인데요.
우리 지금 말씀하신 신장암과 방광암이 남성, 여성 공통적으로 9위와 10위에 위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즉 10대 암 중에 9위, 10위를 차지하는 암이니까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보기 드물거나 희귀한 암은 아니겠죠.
-그러네요.
-꽤 진짜 높네요, 비율이.
-생각보다.
-이게 이전에 공개클리닉 웰에서 만성콩팥병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봤거든요.
같은 신장이니까 그러면 만성 콩팥병이 있으면 신장암이나 방광암으로 갈 확률이 높은 겁니까, 어떻습니까?
-만성콩팥병이 심해지면 이것이 신장암이 된다는 건 틀린 말입니다.
신장암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이런 만성콩팥병, 즉 만성신증후군을 앓으시는 분이 이런 신장암이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인에 비해서 5배에서 많게는 20배까지 늘어납니다.
이런 만성콩팥병, 만성신부전 말고도 신장에 신낭종이나 아니면 신장 이식 후에
면역억제제를 투여한 환자분에게서도 이런 신장암 발생 확률이 정상인에 비해서 늘어나고요.
특히 이런 신장에 그런 낭종이 굉장히 많이 있는 다낭성신증후군 환자에게서는
이런 신장암의 위험성이 4%에서 9% 정도 올라간다고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떤 원인이 이런 신장암을 발병시키나요? 어떤 걸 조심해야 하는지 알려주세요.
-그렇죠, 신장암의 위험 인자를 말씀드리면 우리가 누구나 다 암 하면 항상 떠오르는 게 있죠? 흡연.
신장암도 마찬가지로 흡연이 가장 큰 위험 인자고요.
흡연 외에는 비만, 그리고 이런 고혈압이 있습니다.
-지금 고혈압이라고 하니까.
-고혈압.
-그렇지, 지금 고혈압을 앓고 있는 사람은 무조건 다 그런 경우, 저 같은 경우는 고혈압을 30년 해도
약으로 계속 이렇게 유지를 하고 있는 사람은 고혈압하고는 상관없는 거 아닌가?
-그렇죠, 맞습니다. 고혈압이 왜 신장암의 위험 인자냐면 조절되지 않은 고혈압.
그러니까 고혈압은 혈압이 올라가는 거잖아요.
고혈압이 조절이 안 되면 이런 신장의 모세혈관이나 신장 벽 쪽에 우리가 미세한 상처를 내게 됩니다,
왜냐하면 혈압이 올라가게 되니까요.
그런 상처에서 염증이 발생하게 되고 그런 만성염증이 신장암을 일으킨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말씀하신 것처럼 조절이 잘되신다면 그것은 아주.
-관계없는 거잖아요.
-관계없고 좋으신 거죠.
-이번에는 신장암 수술을 하고 회복 중인 분 만나봤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영상 함께 보시죠.
이 환자는 췌장 검사를 받던 중에 신장 이상을 발견했다고 합니다.
-신장암은 아까 내과의사 종양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이분도 내과 검사에서 종양을 발견했네요.
-좀 어떠세요, 요새?
-그때나 별 다름없고 아주 좋습니다.
-환자분께서 직접 좋다고 말씀하시니까 정말 다행입니다. 혹시나 검사에서 이상이 생긴 것은 아니겠죠?
걱정되네요.
-여기 보시면 이게 2022년에 소화기내과에서 간 쪽 사진을 찍었는데 이 사진 보이시죠?
이게 오른쪽이고 이게 왼쪽인데 이 왼쪽, 이게 신장에 이렇게 보면 동그란 게 혹이거든요.
이게 암이 의심되어서 저희가 혹만 도려내는 부분 절제술을 시행했고.
-저렇게.
-그래서 벌써 2년이 지났어요, 벌써.
2년이 지났고 가장 최근 사진을 보시면 여기 지난달 사진인데 이 부분.
원래 이 부분에 아까 보여드린 혹이 있던 부분인데 혹 다 잘 떼어냈고 신장도 그 혹 제외하고는
그대로 잘 있고 그리고 우리 피검사 보시면 피검사도 다 괜찮고.
-이 환자분은 2.7cm 혹이 발견되어서 2년 전에 왼쪽 신장을 부분 절제하는 수술을 받고
지금은 재발 없이 경과 관찰 중이신 분입니다.
-좋아.
-맞습니다.
-흔히 보면 주변에서 회나 야채, 날고기 이런 거 먹지 말라고 하는데 그런 거는 항암 하시는
그런 분들 이야기고 우리가 특히 수술하셨으면 더 잘 먹어야 해요.
-그렇지.
-더 잘 드시고 지금까지 했던 것처럼 그대로 생활하시는 그게 제일 좋습니다.
-과장님 말씀 들어보면 암 수술했다고 특별한 게 있는 게 아니라.
-그렇지.
-그냥 평소처럼 건강 관리 잘하고 잘 드시고 하시는 게 앞으로도 아버님 건강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으로 만나본 분은 건강하시면 좋겠고요.
또 콩팥을 부분 절제를 하셨다는 했는데 혹시 절제를 하지 않고 이렇게 치료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모든 암에서와 마찬가지로 신장암에서도 가장 좋은 방법은 할 수 있으면 수술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말씀하신 것처럼 이렇게 우리가 환자를 보면 연세나 많거나 어떤 사정 때문에
이런 컨디션이 안 좋아서 전신 마취가 안 되는 분들이 있거든요.
신장암 수술은 굉장히 큰 수술이기 때문에 전신마취를 해서 한두 시간 정도 해야 하는 수술인데
그런 전신 마취가 안 되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그런 분들 같은 경우에는 저희가 치료를 못 하는 것은 아니고 그 신장의 암을 태워버리는
RFA나 아니면 크라이오테라피처럼 신장의 암 부분만 냉동으로 얼려버리는 그런 시술 방법이 있습니다.
-신기해라.
-신기하다.
-얼린다고요. 너무 신기한데요.
아까 영상에서 보니까 또 이렇게 수술 전과 후와 음식이랑 이런 것도 가릴 것 없이
평소처럼 지내면 된다고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그래도 암 수술인데 그래도 좀 챙겨야 할 게 따로 있지 않을까요?
-과거에는 신장의 어떤 이런 암으로 의심되는 혹이 있으면 신장 전체를 절제했습니다.
-전체를요?
-하지만 최근에는 우리가 이런 수술 방법이나 수술 기구가 많이 발전해서
수술자가 할 수 있으면 신장 부분 절제를 하라 합니다. 즉 암 부분만 도려내는 것이죠.
그래서 우리가 심장에서 암 부분만 도려내면 나머지 신장은 살아있기 때문에
수술 전과 비교해서 큰 문제는 없고요.
그래서 신장 부분 절제 수술을 하는 것이고 그래서 항상 아까 나온 것처럼 우리가 암 수술을 하고 나면
제일 좋은 것이 평소 하던 대로 운동하고 식사하시고 오히려 우리가 암 수술 하고 나서
체중이 빠지면 그건 더 안 좋게 보거든요.
그건 굉장히 안 좋은 예후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우리가 그래서 마찬가지로 신장의 부분 절제만 해서
신장이 괜찮으니 그 전과 똑같이 자기가 좋아하는 걸 드시고 좋아하는 운동 하시고
물론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흡연이나 비만, 고혈압은 주의해야겠죠.
-그러면 신장 부분 절제를 했기 때문에 신장의 기능적으로는 아무 문제가 없는 거예요?
-맞습니다.
신장에서 여기 아까 보시면.
이게 이제 신장에서 이게 암이 있는 부분을 나타낸 것인데 여기 암이 있다면 이 부분만 이렇게 절제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나머지 신장은 다 살아있고 기능을 제대로 하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고요.
중요한 것은 우리가 만약에 암이 크다, 그런데 이렇게 신장 부분 절제를 해서 이것만 남는다,
그게 의미가 있냐 그렇게 할 수가 있는데 신장이 하나 없는 거랑 신장이 조금이라도 기능이
남아있는 것이라면 나중에 차후에 이분이 투석을 하고 안 하는 데서 굉장히 영향을 미칩니다.
-그래요?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신장 부분 절제를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궁금한 게.
-그렇구나.
-들고 계신 그 크기가 우리가 몸에 가지고 있는 신장 원래 크기하고 똑같은 겁니까?
-네.
-훨씬 작은 거 아니에요?
-우리 보통 신장은 자기 주먹 들으셔서 자기 주먹만 하다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신장은 여기 배에 있는 게 아니고 이 등 쪽에 있거든요.
-등에 있어요?
-그렇지.
-그래서 우리가 후복막 장기라고 해서 사람 몸이 옆으로 이렇게 막이 하나 있어요.
그래서 장을 싸는 막이 앞에 하나가 있고 또 막이 뒤에 있고, 신장 뒤에 있고.
그래서 항상 제가 말씀드리는 게 신장이 안 좋으면 배가 아픈 게 아니고.
-옆구리.
-옆구리가 아픕니다.
-옆구리가.
-좌측 오른쪽 신장이 안 좋으면 옆구리가.
그래서 옆구리가 조금 안 좋으면 오히려 허리가 안 좋은 게 아닌가 하고 신경외과나
정형외과를 가는 것도 좋지만 또 혹시 신장이 안 좋은 게 아닌가 하고
이런 감별을 해 보는 것도 굉장히 도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이게 우리가 오늘 요로계의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사실 주변에서 형님들이나
아니면 어머님들 말씀하시는 거 보면 제일 아픈 게 뭔 줄 알아?
요로결석이라고 이야기 많이 하시더라고요.
-아프대요.
-그런데 제가 알기로는 요로결석이 지금 날씨 덥잖아요.
여름철에 많이 생긴다는데 이게 요로결석하고 계절적인 상관관계가 있습니까, 선생님?
-계절이랑요?
-요로결석 같은 경우는 저희가 한번 생기면 2년 정도 안에 한 50% 재발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끔찍해라.
-재발을 막기 위해서 옛날에는 칼슘도 먹지 말고 뭘 먹지 말고 이런 식이 제안을 했는데요.
이런 식이 제안은 옛날에 그런 가이드라인 지침서고 최근에는 저희가 환자분한테 물을 좀 많이 드시라고 합니다.
그래서 수분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요로의 재발과 그리고 좀 생겨서 얼마 안 됐을 때
잘 빠지게 하는 치료까지 같이할 수 있기 때문에 저희가 물을 좀 많이 드시라고 하고.
이걸 우리가 반대로 생각하면 여름에는 덥죠. 더우니까 땀이 많이 나고 탈수가 되죠.
몸 안에 수분이 부족하게 되겠죠.
그러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우리 몸의 수분이 부족하게 되는 시간이 여름이니까
여름에 요로결석 환자가 좀 많이 생기게 되는 것이고.
그래서 내가 평소에 먹는 양보다 여름에는 좀 물을 한 컵 두 컵 좀 더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진짜 좋은 팁이네요.
-물 섭취가 중요한가 봐요.
-이게 통증이 진짜 심하다는데 산통하고 비교할 정도로 진짜 좀 심한가요?
-그렇죠. 보통 우리가 요로결석 통증을 산고의 보통이라고 하거든요.
그래서 응급실에서 보면 환자분들이 정말 건장한 남자분들이 막 굴러요. 떼굴떼굴, 아프다고.
그 정도로 통증이 심하거든요.
그래서 제가 가서 보통 남성분들에게는 애를 낳으신 겁니다, 산고의 고통.
그러니까 어머니께 잘해드리라고 말씀드리는데 그런데 이 통증이 좀 재미있는 게
그렇게 엄청 아프다가 시간이 지나면 하나도 안 아파요.
또 시간 지나면 엄청 아프고.
이게 이런 통증의 가장 흔한 증상이고 이거 말고는 소변에 혈뇨가 나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왜냐하면 돌들이 이렇게 요관에서 빠지면서 요관을 긁어서 피가 나서
방광염이 오기 때문에 소변에 혈뇨가 오는 증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렇게 요로결석이 작아서 물 많이 먹고 줄넘기하고 툭툭 털어내면 된다고 하니
크면 그러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겠네요, 무조건.
-무조건은 아니고요.
그런데 요로결석은 저희가 크기에 따라서 치료가 좀 달라집니다.
보통 한 3mm 정도 4mm 이하의 크기에서는 웬만하면 자연적으로 빠지거든요.
그런데 자연적으로 빠지는 걸 돕기 위해서 물을 좀 많이 먹으라고 하고.
이렇게 뛰는 게 좋으니까 줄넘기하라고 하고. 그래서 저 같은 경우는 맥주가 이뇨 작용도 있기 때문에.
-그렇네.
-맥주 많이 드시라고 하거든요.
물론 맥주 드시면서 물도 많이 드시라고 하는데 요로결석 3mm 정도 말씀이고요.
한 5mm 정도 크기는 그렇게 빠지지가 않기 때문에 깨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돌 깬다고 하죠.
그래서 ESWL이라고 충격파쇄석술로 이렇게 있는 부위를 꽝꽝 쳐서 돌을 빠질 수 있게 깨주는 거죠.
작아지면 빠질 수 있으니까.
그리고 조금 더 큰, 한 10mm 이상, 1cm 이상의 그런 결석은.
-그렇게 큰 것도 있어요?
-물론 깰 수는 있지만 깨기에는 잘 깨지지도 않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에 수술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수술도 우리가 배를 열고 하는 그런 수술은 아니고 이런 요관 내시경을 통해서
돌을 보고 레이저로 돌을 깨서 바스켓으로 딱 빼 나오는 수술을 하게 됩니다.
이번에는 요로계 암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는 시간 진실극장 기다 아이다 시간입니다. 과연 오늘의 클로징은 누가 하게 될지.
-이제 차례가 왔는데.
-또 이 시간이 왔습니다. 퀴즈 바로 만나볼까요?
-뭘 그렇게 사려고 장을 보고 있노?
-가만있어 봐, 봐. 지금 2L짜리 물병을 사려고 내가 이러고 있다 아이가.
-물병 2L짜리?
-그래.
-그냥 500mL짜리 4개 먹으면 되는데 무슨 2L짜리 먹노?
-진짜 모르는 소리 하지 마라.
이게 2L짜리가 딱 내 앞에 있어야 오늘은 내가 이거를 다 먹어야지
2L를 채우는구나 이렇게 느낌이 딱 올 거 아닌가배.
-2L씩이나.
-그런데 무슨 물돼지도 아니고 무슨 물을 그리 많이 먹으려고?
-오빠야, 방광이랑 신장이 소변을 만든다 아이가.
-그렇지, 그렇지.
-방광이랑 신장이. 근데 이 건강을 위해서는 물을 진짜 많이 마실수록 그리 좋단다.
그래서 나는 생각보다 물 500mL짜리 1개, 2개 이렇게 먹더라고.
그래서 이제부터 2L짜리 사가지고 나는 이거 다 마실 거다.
-술도 그렇게 많이 먹는데 물까지 이렇게 많이 먹으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지?
여러분, 저 진짜 궁금합니다.
신장과 방광의 건강을 위해 물은 가능하면 많이 마시는 게 좋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답판!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아이다!
-기다!
-기다!
-채림 씨하고 고인범 씨가 기다를 들어주셨고요. 담희 씨가 아이다를 들었습니다.
-우리 몸의 70%라고 했는데 그거만 가지고 안 되는 게 있는 모양이야.
여름에도 아까 물을 많이 배출도 하기 때문에 온몸으로 배출하기 때문에 모자라서
많이 먹어줘야 하고 많이 안 먹는 사람이 방광 그럴 거 걸릴 확률이 높다고 했으니까.
나는 물은, 물을 많이 먹는다 해서 5L씩 들어간 건 아니거든.
-그렇죠.
-위도 한계가 있고 이러니까.
-오늘은 특히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했어야 했었고요.
-이런 얘기할 줄 알았다.
-모범생이신데요, 모범생.
-항상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이게 아까 말씀하신 거는 요로결석이 있을 때 아플 때 이거를 뭔가 빼내야 할 때
그때는 2L를 먹어주는 게 맞아요, 열심히 배출해야 하니까.
그런데 평소에도 우리가 음식에 들어있는 수분감도 있기 때문에
굳이 2L까지 먹는 건 의미 없다 이렇게 말씀하실 것 같습니다.
-그러면 바꿀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세 분 다.
-한 번 이랬으면 바꾸고 이러면 되나?
-고인범 아버지.
-뭐야, 바꿨어?
-그새 바꾸셨어요?
-너무 티 안 나게 바꿨어.
-뭐야, 뭐야?
-역시 표리부동의 아이콘답게.
-진짜 바꿨어요?
-바꿨습니다.
-첫판부터 나는 X를 들었어요.
-진짜.
-클로징에 미쳤어요, 클로징에. 선생님, 아주 가슴 졸이면서 답을 풀어주시기를 바랍니다.
모두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답은 O일까요, X일까요?
-과연?
-하나, 둘, 셋!
-O면 웃기겠다.
-답은?
-하나, 둘, 셋!
-답은 X입니다.
-X.
-진짜 대박이다, 진짜. 선생님.
-승부사적 기질이 나왔습니다.
-진짜 대박 소름이다, 진짜.
-O를 했구나.
-왜 그렇습니까?
-문제가 물을 가능한 한 많이 마시는 게 좋냐는 물어봤는데요.
-그렇지.
-저희가 신장이나 방광이 안 좋으신 분들께는 물을 많이 드시라 합니다. 실제 도움이 되고요.
결석이 있으신 분들도 물을 많이 드시라 하고.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약주를 좋아하시는 분은 제가 술보다 물을 더 많이 드시라 합니다.
-그렇죠.
-그럴까요?
-왜냐하면 우리 몸에서 술을 분해하는 데 물이 쓰이기 때문에 물을 더.
-그렇지.
-그래서 술 먹고나면 목 마른 거거든요.
-그렇지.
-그런데 이렇게 물이 좋다고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게 좋냐? 그렇지 않습니다.
보통 물은 하루에 1.5L에서 많게는 2L까지 먹기를 권유합니다.
이게 왜냐하면 물을 너무 많이 마시게 되면 우리 몸의 전해질의
나트륨이 떨어지는 저나트륨혈증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지.
-그래서 제가 응급실에서 경험한 건데 제 환자분이었는데 나이가 좀 많으신 분이었어요.
나이가 많으신 분인데 제가 물을 많이 먹으라고 하니까 진짜 많이 드신 거예요.
많이 먹고.
-말을 너무 잘 들으셨구나.
-응급실에 쓰러져서 오셨거든요.
-어떡해.
-제가 보던 환자니까 저한테 연락이 와서 제가 가봤는데 그 환자분이 물을 하루에 4L, 5L를 드신 거예요.
그래서 몸의 나트륨이 떨어져서 그것 때문에 쓰러지셔서 응급실에 오셔서
우리가 내과랑 같이 빠르게 치료하고 다행히 잘 퇴원하셨는데 이것처럼 우리 몸에 전해질이 있거든요.
특히 전해질 중에 나트륨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물을 너무 많이 마시는 건 좋지 않게 보고요.
또 우리가 물을 먹을 때도 500을 한 번에 원샷 이렇게 하는 것보다는 조금씩 나눠서
제가 먹으라는 1.5L는 총량을 하루에 총량을 먹으라는 거거든요.
그래서 조금씩 자주 먹어서 총량을 맞추는 게 좋고요.
-그럼 두 번째 문제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어허, 날씨가 좋구려. 이 조선에 청나라 사신 고 사신이 온다는데. 고 사신 어서 오시오.
-고 사신?
-고 사신이요?
-사신이 됐어? 니하오!
-고 사신. 방광에 좋은 음식들을 많이 마련해 놨소. 우리 한 상궁 고생했네.
-예, 많이 드시지요.
-고 사신, 방광 건강은 어떻소?
-(중국어)
-뭐야 진짜 중국어를 하잖아?
-고 사신, 우리 조선에서는 방광 건강을 위해서 하는 운동이 있소. 바로 멀리 쏴라라는 운동이오.
함께해 보시겠어?
-쏴라, 쏴라?
-쏴라, 쏴라.
-쏴라 쏵 쏜다.
-준비되셨소? 저 멀리 방광에 힘을 꽉 주고 하나, 둘, 셋! 여러분.
-카메라 다 젖었소.
-중간에 두고 뭐 하시는 거예요? 불편하네요.
-소변을 볼 때 힘을 꽉 주고 세게 딱 쏘면 방광 건강에 좋다, 남자분들 굉장히 이거 많이 하시죠?
알게 모르게 여성분들도 하실 수 있고요.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됐습니다.
-준비됐습니까? 좋습니다.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함께) 아이다.
-같이 가시네, 오늘 진짜.
-또 저만, 또 저만 달라요.
-지금 채림 씨만 0점이거든요.
-그러니까요.
-이번에 제가 1점 획득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왜냐하면 설명 바로 해볼게요.
이 말씀해 주신 것처럼 소변을 나눠서 분사를...
-괜찮아요. 민망해하지 말아요.
-분사를 하려면 힘을 줬다 뺐다 해야 하잖아요.
그 과정에서 뭔가 근육이 조금 더 향상되지 않을까 싶어서.
-근육이 향상이 된다.
-건강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X입니다. 이게 뭐든지, 뭐든지 이렇게 분비되는 것들은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거지.
-나가는 대로 둬야지.
-이게 막 억지로 쥐어짜거나 더 빨리 뭐 어떤 거든지 배뇨, 땀이든 뭐든.
분출되는 배출되는 것들은 자연스럽게 흐르는 것이 최고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구 과장님의 정답, 답판 기다, 아이다.
-아니지, 뭐.
-답판, 들어주세요.
-일어서!
-정답은 아이다.
-맞혔어. 맞혔...
-자연스러운 게 좋은 건가요, 역시?
-웬일이야.
-그렇죠, 그렇죠. 뭐든 억지로 해서 좋을 게 없죠.
-그렇군요.
-아까 말씀 나누신 것 중에 저희 비뇨기과에 유로 플로라고 있는데
이만한 통에 소변을 보면 그 소변의 속도, 양이 나오는 기계가 있거든요.
그래서 두 분이 밖에서 안 하시고 비뇨기과 가셔서 검사 한번 해보시면 정확히 속도까지 해서 누가 더 우세한지.
-딱 걸렸어.
-승부수를 한번.
-꼭 가세요.
-왜냐하면 저희가 전공의 때 많이 했었거든요.
-실제로 하셨어.
-소변의 속도 1등은 항상 그날 술을 제일 많이 먹은 사람입니다. 방광에 오줌이 많을수록 빨리 나가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 중에 우리 한담희 선생님이 말씀하신 게 거의 정확합니다.
-정말요?
-소변은 자연스럽게 보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진짜요?
-그래서 우리가 방광에 오줌이 차면 나중에 소변을 본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남서 같은 경우는 방광이 한 500cc 되고요.
여자는 좀 작아서 400cc 됩니다.
-차이가 있구나.
-방광에 한 2분의 1 오줌이 차면 방광이 오줌이 찼구나.
오줌을 내보내겠다, 하면 우리 몸에서 두 가지 작용이 일어납니다.
하나는 방광이 짜주고 방광이 짜주고 요도는 열리고.
이 두 개가 뭐가 하나 맞지 않는다면 소변을 볼 수 없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경우에 그러니까 우리가 만약에 힘을 줘서 소변을 보게 되면 이게 채 요도가 열리지 않았는데
소변을 봄으로써 힘으로만 봄으로써 요도나 전립선에 상처를 줄 수 있고 이런 것은 염증에.
-염증...
-특히 남자들 전립선염, 아니면 요도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요.
그래서 내가 소변은 제일 좋은 건 내가 화장실 가서 화장실 앞에 섰을 때 특별히 그런 힘을 주거나
그런 거 없이 정말 자연스럽게 시원하게 나오는 것이 제일 좋고요.
만약에 내가 화장실에 가서 나는 좀 힘을 줘야 소변이 나온다 하시는 분들은 아까 제가 말씀드린 두 가지 과정.
방광이 짜주거나 요도가 열리거나 둘 중에 문제가 있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60세 이상의 남자분들에서는 전립선이 비대함으로써 전립선이 요도를 누르기 때문에
소변이 잘 안 나오는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면 마지막 문제 보고 올게요.
-한담희 환자.
-나 환자야?
-검사를 해 봤는데 기생충이 있어요.
-기생충, 어디에 기생충이 있어요?
-방광하고 이쪽에 기생충이.
-방광에 기생충이 있어요?
-이게 그런데 기생충이 이렇게 있으면 방광암의 확률이 굉장히 높거든요.
-기생충 내보내면 되잖아요.
-내보낼 수가 없어요. 검사 결과 그렇게 나왔어요.
-왜.
-기생충이 있으면 방광암의 확률이 굉장히 높으니까 주의하시고 계속해서 일주일에 한 번씩 와서.
-처음 들어보는데.
-저 보면서.
-잠깐만요. 의사면허증 내놔 봐요.
-없어요.
-돌팔이인데, 이거. 없다고요?
-어떻게 알았지?
-이것 봐, 사기꾼이었어.
-여기서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진짜 이거 처음 알았네.
-진짜요?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둘.
-하나, 둘.
-(함께) 셋.
-들어주세요.
-아이다.
-너무 이거는.
-나뉘었다.
-나뉘었다.
-여기서 나뉘어야지.
-있다고 생각하세요, 진심으로?
-그렇지, 그렇지.
-설명 좀 해주세요.
-그런데 이게 기생충이라는 게 사실은 여자나 남자나 이렇게 어릴 때 아무 때나 한 데 벗고 누우면 안 돼.
이게 어린아이들이나 이런 데 기생충이 들어간다는 이야기를 내가 들어봤고.
기생충이 들어갈 수 있다는 확률은 제가 100% 있을 것이다.
그러면 그 기생충이 이런 병을 일으킬 수 있을 것이다.
그래서 O. 그래서 클로징은 고인범. 끝.
-저는 암의 원인을 생각해 보면 환경적인 여러 가지 요인에 의해서
유전자 같은 게 변형이 돼야 암에 걸리는 거라고 들었거든요, 어디서.
그런데 기생충이 유전자까지 변형시킨다.
이거는 그냥 좀 금시초문인 것 같아서 저는 X로 가겠습니다.
-저 이번에도 좀 출제자의 의도가 있었다.
저는 공클을 2년 반 정도 했다고 생각이 드는데 한 번도 기생충에 의한 암, 이런 이야기는 절대 듣지 못했고.
-그렇죠.
-혹시나 요새 가짜 정보 되게 많지 않습니까?
-맞아요, 맞아요.
-너튜브라든지 짧은 영상, 이런 데 가짜 뉴스가 너무 많기 때문에 혹시나, 혹시나 행여나 그거 보고 이게 진짜인가?
이런 걱정 하지 말라, 이런 의미로 문제를 내지 않았나, 이런 생각을 합니다.
-답은.
-흔들리지 말아요.
-하나, 둘, 셋.
-기다.
-진짜요?
-나 진짜 영원히 못 하는 거야, 이거?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습니다.
-방광암을 일으키는 기생충이.
-있다, 있다.
-기생충 이름은 주혈흡충인데요. 여기 보시면.
-대박이다.
-저게 주혈흡충의 생활사고요. 다행인 건 국내에는 2000년 이후로는 아직 보고된 바가 없습니다.
-2000년 이후에요?
-2000년까지도 15명에 불과했고요.
그래서 이거는 국내에는 없지만 아프리카나 그다음에 아열대 지방 그리고
이런 남미 쪽에서는 2억 명 이상이 걸려 있는 흔한 그런 질환입니다.
그래서 물에서 알이 부화해서 유충이 달팽이에 들어갑니다.
-물 때문이야.
-그래서 달팽이에서 1차 성숙을 하고 배설이 돼서 나온 2차 유충이 사람 피부로 들어오게 되고요.
그래서 우리가 특히 예를 들면 이집트 같은 경우 나일강 있잖아요, 나일강.
나일강에 운하가 생기고 나서 이런 달팽이들이 굉장히 서식하면서 이런 기생충들이 굉장히 많아졌습니다.
그런데 다행인 건 우리가 이거를 증상만 진단만 하면 기생충 약으로 쉽게 우리가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재미있는 게 저게 남자, 여자 한 몸입니다.
-진짜요?
-너무 기괴하다.
-진짜.
-자웅동체는 아니고. 저 큰 애가 수컷이고요.
-그래요?
-수컷이 이렇게 암컷을 안고 있는 상태로.
-자웅동체 그거 아니네.
-무슨 소리야?
-미치겠다, 야.
-그래서 저 사진이 옛날에는 많이 나왔습니다. 솔로들한테 이런 기생충도 짝이 있는데.
-같이 다니는데.
-그렇게 약간 좀 나왔던 기억이 살짝 있는데. 저 기생충이 추혈흡충이고.
그걸 우리가 방광암을 일으키는 주혈흡충은 이름도 방광주혈흡충이라 부르고.
그래서 말씀드리면 이런 아프리카나 아니면 이런 남미 갔을 때 물에 들어가지 않는 것이 좋고.
-그러네.
-굳이 들어가야겠다 싶으면 스타킹이나 이런 거를 신으셔서 보호한 다음에 들어가는 게 좋고.
그다음에 이집트나 남미, 아프리카를 갔다 오신 후에 이런 발열이나 복통이 있다면
꼭 기생충 검사를 하셔서 약을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그러니까 해외 나갈 때 다들 샤워기 이거를 챙겨가더라고요.
-그렇지, 필터 같은 거 아닌가요?
-그렇지, 필터 챙겨가더라고.
-그런 이유가 있네.
-기생충도 있는데 담희가 없어.
-지금 뭐 하시는 거예요?
-좋습니다. 그러면 오늘 클로징해 주실 분은 고쌤이신데 오늘 컨디션 많이 안 좋으시잖아요.
-괜찮아.
-제가 대신해 드릴까요?
-그래.
-아무 상관 없어. 그런 거 상관...
-흑기녀, 흑기녀 해드릴...
-흑기사, 흑기사. 과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두 번째 키워드는 방광암 빨간 풍선을 기억하라입니다.
-빨간 풍선.
-빨간 풍선.
-빨간 풍선 되게 기억하기 좋은 키워드인데 이게 무슨 방광 쪽이라든지
이런 거에 관련 아니면 상징적인 이런 게 있을까요?
-이게 보시면 이것 딱 가리면 이거 빨간 풍선 같지 않나요?
-그렇네.
-가리니까 그렇네요.
-그렇기는 한데. 밑에서 올라오는 것. 출구가 있고.
-대한비뇨의학회에서는 우리가 빨간 풍선이라고 방광암 인식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광암을 빨간 풍선이라고 부르는 이유는 일단은 풍선처럼 방광이 동그랗고요.
그리고 우리 풍선이 후후 불면 커지는 것처럼 방과도 소변이 차면 늘어나고 줄어들고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는 우리가 방광 하면 혈뇨가 중요하기 때문에 그 혈뇨를 잊지 마시라고
빨간 풍선이라고 이런 캠페인 이름을 지었습니다.
-혈뇨.
-딱 맞네.
-그러네요. 그런데 방광암하고 요로상피암. 솔직히 방광암은 알겠는데 요로상피암은 어려워요.
차이를 말씀해 주신다면요?
-앞서 말씀드린 소변이 모이는 신호.
그다음에 소변이 통과하는 요관 그다음에 소변이 저장되는 방광,
이 전체를 우리가 요로상피 세포라 합니다.
그래서 이런 요로상피 세포에 생기는 암을 통틀어서 요로상피세포암이라고 하죠.
보시면 이 소변이 모이는 신우, 신장이 아니고요.
신장은 소변을 만드는 곳이고 소변이 모이는 신우 그다음에 소변이 이동하는 요관, 통로.
소변이 저장되는 방광.
이 전체를 통틀어서 우리가 요로상피 세포라 합니다. 그래서 요로상피세포암은 요로상피 세포에 생겨난 암.
그러면.
-거기하고.
-요로상피세포암이 신우에 생기면 신우암, 요관에 생기면 요관암, 방광에 생기면 방광암이라고 말을 하는 것이죠.
-방광암.
-우리가 좀 더 쉽게 예를 들어보면 우리가 잡은 지 얼마 안 된 신선한 명태는 생태.
-생태.
-이거를 얼리면.
-동태.
-(함께) 동태.
-말리면.
-황태.
-(함께) 황태.
-이렇게 부르죠. 같은 생선인데. 마찬가지로 요로상피세포암은 같은 암인데 이게 신우에 생기면 신우암.
요관에 생기면 요관암. 방광에 생기면.
-방광에 생기면.
-(함께) 방광암.
-그런데 이런 암들 중 80% 이상이 방광에 생기기 때문에
우리가 흔히 요로상피세포암을 방광암이라 말을 하고요.
다시 말하면 방광암이 이런 요로상피세포암의 대표 주자죠.
-그렇구나.
-그렇구나. 그런데 이 방광암이 있으면 혈뇨가 있다고 하셨잖아요.
이 혈뇨는 본인도 알아챌 정도의 그런 색인가요?
-그렇죠.
보통 혈뇨 하면 우리가 소변을 봤을 때 빨갛게 피처럼 나오는 걸 말씀하시는데요.
혈뇨에는 크게 종류가 두 개 있습니다.
우리가 육안적 혈뇨와 현미경적 혈뇨가 있습니다.
육안적 혈뇨가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소변을 볼 때 내가 오줌 눴는데 왜 피가 나왔지?
빨갛게 나오는 것을 우리가 육안적 혈뇨라 하고요.
현미경적 혈뇨는 나는 소변을 보면 노랗고 괜찮은데 소변 검사를 하면 피가 보인다고 한다.
그거를 현미경적 혈뇨라고 합니다.
이 두 개의 차이는 우리가 육안적 혈뇨 이 경우에는 이런 방광암, 요로상피암의 어떤 진단율이 한 40%.
즉 10명이 그렇게 육안적 혈뇨를 봤으면 그중의 4명 정도는 이런 암 때문에
티가 나는 경우가 많다 해서 적극적인 검사를 권하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린 현미경적 혈뇨는 우리가 제일 처음 한 번 해서 나온 거는 큰 의미가 없고요.
두 번 이상 반복적으로 그렇게 소변에 피가 비치면 그런 분들 중에서는 보통 한 3% 정도 많아도
한 5% 정도까지 보기 때문에 우리가 내가 소변 색깔이 괜찮은데 병원 가니까 소변에 피가 나온대요.
그래서 방광암 검사를 하시는 거는 그거는 과잉 치료고요.
하지만 반복적으로 두 번, 세 번 계속 나온다고 하면 그때는 우리가 한번 방광암에 대해서 검사를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러면 소변 검사로 혈뇨가 확인되면 그다음부터 어떤 검사를 해서 이거는 방광염이다.
이런 여부를 확인하는 겁니까?
-일단 소변 검사에서 혈뇨가 있다고 저희 병원을 오시면 외래에서 우리가 신장 같은 경우는
혹시 암인지 아닌지 보기 위해서 CT를 찍어보잖아요.
그런데 방광암은 방광암을 진단하는 가장 중요한 표준 검사
우리가 흔히 골든 스탠더라고 부르는데 그 검사는 CT가 아닙니다.
바로 방광내시경인데요.
우리가 내과에서 이렇게 상부 내시경, 하부 내시경 하는 것처럼 똑같이 우리가 요도를 통해서
내시경을 넣어서 방광 안을 눈으로 살펴보는 것이고요.
이게 아무래도 요도로 들어가다 보니까.
-아프겠다.
-여성보다는 남성이 좀 많이 아프고요.
-길이가 기니까 그렇겠구나.
-요도가 길기 때문에.
-길기 때문에.
-들어가면서 과거에는 내시경이 쇠였어요, 쇠.
-쇠?
-이런 쇠여서 이렇게 쇠를 넣으니까 굉장히 통증이 있거든요.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예를 들면 저희 아버지도 한 번 하시고 절대 안 한다.
아들이 의사인데 제 아버지가 이거는 할 게는 못 된다 하시는데 최근에는 이런 쇠 말고
우리 흔히 내시경 켜는 것처럼 플래시라 해서 내시경이 나와서 좀 고통이 경감되고 있습니다.
-다행이네요.
-좋습니다.
-방금 액션이 너무 크셨어, 이렇게, 이렇게.
-무서워요.
-많이 하는 거라서.
-이렇게 뭔가 계속 방광암 이야기를 듣다 보니까 또 원인이 술이면 너무 속상할 것 같은데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이 주로 뭐가 있을까요? 술은 아니겠죠?
-저에게도 다행히도 방광암은 그런 술은 위험성을 높인다는.
-다행이다.
-직접적인 보고는 싶고요.
-다행이다, 다행이다.
-아까 신장암에서 마찬가지로 일단 흡연이 있고요.
-흡연.
-흡연을 하는 기간이 길어질수록 그리고 흡연을 시작한 나이가 빠를수록 양이 많을수록
이런 방광암의 위험성이 올라가고요. 특히 방광암을 재발을 가장 잘하는 암이거든요.
그런 재발을 하는 데도 굉장히 위험 요소가 흡연입니다.
흡연이 있고 그다음에는 직업상 이런 과거력이 되겠는데요.
가죽 공장이나 염료 공장, 도색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들 그런 가스들이 방광암을 일으킨다는.
-가스.
-보고가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물론 그런 일을 하실 때 안전 장치를 잘 하고 하시면 별문제가 없겠지만
그렇지 않는다면 굉장히 위험할 수가 있겠죠.
-무섭다.
-그다음으로는 만성적인 방광염이나 아니면 아까 말한 기생충 그리고 방광 결석이
장기적으로 봤을 때는 이런 방광암을 일으키는 원인도 되겠다는 보고도 있고요.
그리고 보통 성별로 보면 남성이 여성보다 4배 정도 방광이 많고요.
그리고 나이는 60대 이상.
이거를 정리해 보면 방광암이 위험한 사람은 60세 이상의 남자에서
흡연을 하고 있는 염료 공장에서 일하시는 분이 가장 높겠죠.
-그러네.
-그렇겠네요.
-그런데 이게 방광암도 신장암처럼 절제하는 방법밖에 없습니까? 어떻게 치료를 하는지.
-그러니까.
-신장암 같은 경우는 일단 혹을 절제하는 수술이 전부인데 이 방광 같은 경우는
암 병기에 따라서 수술이 달라집니다. 오늘 이거 자주 쓰는데요.
보시면 방광암은 이렇게 층이 2개입니다. 근육층과 하얀 게 점막층이거든요.
그래서 방광암에서의 암의 크기는 암의 재발과는 관계가 암의 병기와는 관계가 없습니다.
병기란 몇 기, 몇 기, 몇 기를 말하는 것인데요.
암의 뿌리가 점막까지 가 있으면 1기. 근육까지 들어 있으면 2기.
이 막을 방광을 나갔다, 3기. 다른 데 전이됐다, 4기.
그래서 이 기수에 따라서 치료가 달라지는데요.
먼저 이 방관을 벗어난 것과 안 벗어난 것. 즉, 3기 이상. 4기 이상.
이 전이한 방광암에서는 수술은 큰 의미가 없고 약물 치료.
즉, 항암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면 암이 아직 방광을 안 벗어난 1기, 2기에서는 수술 치료를 하게 되는데요.
그 수술 역시 이 1기일 때에는 우리가 앞서 말씀드린 방광 내시경.
내시경이 들어가서 여기 있는 이 암을 긁어내는 경요도적 방광 종양 절제술을 하게 됩니다.
즉, 배를 여는 것이 아니고 내시경으로 긁어내는 것이죠.
-너무 좋다.
-하지만 시기를 놓쳐서 근육까지 암이 침투한 2기가 나오면 그때는
방광 전체를 드러내는 방광적출술을 해야 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요?
-그러면 오줌, 오줌은.
-쉬 어떻게 해요?
-오줌이 걸러지는.
-소변 줄 같은 걸 해야 하는 건가?
-없잖아요.
-그래서 이제 말씀하신 대로.
-오줌이 만들어지면 바로 눠야 해?
-방광이 없으면 우리가 오줌을 모을 데가 없겠죠.
-그렇죠.
-그래서 이제 하나는 장으로 인공 방광을 만드는, 인공 방광을 만들어서 연결하는 수술이 하나가 있고요.
그리고 아니면 그냥 이 우리 나오는 요관을, 요관을 밖으로 빼서 우리가 흔히 오줌줄 찬다고 하죠.
이 차는 그런 수술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까지 안 되도록 관리 잘해야겠다.
-관리 잘해야겠다.
-그러게요.
-이렇게 무서운 병의 근원이 흡연이라고 합니다. 모두 모두 금연하셔야겠죠?
이번에는 방광암 환자분을 한번 만나봤습니다. 병원으로 함께 가보시죠.
이 환자는 3년 전에 동네 병원을 찾았다가 방광암 3기까지 의심된다는 진단을 받으셨습니다.
-혈뇨.
-8주 만에 수술을 두 번이나 받은 몸도 마음도 많이 상했을 텐데 3년이 지났으니까 괜찮았겠죠?
-진짜 그때 일이 주마등처럼 지나가실 것 같아요.
-수술을 보시는 것처럼 이렇게 배를 열고 하는 것은 아니고 내시경으로 가능한데요.
저렇게 밝게 빛나는 전기 부분으로 암 주변을 긁어내는 경요도적 방광 내 종양절제술을 했습니다.
-너무 신기한데요.
-진짜 신기하다.
-1기?
-다행이다.
-진짜 처음 진단받았을 때는 3기일 수도 있다고 했는데.
-맞아요.
-지금 검사해 보니까 1기라는 거잖아요.
-그렇지.
-너무 다행이에요.
-그런데 이게 1기라도 두 번이나 수술을 하셨을 만큼 안 좋은 부분도 있었는데 괜찮으신 거 맞죠, 그렇죠?
-아주 좋고요.
-별거 없이.
-좋고, 경과도 좋으시고.
-좋고.
-좋고, 좋고.
-아주 결과가 좋습니다.
-다행이다.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좋을 거라 생각합니다.
-그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버님이 고생하셨죠.
-앞으로도 제발 재발 없이 건강하시기를.
-제발.
-제발 재발 없이.
-처음에 병원에서.
-오늘 여기서 말했던.
-방광을 들어낼 수도 있다는 그 의사 선생님의 말씀에 뭐 난감했죠.
-얼마나 놀랐겠어요.
-이거 어떻게 해야 하나, 이제 모든 뭐.
그렇게 되면 이제 제가 하는 직업도 또 중단할 수밖에 없고 삶의 질도 형편없고 모든 게 다 엉망이잖아요.
그래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또 여기 와서 수술을 받고 정상적인 삶을 살 수 있어서 매우 기쁩니다, 지금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다행이네요.
영상에서도 여러 번 재발에 대해서 말씀을 해 주셨거든요.
그런데 이 방광암 수술 후에 재발이 되는 경우가 많나요?
-암 중에서 재발이 가장 많은 암이 방광암입니다.
우리가 보통 방광암은 재발률 한 30% 정도 보고 있거든요.
그런데 수술하고 나서 우리가 암 크기가 3cm 이상, 그다음에 이런 암이 4개 이상, 멀티플.
아니면 조직 검사에서 이런 CIS 동반, 이런 것들을 포함되면 이게 재발률 위험요소라고 해서
많게는 70%, 80%까지 재발률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래서 그런 환자분의 경우에는 저희가 8주 정도 전후에 세컨드 TRBT라고 해서 한 번 더 수술을 하게 됩니다.
뭐가 남아서 하는 것이 아니고 재발률을 낮추기 위해서 한 번 더 수술을 하는 것이고요.
아까 VCR에 나오신 분이 그런 수술을 하신 거였고, 그다음에 그 후에 방광 내 약물 주입법이라고 해서
어차피 암에 대한 치료니까 항암 치료 중의 일종이죠.
하지만 방광에서만 할 수 있는 항암 치료죠.
우리가 이렇게 맞는 게 아니고 방광 내에 약물을 주입해서 재발을 방지하기 위한 그런 치료를 합니다.
-마지막으로 방광암, 신장암 같은 요로계암을 예방하고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좋은지 말씀해 주시죠.
-모든 암이 마찬가지겠지만 특히 신장암에서는 그 어떤 암보다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그러니까.
-신장암 같은 경우는 조기에 발견하면 암 단체를, 신장 전체를 드러내지 않고 암만 부분 조치할 수 있고요.
방광 같은 경우는 조기에 발견만 하면 방광을 다 드러내지 않고 아까처럼 내시경 쪽으로 수술할 수 있고
그래서 제가 항상 말씀드리는 거는 40세 이상의 남성, 여성에서는 신장암 검진을 위해서
물론 CT는 잘 보이고 좋지만 조형제가 몸에 좋지 않으니까 초음파로 1년에 한 번은 검사하는 것을
권고드리고 우리가 아쉽게도 방광은 그런 검사로 볼 수 있는 게 많지 않거든요.
그래서 혹시라도 무증상, 증상 없는 혈뇨가 보이면 꼭 근처 비뇨외과에 가서
방광암이 아닌지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좋습니다. 원장님, 오늘 정말 감사합니다.
-정말로.
-이번에는 저희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선물도 챙기고 건강도 챙기는 시간입니다.
카카오톡 플러스 채널에 공개클리닉 웰 검색해서 친구 추가 해 주시고요.
1:1 채팅창에 정답 남겨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상품 전해드릴게요. 오늘의 퀴즈는 뭔가요?
-오늘의 퀴즈입니다. 이것은 방광암의 주요 증상 중 하나인데요.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1번, 야뇨. 2번, 빈뇨. 3번, 혈뇨. 4번, 급박뇨.
-안녕하십니까? 오늘 클로징을 책임질 우승자, 고인범입니다.
오늘 더운 여름 땀을 많이 흘리게 되면 말이죠.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손실되기 때문에 틈틈이 수분을 많이 보충해 주시라고 하네요.
그런데 그 필요한 맥주는 오히려 이뇨 작용 때문에 도움이 안 되고요.
그러니까 수박, 뭐 참외, 오이 같은 과즙이 많은 채소나 과일들을 많이 섭취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손목과 팔꿈치에 생기는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클로징을 잘하네, 내가.
-너무 길다.
-다음 주도 함께해 주실 것을 여러분, 바라면서 저희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인범입니다. 감사합니다.
-고생하셨습니다.
-(함께) 감사합니다.
-물 많이 드세요.
-내가, 내가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