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노년층 위협하는 추간공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잡는다
등록일 : 2024-09-23 15:01:41.0
조회수 : 762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 은행입니다.
-지난여름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
-맞아.
-너무 더워요.
-지나려는지는 했는데 그래도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가을을 정말 좋아하는데 유독 이
계절이 짧아서 저는 벌써부터 약간은
아쉬운 마음도 같이 들더라고요.
-그래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요?
-그런 의미에서 나도 좀 요즘
센치해지면서 감정도 쫙 올라오고 눈물도
싹 고이고 그러는 게 나 진짜 아주 요즘
묘한 변화가 일어나요.
-그래요?
-어떤...
-저는 뭔지 알 것 같아요.
-그래요?
-뭐야.
-그거 갱년기예요.
-사람 이렇게 보내는 거야?
-맞죠, 맞죠?
이렇게 찬 바람 좀 부니까요.
저도 갱년기인가 그러면.
안 읽던 책도 좀 이렇게 펴보게 되고
감수성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우리 100년 산 백장수님은
어떠신가요?
-시몬, 너는 아느냐.
-쟤도 갱년기예요.
-낙엽 밟는 소리를...
-갱년기예요, 갱년기.
-저도 요즘 독서의 계절이 다가오니까
선선한 가을바람 부는 벤치에 앉아 요즘
시집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시집에 푹 빠져 있거든요.
-어떤 시, 어떤 시 읽어요?
-맞아요.
그래서 이 가을도 만끽하면서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시 한 편을 제가
준비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시요.
-그러게요.
-무슨 시인지 알려드릴까요?
-(함께) 네.
-이혜인 수녀님의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에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시 읊는 거북이는 세계 최초야.
-그러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백장수가 최초죠.
-이 좋은 분위기 본격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만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설탕입니다.
매일 설탕 섭취량을 10g씩만 줄여도
생물학적 나이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성인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여성은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을 섭취한
여성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낮았습니다.
하루에 설탕 10g을 덜 먹으면 생물학적
나이가 2.4개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설탕 10g이 큰 숟가락으로 한 술 정도
가득 채우고요.
또 도넛 1개나, 쿠키 3개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참 단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달콤한 것들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정말 쉽지 않죠.
저도 퇴근하고 나 초콜릿이랑 쿠키같이
단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하지만 설탕은 충치 유발 세균의 먹이가
되며 이 세균이 산을 내뿜게 됩니다.
치아 표면이 산이 노출되게 되면 부식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충치가 되게 되는
거죠.
젊은 시절 예쁜 외모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병장수의
시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설탕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투명
치아 교정기입니다.
국내 연구팀이 투명 치아 교정장치의
내구성과 항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바인더 없는 세라믹 분말
코팅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형성된 세라믹 코팅층은
뛰어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항균 성능을 발휘하였으며 특히 치아
우식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에 대해 최대
99.9% 이상의 항균 효율을
나타냈습니다.
물 때 치아 교정기를 쓰시는 분들이
충치가 더 잘 생길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편인가요?
-최근에는 교정장치 중에 양치할 때
완전 뺄 수 있는 투명 교정장치도 있고
붙이는 교정장치 중에도 매우
콤팩트하게 나오게 돼서 예전보다 충치
발생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정장치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을 꼼꼼히 제거해 주지 않으면
플라크가 형성하게 되고 이것이 충치
발생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투명 교정장치의 본래
목적인 심미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항균
기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외적인 부분들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 큰 성인들도 교정을 좀
뒤늦게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최대 몇 살까지 교정이 가능한
건가요?
-최근에는 저희 병원에 60, 70대
환자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녀분들 결혼 전 교정 치료를 통해서
식장에서 자신감 있게 인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30대부터 교정하고 싶으신데
자녀분들 먼저 교정시켜 주고 뒤늦게
본인 치아를 교정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병원을 많이 찾아주고 계세요.
최근에는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 투명
교정장치나 보이지 않게 급속 교정장치가
잘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교정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의 오희주.
-그리고 김규남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서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얼마 전 추석이었잖아요.
평소엔 식단 관리를 하더라도 명절엔
정말 맛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잠시 다이어트를 접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 이런 말도 있잖아요.
갈비찜, 전, 튀김 등등 정말 평소 늘
참기만 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어댔죠.
그렇게 추석을 넉넉하게 쇠고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요.
친구가 보자마자 너 추석에 얼마나 먹은
거야?
얼굴에 완전 보름달이 떴네?
다음 주말에 소개팅이라고 안 했어?
어쩌려고 그래?
세상에, 곧 소개팅인 걸 까먹고 있었어요.
찾아보니까 2주 안에 정말 바짝 빼야
한다던데 백장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발 좀 도와줘요.
-추석 때 잔뜩 먹어서 급하게 살찌신 분,
손!
열에 아홉 명은 다 살찌신 것 같아요.
이제 급하게 뺄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백장수도 지난주보다 허리를 보면
1인치는 늘어난 것 같은데, 원장님들은
이번 명절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원장님들도 살이 좀 많이 찌신 것 같은데.
이권경 원장님, 혹시 이번 추석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는지 알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올해 초 결혼 후에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여러 가족분께 인사도
드리고 또 고기전이나 식혜 등등 많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후배 중에 몸무게가 세 자리로
추정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배운 방법이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으면
몇 킬로가 쪄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옷은 아마 새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봐도 정말 보름달처럼 얼굴이 좀 더
둥글게 변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정한솔 원장님도 이번 추석
때 혹시 재미난 에피소드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많이 먹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명절에
살찌는 이유가 식사는 원래 먹는 거니까
먹는데, 간식류가 사실 살이 찌는 원인
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서 간식에 유과, 송편, 약과 이런
것들이 있는데 사실 그런 게 끝도 없이
들어가는 게 문제인 것 같고 그런
문제들을 저는 다 와이프한테 넘겼기
때문에 와이프가 아마 많이 쪘을 겁니다.
-그렇군요.
저도 이렇게 자다가 먹고 자다가 또
일어나서 먹고 하루 종일 이렇게 명절
때는 먹게만 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우리 정종철 원장님은 혹시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명절에 전 부치는 냄새에, 그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좋잖아요.
-참을 수 없죠.
-가족들끼리 모여서 전 부치는 동안에 한
점, 한 점 먹다 보니까 식탁에 올라가기
전에 다 없어졌습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채소나 버섯 같은
것도 기름에 두르니까 정말 맛있었는데
기름진 음식 많이 먹었지만 이제 관리도
잘 해줘야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김규남 원장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명절 음식
있었나요?
-저는 레지던트 1년 차 때 집에
내려갔는데 육전이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신줄 놓고 막 먹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과식에
의한 급체라고 하시는 거예요.
너무 민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이 드셨나 봐요, 그렇죠?
-네.
-끝났나요?
-네.
-감사합니다.
육전 좋아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무건 원장님은 어떤 음식
좀 많이 드셨어요?
-저는 이번에 연휴 때 제가 첫째 날이랑
마지막 날에 병원에서 일을 해요.
그래서 첫째 날에 수술을 밤늦게까지
하다 보니까 딱 그다음 날 이제 집에서
전을 부치는데 그 냄새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막 계속 육전도 먹고
명태전도 먹고 이렇게 했는데 먹다가
우리 딸이 딱 보이더라고요.
딸이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전을 못
먹어요.
그래서 딸한테 아빠는 명태전을 먹을
테니 너는 심청전을 읽고 효녀가 되어라.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갑자기.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아빠는 집에나 일찍 들어오고 효도를
바라라, 그런 말을 듣고 제가 또 한 번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살은 쪘어요.
-우리 그러면 김무건 원장님은 전 드시고
저는 흥부전을 먹도록,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이번 추석 때 몸무게가 불어서
고민인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건데 대체
어떤 음식이 나를 살찌게 만드는
주범인지.
송편인가요, 잡채인가요, 아니면 말했던
우리 전 종류일까요, 이권경 원장님.
-우선 식사가 많은 음식을 먹기도 하게
하지만 아까 선생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명절에 즐겨 먹는 간식들이 아무래도
연휴 기간에 살을 많이 찌우는 주범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약과입니다.
약과 좋아하시나요?
이건 주재료가 밀가루와 설탕이며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약과 2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를 추가로 먹는 셈입니다.
또 식혜나 유과 같은 음식들도 살이 많이
찌고 과일도 생각보다 열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름에 볶거나 찌게 되는 송편,
갈비, 잡채, 전 등도 평상시 음식에
비해서 달고 짜며 탄수화물 위주의
고칼로리 음식인데 먹고 나면 바로 눕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보름달 얼굴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거 알고 계신가요?
단기간 과식으로 인해서 급하게 찐 살은
뺄 때도 급하게 빼야 하는데 놀랍게도
골든타임은 2주라고 합니다.
-살 빼는 데도 골든타임이 있는 거예요?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왜 하필
2주인 건가요, 우리 정한솔 원장님.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살이 찌게
되는데 그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은 지방이
찐 게 아니라 글로코겐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많아져서 살이 찌게 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글리코겐이라는 거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근육이나 간에
축적되는 다당류의 물질입니다.
그 다당류의 물질이 왜 이렇게 많이
쌓이게 되냐면 명절 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많이 먹는데 활동량이 줄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몸의 근육에 글리코겐이
많이 쌓이게 되겠고 그런데 그
글리코겐은 보통 체내에 2주 정도 쌓여
있다가 지방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골든타임이 2주라고 하는 건데,
지방으로 전환됐을 때는 글로코겐일
때보다 소비해야 하는 열량이 7배 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래서 급하게 찐 살은
2주 안에 꼭 빼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생겨나게 됐습니다.
-그러면 불어난 몸을 2주 이상 이렇게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종철 원장님?
-결국 지방세포가 쌓여서 문제가 되는
거는 뱃살입니다.
뱃살의 지방은 크게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몸속에 축적돼 있는
내장지방으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우리 몸의 독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염증 물질들이 혈관을 자극하게 되면
혈전이 만들어지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요.
여러 장기에 만성적으로 염증을
발생시키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뱃살은 이제 외모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꼭
관리하셔야겠습니다.
-솔직히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단
굶는 거 아니에요?
안 먹고 봐야 하잖아요.
지금 이렇게 시간이 없으면 안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이거라도 하면 안 될까요,
김규남 원장님?
-굶어서 뺀 체중은 수분, 근육이 빠진
거고 요요현상이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은 이거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되고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그 결과 근육량 및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되고 정말
무서운 거는 단백질이 부족해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생리
불순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거 살 빼자고 또 건강을 잃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탈모?
절대로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급찐 급빠, 좀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우리 김무건 원장님이 한번
알려주세요.
-글리코겐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식단을 바꾸거나 하지
않아도 글리코겐의 양을 20%에서 30%
정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때 즐기던 달콤한 떡과 약과
등은 좋지 않고 오후에 출출한 감이
있다고 한다면 포만감을 쉽게 줄 수 있는
견과류 섭취를 하는 것이 좋고요.
밤늦게 휴대전화 같은 거를 보지 말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도
글리코겐의 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 틈틈이
청소하거나 집안일, 이런 거를 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생에 다이어트는 틀렸어, 이렇게
하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추석 때 쪘던
살이라도 빼보자고요.
그렇다면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100세 송 먼저
만나겠습니다.
-(노래) 그 언젠가 나를 위해
협착증을 수술했던 그 의사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의사가 보고 싶을까
허리 다리 아픈 질환
추간공협착증이 생기니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마저 압박하네
내시경 수술로 넓히고
인공 뼈 넣고서는
위아래 척추뼈 고정해
최대한 안 아프게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내 척추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협착증을 수술했던 그 의사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의사가 보고 싶을까
허리 다리 아픈 질환
추간공협착증이 생기니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마저 압박하네
내시경 수술로 넓히고
인공 뼈 넣고서는
위아래 척추뼈 고정해
최대한 안 아프게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내 척추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오늘의 투자처, 노년층 위협하는
추간공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잡는다.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정종철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뚜뚜뚜루뚜루 뚜뚜뚜루뚜루
뚜뚜띠리띠리~
-이게 뭐야.
-비지가, 그거 있잖아요, 왜.
-동명이인.
-그런 사실, 그거 많이 짓궂게 많이
하죠, 그렇죠?
-네.
-죄송합니다.
-이미 익숙하신가 봐요.
-그나저나 우리 정종철 원장님 정말
잘생기지 않으셨어요?
-맞아요.
-멋지세요.
-진짜 훤하신데, 그런데 이렇게 잘생긴
우리 정종철 원장님이 어떻게 해서 꿈
두고 의사가 됐는지.
-제가 대학생 때 어머니가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치료해 주신 여러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 멋진 선생님들처럼 되고
싶어서 신경외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금 그 선생님이 되신
것 같습니까?
-여전히 옥동자같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야.
-파이팅.
원장님, 파이팅.
-그런데 오늘 이렇게 우리 정종철 원장님
나오신다고 하셔서 정말 특별히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시청자 한 분께서 좀 문의를 주셨어요.
-진짜?
-어떤 사연을 보내주셨거든요.
-최초 아닌가요?
-최초예요, 제가 한번 대신해서
읽어봐 드릴게요.
-좋아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뵈었는데요.
평상시 건강한 편이셨던 어머니가
요새는 무거운 물건을 이렇게 들 때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특히 이
허리보다 다리가 더 저리고 아프다고
느껴지신다고 하십니다 하시면서 정종철
선생님, 이게 무슨 병일까요라고
사연을 보내주셨거든요.
-그거 얼마나 불편하실까, 그게.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저릿저릿한 그 느낌까지.
-총 증상이 두 가지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
-그렇네요.
-먼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가
아프다고 하셨고요.
-그렇죠.
-그리고 다리가 더 저리고 아프다고
하셨는데.
-그러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한참 동안 허리가 안 좋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엉치, 허벅지, 다리
쪽으로 증상이 자꾸 불편하시다면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중년 이상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시다가 아주 약간 무리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신경
통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척추로 인한 질환들이 여러 가지가
발생이 될 텐데, 먼저 구체적으로
척추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좀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척추뼈는 목, 등, 허리, 엉치까지 총
한 30여 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척추 한 마디, 한 마디를 먼저
살펴보면.
-그게 척추군요.
-네, 맞습니다.
척추뼈 그리고 또 척추뼈.
그리고 그 사이에는 두 개의 뼈를
받쳐주고 있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 뒤쪽을 보게 되면 위아래로
길게 이어진 척주관이 있고요.
-관이 있네요.
-그다음에 척추뼈와 척추 사이에는 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을 추간공, 척추 사이에 있는
구멍이라고 해서 추간공이라고 얘기를
하고.
-추간공.
-또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신경공이라고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해 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의 역할, 또 그 신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오늘 주제가
추간공협착증인 거잖아요.
그런데 사실 저희가 방송에서도
척추관협착증은 몇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거든요.
-(함께)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굉장히 조금 이게 비슷하면서도
뭔가 헷갈리거든요.
오늘의 주제, 추간공협착증은 도대체
뭔가요, 선생님?
-척추가 우리 몸을 지탱하다가 무리한
힘을 느낄 때마다 뼈와 디스크에 변형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 변형이 생기게 되면 뼈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또는 추간공 사이로
불필요한 뼈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게 아까 거랑 조금 다르네요, 그림이.
-이거는 중년 또는 노년에 뼈가 변형된
이후에 추간공이 좁아진 모양을 지금
보여주고 계신 겁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비교적 통로가 넓기
때문에 증상을 견딜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조금 긴 편이고요.
그래서 약물이나 이런 다른 치료를 할
수 있는 여유가 많은 편에,
추간공협착증은 공간이 좁다 보니까
아무래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고
특징적으로 한쪽 팔, 한쪽 다리가 너무
아파하는 그런 증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게 두 개가 다른 거였네요,
그러니까요?
-그러게요.
뭔가 좀 비슷한 것 같은데, 저도
추간공협착증은 생소하게 다가왔거든요.
이게 정확히 원인은 또 뭔가요?
왜 갑자기 발병하거나 그러는 건지도
약간 궁금하네요.
-대부분의 추간공협착증은 발병 원인은
오랜 시간 동안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디스크가 갑자기 터졌는데 터진 자리가
척추 사이, 공간 사이로 터진다거나
아니면 골절이 됐어요.
갑자기 골절이 됐는데 뼈 사이가
내려앉으면서 두 개 뼈 사이가 좁아지게
되면 갑작스럽게 추간공협착증의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추간공협착증, 이런 게 지금
추간공이 막힌다는 건데 어떻게
막힌다는 거예요?
-그러게요, 이게?
-첫 번째는 위아래로 추간공이 좁아질
수가 있겠죠.
-그렇게 해서 구멍이 없이?
-네,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판이 받치고 있는데.
-그렇죠.
-이게 점점 내려앉으면 뼈 사이가
좁아지니까, 좁아질 수가 있고.
그다음에 앞뒤로도 좁아질 수 있는데,
디스크가 내려앉은 다음에는 우리 뼈가
자라나게 됩니다, 그걸 버텨내기
위해서.
그래서 가시처럼 돌출된 뼈가 추간공
안으로 자라날 수도 있고.
또 뒤에는 추간공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절이 있는데, 관절이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대도 같이 두꺼워지게
되는데요.
그 두꺼워진 부분들이 추간공 안으로
자라나다 보니까 하필이면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신경까지요.
-비어있는 걸 못 보네.
-그러니까요.
-다 채워 넣네, 얘네들이.
-무섭네요.
-그게 한번 자라나면 아프고 불편하고
할 것 같아요.
-그렇지.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이 오면 정확히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이렇게
나타나게 되는 건가요?
-뼈가 어긋나거나 틀어진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고.
대개는 신경이 눌렸을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목, 척추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목,
어깨, 팔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요.
-내가 그래요.
-진짜요?
-나 그건가 봐, 나 많이 그러는데.
-어떻게 해.
-일단 이쪽으로 이렇게 오네요, 증상이?
-맞습니다.
-갑자기 와요, 지금?
-안 그러다가?
-지금, 지금 더 하는 것 같은데.
-드물게는 등 척추에도 추간공협착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갈비뼈 사이사이 신경을 통해서 심장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장이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들도 드물게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아시는 것처럼 허리에는
아주 흔하게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정한 신경이 눌리게 되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불편한
증상들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무릎이 아프거나 사타구니가
아프거나 하는 증상들도 때로는
추간공협착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리가 아프다고 느껴지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리가 저리는 건 흔히
혈액 순환이 잘 안 돼서 그렇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맞아요.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혈액 순환이 문제가 되면 팔이나 다리가
붓습니다.
또 붓거나 피부는 하얗게 되거나 또
뻘겋게 되거나 이런 피부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요.
또 한 가지는 정맥이 울혈이 되게 되면
우둘투둘하게 정맥이 튀어나와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또 대개는 그런 경우들은 흡연을 오래
하신 분들이 그런 질환을 많이 겪게
되고요.
그런데 그런 위험 요소가 없거나 피부의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팔과 다리에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 경우.
또는 특정한 자세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신경 증상이 아닌지 의심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디스크나 아니면 척추관협착증
이게 또 뭐였죠?
-(함께) 추간공협착증.
-이렇게 이런 것들이.
-어려워요, 말이.
-말이 좀 어렵네.
-이런 게 증상이나 진단이나 이런 게
차이가 있는 건지.
-맞아요, 그거 궁금했어요.
-디스크 환자들이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거의 동일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간공이 어떻게 생겼나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봐야 하는데.
-그렇겠네요.
-X-ray는 뼈의 테두리만 보기 때문에
그 내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CT나 MRI를 촬영하게 되면
아주 작은 신경 통로도 확대해서 보게
되면 큰 양궁 과녁이나 사격 과녁처럼
통로 안에 과연 신경이 한 점으로
잘 지나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 정밀 검사를 받아보면 내가
추간공협착증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추간공협착증이 중요한
이유는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전에 협착증 수술을 잘 받았는데
나는 디스크 수술을 잘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또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디스크가 다시 튀어나온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점점점 퇴행성 변화로 뼈 높이가
낮아지면서 바로 옆에 있던 추간공이
막히면서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유합 수술을 받은 분들은 뼈가 고정돼
있으니까 고정된 뼈 위아래로 뼈들이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그 척추 사이의 부담이 추간공이
좁아지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추간공협착증이 또 새로 발생한 건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하고요.
그거를 진단하는 거는 CT나 MRI 검사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참 정말.
-그런데 우리 여기 목도 허리랑 같이
이렇게 연결이 돼 있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그렇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이 허리 말고
목에도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목도 4에서 5kg 정도 되는 이 머리의
무게를 버티면서 하루 종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하기 때문에 허리 다음으로
추간공협착증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목에 위치에 따라서 고개를 약 30도
숙이게 되면 목에서 견디는 하중이
한 20kg 정도 됩니다.
고개를 한 60도 정도 숙이게 되면
그 무게가 30kg 정도 느끼게 되는데
그 무게는 우리 작은 쌀 포대 하나 정도
무게를 여기에 얹어놓고.
-그러네.
-생활하시는 거랑 비슷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런 자세를 유지하시면
목에도 추간공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에까지 생기면 진짜 조금 엄청
생활이, 일상생활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가 그래.
-힘들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쌀 한 가마니.
누가 여기 둘이 있어요, 그냥.
-그냥 앉아 있는 거네요.
-계속 앉아 있어요, 이렇게 그냥.
-무서운데.
-그렇구나.
그런데 이게 사실 진짜로 저희도
생활하면서 약간 허리가 아픈데
하거나 아니면 목이 조금 아픈데 싶은데.
-그럴 수 있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져서
병원 따로 안 가고 그냥 방치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렇지, 그럴 수도 있어요.
맞아요.
-저도 사실 그게 있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 누적이 돼서 이게 큰 병이 되지
않을까 지금 덜컥 겁이 나는데
이거 만약에 추간공협착증, 이거
괜찮겠지 하고서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큰 병 되나요?
-그러니까요, 더 심해질 것 같아요.
-추간공협착증의 초기에는 통증을
진통제나 이런 거로 견뎌낼 수
있기는 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협착증이라는 거 자체는 작아진
옷을 입고 생활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어느새
우리 허리나 양말 신은 자리에 고무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처럼 신경이
이제 잘 펴지지 않거나 오랜 압박의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수술이 잘 진행이 되어도 계속
저리거나 하는 느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요.
또 때로는 손에 힘이 떨어져서 원래
하시던 정교한 동작들을 잘 못하시는
경우가 있고요.
-맞아.
-다리 힘이 약해지시는 분들은 두 다리로
서 계시는 건 잘하시는데 한 다리로
균형을 잡아보라고 하시면 균형을
잘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비가 진행될 경우에는
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한번 사례를 살펴봤으면
좋겠는데요.
좁아진 추간공을 넓혀서 통증도 잡고.
-그렇죠.
-행복을 찾으신 분이 계신가 봐요.
저희가 한번 만나고 왔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우리 몸의 대들보, 척추.
그만큼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바로 섭니다.
하지만 3년 전 허리를 다친 박선동 씨.
그간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아봤지만
통증이 사라지는 건 그때뿐이었습니다.
-(해설) 특히 똑바로 누워 자기가 힘들고
앉았다 일어날 때 가장 고통스러웠다는
박선동 씨.
그래도 치료 의지를 여러 병원을
알아보다 이곳에서 밝은 희망을 찾게
됐습니다.
-(해설) 추간공확장술 이후 좁은
척추관과 추간공이 넓어졌는데요.
절개 부위도 작게 해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했습니다.
-(해설) 물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해설)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수술 경과가 좋은데요.
잃었던 일상도 하나, 둘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정확히 치료는 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초기에는 무리한 활동을 줄이시고요.
진통제, 소염제, 근이완제 같은 약을
드시면서 여러 가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전기자극치료, 열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시면서 아픈
부위를 쉬게 하시면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감당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과 같이 좁아진 추간공 안에
약물을 주입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시술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척추 수술한다고 하면 다들
말릴 정도로 정말 큰 수술이었잖아요.
-그렇지, 맞아.
옛날에 그랬죠.
-맞아, 맞아, 그렇죠.
-제가 수술한다고 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요.
요즘은 좀 어떤가요?
-전통적인 현미경 수술법은 척추를
내려다보면서 수술하게 되는데
그 뼈를 수직으로 내려다보면 우리가
뼈를 제거해 줘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추간공 바로 옆에는 후관절이라는
관절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관절
부위를 많이 제거하면 뼈가 흔들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수술이 까다롭다 보니까 그걸
넓히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유합 수술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고요.
기존의 협착증 수술보다 시야가 더 깊고
좁기 때문에 의사들도 까다로워하는
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이용하면 실제로
추간공이 한 1cm, 2cm 되는 작은 구멍에
불과한데 그 구멍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서, 그래서 우리가
뼈를 제거하는 부분도 예전보다 훨씬
작아졌고요.
그래서 신경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내시경을 우리가 척추뼈
바깥에서 여러 각도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넓은 부위의 뼈를
제거하거나 유합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추간공협착증을 해결할 수도 있고.
또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합술 자체도
내시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정종철 원장님이 추간공이
많이 좁아진 것 같아요.
우리가 추간공 얘기에 너무 집중 공략을
하니까 좋게는 청문회라고 하지만 이건
뭐 빚쟁이들이 달려드는 것 같지
않아요, 꼭 기분이?
-그러니까, 처음 들어보네.
-그러니까 궁금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너무 학구열에 불타서.
-질문이 너무 많아요.
-빚쟁이들 아닙니다, 저희.
-그러면 좀 생활 속에서 이런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방법들이
따로 있을까요?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를 기준으로
해서 우리 온몸의 하중이 다 허리에
집중이 되기 때문에.
-그렇죠.
-아래 허리 마디에 무리가 가해지게
되고요.
또 앉아 있다 보면 집중하기 위해서
고개와 어깨를 구부정하게 있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목에도, 목 척추에도 부담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앉아계시더라도 한 30분 이내로
앉아계시면서 또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부득이하게 장시간 앉아계실 때는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빼지 마시고
시야를 올린 상태에서 업무를 보실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저도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이렇게 라운드 숄더라고
하죠.
-맞아요.
-거북목으로 이렇게.
그래, 그래.
-거북목으로 되더라고요.
-숙여지죠.
-맞아.
-그럴 때마다 펴야지, 하는데 이 척추
건강에 좋은 스트레칭이나 운동법 같은
거 있을까요?
앉아 있을 수 쫙 펼 수 있는 그런 거요,
선생님.
-궁금해요.
-좋은 동작.
-몸이 자꾸 구부정하게 됩니다.
-맞아요.
-맞아요, 너무 중요해.
-책상에 앉아계시거나 운전을 오래
하시는 분들 이렇게 자꾸 목이 빠지고
허리가 굽어지게 되는데 엉덩이를
받침에 잘 기대고.
-뒤에 밀착을 시키고.
-등을 기대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틈나는 대로 팔을 쭉쭉 뻗어서.
손과 팔을.
-선생님, 이건 내가 많이
학교 다닐 때 당했는데.
-저희 벌서는 것 같은데요, 지금.
-벌서는 것 같아요.
-손과 팔을 몸에서부터 멀리 뻗어주는
동작들을 하시면 굳이 몸을 펴려고 하지
않으시더라도 목도 같이 펴지고 어깨도
펴지는 그런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네요, 이 벌서는 자세가.
-벌서는 게 아니라 우리 기지개하는
동작.
-기지개.
-좀 오래 살려고 만세 하는 동작입니다.
-만세.
-그러면 벌설 때 이렇게 해둘걸.
-왜 저희는 벌서는 걸로 생각을
했을까요?
-이렇게 해둘걸.
-이유가 있었네요.
-시원하네요, 진짜.
이렇게 딱 하니까 허리도 쫙 펴게 되고.
-틈나는 대로 일어서셔서 걷기
운동만큼 허리에 좋은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걷기.
-그게 제자리에서도 이렇게 조금 걸으면
좋은 거예요?
-유튜브 틀어 놓고 TV 틀어 놓고
집에서도 걷기 운동을 하시고
그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한
마디가 있다면요?
-팔, 다리 저린 증상이 신경 문제인지
이런 걸 찾아내는 과정에는 저와 같은
신경외과 의사들이 하는 신경학적 진찰,
그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엑스레이보다도 입체적으로
뼈를 확인할 수 있는 CT 검사, 좁은 신경
통로도 확인할 수 있는 MRI 검사를
받아보시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고 치료에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내시면 아주 작은 시술이나 수술로도
정확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아프면 검사를 받으러 우리
정종철 원장님께.
-그렇지.
-가야 하겠다.
-맞습니다.
-안 그러면 큰 병 된다.
-그렇죠.
-그렇지.
-지금까지 우리 몸의 큰 대들보, 척추
건강을 지켜드리는 정종철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 또
찾아왔습니다.
-좋아요.
-아까 보니까 밥상 위가 좀 붉게 물들어
있던데 오늘의 주재료는 어떤
건가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세계인의 슈퍼
푸드이고 매일 먹으면 좋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 진짜 너무 좋지.
앞으로 해도 토마토, 뒤로 해도
토마토.
토마토,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너무너무
좋아요.
난 제일로, 제일로 좋아요.
-TV 보니까 방울 토마토 작으니까요.
하나, 두 개씩 집어 먹다 보면.
-맞죠.
-진짜 밑도 끝도 없이 먹게 되는데 저는
조금 이거 계속 먹어도 되는 건가
싶더라고요.
하루 권장량 이런 게 있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
-그게 딱히 있을까요?
-어떻게 돼요?
-항산화에 좋아서 많이 드시긴 하는데
위가 조금 약하신 분들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많이 드시면 안 되고요.
1일 권장량을 따진다면 토마토 큰 거
같은 경우에는 2개 정도 그리고 작은
방울토마토는 15알 정도.
적정.
-선생님.
-생각보다 적네요.
-5개만 더 써.
20개 먹게 해 줘, 진짜.
-건강하시다면.
-이렇게 몸에 좋은 토마토, 슈퍼
푸드인데요.
이 효능을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빨갛게 익을수록 건강을 부르는
토마토.
여러분, 좋아하시나요?
이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잔뜩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데요.
칼륨도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각종 비타민이 많아 피부와 뼈 건강에
아주 그만인데요.
한마디로 안 먹으면 손해인 토마토.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준비한 요리가 바로 토마토
달걀덮밥입니다.
아니, 이거는 다른 덮밥에 비해서 좀
고급스럽고.
-맞아요.
-그렇죠?
-왠지 좀 어떤 믿음이 가는 것
같은데.
-맛과 영양과 모든 것을 항산화 폭탄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어려우면 우리가 못 만들
거 아니에요.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
-아주 쉬운데 첫 번째, 질척거리는
덮밥을 하지 않기 위해서 센불에 기름,
올리브유를 둘러주시고 토마토를, 작은
토마토를 4분의 1쪽 볶아서 채반에
걸러주시고 그다음에 스크램블, 계란물을
올려서 한 20초 후에 휘휘 저어주시면
이렇게 몽글몽글한 계란을 만들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스크램블을 만든 후에 아까 처음
볶았던 토마토 넣으시고 시금치, 금방 숨
죽을 정도만 덖어주시면 끝.
다 익기 전에 이렇게 시금치를 넣어서
숨만 죽을 정도가 되면 요리
끝입니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로즈메리를 싹
뿌려주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늘은.
-한번 우리 맛 좀 보죠, 같이.
-좋아요.
-어떻게, 맛이 어떤지.
나 너무 궁금해요.
이거 뭐야!
-글루탐산이라고 해서 감칠맛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또 맛있는데 우리
드셔보시고
어떤 맛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저는 말이죠.
토마토 하면 대체로 우리가 스파게티,
파스타.
이런 거 할 때 토마토 파스타, 이런 거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맞죠.
-사실은 밥에 얹었을 때 이게 과연 어떤
맛일까.
네 맛, 내 맛, 너무 따로 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맛이 싹 어우러지는데
달짝지근하면서도 그 싱싱하고 싱그러운
맛이 같이 느껴져요.
-맞아요.
-맞습니다.
-저 안 주셨어요.
저만 안 주셔서.
-어때요, 맛이?
너무 색다른 맛인데 저는 좀 궁금한 게
의외로 토마토 향이 잘 묻어나서.
-맞아요.
-상큼한 느낌이 드는데.
-산뜻하죠.
-좋은, 맛있는, 맛있고 단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이 뭐가 있어요?
-그게 중요하지, 그렇지.
원재료가 중요하지.
-그러니까요.
-맞죠.
아무리 좋은 걸 맛있게 만들고 싶어도
제가 나쁜 재료를 하면 안 될 텐데.
이런 식으로.
보이시나요?
-이 위에 봉긋 솟아 있는.
저런 거.
-딸기도 마찬가지고 토마토도 그렇고
이렇게 봉긋 올라오면 굉장히 달고
싱싱한 거랍니다.
-어때요, 맛이 좀?
-저도 그릇 보여드리면.
-설거지하셨네요.
-될 것 같은데.
-안 드셨나 보다.
-이게 아까 처음에 올리브 오일에
볶았다고 하셔서 그런 건지 좀 고소함과
감칠맛이 폭탄인 것 같고.
-맞아.
-요새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하다 보면
사진이 예쁘게 안 나와서 인스타에 올릴
각이 안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너무
예쁘게 잘 맛과 영양을 골고루 균형 잡은
요리 같습니다.
-단짠단짠이 느껴지더라고요.
-맞아요.
-맞아!
-맞아요, 맞아요.
-단짠단짠.
-소떡소떡 같은.
-맞아요, 맞아요.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죠?
-그리고 이게 제가 듣기로는 예전에
비뇨기과 선생님, 유명한 너튜버.
그 선생님이 남자에게 뭐가 좋냐고 했을
때 조용히 내 아들한테는 토마토를
먹인다.
-맞지.
-그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아까 그 새파래진다.
비뇨기과 선생님이 새파래지지
않을까요?
-파래졌어요, 지금 얼굴 파래졌어.
파래졌어.
오늘 음식보감, 토마토 달걀덮밥.
다 같이!
-(함께) 맛보이소!
-저희가 준비한 순서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 은행입니다.
-지난여름 뜨거워도 너무 뜨거워.
-맞아.
-너무 더워요.
-지나려는지는 했는데 그래도 지나가고
어느덧 선선한 가을이 찾아왔어요.
-그러게 말입니다.
-저는 가을을 정말 좋아하는데 유독 이
계절이 짧아서 저는 벌써부터 약간은
아쉬운 마음도 같이 들더라고요.
-그래요?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라고 하잖아요.
-그래요?
-그런 의미에서 나도 좀 요즘
센치해지면서 감정도 쫙 올라오고 눈물도
싹 고이고 그러는 게 나 진짜 아주 요즘
묘한 변화가 일어나요.
-그래요?
-어떤...
-저는 뭔지 알 것 같아요.
-그래요?
-뭐야.
-그거 갱년기예요.
-사람 이렇게 보내는 거야?
-맞죠, 맞죠?
이렇게 찬 바람 좀 부니까요.
저도 갱년기인가 그러면.
안 읽던 책도 좀 이렇게 펴보게 되고
감수성이 막 올라오더라고요.
우리 100년 산 백장수님은
어떠신가요?
-시몬, 너는 아느냐.
-쟤도 갱년기예요.
-낙엽 밟는 소리를...
-갱년기예요, 갱년기.
-저도 요즘 독서의 계절이 다가오니까
선선한 가을바람 부는 벤치에 앉아 요즘
시집을 읽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르겠어요.
시집에 푹 빠져 있거든요.
-어떤 시, 어떤 시 읽어요?
-맞아요.
그래서 이 가을도 만끽하면서 이 계절과
너무 잘 어울리는 시 한 편을 제가
준비했습니다.
-그러니까 무슨 시요.
-그러게요.
-무슨 시인지 알려드릴까요?
-(함께) 네.
-이혜인 수녀님의 익어가는
가을입니다.
꽃이 진 자리마다 열매가 익어가네.
시간이 흐를수록 우리도 익어가네.
익어가는 날들은 행복하여라.
말이 필요 없는 고요한 기도.
가을에는 너도나도 익어서 사랑이 되네.
-시 읊는 거북이는 세계 최초야.
-그러니까요.
-그렇지 않아요?
-백장수가 최초죠.
-이 좋은 분위기 본격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먼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만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키워드는 설탕입니다.
매일 설탕 섭취량을 10g씩만 줄여도
생물학적 나이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성인 여성 342명을
대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한
지중해식 식단과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을 비교, 분석했는데요.
그 결과 지중해식 식단을 섭취한 여성은
설탕 함량이 높은 식단을 섭취한
여성보다 생물학적 나이가
낮았습니다.
하루에 설탕 10g을 덜 먹으면 생물학적
나이가 2.4개월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설탕 10g이 큰 숟가락으로 한 술 정도
가득 채우고요.
또 도넛 1개나, 쿠키 3개에 해당하는
양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도 참 단 것을 너무 좋아하는데 이
달콤한 것들의 유혹을 떨쳐내기가
생각보다 쉽지 않은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정말 쉽지 않죠.
저도 퇴근하고 나 초콜릿이랑 쿠키같이
단 걸 먹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리더라고요.
하지만 설탕은 충치 유발 세균의 먹이가
되며 이 세균이 산을 내뿜게 됩니다.
치아 표면이 산이 노출되게 되면 부식이
되는데 이것이 바로 충치가 되게 되는
거죠.
젊은 시절 예쁜 외모를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무병장수의
시대, 치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서
설탕의 유혹에서 벗어나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어서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투명
치아 교정기입니다.
국내 연구팀이 투명 치아 교정장치의
내구성과 항균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바인더 없는 세라믹 분말
코팅법을 개발했습니다.
이 방법을 통해 형성된 세라믹 코팅층은
뛰어난 투명성을 유지하면서도 우수한
항균 성능을 발휘하였으며 특히 치아
우식증을 일으키는 원인균인
스트렙토코쿠스 무탄스에 대해 최대
99.9% 이상의 항균 효율을
나타냈습니다.
물 때 치아 교정기를 쓰시는 분들이
충치가 더 잘 생길 것 같은데 실제로
그런 편인가요?
-최근에는 교정장치 중에 양치할 때
완전 뺄 수 있는 투명 교정장치도 있고
붙이는 교정장치 중에도 매우
콤팩트하게 나오게 돼서 예전보다 충치
발생 가능성이 매우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교정장치 사이에 끼어 있는
음식물을 꼼꼼히 제거해 주지 않으면
플라크가 형성하게 되고 이것이 충치
발생을 높일 수가 있습니다.
이번 연구를 통해 투명 교정장치의 본래
목적인 심미성을 해치지 않으면서 항균
기능과 내구성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다고 봅니다.
-요즘 외적인 부분들에 상당히 관심이
많아지면서 다 큰 성인들도 교정을 좀
뒤늦게 많이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러면 최대 몇 살까지 교정이 가능한
건가요?
-최근에는 저희 병원에 60, 70대
환자분들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자녀분들 결혼 전 교정 치료를 통해서
식장에서 자신감 있게 인사하고 싶으신
분들이나 30대부터 교정하고 싶으신데
자녀분들 먼저 교정시켜 주고 뒤늦게
본인 치아를 교정하는 분들이 요즘 들어
병원을 많이 찾아주고 계세요.
최근에는 뺐다 끼웠다 할 수 있는 투명
교정장치나 보이지 않게 급속 교정장치가
잘 개발되어 있기 때문에 빠른 시간 내에
교정 치료를 마무리할 수 있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의 오희주.
-그리고 김규남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조금만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라서 평생 다이어트를 해야 하는
30대 여성입니다.
얼마 전 추석이었잖아요.
평소엔 식단 관리를 하더라도 명절엔
정말 맛있는 것들이 많으니까 어쩔 수
없이 잠시 다이어트를 접습니다.
맛있으면 0칼로리, 이런 말도 있잖아요.
갈비찜, 전, 튀김 등등 정말 평소 늘
참기만 하는 음식들을 마음껏 먹어댔죠.
그렇게 추석을 넉넉하게 쇠고 어제
친구를 만났는데요.
친구가 보자마자 너 추석에 얼마나 먹은
거야?
얼굴에 완전 보름달이 떴네?
다음 주말에 소개팅이라고 안 했어?
어쩌려고 그래?
세상에, 곧 소개팅인 걸 까먹고 있었어요.
찾아보니까 2주 안에 정말 바짝 빼야
한다던데 백장수,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발 좀 도와줘요.
-추석 때 잔뜩 먹어서 급하게 살찌신 분,
손!
열에 아홉 명은 다 살찌신 것 같아요.
이제 급하게 뺄 타이밍인 것 같습니다.
백장수도 지난주보다 허리를 보면
1인치는 늘어난 것 같은데, 원장님들은
이번 명절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원장님들도 살이 좀 많이 찌신 것 같은데.
이권경 원장님, 혹시 이번 추석에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는지 알려주시길
바라겠습니다.
-저는 올해 초 결혼 후에 첫 명절을
맞이하게 되었는데 여러 가족분께 인사도
드리고 또 고기전이나 식혜 등등 많은
음식을 마음껏 먹을 수 있었습니다.
제 후배 중에 몸무게가 세 자리로
추정되는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한테
배운 방법이 체중계에 올라가지 않으면
몇 킬로가 쪄있는지 알 수 없다.
그런데 옷은 아마 새로 사야 할 것
같습니다.
-그렇군요.
제가 봐도 정말 보름달처럼 얼굴이 좀 더
둥글게 변하신 것 같아요.
그리고 우리 정한솔 원장님도 이번 추석
때 혹시 재미난 에피소드나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많이 먹기는 했는데 아무래도 명절에
살찌는 이유가 식사는 원래 먹는 거니까
먹는데, 간식류가 사실 살이 찌는 원인
중의 하나일 것 같아요.
-그렇죠.
-그래서 간식에 유과, 송편, 약과 이런
것들이 있는데 사실 그런 게 끝도 없이
들어가는 게 문제인 것 같고 그런
문제들을 저는 다 와이프한테 넘겼기
때문에 와이프가 아마 많이 쪘을 겁니다.
-그렇군요.
저도 이렇게 자다가 먹고 자다가 또
일어나서 먹고 하루 종일 이렇게 명절
때는 먹게만 되더라고요.
그렇다면 우리 정종철 원장님은 혹시
맛있는 음식 많이 드셨나요?
-명절에 전 부치는 냄새에, 그 냄새만
맡아도 기분이 좋잖아요.
-참을 수 없죠.
-가족들끼리 모여서 전 부치는 동안에 한
점, 한 점 먹다 보니까 식탁에 올라가기
전에 다 없어졌습니다.
평소에 잘 먹지 않았던 채소나 버섯 같은
것도 기름에 두르니까 정말 맛있었는데
기름진 음식 많이 먹었지만 이제 관리도
잘 해줘야 하겠습니다.
-좋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김규남 원장님께서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이나 명절 음식
있었나요?
-저는 레지던트 1년 차 때 집에
내려갔는데 육전이 너무 맛있는 거예요.
그래서 정신줄 놓고 막 먹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새벽에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갔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과식에
의한 급체라고 하시는 거예요.
너무 민망했던 적이 있습니다.
-많이 드셨나 봐요, 그렇죠?
-네.
-끝났나요?
-네.
-감사합니다.
육전 좋아하시는 걸로, 알겠습니다.
그리고 우리 김무건 원장님은 어떤 음식
좀 많이 드셨어요?
-저는 이번에 연휴 때 제가 첫째 날이랑
마지막 날에 병원에서 일을 해요.
그래서 첫째 날에 수술을 밤늦게까지
하다 보니까 딱 그다음 날 이제 집에서
전을 부치는데 그 냄새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막 계속 육전도 먹고
명태전도 먹고 이렇게 했는데 먹다가
우리 딸이 딱 보이더라고요.
딸이 알레르기가 너무 심해서 전을 못
먹어요.
그래서 딸한테 아빠는 명태전을 먹을
테니 너는 심청전을 읽고 효녀가 되어라.
-그게 무슨 말이에요, 갑자기.
-죄송합니다.
-아니에요.
-아빠는 집에나 일찍 들어오고 효도를
바라라, 그런 말을 듣고 제가 또 한 번
반성을 하게 됐습니다.
-알겠습니다.
-살은 쪘어요.
-우리 그러면 김무건 원장님은 전 드시고
저는 흥부전을 먹도록, 죄송합니다.
-감사합니다.
-그래요, 이번 추석 때 몸무게가 불어서
고민인 분들이 굉장히 많으실 건데 대체
어떤 음식이 나를 살찌게 만드는
주범인지.
송편인가요, 잡채인가요, 아니면 말했던
우리 전 종류일까요, 이권경 원장님.
-우선 식사가 많은 음식을 먹기도 하게
하지만 아까 선생님 말씀하셨던 것처럼
명절에 즐겨 먹는 간식들이 아무래도
연휴 기간에 살을 많이 찌우는 주범이 될
것 같습니다.
먼저 약과입니다.
약과 좋아하시나요?
이건 주재료가 밀가루와 설탕이며 기름에
튀겨서 만들기 때문에 약과 2개를 먹으면
밥 한 공기를 추가로 먹는 셈입니다.
또 식혜나 유과 같은 음식들도 살이 많이
찌고 과일도 생각보다 열량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리고 기름에 볶거나 찌게 되는 송편,
갈비, 잡채, 전 등도 평상시 음식에
비해서 달고 짜며 탄수화물 위주의
고칼로리 음식인데 먹고 나면 바로 눕기
때문에 아까 말씀하신 것처럼 저도
보름달 얼굴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그거 알고 계신가요?
단기간 과식으로 인해서 급하게 찐 살은
뺄 때도 급하게 빼야 하는데 놀랍게도
골든타임은 2주라고 합니다.
-살 빼는 데도 골든타임이 있는 거예요?
갑자기 마음이 조급해지는데 왜 하필
2주인 건가요, 우리 정한솔 원장님.
-음식을 먹게 되면 우리 몸에 살이 찌게
되는데 그 살이 찌게 되는 원인은 지방이
찐 게 아니라 글로코겐이라는 물질이
체내에 많아져서 살이 찌게 되는 건데요.
그런데 이 글리코겐이라는 거는 음식을
섭취했을 때 우리 몸에 근육이나 간에
축적되는 다당류의 물질입니다.
그 다당류의 물질이 왜 이렇게 많이
쌓이게 되냐면 명절 같은 경우에는
음식을 많이 먹는데 활동량이 줄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몸의 근육에 글리코겐이
많이 쌓이게 되겠고 그런데 그
글리코겐은 보통 체내에 2주 정도 쌓여
있다가 지방으로 전환됩니다.
그래서 골든타임이 2주라고 하는 건데,
지방으로 전환됐을 때는 글로코겐일
때보다 소비해야 하는 열량이 7배 정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그래서 급하게 찐 살은
2주 안에 꼭 빼야 한다는 말이 그래서
생겨나게 됐습니다.
-그러면 불어난 몸을 2주 이상 이렇게
방치하면 어떻게 될까요, 정종철 원장님?
-결국 지방세포가 쌓여서 문제가 되는
거는 뱃살입니다.
뱃살의 지방은 크게 피부밑에 있는
피하지방과 몸속에 축적돼 있는
내장지방으로 분류할 수가 있는데
내장지방은 염증 물질을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에 우리 몸의 독소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이 염증 물질들이 혈관을 자극하게 되면
혈전이 만들어지고 심근경색이나
뇌경색이 발생할 수 있고요.
여러 장기에 만성적으로 염증을
발생시키면 암이 생길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인슐린 저항성,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성 질환에
걸릴 수 있습니다.
이 뱃살은 이제 외모도 중요하지만,
건강한 생활을 유지하는 데 꼭
관리하셔야겠습니다.
-솔직히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은 일단
굶는 거 아니에요?
안 먹고 봐야 하잖아요.
지금 이렇게 시간이 없으면 안 먹어야 할
것 같은데 이거라도 하면 안 될까요,
김규남 원장님?
-굶어서 뺀 체중은 수분, 근육이 빠진
거고 요요현상이 나타나기가 쉽습니다.
게다가 끼니를 거르면 우리 몸은 이거를
비상 상황으로 인식해 영양소를 더
축적하게 되고 몸을 구성하는 단백질을
분해해서 에너지원으로 쓰게 됩니다.
그 결과 근육량 및 기초대사량이 낮아져
먹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되고 정말
무서운 거는 단백질이 부족해 모발이
가늘어지며 탈모가 올 수도 있습니다.
여성의 경우 영양 불균형으로 생리
불순까지 생길 수도 있습니다.
-이거 살 빼자고 또 건강을 잃을 수는
없잖아요.
그리고 무엇보다 탈모?
절대로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급찐 급빠, 좀 건강하게 할 수
있는 방법 우리 김무건 원장님이 한번
알려주세요.
-글리코겐은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쉽게 뺄 수 있습니다.
또한 특별한 식단을 바꾸거나 하지
않아도 글리코겐의 양을 20%에서 30%
정도 줄이고 단백질과 채소의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추석 연휴 때 즐기던 달콤한 떡과 약과
등은 좋지 않고 오후에 출출한 감이
있다고 한다면 포만감을 쉽게 줄 수 있는
견과류 섭취를 하는 것이 좋고요.
밤늦게 휴대전화 같은 거를 보지 말고
7시간 이상 숙면을 취하는 것도
글리코겐의 대사에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그리고 칼로리 소모를 위해서 틈틈이
청소하거나 집안일, 이런 거를 해서
칼로리를 소모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이번 생에 다이어트는 틀렸어, 이렇게
하지 말고 한시라도 빨리 추석 때 쪘던
살이라도 빼보자고요.
그렇다면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에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100세 송 먼저
만나겠습니다.
-(노래) 그 언젠가 나를 위해
협착증을 수술했던 그 의사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의사가 보고 싶을까
허리 다리 아픈 질환
추간공협착증이 생기니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마저 압박하네
내시경 수술로 넓히고
인공 뼈 넣고서는
위아래 척추뼈 고정해
최대한 안 아프게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내 척추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그 언젠가 나를 위해
협착증을 수술했던 그 의사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그 의사가 보고 싶을까
허리 다리 아픈 질환
추간공협착증이 생기니
추간공이 좁아져서
신경마저 압박하네
내시경 수술로 넓히고
인공 뼈 넣고서는
위아래 척추뼈 고정해
최대한 안 아프게
음 못 잊을 그리움 남기고
내 척추 데려간 세월이 미워라
-오늘의 투자처, 노년층 위협하는
추간공협착증 추간공확장술로 잡는다.
오늘의 주치의 바로 모셔보겠습니다.
정종철 원장님 모셔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렇게 시작해야 할 것 같은데.
뚜뚜뚜루뚜루 뚜뚜뚜루뚜루
뚜뚜띠리띠리~
-이게 뭐야.
-비지가, 그거 있잖아요, 왜.
-동명이인.
-그런 사실, 그거 많이 짓궂게 많이
하죠, 그렇죠?
-네.
-죄송합니다.
-이미 익숙하신가 봐요.
-그나저나 우리 정종철 원장님 정말
잘생기지 않으셨어요?
-맞아요.
-멋지세요.
-진짜 훤하신데, 그런데 이렇게 잘생긴
우리 정종철 원장님이 어떻게 해서 꿈
두고 의사가 됐는지.
-제가 대학생 때 어머니가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때 치료해 주신 여러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서, 그런 멋진 선생님들처럼 되고
싶어서 신경외과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지금 그 선생님이 되신
것 같습니까?
-여전히 옥동자같이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야.
-파이팅.
원장님, 파이팅.
-그런데 오늘 이렇게 우리 정종철 원장님
나오신다고 하셔서 정말 특별히 이런
적이 없었거든요.
시청자 한 분께서 좀 문의를 주셨어요.
-진짜?
-어떤 사연을 보내주셨거든요.
-최초 아닌가요?
-최초예요, 제가 한번 대신해서
읽어봐 드릴게요.
-좋아요.
-이번 추석에 고향에 내려가 부모님을
뵈었는데요.
평상시 건강한 편이셨던 어머니가
요새는 무거운 물건을 이렇게 들 때마다
허리가 아프다고 하시는데 특히 이
허리보다 다리가 더 저리고 아프다고
느껴지신다고 하십니다 하시면서 정종철
선생님, 이게 무슨 병일까요라고
사연을 보내주셨거든요.
-그거 얼마나 불편하실까, 그게.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저릿저릿한 그 느낌까지.
-총 증상이 두 가지로 정리가 될 것
같은데.
-그렇네요.
-먼저 무거운 물건을 들 때 허리가
아프다고 하셨고요.
-그렇죠.
-그리고 다리가 더 저리고 아프다고
하셨는데.
-그러니까요.
-이런 경우에는 어떤 질환일 가능성이
높은가요?
-한참 동안 허리가 안 좋으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엉치, 허벅지, 다리
쪽으로 증상이 자꾸 불편하시다면
디스크나 협착증과 같은 질환으로
문제가 됐을 가능성이 많습니다.
특히 중년 이상의 경우에는 오랫동안
척추 신경 통로가 좁아져 있는지도
모르고 지내시다가 아주 약간 무리한
것뿐인데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신경
통증으로 악화되는 경우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그럴 가능성이 있을 것 같습니다.
-척추로 인한 질환들이 여러 가지가
발생이 될 텐데, 먼저 구체적으로
척추에 대해서 우리가 한번 좀
짚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척추뼈는 목, 등, 허리, 엉치까지 총
한 30여 개의 뼈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척추 한 마디, 한 마디를 먼저
살펴보면.
-그게 척추군요.
-네, 맞습니다.
척추뼈 그리고 또 척추뼈.
그리고 그 사이에는 두 개의 뼈를
받쳐주고 있는 쿠션 역할을 하는
디스크가 있습니다.
그리고 척추 뒤쪽을 보게 되면 위아래로
길게 이어진 척주관이 있고요.
-관이 있네요.
-그다음에 척추뼈와 척추 사이에는 또
작은 구멍이 있습니다.
이 구멍을 추간공, 척추 사이에 있는
구멍이라고 해서 추간공이라고 얘기를
하고.
-추간공.
-또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신경공이라고도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척추는 우리 몸을 지탱해 줄
뿐만 아니라 중요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의 역할, 또 그 신경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같이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저희 오늘 주제가
추간공협착증인 거잖아요.
그런데 사실 저희가 방송에서도
척추관협착증은 몇 번 말씀을 드린 적이
있거든요.
-(함께) 맞아요, 맞아요.
-그런데 굉장히 조금 이게 비슷하면서도
뭔가 헷갈리거든요.
오늘의 주제, 추간공협착증은 도대체
뭔가요, 선생님?
-척추가 우리 몸을 지탱하다가 무리한
힘을 느낄 때마다 뼈와 디스크에 변형이
생기게 되는데요.
그 변형이 생기게 되면 뼈의 높이가
달라지거나 또는 추간공 사이로
불필요한 뼈들이 자라나게 됩니다.
-이게 아까 거랑 조금 다르네요, 그림이.
-이거는 중년 또는 노년에 뼈가 변형된
이후에 추간공이 좁아진 모양을 지금
보여주고 계신 겁니다.
척추관협착증은 비교적 통로가 넓기
때문에 증상을 견딜 수 있는 시간이
비교적 조금 긴 편이고요.
그래서 약물이나 이런 다른 치료를 할
수 있는 여유가 많은 편에,
추간공협착증은 공간이 좁다 보니까
아무래도 증상이 빠르게 악화되고
특징적으로 한쪽 팔, 한쪽 다리가 너무
아파하는 그런 증상을 조금 더 특별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게 두 개가 다른 거였네요,
그러니까요?
-그러게요.
뭔가 좀 비슷한 것 같은데, 저도
추간공협착증은 생소하게 다가왔거든요.
이게 정확히 원인은 또 뭔가요?
왜 갑자기 발병하거나 그러는 건지도
약간 궁금하네요.
-대부분의 추간공협착증은 발병 원인은
오랜 시간 동안 척추의 퇴행성 변화가
일어나면서 생기게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발생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디스크가 갑자기 터졌는데 터진 자리가
척추 사이, 공간 사이로 터진다거나
아니면 골절이 됐어요.
갑자기 골절이 됐는데 뼈 사이가
내려앉으면서 두 개 뼈 사이가 좁아지게
되면 갑작스럽게 추간공협착증의 증상을
경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추간공협착증, 이런 게 지금
추간공이 막힌다는 건데 어떻게
막힌다는 거예요?
-그러게요, 이게?
-첫 번째는 위아래로 추간공이 좁아질
수가 있겠죠.
-그렇게 해서 구멍이 없이?
-네, 뼈와 뼈 사이에는 디스크라고 하는
판이 받치고 있는데.
-그렇죠.
-이게 점점 내려앉으면 뼈 사이가
좁아지니까, 좁아질 수가 있고.
그다음에 앞뒤로도 좁아질 수 있는데,
디스크가 내려앉은 다음에는 우리 뼈가
자라나게 됩니다, 그걸 버텨내기
위해서.
그래서 가시처럼 돌출된 뼈가 추간공
안으로 자라날 수도 있고.
또 뒤에는 추간공을 보호하기 위해서
관절이 있는데, 관절이 점점 두꺼워지게
됩니다.
따라서 인대도 같이 두꺼워지게
되는데요.
그 두꺼워진 부분들이 추간공 안으로
자라나다 보니까 하필이면 팔과 다리로
가는 신경을 누르게 되는 일이 생기게
됩니다.
-신경까지요.
-비어있는 걸 못 보네.
-그러니까요.
-다 채워 넣네, 얘네들이.
-무섭네요.
-그게 한번 자라나면 아프고 불편하고
할 것 같아요.
-그렇지.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이 오면 정확히
구체적으로 어떤 증상이 이렇게
나타나게 되는 건가요?
-뼈가 어긋나거나 틀어진다고 해서 바로
증상이 나타나는 건 아니고.
대개는 신경이 눌렸을 때 증상이
나타나게 되는데.
목, 척추의 신경이 눌리게 되면 목,
어깨, 팔에 불편함을 느끼게 되고요.
-내가 그래요.
-진짜요?
-나 그건가 봐, 나 많이 그러는데.
-어떻게 해.
-일단 이쪽으로 이렇게 오네요, 증상이?
-맞습니다.
-갑자기 와요, 지금?
-안 그러다가?
-지금, 지금 더 하는 것 같은데.
-드물게는 등 척추에도 추간공협착증이
발생할 수도 있는데 그런 일이 생기면
갈비뼈 사이사이 신경을 통해서 심장이
아프다고 느끼거나 장이 아프다고
느끼는 경우들도 드물게 있습니다.
그리고 모두 아시는 것처럼 허리에는
아주 흔하게 협착증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정한 신경이 눌리게 되면 엉덩이,
허벅지, 종아리, 발끝까지 불편한
증상들을 느끼게 됩니다.
하지만 무릎이 아프거나 사타구니가
아프거나 하는 증상들도 때로는
추간공협착증의 증상일 수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다리가 아프다고 느껴지는
것 같은데 그러면 다리가 저리는 건 흔히
혈액 순환이 잘 안 돼서 그렇다고
착각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죠.
-맞아요.
-둘은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혈액 순환이 문제가 되면 팔이나 다리가
붓습니다.
또 붓거나 피부는 하얗게 되거나 또
뻘겋게 되거나 이런 피부의 변화가
생기게 되고요.
또 한 가지는 정맥이 울혈이 되게 되면
우둘투둘하게 정맥이 튀어나와서
육안으로 관찰되는 경우들도 있습니다.
또 대개는 그런 경우들은 흡연을 오래
하신 분들이 그런 질환을 많이 겪게
되고요.
그런데 그런 위험 요소가 없거나 피부의
변화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팔과 다리에
이상한 감각을 느끼는 경우.
또는 특정한 자세에 따라 통증을 느끼는
경우에는 신경 증상이 아닌지 의심을
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허리디스크나 아니면 척추관협착증
이게 또 뭐였죠?
-(함께) 추간공협착증.
-이렇게 이런 것들이.
-어려워요, 말이.
-말이 좀 어렵네.
-이런 게 증상이나 진단이나 이런 게
차이가 있는 건지.
-맞아요, 그거 궁금했어요.
-디스크 환자들이나 척추관협착증
환자들이 느끼는 증상하고 크게 다르지는
않아서 거의 동일한 질환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추간공이 어떻게 생겼나 확인하기
위해서는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를 봐야 하는데.
-그렇겠네요.
-X-ray는 뼈의 테두리만 보기 때문에
그 내부를 확인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CT나 MRI를 촬영하게 되면
아주 작은 신경 통로도 확대해서 보게
되면 큰 양궁 과녁이나 사격 과녁처럼
통로 안에 과연 신경이 한 점으로
잘 지나가는지를 확인할 수 있어서
그런 정밀 검사를 받아보면 내가
추간공협착증인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 한 가지 추간공협착증이 중요한
이유는 수술 후 통증 증후군의 중요한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나는 예전에 협착증 수술을 잘 받았는데
나는 디스크 수술을 잘 받았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다시 또 비슷한 증상을 느끼는
경우가 있는데요.
디스크가 다시 튀어나온 경우도 있을 수
있지만 점점점 퇴행성 변화로 뼈 높이가
낮아지면서 바로 옆에 있던 추간공이
막히면서 비슷한 증상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또 유합 수술을 받은 분들은 뼈가 고정돼
있으니까 고정된 뼈 위아래로 뼈들이
부담을 가지게 됩니다.
그 척추 사이의 부담이 추간공이
좁아지는 결과를 나타낼 수 있기 때문에
그때 추간공협착증이 또 새로 발생한 건
아닌지 의심을 해봐야 하고요.
그거를 진단하는 거는 CT나 MRI 검사로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참 정말.
-그런데 우리 여기 목도 허리랑 같이
이렇게 연결이 돼 있잖아요.
-그렇죠.
-맞아요, 그렇다고 하잖아요.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이 허리 말고
목에도 생길 수도 있는 건가요?
-목도 4에서 5kg 정도 되는 이 머리의
무게를 버티면서 하루 종일 굽혔다 폈다
하는 동작을 하기 때문에 허리 다음으로
추간공협착증이 많이 발생하는데요.
목에 위치에 따라서 고개를 약 30도
숙이게 되면 목에서 견디는 하중이
한 20kg 정도 됩니다.
고개를 한 60도 정도 숙이게 되면
그 무게가 30kg 정도 느끼게 되는데
그 무게는 우리 작은 쌀 포대 하나 정도
무게를 여기에 얹어놓고.
-그러네.
-생활하시는 거랑 비슷하기 때문에
오랫동안 그런 자세를 유지하시면
목에도 추간공협착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목에까지 생기면 진짜 조금 엄청
생활이, 일상생활이 안 될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내가 그래.
-힘들 것 같아요.
-지금 여기 쌀 한 가마니.
누가 여기 둘이 있어요, 그냥.
-그냥 앉아 있는 거네요.
-계속 앉아 있어요, 이렇게 그냥.
-무서운데.
-그렇구나.
그런데 이게 사실 진짜로 저희도
생활하면서 약간 허리가 아픈데
하거나 아니면 목이 조금 아픈데 싶은데.
-그럴 수 있죠.
-시간이 지나고 나면 괜찮아져서
병원 따로 안 가고 그냥 방치하게 되는
경우들이 많이 있거든요.
-그렇지, 그럴 수도 있어요.
맞아요.
-저도 사실 그게 있어서 그런 것들이
조금 누적이 돼서 이게 큰 병이 되지
않을까 지금 덜컥 겁이 나는데
이거 만약에 추간공협착증, 이거
괜찮겠지 하고서 방치하면
어떻게 되는 거예요?
-큰 병 되나요?
-그러니까요, 더 심해질 것 같아요.
-추간공협착증의 초기에는 통증을
진통제나 이런 거로 견뎌낼 수
있기는 합니다.
-그렇죠.
-하지만 협착증이라는 거 자체는 작아진
옷을 입고 생활하는 거랑 비슷합니다.
그래서 시간이 오래 지나면 어느새
우리 허리나 양말 신은 자리에 고무줄
자국이 남아 있는 것처럼 신경이
이제 잘 펴지지 않거나 오랜 압박의
증상이 남아 있는 경우가 있거든요.
그래서 수술이 잘 진행이 되어도 계속
저리거나 하는 느낌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있고요.
또 때로는 손에 힘이 떨어져서 원래
하시던 정교한 동작들을 잘 못하시는
경우가 있고요.
-맞아.
-다리 힘이 약해지시는 분들은 두 다리로
서 계시는 건 잘하시는데 한 다리로
균형을 잡아보라고 하시면 균형을
잘 못 잡고 비틀거리는
경우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마비가 진행될 경우에는
되게 주의가 필요합니다.
-여기서 한번 사례를 살펴봤으면
좋겠는데요.
좁아진 추간공을 넓혀서 통증도 잡고.
-그렇죠.
-행복을 찾으신 분이 계신가 봐요.
저희가 한번 만나고 왔습니다.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우리 몸의 대들보, 척추.
그만큼 척추가 튼튼해야 건강이
바로 섭니다.
하지만 3년 전 허리를 다친 박선동 씨.
그간 할 수 있는 치료는 다 받아봤지만
통증이 사라지는 건 그때뿐이었습니다.
-(해설) 특히 똑바로 누워 자기가 힘들고
앉았다 일어날 때 가장 고통스러웠다는
박선동 씨.
그래도 치료 의지를 여러 병원을
알아보다 이곳에서 밝은 희망을 찾게
됐습니다.
-(해설) 추간공확장술 이후 좁은
척추관과 추간공이 넓어졌는데요.
절개 부위도 작게 해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했습니다.
-(해설) 물리 치료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는데요.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뭉친 근육을
풀어줍니다.
-(해설) 그동안 힘들었던 시간이 무색할
정도로 수술 경과가 좋은데요.
잃었던 일상도 하나, 둘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추간공협착증으로 진단을
받으면 정확히 치료는 좀 어떤 방식으로
진행이 되나요?
-초기에는 무리한 활동을 줄이시고요.
진통제, 소염제, 근이완제 같은 약을
드시면서 여러 가지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전기자극치료, 열치료를
받으면서 안정을 취하시면서 아픈
부위를 쉬게 하시면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약물치료나 물리치료로 감당하기
어려우신 분들은 신경차단술,
신경성형술과 같이 좁아진 추간공 안에
약물을 주입해서 염증을 가라앉히는
시술도 효과가 있을 것 같습니다.
-옛날에는 척추 수술한다고 하면 다들
말릴 정도로 정말 큰 수술이었잖아요.
-그렇지, 맞아.
옛날에 그랬죠.
-맞아, 맞아, 그렇죠.
-제가 수술한다고 하면 너무 무서울 것
같은데요.
요즘은 좀 어떤가요?
-전통적인 현미경 수술법은 척추를
내려다보면서 수술하게 되는데
그 뼈를 수직으로 내려다보면 우리가
뼈를 제거해 줘야 하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추간공 바로 옆에는 후관절이라는
관절도 있고 그렇기 때문에 그 관절
부위를 많이 제거하면 뼈가 흔들릴 수도
있고요.
그래서 수술이 까다롭다 보니까 그걸
넓히기 위해서 할 수 없이 유합 수술을
피할 수 없는 경우도 많았고요.
기존의 협착증 수술보다 시야가 더 깊고
좁기 때문에 의사들도 까다로워하는
수술이었습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이용하면 실제로
추간공이 한 1cm, 2cm 되는 작은 구멍에
불과한데 그 구멍을 정면으로 바라볼
수가 있습니다.
그 안으로 들어가서, 그래서 우리가
뼈를 제거하는 부분도 예전보다 훨씬
작아졌고요.
그래서 신경 손상을 입힐 수 있는
가능성도 줄어들었습니다.
또 하나는 내시경을 우리가 척추뼈
바깥에서 여러 각도로 돌려가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굳이 넓은 부위의 뼈를
제거하거나 유합 수술을 하지 않고도
추간공협착증을 해결할 수도 있고.
또 꼭 필요한 경우에는 유합술 자체도
내시경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제가 볼 때 정종철 원장님이 추간공이
많이 좁아진 것 같아요.
우리가 추간공 얘기에 너무 집중 공략을
하니까 좋게는 청문회라고 하지만 이건
뭐 빚쟁이들이 달려드는 것 같지
않아요, 꼭 기분이?
-그러니까, 처음 들어보네.
-그러니까 궁금하니까.
-그렇기 때문에.
-너무 학구열에 불타서.
-질문이 너무 많아요.
-빚쟁이들 아닙니다, 저희.
-그러면 좀 생활 속에서 이런 질병들을
예방할 수 있는 그런 좋은 방법들이
따로 있을까요?
-장시간 앉아 있으면 엉덩이를 기준으로
해서 우리 온몸의 하중이 다 허리에
집중이 되기 때문에.
-그렇죠.
-아래 허리 마디에 무리가 가해지게
되고요.
또 앉아 있다 보면 집중하기 위해서
고개와 어깨를 구부정하게 있기 때문에
이중적으로 목에도, 목 척추에도 부담을
가질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앉아계시더라도 한 30분 이내로
앉아계시면서 또 스트레칭을 해주시면
좋을 것 같고요.
부득이하게 장시간 앉아계실 때는
고개를 너무 숙이거나 빼지 마시고
시야를 올린 상태에서 업무를 보실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정말로 저도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저도 모르게 이렇게 라운드 숄더라고
하죠.
-맞아요.
-거북목으로 이렇게.
그래, 그래.
-거북목으로 되더라고요.
-숙여지죠.
-맞아.
-그럴 때마다 펴야지, 하는데 이 척추
건강에 좋은 스트레칭이나 운동법 같은
거 있을까요?
앉아 있을 수 쫙 펼 수 있는 그런 거요,
선생님.
-궁금해요.
-좋은 동작.
-몸이 자꾸 구부정하게 됩니다.
-맞아요.
-맞아요, 너무 중요해.
-책상에 앉아계시거나 운전을 오래
하시는 분들 이렇게 자꾸 목이 빠지고
허리가 굽어지게 되는데 엉덩이를
받침에 잘 기대고.
-뒤에 밀착을 시키고.
-등을 기대실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틈나는 대로 팔을 쭉쭉 뻗어서.
손과 팔을.
-선생님, 이건 내가 많이
학교 다닐 때 당했는데.
-저희 벌서는 것 같은데요, 지금.
-벌서는 것 같아요.
-손과 팔을 몸에서부터 멀리 뻗어주는
동작들을 하시면 굳이 몸을 펴려고 하지
않으시더라도 목도 같이 펴지고 어깨도
펴지는 그런 동작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네요, 이 벌서는 자세가.
-벌서는 게 아니라 우리 기지개하는
동작.
-기지개.
-좀 오래 살려고 만세 하는 동작입니다.
-만세.
-그러면 벌설 때 이렇게 해둘걸.
-왜 저희는 벌서는 걸로 생각을
했을까요?
-이렇게 해둘걸.
-이유가 있었네요.
-시원하네요, 진짜.
이렇게 딱 하니까 허리도 쫙 펴게 되고.
-틈나는 대로 일어서셔서 걷기
운동만큼 허리에 좋은 건 없을 것
같습니다.
-걷기.
-그게 제자리에서도 이렇게 조금 걸으면
좋은 거예요?
-유튜브 틀어 놓고 TV 틀어 놓고
집에서도 걷기 운동을 하시고
그러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습니다.
끝으로 우리 시청자들에게 당부의 한
마디가 있다면요?
-팔, 다리 저린 증상이 신경 문제인지
이런 걸 찾아내는 과정에는 저와 같은
신경외과 의사들이 하는 신경학적 진찰,
그게 제일 중요할 것 같습니다.
그 밖에도 엑스레이보다도 입체적으로
뼈를 확인할 수 있는 CT 검사, 좁은 신경
통로도 확인할 수 있는 MRI 검사를
받아보시면 정확한 진단을 받으실 수
있고 치료에 꼭 필요한 부분을
골라내시면 아주 작은 시술이나 수술로도
정확하게 치료받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무조건 아프면 검사를 받으러 우리
정종철 원장님께.
-그렇지.
-가야 하겠다.
-맞습니다.
-안 그러면 큰 병 된다.
-그렇죠.
-그렇지.
-지금까지 우리 몸의 큰 대들보, 척추
건강을 지켜드리는 정종철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가장 설레는 시간이 또
찾아왔습니다.
-좋아요.
-아까 보니까 밥상 위가 좀 붉게 물들어
있던데 오늘의 주재료는 어떤
건가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세계인의 슈퍼
푸드이고 매일 먹으면 좋은
토마토입니다.
-토마토, 진짜 너무 좋지.
앞으로 해도 토마토, 뒤로 해도
토마토.
토마토, 맛도 좋고 영양도 좋고 너무너무
좋아요.
난 제일로, 제일로 좋아요.
-TV 보니까 방울 토마토 작으니까요.
하나, 두 개씩 집어 먹다 보면.
-맞죠.
-진짜 밑도 끝도 없이 먹게 되는데 저는
조금 이거 계속 먹어도 되는 건가
싶더라고요.
하루 권장량 이런 게 있을 것 같은데요,
선생님.
-그게 딱히 있을까요?
-어떻게 돼요?
-항산화에 좋아서 많이 드시긴 하는데
위가 조금 약하신 분들은 찬 성질이 있기
때문에 많이 드시면 안 되고요.
1일 권장량을 따진다면 토마토 큰 거
같은 경우에는 2개 정도 그리고 작은
방울토마토는 15알 정도.
적정.
-선생님.
-생각보다 적네요.
-5개만 더 써.
20개 먹게 해 줘, 진짜.
-건강하시다면.
-이렇게 몸에 좋은 토마토, 슈퍼
푸드인데요.
이 효능을 저희가 화면으로
준비했습니다.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빨갛게 익을수록 건강을 부르는
토마토.
여러분, 좋아하시나요?
이 토마토에는 항산화 성분인 리코펜이
잔뜩 들어있어 노화 방지에
효과적인데요.
칼륨도 많아 고혈압 예방에도
좋습니다.
게다가 식이섬유가 풍부해 변비에 좋고
각종 비타민이 많아 피부와 뼈 건강에
아주 그만인데요.
한마디로 안 먹으면 손해인 토마토.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오늘 준비한 요리가 바로 토마토
달걀덮밥입니다.
아니, 이거는 다른 덮밥에 비해서 좀
고급스럽고.
-맞아요.
-그렇죠?
-왠지 좀 어떤 믿음이 가는 것
같은데.
-맛과 영양과 모든 것을 항산화 폭탄
음식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이게 어려우면 우리가 못 만들
거 아니에요.
이거 어떻게 만들어요?
-아주 쉬운데 첫 번째, 질척거리는
덮밥을 하지 않기 위해서 센불에 기름,
올리브유를 둘러주시고 토마토를, 작은
토마토를 4분의 1쪽 볶아서 채반에
걸러주시고 그다음에 스크램블, 계란물을
올려서 한 20초 후에 휘휘 저어주시면
이렇게 몽글몽글한 계란을 만들 수가
있거든요.
그래서 스크램블을 만든 후에 아까 처음
볶았던 토마토 넣으시고 시금치, 금방 숨
죽을 정도만 덖어주시면 끝.
다 익기 전에 이렇게 시금치를 넣어서
숨만 죽을 정도가 되면 요리
끝입니다.
거기에 마지막으로 로즈메리를 싹
뿌려주신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오늘은.
-한번 우리 맛 좀 보죠, 같이.
-좋아요.
-어떻게, 맛이 어떤지.
나 너무 궁금해요.
이거 뭐야!
-글루탐산이라고 해서 감칠맛이
나오거든요.
그리고 또 맛있는데 우리
드셔보시고
어떤 맛이 나올까 궁금합니다.
-저는 말이죠.
토마토 하면 대체로 우리가 스파게티,
파스타.
이런 거 할 때 토마토 파스타, 이런 거
많이 하시잖아요, 그런데.
-맞죠.
-사실은 밥에 얹었을 때 이게 과연 어떤
맛일까.
네 맛, 내 맛, 너무 따로 놀지 않을까
싶었는데 맛이 싹 어우러지는데
달짝지근하면서도 그 싱싱하고 싱그러운
맛이 같이 느껴져요.
-맞아요.
-맞습니다.
-저 안 주셨어요.
저만 안 주셔서.
-어때요, 맛이?
너무 색다른 맛인데 저는 좀 궁금한 게
의외로 토마토 향이 잘 묻어나서.
-맞아요.
-상큼한 느낌이 드는데.
-산뜻하죠.
-좋은, 맛있는, 맛있고 단 토마토를
고르는 방법이 뭐가 있어요?
-그게 중요하지, 그렇지.
원재료가 중요하지.
-그러니까요.
-맞죠.
아무리 좋은 걸 맛있게 만들고 싶어도
제가 나쁜 재료를 하면 안 될 텐데.
이런 식으로.
보이시나요?
-이 위에 봉긋 솟아 있는.
저런 거.
-딸기도 마찬가지고 토마토도 그렇고
이렇게 봉긋 올라오면 굉장히 달고
싱싱한 거랍니다.
-어때요, 맛이 좀?
-저도 그릇 보여드리면.
-설거지하셨네요.
-될 것 같은데.
-안 드셨나 보다.
-이게 아까 처음에 올리브 오일에
볶았다고 하셔서 그런 건지 좀 고소함과
감칠맛이 폭탄인 것 같고.
-맞아.
-요새 맛과 영양을 동시에 고려하다 보면
사진이 예쁘게 안 나와서 인스타에 올릴
각이 안 나오는데 보시다시피 너무
예쁘게 잘 맛과 영양을 골고루 균형 잡은
요리 같습니다.
-단짠단짠이 느껴지더라고요.
-맞아요.
-맞아!
-맞아요, 맞아요.
-단짠단짠.
-소떡소떡 같은.
-맞아요, 맞아요.
-계속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니까, 그렇죠?
-그리고 이게 제가 듣기로는 예전에
비뇨기과 선생님, 유명한 너튜버.
그 선생님이 남자에게 뭐가 좋냐고 했을
때 조용히 내 아들한테는 토마토를
먹인다.
-맞지.
-그런 이야기를 했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아까 그 새파래진다.
비뇨기과 선생님이 새파래지지
않을까요?
-파래졌어요, 지금 얼굴 파래졌어.
파래졌어.
오늘 음식보감, 토마토 달걀덮밥.
다 같이!
-(함께) 맛보이소!
-저희가 준비한 순서는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