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사람은 마흔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에이브러햄 링컨의 말인데요.
어떤 표정으로 어떤 인생을 살아왔는지에 따라 외모와 인상이 충분히 바뀔 수 있기 때문이죠.
그렇다면 피부에 찾아온 노화는 어떨까요?
평균 수명이 늘고 있는 지금 노화를 완전히 막을 수는 없지만 그 속도를 늦춰 젊은 모습을 더 오래 유지할 수는 없을까요?
아무래도 어릴 때보다는 얼굴이 조금 길어지게 되죠.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위에 있던 살들이 밑으로 처지게 됩니다.
그래서 무게중심이 위쪽보다는 아래쪽으로 실리게 돼요.
그렇게 되면 아무래도 얼굴이 같은 얼굴이지만 조금 얼굴이 넓적해 보이고 나이가 들어 보이게 됩니다.
그래서 이마나 앞 광대, 팔자와 같이 우리가 얼굴을 봤을 때 그쪽 부위가
볼륨이 살아나는 걸 코어 볼륨이라고 하는데 예전에는 이런 코어 볼륨에 대해서
지방 이식이나 필러 같은 그런 시술들을 많이 했었는데.
-(해설) 생로병사를 지나며 피부도 나이에 따라 변화합니다.
촉촉하고 생기 있던 피부는 어느새 건조하고 푸석해지는데요.
노인성 잡티로 올려진 검버섯도 생기고 뼈 손실이 생기면서 얼굴의 구조도 변화하죠.
피부 노화를 나이대별로 어떻게 방지할 수 있을까요?
피부과 전문의 이현재 원장과 함께 노화 시계를 늦춰 생기 있는 피부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어떤 게 필요할까요?
평소 약간 몸으로 잔병치레가 잦았다는 이정연 씨.
특히 만성적인 허리 통증이 있었는데요.
이대로 남은 생을 아파하면서 보내기는 싫었습니다.
어느 날 운동이 보약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운동을 시작했는데 삶이 달라졌습니다.
-(해설) 요가뿐 아니라 파크골프도 치러 다니고 수영도 하면서 안 하는 운동이 없을 정도인데요.
야외에서는 자외선을 막기 위해 완전 무장은 필수겠죠.
40대에 시작한 요가는 벌써 20여 년이 지났는데요.
그 실력이 정말 대단한데요.
근력이 생겨 만성적인 통증에서도 벗어날 수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건강하고 젊게 사는 정연 씨에게도 고민이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 세월이 지나며 깊어가는 주름에 덩달아 고민도 깊어졌습니다.
특히 예순을 넘기며 피부가 달라진 걸 느꼈습니다.
그래서 눈을 크게 이마 근육을 계속 수축을 하다 보니까 얼굴 중면부나
하안부는 괜찮은데 이마 쪽에 잔주름을 많이 신경 쓰여 하셨거든요.
-(해설) 피부 깊숙이 지방과 근육 사이에는 근막층이 있습니다.
이곳이 중력에 의해 약해지면 주름과 피부 처짐의 원인이 되는데요.
고강도 초음파 에너지를 조사해 열 응고점을 만들어줍니다.
늘어진 조직이 수축하면 처지고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려 탄력과 잔주름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해설) 주름의 또 다른 원인은 콜라겐 감소입니다.
콜라겐은 세포나 조직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죠.
-(해설) 체내 콜라겐은 20대에서 30대 무렵에 서서히 줄어듭니다.
콜라겐이 감소하면 피부 노화가 빨라지는데요.
피부 속 진피층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자기 몸에서 지방을 빼서 주입을 하든지 아니면 히알루론산.
흔히 우리가 수분 필러라고 하는 필러를 주입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이러한 방식들이 부작용이란,
부작용이나 단점이라고 하면 볼륨이 너무 과다하다 이런 단점이 있었는데
우리가 최근에 나오는 부스터들은 직접 주입된 걸 만든다기보다는
어떤 자극을 할 수 있는 바이오 스티뮬레이터를 주입한다 이렇게 보시면 되고.
그래서 우리 섬유 세포들이 콜라겐을 만드는 데 필요한 어떤 재료 같은 거를 주입을 하게 되면
우리 몸에서 자연스럽게 그것을 바탕으로 내 몸에서 콜라겐을 만들어내며 얼굴의 볼륨이 증가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제 이정연 님 같은 경우에는 이마 볼륨이 이미 괜찮으시기 때문에
필러나 지방 이식보다는 콜라겐을 주입해서
조금 자연스러운 볼륨을 조금 증가하는 그런 방향으로 시술하였습니다.
-(해설) 고민됐던 피부 주름이 개선됐는데요.
운동도 함께하면서 피부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해설) 피부가 노화하는 원인과 그 기전을 알기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데요.
그중 유방암 수술을 시행한 환자들의 피부를 가지고 진행한 노화에 따른 피부 조직의 변화에 관한 연구가 있습니다.
논문에 따르면 노화된 피부일수록 표피층이 얇아지고 피부 기능이 약해졌습니다.
특히 70세 이상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났죠.
콜라겐 섬유 다발의 배열도 나이가 들수록 무질서해졌는데요.
젊을 때 잘 정돈된 밧줄 모양의 배열이 점차 느슨하게 풀어지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두 분이 한 50대, 60대 돼서 비교를 해보니까 실외에 노출된 분들은
아무래도 주름도 많이 생기고 얼굴에 피부도 탄력이 저하돼서 푸석푸석한 얼굴이 되거든요.
그래서 자외선을 쬐게 되면 주로 표피층에서는 각질이 두꺼워지면서
여러 가지 잡티, 검버섯, 이런 것들이 생기게 되고 자외선이 진피층에 침투하게 되면
엘라스틴이나 콜라겐 같은 이런 피부를 구성하는 구조물들이 아무래도 뭉개지면서
얼굴에 탄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해설) 올해로 70살이 된 박진숙 씨.
나이가 믿어지나요?
탄력을 강화하고 평소 고민이었던 주름 문제를 개선하니까 몰라보게 달라졌습니다.
그래서 이마, 눈 밑, 팔자, 입가 전체적으로 가만히 있을 때는 괜찮은데 웃거나 표정 지을 때
주름이 갑자기 늘어나는 것 같아, 하면서 뭐를 과하게 하는 거는 본인도 원치 않으셨고.
그냥 조금 젊어보이고 싶다.
얼굴이 좋아보이고 싶다, 하셨기 때문에 이마나 앞 광대, 팔자와 같이 조금 볼륨을 약간만 살렸을 때
얼굴이 좋아보이는 부위에 볼륨을 살리고 탄력을 가할 수 있는 그런 레이저를 해서 치료했습니다.
-(해설) 주름은 피부 진피층의 콜라겐과 탄력 섬유가 소실되면서 피부 표면의 골이 생기는 겁니다.
-(해설)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살이 빠진 부위를 채워주고 피부의 약해진 탄력을 강화해줘야 하는데요.
먼저 실리프팅을 시행합니다.
늘어진 피부를 끌어올려줘 주름을 펴주고 처진 피부에 탄력을 더해주는 치료입니다.
구조물들끼리 실을 연결해서 당겨주는 역할을 하거든요.
낚싯줄 같은 그런 줄로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얼굴에 이 구조물끼리 연결해 주면 가시 같은 게 피부에 딱 걸려서 얼굴이 핑팽하게 되죠.
-(해설) 깊게 패인 팔자주름에는 자연스러운 볼륨을 주는 게 효과적인데요.
히알루론산 성분을 주입합니다.
히알루론산은 수분을 끌어당겨 저장하는 특성이 있어 피부가 촉촉하고 탄력 있게 유지되는 데 효과적입니다.
-하얀 게 쉽게 말하면 칼슘 필러인데요.
칼슘 필러는 조금 얼굴에 골고루 잘 퍼져서 웃으실 때 입가 쪽에 잔주름이 신경 쓰인다고 하셨잖아요.
이게 전체적으로 주입을 해주면 볼륨이 조금 증가하기 때문에 웃으실 때 조금 생기는 선들이 많이 없어지실 겁니다.
-(해설) 약해진 탄력을 강화하고 피부의 입체감을 더해 주름 문제를 개선했습니다.
-(해설) 주름이 급격히 느는 중년에 이르러서 피부 관리를 하는 사람이 많은데요.
사실 피부 노화는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시작됩니다.
-(해설) 어릴 때부터 피부가 좋았다는 채원 씨.
평소 선크림도 잘 안 발랐는데요.
야외 활동을 많이 하면서 피부가 타고 건조해 진 거를 느꼈습니다.
-(해설) 눈 밑에 생긴 색소 질환도 신경이 쓰였다고 하는데요.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 질환은 자외선에 노출돼 멜라닌 색소가 과다 생성되는 게 원인입니다.
-어디가 신경 쓰여서 오셨어요?
-요즘 빛을 많이 받는데 그러다 보니까 눈 밑에 기미도 살짝, 화장 지우면 살짝 있는 것 같고,
볼살이 있기는 한데 미리미리 안 하면 볼이 처진다, 이런 이야기가 들리더라고요.
미리 예방 차원에서 리프팅 시술도 하고 싶고.
-지금 사실 제일 예쁠 때이기 때문에 우리가 목표는 지금의 예쁜 얼굴을 30대, 40대, 50대까지 유지하는 걸 목표로 해서.
-(해설) 색소 질환을 방치하면 점점 범위가 넓어지거나 뿌리가 깊어져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눈가에 주근깨는 조금 있으시거든요.
이거는 제가 오늘 제거해 드릴게요.
-(해설) 롱 펄스 레이저는 긴 조사 시간을 가진 치료 기구인데요.
색소가 레이저 빛을 흡수해 딱지를 만들어 탈락하는 원리로 색소를 치료할 수 있습니다.
-롱 펄스 KTP라는 레이저인데.
-(해설) 피부 탄력 하면 콜라겐과 함께 엘라스틴도 중요한데요.
엘라스틴은 콜라겐 섬유 사이에 존재합니다.
콜라겐 성분이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 하도록 묶고 지지하는 역할을 하죠.
고주파 에너지를 이용해 엘라스틴과 콜라겐을 생성해 줍니다.
-초음파 기계를 통해서 얼굴의 부기도 가라앉히고 지방층에 열을 가해서
얼굴에 탄력을 줘서 조금 업해 줄 수 있는 그런 레이저라고 보시면 됩니다.
얼굴 많이 예뻐졌습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해설) 이틀 뒤, 운동을 하고 있는 채원 씨를 찾았습니다.
평소 실내와 야외를 가리지 않고 다양한 운동을 즐겨 한다고 하는데요.
-(해설) 예전에는 자외선 차단제를 쳐다도 안 봤었는데 이제는 틈틈이 덧발라주고 있습니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기 때문이죠.
식사도 잘하시고 근력 운동을 해서 근육량을 유지하는 게 가장 중요하고요.
그래서 살이 안 빠지는 게 중요하고 두 번째로는 광노화를 막기 위해서
선크림을 잘 바르는 습관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해설)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만큼을 또 피부에 중요한 게 있습니다.
바로 스트레스 관리인데요.
문채원 씨는 운동을 배우고 실력을 쌓으며 성취할 때 스트레스가 해소된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운동을 하면 뇌에서 엔도르핀 생성이 증가해 마음을 편안하게 만들고
운동 후 피로감을 만족감으로 바꿔줍니다.
친구와 함께 게임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것도 도움이 되겠죠?
최근에는 꿈을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다는 채원 씨.
한계에 도전하고 때로는 실패하고 또 성취하는 기쁨의 맛을 보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생에서 딱 한 번뿐인 찬란한 20대를 닥터스도 응원합니다.
-(해설) 스피치 학원을 운영하는 박건우 씨.
앞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직업이다 보니 외모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해설)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피부를 잘 관리하고 있는데요.
남자는 여자보다 피부가 두꺼워서 노화가 느리게 진행됩니다.
그래서 기본만 지켜도 금방 좋아질 수 있습니다.
-피부는 너무 깨끗하고.
예전에 아마 조금 불규칙하게 늦게 주무시고 하면 아침에 일어나면
여드름이 조금씩 올라왔을 거거든요.
-맞습니다.
-지금 그게 쌓여서 약간 흉터가 있는 것 빼고는 정말 완벽한 피부입니다.
-(해설) 덥고 습한 날씨에 지친 피부를 개선하기 위해 고주파 치료를 시행합니다.
고주파를 이용해 진피층의 콜라겐을 활성화하는 건데요.
-(해설) 진피층까지 전달된 열이 콜라겐을 변성시켜 이중 턱을 교정하고 피부 처짐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치료 후 콜라겐이 점차 생성되기 때문에 피부결이 좋아지는 걸 느낄 수 있습니다.
사춘기 시절 심했던 여드름 흉터가 얼굴 곳곳에 남아 있는데요.
콜라겐을 생성하는 주사 치료를 시행합니다.
-(해설) 오래된 흉터가 잘 치료되면 좋겠습니다.
-(해설) 치료 후 이틀이 지났습니다.
박건우 씨는 강의 준비에 한창인데요.
스피치 강의이다 보니 얼굴 근육을 많이 써야하 는데 불편함은 없을까요?
-(해설) 전문적인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을 가르치는 수업입니다.
학생들은 아나운서부터 리포터, 기자 등 다양한 분야를 지망하고 있는데요.
표정과 발음처럼 자신을 잘 표현하는 방법을 배우고 있습니다.
-(해설) 세상에 공짜를 없겠죠.
학생들에게 신뢰감을 주는 외형을 가꾸기 위해 일상에서도 피부 관계에 더 신경 쓰고 있습니다.
-(해설) 피부를 지키는 건강한 생활 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와 적절한 수면, 균형 있는 식사는 피부 노화를 지연할 수 있다는데요.
이미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떨어져 있다면 적절한 치료를 통해 피부의 장벽을 다시 세워야 합니다.
최근에는 과학 기술들이, 의료 기술들이 굉장히 많이 발전하고 있기 때문에
크게 얼굴에 과하게 표시가 나지 않고서도 충분히 젊어질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들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콜라겐을 한다든지 탄력 레이저를 통해서 얼마든지 지금보다
조금 젊어 보이는 얼굴을 가질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이 거울을 봤을 때
자기 얼굴이 너무 스트레스받는다면 너무 고민하지 마시고 한 번쯤 병원에 내원하셔서
전문가의 상담을 받아보고 필요한 치료를 해보시면 충분히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식은땀이 베개에 다 젖을 정도로 땀이 엄청 났었고 그리고 자다가 코피를 굉장히 많이 흘렸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