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현대인의 고질병, 손목·팔꿈치 질환 올바르게 알자 (더탄탄병원 임극필 원장)
등록일 : 2024-07-29 17:49:35.0
조회수 : 812
-(해설) 평일에는 휴대전화와 컴퓨터 작업에 시달리다 건강을 위해 시작한 골프와 테니스.
하지만 어느 날 손목 통증과 함께 손가락이 저리거나 팔꿈치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그 외에도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죠.
-(해설) 손목터널증후군과 엘보는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현대인의 고질병.
손목, 팔꿈치 질환에 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OO을 아껴라입니다.
-토요일이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시고 그만큼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바로 손목과 팔꿈치 질환에 관해서 이야기 나눠 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극필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전문의 임극필입니다.
여러분 관절의 건강과 건강을 더 튼튼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글자잖아요. 딱 혼합해 봤습니다. 이거는 영어하고 연관이 되어 있다.
-영어?
-제가 영어 단어 또 많이 외우거든요. 영어 단어로 다섯 글자.
-다섯 글자?
-우리말로 두 글자.
-두 글자.
-테이블.
-테이블 말고요.
-해피.
-ACTION. 감독님이 제일 많이 하는 거 뭐예요?
-액션!
-그렇지! 액션을 아껴라. 움직이면 팔꿈치가 무조건 움직여지는 거거든.
그러면 인대도 손상되니까. 액션을 아껴야 합니다. 액션.
-액션을 아껴라.
-저는 아껴라, 이 단어에 집중을 해봤는데요. 뭘 아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시간을 아껴라.
체력을 아껴라. 여러 가지 떠오르더라고요. 그중에서 체력으로 가겠습니다.
-체력.
-체력을 아껴라.
-체력이 있어야 병원도 갈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 저는 체력을 아껴라로 가겠습니다.
-저는 살짝 샤머니즘 쪽으로 가려고요.
-다대대대 오하오하~
-제가 관상을 볼 줄 압니다. 우리 임 원장님 딱 관상을 보니까 굉장히 신뢰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분이라면 나의 팔꿈치를 믿고 맡겨도 되겠다. 여러분은 아프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그래서 걱정을 아껴라 이런 쪽으로 저는 정답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 이렇게.
맞나요, 원장님?
-걱정을 아껴라.
-정답은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당신의 손목을 아껴라입니다.
-손목? 팔꿈치인데?
-액션하고 똑같은데, 액션하고.
-그러면 채림 씨,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겠네.
-체력인 거죠? 체력을 아껴라.
-체력을 아끼는 거하고 같네.
-체력을 아끼자.
-액션.
-화살인데. 반드시 앉고서, 화살이.
-그런데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 손목을 아끼라는 건 팔꿈치랑 손목이 연관성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다 한 번씩 보시면 자기 손목하고 팔꿈치만 보시면 보이실 텐데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요골과 척골이라고 불리는 뼈 2개가 있고요.
이 2개를 중심으로 위의 손목과 아래쪽에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관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손목이 움직이고 할 때 손목이 회전할 때를 보시면 이 회전이 가능한 이유가
이 팔꿈치에서 요골에 의한 뼈가 움직이면서 이 손목을 회전하게 해 주고요.
그다음에 손목 같은 경우도 이렇게 위로 움직일 수 있고 아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움직이는 근육도 손목에 붙는 게 아니라 이 근육 자체가 올라가서
이 본인의 팔꿈치 외측과 내측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이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는
당연히 이 손목과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움직인다. 그렇구나.
-그러면 손목과 팔꿈치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습니까?
특히 손 같은 경우에는 신경이 이렇게 많이 전환되는 예민한 조직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손목 같은 경우를 보시면 우리 보면 위아래도 가능하시고 좌우도 가능하시고.
-그렇죠.
-돌아가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교한 일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게 어떻게 보면 손목 관절 때문인데
손목 같은 경우에는 이 밑에 뼈 2개가 있지만 이 위에 위로 10개의 뼈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물론 손목과 이루는 관절 자체가 크게 밑에는 2개, 3개의 작은 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작은 뼈들의 구성으로 이 자체가 우리가 위아래, 좌우 회전이 가능한 거고요.
팔꿈치 같은 경우에는 딱 접어보시면 보이실 거예요.
딱 튀어나온 뼈가 보이실 겁니다.
이게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뼈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 뼈 같은 경우는
우리가 팔꿈치 주 기능이 굽혔을 때 폈을 때 작용하게 되는데 마치 우리 문에 보면 경첩 보셨을 거예요.
문이 보면 똑같이 열리고 닫히지 않습니까? 그런 구조를 가진 게 이 팔꿈치의 관절이고요.
그 외 바깥에 보시면 약간 두툼한 부위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요골뼈라고 불리는 머리뼈가 있는데 그 머리뼈가 우리 동글동글하게 생겨 있습니다.
-동글동글.
-그 뼈 기능 때문에 우리 손목이 이렇게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리고 팔뚝에는 크게 여기를 딱 잘라본다면 3갈래의 신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손등 쪽으로 우리가 말하는 요골 신경이 있고요.
그다음에 아래쪽으로는 정중 신경, 또 이 안쪽으로는 척골 신경이라고 있는데
이 신경들이 우리가 손의 감각이라든지 손을 미세하게 움직이고 벌린다든지
이런 행동들이 가능하게 되는데 그 신경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저리거나 마비가 와서 잘 못 하든지 이렇게 오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옛날에 우리 집에서도 미역 같은 거
예를 들어 가위로 많이 자르면 하도 자르면 힘이 없어서 힘을 못 써.
-그렇지.
-막 가위질을 많이 하면, 이건 왜 그런 거예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위질이라는 게 반복적으로.
-똑같은 거.
-하시게 됩니다. 보시면 벌렸다 오무렸다, 벌렸다 오무렸다 하시게 되면
지금도 보시겠지만 이 근육이 울렁울렁하는 게 보이실 거예요.
-움직여요, 여기, 이 옆에.
-그러면 사람의 근육이라는 게 많이 쓰면 쓰실수록 피로해지게 됩니다.
이게 한두 번은 괜찮은데 반복적인 일을 하시게 됨으로써 이 근육도 피로도를 느끼게 되는 거고
그것 때문에 처음에는 뭔가 묵직하고 불편감이 오시다가.
-못 써.
-반복되다 보면 이게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되면 이런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질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죠.
-손목을 움직일 때 이렇게 팔꿈치가 아프다. 이러면 연결이 되어 있어서 뭔가 질환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어떤 질환을 의심해볼까요?
-우리 한 번씩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집에서도 그렇고 너튜브에서도 그렇고 라디오에서도 그렇고 팔꿈치, 발꿈치 또는 엘보, 엘보라고 하는데.
-엘보, 맞아요.
-우리 여기에 보면 팔꿈치 말씀드린 것처럼 바깥쪽이 아플 수도 있고요. 내측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여기 바깥쪽이 불편하신 경우는 우리 손목 들어봤을 때 이런 꿀렁꿀렁한 근육도 불편하시면서.
-여기요.
-이 바깥쪽이 불편할 때는 바깥측이다 보니 외측상과염 또는
이 말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테니스엘보라고 표현을 하고요.
-테니스엘보.
-만약에 안쪽이 불편하신 경우에는 내측이기 때문에 또 의학적으로는 내측상과염이라고 하지만
또 말이 어렵기 때문에 흔히 아는 우리 골프 엘보라고 표현을 하게 됩니다.
-골프.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요.
-맞습니다.
-이게 증상이 좀 달라요, 이게?
-골프, 테니스.
-이 같은 경우는 우선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면 증상이 다를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으신데
우선 보시면 테니스 엘보 같은 경우는 이 외측에 있기 때문에 우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손목을 들 때.
이 처음에는 전완근 쪽이 불편하시고요.
그다음에 더 진행됨으로써 이 바깥쪽에 눌렀을 때 이 부분이 아픕니다.
즉, 압통이라고 하는데 그냥 쓸 때도 아프시고 이 뼈를 눌러봤을 때
뭔가 조금 불편하고 아프다 하면 테니스 엘보가 있으시게 되고요.
보통 이게 심해지거나 하시게 되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환자분들이 오실 때 보면 양치를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거 들기도 힘들어요?
-치카치카가 안 되십니다.
-양치를.
-이게 손목을 이렇게 흔들어야 하는데 이게 아프시니까 양치를 못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말하는 골프 엘보.
안쪽이 불편해서 오시는 경우라면 이 당기는 근육 때문에 이 부분이 불편해하시고요.
만약 이게 안 좋은 분들은 딱 오실 때 말씀 들어보면 세안을 힘들어하십니다. 세수가.
-맞네.
-이게 상상이 안 되실 수 있으신데 보통 이런 병들이 심하게 오시는 분들은 손만 대도 소리를 치실 정도로 불편해하시고.
-그래요?
-그 정도로요?
-일상생활이 거의 안 되셔서 말씀대로 이걸 해야 하는데 아니면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이게 안 되다 보니 그런 불편감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진짜 갑자기 궁금한 게 이게 골프를 치다 보면 저 잘 못 치지만 뒤땅을 안 치잖아요.
그러면 바깥쪽이 아파요. 왼팔.
-사실 이게 참 말씀하신 대로 그런 내용인데 사실 우리가 지칭하는 내용은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환자를 보게 될 때는 진짜 테니스 잘 치시는 분들은
제 생각은 테니스 엘보가 잘 안 오시는 것 같고요.
골프 엘보 같은 경우도 우리가 골프를 정말로 모션을 하다 보면 그 과학적으로 봤을 때는
내측의 인대를 써서 근육을 써서 스윙을 해야 하는데 보통 골프를 다 잘 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뒤땅을 치거나 아니면 팔에 힘을 주다 보니 주로 오시는 걸 보면 이 왼쪽 팔 바깥측.
마치 테니스 엘보인데.
-그러니까.
-뭐 하셨어요, 물어보면.
-골프 쳤다고.
-최근에 골프를 너무 많이 쳤어요, 이렇게 말씀을 하고 오십니다.
-테니스보다 골프로.
-그러니까 이 질환 자체가 우리가 부르기 쉽게 테니스 엘보, 골퍼스 엘보라고 하지만
막상 그 운동보다는 실제 상황에서 하시는 일이라든지 운동의 위치, 상황에 따라서 이 병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저는 주변에 보니까 이게 여기가 골프고 여기가 테니스라고 했잖아요. 편하게 부르기 쉽게.
그런데 이 바깥쪽으로 테니스 엘보에 걸리면 잘 안 낫는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래, 잘 안 낫지.
-맞아요.
-여기는 진짜 안 낫는 게 맞나요?
왜 그런 거예요?
-잘 안 낫는다기보다는 보통 잘 관리를 못 하셔서 그렇습니다.
-그래요?
-관리 때문이에요?
-이 자체가, 병 자체가 가장 기본 원리는 많이 사용하셔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돼요.
운동도 마찬가지로 많이 하시다 보니까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그 역량을 넘어서서
무리하게 하신 것도 그렇고 집안일이나 일도 그렇고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이 근육 자체가
계속 손상이 되는 건데 그러면 그것을 인지하셔서 조기에 여기 내가 문제가 있구나,
마사지라든지 찜질이라든지 그다음에 약물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하셔야 하는데
그런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계세요.
그다음에 근본적으로 이것을 넘기다 보니 이게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지속되면
이 자체가 아까 말씀드린 힘줄이 있습니다. 아까 말한 신전근, 굴곡근이 있는데.
-3개.
-이 신전근 자체가 붙는 자리가 다치기도 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염증이 있고 간단한 소견이지만 이 자체 염증 때문에 반복적인 손상과
이런 상처 때문에 이 힘줄이 녹아내리거나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말했듯이 이런 간단한 보존적 치료가 되는 게 아니라
치료가 좀 길어질 수도 있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이 영상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진료받으셨던 환자분의 MRI 영상입니다.
팔꿈치에 보시면 여기 시커멓게 보이는 게 우리가 말하는 상각, 여기 위의 뼈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면 화면에 2개의 사진이 있는데 하나의 사진 중에
우측에 보이는 것을 보면 이 부분에 약간 하얀 게 보이실 거예요.
저기가 원래라면 외측에 인대가 붙어야 할 자리인데 이 질환 자체가 많이 길어지면서
힘줄이 손상되고 찢어진 부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말하는 보존적 치료라든지 주사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시행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충분한 보존적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했는데도,
그다음에 그 후에 이런 영상 검사를 했을 때 영상상에서도 힘줄 손상된 게 보인다면
저 때는 어쩔 수 없이, 또 그다음에 저 단계가 오면 환자분들도
마음속의 준비를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십니다.
보통 한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말씀대로 1년까지 불편한 분들 계시거든요.
그럴 때는 도저히 안 되겠어요, 이제는 수술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도 생활이 너무 힘드시고.
-그렇지.
-팔 자체가 사용을 못 하시니까 답답하시거든요.
그것 때문에 오시는 경우일 때는 보통 검사를 했을 때 저 소견도 일치하고 그다음에
충분한 치료를 했는데도 보존적 치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가 있을 때는
할 수 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팔꿈치가 아파서 병원에 가신 환자분 만나봤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이 환자분은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서 주사랑 물리치료랑 여러 가지를 받아오셨다고 해요.
-그럼 이것저것 해보시다가 결국 수술을 받으신 거네요.
-잘 지내셨어요?
-네.
-좀 어떠십니까, 어머니?
-많이 좋아졌죠.
-편해지셨어요? 이제 수술하신 지 거의 7주 되셨습니다.
-맞습니다. 지금 이제 불편한 거 없이 숟가락질하고 칫솔질하고.
-원래 처음에 오시기 전에는.
-안 됐죠.
-숟가락질도 힘드시고 이것도 힘들고 정말로 힘들다고.
-머리도 못 감았죠.
-머리도 못 감고.
-오른쪽 팔꿈치 외측 상과염 환자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분은 이전에 수술을 한 번 하셨던 분이고요.
이미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이 없어서 저희 병원에 방문하셨습니다.
-인대 구조물들은 우리가 검을 때 조금 짙은 색깔을 들 때 항상 건강하다고 설명을 해드려요.
물론 그게 다 100%는 아닙니다. 그런데 바깥쪽 부위를 볼게요.
물론 수술을 한 번 하셨지만 이런 부위가 어때요?
색깔이 약간 하얀 느낌이 나고.
-저게 염증이 많이...
-이 물이 일종의 액체라고 보시면 돼요.
물이, 이 부위에서는 하얗게 보이는데 이런 공간에도 하얗게 있다는 말은
그 부위가 아직은 정확히 재생이 안 된 거죠.
그다음에 사실 이때가 수술하시고도 기간이 많이 흘렀죠.
-6개월.
-6개월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변화.
-주사 물리 치료까지 받으셨는데 변화가 없으셨다니 너무 답답했겠어요.
이제 좀 많이 괜찮아지시는 거죠, 어떤 건가요?
-안 됩니다.
-맞아, 맞아요.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네요.
-알겠습니다.
-이제 수술도 잘 됐으니까 도수 치료도 잘 받으셔서 완벽하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 그런 거를 다 할 수 있다는 게.
-그렇죠, 아는 게 중요해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좋아.
-이게 우리가 팔을 사용하지 못한다, 상상만 해봐도 불편하잖아요.
-맞아요.
-너무 불편해요.
-너무 불편하죠.
-머리도 못 감으셨다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코로나 때 오른손에는 깁스를 하고 있었어요.
-왜요?
-다쳐서. 그런데 왼손에는 백신을 맞았단 말이에요, 왼팔에는.
-두 팔을 잃었네. 어떡해.
-팔을 못 쓰는 게 하루 동안 너무 힘든 거야.
화장실 갈 때 제일 힘들었어, 진짜.
-어떡해.
-이게 진짜 손발을 안 쓸 수가 없잖아.
-그렇지, 그렇지.
-화장실 어떻게 했어요?
-상상하지 마.
-그때 오빠 냄새 났던 소문이 있던데?
진짜.
-그때가 그때구나.
-그때예요.
그런데 이게 손과 팔을 안 움직일 수도 없고 이게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 뭐 어떤 게 있는지 시원하게 가르쳐 주세요.
-참 이게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질환 자체가 많이 쓰셔서 오는 병이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제일 좋은 거는 휴식과 관리입니다.
우선 아셔야 할 게 우리가 비유를 들자면 제가 환자분들이 오시면 항상 설명을 드리는데
우리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경우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시잖아요.
-그렇죠.
-관리.
-평생 약을 드시고 당을 조절하시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처럼
이 엘보우 질환 같은 경우도 저는 그렇게 비슷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보통 이 병이 한 번 오시게 되면 분명히 저희가 치료를 하고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보통 복귀를 하시고 또 일을 하시게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계실 때도 내가 한 번 아팠으니까 내가 엘보우 왔었지
그래서 평상시 관리 그다음에 조금 뭔가 무리했다 싶으시면 조심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안 하시게 되고 이제 도와줬으니까 또 써야지. 운동도 또 해야지.
그런 생각을 가지시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또 불편함이 오시게 돼요.
왜냐하면 한 번 다쳤던 한 번 충격을 받았던 인대나 힘줄들은 그 영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체적으로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해 주시고 안정을 취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이게 3개월 아니면 6개월 뒤라도 그게 또 반복될 수 있으십니다.
-엘보우는 말씀하셨듯이 재발도 좀 적고 어렵게 지내신다고 하는데 예방이 최선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까?
-우선은 직업적으로 손목이나 팔꿈치를 많이 쓰시는 분이 계신다면.
-쓰시는 분.
-이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가장 먼저 증상이 이 전완근에 뭔가 묵직하고 뭔가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지 못하는 느낌들 많이 가지십니다.
그럴 때는 우선 집에 오셨을 때, 쉬실 때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신다든지
따뜻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들 있지 않습니까?
따뜻한 물이나 수건으로 따뜻한 팩으로 이 근육을 풀어주시는 거예요.
-따뜻하게 해 주는 게 좋네요, 이거는.
-그다음에 여기를 딱 접어보시면 이 뼈가 있고요. 뼈 밑 쪽에 이렇게 만져보시면 근육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런 근육 부위를 지금도 만져보셨을 때 좀 뭔가 아프다.
-아프지.
-아프다.
-싶으시면 약간 안 좋으신 거예요.
-여기 아픈데?
-아픈데?
-시원하면.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이렇게 눌러도.
-아픈데.
-크게 통증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왜 아파요?
-여기 아파.
-단편적인 예가.
-여기, 여기?
-이거, 이거.
-어디, 어디?
-아파.
-아니, 안 아파요.
-나는 아파.
-예를 들어서 우리 목에 담이 온다고 하시잖아요.
-담이.
-담희 왔어요.
-담이 오시면...
-담희 왔어요.
-담이 오시면 이런 데 보면 눌러보시면 많이 근육도 굳어 있고 불편하실 거예요. 동일합니다.
이 근육을 많이 쓰시다 보니까.
-아픈데 나는.
-이런 데나.
-많이 쓰시는구나.
-이런 데 근육을 만져봤을 때 뭔가 뭉쳐계시거나 하면 이런 데가 불편하십니다.
그럴 때는 가볍게 우선은 찜질도 많이 해 주시면서 TV 보고 쉬실 때
멍하니 이렇게 TV만 보지 마시고 손을 이렇게 풀어주시는 거죠.
-이렇게.
-아픈 데.
-만지면서.
-이렇게 양쪽 다 만져주시고 그런데 오늘 안쪽이 좀 아프네 하면 이 뼈보다는
이 안의 근육 부위를 이렇게 눌러서 이 근육을 뭉친 것 풀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좀 편안한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나 피로해서 이거 하고 있거든. 아령 들고.
-아령.
-더 피로하게 만드시는 건.
-진짜 거짓말이 아니고.
-어떻게...
-선생님 지금 우리 어머님들, 아버님들 많이 보고 계시는데.
-그러게요.
-보시면서 이거 딱 가르쳐 드리세요.
-같이 한번.
-보시면 이렇게 폈을 때는 대부분 환자분들이 여기를 많이 만지세요. 그런데 보시면 여기는 보시면 살입니다.
-살이지, 그게.
-아무 의미가 없고요.
-터벅 살이야 이렇게 하면서.
-여기도.
-그냥 지방이고요. 여기 접혔을 때 여기에 뼈가 단단하게 만져지실 거예요. 뼈에서 약간 아래쪽 내려오시면.
-아래쪽.
-이렇게 결 따라 대부분 움직여 보시면 이 결이 느껴지실 거예요. 이런 결들을 많이 만져주시는 거죠.
-만져.
-그래서 만졌을 때 내가 좀 묵직하고 뭔가 좀 아프네 하는 생각이 드시면 내가 팔을 좀 썼구나.
그러면 이런 걸 마사지해 주시고 안쪽 같은 경우도 접었을 때 보면 여기 뼈가 탁 느껴지실 거예요.
볼록 튀어나온 뼈만 있는데.
-이것도 아픈데 나는.
-여기다.
-그 뼈 안쪽으로.
-병원 가고 싶어.
-아래쪽으로 왔을 때 이런 근육을 만졌을 때 뭔가 조금 안 좋구나 하면 만져서 풀어줘야지 해 주시면.
-피로하구나.
-우선 집에서 가장 먼저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다, 좋다.
-그렇다면 발목은 반복해서 접질리면 이게 불안정증이라는 게 생기잖아요.
그런데 팔꿈치도 관절이 똑같은 관절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것도 똑같이 불안정증 이런 게 생기나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신데 우선은 우리 발목 같은 경우는 접질리시게 되면 대부분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안쪽으로 구부려지잖아요.
-접질리십니다. 그러면 바깥쪽.
-그렇죠.
-복숭아뼈가 주변이 막 붓고.
-붓고.
-맞아요.
-불편하십니다.
-맞아요.
-그런데 거기에 붙어 있는 인대들은 사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인대는 아니고요.
발목을 잡아주고 발목의 안정성을 지켜주기 위한 인대들입니다.
그래서 그게 늘어나거나 다치거나 해서 이 자체가 탄탄하게 붙어 있지 못하다 보니까
여러 번 반복적으로 상하게 되면 얇고 그다음 가늘어집니다.
그러면 잘 못 잡아주기 때문에 발목이 덜거덕덜거덕한다든지 또는 경사진 길 또는
울퉁불퉁한 길을 걷게 되면 발목이 불안정을 느끼고 불편감을 느끼는데 팔꿈치 같은 경우는
이 엘보우 질환 같은 경우에는 그런 관절의 안정성보다는 이 움직이는 근육의 힘을 가진 관절입니다.
근육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팔꿈치 질환이 심해진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팔꿈치가 보면
우리가 지금 쪽으로 이렇게, 이렇게 움직이지 좌우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그렇네.
-그래서 이 팔꿈치 질환이 있다고 해도 좌우로 흔들리는 이런 불안 증상까지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이거, 이거 해봐도 되잖아.
-다른 데가 확실히.
-갑니다.
-좋아.
-여러분, 토요일 방금을 들어온 속보입니다.
-뭡니까?
-우리의 팔꿈치가 일자가 아니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뭐라고?
-띠용~
-사람의 팔꿈치는 누구나 휘어 있다는 발표가.
-휘어 있다? 휘어 있다고요?
-조금 전 고인범 배우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외쳤다는데요.
사람의 팔꿈치, 그런데 항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휘어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아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 등등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팔꿈치 한 번 확인해 주시고요.
휘어 있습니까? 휘어 있습니까?
-휘어 있어, 휘어 있어. 휘어 있어, 휘어 있어.
-이게 휘어 있는 건가?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팔꿈치가 휘어진 각도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다.
남자가 더 많이 휘었으면 기다. 아니다, 여자가 더 많이 휘었으면 아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함께) 둘, 셋!
-들어주세요.
-잠시만요. 저는 지금 한 번 비교를 해 보고 정답을 들겠습니다.
-더 있다가 하겠다?
-뭐를? 뭐를 비교해.
-지금 결정해 주세요.
-한 번 팔 한번만 들어주세요.
-뭔, 뭐를.
-팔 한번만 들어주세요. 한번만 들어주세요.
-팔 한번.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제가 봤을 때는.
-팔을 넣어라.
-이거 봐, 남자가 더 휘었어.
-알겠습니다. 저는 정했습니다. 뭐예요? 그러면 팔인가?
-여자들이 확실히 보면 여자가 많이 휜 건 확실하더라고.
-그래요?
-그래서 나는 이거 의학적인 거 아무 상관 없이 지나다니다가 우리 마누라 팔하고 나하고 봤을 때.
-여자가 더 많이 휘었다.
-그거 살 때문인 것 같은데요. 살 때문에.
-아니에요, 우리 마누라도 살 좀 있었어요.
-임 원장님, 답은 뭔지 굉장히 긴장됩니다. 우리를 시청자 여러분도 지금 보고 계세요, 지금.
-그래요, 이게 차이가 있으니 문제를 냈지.
-정답은?
-그래.
-정답은? 아닙니다.
-진짜요?
-아니다.
-나잖아, 지금.
-여자가 더 많이 휜 거예요?
-여자가 더 많이 휘었다.
-뭐야?
-빠빠빰~ 빠라빠라 빰빰빰~
-방금 그런데.
-이게 보통 이게 보셔도 차이가 좀 나는데.
-나지, 나죠. 그렇죠?
-안 나잖아요.
-자기가 정확히 안 보셔서 그렇습니다.
물론 살 때문에, 아니면 근육 때문에 가려질 수는 있는데 평균적으로 남자 같은 경우는
쫙 폈을 때 보통 5도에서 한 10도 정도.
-그래, 내가 딱 지금 4.8도야.
-그런데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평균 범주가 10도에서 보통 한 15도.
-진짜 많이 휘어 있다.
-그래, 여자가 확실히 휘었다니까.
-내가 더 뻣뻣한데.
-정도 약간 조금 더 큽니다.
그게 생기는 원인이 여러 가지 말들이 있는데 아까 골격을 말씀하셨지만
우리 남자 같은 경우는 대부분 상체가 벌어졌죠.
그렇다 보니까 차렷했을 때 이렇게 그냥 내려가는 거지만
여자분들은 대부분 골반 이런 것들이 조금 이렇게.
-크잖아.
-큰 분들이 계시겠죠. 그러면 팔이 아무래도 그런 골격의 영향 때문에 어깨는 좁고.
-일부러 치워야 하네.
-그래서 약간 그런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뭐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 같아.
-그런데 뭐.
-그런데 이게 많이 휘면 어떤 부분이 좀 안 좋은...
-이게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게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운동할 때, 팔꿈치 펴기라든지 이런 운동을 하실 때 그것 때문에 약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사실 우리가 먹고 살고 일상생활에서는 각도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이게 만약 각도가 조금 심하다, 한 20도 이상, 그럴 경우에는
이 안에 뼈를 절골해서 교정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전문적인 운동의, 전문적인 운동이나 이런 거는 좀 하기 힘들겠네요.
-아무래도 이 자체가 힘을 받거나 할 때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감을 느끼십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문제는 과연 어떤 걸지 한번 만나볼까요?
-지금 두 번째 갑니까?
-네, 문제 가주세요.
-담희야.
-뭐야?
-손 좀 줘 봐.
-또 뭐야? 이거 뭐 하려고 또.
-뭐야, 뭐야?
-여자, 남자들이 또 이렇게 한 번 손 만져보려고.
-또. 플러팅하지 마라.
-작전 쓰는 거지.
-담희는 손금 보고 이런 거 안 하는데 담희 너 전기 오게 해 줄게.
-전기? 전기는 무슨, 손에 무슨 전기가 오는데. 심장에도 전기 올 것 같아?
-찡~ 전기 오지?
-아니다, 이거는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에 아픈 것 같다, 이거.
그거 때문에 아닌 것 같은데.
-아닌데, 내가 지금 잠깐만, 그러면 진짜 전기 오게 해줄게. 내 마음.
-그거 틀... 하지 마. 들어가겠다, 진짜. 깜짝이야.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이 저리면 저린다, 손이 저린다.
손목터널증후군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손이...
-준비되셨나요? 선택하셨습니까?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함께) 기다.
-아니다! 또 걸렸네.
-또 걸렸다. 여기서 진짜 맞히시면 독주하시는 거예요.
-왜 아니다로 생각하는지 우리 고인범 아버지부터.
-아까 그 미역, 내가 왜 미역을 예를 들어, 다시마를. 우리 집에서 좀 많이 잘랐어요, 내가.
한 사방 1cm짜리 다시마를. 왜 그랬냐 하면 그게 한때 몸에 좋다고 해서 이거 하면 손이 저리고.
-그게 좋다고 해서.
-아프지.
-그러고 또 그냥 이 가위를 그냥 던지듯이 놓고 또 있다가 또 조금 오르면 또 해.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이게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이렇게 병명이 내려지면 그거를
한 1, 20분, 한 5분 쉬다가 다시 못 할 것 같단 말이에요. 그거를 계속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렇게 병으로 가지 않고 한 번 저리면 또 털털 털고 있으면
다시 돌아온다 생각해서 X, 정답, 끝.
-아니다.
-지금 공클 보고 계시는 100만 어머님들께서 지금 고 샘 하시는 말씀 듣고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뭐라고?
-저거 가위질 조금 했다고 엄살은 와서. 손목 터널증후군 근처도 안 가본 양반이.
우리 어머님들, 삼시 세끼 이거, 이거 하시고 이거, 이거 청소하시고
돌리고 지지고 볶고 접고 난리가 나잖아요.
이거 조금 했다고 이거는 이거 한다고, 터널증후군 안 간다. 이런 말씀 하지도 마세요.
우리 어머님들 저린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게 초기 증상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도 집안일을 혼자 다 하는 사람으로서 과했던 날은 이게 조금 저리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말씀대로 쉬어주면 괜찮아졌다가 이러는데 우리 어머님들 쉬는 날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죠.
-그러다가 터널증후군 오는 거예요. 저리다가.
-맞아요.
-저는 그래서 기다.
-기다. 손목 터널증후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고질병이잖아요.
손이 저리면 손목 터널증후군이.
-그렇지, 손이 저림이 중요한 거야.
-손이 저리면.
-기다, 아니다. 답판 준비해 주시죠.
-초기 증상이지 뭐.
-정답은 X입니다.
-아니다!
-원장님.
-아니다.
-X였어요? 오늘도 그러면 클로징이 이렇게 고 샘께 가는 건가요?
-이런 경우.
-이게.
-말씀해 주십시오.
-얄미워.
-질문 자체가 약간 어폐일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손이 저리다고 해서 무조건 손목 터널증후군은 아닙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셔서 손이 붓기도 하는 거를 보셨을 거예요.
그렇게 해서 손이 저린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말초 혈관 질환이라고 하죠.
당뇨나 이런 분들 보면 혈관 자체가 안 좋으셔서 이런 손끝이라든지
이런 데가 또 저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혈액 순환으로도 그렇구나.
-그렇고 목에 경추에 문제가 있으셔도 이 손에 따라서 따로 저린 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 손목 터널 말고도 다른 신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경, 예를 들면 척골 신경이라든지 요골 신경도 있는데
그 신경들도 만약에 눌린다든지 문제가 된다면 저릴 수 있는 거죠.
뭐든지 간에 저린 게 손목 터널증후군일 수도 있지만 다른 그런 구별해야 할 질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손목이 저리다고 무조건 손목 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아니다.
-시려야지 터널증후군인가요?
-말씀에 따라서 다른 데 이게 한국말의 경우는 다양하지 않습니까?
어떤 분들은 저리세요 하면 저린 건 아니고요.
-찌릿?
-내 게 아닌 것 같아요.
-네?
-이런 분도 있어요.
-뭐예요, 그게?
-아니면 손바닥이 터질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
이게 아니면 화끈화끈거린다.
우리 뭔가 피부에서 뭐가 개미가 바글바글한다든지 그런 느낌을 호소하시는 분도 계시고
자기가 생각하시는 것들이 다 주관이 다르시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적으로 말씀드리는 거는
아까 우리 강영운, 말씀하셨지만 전기놀이 다 해보셨잖아요.
손 이렇게 했을 때 풀면 저릿저릿한 느낌.
그런 느낌들이 이렇게 퍼지는 건데 그게 심해지시는 분들은 감각이 없다든지 아니면
제일 호소하시는 게 손이 이게 마치 터질 것같이 너무 불편해요라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조금 다양하게.
-생각에 조금 더.
-그런 증상을 호소하십니다.
-마지막 문제 그러면 2점짜리 가나요?
-2점짜리, 2점짜리?
-역전의 기회를 주시는 건가요?
-그러면...
-마지막 3점짜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3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습니다.
-이런 거 한번 가줘야 하거든요.
-한 문제를 맞히게 되면 3점이 되는 거죠. 아버지가 맞히면 최고 점수 5득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거는 당연히.
-그렇죠, 그렇죠.
-내가 5점이 되면 다음 주는 이런 거 하지 않고 내가 클로징하는 거로.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로징 말고 클로징이라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문제입니다. 도전 공클 골든벨 마지막 문제입니다.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손목 터널증후군 관련된 문제예요. 손목 터널증후군은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기는데요.
나이, 노화, 유전과도 관련 있다. 정답은 무엇일지.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됐죠?
-한국말은 잘 봐야 해.
-답판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아이다!
-기다!
-갈렸습니다.
-뭐야?
-뭐야?
-나 이거 맞히면 나네, 오늘?
-그러네요.
-그렇죠, 그렇죠.
-좋았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른 저부터 말해볼까요? 이게 문제에 나이나 노화, 유전도, 도가 들어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과사용해서 터널증후군이 생기는 것도 맞지만 우리가 모든 증상들과
이런 아픈 건 관절 이런 건 특히나 더 노화, 나이, 유전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항상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다.
-기다.
-기다. 채림 씨는요?
-따라 올 것 같은데, 큰일 났네, 내가 말을 너무 잘했네.
-제가 도를 놓쳤네요.
-이것 봐.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
-도를 놓쳤네요.
-많이 써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많이 쓰고 노화라는 게 오래 썼기 때문에
노화라고 하는 거고 유전은 원래 이게 내가 덩치가 클 때 너 유전으로
통뼈냐, 통뼈 집안이냐 이런 말을 많이 했거든. 굵은 뼈.
유전으로 내려오는 거니까 다 있을 것 같아. 그래서 X.
-그러면 O 아닌가?
-알겠습니다.
-통뼈 믿고 갑니다, 통뼈.
-지금 중요한 건 한담희 씨의 뇌피셜이라고 하죠.
한담희 씨 머릿속에서 나온 걸로 다 휘둘리고 있는 걸로 생각이 드는데.
-문제를 잘 봐야 합니다.
-원장님의 답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죠?
-정답은. X입니다.
-진짜요?
-이로써.
-이럴 수가.
-가수 한담희 씨는 사기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럴 수가.
-이렇게 우리 모두를 낚을 수 있습니까?
-이럴 수가.
-사실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분들이 오시게 되면 그러면 노화나,
많이 드시는 분들이 환자가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없습니다.
-그래요?
-나이가 많은 분보다는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러니까 사용이라니까 사용.
-손목터널이라는 병 자체도 신경이 주변에 구조물에 변형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많이 사용해서 압박받아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유전이라든지 아니면
노화라든지 이런 문제보다는 그때그때 본인 직업이라든지.
-똑같은 걸 반복하면서 생기는 거.
-그렇죠, 상황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그렇게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5점.
-5점,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클로징은 고인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세요.
-손끝이 저릴 때는. 새끼손가락을 확인하세요.
-새끼손가락?
-손끝이 저릴 때?
-손끝이 저릴 때 그냥 우리 주무르는데 그냥 이렇게.
-왜요?
-혈액순환 잘되라고 털고.
-어디를 확인할까요?
-우리가 보통 손끝이 있으면, 손가락이 5개가 있습니다.
5개가 있으면 우리가 모든 신경이 한 놈이 다 지배할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요.
이 손 같은 경우도 손바닥을 보시면 1번, 2번, 3번, 4번에 이 반 정도는
우리가 손목터널에서 문제가 되는 정중신경이 지배하고요.
특히 새끼손가락은 다른 신경이 지배합니다. 그래서 구분이 되어 있어요.
한 몸에 붙어 있는 손가락이지만.
-너무 신기하다.
-이 4개가 지배하는 감각을 느끼는 부위랑 이 새끼손가락이 느끼는 부위는 다른 신경이에요.
-너무 신기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막상 손이 저렸을 때 먼저 고민해 볼 수 있는 게 제가 항상 여쭤봅니다.
손가락 어디가 저리세요? 손등도 저리십니까?
그다음에 손목, 그다음에 이렇게 봤을 때 새끼손가락은 어떠세요라고 말씀을 드려요.
그러면 환자분들이 처음에는 다 저려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다가 한 번 더 고민을 해 보세요라고 말씀을 드리면 고민을 하십니다.
여기는 저린 것 같은데 새끼손가락은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 신경이 지배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손이 저럴 때 우리가 병을 진단하고 구분할 때
우선 쉽게 볼 수 있는 게 내 새끼손가락은 괜찮은지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자가 진단법 중에 새끼손가락 말고도 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제일 비슷한 방법이 압박 테스트라고 보시면 되는데 쉽게 표현하면
우리 어릴 때 전기 놀이 하셨잖아요, 쫙 쪼아서.
-압박을...
-그거 비슷한 건데 손목 부위 여기 딱 보면 주름 있는 자리가 있으세요.
그 자리를 꾹 한 30초 동안 누르시는 겁니다.
30초 동안 눌렀는데 아무 증상이 없으면 괜찮으신데 여기 손이 뭔가 저릿저릿한 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가 한번 의심해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 주름 자리를.
-없어.
-탁탁 쳐 보시는 겁니다.
아까 우리 팔꿈치 여기 쳐 보신 것처럼 이 자리를 톡톡톡 쳐 봤을 때 손으로 뭔가 찌릿찌릿한 느낌의 신호가 간다.
그러면 뭔가 신호가 가면 손목터널이 있나? 의심해 볼 수 있으시고요.
-있다가 없다가 한 것은 어때요?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 정도는 괜찮아요?
-그런데 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손을 서로 이렇게 마주 보시고 이렇게 꺾는 겁니다.
이렇게 꺾어서 한 15초에서 20초 정도 유지를 했을 때 똑같이 손에 저림 감이 쭉 동반된다면.
-아파요.
-저도 손목은 아픕니다.
하지만 저린 감 자체가 있냐, 없냐를 봤을 때 그게 있다면 손목터널이 있나?
이렇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왼쪽이랑 거리...
-임극필의 자가 진단 쇼입니까?
-아닙니다.
이건 저희 정형외과에서 나오는.
-안 저려요.
-정식적인 방법이고 이 세 가지 정도는 본인이 뭔가 저리고 하실 때 해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저희가 또 병원에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테스트를 시행해서
환자분의 병력 청취와 이런 테스트를 통해서 환자분은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질환 명이 있는 걸 보면 뼈에 손목에 터널이 있다는 건데
내 몸에 지하철을 타고 다녀도 터널이 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진짜 터널이 어떻게 해서 터널이 있는 겁니까?
-우리 손목을 보시면 이 부분, 주름 있는 자리를 저희가 잔인하지만 잘라 본다고 생각하면 사각형이 나오겠죠.
이면, 이면, 이면, 총 네 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지.
-그러면 이 밑에 바닥 면, 그다음에 옆의 면, 옆의 면. 이 세 면은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 면이 뼈고 위의 면은 횡인대라고 하는 탄탄한 막이 그 뚜껑을 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사각형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가 터널이라고 표현을 하는 거고요.
실제 우리가 칭하는 그런 터널보다는 그 구조, 형상을 보고서 터널에 가깝다.
그래서 터널이라고 손목터널이라고 표현하는 거고 이런 터널은 여기 척골터널도 있고요.
다른 위치에 따라서 발목에도 있고 그 터널이라고 표현하는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리고 이 자체가 이 터널을 지나가는 구조물 자체가 우리가 말하는 정중신경이라든지 움직이는 힘줄이 있습니다.
그 힘줄 자체가 움직일 때마다 손을 많이 쓰시면 어떻게 될까요? 손이 많이 부으시는 걸 느끼실 거예요.
손이 부으면서 똑같이 터널을 통과하는 힘줄도 붓게 됩니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횡인대.
뚜껑 자체가 점점 두꺼워지세요, 손을 많이 쓰시게 됨으로써.
그렇게 되면 정해진 공간에 세 면은 어떻게 되겠어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막고 막고 뼈가.
-그러니까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요.
-줄어들지 않지.
-그 인대 자체가 두꺼워지니까 공간은 점점 좁아지는 겁니다.
-좁아진다.
-그런데 이같이 있는 친구들이 이제 이 움직이는 힘줄과 아까 말씀드렸던 정중신경인데
제가 항상 정중신경, 이런 신경 같은 구조물은 항상 말씀드리는 게 두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 연두부라든지.
-두부?
-이렇게 꾹 눌러보면 어떠세요?
-으깨지죠.
-몰캉하게 쑥 으깨지죠.
-들어가지.
-그러니까 우리 인체에서 혈관이나 인대보다는 엄청 약한 구조물입니다.
-신경.
-그래서 실제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곳에는 다 그렇지는 않지만 지방으로 항상 같이 싸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보호하는 목적으로.
-보호하려고.
-그렇다 보는데 여기 같은 경우는 그 좁아진 공간 안에 우리가 손을 많이 쓰시면서
힘줄도 부으니까 이 연약한 신경이 압박받는 거죠.
-그렇겠네.
-그렇게 돼서.
-저리네.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프구나. 신경이 아픈 거네요. 그런 거구나.
-이 MRI 보시면 이건 MRI 소견인데 저 중간에 보이는 검은 것들이 보이실 거예요. 저게 아까 말씀드렸던 인대.
-신경?
-이 힘줄입니다.
-인대.
-힘줄.
-힘줄이고 그 소견 옆에 보면 하얗게 보이는 작은 게 있는데 그게 정중신경입니다.
-저게 신경이구나.
-그래서 인대 부분에 눌리다 보니까 그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압박받는 부위 아래쪽으로
손의 저림이 발생하는 걸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컴퓨터 작업하거나 회사원들 아니면 되게 업무, 요리사분들.
-그렇죠, 그렇죠.
-이런 분들이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이 많이 걸린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뭐 또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많이 사용하는 거 외에도, 뭐가 있을까요?
-대부분은 많이 사용해서 오시는 병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젊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요즘 휴대전화라든지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이 부위가 압박이 되고 또 손을 많이 쓰시게 되면.
-맨날 이거 하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힘줄이 붓게 되죠.
-맞아요.
-그다음에 다른 직업군을 보게 된다면 수산물 가공업이라든지 제 환자분들 보면
통영에서도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굴 까시는 분들.
-맞네.
-하루 종일.
-똑같은 방법이네.
-피크 시기가 있지 않습니까? 굴을 까야 하는, 한 3, 4개월을.
-10, 11월부터.
-그 일만 하시다 보니 너무 힘드신 분들이 있으세요.
-그렇겠다.
-그게 보통 반복적인 단순 손일들 많이 하시는 분들, 아니면 칼질.
-그렇죠.
-우리 부모님 부엌에서 이런 거 잡고서 계속 이렇게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도 보면 이것 때문에 그런 일 때문에 손이 저리셔서 손목이 저리셔서 오시는 경우가 많이 계십니다.
-이게 젊은 층도 그렇고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느라고 증상이 있어도 내가 이건 줄 알고 병원을 못 간다는 말이죠.
-맞아요.
-맞아, 파스 붙이고 그러잖아.
-그런데 그래서 계속 그냥 놔둬. 연고만 바르고 이렇게. 놔두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우리 보통 신경질환이죠.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눌려서 문제가 되는 건데 처음에는
그냥 일과 중에 손이 저리구나, 이런 말씀을 하시고요.
조금 더 지나면 이게 감각이 조금 둔해지시기도 하고 그다음 더 큰 문제는 생활의 질의 문제가 생기세요.
그래서 손이 저리면 생각해 보십시오.
가만히 있었을 때는 괜찮은데 손이 저리면 자기도 모르게 털게 됩니다.
뭔가를 하려고 해야 하고 그다음에 이게 주간에만 있으면 깨어 있어서
괜찮은데 가장 큰 문제가 주무실 때 불편해하세요.
-그래요?
-잘 때 쭉 누웠는데 손이 너무 저리셔서 아니면 너무 아프다고 말씀도 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러면 잠을 계속 깨시는 거예요.
그러면 제대로 잠을 못 주무셔서.
-숙면이 안 되는구나.
-그것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십니다.
-너무 힘들겠다.
-그다음에 이 신경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겠지만 이 감각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이 있고요.
운동신경도 있습니다.
크게 2가지로 분리가 되는데 모든 신경질환들은 대부분 감각 신경부터 지배하게 됩니다.
문제를 일으켜서 간단하게 저림감, 이상 감각, 감각이 무디다, 이런 것들을 표현하시고
이런 게 장기적으로 방치해서 놔두게 되면 운동신경까지 지배하게 되면 압박하게 돼서
환자분들 중에서는 물컵을 최근에 잡았는데 나도 모르게 떨어뜨려요.
이런 말씀을, 그러니까 잡기는 잡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힘이 조금 떨어지시는 거죠.
그런데 그게 우리가 허리라든지 목에 문제가 있어서 마비가 오는 그런 정도는 아니시지만
일상생활에서 손의 힘이, 우리가 말하는 악력이라고 하죠.
이런 것들이 조금 떨어지는 증상까지 올 수 있으세요.
그래서 이게 만약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시게 된다면 신경이란 것이 지배를 할 때는
감각부터 지배를 하고 그다음에 운동신경의 지배에 영향을 주는 건데.
회복할 때는 또 반대입니다. 감각신경은 빨리 회복합니다.
-운동신경이 나중에 되는 거예요?
-운동신경은 한 번 마비가 왔다든지 이렇게 손에서 이런 데 안 쓰시다 보면 근육이 빠지세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막 운동을 하시다가 운동 안 하게 되면 근육이 빠지시는 것처럼
만약에 마비가 오게 되면 그 관계된 근육들이 다 빠지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회복할 때도 그 근육도 회복해야 하고 그 신경 자체가 회복이 늦기 때문에
이 자체가 신경질환들, 특히 정중신경 때문에 생기는 손목터널이라든지 척골신경, 비슷한 질환들은
대부분 조기에 진단을 받고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빨리하는 게 좋지, 괜찮겠지, 놔두면 또 좋아지겠지,
하다가 만약에 근력이라든지 힘까지 떨어지게 된다면 추후에 회복하는 것도
훨씬 더 많이 회복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신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저희가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앞둔 환자분의 이야기 담아봤는데요.
함께 화면으로 보시죠. 이분은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손가락에 2, 3, 4번이 저려서 밤잠을 설치실 정도였다고 합니다.
-반년 전에 전자제품 사출 일을 했는데 손이 너무 아파서 손이 저리더라고요.
거기서도 손목터널이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면 그때는 낫는데 그 약물 다 떨어지니까 또 아프더라고요.
어떤 때는 너무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손이 너무 저려서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손이 저려서 손목터널 해서 수술해야 하겠다 해서 그런 마음을 먹고 와서 왔어요.
-그러면 반복된 작업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긴 거네요.
-어서 오세요, 앉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손 좀 어떠세요, 계속 저리시죠?
-네, 많이 저려요.
-잘 때도 그렇고.
이게 보면 아마 잘 못 주무시고 손도 털고 그러실 거예요.
사실 이게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게 삶 자체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 잠을 잘 못 주무시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게 더 진행되면 손에 힘도 떨어져서 많은 문제점을 유발하시거든요.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이게 병이 크니까 이 수술도 크고 조심해야 하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시는데
사실 이 병 같은 경우는 진단을 받고 심해지더라도 수술, 일종의 시술인데 같은 경우도
많이 시간도 걸리지도 않고 한 5분, 진짜 5분, 10분 이내의 간단한 시술로 원인이 되는
구조물을 제거해 줘서 우리 신경이 눌려 있는 거를 풀어주는 거거든요.
이 부분이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입니다. 즉 이렇게 보시면 이렇게, 이렇게 뒷공간이 보이실 거예요.
그다음에.
-지금 마우스로 가리키는 게 우리가 아까 말했던 손목터널 부근이네요. 이해가 완전히 되는데.
그런데 저렇게 공간이 있는데 왜 손이 저릴까요?
-그런데 손을 많이 사용하시면서 이 뚜껑이 점점 두꺼워지고 그다음에 우리 손 쓰면 손이 어때요?
막 붓고 하잖아요. 동일해요. 이 힘줄도 붓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데 힘줄도 부푸니까 즉 칸에 있는 신경 이놈이 조여지는 거예요.
그래서 손목 아래로 이렇게, 특히 1, 2, 3, 4. 새끼손가락은 안 그러실 거예요.
-조금.
-덜하시고요. 이 부분만 저릿저릿하면서. 어떤 분들은 손이 터질 것 같아.
어떤 분들은 내 손이 아닌 것 같아.
그러니까 하시는 분마다 말씀이 다 다르기는 한데 그런 불편한 것 때문에 오시는 거거든요.
여기 시커먼 것들이 우리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들입니다.
이렇게 하얀 게 하나 보이는데 이게 아까 말씀드렸던 정중신경이에요.
-저게 신경이구나.
-그다음에 그 위에 보시면 이 시꺼먼 이루어진 띠가 보이실 거예요.
약간 일반적으로 봤을 때 비교가 되지 않지만 많이 두터워진 상태입니다.
이 횡인대를 끊어줌으로써 공간이 넓어지면 압박받던 신경이 풀어지기 때문에
그 저린감이나 증상들이 좋아지게끔 해 주는 간단한 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구나.
-그런데 이게 눌린 게 그렇게 길지 않으셨던 분들은 똑같이 이거 풀릴 때 대부분 같이 풀어주셔서
아마 움직이거나 주무실 때 특히 느끼시겠지만 손이 훨씬 편하실 겁니다.
-잘 때 팔을 이렇게 한쪽으로 눌리잖아요. 그러면 많이 저려요.
-더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자고 저렇게 자고.
-그래서 막 뒤척이시고.
-잠을 못 자요.
-일어나서 막 손도 막 털고 그런 것들이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
-손바닥에 작은 절개를 내주고 횡인대를 잘라주면서 압박받던 정중신경을 풀어주게 됩니다.
보통 10분 내로 시행되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하게 되면 일상생활 할 때 편안하고 잘 자고 일단은 건강하면 좋겠어요.
손이 마음대로 잘 움직일 수 있고.
-사실 일도 힘들거나 하고 더구나 몸도 불편하면 즐거움이 없을 겁니다.
-맞아.
-그런데 몸이 힘들더라도 이게 돌아왔을 때 잘 씻을 수 있고 잘 쉬면서 자기 몸에 불편감이 없으면
그 삶이 다시 또 리프레시될 수 있고 또 회복될 수 있는 걸 그런 것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 오셨을 때 선생님, 그거 하고 나니까 너무 좋아요.
이제 세수도 내가 혼자 할 수 있고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해 주시면
그럴 때 보람을 느끼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평소 손목과 팔꿈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궁금하다.
-궁금하다.
-우선은 팔꿈치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마사지 정도는 항상 해 주시는 게 좋고요.
-아까 말한.
-마사지.
-그다음에 증세가 그렇게 심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팔을 쫙 펴주시는 거죠.
편 상태에서 한쪽 팔로 우선 이렇게 쭉 당겨주십시오.
-손바닥이요?
-이런 식으로.
-손가락?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게. 손바닥이나 손가락 관계없습니다.
이렇게 당기시면 이 위가 당기실 거예요, 아마도.
-맞아요.
-이거하고, 이거 밑으로 당기는...
-밑도 당깁니다.
-밑도 당기는데?
-그래서 이런 스트레칭. 그런데 아셔야 할 게 팔꿈치를 굽혀서 하시는 건 아니고 쫙 편 상태에서.
-쫙 펴서.
-해 주셔야 합니다.
왜 그렇냐면 이 힘줄 자체가 말씀드린 것처럼 팔꿈치 관절을 넘어서 위의 팔에 붙기 때문에
펴서 하시는 게 좋고 반대로 올리는 것도 해 주시고 당기는 것도.
-당기는 것도.
-이런 식으로 해서.
-이거는 아프다.
-이런 전완근들을 좀 풀어주시는 게.
-풀어주는.
-도움이 되실 거예요.
-쭉 뻗어서.
-그다음에 손목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많이 쓰게 되면 일차적으로는 항상
적당한 휴식을 취해 주시고 그다음에 주기로 손목을 좀 풀어주시는 거죠.
우리 보통 운동하시게 되면 다 손목을 푸시잖아요.
뭐 골프도 그렇고 어떤 야구라든지 운동을 하시게 되면 손목이 보면 상당히 부드러운 관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치거나 부상을 막기 위해서도 수시로 손목을 풀어주시고 하는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가장 필요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 운동 따라 하시면서 퀴즈도 함께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로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거나 손목이 반복적으로 압박이 되는 경우 정중신경이 눌려
손 저림이 주로 현상으로 나타나는 이 질환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립니다. 1번 빵, 방아쇠 수지. 2번 손목터널증후군. 3번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이죠?
-존경합니다. 2주 연속 클로징.
-맞습니다.
-진짜 어떻게 하냐.
-가 보시죠.
-여름에는 날이 덥다 보니까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고요.
또 날씨가 더우면 상한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는데 배탈 나기 너무 쉽습니다.
조금만 의심스럽다고 하면 게걸스럽게 영운이처럼 드시지 마시고 그냥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드시고 유산균도 잘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말이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쉽지 않은 난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도 꼭 함께해 주실 거죠? 저희는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인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가 하겠습니다.
-5점!
하지만 어느 날 손목 통증과 함께 손가락이 저리거나 팔꿈치 통증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손목건초염, 손목터널증후군. 그 외에도 많은데 여기까지만 하죠.
-(해설) 손목터널증후군과 엘보는 손목을 과하게 사용하거나 잘못된 사용으로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어 올바른 이해가 필요한데요.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현대인의 고질병.
손목, 팔꿈치 질환에 관해 이야기 나눠 봅니다.
-오늘의 키워드는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OO을 아껴라입니다.
-토요일이다!
-토요일 아침에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오늘은 많은 분들께서 공감하시고 그만큼 좋은 정보 많이 얻어가실 수 있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바로 손목과 팔꿈치 질환에 관해서 이야기 나눠 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정형외과 전문의 임극필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정형외과 전문의 임극필입니다.
여러분 관절의 건강과 건강을 더 튼튼하게 해드리기 위해서 왔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두 글자잖아요. 딱 혼합해 봤습니다. 이거는 영어하고 연관이 되어 있다.
-영어?
-제가 영어 단어 또 많이 외우거든요. 영어 단어로 다섯 글자.
-다섯 글자?
-우리말로 두 글자.
-두 글자.
-테이블.
-테이블 말고요.
-해피.
-ACTION. 감독님이 제일 많이 하는 거 뭐예요?
-액션!
-그렇지! 액션을 아껴라. 움직이면 팔꿈치가 무조건 움직여지는 거거든.
그러면 인대도 손상되니까. 액션을 아껴야 합니다. 액션.
-액션을 아껴라.
-저는 아껴라, 이 단어에 집중을 해봤는데요. 뭘 아낄 수 있을까 생각을 해봤는데 시간을 아껴라.
체력을 아껴라. 여러 가지 떠오르더라고요. 그중에서 체력으로 가겠습니다.
-체력.
-체력을 아껴라.
-체력이 있어야 병원도 갈 수 있고 운동도 할 수 있으니까 저는 체력을 아껴라로 가겠습니다.
-저는 살짝 샤머니즘 쪽으로 가려고요.
-다대대대 오하오하~
-제가 관상을 볼 줄 압니다. 우리 임 원장님 딱 관상을 보니까 굉장히 신뢰 가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래서 이분이라면 나의 팔꿈치를 믿고 맡겨도 되겠다. 여러분은 아프더라도 걱정하지 마라.
그래서 걱정을 아껴라 이런 쪽으로 저는 정답을 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걱정 이렇게.
맞나요, 원장님?
-걱정을 아껴라.
-정답은 팔꿈치 통증이 있다면 당신의 손목을 아껴라입니다.
-손목? 팔꿈치인데?
-액션하고 똑같은데, 액션하고.
-그러면 채림 씨, 아무것도 안 하고 가만히 있으면 되겠네.
-체력인 거죠? 체력을 아껴라.
-체력을 아끼는 거하고 같네.
-체력을 아끼자.
-액션.
-화살인데. 반드시 앉고서, 화살이.
-그런데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 손목을 아끼라는 건 팔꿈치랑 손목이 연관성이 있다는 말씀인가요?
-그렇습니다.
다 한 번씩 보시면 자기 손목하고 팔꿈치만 보시면 보이실 텐데 다 연결되어 있습니다.
이 사이에는 보이지는 않지만 요골과 척골이라고 불리는 뼈 2개가 있고요.
이 2개를 중심으로 위의 손목과 아래쪽에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관절이 있습니다.
그래서 특히 손목이 움직이고 할 때 손목이 회전할 때를 보시면 이 회전이 가능한 이유가
이 팔꿈치에서 요골에 의한 뼈가 움직이면서 이 손목을 회전하게 해 주고요.
그다음에 손목 같은 경우도 이렇게 위로 움직일 수 있고 아래로 움직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움직이는 근육도 손목에 붙는 게 아니라 이 근육 자체가 올라가서
이 본인의 팔꿈치 외측과 내측에 붙어 있기 때문에 이 팔꿈치 통증이 있을 때는
당연히 이 손목과 연관이 될 수 있습니다.
-이게 움직인다. 그렇구나.
-그러면 손목과 팔꿈치는 어떤 구조로 되어 있습니까?
특히 손 같은 경우에는 신경이 이렇게 많이 전환되는 예민한 조직이라고 알고 있거든요.
-손목 같은 경우를 보시면 우리 보면 위아래도 가능하시고 좌우도 가능하시고.
-그렇죠.
-돌아가기도 합니다.
우리가 정교한 일을 하기 위해서 다양한 작업이 가능한 게 어떻게 보면 손목 관절 때문인데
손목 같은 경우에는 이 밑에 뼈 2개가 있지만 이 위에 위로 10개의 뼈가 같이 붙어있습니다.
물론 손목과 이루는 관절 자체가 크게 밑에는 2개, 3개의 작은 뼈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이 작은 뼈들의 구성으로 이 자체가 우리가 위아래, 좌우 회전이 가능한 거고요.
팔꿈치 같은 경우에는 딱 접어보시면 보이실 거예요.
딱 튀어나온 뼈가 보이실 겁니다.
이게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뼈라고 부르게 되는데 이 뼈 같은 경우는
우리가 팔꿈치 주 기능이 굽혔을 때 폈을 때 작용하게 되는데 마치 우리 문에 보면 경첩 보셨을 거예요.
문이 보면 똑같이 열리고 닫히지 않습니까? 그런 구조를 가진 게 이 팔꿈치의 관절이고요.
그 외 바깥에 보시면 약간 두툼한 부위가 있습니다.
여기에는 요골뼈라고 불리는 머리뼈가 있는데 그 머리뼈가 우리 동글동글하게 생겨 있습니다.
-동글동글.
-그 뼈 기능 때문에 우리 손목이 이렇게 돌아갈 수 있는 기능을 가집니다.
그리고 팔뚝에는 크게 여기를 딱 잘라본다면 3갈래의 신경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크게 나누자면 손등 쪽으로 우리가 말하는 요골 신경이 있고요.
그다음에 아래쪽으로는 정중 신경, 또 이 안쪽으로는 척골 신경이라고 있는데
이 신경들이 우리가 손의 감각이라든지 손을 미세하게 움직이고 벌린다든지
이런 행동들이 가능하게 되는데 그 신경에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면
당연히 저리거나 마비가 와서 잘 못 하든지 이렇게 오는 문제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갑자기 생각났는데 옛날에 우리 집에서도 미역 같은 거
예를 들어 가위로 많이 자르면 하도 자르면 힘이 없어서 힘을 못 써.
-그렇지.
-막 가위질을 많이 하면, 이건 왜 그런 거예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위질이라는 게 반복적으로.
-똑같은 거.
-하시게 됩니다. 보시면 벌렸다 오무렸다, 벌렸다 오무렸다 하시게 되면
지금도 보시겠지만 이 근육이 울렁울렁하는 게 보이실 거예요.
-움직여요, 여기, 이 옆에.
-그러면 사람의 근육이라는 게 많이 쓰면 쓰실수록 피로해지게 됩니다.
이게 한두 번은 괜찮은데 반복적인 일을 하시게 됨으로써 이 근육도 피로도를 느끼게 되는 거고
그것 때문에 처음에는 뭔가 묵직하고 불편감이 오시다가.
-못 써.
-반복되다 보면 이게 하루, 이틀, 일주일, 한 달이 되면 이런 우리가 말하는
팔꿈치 질환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올 수 있는 가능성이 생기죠.
-손목을 움직일 때 이렇게 팔꿈치가 아프다. 이러면 연결이 되어 있어서 뭔가 질환이 있을 것 같은데.
-그렇지.
-어떤 질환을 의심해볼까요?
-우리 한 번씩 다 들어보셨을 겁니다.
집에서도 그렇고 너튜브에서도 그렇고 라디오에서도 그렇고 팔꿈치, 발꿈치 또는 엘보, 엘보라고 하는데.
-엘보, 맞아요.
-우리 여기에 보면 팔꿈치 말씀드린 것처럼 바깥쪽이 아플 수도 있고요. 내측이 불편할 수도 있습니다.
보통 여기 바깥쪽이 불편하신 경우는 우리 손목 들어봤을 때 이런 꿀렁꿀렁한 근육도 불편하시면서.
-여기요.
-이 바깥쪽이 불편할 때는 바깥측이다 보니 외측상과염 또는
이 말 자체가 어렵기 때문에 테니스엘보라고 표현을 하고요.
-테니스엘보.
-만약에 안쪽이 불편하신 경우에는 내측이기 때문에 또 의학적으로는 내측상과염이라고 하지만
또 말이 어렵기 때문에 흔히 아는 우리 골프 엘보라고 표현을 하게 됩니다.
-골프. 이렇게, 이렇게 하다가요.
-맞습니다.
-이게 증상이 좀 달라요, 이게?
-골프, 테니스.
-이 같은 경우는 우선 위치가 다르기 때문에 그러면 증상이 다를 수 있겠네라고 생각할 수 있으신데
우선 보시면 테니스 엘보 같은 경우는 이 외측에 있기 때문에 우리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손목을 들 때.
이 처음에는 전완근 쪽이 불편하시고요.
그다음에 더 진행됨으로써 이 바깥쪽에 눌렀을 때 이 부분이 아픕니다.
즉, 압통이라고 하는데 그냥 쓸 때도 아프시고 이 뼈를 눌러봤을 때
뭔가 조금 불편하고 아프다 하면 테니스 엘보가 있으시게 되고요.
보통 이게 심해지거나 하시게 되면 우리가 생활 속에서 환자분들이 오실 때 보면 양치를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이거 들기도 힘들어요?
-치카치카가 안 되십니다.
-양치를.
-이게 손목을 이렇게 흔들어야 하는데 이게 아프시니까 양치를 못 하시는 겁니다.
그런데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말하는 골프 엘보.
안쪽이 불편해서 오시는 경우라면 이 당기는 근육 때문에 이 부분이 불편해하시고요.
만약 이게 안 좋은 분들은 딱 오실 때 말씀 들어보면 세안을 힘들어하십니다. 세수가.
-맞네.
-이게 상상이 안 되실 수 있으신데 보통 이런 병들이 심하게 오시는 분들은 손만 대도 소리를 치실 정도로 불편해하시고.
-그래요?
-그 정도로요?
-일상생활이 거의 안 되셔서 말씀대로 이걸 해야 하는데 아니면 머리를 감아야 하는데
이게 안 되다 보니 그런 불편감을 많이 호소하십니다.
-많이 불편하시겠어요.
-진짜 갑자기 궁금한 게 이게 골프를 치다 보면 저 잘 못 치지만 뒤땅을 안 치잖아요.
그러면 바깥쪽이 아파요. 왼팔.
-사실 이게 참 말씀하신 대로 그런 내용인데 사실 우리가 지칭하는 내용은 테니스 엘보,
골프 엘보라고 하지만 실제적으로 환자를 보게 될 때는 진짜 테니스 잘 치시는 분들은
제 생각은 테니스 엘보가 잘 안 오시는 것 같고요.
골프 엘보 같은 경우도 우리가 골프를 정말로 모션을 하다 보면 그 과학적으로 봤을 때는
내측의 인대를 써서 근육을 써서 스윙을 해야 하는데 보통 골프를 다 잘 치시는 건 아니지 않습니까?
그러면 뒤땅을 치거나 아니면 팔에 힘을 주다 보니 주로 오시는 걸 보면 이 왼쪽 팔 바깥측.
마치 테니스 엘보인데.
-그러니까.
-뭐 하셨어요, 물어보면.
-골프 쳤다고.
-최근에 골프를 너무 많이 쳤어요, 이렇게 말씀을 하고 오십니다.
-테니스보다 골프로.
-그러니까 이 질환 자체가 우리가 부르기 쉽게 테니스 엘보, 골퍼스 엘보라고 하지만
막상 그 운동보다는 실제 상황에서 하시는 일이라든지 운동의 위치, 상황에 따라서 이 병이 올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렇다면 저는 주변에 보니까 이게 여기가 골프고 여기가 테니스라고 했잖아요. 편하게 부르기 쉽게.
그런데 이 바깥쪽으로 테니스 엘보에 걸리면 잘 안 낫는다고 이야기를 많이 했거든요.
-그래, 잘 안 낫지.
-맞아요.
-여기는 진짜 안 낫는 게 맞나요?
왜 그런 거예요?
-잘 안 낫는다기보다는 보통 잘 관리를 못 하셔서 그렇습니다.
-그래요?
-관리 때문이에요?
-이 자체가, 병 자체가 가장 기본 원리는 많이 사용하셔서 발생한다고 보시면 돼요.
운동도 마찬가지로 많이 하시다 보니까 자기가 감당할 수 있는 그 역량을 넘어서서
무리하게 하신 것도 그렇고 집안일이나 일도 그렇고 반복적으로 하다 보니 이 근육 자체가
계속 손상이 되는 건데 그러면 그것을 인지하셔서 조기에 여기 내가 문제가 있구나,
마사지라든지 찜질이라든지 그다음에 약물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하셔야 하는데
그런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이 계세요.
그다음에 근본적으로 이것을 넘기다 보니 이게 반복적으로 치료를 받는데도 불구하고 지속되면
이 자체가 아까 말씀드린 힘줄이 있습니다. 아까 말한 신전근, 굴곡근이 있는데.
-3개.
-이 신전근 자체가 붙는 자리가 다치기도 합니다.
그러면 처음에 염증이 있고 간단한 소견이지만 이 자체 염증 때문에 반복적인 손상과
이런 상처 때문에 이 힘줄이 녹아내리거나 터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에는 우리가 말했듯이 이런 간단한 보존적 치료가 되는 게 아니라
치료가 좀 길어질 수도 있고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수술.
-이 영상 같은 경우는 병원에서 진료받으셨던 환자분의 MRI 영상입니다.
팔꿈치에 보시면 여기 시커멓게 보이는 게 우리가 말하는 상각, 여기 위의 뼈입니다.
그런데 지금 보시면 화면에 2개의 사진이 있는데 하나의 사진 중에
우측에 보이는 것을 보면 이 부분에 약간 하얀 게 보이실 거예요.
저기가 원래라면 외측에 인대가 붙어야 할 자리인데 이 질환 자체가 많이 길어지면서
힘줄이 손상되고 찢어진 부위입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말하는 보존적 치료라든지 주사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시행해도 좋아지지 않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럴 때는 어쩔 수 없이 충분한 보존적 치료라든지 이런 것을 했는데도,
그다음에 그 후에 이런 영상 검사를 했을 때 영상상에서도 힘줄 손상된 게 보인다면
저 때는 어쩔 수 없이, 또 그다음에 저 단계가 오면 환자분들도
마음속의 준비를 하고 오시는 경우가 많이 있으십니다.
보통 한 3개월에서 6개월 이상, 말씀대로 1년까지 불편한 분들 계시거든요.
그럴 때는 도저히 안 되겠어요, 이제는 수술해야 할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십니다.
왜냐하면 자기 스스로도 생활이 너무 힘드시고.
-그렇지.
-팔 자체가 사용을 못 하시니까 답답하시거든요.
그것 때문에 오시는 경우일 때는 보통 검사를 했을 때 저 소견도 일치하고 그다음에
충분한 치료를 했는데도 보존적 치료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결과가 있을 때는
할 수 없이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팔꿈치가 아파서 병원에 가신 환자분 만나봤습니다. 어떤 사연인지 함께 보시죠.
이 환자분은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서 주사랑 물리치료랑 여러 가지를 받아오셨다고 해요.
-그럼 이것저것 해보시다가 결국 수술을 받으신 거네요.
-잘 지내셨어요?
-네.
-좀 어떠십니까, 어머니?
-많이 좋아졌죠.
-편해지셨어요? 이제 수술하신 지 거의 7주 되셨습니다.
-맞습니다. 지금 이제 불편한 거 없이 숟가락질하고 칫솔질하고.
-원래 처음에 오시기 전에는.
-안 됐죠.
-숟가락질도 힘드시고 이것도 힘들고 정말로 힘들다고.
-머리도 못 감았죠.
-머리도 못 감고.
-오른쪽 팔꿈치 외측 상과염 환자분이셨습니다. 그런데 이 환자분은 이전에 수술을 한 번 하셨던 분이고요.
이미 다른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지만 호전이 없어서 저희 병원에 방문하셨습니다.
-인대 구조물들은 우리가 검을 때 조금 짙은 색깔을 들 때 항상 건강하다고 설명을 해드려요.
물론 그게 다 100%는 아닙니다. 그런데 바깥쪽 부위를 볼게요.
물론 수술을 한 번 하셨지만 이런 부위가 어때요?
색깔이 약간 하얀 느낌이 나고.
-저게 염증이 많이...
-이 물이 일종의 액체라고 보시면 돼요.
물이, 이 부위에서는 하얗게 보이는데 이런 공간에도 하얗게 있다는 말은
그 부위가 아직은 정확히 재생이 안 된 거죠.
그다음에 사실 이때가 수술하시고도 기간이 많이 흘렀죠.
-6개월.
-6개월 이후인데도 불구하고 이런 변화.
-주사 물리 치료까지 받으셨는데 변화가 없으셨다니 너무 답답했겠어요.
이제 좀 많이 괜찮아지시는 거죠, 어떤 건가요?
-안 됩니다.
-맞아, 맞아요.
-그래도 많이 좋아지셨네요.
-알겠습니다.
-이제 수술도 잘 됐으니까 도수 치료도 잘 받으셔서 완벽하게 회복하시기 바랍니다.
-그래, 그런 거를 다 할 수 있다는 게.
-그렇죠, 아는 게 중요해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좋습니다. 좋아.
-이게 우리가 팔을 사용하지 못한다, 상상만 해봐도 불편하잖아요.
-맞아요.
-너무 불편해요.
-너무 불편하죠.
-머리도 못 감으셨다잖아요.
-그러니까 그때 코로나 때 오른손에는 깁스를 하고 있었어요.
-왜요?
-다쳐서. 그런데 왼손에는 백신을 맞았단 말이에요, 왼팔에는.
-두 팔을 잃었네. 어떡해.
-팔을 못 쓰는 게 하루 동안 너무 힘든 거야.
화장실 갈 때 제일 힘들었어, 진짜.
-어떡해.
-이게 진짜 손발을 안 쓸 수가 없잖아.
-그렇지, 그렇지.
-화장실 어떻게 했어요?
-상상하지 마.
-그때 오빠 냄새 났던 소문이 있던데?
진짜.
-그때가 그때구나.
-그때예요.
그런데 이게 손과 팔을 안 움직일 수도 없고 이게 재발하지 않도록 하는
최선의 방법, 뭐 어떤 게 있는지 시원하게 가르쳐 주세요.
-참 이게 답이 정해져 있는 질문인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질환 자체가 많이 쓰셔서 오는 병이기 때문에 부끄럽지만 제일 좋은 거는 휴식과 관리입니다.
우선 아셔야 할 게 우리가 비유를 들자면 제가 환자분들이 오시면 항상 설명을 드리는데
우리가 당뇨나 고혈압과 같은 경우는 완치의 개념이 아니시잖아요.
-그렇죠.
-관리.
-평생 약을 드시고 당을 조절하시고 자신의 건강을 위해서 노력하시는 것처럼
이 엘보우 질환 같은 경우도 저는 그렇게 비슷하게 설명을 드립니다.
보통 이 병이 한 번 오시게 되면 분명히 저희가 치료를 하고
보존적 치료를 하면서 좋아지는 경우가 많이 계십니다.
그런데 보통 복귀를 하시고 또 일을 하시게 되겠죠.
그런데 그렇게 계실 때도 내가 한 번 아팠으니까 내가 엘보우 왔었지
그래서 평상시 관리 그다음에 조금 뭔가 무리했다 싶으시면 조심해 주시고
아껴주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런 생각을 안 하시게 되고 이제 도와줬으니까 또 써야지. 운동도 또 해야지.
그런 생각을 가지시면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또 불편함이 오시게 돼요.
왜냐하면 한 번 다쳤던 한 번 충격을 받았던 인대나 힘줄들은 그 영향이 남아 있기 때문에
인체적으로 좋아졌다고 하더라도 관리를 해 주시고 안정을 취하지 않는다면
분명히 이게 3개월 아니면 6개월 뒤라도 그게 또 반복될 수 있으십니다.
-엘보우는 말씀하셨듯이 재발도 좀 적고 어렵게 지내신다고 하는데 예방이 최선일 것 같은데 그렇다면.
그러면 평소에 어떻게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까?
-우선은 직업적으로 손목이나 팔꿈치를 많이 쓰시는 분이 계신다면.
-쓰시는 분.
-이 통증이 오는 경우가 있으실 겁니다.
가장 먼저 증상이 이 전완근에 뭔가 묵직하고 뭔가 평소와는 다르게 가볍지 못하는 느낌들 많이 가지십니다.
그럴 때는 우선 집에 오셨을 때, 쉬실 때 따뜻한 물로 샤워를 하신다든지
따뜻한 쉽게 구할 수 있는 물들 있지 않습니까?
따뜻한 물이나 수건으로 따뜻한 팩으로 이 근육을 풀어주시는 거예요.
-따뜻하게 해 주는 게 좋네요, 이거는.
-그다음에 여기를 딱 접어보시면 이 뼈가 있고요. 뼈 밑 쪽에 이렇게 만져보시면 근육이 느껴지실 겁니다.
이런 근육 부위를 지금도 만져보셨을 때 좀 뭔가 아프다.
-아프지.
-아프다.
-싶으시면 약간 안 좋으신 거예요.
-여기 아픈데?
-아픈데?
-시원하면.
-저 같은 경우는 지금 이렇게 눌러도.
-아픈데.
-크게 통증이 많이 있지는 않습니다.
-왜 아파요?
-여기 아파.
-단편적인 예가.
-여기, 여기?
-이거, 이거.
-어디, 어디?
-아파.
-아니, 안 아파요.
-나는 아파.
-예를 들어서 우리 목에 담이 온다고 하시잖아요.
-담이.
-담희 왔어요.
-담이 오시면...
-담희 왔어요.
-담이 오시면 이런 데 보면 눌러보시면 많이 근육도 굳어 있고 불편하실 거예요. 동일합니다.
이 근육을 많이 쓰시다 보니까.
-아픈데 나는.
-이런 데나.
-많이 쓰시는구나.
-이런 데 근육을 만져봤을 때 뭔가 뭉쳐계시거나 하면 이런 데가 불편하십니다.
그럴 때는 가볍게 우선은 찜질도 많이 해 주시면서 TV 보고 쉬실 때
멍하니 이렇게 TV만 보지 마시고 손을 이렇게 풀어주시는 거죠.
-이렇게.
-아픈 데.
-만지면서.
-이렇게 양쪽 다 만져주시고 그런데 오늘 안쪽이 좀 아프네 하면 이 뼈보다는
이 안의 근육 부위를 이렇게 눌러서 이 근육을 뭉친 것 풀어주시면 그것만으로도 좀 편안한 것을 느낄 수 있어요.
-나 피로해서 이거 하고 있거든. 아령 들고.
-아령.
-더 피로하게 만드시는 건.
-진짜 거짓말이 아니고.
-어떻게...
-선생님 지금 우리 어머님들, 아버님들 많이 보고 계시는데.
-그러게요.
-보시면서 이거 딱 가르쳐 드리세요.
-같이 한번.
-보시면 이렇게 폈을 때는 대부분 환자분들이 여기를 많이 만지세요. 그런데 보시면 여기는 보시면 살입니다.
-살이지, 그게.
-아무 의미가 없고요.
-터벅 살이야 이렇게 하면서.
-여기도.
-그냥 지방이고요. 여기 접혔을 때 여기에 뼈가 단단하게 만져지실 거예요. 뼈에서 약간 아래쪽 내려오시면.
-아래쪽.
-이렇게 결 따라 대부분 움직여 보시면 이 결이 느껴지실 거예요. 이런 결들을 많이 만져주시는 거죠.
-만져.
-그래서 만졌을 때 내가 좀 묵직하고 뭔가 좀 아프네 하는 생각이 드시면 내가 팔을 좀 썼구나.
그러면 이런 걸 마사지해 주시고 안쪽 같은 경우도 접었을 때 보면 여기 뼈가 탁 느껴지실 거예요.
볼록 튀어나온 뼈만 있는데.
-이것도 아픈데 나는.
-여기다.
-그 뼈 안쪽으로.
-병원 가고 싶어.
-아래쪽으로 왔을 때 이런 근육을 만졌을 때 뭔가 조금 안 좋구나 하면 만져서 풀어줘야지 해 주시면.
-피로하구나.
-우선 집에서 가장 먼저 간단하게 해 볼 수 있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좋다, 좋다.
-그렇다면 발목은 반복해서 접질리면 이게 불안정증이라는 게 생기잖아요.
그런데 팔꿈치도 관절이 똑같은 관절 아니겠습니까? 그러면 이것도 똑같이 불안정증 이런 게 생기나요?
-그렇게 생각할 수 있으신데 우선은 우리 발목 같은 경우는 접질리시게 되면 대부분은 바깥에서 안쪽으로.
-안쪽으로 구부려지잖아요.
-접질리십니다. 그러면 바깥쪽.
-그렇죠.
-복숭아뼈가 주변이 막 붓고.
-붓고.
-맞아요.
-불편하십니다.
-맞아요.
-그런데 거기에 붙어 있는 인대들은 사실 우리가 움직일 수 있는 인대는 아니고요.
발목을 잡아주고 발목의 안정성을 지켜주기 위한 인대들입니다.
그래서 그게 늘어나거나 다치거나 해서 이 자체가 탄탄하게 붙어 있지 못하다 보니까
여러 번 반복적으로 상하게 되면 얇고 그다음 가늘어집니다.
그러면 잘 못 잡아주기 때문에 발목이 덜거덕덜거덕한다든지 또는 경사진 길 또는
울퉁불퉁한 길을 걷게 되면 발목이 불안정을 느끼고 불편감을 느끼는데 팔꿈치 같은 경우는
이 엘보우 질환 같은 경우에는 그런 관절의 안정성보다는 이 움직이는 근육의 힘을 가진 관절입니다.
근육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팔꿈치 질환이 심해진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팔꿈치가 보면
우리가 지금 쪽으로 이렇게, 이렇게 움직이지 좌우로 흔들리지는 않습니다.
-그렇죠.
-그렇네.
-그래서 이 팔꿈치 질환이 있다고 해도 좌우로 흔들리는 이런 불안 증상까지
초래하는 경우는 드물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구나.
-이거, 이거 해봐도 되잖아.
-다른 데가 확실히.
-갑니다.
-좋아.
-여러분, 토요일 방금을 들어온 속보입니다.
-뭡니까?
-우리의 팔꿈치가 일자가 아니라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뭐라고?
-띠용~
-사람의 팔꿈치는 누구나 휘어 있다는 발표가.
-휘어 있다? 휘어 있다고요?
-조금 전 고인범 배우부터 시작해서 많은 사람들이 외쳤다는데요.
사람의 팔꿈치, 그런데 항간에서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휘어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아니다.
사람마다 다 다르다 등등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러분의 팔꿈치 한 번 확인해 주시고요.
휘어 있습니까? 휘어 있습니까?
-휘어 있어, 휘어 있어. 휘어 있어, 휘어 있어.
-이게 휘어 있는 건가?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 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반적으로 팔꿈치가 휘어진 각도는 여자보다 남자가 더 크다.
남자가 더 많이 휘었으면 기다. 아니다, 여자가 더 많이 휘었으면 아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하나.
-(함께) 둘, 셋!
-들어주세요.
-잠시만요. 저는 지금 한 번 비교를 해 보고 정답을 들겠습니다.
-더 있다가 하겠다?
-뭐를? 뭐를 비교해.
-지금 결정해 주세요.
-한 번 팔 한번만 들어주세요.
-뭔, 뭐를.
-팔 한번만 들어주세요. 한번만 들어주세요.
-팔 한번.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오케이
-제가 봤을 때는.
-팔을 넣어라.
-이거 봐, 남자가 더 휘었어.
-알겠습니다. 저는 정했습니다. 뭐예요? 그러면 팔인가?
-여자들이 확실히 보면 여자가 많이 휜 건 확실하더라고.
-그래요?
-그래서 나는 이거 의학적인 거 아무 상관 없이 지나다니다가 우리 마누라 팔하고 나하고 봤을 때.
-여자가 더 많이 휘었다.
-그거 살 때문인 것 같은데요. 살 때문에.
-아니에요, 우리 마누라도 살 좀 있었어요.
-임 원장님, 답은 뭔지 굉장히 긴장됩니다. 우리를 시청자 여러분도 지금 보고 계세요, 지금.
-그래요, 이게 차이가 있으니 문제를 냈지.
-정답은?
-그래.
-정답은? 아닙니다.
-진짜요?
-아니다.
-나잖아, 지금.
-여자가 더 많이 휜 거예요?
-여자가 더 많이 휘었다.
-뭐야?
-빠빠빰~ 빠라빠라 빰빰빰~
-방금 그런데.
-이게 보통 이게 보셔도 차이가 좀 나는데.
-나지, 나죠. 그렇죠?
-안 나잖아요.
-자기가 정확히 안 보셔서 그렇습니다.
물론 살 때문에, 아니면 근육 때문에 가려질 수는 있는데 평균적으로 남자 같은 경우는
쫙 폈을 때 보통 5도에서 한 10도 정도.
-그래, 내가 딱 지금 4.8도야.
-그런데 여자분 같은 경우에는 평균 범주가 10도에서 보통 한 15도.
-진짜 많이 휘어 있다.
-그래, 여자가 확실히 휘었다니까.
-내가 더 뻣뻣한데.
-정도 약간 조금 더 큽니다.
그게 생기는 원인이 여러 가지 말들이 있는데 아까 골격을 말씀하셨지만
우리 남자 같은 경우는 대부분 상체가 벌어졌죠.
그렇다 보니까 차렷했을 때 이렇게 그냥 내려가는 거지만
여자분들은 대부분 골반 이런 것들이 조금 이렇게.
-크잖아.
-큰 분들이 계시겠죠. 그러면 팔이 아무래도 그런 골격의 영향 때문에 어깨는 좁고.
-일부러 치워야 하네.
-그래서 약간 그런 경향이 있을 수도 있다.
뭐 여러 가지 이론들이 있습니다.
-그런 것 같아.
-그런데 뭐.
-그런데 이게 많이 휘면 어떤 부분이 좀 안 좋은...
-이게 일상생활에서는 크게 불편함을 못 느끼는 경우가 많은데 대표적인 게 남자분들 같은 경우는
운동할 때, 팔꿈치 펴기라든지 이런 운동을 하실 때 그것 때문에 약간 힘들어하는 친구들이 간혹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런데 사실 우리가 먹고 살고 일상생활에서는 각도 때문에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지만
이게 만약 각도가 조금 심하다, 한 20도 이상, 그럴 경우에는
이 안에 뼈를 절골해서 교정하는 수술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면 그런 사람들은 전문적인 운동의, 전문적인 운동이나 이런 거는 좀 하기 힘들겠네요.
-아무래도 이 자체가 힘을 받거나 할 때는 영향이 있기 때문에 조금 불편감을 느끼십니다.
-좋습니다. 그러면 두 번째 문제는 과연 어떤 걸지 한번 만나볼까요?
-지금 두 번째 갑니까?
-네, 문제 가주세요.
-담희야.
-뭐야?
-손 좀 줘 봐.
-또 뭐야? 이거 뭐 하려고 또.
-뭐야, 뭐야?
-여자, 남자들이 또 이렇게 한 번 손 만져보려고.
-또. 플러팅하지 마라.
-작전 쓰는 거지.
-담희는 손금 보고 이런 거 안 하는데 담희 너 전기 오게 해 줄게.
-전기? 전기는 무슨, 손에 무슨 전기가 오는데. 심장에도 전기 올 것 같아?
-찡~ 전기 오지?
-아니다, 이거는 손목터널증후군 때문에 아픈 것 같다, 이거.
그거 때문에 아닌 것 같은데.
-아닌데, 내가 지금 잠깐만, 그러면 진짜 전기 오게 해줄게. 내 마음.
-그거 틀... 하지 마. 들어가겠다, 진짜. 깜짝이야.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손이 저리면 저린다, 손이 저린다.
손목터널증후군이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손이...
-준비되셨나요? 선택하셨습니까?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함께) 기다.
-아니다! 또 걸렸네.
-또 걸렸다. 여기서 진짜 맞히시면 독주하시는 거예요.
-왜 아니다로 생각하는지 우리 고인범 아버지부터.
-아까 그 미역, 내가 왜 미역을 예를 들어, 다시마를. 우리 집에서 좀 많이 잘랐어요, 내가.
한 사방 1cm짜리 다시마를. 왜 그랬냐 하면 그게 한때 몸에 좋다고 해서 이거 하면 손이 저리고.
-그게 좋다고 해서.
-아프지.
-그러고 또 그냥 이 가위를 그냥 던지듯이 놓고 또 있다가 또 조금 오르면 또 해.
그런데 예를 들어서 이게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이렇게 병명이 내려지면 그거를
한 1, 20분, 한 5분 쉬다가 다시 못 할 것 같단 말이에요. 그거를 계속했었거든요.
그러니까 이거는 이렇게 병으로 가지 않고 한 번 저리면 또 털털 털고 있으면
다시 돌아온다 생각해서 X, 정답, 끝.
-아니다.
-지금 공클 보고 계시는 100만 어머님들께서 지금 고 샘 하시는 말씀 듣고 뭐라고 하는 줄 아세요?
-뭐라고?
-저거 가위질 조금 했다고 엄살은 와서. 손목 터널증후군 근처도 안 가본 양반이.
우리 어머님들, 삼시 세끼 이거, 이거 하시고 이거, 이거 청소하시고
돌리고 지지고 볶고 접고 난리가 나잖아요.
이거 조금 했다고 이거는 이거 한다고, 터널증후군 안 간다. 이런 말씀 하지도 마세요.
우리 어머님들 저린 것부터 시작합니다. 이게 초기 증상이라고 저는 생각하거든요.
저도 집안일을 혼자 다 하는 사람으로서 과했던 날은 이게 조금 저리기 시작해요.
그러다가 말씀대로 쉬어주면 괜찮아졌다가 이러는데 우리 어머님들 쉬는 날이 어디 있습니까?
-그렇죠.
-그러다가 터널증후군 오는 거예요. 저리다가.
-맞아요.
-저는 그래서 기다.
-기다. 손목 터널증후군, 21세기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고질병이잖아요.
손이 저리면 손목 터널증후군이.
-그렇지, 손이 저림이 중요한 거야.
-손이 저리면.
-기다, 아니다. 답판 준비해 주시죠.
-초기 증상이지 뭐.
-정답은 X입니다.
-아니다!
-원장님.
-아니다.
-X였어요? 오늘도 그러면 클로징이 이렇게 고 샘께 가는 건가요?
-이런 경우.
-이게.
-말씀해 주십시오.
-얄미워.
-질문 자체가 약간 어폐일 수도 있는데요.
우리가 손이 저리다고 해서 무조건 손목 터널증후군은 아닙니다.
가장 일반적으로 우리가 많이 쓰셔서 손이 붓기도 하는 거를 보셨을 거예요.
그렇게 해서 손이 저린 분들이 계실 수도 있고요. 그다음에 우리 말초 혈관 질환이라고 하죠.
당뇨나 이런 분들 보면 혈관 자체가 안 좋으셔서 이런 손끝이라든지
이런 데가 또 저리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십니다.
-혈액 순환으로도 그렇구나.
-그렇고 목에 경추에 문제가 있으셔도 이 손에 따라서 따로 저린 감을 호소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지만 이 손목 터널 말고도 다른 신경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 신경, 예를 들면 척골 신경이라든지 요골 신경도 있는데
그 신경들도 만약에 눌린다든지 문제가 된다면 저릴 수 있는 거죠.
뭐든지 간에 저린 게 손목 터널증후군일 수도 있지만 다른 그런 구별해야 할 질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손목이 저리다고 무조건 손목 터널증후군의 증상은 아니다.
-시려야지 터널증후군인가요?
-말씀에 따라서 다른 데 이게 한국말의 경우는 다양하지 않습니까?
어떤 분들은 저리세요 하면 저린 건 아니고요.
-찌릿?
-내 게 아닌 것 같아요.
-네?
-이런 분도 있어요.
-뭐예요, 그게?
-아니면 손바닥이 터질 것 같아요라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세요.
이게 아니면 화끈화끈거린다.
우리 뭔가 피부에서 뭐가 개미가 바글바글한다든지 그런 느낌을 호소하시는 분도 계시고
자기가 생각하시는 것들이 다 주관이 다르시기 때문에 우리가 보통적으로 말씀드리는 거는
아까 우리 강영운, 말씀하셨지만 전기놀이 다 해보셨잖아요.
손 이렇게 했을 때 풀면 저릿저릿한 느낌.
그런 느낌들이 이렇게 퍼지는 건데 그게 심해지시는 분들은 감각이 없다든지 아니면
제일 호소하시는 게 손이 이게 마치 터질 것같이 너무 불편해요라는 이런 말씀을 많이 하십니다.
그래서 조금 다양하게.
-생각에 조금 더.
-그런 증상을 호소하십니다.
-마지막 문제 그러면 2점짜리 가나요?
-2점짜리, 2점짜리?
-역전의 기회를 주시는 건가요?
-그러면...
-마지막 3점짜리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3점으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좋아, 좋아, 좋아.
-좋습니다.
-이런 거 한번 가줘야 하거든요.
-한 문제를 맞히게 되면 3점이 되는 거죠. 아버지가 맞히면 최고 점수 5득점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그거는 당연히.
-그렇죠, 그렇죠.
-내가 5점이 되면 다음 주는 이런 거 하지 않고 내가 클로징하는 거로.
-그건 아니에요, 그건 아니에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크로징 말고 클로징이라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마지막 문제입니다. 도전 공클 골든벨 마지막 문제입니다.
-많이 들어본 목소리인데.
-손목 터널증후군 관련된 문제예요. 손목 터널증후군은 여러 요인에 의해 생기는데요.
나이, 노화, 유전과도 관련 있다. 정답은 무엇일지.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됐죠?
-한국말은 잘 봐야 해.
-답판 들어주세요.
-하나, 둘, 셋!
-아이다!
-기다!
-갈렸습니다.
-뭐야?
-뭐야?
-나 이거 맞히면 나네, 오늘?
-그러네요.
-그렇죠, 그렇죠.
-좋았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다른 저부터 말해볼까요? 이게 문제에 나이나 노화, 유전도, 도가 들어가 있어요.
그러면 우리가 과사용해서 터널증후군이 생기는 것도 맞지만 우리가 모든 증상들과
이런 아픈 건 관절 이런 건 특히나 더 노화, 나이, 유전 이게 제일 중요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거는 항상 같이 갈 수밖에 없는 질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기다.
-기다.
-기다. 채림 씨는요?
-따라 올 것 같은데, 큰일 났네, 내가 말을 너무 잘했네.
-제가 도를 놓쳤네요.
-이것 봐.
이거 보세요, 이거 보세요.
-도를 놓쳤네요.
-많이 써서 생기는 것이기 때문에 나이가 들면 많이 쓰고 노화라는 게 오래 썼기 때문에
노화라고 하는 거고 유전은 원래 이게 내가 덩치가 클 때 너 유전으로
통뼈냐, 통뼈 집안이냐 이런 말을 많이 했거든. 굵은 뼈.
유전으로 내려오는 거니까 다 있을 것 같아. 그래서 X.
-그러면 O 아닌가?
-알겠습니다.
-통뼈 믿고 갑니다, 통뼈.
-지금 중요한 건 한담희 씨의 뇌피셜이라고 하죠.
한담희 씨 머릿속에서 나온 걸로 다 휘둘리고 있는 걸로 생각이 드는데.
-문제를 잘 봐야 합니다.
-원장님의 답을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맞죠?
-정답은. X입니다.
-진짜요?
-이로써.
-이럴 수가.
-가수 한담희 씨는 사기꾼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럴 수가.
-이렇게 우리 모두를 낚을 수 있습니까?
-이럴 수가.
-사실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 환자분들이 오시게 되면 그러면 노화나,
많이 드시는 분들이 환자가 많을 것 같은데 의외로 없습니다.
-그래요?
-나이가 많은 분보다는 많이 사용하시는 분들이.
-그러니까 사용이라니까 사용.
-손목터널이라는 병 자체도 신경이 주변에 구조물에 변형 때문에 생기는 게 아니라
많이 사용해서 압박받아서 생기는 병이기 때문에 특별한 유전이라든지 아니면
노화라든지 이런 문제보다는 그때그때 본인 직업이라든지.
-똑같은 걸 반복하면서 생기는 거.
-그렇죠, 상황 때문에 생기는 질환이라고 그렇게 이해하시는 게 좋습니다.
-5점.
-5점, 축하드립니다. 오늘의 클로징은 고인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세요.
-손끝이 저릴 때는. 새끼손가락을 확인하세요.
-새끼손가락?
-손끝이 저릴 때?
-손끝이 저릴 때 그냥 우리 주무르는데 그냥 이렇게.
-왜요?
-혈액순환 잘되라고 털고.
-어디를 확인할까요?
-우리가 보통 손끝이 있으면, 손가락이 5개가 있습니다.
5개가 있으면 우리가 모든 신경이 한 놈이 다 지배할까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고요.
이 손 같은 경우도 손바닥을 보시면 1번, 2번, 3번, 4번에 이 반 정도는
우리가 손목터널에서 문제가 되는 정중신경이 지배하고요.
특히 새끼손가락은 다른 신경이 지배합니다. 그래서 구분이 되어 있어요.
한 몸에 붙어 있는 손가락이지만.
-너무 신기하다.
-이 4개가 지배하는 감각을 느끼는 부위랑 이 새끼손가락이 느끼는 부위는 다른 신경이에요.
-너무 신기하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막상 손이 저렸을 때 먼저 고민해 볼 수 있는 게 제가 항상 여쭤봅니다.
손가락 어디가 저리세요? 손등도 저리십니까?
그다음에 손목, 그다음에 이렇게 봤을 때 새끼손가락은 어떠세요라고 말씀을 드려요.
그러면 환자분들이 처음에는 다 저려요.
이렇게 말씀을 하시다가 한 번 더 고민을 해 보세요라고 말씀을 드리면 고민을 하십니다.
여기는 저린 것 같은데 새끼손가락은 괜찮은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하시거든요.
그래서 그 신경이 지배하는 게 다르기 때문에 손이 저럴 때 우리가 병을 진단하고 구분할 때
우선 쉽게 볼 수 있는 게 내 새끼손가락은 괜찮은지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손목터널증후군인지 아닌지를 확인하는 자가 진단법 중에 새끼손가락 말고도 또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방법이 많이 있습니다.
우리 제일 비슷한 방법이 압박 테스트라고 보시면 되는데 쉽게 표현하면
우리 어릴 때 전기 놀이 하셨잖아요, 쫙 쪼아서.
-압박을...
-그거 비슷한 건데 손목 부위 여기 딱 보면 주름 있는 자리가 있으세요.
그 자리를 꾹 한 30초 동안 누르시는 겁니다.
30초 동안 눌렀는데 아무 증상이 없으면 괜찮으신데 여기 손이 뭔가 저릿저릿한 다든지
이런 증상이 있으시면 손목터널증후군이 있는가 한번 의심해볼 수 있고요.
그다음에 이 주름 자리를.
-없어.
-탁탁 쳐 보시는 겁니다.
아까 우리 팔꿈치 여기 쳐 보신 것처럼 이 자리를 톡톡톡 쳐 봤을 때 손으로 뭔가 찌릿찌릿한 느낌의 신호가 간다.
그러면 뭔가 신호가 가면 손목터널이 있나? 의심해 볼 수 있으시고요.
-있다가 없다가 한 것은 어때요?
-그 정도는 괜찮습니다.
-그 정도는 괜찮아요?
-그런데 저는.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손을 서로 이렇게 마주 보시고 이렇게 꺾는 겁니다.
이렇게 꺾어서 한 15초에서 20초 정도 유지를 했을 때 똑같이 손에 저림 감이 쭉 동반된다면.
-아파요.
-저도 손목은 아픕니다.
하지만 저린 감 자체가 있냐, 없냐를 봤을 때 그게 있다면 손목터널이 있나?
이렇게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는 왼쪽이랑 거리...
-임극필의 자가 진단 쇼입니까?
-아닙니다.
이건 저희 정형외과에서 나오는.
-안 저려요.
-정식적인 방법이고 이 세 가지 정도는 본인이 뭔가 저리고 하실 때 해볼 수 있는
간단한 테스트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저희가 또 병원에 오셨을 때도 마찬가지로 같은 테스트를 시행해서
환자분의 병력 청취와 이런 테스트를 통해서 환자분은 손목터널증후군이 의심됩니다라고 말씀을 드리게 됩니다.
-그러면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질환 명이 있는 걸 보면 뼈에 손목에 터널이 있다는 건데
내 몸에 지하철을 타고 다녀도 터널이 있다는 소리는 처음 들어보는데
이게 진짜 터널이 어떻게 해서 터널이 있는 겁니까?
-우리 손목을 보시면 이 부분, 주름 있는 자리를 저희가 잔인하지만 잘라 본다고 생각하면 사각형이 나오겠죠.
이면, 이면, 이면, 총 네 면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지.
-그러면 이 밑에 바닥 면, 그다음에 옆의 면, 옆의 면. 이 세 면은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 면이 뼈고 위의 면은 횡인대라고 하는 탄탄한 막이 그 뚜껑을 덮고 있습니다.
그래서 마치 사각형처럼 보이기 때문에 이걸 우리가 터널이라고 표현을 하는 거고요.
실제 우리가 칭하는 그런 터널보다는 그 구조, 형상을 보고서 터널에 가깝다.
그래서 터널이라고 손목터널이라고 표현하는 거고 이런 터널은 여기 척골터널도 있고요.
다른 위치에 따라서 발목에도 있고 그 터널이라고 표현하는 구간이 많이 있습니다.
-그렇구나.
-그리고 이 자체가 이 터널을 지나가는 구조물 자체가 우리가 말하는 정중신경이라든지 움직이는 힘줄이 있습니다.
그 힘줄 자체가 움직일 때마다 손을 많이 쓰시면 어떻게 될까요? 손이 많이 부으시는 걸 느끼실 거예요.
손이 부으면서 똑같이 터널을 통과하는 힘줄도 붓게 됩니다.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횡인대.
뚜껑 자체가 점점 두꺼워지세요, 손을 많이 쓰시게 됨으로써.
그렇게 되면 정해진 공간에 세 면은 어떻게 되겠어요? 뼈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막고 막고 뼈가.
-그러니까 늘어나거나 줄어들 수 있는 공간이 아니고요.
-줄어들지 않지.
-그 인대 자체가 두꺼워지니까 공간은 점점 좁아지는 겁니다.
-좁아진다.
-그런데 이같이 있는 친구들이 이제 이 움직이는 힘줄과 아까 말씀드렸던 정중신경인데
제가 항상 정중신경, 이런 신경 같은 구조물은 항상 말씀드리는 게 두부랑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우리 연두부라든지.
-두부?
-이렇게 꾹 눌러보면 어떠세요?
-으깨지죠.
-몰캉하게 쑥 으깨지죠.
-들어가지.
-그러니까 우리 인체에서 혈관이나 인대보다는 엄청 약한 구조물입니다.
-신경.
-그래서 실제으로 신경이 지나가는 곳에는 다 그렇지는 않지만 지방으로 항상 같이 싸여있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보호하는 목적으로.
-보호하려고.
-그렇다 보는데 여기 같은 경우는 그 좁아진 공간 안에 우리가 손을 많이 쓰시면서
힘줄도 부으니까 이 연약한 신경이 압박받는 거죠.
-그렇겠네.
-그렇게 돼서.
-저리네.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러니까 아프구나. 신경이 아픈 거네요. 그런 거구나.
-이 MRI 보시면 이건 MRI 소견인데 저 중간에 보이는 검은 것들이 보이실 거예요. 저게 아까 말씀드렸던 인대.
-신경?
-이 힘줄입니다.
-인대.
-힘줄.
-힘줄이고 그 소견 옆에 보면 하얗게 보이는 작은 게 있는데 그게 정중신경입니다.
-저게 신경이구나.
-그래서 인대 부분에 눌리다 보니까 그 신경이 압박을 받아서 압박받는 부위 아래쪽으로
손의 저림이 발생하는 걸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증후군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원래 아까도 말씀하셨지만 컴퓨터 작업하거나 회사원들 아니면 되게 업무, 요리사분들.
-그렇죠, 그렇죠.
-이런 분들이 특히 손목터널증후군이 많이 걸린다고 하거든요.
그런데 뭐 또 다른 원인이 있을까요? 많이 사용하는 거 외에도, 뭐가 있을까요?
-대부분은 많이 사용해서 오시는 병이라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게 젊은 분들 같은 경우에는 요즘 휴대전화라든지 컴퓨터 작업을 많이 하시다 보니까
이 부위가 압박이 되고 또 손을 많이 쓰시게 되면.
-맨날 이거 하니까.
-말씀드린 것처럼 힘줄이 붓게 되죠.
-맞아요.
-그다음에 다른 직업군을 보게 된다면 수산물 가공업이라든지 제 환자분들 보면
통영에서도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굴 까시는 분들.
-맞네.
-하루 종일.
-똑같은 방법이네.
-피크 시기가 있지 않습니까? 굴을 까야 하는, 한 3, 4개월을.
-10, 11월부터.
-그 일만 하시다 보니 너무 힘드신 분들이 있으세요.
-그렇겠다.
-그게 보통 반복적인 단순 손일들 많이 하시는 분들, 아니면 칼질.
-그렇죠.
-우리 부모님 부엌에서 이런 거 잡고서 계속 이렇게 하시는 분들.
그런 분들도 보면 이것 때문에 그런 일 때문에 손이 저리셔서 손목이 저리셔서 오시는 경우가 많이 계십니다.
-이게 젊은 층도 그렇고 다들 생업에 종사하시느라고 증상이 있어도 내가 이건 줄 알고 병원을 못 간다는 말이죠.
-맞아요.
-맞아, 파스 붙이고 그러잖아.
-그런데 그래서 계속 그냥 놔둬. 연고만 바르고 이렇게. 놔두면 어떤 상황이 일어날지.
-우리 보통 신경질환이죠.
손목터널증후군은 정중신경이 눌려서 문제가 되는 건데 처음에는
그냥 일과 중에 손이 저리구나, 이런 말씀을 하시고요.
조금 더 지나면 이게 감각이 조금 둔해지시기도 하고 그다음 더 큰 문제는 생활의 질의 문제가 생기세요.
그래서 손이 저리면 생각해 보십시오.
가만히 있었을 때는 괜찮은데 손이 저리면 자기도 모르게 털게 됩니다.
뭔가를 하려고 해야 하고 그다음에 이게 주간에만 있으면 깨어 있어서
괜찮은데 가장 큰 문제가 주무실 때 불편해하세요.
-그래요?
-잘 때 쭉 누웠는데 손이 너무 저리셔서 아니면 너무 아프다고 말씀도 하시는 분도 계시거든요.
그러면 잠을 계속 깨시는 거예요.
그러면 제대로 잠을 못 주무셔서.
-숙면이 안 되는구나.
-그것 때문에 엄청 힘들어하십니다.
-너무 힘들겠다.
-그다음에 이 신경이라는 것은 우리가 알겠지만 이 감각을 지배하는 감각신경이 있고요.
운동신경도 있습니다.
크게 2가지로 분리가 되는데 모든 신경질환들은 대부분 감각 신경부터 지배하게 됩니다.
문제를 일으켜서 간단하게 저림감, 이상 감각, 감각이 무디다, 이런 것들을 표현하시고
이런 게 장기적으로 방치해서 놔두게 되면 운동신경까지 지배하게 되면 압박하게 돼서
환자분들 중에서는 물컵을 최근에 잡았는데 나도 모르게 떨어뜨려요.
이런 말씀을, 그러니까 잡기는 잡았는데 자기도 모르게 힘이 조금 떨어지시는 거죠.
그런데 그게 우리가 허리라든지 목에 문제가 있어서 마비가 오는 그런 정도는 아니시지만
일상생활에서 손의 힘이, 우리가 말하는 악력이라고 하죠.
이런 것들이 조금 떨어지는 증상까지 올 수 있으세요.
그래서 이게 만약에 진단을 받고 치료를 하시게 된다면 신경이란 것이 지배를 할 때는
감각부터 지배를 하고 그다음에 운동신경의 지배에 영향을 주는 건데.
회복할 때는 또 반대입니다. 감각신경은 빨리 회복합니다.
-운동신경이 나중에 되는 거예요?
-운동신경은 한 번 마비가 왔다든지 이렇게 손에서 이런 데 안 쓰시다 보면 근육이 빠지세요.
예를 들어서 우리가 막 운동을 하시다가 운동 안 하게 되면 근육이 빠지시는 것처럼
만약에 마비가 오게 되면 그 관계된 근육들이 다 빠지게 되거든요.
그렇게 되면 나중에 회복할 때도 그 근육도 회복해야 하고 그 신경 자체가 회복이 늦기 때문에
이 자체가 신경질환들, 특히 정중신경 때문에 생기는 손목터널이라든지 척골신경, 비슷한 질환들은
대부분 조기에 진단을 받고 증상이 있다면 치료를 빨리하는 게 좋지, 괜찮겠지, 놔두면 또 좋아지겠지,
하다가 만약에 근력이라든지 힘까지 떨어지게 된다면 추후에 회복하는 것도
훨씬 더 많이 회복 시간이 많이 걸리게 됩니다.
-조금이라도 증상이 나타나신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이번에는 저희가 손목터널증후군 수술을 앞둔 환자분의 이야기 담아봤는데요.
함께 화면으로 보시죠. 이분은 손목터널증후군 진단을 받으셨는데요.
손가락에 2, 3, 4번이 저려서 밤잠을 설치실 정도였다고 합니다.
-반년 전에 전자제품 사출 일을 했는데 손이 너무 아파서 손이 저리더라고요.
거기서도 손목터널이라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그래서 주사 맞고 약 먹고 하면 그때는 낫는데 그 약물 다 떨어지니까 또 아프더라고요.
어떤 때는 너무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손이 너무 저려서 잠을 못 자겠더라고요.
손이 저려서 손목터널 해서 수술해야 하겠다 해서 그런 마음을 먹고 와서 왔어요.
-그러면 반복된 작업 때문에 손목터널증후군이 생긴 거네요.
-어서 오세요, 앉으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손 좀 어떠세요, 계속 저리시죠?
-네, 많이 저려요.
-잘 때도 그렇고.
이게 보면 아마 잘 못 주무시고 손도 털고 그러실 거예요.
사실 이게 손목터널증후군이라는 게 삶 자체에 많은 영향을 주기도 하고 또 잠을 잘 못 주무시기도 하고
그다음에 이게 더 진행되면 손에 힘도 떨어져서 많은 문제점을 유발하시거든요.
그런데 사실 생각보다 이게 병이 크니까 이 수술도 크고 조심해야 하겠지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시는데
사실 이 병 같은 경우는 진단을 받고 심해지더라도 수술, 일종의 시술인데 같은 경우도
많이 시간도 걸리지도 않고 한 5분, 진짜 5분, 10분 이내의 간단한 시술로 원인이 되는
구조물을 제거해 줘서 우리 신경이 눌려 있는 거를 풀어주는 거거든요.
이 부분이 우리가 말하는 손목터널입니다. 즉 이렇게 보시면 이렇게, 이렇게 뒷공간이 보이실 거예요.
그다음에.
-지금 마우스로 가리키는 게 우리가 아까 말했던 손목터널 부근이네요. 이해가 완전히 되는데.
그런데 저렇게 공간이 있는데 왜 손이 저릴까요?
-그런데 손을 많이 사용하시면서 이 뚜껑이 점점 두꺼워지고 그다음에 우리 손 쓰면 손이 어때요?
막 붓고 하잖아요. 동일해요. 이 힘줄도 붓게 됩니다.
그렇게 되니까 이 공간이 점점 좁아지는데 힘줄도 부푸니까 즉 칸에 있는 신경 이놈이 조여지는 거예요.
그래서 손목 아래로 이렇게, 특히 1, 2, 3, 4. 새끼손가락은 안 그러실 거예요.
-조금.
-덜하시고요. 이 부분만 저릿저릿하면서. 어떤 분들은 손이 터질 것 같아.
어떤 분들은 내 손이 아닌 것 같아.
그러니까 하시는 분마다 말씀이 다 다르기는 한데 그런 불편한 것 때문에 오시는 거거든요.
여기 시커먼 것들이 우리 손가락을 움직이는 힘줄들입니다.
이렇게 하얀 게 하나 보이는데 이게 아까 말씀드렸던 정중신경이에요.
-저게 신경이구나.
-그다음에 그 위에 보시면 이 시꺼먼 이루어진 띠가 보이실 거예요.
약간 일반적으로 봤을 때 비교가 되지 않지만 많이 두터워진 상태입니다.
이 횡인대를 끊어줌으로써 공간이 넓어지면 압박받던 신경이 풀어지기 때문에
그 저린감이나 증상들이 좋아지게끔 해 주는 간단한 시술을 시행하게 됩니다.
-이렇게 하는구나.
-그런데 이게 눌린 게 그렇게 길지 않으셨던 분들은 똑같이 이거 풀릴 때 대부분 같이 풀어주셔서
아마 움직이거나 주무실 때 특히 느끼시겠지만 손이 훨씬 편하실 겁니다.
-잘 때 팔을 이렇게 한쪽으로 눌리잖아요. 그러면 많이 저려요.
-더 그렇죠?
-그래서 이렇게 자고 저렇게 자고.
-그래서 막 뒤척이시고.
-잠을 못 자요.
-일어나서 막 손도 막 털고 그런 것들이 훨씬 편해지실 거예요.
-손바닥에 작은 절개를 내주고 횡인대를 잘라주면서 압박받던 정중신경을 풀어주게 됩니다.
보통 10분 내로 시행되는 간단한 시술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술하게 되면 일상생활 할 때 편안하고 잘 자고 일단은 건강하면 좋겠어요.
손이 마음대로 잘 움직일 수 있고.
-사실 일도 힘들거나 하고 더구나 몸도 불편하면 즐거움이 없을 겁니다.
-맞아.
-그런데 몸이 힘들더라도 이게 돌아왔을 때 잘 씻을 수 있고 잘 쉬면서 자기 몸에 불편감이 없으면
그 삶이 다시 또 리프레시될 수 있고 또 회복될 수 있는 걸 그런 것을 도와줄 수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 오셨을 때 선생님, 그거 하고 나니까 너무 좋아요.
이제 세수도 내가 혼자 할 수 있고 그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이런 말씀을 해 주시면
그럴 때 보람을 느끼고 지금 내가 잘하고 있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평소 손목과 팔꿈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운동이 있다면 소개해 주시죠.
-궁금하다.
-궁금하다.
-우선은 팔꿈치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마사지 정도는 항상 해 주시는 게 좋고요.
-아까 말한.
-마사지.
-그다음에 증세가 그렇게 심하지 않으신 경우에는 팔을 쫙 펴주시는 거죠.
편 상태에서 한쪽 팔로 우선 이렇게 쭉 당겨주십시오.
-손바닥이요?
-이런 식으로.
-손가락?
-그런데 주의하셔야 할 게. 손바닥이나 손가락 관계없습니다.
이렇게 당기시면 이 위가 당기실 거예요, 아마도.
-맞아요.
-이거하고, 이거 밑으로 당기는...
-밑도 당깁니다.
-밑도 당기는데?
-그래서 이런 스트레칭. 그런데 아셔야 할 게 팔꿈치를 굽혀서 하시는 건 아니고 쫙 편 상태에서.
-쫙 펴서.
-해 주셔야 합니다.
왜 그렇냐면 이 힘줄 자체가 말씀드린 것처럼 팔꿈치 관절을 넘어서 위의 팔에 붙기 때문에
펴서 하시는 게 좋고 반대로 올리는 것도 해 주시고 당기는 것도.
-당기는 것도.
-이런 식으로 해서.
-이거는 아프다.
-이런 전완근들을 좀 풀어주시는 게.
-풀어주는.
-도움이 되실 거예요.
-쭉 뻗어서.
-그다음에 손목 같은 경우에는 우리가 많이 쓰게 되면 일차적으로는 항상
적당한 휴식을 취해 주시고 그다음에 주기로 손목을 좀 풀어주시는 거죠.
우리 보통 운동하시게 되면 다 손목을 푸시잖아요.
뭐 골프도 그렇고 어떤 야구라든지 운동을 하시게 되면 손목이 보면 상당히 부드러운 관절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치거나 부상을 막기 위해서도 수시로 손목을 풀어주시고 하는 것들이
가장 기본적인 거지만 가장 필요하다, 이렇게 이해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우리 시청자 여러분, 운동 따라 하시면서 퀴즈도 함께 풀어보시면 좋겠습니다.
-주로 손가락을 많이 사용하거나 손목이 반복적으로 압박이 되는 경우 정중신경이 눌려
손 저림이 주로 현상으로 나타나는 이 질환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립니다. 1번 빵, 방아쇠 수지. 2번 손목터널증후군. 3번 류머티즘 관절염.
-관절이죠?
-존경합니다. 2주 연속 클로징.
-맞습니다.
-진짜 어떻게 하냐.
-가 보시죠.
-여름에는 날이 덥다 보니까 찬 음식을 자주 먹게 되고요.
또 날씨가 더우면 상한 음식을 많이 드시게 되는데 배탈 나기 너무 쉽습니다.
조금만 의심스럽다고 하면 게걸스럽게 영운이처럼 드시지 마시고 그냥 버리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그 대신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드시고 유산균도 잘 챙겨 드시면 좋겠습니다.
다음 이 시간에는 말이죠. 아이를 갖고 싶지만 쉽지 않은 난임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다음 주도 꼭 함께해 주실 거죠? 저희는 여기에서 인사드리겠습니다. 고인범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음 주에는 제가 하겠습니다.
-5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