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시력 도둑을 잡아라 백내장과 황반변성, 어떻게 해결할까? (진주이성수안과 이성수 원장)

등록일 : 2024-08-19 17:31:07.0
조회수 : 795
-(해설) 나이가 들면 누구나 시력이 떨어지기 마련.
하지만 앞이 뿌옇게 보이는 백내장과 시력을 잃게 만드는 황반변성은
중년의 삶을 더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안 보여요.
-(해설) 뿌옇고 흐린 시야를 벗어나 선명하고 환한 세상을 다시 볼 수 없을까.
공개클리닉 웰에서는 중년을 위협하는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오늘의 첫 번째 키워드는 백내장. OO을 과신하지 마라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백내장. 좋아.
-토요일 아침에는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오늘은요.
중년 이후에 시력을 빼앗아 갈 수 있는 백내장 그리고 황반변성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 볼 텐데요.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안과 전문의 이성수 원장님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더 선명하고 밝게 또렷하게 세상과 마주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안과 전문의 이성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진짜.
더 또렷하게 세상과 마주하게 저도 이제 이번 문제는 아무래도 제가 세상을 또렷하게
건실하게 오래 살았기 때문에 유리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왜 안 믿지? 백내장 OO을 과신하지 마라.
이거 뭐 나 정도 살았으면 이거는 그냥 맞혀야 하는 거 아닙니까?
너희는 말이야. 안 늙을 것 같아? 젊음을 과신하는 거 아니야, 이런 것처럼.
오늘은 백내장 젊음을 과신하지 마라. 다 늙으면 노안도 오고요. 백내장이 올 수 있거든요.
젊음을 과신하지 마라. 정답 끝.
-정말 다 좋으신데 말씀을 조금 줄이시고 지갑을 많이 여셨으면 좋겠다.
-첫 방부터 너무 먹이는 거 아니에요?
-또 오랜만에 우리 아버지랑 좀 제가 마음이 좀 맞는 것 같습니다.
-진짜요?
-젊음을 과신하지 마라. 정확합니다. 그런데 우리는 공개클리닉 웰 아니겠습니까?
좀 더 의학적으로 접근하자면 이거는 시력이 아닌가. 백내장, 시력을 과신하지 마라.
젊다고 병원 안 간단 말이죠. 그냥 방치하다 보면 이게 질환으로 연결될 수 있어요.
시력.
-저는 오히려 반대로 생각을 해봤어요. 이게 우리가 병원에 가면 병원에서 알아서 치료해 주겠지.
다 알아서 해 주시겠지,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그거를 반대로 생각해서 건강할 때 내 눈은 지켜야 한다.
그래서 병원을 과신하지 말라. 이렇게 생각을 해봤거든요.
-원장님 궁금합니다. OO은 뭡니까?
-백내장 나이를 과신하지 말라.
-나이요?
-쌤 맞히신 거 아니에요?
-그러면 젊음...
-그럴싸한데.
-클로징 내가 하나?
-아닙니다.
-그런데 원장님 이 백내장 같은 경우에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잖아요.
그런데 왜 나이를 과신하면 안 된다.
-그러니까.
-이거 무슨 뜻인가요?
-노인성으로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요즘은 젊은 층이나 중년의 나이에도 백내장이 많이 오게 됩니다.
대개는 야외 활동이 많아서 자외선에 노출을 많이 하시거나 스포츠나 이런 교통사고 등을 통해서
눈이나 두부 쪽에 손상을 입게 되었을 때 그 충격으로 인해서 서서히 시력이 저하되면서
백내장이 오는 그런 경우들이 제법 많이 있습니다.
-젊은 층에게도 백내장이 올 수 있다고 하니까 저는 나이가 들어서 그런데 갑자기 궁금한 게 생겼는데
그러면 백내장은 나이 말고 또 구체적으로 어떤 요인에서 생긴 겁니까?
-대부분 노화로 인해서 발생하지만 우리가 외상 아까 말씀드린 외상 그리고 스테로이드 약물 같은 약물의 남용.
즉 우리 아토피성 피부염이 있는 특히 젊은이들이 스테로이드 약물을 많이 쓰다 보면
스테로이드성 백내장이라는 것이 오게 됩니다. 그래서 그러한 것도 우리가 주의를 해야 할 부분이고 그리고
강한 자외선에 오래 노출이 되면 백내장이 올 확률이 높아지고요.
그다음에 선천성으로 아기가 태어날 때 엄마가 임신을 했을 때 풍진이라는 것을 앓게 되면
백내장으로 태어나기도 하고 그리고 합병성 즉, 포도막염이라든지 눈에 녹내장이라든지
다른 질병으로 인해서 합병증으로 오게 되는 백내장들이 있습니다.
-선글라스 꼭 끼고 다녀야겠네요.
-그러네.
-자외선 강한데 진짜.
-그러니까요.
-맞아요.
-그러면 우리가 나이가 들면 도대체 눈에 어떤 변화가 생기길래 이런 백내장이나 질환들이 생기는 건가요?
-눈에는 정말 다양한 안구 기관들이 그 안구 기관들의 역할이 다 다른데 여기서 보시면
맨 앞에 수정체라는 우리 눈의 렌즈 역할을 담당하는 곳이 있습니다.
이 수정체가 탄력성이 떨어지거나 이 수정체를 잡아주고 있는 모양 근육의 약화로 인해서
가까이 당겨서 보는 조절력이 약해지는 것을 우리가 노안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공교롭게도 같은 장소에서 더 연장선상에서 이 수정체 내에 혼탁이 진행하거나
세포의 변성으로 인한 그런 현상들이 진행하게 되면 우리가 바깥을 볼 때
빛이 들어오다 걸리게 되니까 여기서 백내장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같은 장기지만 노화의 연장선상으로서 노안이 먼저 오고 그 뒤에
백내장이 따라오는 걸로 되어 있는 것이 이 수정체의 노화이고요.
그다음에 이 안에 보면 중앙에 보면 이 끈적끈적한 달걀흰자 같은 액체가 차 있는 것을
우리가 초자체 혹은 유리체라고 이야기합니다.
이 유리체가 후초자체 박리라는 변성이 일어나게 될 때 이 앞에 찌꺼기가 뜨게 돼요.
그래서 빛이 들어오면서 그게 그림자로 비칠 때 우리가 비문증이라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벌레가 날아다니는 것 같은.
-그렇죠. 날 비 자에 모기 문 자를 써서 모기 같은 벌레가 날아다니는 그런 모양을 보여주게 되죠.
그리고 여기 보시면 노랗게 생긴 부분이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 망막이라는 곳입니다.
그러나 빛이 들어와서 맺히는 망막의 중심부를 우리가 황반이라고 하는데요.
이 황반에서도 세포의 변성으로 인해서 이 시세포가 90%가 몰려 있는 곳이 황반인데
거기에 변성이 일어나면 중심 시력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그러한 것을 우리가 황반변성이라고 얘기를 하죠.
이 외에도 다양한 노인성 변화로 인한 안 질환들이 존재하게 됩니다.
-다양하게 이제 이런...
-그런데 우리가 흔히 나이 들면 노안 온다 이런 말 많이들 하잖아요.
아까 수정체 이야기 원장님께서 잠깐 해 주셨는데 이 노안이랑 백내장에는 어떤 차이가 있는 걸까요?
-노안의 주 증상은 평소 가까운 거리가 잘 안 보이게 되는 건데 아까 설명 드렸던 것처럼
이 수정체에 탄력성이 줄어들게 되는데 원래 우리 수정체는 가까이를 볼 때 이렇게 두꺼워지고
멀리 볼 때 순간적으로 얇아지는 도수의 변화를 조절해 줍니다.
그것을 조절력이라고 하는데. 젊을 때는 우리가 이게 100% 두꺼워져요.
그러나 40 이후에 피로가 많아지고 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모양근의 근육이 약화되면
이게 전에는 100% 일을 했다가 한 90%만 일을 하게 되는 거예요.
그러면 나머지 10% 부족한 것 때문에 가까이 보는 게 점점 멀어집니다.
그러나 10% 정도 되는 도수를 돋보기로 해서 우리가 다시 끼워주면
다시 가까이가 잘 보이게 되는 현상을 우리가 노안이라고 그러죠.
그리고 이 노안은 멀리가 잘 보이시는 분들이 가까이가 원래 잘 보였는데 멀어지거나
또는 근시 안경을 쓰시고 가까이 보는 데 지장이 없으셨던 분들이 가까운 거 볼 때
안경을 이렇게 벗고 보시면 잘 보이게 되면 그게 노안이 왔다고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거기의 연장선상으로 수정체가 혼탁이 진행하게 되면 백내장이 오게 되는 것이죠.
그래서 백내장과 노안은 어떻게 보면 하나의 과정으로서 진행되는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화면에 보여드리는 사진은 제일 왼쪽에 있는 것이 정상안입니다.
각막 안의 수정체가 투명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고 두 번째 사진은 핵 백내장이라고 해서
백내장의 중심부가 노랗게 변한 것이고.
세 번째, 네 번째 있는 것은 피질 백내장이라고 해서 핵 바깥 부분이 혼탁이 온 것이고
세 번째에 있는 혼합 백내장이라는 것은 핵과 피질에 동시에 백내장이 온 형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주변에 우리 제 친구들을 보면 백내장 수술들 한다고 하던데.
그래서 어디서 수술하냐 이야기도 우리 모임, 고등학생 모임 자리 하면.
-그렇죠, 그렇죠.
-어디서 수술하냐, 한 친구한테는 어떻냐.
이런 게 자기한테도 닥칠 일이고 지금 닥쳐와 있는 일이니까 궁금해 많이 하거든요.
수술 말고 다른 치료법은 없습니까?
-초기 백내장의 경우에는 약물 치료가 있습니다.
약물 치료는 백내장의 진행 속도를 조금 억제시켜 주고 진행 속도를
늦추기 위해서 쓰는 것인데 근본적인 치료는 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아무것도 안 하고 있는 것보다는 마음을 달래기 위해서
약물 치료를 하시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요.
그러나 백내장은 결국 혼탁된 수정체를 제거하고 그 수정체, 나의 도수에 맞는 인공 수정체.
즉 인공 렌즈를 그 자리에 넣어줌으로써 수술로서 해결하는 것이
지금으로써는 유일한 치료 방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게 조금이라도 증상이 있을 때 바로 수술에 들어가는 거예요?
아니면 적절한 시기가 따로 있을까요?
-우리가 백내장을 처음에 환자분들이 오시게 되면 단계를 분류하는 분류 체계가 있어요.
그래서 대개는 1단계부터 6단계까지 백내장을 분류를 하는데 그중에 1, 2단계는
초기 백내장이라 해서 조금 기다려보는 단계입니다.
대개 수술의 적기는 3단계나 4단계 정도.
지금 화면에 보시면 제일 위에 가운데 2개가 3, 4단계 정도고요.
오른쪽에 2개는 5단계, 6단계인데 5단계, 6단계로 넘어가면 조금 늦습니다.
왜냐하면 백내장이 진행되면 될수록 백내장이 딱딱해집니다.
그리고 백내장의 사이즈가 커져요.
그러면 수술을 할 때 적당한 백내장의 굳은 굳기 정도를 수술하는 거하고
많이 딱딱해졌을 때 수술하는 거하고 수술 위험도가 많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수술 시기는 3, 4단계 정도에서 수술하시는 게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좋습니다. 이번에는 백내장 수술을 하시는 분들의 수술 과정을 카메라로 담아봤는데요.
화면으로 만나보고 오시죠. 노안이나 백내장으로 병원 찾으시는 분들이 참 많으신데요.
이 환자분은 어제 백내장 수술을 받으셨다고 합니다.
-눈이 침침하고 안 보여서 병원에 왔더니 검사 결과가 백내장이라고 해서 수술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어제 한 눈 수술하고 오늘 또 오른 눈 수술하려고 왔습니다.
-저기 안쪽으로 가겠습니다.
-백내장 수술은 한 번에 양쪽 눈을 다 하는 게 아니라 하나씩 하는 모양입니다.
-눈 떠 계시고요. 앞에 빨간 불 봐주세요. 눈 도수 확인하겠습니다. 눈 살짝 잡을게요. 깜빡. 눈 뜨시고.
-안과 수술은 워낙 정밀하게 진행되기 때문에 수술 전후에 다양한 검사가 필요합니다.
안저 검사라든지 망막 검사 그리고 인공 수정체 도수를 결정하는 그러한 검사들을 시행하게 되죠.
-어제 수술하셨다면서 너무 잘 걸으시는데요?
-그러니까.
-잘 보이시나 봐요.
-어제 한쪽 수술하시고 오늘 나머지 눈 수술하실 건데 어제 하신 눈이 좀 느낌이 어떠세요?
-많이 좋습니다.
-많이 나아지셨어요?
-아침에 일어나니까 이건 웬만한 게 보이고 이쪽은 내 마음이 좀 투명하고 그렇더라고요.
지금도 역시나 마찬가지로.
-수술 아직 안 하신 쪽은.
-조금 멍청합니다.
-좀 흐릿하게 보이신다는 말씀이죠? 또 두 눈이 같이 잘 보이면 훨씬 시너지 효과가 있습니다.
그래서 더 잘 보이시게 되니까 오늘 눈을 한번 보시고 저희가 최선을 다해서 잘해드리겠습니다.
-얼마나 좋아지셨을지 저도 궁금한데요.
-그러게요.
-잘 보이시나?
-이쪽은 아주 잘 돌아오고 있습니다. 제가 보니까 시력이 한 0.8 정도 나오셨는데 아주 좋습니다.
첫날 이 정도면 하루, 이틀 더 지나면서 시력이 더 잘 나오게 됩니다.
-지금 표를 보시면 시력이 0.15 정도에서 다음 날 바로 0.8 정도 시력이 나온 것을 우리가 볼 수 있습니다.
-그렇구나.
-백내장은 이렇게 가운데가 뿌옇게 보이는 것을 말하는데요.
오늘 수술을 어떻게 진행할지 다시 설명도 드리고 마음을 안심시켜 드리겠습니다.
-이제 수술이 시작됐네요.
-그러네.
-렌즈가 들어가서 어느 정도까지 들어가고 나면.
-저렇게 하는구나.
-저렇게 들어가네.
-돌려서 천천히. 렌즈가 잘 들어가고 있습니다, 어머니. 렌즈 위치를 좀 조정하고 앞으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작은 절개창에 렌즈를 넣는 것으로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너무너무 잘 되셨어요. 고생하셨습니다.
-대화를 하시는 거예요, 지금?
-그렇지.
-그런데...
-이 환자분은 수술을 하고 나서 확인을 위해서 병원 찾으셨습니다.
-턱이랑 이마 붙여봐 주시고요. 턱 올려주시고 똑같이 이마 붙여주시고. 앞에 정면 보겠습니다. 그대로 보세요.
-앞의 환자분은 수술한 지 하루밖에 안 됐는데도 엄청 편했다고 했는데
이분은 양쪽 모두를 3주가 지났으니까 얼마나 더 좋아졌을까요?
-어머니, 수술이 너무 깨끗하게 잘 되셨고 어머님이 또 건강하셔서 회복도 잘 되셨고.
지금 아주 안정적으로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인공수정체도 중심에 정확하게 잘 위치해서.
어머님, 수술 전에 백내장이 있는 상태의 눈입니다.
그런데 수술하시고 나서 지금은 동공은 축소됐지만 깨끗하게 안이 아주 맑고
투명하게 잘 되어 있는 모습으로 보입니다.
-저렇게 보니까 더 환자분께서 만족도가 높으실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엄청 깨끗해지셨네요.
-원래 수술 전에 이분이 시력이.
-한쪽은 너무 안 보였습니다.
-한쪽은 영 점 얼마고.
-완전히 그냥.
-한 6 정도 되셨고 한쪽은 0.05.
-너무 안 보였습니다.
-답답하셨구나.
-그런데 두 눈 다 지금 수술하시고 나서 시력이 1.0. 그래서 지금 느낌이 조금 어떻습니까?
-너무 좋죠.
처음에는 아무래도 눈이 침침하고 덮여 있다가 수술하고 바로 뒷날부터 저는 효과를 본 것 같거든요.
-장거리 여행을 가셔서 또 더운 지방이나 햇볕이 많은 지방에 가실 때는 선글라스 같은 것을 껴 줘서
자외선으로 눈을 좀 보호해 주는 그런 것들을 같이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백내장 수술하신 분들 우리가 쭉 봤었는데 그런데 이렇게 렌즈를 골라야 하잖아요.
어떻게 하면 나한테 맞는 그런 렌즈.
-맞다.
-고를 수 있는지도 좀 궁금합니다.
-어떤 환자분들 가운데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나는 백내장이 오기 전에는 굉장히 잘 보이고 좋았는데 백내장 때문에 눈이 안 보이게 됐으니까
나는 백내장 수술만 할래요, 나는 렌즈 같은 것 안 넣어도 됩니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이 종종 있으세요.
그것은 이제 잘못된 오해에서 비롯된 표현인데.
-그렇구나.
-사실 백내장은 그 백내장을 제거하게 되면 제거한 자리에 우리 눈에 맞는 원래 있었던
렌즈의 도수와 준하는 그런 인공수정체를 선택해서 넣어야만 이게 백내장 수술이 완결되는 것이죠.
그래서 백내장 제거와 인공수정체 삽입술.
이거 두 개를 보태서 우리가 백내장 수술이라고 말씀드립니다.
그리고 렌즈는 다양한 회사에서 다양한 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는데 우리가 크게 분류해서
단초점과 다초점을 일단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단초점은 원거리나 근거리, 내가 보고 싶은 거리를 이렇게 고정해서 수술을 하는 렌즈이고요.
이거는 수술하게 되면 만약에 내가 가까이 잘 보이는 도수를 선택했다.
그러면 원거리 안경이 필요하고 원거리가 잘 보이는 도수를 선택하면 가까이 보는 돋보기가 필요하게 됩니다.
그리고 다초점 렌즈라는 것은 눈 속으로 빛이 들어오게 될 때 빛을, 초점을 두 군데나 세 군데로
분할해서 이렇게 해서 가까운 거리, 중간, 원거리를 다 잘 보일 수 있게 해 주는 것이
인공수정체 중에서 다초점이라고 우리가 이야기하는데요.
이 다초점 렌즈는 요즘같이 등산이나 운전 같은 것을 즐기시면서 또는 집에 돌아오시거나
사무실에서 서류 작업이나 컴퓨터, 모니터 같은 것들을 보는 그런 가까운 근거리 작업이
동시에 많이 필요한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신 분들에게는 다초점 인공수정체가 선택 대상이 됩니다.
여기 보시면 우리가 각막이라는 부분이 있고 안에 수정체라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수정체 백내장이 왔기 때문에 수정체를 제거하고 여기에 새로운 인공수정체를 넣는데
우리 눈의 도수가 이 수정체의 3분의 1이 있고 각막의 3분의 2가 있어요.
그래서 이 각막과 새로 들어가는 인공수정체 간의 기능이 조화가 잘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각막 인공수정체 맞춤형 백내장 수술을 우리가 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래야 부작용을 줄이고 시력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 눈 앞에 뭐가 떠다닌다는 증상을 많이 겪으시더라고요.
이런 비문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우리가 그런 증상을 비문증이라고 하는데요. 우리 눈 속에 있는 맑은 물의 초자체라고 있습니다.
그 초자체가 나이가 들면서 응축이 되다 보면 뒤의 망막하고 붙어 있던 자리에서 떨어져 나오게 됩니다.
초자체가 얇은 비닐 막 같은 주머니에 쌓여 있어요.
그게 떨어져 나오면서 망막에 있는 세포나 신경 일부를 떼어서 같이 나오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게 앞에서 빛이 들어올 때 그림자 현상이 생겨서 비문증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입니다.
-제가 얼마 전에, 한 2, 3주 전에 야외활동을 하고 딱 들어왔는데 갑자기 거미줄 같은 게 눈에 막 왼쪽 눈에 있어요.
그래서 자꾸 누가 말을 시켜서 잠깐만 있어 봐.
거미줄부터 치우고 이야기하자. 하는데 거미줄이 계속 있는 거예요.
-진짜.
-그래서 이렇게도 해 보고 비벼도 보고 그래도 거미줄이 안 없어져.
이거를 또 눈이 크게 잘못됐나 싶어서 눈 안에 거미줄이 있어요 치니까 비문증이라고 나오더라고.
-뜨는구나.
-그런데 이게 지금 한 2, 3주가 넘었는데 사실은 아직도 지금 한 놈이 있거든요, 지금.
잡히지는 않지만 이거는, 이거는.
-어떻게 해요?
-계속 평생 달고 살아야 합니까?
-고 선생님이 금방 말씀하신 그 증상은 정상적인 비문증입니다.
-정상적인.
-이렇게 떠다니는 것이 황반이라는 중심부 앞에 있으면 보이지만 이게 시간이 가면서 옆으로 가거나
또는 중력에 의해서 아래쪽으로 떨어지게 되면 우리 눈에서 사라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 사라지는 기간은 사람마다 다 달라요.
어떤 분들은 한두 달 안에 없어지는 분도 있고 어떤 분들은 6개월, 1년이 가도
비슷한 자리에서 그게 움직이지 않는 분들도 있기는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정상적인 비문증은 크게 염려하실 필요는 없고 그냥 무시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병적인 비문증이 혹시 시력이 완전히 떨어져서 시력 떨어지는 거 조금 잘 안 보인다,
흐릿한 것은 괜찮지만 이게 실명으로 된다든지 이런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그러면?
이 병적인 것은?
-네, 병적인 비문증은 눈 안의 장기 중에서 망막이 이렇게 구멍이 나거나 망막이 떨어져 나올 때.
즉, 망막 박리가 시작되려고 할 때 색소. 우리가 갈색 색소가 확 쏟아져 나옵니다.
그래서 색소가 떠다니는 것 때문에 비문증이 올 수 있고요.
-나는 색소는 아니야.
-그리고 눈 속에 출혈이 되었을 때 우리가 잘 알지만 적혈구가 나온다고 하죠.
그 적혈구가 퍼지거나 뭉쳐서 있을 때 우리가 눈 앞을 가리게 되는 현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이 출혈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단순 초자체 출혈이라고 해서 후 초자체 박리가 되어서 떨어져나올 때 모세혈관에서
약간 출혈이 생기는 경우에 처음에 까만 연기 같은 게 보이다가 며칠이 지나면 사라지는 게 있어요.
그게 단순 출혈입니다.
그런 것들은 걱정 안 하셔도 되고요.
그리고 심각한 출혈은 그 원인에 따라서 치료를 받으셔야 하고 특히 후부 포도막염 같은
포도막염 때문에 염증 세포가 많이 떠서 비문증이 오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것은 그 원인에 따른 치료를 아주 적극적으로 하셔야 합니다.
-나는 비문증은 아니니까 기다려봐야 하겠네.
-그렇습니다.
-그렇죠.
-엄마, 우리 연세 드셨지만 아직 예쁜 우리 엄마. 돋보기 사셨네?
-이 앞에 오만 거 다 파는 데 있다.
-다 판다고, 거기?
-응, 거기서 하나 샀어.
-그런데 거기서 사면 어떡해요. 내가 아무 돋보기나 사지 말랬잖아.
-뭐가, 또. 또 뭐가 문제야?
-우리 안경원 가서 안경 맞출 때도 시력 다 보고 사잖아. 돋보기도 그래요.
돋보기 아무거나 끼면 노안이, 눈이 더 안 좋아진단 말이에요.
-뭐라는 거야, 그 은행 가면 돋보기 몇 개 다 나눠 있어. 그냥 알지도 못하면서 이거 자꾸.
-올해 연세가 어떻게 돼요?
-나 6학년 4반입니다.
-여러분, 여러분께 여기서 문제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돋보기를 끼면 노안이 빨리 진행된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되셨으면.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기다.
-기다.
-기다.
-또 왜 이래.
-남성 팀, 여성 팀이 나뉘었습니다.
-그러게.
-그러네요.
-그러네.
-6학년, 3학년이네.
-일단 우리 고인범 아버지부터.
-저는 아니다, 아니다.
-아니다.
-왜냐하면 이게 우리 돋보기라는 거는 여러분 콩트도 그랬지만 뭘 볼 때 이렇게 한번 쓰는 거잖아요.
이거 뭐 평상시에 계속 돋보기를 쓰고 다니는 건 아니잖아.
그러니까 뭘 막기 위해서 딱 이렇게 하는 거지, 그거는 거기에 필요한 거지.
노안, 이거는. 노안, 이거는 계속 나이는 쭉 먹고 있는 거거든.
뭐 돋보기를 끼든 무슨 망원경을 껴도 나이를 먹고 있기 때문에
노안이 빨리 진행, 돋보기 때문에 그런 건 아니다. 그냥 노안은 그냥 진행되는 거다. 그래서 아니다.
-또 없나요?
-저는 기다를 들기는 했는데.
-좋아, 해 봐. 그래, 해 봐. 그래.
-그런데 이게 전제조건이 있어요.
-뭐?
-시력에 맞지 않는 거를 낀다면 눈에 너무 안 좋을 거다.
왜 우리 친구 거 뺏어 쓰고 어릴 때 많이 했잖아요.
-맞아요, 맞아요.
-그러다 보면 눈이 많이 상해서 그때 많이 갔었거든요, 시력이.
-그런데.
-저는 경험담입니다. 이게 엄마 따라서 은행, 우체국 이런 데 갔을 때 항상 돋보기안경 같은 게 있거든요.
-있죠.
-그래서 장난으로 끼고서는 할머니 흉내도 내고 제가 그랬어요.
그런데 엄마가 항상 장난으로 안경 끼지 마라, 눈 나빠진다.
이런 말씀을 좀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돋보기도 맞지 않는 그런 도수라면 눈이 나빠지지 않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어요.
-그렇지.
-선생님의 담판을 보겠습니다.
-비문증.
-기다.
-정답은 아니다입니다.
-아니다요?
-아니다였습니다.
-비문증.
-돋보기를 끼면 노안이 진행되는 게 없다.
그런 거 없다.
-그렇습니다.
-설명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돋보기가 필요한 것이 조절력이 부족해서 노안이 왔을 때 돋보기가 필요한 것이죠.
그런데 우리가 필요할 때 도와주기 위해서 돋보기를 쓰는 거거든요.
만약에 돋보기를 안 쓰는 것이 더 노안의 진행을 더디게 할 거라고 생각해서 버티는 분들이 계세요.
그런데 그것은 피로를 더 증가해서 노안을 더 유발할 수 있는 그런 습관이 되는 거죠.
그래서 적당하게 내가 돋보기 도수를 나에게 맞게 썼을 때 가까이 가서 잘 보신다면
돋보기를 쓰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그러니까.
-돋보기 이거 아무 데나 가서 그냥 나한테 맞는 거 사면 되는 거죠?
-나이가 많아서 그런 거야.
-네, 돋보기는 원래 돋보기 도수에는 난시가 잘 들어있지 않아요.
그런데 우리 국민들 중에 난시를 가진 분들이 한 70% 정도 됩니다.
그래서 난시 도수도 넣고 돋보기 도수도 넣고 해서 안경원이나 또는 안과에 오셔서
정확하게 처방을 받으신 후에 자기 눈에 맞는 돋보기가 따로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 걸 쓰면 어느 정도는 보이지만 편안하게.
-맞습니다.
-보이지 않기 때문에 나에게 맞는 돋보기를 처방받으셔서 쓰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남 돋보기는 약통 같은 데 잠깐 이렇게 보는 거지.
-그렇죠, 그렇죠.
-항상 이렇게 보는 건 진짜 눈이 피로해지더라고 그래서.
-맞습니다.
-그래서 바로 맞춰버렸어.
-내 것 내가 써야 한다.
-그렇지.
-두 번째 문제 진행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라디오 스튜디오 나와주세요.
-라디오요?
-감성의 방송 공개 하나 클리닉 둘. DJ 김영운입니다.
-느끼하다.
-오늘도 어김없이 1010 청취자. 10시 10분에 시작하는 공개클리닉 웰의 시간의 번호네요. 10시.
-10시 10분.
-(함께) 10분.
-1010 청취자. 아버지가 백내장 수술을 앞두고 계신데요.
아버지께서 처음으로 하는 수술이다 보니 걱정이 많습니다.
아버지는 잘못되면 다시 하면 되지 하시는데 백내장 수술은 한 번만 되는 거 아닌가요?
-한 번만?
-한 번만.
-한 번만.
-아버지께 이 노래를 바칩니다. 부직포 의상을 입고 나오신 가수네요. 한담희의 한 번만 더.
-마침 80년대 의상처럼. 헤이~ 한 번만 나의 눈을 바라 봐~ 그대의 눈빛 기억이 안 나~
-오늘에서야 가수 같다.
-귀에서 녹는데요.
-여기서.
-2년이 넘었는데. 2년이...
-네 노래 잘한다.
-됐다.
-목청 좋다.
-담희야, 괜찮네.
-한잔해라.
-감사합니다.
-여기서 여러분께 문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거 진짜 중요한 건데요.
백내장 수술은 일생에 한 번만 하면 된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준비되셨죠?
하나, 둘, 셋, 들어주세요.
-저 아이다.
-왜요, 왜요?
-한담희 씨 지금 혼자 아이다.
-담희는 탈락. 담희는 탈락.
-또 탈락이야?
-그리고 두 분은 지금 맞다를 들었습니다. 아이다로 택한 한담희 씨 의견 들어보죠.
-이게 처음에 렌즈를 맞춰서 넣잖아요.
그런데 이게 만약에 아까 이야기 들었던 것처럼 단초점으로 넣었어 그런데 이게 생활하다 보니까 좀 불편해요.
그러면 이거 렌즈 바꿔 끼울 수도 있는 거 아니에요?
-그럴 수도 있죠.
-그럼. 그러면 수술 두 번 하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두 번, 세 번 가능하겠죠.
-투 아이즈 가능하다.
-가능해요.
-우리 고인범 아버지하고 김채림 씨는.
-왜 맞아? 한 번이야?
-아까 선생님께서 일생에 단 한 번뿐인 수술을 잘해야 한다고 말씀하셨기 때문에 그 말만 믿고 갑니다. 기다.
-백내장 수술.
-아이다 드세요.
-선생님, 한 번만 할 수 있다?
-몇 번 할 수...
-맞으면 기다, 아니면 아이다. 하나, 둘, 셋.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한담희 0점.
-뭐야.
-진짜.
-우리가 백내장 수술은 대개 일생에 한 번을 하게 되는데.
아주 드물게 백내장 수술을 했는데 렌즈가 위치가 이탈된다든지.
그런 경우도 있거든요.
그리고 아니면 넣었는데 도수가 정말 뭔가 잘못되어서 도수가 안 맞게 들어갔다든지 이런 경우에
불가피하게 수술을 한 번 더 하는 경우는 있지만 대개는 거의 모든 분이 한 번으로써,
일생에 한 번 수술해서 그 결과를 가지고 평생 간다고 생각하시면 그게 맞습니다.
-감사합니다.
-한 번, 한 번밖에 못 하네.
-진짜로? 진짜 신중해야겠다.
-이제 다음 문제 들어갈 텐데요. 문제가 지금, 문제가 지금 준비가 안 되어 있는데요.
-제가 오늘도 크로징을 하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뭐야? 아니야.
-들어왔어, 들어왔어, 들어왔어. 이거 지금 들어왔어.
-이게 뭐예요?
-야, 보소.
-클로징이에요?
-뭐야, 이게?
-아저씨.
-들어왔어.
-왜 쓸데없는 짓을 해.
-왜 이제 줘요?
-이게.
-그냥 끝내면 되지. 뭐?
-여러분의 학업 성취도 평가를 좀 하기 위해서 문제를 좀 바꿨대요, 지금.
-진짜로?
-진짜요?
-바꿨대요, 바꿨대요.
-진짜로?
-뭐야, 뭐야?
-아니요, 아니요.
-여러 가지 하네요.
-절대 고인범 아버지의 클로징을 막기 위해서 한 게 아니라.
-독주를 막기 위해서.
-그래?
-오늘 시청자 여러분의 학업 성취도, 여러분의 학업 성취도까지 함께해 볼 수 있는.
-좋아요.
-마지막 문제. 현재 고인범 아버지 2점, 김채림 씨 1점, 한담희 씨 빵점.
-빵점!
-오늘은 노인성 안질환인 백내장과 황반변성에 대해 알아보고 공부하고 있습니다.
문제 드립니다. 황반변성은 과연 완치가 가능한 질환일까요?
아니면 관리로 시력이 더 악화하지 않도록 하는 질병일까요? 황반변성은 완치가 가능하다?
기다, 아이다? 당신의 선택은?
-황반변성.
-하나, 둘, 셋!
-황반변성.
-들어주세요!
-아이다!
-뭐야?
-왜냐하면.
-나 진짜 빵담희 되려고 지금 이러고 있어요?
-지금 한담희 씨.
-그래서 빵?
-한담희 씨.
-아이다가 또 빵인가?
-아까.
-아까 황반변성이 망막의 제일 뒤, 제일 안쪽에 있는 그 중심점에, 내가 지금 앓고 있는
비문증이 그 중심점에 갔는데 그림자가 생기면 이게 비문증이 된다고 했고
그것이 손상을 입으면 이제 황반변성으로 된다고 했는데 이거를
더 이상 진행은 되지 않게 할 수 있지만 이게 완치는 아닌 것 같아요.
완치가 된다면 이거는 그 안쪽에 있는 것을 레이저를 쏘든지 수술을 해야 하는데
이게 뭐, 동그란 쪽에, 안쪽에 있는데 이게 수술이나 이런 게, 그건.
-당연히 완치가 되기 때문에 이 문제를 냈다.
완치가 안 되면 이런 문제 굳이 낼 필요가 없지 않겠습니까?
-그렇지, 그렇지, 그렇지.
-출제자 의도를 잘 생각해 보자고요.
-출제자 의도 나왔다.
-출제자의 의도도 뭐, 한담희 씨는 지금 집중을 안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1점 가자!
-원장님, 궁금합니다.
-들어주세요!
-황반변성은 완치가 되는 질환이 아니다입니다.
-내 추리력이 떨어진...
-자신을.
아니야, 그게.
-황반변성이라는 것은 노화로 인하거나 또는 유전이나 또 다른 질환으로 인해서 한 번 오게 되면
우리 망막의 중심부, 카메라의 필름의 중심부의 해당하는 곳은 워낙 조직이 섬세하고 여린 곳입니다.
그래서 한 번 변성이 진행되면 이게 진행 속도를 늦추는 것이 관건이지.
이게 역전이 되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완치라는 개념보다는 진행 속도를 억제하고 또는, 혹은 후기를 넘어갔을 때
빠른 치료를 통해서 중심 시력의 상실을 막는 그런 쪽으로 노력을 집중하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관리의 영역이네요.
-그렇습니다.
-그렇구나.
-그러네요.
-이로써 우리 고인범 아버지, 오늘 올백, 만점입니다.
-또야?
-대단합니다.
-이게 못 살겠네. 클로징 안 보고 싶은데.
-원장님, 두 번째 키워드 공개해 주시죠.
-황반변성 자외선을 주의하라입니다.
-황반변성 자외선을 주의하라.
-이게 자외선이 눈에 안 좋다는 이야기는 되게 많이 들은 것 같은데.
-맞아요.
-황반변성 같은 좀 무서운 질환도 자외선이 유발할 수 있는 겁니까?
-우리가 자외선이라 하면 특히 피부 영역에서 자외선이 해롭다,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많이 하죠.
-많이 하죠.
-사실 우리 눈에도 우리가 해변가에서 선글라스를 끼지 않고 계셨거나 또는 스키장에서 선글라스나
고글을 끼지 않고 활동을 하시다가 한밤이 되어서야 눈이 뭐가 찌르듯이 너무 아프면서
눈물이 막 펑펑 쏟아지게 되는 그런 경우가 있어요.
-무서워.
-맞습니다.
-그것은 자외선에 의한 각막 화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눈에서 그러한 것도 있을 수 있고 응급 질환이죠.
그러나 그 응급 질환은 하루 이틀 지나면 자연스럽게 잘 회복이 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만성적인 자외선에 의해서 우리 안과 영역에서는 백내장, 황반변성 같은
이러한 질환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황반변성이 일어나는 또 다른 원인은 노화에다가 유전적인 성향이라든지
또는 초고도근시 이런 분들은 황반변성이 일어날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황반변성을 우리가 분류를 할 때 초기, 중기, 후기로 분류를 합니다.
그러나 초기, 중기는 크게 시력의 손상을 못 느끼십니다.
그래서 노안으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아요.
약간 뭔가 좀 이상한데 나는 나이가 있으니까 노안인가 보다 이렇게 생각하시다가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이게 좀 더 진행이 되면 후기로 넘어가면서
건성 지도성 황반위축이라든지 또는 습성 황반변성이라는 치명적인
중심 시력의 상실을 가져오는 황반 변성으로 진행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황반변성은 우리가 사전에 여러 가지 검사들을 통해서
안과에만 오시면 바로바로 발견이 될 수 있는 거라서 불편하실 때마다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서 병원에 와보시면 좋겠습니다.
-안과에 가면 황반변성에 대한 부분들은 검사를 바로 하네요?
-우리가 기본 검사에 대개는 안저검사라는 것이 들어가 있습니다.
안저검사에서 황반변성을 우리가 찾아낼 때 이는 드루젠이라는 황백색의 라이포푸신이라는
그 물질이 우리 망막에서 발생하는 노폐물인데 그 노폐물이 퇴적되게 되어서
쌓이게 될 때 그게 안저 촬영 검사에서 보면 그게 하얀 회백색의 점으로 보여요.
그 점의 사이즈와 개수가 어느 정도냐에 따라서 정상, 초기, 중기까지는 분류를 할 수 있고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면서 아주 악성으로 변질이 되는 것이죠.
그때 중심 시력, 중심 시력의 소실이 아주 지나치게 나타나기 때문에
우리가 이런 진행 과정을 우리가 면밀히 지켜보면서 우리가 중간에 진행 속도를 억제하는 것이
제일 주요한 치료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황반변성이 있으면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나요?
자가 진단을 할 수 있는 방법 같은 게 있는지 여쭤 보고 싶어요.
-그러게요.
-황반변성의 증상은 대개는 물체가 휘어져 보이거나 또는 가운데가 중심 시력이,
가운데가 까맣게 중심 암점이라고 그러는데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생기거나
또는 중심에서 희게 보이거나 어느 한 군데가 비어 있는 듯이 안 보이는 부분이 생기게 돼요.
이런 것들을 변형시라고 하는데 이 변형시가 오게 되면 황반변성이라고
우리가 일단은 황반변성을 먼저 생각을 하게 됩니다.
물론 황반변성을 일으키는 또 다른 질환들도 있기는 해요.
그렇지만 황반변성은 변형시를 통해서 올 수가 있고 그 변형시는 우리가 암슬러 테스트라는
자가검진을 할 수 있는 자가 진단표라는 것이 이렇게 있습니다.
-이렇게.
-우리가 이 자가 진단 테스트 표가 우리가 인터넷에 들어가면 우리가 출력을 할 수도 있고
해서 이러한 표를 만드신 후에 중심에 있는 이 점 있죠.
-네.
-이 중심점을 한 30cm 거리에서 안경을 쓰신 분은 쓰신 채로 바라보면서 한쪽 눈을 가렸다 보시고
또 한쪽 눈을 가렸다 보시면 그러면 그 보이는 형태를 기억해야 합니다.
기억하셔서 이게 격자들이 다 뚜렷하게 잘 보였는지.
격자가 휘어지거나 끊어지거나 또는 중간에 까맣게 보이는 부분이 있는지를 기억하셔서
그걸 가지고 이상이 나타났다 할 때는 변시증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증상이 있으면
즉시 병원에 오셔서 검사해 보실 필요가 있습니다.
자가 테스트가 상당히 유용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 백내장은 수술 말고 치료법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러면
황반변성도 수술로 치료하게 되나요 아니면 다른 치료법이 있나요?
-지금 그림을 보시면 단계적인 치료 방법이 나오고 있는데요.
-저렇게.
-일단 황반변성이 의심돼서 병원에 오시게 되면 안저검사와
눈 CT 검사를 통해서 황반변성의 유무를 판단하게 되고요.
이게 초기나 중기까지는 시력 손상이 별로 없어요.
그렇지만 중기부터는 우리가 금연, 금주, 식생활 개선 그리고 아레즈투라는 포뮬러가 있어요.
그것은 어떤 상품명이 아니라 이러이러한 영양적인 요소들을 먹으면 중기에서
후기로 넘어가는 것을 한 25% 정도 억제시킬 수 있다.
이렇게 많은 대상을 연구로 한 연구 결과에서 그런 결과가 나왔습니다.
그래서 그런 눈 영양제를 복용하시는 것을 권해드리고 후기로 넘어갔을 때는
습성 황반변성 경우에는 주사 치료가 필요하고 변성, 지도상 위쪽인 경우에는 전에는 치료법이 없었지만
식생활 개선 정도였지만 지금은 또 다행히 건성 지도상 위쪽 황반변성도
개선할 수 있는 주사가 등장해서 상당한 희망을 드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발전하고 있었네.
-다행이네요.
이 황반변성은 발생한다면 실명까지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기 때문에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바로 병원으로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는 황반변성을 치료하고 계신 분 만나 봤습니다. 화면 보시죠.
어느 날 갑자기 세상이 다르게 보인다면 정말 놀랄 수밖에 없겠죠.
-그렇지.
-그렇지.
-실명이 될 수도 있다는 소리를 들으면 얼마나 깜짝 놀랐을까. 황반변성, 무서운 병이네요.
-또 그림을 그린다고 하시니까 눈이 너무 중요하실 것 같은데.
-그래요.
-최악의 경우는 피했으면 좋겠네요.
-그러니까.
-눈에 주사를 맞는다는 게 이게 상상이 안 가는데.
-무섭다.
-저게 뭐야.
-눈에 직접 약물을 주사하게 되는데요. 이래서 시력 유지를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이죠.
-받아들여야죠.
-진짜 이거 기본, 유아적인 질문이지만 눈에 주사.
-그래.
-아플 것 같은데요?
-너무 아플 것 같아요.
-진짜로 놓네요.
-끔찍해요.
-눈에 주사를 맞는 게, 저게 나온 지가 15, 16년 정도 되었습니다.
세계적으로 저 주사가 나오고 나서 황반변성 인구는 2배 정도 10년 사이에 증가됐어요.
그러나 실명을 하는 인구는 2분의 1로 감소했어요.
-획기적이네요?
-그 주사가 나오기 전에는 뚜렷한 치료 방법이 없었던 것이죠.
-저거 어느 정도 간격으로 맞아야 하는 겁니까?
-보통 황반변성 중에 습성 황반변성이라고 혈관에서 물이나 출혈이, 누수나 출혈이 되어서
습성 황반변성일 경우에는 처음에 진단받고 세 번 정도, 한 달에 한 번씩 세 번 정도 주사를 맞게 되고요.
그다음에 경과를 봐가면서 부종이 와 있거나 부어있던, 출혈됐던 자리가 얼마나 가라앉는지를
봐가면서 간격을 조정하게 되는데, 최근에 개발되는 약물들이 점점 더 간격을,
처음에 한 달에 한 번씩 맞다가 두 달에 한 번 맞는 걸로.
또 최근에 비오뷰라는 주사는, 최근에 또 등장한 주사는 석 달에 한 번씩 맞는
이런 식으로 치료 개선을 시켜주고 있습니다.
지금 저 그림이 우리가 눈에 주사를 맞을 때 어떤 약물을 망막에 가까이
직접적으로 주사를 하게 되는 것이고요.
저기 맨 위의 그림을 보시면 주사 전에 황반이 부어있는 모습이죠.
그러나 주사 한 달 후에 황반이 저렇게 가라앉아서 시력도 함께 개선된 그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신기하다.
-신기하네.
-주사 맞으면, 그런데 주사에 너무 노이로제가 있어서. 주사, 아프지는 않습니까?
-통증, 그래.
-사실은 우리가 깊은 마취를 할 정도는 아니라서 표면 마취를 하고 들어가는데요.
우리가 공막이라고 희고 질긴 막이 있어요.
그거를 뚫을 때 약간 따끔함은 느끼실 수 있습니다.
그러나 크게 지장은 없어서 뭐 한두 달에 한 번 정도 맞으시는 것이고.
그리고 이게 평생 맞는 것은 아니에요.
증상이 또 완화되면 한동안 맞지 않고 경과 관찰만 하시다 또 재발하면 이렇게 맞고 하는데.
-맞고.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원장님, 백내장이나 황반변성 같은 걸 미리 진단하고 예방하고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는 방법에는 뭐가 있을까요?
-이거는 우리가 한 번만 생각을 해보면 알 수 있는 문제인데요.
우리가 평균 수명이 70대에서 80대, 90대로 늘어나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우리가 현대 문명의 생활에서 눈을 얼마나 혹사하고 눈을 많이 사용합니까?
-그렇지, 어떻게 해.
-맞아요.
-이것이 무엇을 말하겠습니까?
우리 눈에도 신경이 있고 이 신경도 노폐물을 이렇게 걸러내는 한계 용량이 있어요.
그러나 우리가 무리하게 눈을 사용하게 되면 이 용량을 초과하게 되는 것이죠.
그렇게 되면 노폐물이 쌓이게 되고 그 노폐물이 각종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우리는 이제부터는 눈을 좀 피로가 오지 않도록 보호해 주셔야 하고.
그리고 또 중요한 것은 아까 우리 고 선생님 말씀하셨지만, 정기적인 안과의 검진이.
-검진.
-검진, 역시.
-필요하고, 그리고 이제 식습관, 금연, 금주. 이러한 것들이 우리의 눈을 100세까지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 된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금주, 금연.
-우리 모두 눈 건강 잘 챙기는 그런 공클인이 되기를 기대하면서 이번에는
공개클리닉 웰이 준비한 퀴즈로 건강과 상품을 한 번에 챙기는 시간입니다.
-이것은 우리 눈의 수정체에 혼탁이 발생해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현상인데요.
대표적인 노인성 안과 질환인 이것은 무엇일까요?
-보기 드리겠습니다. 잘 들어주세요. 1번, 백내장. 2번, 녹내장. 3번, 황반변성. 정답 뭘까요?
-저였나요? 저였나요?
-나구나.
-뭐야?
-여기 클로징 쓰여 있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클로징 고인범, 인범의 타임입니다.
여러분, 더위를 식히기 위해서 바다나 계곡을 많이 찾으시죠.
물놀이 전에는 꼭 저처럼 튼튼하게 운동을 잘해주세요. 이렇게 스트레칭 쫙쫙쫙.
-배가 더 나오신 것 같은데?
-이렇게 하고 들어가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수영은 계곡이나 바다나 어디에서든 과식할 거 아닙니까?
정말 조심해서 들어가시기를 바라고요.
다음, 이 시간에는 만성신부전증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겠습니다.
문제도 있습니다. 그러면 또 제가 3개 다 맞히겠죠.
다음 주에도 여러분, 함께해주시기를 바라면서 고인범과 함께 여러분이 인사를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길다, 지금.
-채널 다 돌아가겠다.
-여러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클로징 너무 길다.
-길다.
-너무 길다.
-여러분,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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