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후 - 이상지질혈증에 대해 (이영민 / 좋은강안병원 순환기내과 전문의)
등록일 : 2024-09-10 10:35:25.0
조회수 : 288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이상지질혈증인데요. 이상지질혈증은 비정상적인 혈지질 수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리가 정말 중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웰빙 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순환기내과 전문의 이영민입니다.
선생님,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흔히들 고지혈증으로 많이 알고 계신데 이상지질혈증이라는 공식 용어와 더불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용어와 유사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오히려 좋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란 용어랑 맞지 않기 때문에 포함해서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일컫게 됩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은 지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뇌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뭔가요?
HDL, LDL 콜레스테롤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은편이고 해당 수치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님 중에서도 비슷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성지방 수치이상은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붉은색의 육류와 닭과 같은 가금류, 이외에 동물성 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의 과다섭취 등의 식습관과 과체중, 운동부족 3가지가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렇군요. 증상들을 자세히 알아두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상지질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상지질혈증은 특징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기 이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십년동안 모르고 지내시다가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 다른 증상으로 이상지질혈증을 찾아낼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보험공단의 국가검진이나 회사 검진 등을 통해서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증상이 없는 이상지질혈증은 병원을 찾으면 어떻게 진단을 하게 되나요?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곳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결과지, 검진 결과지를 보고 진단할 수 있으며 원하시는 의료기관에 방문 후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총콜레스테롤 수치만 측정해서 진단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위해서는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도 같이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치료방법도 궁금한데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치료는 크게 운동요법, 식이요법, 그리고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수영 등을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이상, 주 4~6회 가량의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강력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인데 약이라는 특성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빈도가 낮고 치명적인 부작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쉽게 느끼기 힘들지만 고혈압, 당뇨병과 동등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위험인자 중 하나가 바로 이상지질혈증인데요. 이상지질혈증은 비정상적인 혈지질 수치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으로 관리가 정말 중요한 질환이라고 합니다.
웰빙 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순환기내과 전문의 이영민입니다.
선생님, 심혈관 질환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이상지질혈증이라고 하는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좀 부탁드릴께요.
흔히들 고지혈증으로 많이 알고 계신데 이상지질혈증이라는 공식 용어와 더불어 고콜레스테롤혈증, 고중성지방혈증 등의 용어와 유사한 의미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중성지방과 LDL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나쁘다고 볼 수 있지만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은 높을수록 오히려 좋기 때문에 고지혈증이란 용어랑 맞지 않기 때문에 포함해서 이상지질혈증이라고 일컫게 됩니다.
이러한 이상지질혈증은 지질이 혈관 벽에 쌓여 염증을 일으키고 그 결과 혈관을 좁게 만들어 심뇌혈관계질환을 일으키는 병입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이상지질혈증이 발생하는 원인은 뭔가요?
HDL, LDL 콜레스테롤 이상은 유전적 요인이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비교적 높은편이고 해당 수치의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부모님 중에서도 비슷한 이상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중성지방 수치이상은 생활습관이 원인으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입니다. 생활습관을 살펴보면 붉은색의 육류와 닭과 같은 가금류, 이외에 동물성 포화지방이 풍부한 식품의 과다섭취 등의 식습관과 과체중, 운동부족 3가지가 주요한 원인이 됩니다.
그렇군요. 증상들을 자세히 알아두면 관리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상지질혈증이 의심되는 증상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이상지질혈증은 특징적으로 심뇌혈관질환을 발생시키기 이전까지 특별한 증상이 없습니다. 그래서 수십년동안 모르고 지내시다가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뒤 치료하는 도중에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고 이외에 다른 증상으로 이상지질혈증을 찾아낼 수 없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시행하는 건강보험공단의 국가검진이나 회사 검진 등을 통해서 미리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럼 증상이 없는 이상지질혈증은 병원을 찾으면 어떻게 진단을 하게 되나요?
혈액검사를 통해서 진단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다른 곳에서 시행한 혈액검사 결과지, 검진 결과지를 보고 진단할 수 있으며 원하시는 의료기관에 방문 후 혈액검사를 시행하여 정확하게 진단받을 수도 있습니다. 예전에는 총콜레스테롤 수치만 측정해서 진단하기도 했지만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좀 더 정확하고 정밀한 치료를 위해서는 HDL 콜레스테롤, LDL 콜레스테롤, 중성지방도 같이 측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렇군요. 이상지질혈증으로 진단받았을 경우 치료방법도 궁금한데요. 자세히 좀 알려 주세요.
치료는 크게 운동요법, 식이요법, 그리고 약물치료가 있습니다. 운동은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 가벼운 등산, 수영 등을 약간 숨이 차고 땀이 날 정도로 하루 30분이상, 주 4~6회 가량의 운동이 도움이 됩니다. 식이요법으로는 적정체중을 유지하도록 포화지방산, 트랜스지방산, 탄수화물의 섭취량을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가장 강력하지만 효과적인 치료는 약물치료인데 약이라는 특성상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빈도가 낮고 치명적인 부작용은 거의 없기 때문에 치료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됩니다. 이상지질혈증은 증상이 없어 약물치료의 필요성을 쉽게 느끼기 힘들지만 고혈압, 당뇨병과 동등한 질환이라고 인식하고 잘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이상지질혈증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영민 순환기내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