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시대 건강하이소 - 무릎 관절, 왜 잘 다치는 걸까? 무릎 건강 비결
등록일 : 2025-01-06 16:14:05.0
조회수 : 469
-매일매일 건강을 저금합니다.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먼저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을사년이 시작됐습니다.
-맞아요.
-올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하죠.
-그렇죠.
-지혜와 또 변화를 상징하는 뱀 그대로 새해에는 모두 지혜롭게 원하던 일
다 술술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진짜 제발 좀 원하는 거 다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그냥 뱀이 아니라 여러분, 푸른 뱀의 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뭔가 묘한 것 같지 않아요?
-맞아요.
-뭔가 기운이 꾸물꾸물 올라오는 느낌도 드는 것 같고요.
-오는 것 같은데 지금.
-그러니까.
-경수 씨는 어떠세요?
-제가 한번 제대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잘 풀릴지 한번 보자 보자 좌로 보자 우로 보자~
-뭐야, 뭐야.
-왔습니다.
-왔어요?
-대박 기운이 왔어요.
-진짜요?
-우리 일단 건강하이소 시청률 대박 나고요.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원장님 다섯 분 대박 나고 MC 3명 대박 나고
그리고 이 대박 기운을 가지고 있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시청자분들에게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죠, 드려야죠.
-복 날아갑니다. 복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복, 복, 복.
-이렇게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봤고요.
우리 주치의분들도 새해 계획 많이 세우셨을 것 같은데 먼저 전승민 원장님 어떠신가요?
-제게 올해는 결혼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서 꼭 크루즈 여행을 한번 가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좋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 김민근 원장님,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부터 약간 블로그를 열심히 써볼까 하고 있고요.
-블로그요.
-작년 말에 1년을 쭉 되돌아보려고 하니까 큰 이벤트들은 잘 생각나는데
또 약간 작은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잘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일기처럼 좀 돌아볼 수 있게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일상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사공은성 원장님은 많은 계획을 세우셨을 것 같은데 어떤 계획 세우셨나요?
-궁금해요.
-저는 이제 올해 사실 큰 계획이 있지는 않은데요.
진료하고 치료하고 한다고 좀 바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책 읽을 시간이 좀 없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제가 목표로 책을 읽어봐야겠다 했는데
구체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니까 1년이 총 52주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한 2주 정도는 쉰다고 생각하고 1년에 50권 책을 한번 읽어볼까 이렇게 결심을 해봤습니다.
-1년에 50권이면 그러면 작년에는 좀 얼마나 읽으셨나요?
-작년에는 좀...
-알겠습니다.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월된 것 같아요. 몰아서 넘겨서 올해 오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독서 이월 제도도 있을 수 있죠. 다음으로는 김창주 교수님, 어떠신가요?
-저는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게 있는데요.
일단 다가오는 10년 오십 되는 해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노래를 배워서
콘서트를 작게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사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연수 때문에 조금 쉬었는데 올해 다시 노래 배우는 것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되게 굉장히 동안이셔서 놀랐는데.
-맞아요.
-또 노래까지도. 목소리도 굉장히 노래 잘하실 그런 목소리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맞아요.
-궁금하긴 하네요.
-그러니까요.
-그러면 우리 열정남 김용민 원장님, 올해 계획 어떠신가요?
-열정남 김용민입니다. 저는 여행 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프랑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2외국어로 프랑스말을 올해 배워볼까 싶습니다.
책도 이미 사놨고요.
그래서 다음 프랑스 여행 때는 프랑스말을 조금 해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봉주르.
-봉주르.
-이런 느낌이네요, 그렇죠?
-봉주르.
-사실 아는 게 이것밖에 없습니다, 저는요.
-저도요.
-원장님을 비롯해서 시청자분들도 새해 소망 모두 꼭 이루시길 바라면서 새해 첫 순서입니다.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노안입니다.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면 인지저하를 겪을 위험이 크고
또 눈가 주름이 많을수록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연구진이 56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나이와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요.
실제 나이보다 자신이 더 늙어 보인다고 답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23%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은 인지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배나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말 흥미롭지만 한편으로는 충격적인 뉴스인데요.
다들 1살 더 나이를 먹었지만 내 얼굴을 보면서 노안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날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내가 늙었다고 생각하면 더 늙고 젊다고 생각하면 더 젊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눈가주름은 자외선을 많이 쬐면 생긴다고 하는데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도 좋지만 뭐든 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뇌졸중입니다.
잇몸병이 있거나 치아를 상실한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 한 연구팀이 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성인 379만여 명을 10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 약 1만 8000건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대상의 26%인 98만여 명이 잇몸병을 앓고 있었고
또 18%인 68만여 명은 치아의 일부를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이 각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아를 상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9% 높았고
또 치아 상실과 잇몸병을 동시에 앓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12%나 증가했습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히 구강에만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뇌졸중까지 야기할 수 있다니까 참 놀랍네요.
-그렇습니다.
이번 연구를 좀 더 살펴보면 50세 이상에서는 잇몸병만 있어도 뇌졸중 위험이 5%가 커졌고
비만이 있거나 흡연자의 경우에는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잇몸병으로 인한 만성염증 물질이 전신으로 퍼져서 심뇌혈관 염증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잇몸병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집에서 올바른 잇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칫솔모를 45도 각도로 잇몸을 향하게 하고 전후방으로 짧은 진동을 준 후에
쓸어올리는 방법을 변형된 바스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요.
또한 항상 잇솔질과 별개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치아 사이사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치과가 있다면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김민근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해피 뉴 이어! 모두 새해 계획 다들 잘 세우셨나요?
그중에서도 아마 금연, 금주를 다짐하는 분들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
작년에 다짐한 금연과 금주는 올해 또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는데요.
이분도 궁금한 게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새해 계획을 세우겠죠?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니까,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운동, 다이어트 그리고 금연, 금주와 같은 새해 계획들을 세우고
이런 것들 달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일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역시 재정 개선, 체중 감량, 금연,
금주의 순서로 새해 계획을 세운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 세로토닌은 이게 분비 기간이 72시간, 3일입니다.
그래서 이 3일이 지나고 나면 우리가 처음 계획했던 그 목표를 지키고
또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이 더 힘들어져서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작심삼일이 내 탓이 아닌 뇌의 탓이라고 하니까 조금 위안이 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담배나 술을 끊으면 얼마나 좋길래 자꾸 하라고 하는 걸까요?
우선 금연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배는 끊자마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담배를 피운 지 20분 정도 지나게 되면 혈압과 심박동 수가 정상 수치로 내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금연이 쉽지 않은 게 24시간 이내에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흘째에 제일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연을 위해서는 최소 한 달 정도 지내야 하며 한 달 정도 지나면
폐의 기능이 30% 이상 향상되며 니코틴에 대한 욕구와 발작적인 기침이 많이 잦아지게 됩니다.
또 1년 정도 지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며 10년 정도 지나면
폐질환 위험률이 절반 이상 낮아집니다.
-담배 당장 끊어야겠습니다.
그런데 담배도 담배지만 술을 끊었을 때 얻는 건강상 이점은 또 뭐가 있을까요?
-생각과 달리 그 이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첫째는 간 기능이 개선됩니다.
1개월만 금주를 해도 간 효소 수치가 거의 정상화될 수 있고 3개월이 지나면
지방간 수치가 거의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면의 질이 좋아집니다.
우리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졸음이 오지만 알코올이 분해될 때 나오는 알데하이드가
각성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졸음은 오지만 수면을 해도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그러한 현상들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세 번째는 인지기능의 증가가 오게 되는데요.
이 알코올이 티아민이라고 하는 우리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물질의 감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치매가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네 번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은데요. 소주 한 병이 약 500kcal가 넘습니다.
여기에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고열량 음식들이 많죠.
따라서 금주는 하면 체중감량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담배 태우는 분들이 술도 마시고 그리고 애주가들이 담배를 또 엄청 사랑하잖아요.
한동안 금연해 왔던 분들을 술자리에서 다들 와르르 무너진다고 하는데
술과 담배는 대체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술과 담배 사이에는 강력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 가지 물질 다 우리가 쾌락을 느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서 또 담배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우리 뇌에서 자꾸 조금 더 자극적인 쾌락을 좀 더 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연에 성공하고 싶으면 금주를 하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금연을 하게 되면 폐 기능이 향상되어서 운동 기능이 좋아지게 되고
금주를 하게 되면 그다음 날 숙취도 없을뿐더러 또 안주로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를 줄이게 되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연, 금주 매우 어렵겠지만 결심했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혼자서 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전국의 258개의 보건소와 17개의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고요.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금연콜센터가 1544-9030인데 여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고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 치료 지원사업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 지원 사업을 신청하게 되면 12주 동안 최대 6번에 걸쳐서
의사의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주 역시 중독 관리지원센터나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또 금주를 잘하고 있는 사람과 연락하면서 자신의 실천에 대해
꾸준히 피드백을 받으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무지 힘들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그날부터 이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목표 달성해서 우리 다 같이 연말에 웃으면서 또 이야기 나눠 보고자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 송으로 먼저 만나볼까요?
-(노래) 해마다 찾아오는 한겨울 또 왔어요
첫눈이 내리는 날 아이고 무릎아 퉁퉁 붓고 물이 찬 무릎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관절내시경 수술했지만 계속 아픈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무릎 관절 조심하세요
-오늘의 투자처 무릎관절 왜 잘 다치는 걸까. 무릎 건강 비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오늘의 주치의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사공은성 원장님입니다.
-반갑습니다, 사공은성 원장님.
-반갑습니다.
-원장님을 탁 이렇게 바라보면 왠지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사색하는 거 좋아하는
조용한 학자 이미지가 조금 있는데.
-맞아요, 맞아요.
-그렇죠.
-잘 어울리시네요.
-어릴 때부터 의사가 꿈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제가 생각해 보니까 저는 어릴 때부터 만드는 걸 좀 많이 좋아했어요.
그래서 문구점 가서 이렇게 프라모델 같은 걸 사서 집에서 혼자서 이렇게 만드는 걸 많이 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거의 다 만들어본 거예요.
-웬만한 거 다 만드셨구나.
-그때부터 집에 있는 가전제품을 분해하기 시작했어요.
-가전제품을요?
-그래서 가전제품이라고 해서 전자레인지 이런 건 아니고요.
아버지까지 사주신 VCR 같은 거 또 테이프 넣어서 비디오 트는 비디오카세트 같은 거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것을 다 드라이버로 분해하는 거예요.
-어떡해.
-분해를 해서 다시 또 조립하고. 그것을 거의 매일 기계를 수술하듯이 약간 매일 수술했던 것 같아요.
-기계를.
-그래서 지금도 제가 보면 이렇게 뼈가 부러지는 환자들 이렇게 고쳐주고
또 관절 안 좋으신 분들 고쳐주고 하는 걸 제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걸 보면
아마 그때부터 조금 정형외과 의사가 되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간 저는 선생님을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약간 장군 느낌이 있으시거든요.
진짜 우리 무릎을 장군처럼 딱 지켜주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서
의사 되시기를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그런데 요즘 선생님 겨울이 되니까 무릎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 계시거든요.
무릎아, 그냥 앉았다 일어나시면서도 진짜 무릎 아파서 못 살겠네,
이러시는 분들 너무 많은데 요즘 선생님 많이 찾아오시죠?
-네, 겨울이 곧 날씨가 춥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확실히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그게 더 느껴지시나 봐요.
그러면 왜 겨울이 되면 더 아파지는 걸까 그렇게 생각해 보면.
-그러니까요.
-무릎 안에는 우리가 윤활액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 윤활액이 부드러워야 무릎이 부드럽다고 느끼는데 겨울이 되고 온도가 낮아지면
아무래도 관절액이 약간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다음에 무릎 주위에도 근육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 근육이 또 강직이 잘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겨울철에 조금 더 불편하다, 조금 더 뻣뻣하다, 이렇게 느끼시는 것 같고요.
-이렇게 무릎이 아픈 원인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할까요?
그것은 퇴행성 관절염 맞나요?
-맞습니다. 우리가 제일 흔한 무릎의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이거든요.
그러면 퇴행성 관절염은 그냥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무릎 안에 어떤 구조물들이 손상되면서 퇴화하고 염증 반응을 거치면서
이렇게 점차 진행되는 질환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무조건 나이가 든다고 퇴행성 관절염이 다 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또 유전적 요인도 있고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 또 여성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장님, 그런데 흔히 보면 아버님들보다는 어머님들이 관절염으로 더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아.
-이런 것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것 같아.
-우리 모든 여성은 50세가 좀 넘어가게 되면 폐경기라는 것을 겪게 되잖아요.
폐경기가 되면 우리 몸의 호르몬이 이렇게 바뀌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성호르몬이라는 게 분비가 굉장히 감소해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뼈가 1년 정도 폐경기 동안 굉장히 약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좀 무리를 하거나 안 좋은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아무래도 관절 연골이 자꾸 손상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집안일을 도맡아 하시는 우리 어머님께서도 무릎 관절이 너무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맞아.
-어머님,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사공은성 원장님이 계십니다.
-대식이 때문이죠.
-그러니까요.
그리고 관절염도 관절염이지만 다른 관절보다 무릎 관절을 많이 다친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가 어깨, 팔꿈치 이런 관절은 사실 중력의 영향을 그렇게 받지 않잖아요.
그리고 좀 아파도 쓰지 않으면 통증을 못 느낄 수도 있고요.
또 이렇게 뒤로 하는 동작들이 아프지 이렇게 했을 때는 안 아프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참을 수 있는 관절이라고 보셔도 되거든요.
그런데 또 고관절이나 발목 관절 같은 경우에는 관절 모양 자체가
이렇게 끼어 있는 관절이기 때문에 잘 안 다칩니다.
그런데 무릎은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중력의 영향도 받고 그다음에 무릎은
뼈와 뼈가 끼어 있는 관절이 아니고 2개를 이어주는 인대와 근육으로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손상에 아무래도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무릎을 우리가 비트는 경우도 있고 또 회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관절 같은 경우에는 끼어있으면서 그 안에서 회전이 이루어지는데.
-그렇죠.
-무릎은 약간 어긋나면서 회전 동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 손상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그래서 잘 다칠 수 있는 관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무릎 관절 손상.
이게 좀 우리가 무릎이 여기 있는 건 알겠는데 어디가 어떻게 다친다는 건가요, 선생님?
-무릎에 주로, 무릎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무릎 주변에 있는 인대가 있고요.
그다음에 무릎에 있는 연골. 연골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다음에 좀 어려운 말이지만 반월판 연골 또는 반월상 연골이라고 하는데.
-반월상 연골.
-그게 연골과 연골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가 다쳤기 때문에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붓고 통증이 일어나는 건데
그것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엑스레이라는 검사도 하게 되고
또 정밀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MRI라는 검사도 하게 됩니다.
흔히 이렇게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다치게 되면 그때 일어나는 반응을 우리가 염증반응이라고 하거든요.
-염증.
-염증반응은 소위 우리가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느껴지는
그런 모든 순차적인 반응을 우리가 염증반응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염증반응.
-결국에는 염증이었네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 몸에 염증이 안 생기는 데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그러면 이렇게 무릎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염증이 생긴다고 다 수술을 하지는 않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흔히 손가락을 접질리거나 손목을 접질리거나 발목을 접질리면 우리가 주로 어떻게 하죠?
-깁스?
-약을 먹, 그렇죠, 깁스도 하고. 또 약도 먹고.
-약을 먹죠.
-약도 먹고.
-또 염증을 삭히는 주사도 맞고.
-그리고 찜질도 하고.
-맞아요.
-맞아요.
-이렇게 우리가 다 알고 있는데 사실 다쳤을 때 그렇게 하는 분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대부분 약도 안 드시고.
-방치하는구나.
-냉찜질도 안 하고 오히려 온찜질을 하시고.
-잘못된.
-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더 움직이시고 그래서 흔히 우리가 운동으로 낫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 염증이라는 것은 한 번 생기면 3주라는 기간이 걸리게 되거든요.
그 3주 동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소염제라는 약도 먹고.
-그렇죠.
-또 냉찜질을 주기적으로 하시고.
-냉찜질.
-또 통증이 있거나 많이 부어있으면 못 움직이도록 깁스 같은 걸 해야 하는데
그걸 다 무시하시기 때문에 점점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악화하네요, 그렇죠.
-원장님, 혹시 염증이 생겼을 때 운동하니까 낫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로 운동하면서 무릎 염증이 낫는 경우가 있긴 한가요?
-제가 본 환자 중에는 그런 분이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건 염증이 거의 끝나갈 시기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나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다음에 원래 처음 다쳤을 때 그렇게 심하게 다치지 않아서 쉽게 이렇게 나으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흔히 아프고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에 안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염증은 무조건 3주 정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염증 치료를 3주간 잘하시게 되면 수술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그런데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는 어떤 경우냐 하면 안에 있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까 말씀드렸던 인대나 연골,
반월판 연골 그 세 가지 좀 심하게 손상이 된 경우에는 염증이 끝이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관절 내시경 혹은 레이저 시술, 이런 걸 하게 되는데
이제 그 시술을 해서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확하게 치료, 눈으로 보고 치료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염증이 지속될 때 수술을 하게 되고요.
또 어떤 경우에 이렇게 수술까지 하게 되나요?
-또 두 번째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저희가 염증이 완전히 사그라들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하고 운동도 했는데 한 2개월, 3개월 후에 염증이 또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했을 때.
-그런 경우에도 똑같이 그 안쪽에 있는 구조물의 손상이 너무 심한 경우인 거죠.
그래서 그렇게 심한 경우에는 그냥 약이나 주사로 치료되지 않고
우리가 무릎에 내시경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내시경이라는 거 자체가 우리가 위내시경 하는 것을
무릎 관절에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4mm 정도의 절개를 2개에서 3개 정도 해서 한쪽은 눈으로 보고
한쪽은 시술을 하고 이렇게 해서 찢어진 반월판 연골 혹은 손상된 연골 혹은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수술로 회복이 된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무릎 염증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으신 분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우리 몸을 지탱하는 무릎.
환자는 한 번씩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생겨서 주사 치료도 여러 번 받아왔는데요.
혼자 힘으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스스로 위축되고 우울해졌습니다.
-(해설) 특히 오른쪽 무릎이 아파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했습니다.
대부분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어지면 관절염을 의심하는데요.
검사 결과 원인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해설) 노년층에서 흔한 무릎 관절 질환.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관절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는데요.
내시경을 넣을 정도의 작은 부위의 절개만 하면 돼서 회복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통증도 적습니다.
-(해설)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를 찾았습니다.
무릎이 아프니 일상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는데요.
이제 통증이 사라져 활기찬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겁니다.
-그러면요, 선생님. 앞서 본 영상에서처럼요.
이 관절 내시경 수술을 했는데도 이게 계속 아픈 이유는 뭘까요?
-제가 보니까 내시경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재발을 하는 경우가
한 세 가지 정도로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첫 번째가 염증이 반응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염증이 있고 손상이 있어서 내시경 시술까지 하셨는데 그 염증이라는 것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치료를 한 후에도
염증이 완전히 사그라들 때까지 좀 치료를 하지 않으시고
너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한 경우가 이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시술을 했다고 끝이 아니고 반드시 적절한 약과 치료,
그다음에 물리 치료 또 주사 치료, 이런 걸 병행하지 않으면 이게 재발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내시경 치료 하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좀 기다리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시술을 하고 나서, 시술 전에도 그렇고 시술하고 나서 무릎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게 인대가 흔들린다, 혹은 인대가 손상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관절이 흔들리게 되면 손상됐던 부위가 또 손상이 되게 되겠죠, 다시 쓰게 되면.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치료는 쉽습니다.
인대가 다 호전될 때까지 보조기라는 장치를 좀 차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기.
-그래서 무릎이 비틀어지는 동작이나 구부려지는 동작을 좀 덜 할 수 있도록
보조기를 잘 차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세 번째는 가장 치료가 힘든 부분이긴 한데 무릎 안쪽에 연골이 너무 손상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손상이 너무 심하고 염증도 오래돼서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잘되지 않는데
그냥 염증만 삭히는 내시경 치료만 했을 때는 연골 손상은 그대로 있게 되거든요.
-그렇죠.
-그런 경우에는 다시 또 활동을 하면 그 손상된 연골 부위로 인해서 또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또.
-연골 손상은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잘 안돼요.
왜냐하면 혈액이 가는 것이 끊어지기 때문에 연골이 무조건 재생되려면
줄기세포를 한다든지 무릎 위에 체중을 옮겨주는 교정 절골술이라는 것을 해서
체중이 연골 손상 쪽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치료 방법을 하지 않으시면 또 재발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발, 플리즈!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 그렇죠?
-그 제발.
-제발 재발이 되지 않길. 맞아요.
-그렇게 되면 일단은 또 결국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재수술을 하게 되면 첫 번째 수술보다 당연히 힘이 들겠죠.
-그렇겠죠.
-그래서 재수술을 하게 될 때는 이 한 번으로 이제 끝낸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골, 아까 말씀드렸듯이 손상이 있으면 그 부위로 체중이 가는 걸 막기 위해서
저희가 교정 절골술이라고 해요.
그래서 무릎이 이렇게 안쪽으로 휘어진 무릎을 다시 일자로 만들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교정 절공술이 참 말로만 들으면 좋아 보이잖아요.
그냥 안 좋으면 교정하면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으시면 안 되고요.
65세 미만에서만 우리가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너무 연골이 많이 닳으면 교정해도 별로 결과가 안 좋겠죠.
그래서 연골 손상이 너무 4등급으로 심하지 않은 3등급 정도일 때
우리가 교정 절골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겠고요.
-3단계.
-또 무릎이 너무 뻣뻣해서 무릎이 다 안 구부려지는데 수술을 했을 때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릎을 다시 교정을 해서
치료는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수술 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계속해 주셨는데 그러면 선생님,
수술 후에는 어떻게 좀 관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내시경 시술하시고 대부분 환자분들이 활동을 너무 빨리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술까지 했으니까 이제는 좀 일상생활을 하고 싶다. 이렇게.
-그렇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걷는 양도 반으로 줄이시고 걷는 속도도 반으로 줄이시는 것을 좀 추천을 해 드립니다.
그래서 3주간 그렇게 생활을 하시게 되면 대부분 회복이 잘되거든요?
그래서 내 무릎이 그러면 언제 회복되는 신호가, 어떤 신호가 오느냐?
계단을 오르내릴 때 큰 불편감이 없어지는 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런데 아직 여전히 내가 걷는 건 괜찮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감을 느낀다든지
아직 바닥 생활이 불편한데 이걸 자꾸 운동을 해서 재활을 하시려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하시면 오히려 또 재발을 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가급적 3주간의 기간 동안 그런 무리가 되는 활동을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안 좋아서 교정 절골술까지 하신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기간이 2배로 늘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3주가 아니고 6주.
약 한 달 반 동안 활동을 줄이시고 좀 일상생활에서 걷는 거 위주로만 하신다면
큰 문제 없이 나으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수술 말고 새로운 주사 치료도 많다고 하던데요.
-맞아, 맞아.
-그러한 종류들도 소상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주사제가 워낙 많이 나왔어요.
워낙 많이 나왔는데 저희가 제일 흔히 알고 있는 주사가 연골 주사 들어보셨잖아요.
그게 이제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는 연골과 동일한 성분을
무릎에 주사를 맞는 걸 우리가 흔히 연골 주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골이 생각보다 괜찮을 때 맞는 주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괜찮을 때.
-그래서 내가 충분히 걷는 것도 별문제가 없고 잘 지내는데
최근에 등산을 하든 운동을 했더니 무릎에 약간 무리가 왔다든지
또 잘 서다가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 내려올 때 뭔가 무릎에 약간 느낌이 있으면
그게 연골이 약간 긁혔을 때 그런 느낌이 오게 되거든요.
그럴 때 우리가 차량 긁히지 말라고 코팅하잖아요.
-그렇죠.
-그런 것처럼 무릎 안에 연골 주사를 넣어서 코팅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환자분 중에 무릎이 아프고 열이 나고 부었는데 저한테 와서 연골 주사를 놔주세요.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세요.
-모르니까.
-그런 경우는 사실 연골 주사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무릎이 안 좋을 때 그냥 마냥 주사, 약 이렇게 치료하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서 나에게 맞는 적절한 주사를 맞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도 좋고 치료도 좋지만 평소에 무릎 관절을 지킬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팁.
-중요해요, 맞아.
-그러니까요. 평소에 관리 방법.
-사람들은 다 특별한 방법 같은 걸 좀 원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무릎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건데 사실 무릎이라는 관절 자체의 특성상 한 번 다치면
원래대로 다시 회복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힘들거든요.
그래서 일단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 부분을 우리가 항상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도 TV를 보시면서도 무릎을 쪼그려 앉아서 TV를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또 바닥을 무릎으로 기어다니면서 쓸면서 또 TV를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게 하는 것이 무릎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안 좋은 자세들을 피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계속 원장님께 저희가 무릎, 무릎 얘기를 듣다 보니까 지금 제 무릎이 아픈 것 같기도.
-안 돼요.
-기분 탓인가요?
-다치면 안 돼요.
-선생님, 무릎이 안 좋을 때 하면 좋은 스트레칭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운동을 하려고 따로 시간을 내시면 아무래도 좀 귀찮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운동이라는 건 평소에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저희 엘리베이터 탔을 때 또 신호등 기다릴 때.
이럴 때 그냥 간단하게 저는 화면 앞쪽을 보고 한번 해볼게요.
이렇게 까치발 이렇게 서는 게 좋죠. 무릎에 한번 힘이 들어가거든요.
-이렇게.
-실제 우리가 가만히 서 있다 보면 무릎이 자꾸 이렇게 뒤로 꺾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종아리 근육이 좀 튼튼해지면 무릎이 뒤로 꺾이는 걸 좀 막아주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좀 좋으실 것 같고요.
이렇게 근육 자체의 힘으로 혈관을 한번 짜 주면 훨씬 혈액순환도 잘 되고요.
또 무릎 주위의 근육이 좋아지면 무릎도 잘 안 다치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종아리가 탄탄해지는 느낌인데요, 진짜.
-그러니까, 시원해요.
-알이 탁 생길 것 같아요.
-발목까지 정말 시원해지는 느낌.
-또 두 번째로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우리가 자꾸 스쾃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렇게 의자를 잡고.
-의자.
-이렇게 완전히 앉지 마시고 적절하게 앉았다 일어나는 걸.
-이렇게 테이블이나 식탁 같은 거 잡고.
-맞아요?
-이렇게.
-맞습니다.
-잘못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은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으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좀 깊게 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어디까지 해야 하지?
-이렇게 해서 쭉 더 내려갔다가.
-선생님 많이 내려가시네.
-진짜, 그러게요.
-잡고 하다 보니까 무리가 안 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네요.
-그래서 이렇게 의자를 잡고 한 4, 5개를 하게 되면 무릎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앞쪽 근육이 좋아지니까 아마 무릎 건강에 좀 도움이 되실 거라고 봅니다.
-원장님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무릎이 손상되어서 염증이 생겼다고 하시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본적인 치료.
약도 드시고 냉찜질도 하시고 또 좀 심하게 부어 있으면 반드시 깁스,
부목 고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이렇게 하시게 되면 결국 우리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가는 걸 막을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치료하지 않으시고 자꾸 자가 치료를 하시게 되면
오히려 관절도 뻣뻣해지고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저희가 1년에 한 번씩 꼭 건강검진이라는 걸 하잖아요.
그 건강검진을 하실 때 선생님께 무릎 엑스레이도 한번 찍어달라고 해보시면
그 엑스레이를 본인도 한번 보시고 내 무릎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한번 보시고요.
그다음에 관절염이 내가 몇 기 정도인지도 한번 체크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릎 건강은 안 다치는 게 아까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한 번 다치면 이게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 다치고 운동을 하면서 70세, 80세, 90세, 우리 또 100세까지
이렇게 또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무릎을 더욱 단디 지켜드리는 사공은성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해설) 겨울철 슈퍼 푸드의 끝판왕 시금치가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엽산은 물론 루테인이 풍부한 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해독 작용도 아주 뛰어나죠.
붉은색 뿌리에도 좋은 영양소가 많아 우리 몸에 해로운 요산 배출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먹으면 힘이 팍팍 솟는 시금치,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안녕하세요, 향토 음식 명인 김나경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재료냐 하면요.
뽀빠이의 힘의 원천이자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에 보시면 뿌리에서부터 줄기까지 분홍색, 붉은빛이 돌고 그리고 푸르고
잎이 선명하고 싱싱해야지 좋은 시금치랍니다.
그러면 오늘 맛도 건강도 다 잡는 이탈리아식 오믈렛, 시금치프리타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제 처음 준비할 것은 팬을 먼저 달구시고요.
첫 번째 놓아야 할 것들이 기름이 많은 햄 그다음에 양파, 버섯, 토마토는 마지막에 넣겠습니다.
충분히 팬이 달궈져서 기름이 옆으로 이렇게 흘러가는 게 보이시면
그때 불을 완전히 줄여주시고 재료를 넣겠습니다.
준비한 베이컨, 베이컨을 먼저 넣고 볶으시면 밑에 기름이 돌아서 팬이 달라붙지도 않고요.
그다음에 버섯을 넣으시면, 버섯을 충분히 볶아주시면 버섯이 또 쫄깃쫄깃거리는 식감이 좋습니다.
양파, 특히 양파 같은 경우에는 갈색빛이 날 정도로 볶아주시면
굉장히 맛있는 단맛을 우러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도 넣자마자 바로 빼신다 생각하시고 넣어주세요.
이렇게 시금치가 숨이 죽어서 채소들과 잘 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달걀을 찔 때 같이 한번 쪄줘야 하기 때문에 숨이 다 죽기 전에 한번 덜어주겠습니다.
달걀 8개 그리고 우유 200mL 그리고 소금, 후추를 넣어서 휘핑 해 놓은 상태입니다.
찜 방식이기 때문에 절대 불을 세게 하시면 안 됩니다.
30%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남겨놓은 토핑을 올리시고 모차렐라치즈도 올려주시고
다음 슬라이스 치즈까지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한번 해보겠습니다.
왠지 예쁜 아이들이 있다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있겠다, 그렇죠?
이렇게 자연스럽게 찢어서 치즈도 한 조각 올려주시고 닫고 잠시 기다려보겠습니다.
예쁘다, 그렇죠?
다들 이번 주에는 쉽고 색감마저 맛있는 시금치프리타타 만들어보세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건강, 건강하이소, 하이소.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여러분을 건강 부자로 만들어드리는 시간.
-여기는 장수은행입니다.
-먼저 새해 첫 인사 드립니다. 여러분.
-(함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25년 을사년이 시작됐습니다.
-맞아요.
-올해는 푸른 뱀의 해라고 하죠.
-그렇죠.
-지혜와 또 변화를 상징하는 뱀 그대로 새해에는 모두 지혜롭게 원하던 일
다 술술 풀리기를 기원합니다.
-진짜 제발 좀 원하는 거 다 풀렸으면 좋겠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번에 보니까 그냥 뱀이 아니라 여러분, 푸른 뱀의 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더 뭔가 묘한 것 같지 않아요?
-맞아요.
-뭔가 기운이 꾸물꾸물 올라오는 느낌도 드는 것 같고요.
-오는 것 같은데 지금.
-그러니까.
-경수 씨는 어떠세요?
-제가 한번 제대로 느껴보도록 하겠습니다.
올해 잘 풀릴지 한번 보자 보자 좌로 보자 우로 보자~
-뭐야, 뭐야.
-왔습니다.
-왔어요?
-대박 기운이 왔어요.
-진짜요?
-우리 일단 건강하이소 시청률 대박 나고요.
그리고 이 자리에 계신 우리 원장님 다섯 분 대박 나고 MC 3명 대박 나고
그리고 이 대박 기운을 가지고 있기는 너무 아깝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시청자분들에게도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렇죠, 드려야죠.
-복 날아갑니다. 복 받으세요.
-복 받으세요.
-복, 복, 복.
-이렇게 새해를 힘차게 시작해봤고요.
우리 주치의분들도 새해 계획 많이 세우셨을 것 같은데 먼저 전승민 원장님 어떠신가요?
-제게 올해는 결혼 15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그래서 여름에 온 가족과 함께 시간을 내서 꼭 크루즈 여행을 한번 가볼까 계획하고 있습니다.
-크루즈 좋죠.
-너무 좋을 것 같아요.
그러면 우리 김민근 원장님, 어떤 계획을 세우고 계신가요?
-저는 올해부터 약간 블로그를 열심히 써볼까 하고 있고요.
-블로그요.
-작년 말에 1년을 쭉 되돌아보려고 하니까 큰 이벤트들은 잘 생각나는데
또 약간 작은 이벤트 같은 경우에는 잘 생각이 안 나더라고요.
-맞아요, 맞아요.
-그래서 일기처럼 좀 돌아볼 수 있게 사진을 열심히 찍어서 일상을 기록해보려고 합니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그러게요.
-그러니까요.
사공은성 원장님은 많은 계획을 세우셨을 것 같은데 어떤 계획 세우셨나요?
-궁금해요.
-저는 이제 올해 사실 큰 계획이 있지는 않은데요.
진료하고 치료하고 한다고 좀 바빴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제가 책 읽을 시간이 좀 없더라고요.
그래서 올해는 제가 목표로 책을 읽어봐야겠다 했는데
구체적으로 한번 생각해 보니까 1년이 총 52주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한 2주 정도는 쉰다고 생각하고 1년에 50권 책을 한번 읽어볼까 이렇게 결심을 해봤습니다.
-1년에 50권이면 그러면 작년에는 좀 얼마나 읽으셨나요?
-작년에는 좀...
-알겠습니다.
-지켜드리겠습니다.
-이월된 것 같아요. 몰아서 넘겨서 올해 오신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독서 이월 제도도 있을 수 있죠. 다음으로는 김창주 교수님, 어떠신가요?
-저는 10년 단위로 계획을 세우는 게 있는데요.
일단 다가오는 10년 오십 되는 해에는 제가 개인적으로 노래를 배워서
콘서트를 작게 해보고 싶은 게 있어서 사실 그동안 코로나 때문에,
연수 때문에 조금 쉬었는데 올해 다시 노래 배우는 것을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되게 굉장히 동안이셔서 놀랐는데.
-맞아요.
-또 노래까지도. 목소리도 굉장히 노래 잘하실 그런 목소리셔서 깜짝 놀랐습니다.
-맞아요.
-궁금하긴 하네요.
-그러니까요.
-그러면 우리 열정남 김용민 원장님, 올해 계획 어떠신가요?
-열정남 김용민입니다. 저는 여행 다니는 것을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그중에 프랑스를 굉장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제2외국어로 프랑스말을 올해 배워볼까 싶습니다.
책도 이미 사놨고요.
그래서 다음 프랑스 여행 때는 프랑스말을 조금 해서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봉주르.
-봉주르.
-이런 느낌이네요, 그렇죠?
-봉주르.
-사실 아는 게 이것밖에 없습니다, 저는요.
-저도요.
-원장님을 비롯해서 시청자분들도 새해 소망 모두 꼭 이루시길 바라면서 새해 첫 순서입니다.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입니다.
오늘 첫 번째 뉴스 키워드는 노안입니다.
자신이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인다고 생각하면 인지저하를 겪을 위험이 크고
또 눈가 주름이 많을수록 치매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중국의 연구진이 56세 이상 600명을 대상으로 얼굴 나이와 치매 위험의 연관성을 분석했는데요.
실제 나이보다 자신이 더 늙어 보인다고 답한 사람들은 치매에 걸릴 확률이 61%,
또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위험이 23%나 더 높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눈가 주름이 많은 사람은 인지장애를 겪을 가능성이 2.5배나 더 높게 나타났습니다.
정말 흥미롭지만 한편으로는 충격적인 뉴스인데요.
다들 1살 더 나이를 먹었지만 내 얼굴을 보면서 노안이라고 생각하면 큰일 날 것 같아요.
-그렇습니다.
내가 늙었다고 생각하면 더 늙고 젊다고 생각하면 더 젊어지는 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눈가주름은 자외선을 많이 쬐면 생긴다고 하는데 따스한 햇볕 아래에서
비타민D를 합성하는 것도 좋지만 뭐든 과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두 번째 뉴스 키워드는 뇌졸중입니다.
잇몸병이 있거나 치아를 상실한 경우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국내에 한 연구팀이 건강보험 자료를 이용해 성인 379만여 명을 10년 넘게
추적 관찰한 결과 약 1만 8000건의 심뇌혈관 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 대상의 26%인 98만여 명이 잇몸병을 앓고 있었고
또 18%인 68만여 명은 치아의 일부를 상실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연구팀이 각 질환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치아를 상실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9% 높았고
또 치아 상실과 잇몸병을 동시에 앓는 경우 뇌졸중 위험이 12%나 증가했습니다.
치아에 문제가 생기면 단순히 구강에만 문제가 생길 거라고 생각했는데
뇌졸중까지 야기할 수 있다니까 참 놀랍네요.
-그렇습니다.
이번 연구를 좀 더 살펴보면 50세 이상에서는 잇몸병만 있어도 뇌졸중 위험이 5%가 커졌고
비만이 있거나 흡연자의 경우에는 심뇌혈관 질환 위험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잇몸병으로 인한 만성염증 물질이 전신으로 퍼져서 심뇌혈관 염증을 유도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 이 잇몸병 어떻게 예방을 할 수 있을까요?
-잇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단 집에서 올바른 잇솔질을 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칫솔모를 45도 각도로 잇몸을 향하게 하고 전후방으로 짧은 진동을 준 후에
쓸어올리는 방법을 변형된 바스법이라고 합니다.
이 방법을 이용하면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요.
또한 항상 잇솔질과 별개로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사용해서
치아 사이사이를 관리하는 것도 중요하겠습니다.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는 치과가 있다면 검진과 함께 스케일링을
주기적으로 받는 것도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지금까지 건강 뉴스 쉽게 읽어주는 여자, 오희주.
-그리고 김민근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 해피 뉴 이어! 모두 새해 계획 다들 잘 세우셨나요?
그중에서도 아마 금연, 금주를 다짐하는 분들이 제일 많을 것 같은데
작년에 다짐한 금연과 금주는 올해 또 부메랑이 되어 돌아왔는데요.
이분도 궁금한 게 우리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 사람들도 새해 계획을 세우겠죠?
사람 사는 게 다 비슷하니까, 그렇죠?
-네,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새해가 되면 운동, 다이어트 그리고 금연, 금주와 같은 새해 계획들을 세우고
이런 것들 달성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들을 하게 되는데요.
이런 일들은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유럽과 미국도 마찬가지입니다.
한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 역시 재정 개선, 체중 감량, 금연,
금주의 순서로 새해 계획을 세운다고 하는데요.
이 역시 작심삼일을 넘기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 몸은 어떤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이것들을 이겨내기 위해서
세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게 되는데요.
이 세로토닌은 이게 분비 기간이 72시간, 3일입니다.
그래서 이 3일이 지나고 나면 우리가 처음 계획했던 그 목표를 지키고
또 이루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들이 더 힘들어져서 포기하게 되는 것입니다.
-작심삼일이 내 탓이 아닌 뇌의 탓이라고 하니까 조금 위안이 되는 것 같긴 하네요.
그런데 담배나 술을 끊으면 얼마나 좋길래 자꾸 하라고 하는 걸까요?
우선 금연하면 우리 몸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좀 알려주세요.
-제가 말씀드리겠습니다. 담배는 끊자마자 큰 도움이 됩니다.
마지막 담배를 피운 지 20분 정도 지나게 되면 혈압과 심박동 수가 정상 수치로 내려오게 됩니다.
하지만 금연이 쉽지 않은 게 24시간 이내에 금단 현상이 나타나는데
사흘째에 제일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금연을 위해서는 최소 한 달 정도 지내야 하며 한 달 정도 지나면
폐의 기능이 30% 이상 향상되며 니코틴에 대한 욕구와 발작적인 기침이 많이 잦아지게 됩니다.
또 1년 정도 지나면 감기에 걸릴 확률이 굉장히 낮아지며 10년 정도 지나면
폐질환 위험률이 절반 이상 낮아집니다.
-담배 당장 끊어야겠습니다.
그런데 담배도 담배지만 술을 끊었을 때 얻는 건강상 이점은 또 뭐가 있을까요?
-생각과 달리 그 이점이 굉장히 많습니다. 첫째는 간 기능이 개선됩니다.
1개월만 금주를 해도 간 효소 수치가 거의 정상화될 수 있고 3개월이 지나면
지방간 수치가 거의 정상화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수면의 질이 좋아집니다.
우리가 알코올을 섭취하면 졸음이 오지만 알코올이 분해될 때 나오는 알데하이드가
각성을 유지시키기 때문에 졸음은 오지만 수면을 해도 잠을 잔 것 같지 않은
그러한 현상들을 발생시키게 됩니다.
세 번째는 인지기능의 증가가 오게 되는데요.
이 알코올이 티아민이라고 하는 우리 기억력을 향상시키는 물질의 감소를 유발하게 됩니다.
따라서 알코올을 많이 섭취하게 되면 치매가 올 확률이 높아집니다.
네 번째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체중 감량에 도움이 됩니다.
알코올은 생각보다 열량이 높은데요. 소주 한 병이 약 500kcal가 넘습니다.
여기에 술과 함께 먹는 안주도 고열량 음식들이 많죠.
따라서 금주는 하면 체중감량에 매우 도움이 됩니다.
-그런데 담배 태우는 분들이 술도 마시고 그리고 애주가들이 담배를 또 엄청 사랑하잖아요.
한동안 금연해 왔던 분들을 술자리에서 다들 와르르 무너진다고 하는데
술과 담배는 대체 어떤 관련이 있을까요?
-술과 담배 사이에는 강력한 연관성이 있습니다.
두 가지 물질 다 우리가 쾌락을 느낄 때 분비되는 신경전달 물질인 도파민을 분비하게 됩니다.
그래서 술을 마시면서 또 담배를 찾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는데
그 이유는 무엇이냐 하면 우리 뇌에서 자꾸 조금 더 자극적인 쾌락을 좀 더 원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금연에 성공하고 싶으면 금주를 하라고 하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가 금연을 하게 되면 폐 기능이 향상되어서 운동 기능이 좋아지게 되고
금주를 하게 되면 그다음 날 숙취도 없을뿐더러 또 안주로 섭취하게 되는 칼로리를 줄이게 되기 때문에
훨씬 더 효과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금연, 금주 매우 어렵겠지만 결심했다면 목표 달성을 위해 노력해야 하잖아요.
그런데 솔직히 혼자서 하기는 쉽지 않은데 이럴 때 도움이 되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전국의 258개의 보건소와 17개의 지역금연지원센터에서 금연 클리닉을 운영 중이고요.
일반인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금연 학교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 정부가 지원하는 금연콜센터가 1544-9030인데 여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되겠고요.
국민건강보험공단에 금연 치료 지원사업을 받는 것도 방법이 되겠습니다.
이 지원 사업을 신청하게 되면 12주 동안 최대 6번에 걸쳐서
의사의 전문적인 금연 상담과 치료를 받을 수 있습니다.
금주 역시 중독 관리지원센터나 치료프로그램을 통해 도움을 받으면 좋겠습니다.
또 금주를 잘하고 있는 사람과 연락하면서 자신의 실천에 대해
꾸준히 피드백을 받으면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처음엔 무지 힘들겠지만 일단 시작하면 그날부터 이 변화를 몸소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목표 달성해서 우리 다 같이 연말에 웃으면서 또 이야기 나눠 보고자요.
여러분, 거북한 수다 다음 주에 또 만나요.
-이번엔 100세 건강을 위한 오늘의 투자처.
금윤아의 백세 송으로 먼저 만나볼까요?
-(노래) 해마다 찾아오는 한겨울 또 왔어요
첫눈이 내리는 날 아이고 무릎아 퉁퉁 붓고 물이 찬 무릎
새벽부터 오는 눈이 무릎까지 덮는데 관절내시경 수술했지만 계속 아픈 사람아
안타까운 내 마음만 녹고 녹는다 무릎 관절 조심하세요
-오늘의 투자처 무릎관절 왜 잘 다치는 걸까. 무릎 건강 비결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오늘의 주치의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사공은성 원장님입니다.
-반갑습니다, 사공은성 원장님.
-반갑습니다.
-원장님을 탁 이렇게 바라보면 왠지 어릴 때부터 이렇게 사색하는 거 좋아하는
조용한 학자 이미지가 조금 있는데.
-맞아요, 맞아요.
-그렇죠.
-잘 어울리시네요.
-어릴 때부터 의사가 꿈인지 궁금하기는 하네요.
-제가 생각해 보니까 저는 어릴 때부터 만드는 걸 좀 많이 좋아했어요.
그래서 문구점 가서 이렇게 프라모델 같은 걸 사서 집에서 혼자서 이렇게 만드는 걸 많이 했었는데
하다 보니까 거의 다 만들어본 거예요.
-웬만한 거 다 만드셨구나.
-그때부터 집에 있는 가전제품을 분해하기 시작했어요.
-가전제품을요?
-그래서 가전제품이라고 해서 전자레인지 이런 건 아니고요.
아버지까지 사주신 VCR 같은 거 또 테이프 넣어서 비디오 트는 비디오카세트 같은 거 있잖아요.
-그렇죠.
-그런 것을 다 드라이버로 분해하는 거예요.
-어떡해.
-분해를 해서 다시 또 조립하고. 그것을 거의 매일 기계를 수술하듯이 약간 매일 수술했던 것 같아요.
-기계를.
-그래서 지금도 제가 보면 이렇게 뼈가 부러지는 환자들 이렇게 고쳐주고
또 관절 안 좋으신 분들 고쳐주고 하는 걸 제가 가장 재미있어하는 걸 보면
아마 그때부터 조금 정형외과 의사가 되려고 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간 저는 선생님을 보면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약간 장군 느낌이 있으시거든요.
진짜 우리 무릎을 장군처럼 딱 지켜주실 것 같은 그런 느낌이 있어서
의사 되시기를 너무 감사하다는 말씀드리면서
그런데 요즘 선생님 겨울이 되니까 무릎 많이 아프다고 하시는 분 계시거든요.
무릎아, 그냥 앉았다 일어나시면서도 진짜 무릎 아파서 못 살겠네,
이러시는 분들 너무 많은데 요즘 선생님 많이 찾아오시죠?
-네, 겨울이 곧 날씨가 춥잖아요.
그러다 보니까 확실히 관절이 안 좋으신 분들은 그게 더 느껴지시나 봐요.
그러면 왜 겨울이 되면 더 아파지는 걸까 그렇게 생각해 보면.
-그러니까요.
-무릎 안에는 우리가 윤활액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 윤활액이 부드러워야 무릎이 부드럽다고 느끼는데 겨울이 되고 온도가 낮아지면
아무래도 관절액이 약간 뻣뻣해지는 경우가 있어요.
그다음에 무릎 주위에도 근육이라는 게 있잖아요.
그 근육이 또 강직이 잘 되기 때문에 아무래도 관절염이 있으신 분들은
겨울철에 조금 더 불편하다, 조금 더 뻣뻣하다, 이렇게 느끼시는 것 같고요.
-이렇게 무릎이 아픈 원인은 사람마다 다 다르겠지만 그래도 그중에서 가장 주된 원인이라고 할까요?
그것은 퇴행성 관절염 맞나요?
-맞습니다. 우리가 제일 흔한 무릎의 질환이 퇴행성 관절염이거든요.
그러면 퇴행성 관절염은 그냥 나이가 들면서 점차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무릎 안에 어떤 구조물들이 손상되면서 퇴화하고 염증 반응을 거치면서
이렇게 점차 진행되는 질환이라고 보시면 되겠고요.
무조건 나이가 든다고 퇴행성 관절염이 다 오는 것은 아니거든요.
또 유전적 요인도 있고 체중이 많이 나가시는 분들, 또 여성에서 퇴행성 관절염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원장님, 그런데 흔히 보면 아버님들보다는 어머님들이 관절염으로 더 고생을 많이 하시는 것 같은데요.
-맞아.
-이런 것에 대한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런 것 같아.
-우리 모든 여성은 50세가 좀 넘어가게 되면 폐경기라는 것을 겪게 되잖아요.
폐경기가 되면 우리 몸의 호르몬이 이렇게 바뀌는 거예요.
그러면서 여성호르몬이라는 게 분비가 굉장히 감소해요.
여성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뼈가 1년 정도 폐경기 동안 굉장히 약해지게 됩니다.
그런데 그때 좀 무리를 하거나 안 좋은 일을 많이 하게 되면 아무래도 관절 연골이 자꾸 손상되게 되는 거죠.
그렇게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집안일을 도맡아 하시는 우리 어머님께서도 무릎 관절이 너무 안 좋다고 하시더라고요.
-맞아.
-어머님, 이제 걱정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에게는 사공은성 원장님이 계십니다.
-대식이 때문이죠.
-그러니까요.
그리고 관절염도 관절염이지만 다른 관절보다 무릎 관절을 많이 다친다고 하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우리가 어깨, 팔꿈치 이런 관절은 사실 중력의 영향을 그렇게 받지 않잖아요.
그리고 좀 아파도 쓰지 않으면 통증을 못 느낄 수도 있고요.
또 이렇게 뒤로 하는 동작들이 아프지 이렇게 했을 때는 안 아프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참을 수 있는 관절이라고 보셔도 되거든요.
그런데 또 고관절이나 발목 관절 같은 경우에는 관절 모양 자체가
이렇게 끼어 있는 관절이기 때문에 잘 안 다칩니다.
그런데 무릎은 우리가 한번 생각해 보시면 중력의 영향도 받고 그다음에 무릎은
뼈와 뼈가 끼어 있는 관절이 아니고 2개를 이어주는 인대와 근육으로만 되어 있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손상에 아무래도 취약할 수밖에 없는 거죠.
그리고 무릎을 우리가 비트는 경우도 있고 또 회전하는 경우도 있는데
다른 관절 같은 경우에는 끼어있으면서 그 안에서 회전이 이루어지는데.
-그렇죠.
-무릎은 약간 어긋나면서 회전 동작이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때 손상이 잘 발생할 수 있는,
그래서 잘 다칠 수 있는 관절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무릎 관절 손상.
이게 좀 우리가 무릎이 여기 있는 건 알겠는데 어디가 어떻게 다친다는 건가요, 선생님?
-무릎에 주로, 무릎을 구성하고 있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가 무릎 주변에 있는 인대가 있고요.
그다음에 무릎에 있는 연골. 연골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다음에 좀 어려운 말이지만 반월판 연골 또는 반월상 연골이라고 하는데.
-반월상 연골.
-그게 연골과 연골 사이의 쿠션 역할을 하는 구조물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중에 한 가지가 다쳤기 때문에 무릎에 염증이 생기고 붓고 통증이 일어나는 건데
그것을 검사하기 위해서는 저희가 엑스레이라는 검사도 하게 되고
또 정밀하게 알아보기 위해서 MRI라는 검사도 하게 됩니다.
흔히 이렇게 세 가지 중에 한 가지라도 다치게 되면 그때 일어나는 반응을 우리가 염증반응이라고 하거든요.
-염증.
-염증반응은 소위 우리가 붓고 열이 나고 통증이 느껴지는
그런 모든 순차적인 반응을 우리가 염증반응이라고 부르게 됩니다.
-염증반응.
-결국에는 염증이었네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보니까 우리 몸에 염증이 안 생기는 데가 정말 없는 것 같아요.
-그렇죠.
-맞아요, 맞아요.
-그러면 이렇게 무릎에 염증이 생기게 되면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염증이 생긴다고 다 수술을 하지는 않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그러니까 흔히 손가락을 접질리거나 손목을 접질리거나 발목을 접질리면 우리가 주로 어떻게 하죠?
-깁스?
-약을 먹, 그렇죠, 깁스도 하고. 또 약도 먹고.
-약을 먹죠.
-약도 먹고.
-또 염증을 삭히는 주사도 맞고.
-그리고 찜질도 하고.
-맞아요.
-맞아요.
-이렇게 우리가 다 알고 있는데 사실 다쳤을 때 그렇게 하는 분이 많지 않다는 거예요.
대부분 약도 안 드시고.
-방치하는구나.
-냉찜질도 안 하고 오히려 온찜질을 하시고.
-잘못된.
-덜 움직여야 하는데 오히려 더 움직이시고 그래서 흔히 우리가 운동으로 낫겠다,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많이 있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이 염증이라는 것은 한 번 생기면 3주라는 기간이 걸리게 되거든요.
그 3주 동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소염제라는 약도 먹고.
-그렇죠.
-또 냉찜질을 주기적으로 하시고.
-냉찜질.
-또 통증이 있거나 많이 부어있으면 못 움직이도록 깁스 같은 걸 해야 하는데
그걸 다 무시하시기 때문에 점점 염증이 심해지는 경우가 오히려 더 많습니다.
-악화하네요, 그렇죠.
-원장님, 혹시 염증이 생겼을 때 운동하니까 낫다는 분들도 있던데
실제로 운동하면서 무릎 염증이 낫는 경우가 있긴 한가요?
-제가 본 환자 중에는 그런 분이 잘 없는 것 같아요.
그래서 아마 그건 염증이 거의 끝나갈 시기에 운동을 병행하면서 나으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고요.
그다음에 원래 처음 다쳤을 때 그렇게 심하게 다치지 않아서 쉽게 이렇게 나으신 게 아닌가,
이런 생각도 듭니다.
우리가 흔히 아프고 통증이 있으면 병원에 가는 경우도 있지만 병원에 안 가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데 대부분의 경우에는 염증은 무조건 3주 정도 간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본적으로 염증 치료를 3주간 잘하시게 되면 수술까지 가게 되는 경우가 잘 없거든요.
그런데 수술을 꼭 해야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첫 번째가 염증이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그런 경우는 어떤 경우냐 하면 안에 있는 염증을 일으키는 아까 말씀드렸던 인대나 연골,
반월판 연골 그 세 가지 좀 심하게 손상이 된 경우에는 염증이 끝이 나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경우에는 저희가 관절 내시경 혹은 레이저 시술, 이런 걸 하게 되는데
이제 그 시술을 해서 원인이 되는 부위를 정확하게 치료, 눈으로 보고 치료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면 염증이 지속될 때 수술을 하게 되고요.
또 어떤 경우에 이렇게 수술까지 하게 되나요?
-또 두 번째로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가 저희가 염증이 완전히 사그라들었다고 생각하고
다시 일상생활을 하고 운동도 했는데 한 2개월, 3개월 후에 염증이 또 재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재발했을 때.
-그런 경우에도 똑같이 그 안쪽에 있는 구조물의 손상이 너무 심한 경우인 거죠.
그래서 그렇게 심한 경우에는 그냥 약이나 주사로 치료되지 않고
우리가 무릎에 내시경이라는 걸 하게 되는데 내시경이라는 거 자체가 우리가 위내시경 하는 것을
무릎 관절에 한다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4mm 정도의 절개를 2개에서 3개 정도 해서 한쪽은 눈으로 보고
한쪽은 시술을 하고 이렇게 해서 찢어진 반월판 연골 혹은 손상된 연골 혹은
파열된 인대를 치료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도 간단한 수술로 회복이 된다고 하니까 정말 다행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무릎 염증으로 고생을 하다가 병원을 찾으신 분이 계시다고 하는데요.
어떤 사연인지 화면으로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우리 몸을 지탱하는 무릎.
환자는 한 번씩 무릎이 붓고 심한 통증이 생겨서 주사 치료도 여러 번 받아왔는데요.
혼자 힘으로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니 스스로 위축되고 우울해졌습니다.
-(해설) 특히 오른쪽 무릎이 아파 걸을 때마다 통증이 심했습니다.
대부분 무릎 통증으로 걷는 게 힘들어지면 관절염을 의심하는데요.
검사 결과 원인은 반월상 연골판 손상으로 나이와 관계없이 발생합니다.
-(해설) 노년층에서 흔한 무릎 관절 질환. 환자 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습니다.
무릎 관절 내시경 수술을 시행합니다.
관절 내부에 내시경을 넣어 병변을 확인하고 치료하는데요.
내시경을 넣을 정도의 작은 부위의 절개만 하면 돼서 회복 기간이 짧은 편입니다.
통증도 적습니다.
-(해설) 수술 후 회복 중인 환자를 찾았습니다.
무릎이 아프니 일상에 제약이 생기면서 우울하고 의욕이 없었는데요.
이제 통증이 사라져 활기찬 일상을 되찾았습니다.
어디든 갈 수 있고 무엇이든 할 수 있는 힘이 생긴 겁니다.
-그러면요, 선생님. 앞서 본 영상에서처럼요.
이 관절 내시경 수술을 했는데도 이게 계속 아픈 이유는 뭘까요?
-제가 보니까 내시경 수술을 하고 나서 다시 재발을 하는 경우가
한 세 가지 정도로 이렇게 나눠볼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서 첫 번째가 염증이 반응이 아직 끝나지 않은 경우입니다.
그러니까 염증이 있고 손상이 있어서 내시경 시술까지 하셨는데 그 염증이라는 것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내시경으로 치료를 한 후에도
염증이 완전히 사그라들 때까지 좀 치료를 하지 않으시고
너무 빨리 일상으로 복귀한 경우가 이 첫 번째입니다.
그래서 시술을 했다고 끝이 아니고 반드시 적절한 약과 치료,
그다음에 물리 치료 또 주사 치료, 이런 걸 병행하지 않으면 이게 재발할 확률이 있기 때문에
가급적이면 내시경 치료 하고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좀 기다리시는 게 가장 중요할 것 같고요.
두 번째는 시술을 하고 나서, 시술 전에도 그렇고 시술하고 나서 무릎이 흔들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게 인대가 흔들린다, 혹은 인대가 손상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렇게 되면,
관절이 흔들리게 되면 손상됐던 부위가 또 손상이 되게 되겠죠, 다시 쓰게 되면.
그래서 이런 경우에는 치료는 쉽습니다.
인대가 다 호전될 때까지 보조기라는 장치를 좀 차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조기.
-그래서 무릎이 비틀어지는 동작이나 구부려지는 동작을 좀 덜 할 수 있도록
보조기를 잘 차는 것이 중요하겠고요.
세 번째는 가장 치료가 힘든 부분이긴 한데 무릎 안쪽에 연골이 너무 손상이 심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미 손상이 너무 심하고 염증도 오래돼서 내시경만으로 치료가 잘되지 않는데
그냥 염증만 삭히는 내시경 치료만 했을 때는 연골 손상은 그대로 있게 되거든요.
-그렇죠.
-그런 경우에는 다시 또 활동을 하면 그 손상된 연골 부위로 인해서 또 재발하는 경우가 있어서.
-또.
-연골 손상은 한 번 손상이 되면 회복이 잘 안돼요.
왜냐하면 혈액이 가는 것이 끊어지기 때문에 연골이 무조건 재생되려면
줄기세포를 한다든지 무릎 위에 체중을 옮겨주는 교정 절골술이라는 것을 해서
체중이 연골 손상 쪽으로 가지 않도록 하는 치료 방법을 하지 않으시면 또 재발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제발, 플리즈! 재발되지 않기를 바라야겠네요, 그렇죠?
-그 제발.
-제발 재발이 되지 않길. 맞아요.
-그렇게 되면 일단은 또 결국에는 재수술을 받아야 하는 거잖아요.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재수술을 하게 되면 첫 번째 수술보다 당연히 힘이 들겠죠.
-그렇겠죠.
-그래서 재수술을 하게 될 때는 이 한 번으로 이제 끝낸다는 생각으로 치료를 임해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가 연골, 아까 말씀드렸듯이 손상이 있으면 그 부위로 체중이 가는 걸 막기 위해서
저희가 교정 절골술이라고 해요.
그래서 무릎이 이렇게 안쪽으로 휘어진 무릎을 다시 일자로 만들어주는 수술적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를 교정 절공술이 참 말로만 들으면 좋아 보이잖아요.
그냥 안 좋으면 교정하면 되겠네.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것도 할 수 있는 조건이 있습니다.
나이가 너무 많으시면 안 되고요.
65세 미만에서만 우리가 할 수 있고요.
그다음에 너무 연골이 많이 닳으면 교정해도 별로 결과가 안 좋겠죠.
그래서 연골 손상이 너무 4등급으로 심하지 않은 3등급 정도일 때
우리가 교정 절골술을 생각해 볼 수 있겠고요.
-3단계.
-또 무릎이 너무 뻣뻣해서 무릎이 다 안 구부려지는데 수술을 했을 때는 결과가 좋지 않습니다.
그래서 이 세 가지 경우를 제외하고는 무릎을 다시 교정을 해서
치료는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수술 후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씀을 계속해 주셨는데 그러면 선생님,
수술 후에는 어떻게 좀 관리를 하는 게 좋을까요?
-내시경 시술하시고 대부분 환자분들이 활동을 너무 빨리하는 경우가 제일 많은 것 같아요.
왜냐하면 시술까지 했으니까 이제는 좀 일상생활을 하고 싶다. 이렇게.
-그렇죠.
-생각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말씀드리고 싶은 것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걷는 양도 반으로 줄이시고 걷는 속도도 반으로 줄이시는 것을 좀 추천을 해 드립니다.
그래서 3주간 그렇게 생활을 하시게 되면 대부분 회복이 잘되거든요?
그래서 내 무릎이 그러면 언제 회복되는 신호가, 어떤 신호가 오느냐?
계단을 오르내릴 때 큰 불편감이 없어지는 게 일상생활로 복귀가 가능하고
운동을 할 수 있다는 신호가 됩니다.
그런데 아직 여전히 내가 걷는 건 괜찮지만 계단을 오르내릴 때 불편감을 느낀다든지
아직 바닥 생활이 불편한데 이걸 자꾸 운동을 해서 재활을 하시려고 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그렇죠.
-그런데 그렇게 하시면 오히려 또 재발을 할 수가 있겠죠.
그래서 가급적 3주간의 기간 동안 그런 무리가 되는 활동을 안 하셨으면 좋겠고요.
그다음에 안 좋아서 교정 절골술까지 하신 분들이 있잖아요.
그런 분들은 기간이 2배로 늘어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그래서 3주가 아니고 6주.
약 한 달 반 동안 활동을 줄이시고 좀 일상생활에서 걷는 거 위주로만 하신다면
큰 문제 없이 나으실 수 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요즘은 수술 말고 새로운 주사 치료도 많다고 하던데요.
-맞아, 맞아.
-그러한 종류들도 소상히 설명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요즘 주사제가 워낙 많이 나왔어요.
워낙 많이 나왔는데 저희가 제일 흔히 알고 있는 주사가 연골 주사 들어보셨잖아요.
그게 이제 히알루론산이라고 하는 연골과 동일한 성분을
무릎에 주사를 맞는 걸 우리가 흔히 연골 주사라고 합니다.
그래서 연골이 생각보다 괜찮을 때 맞는 주사라고 보시면 됩니다.
-괜찮을 때.
-그래서 내가 충분히 걷는 것도 별문제가 없고 잘 지내는데
최근에 등산을 하든 운동을 했더니 무릎에 약간 무리가 왔다든지
또 잘 서다가 앉았다 일어나거나 계단 내려올 때 뭔가 무릎에 약간 느낌이 있으면
그게 연골이 약간 긁혔을 때 그런 느낌이 오게 되거든요.
그럴 때 우리가 차량 긁히지 말라고 코팅하잖아요.
-그렇죠.
-그런 것처럼 무릎 안에 연골 주사를 넣어서 코팅을 한다고 생각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런데 대부분 환자분 중에 무릎이 아프고 열이 나고 부었는데 저한테 와서 연골 주사를 놔주세요.
하시는 분들이 좀 있으세요.
-모르니까.
-그런 경우는 사실 연골 주사가 효과가 없고 오히려 염증을 더 악화시킬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무릎이 안 좋을 때 그냥 마냥 주사, 약 이렇게 치료하려고 하지 마시고
정확하게 전문의에게 진단을 받아서 나에게 맞는 적절한 주사를 맞는 게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진료도 좋고 치료도 좋지만 평소에 무릎 관절을 지킬 수 있는 팁이 있다면 알려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가장 팁.
-중요해요, 맞아.
-그러니까요. 평소에 관리 방법.
-사람들은 다 특별한 방법 같은 걸 좀 원하잖아요.
그런데 실제로 무릎 건강을 지키는 방법은 특별한 게 없습니다.
우리가 모두 다 알고 있는 건데 사실 무릎이라는 관절 자체의 특성상 한 번 다치면
원래대로 다시 회복되는 데 시간도 오래 걸리고 또 힘들거든요.
그래서 일단 다치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고 그 부분을 우리가 항상 말씀을 드리지만
지금도 TV를 보시면서도 무릎을 쪼그려 앉아서 TV를 보시는 분들도 있을 거고요.
또 바닥을 무릎으로 기어다니면서 쓸면서 또 TV를 보시는 분들도 있을 텐데
그렇게 하는 것이 무릎 건강에 가장 안 좋은 것이거든요.
그래서 그런 일상생활 속에서 무릎에 안 좋은 자세들을 피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지금 계속 원장님께 저희가 무릎, 무릎 얘기를 듣다 보니까 지금 제 무릎이 아픈 것 같기도.
-안 돼요.
-기분 탓인가요?
-다치면 안 돼요.
-선생님, 무릎이 안 좋을 때 하면 좋은 스트레칭 좀 알려주세요. 제가 일상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것들.
-운동을 하려고 따로 시간을 내시면 아무래도 좀 귀찮잖아요.
-맞아요.
-그래서 운동이라는 건 평소에 하는 게 제일 좋거든요.
-맞아요.
-그래서 저희 엘리베이터 탔을 때 또 신호등 기다릴 때.
이럴 때 그냥 간단하게 저는 화면 앞쪽을 보고 한번 해볼게요.
이렇게 까치발 이렇게 서는 게 좋죠. 무릎에 한번 힘이 들어가거든요.
-이렇게.
-실제 우리가 가만히 서 있다 보면 무릎이 자꾸 이렇게 뒤로 꺾이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종아리 근육이 좀 튼튼해지면 무릎이 뒤로 꺾이는 걸 좀 막아주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좀 좋으실 것 같고요.
이렇게 근육 자체의 힘으로 혈관을 한번 짜 주면 훨씬 혈액순환도 잘 되고요.
또 무릎 주위의 근육이 좋아지면 무릎도 잘 안 다치거든요.
그렇게 하시면 좋을 것 같고요.
-종아리가 탄탄해지는 느낌인데요, 진짜.
-그러니까, 시원해요.
-알이 탁 생길 것 같아요.
-발목까지 정말 시원해지는 느낌.
-또 두 번째로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우리가 자꾸 스쾃하시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그것보다는 이렇게 의자를 잡고.
-의자.
-이렇게 완전히 앉지 마시고 적절하게 앉았다 일어나는 걸.
-이렇게 테이블이나 식탁 같은 거 잡고.
-맞아요?
-이렇게.
-맞습니다.
-잘못하면 더 안 좋을 것 같은데, 맞나요?
-네, 맞습니다. 그래서 무리하지 않으시고 저 같은 경우에는 좀 깊게 하긴 합니다. 왜냐하면.
-어떤, 어디까지 해야 하지?
-이렇게 해서 쭉 더 내려갔다가.
-선생님 많이 내려가시네.
-진짜, 그러게요.
-잡고 하다 보니까 무리가 안 가더라고요. 저 같은 경우에는.
-그러네요.
-그래서 이렇게 의자를 잡고 한 4, 5개를 하게 되면 무릎에도 무리가 가지 않고
앞쪽 근육이 좋아지니까 아마 무릎 건강에 좀 도움이 되실 거라고 봅니다.
-원장님 그러면 이제 마지막으로 시청자분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요?
-무릎이 손상되어서 염증이 생겼다고 하시면 아까 말씀드린 대로 기본적인 치료.
약도 드시고 냉찜질도 하시고 또 좀 심하게 부어 있으면 반드시 깁스,
부목 고정을 하시는 것을 추천드리고요.
이렇게 하시게 되면 결국 우리가 퇴행성 관절염으로 가는 걸 막을 수가 있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치료하지 않으시고 자꾸 자가 치료를 하시게 되면
오히려 관절도 뻣뻣해지고 관절염으로 진행이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저희가 1년에 한 번씩 꼭 건강검진이라는 걸 하잖아요.
그 건강검진을 하실 때 선생님께 무릎 엑스레이도 한번 찍어달라고 해보시면
그 엑스레이를 본인도 한번 보시고 내 무릎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한번 보시고요.
그다음에 관절염이 내가 몇 기 정도인지도 한번 체크를 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무릎 건강은 안 다치는 게 아까 중요하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한 번 다치면 이게 돌이킬 수 없는 관절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안 다치고 운동을 하면서 70세, 80세, 90세, 우리 또 100세까지
이렇게 또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우리 무릎을 더욱 단디 지켜드리는 사공은성 원장님과 함께했습니다.
-(해설) 겨울철 슈퍼 푸드의 끝판왕 시금치가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엽산은 물론 루테인이 풍부한 눈 건강에 탁월한 효능을 자랑합니다.
해독 작용도 아주 뛰어나죠.
붉은색 뿌리에도 좋은 영양소가 많아 우리 몸에 해로운 요산 배출과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데요.
먹으면 힘이 팍팍 솟는 시금치, 여러분 꼭 한번 맛보이소.
-안녕하세요, 향토 음식 명인 김나경입니다. 오늘은 어떤 주재료냐 하면요.
뽀빠이의 힘의 원천이자 겨울에 먹어야 더 맛있는 시금치입니다.
시금치에 보시면 뿌리에서부터 줄기까지 분홍색, 붉은빛이 돌고 그리고 푸르고
잎이 선명하고 싱싱해야지 좋은 시금치랍니다.
그러면 오늘 맛도 건강도 다 잡는 이탈리아식 오믈렛, 시금치프리타타를 만들어보겠습니다.
이제 처음 준비할 것은 팬을 먼저 달구시고요.
첫 번째 놓아야 할 것들이 기름이 많은 햄 그다음에 양파, 버섯, 토마토는 마지막에 넣겠습니다.
충분히 팬이 달궈져서 기름이 옆으로 이렇게 흘러가는 게 보이시면
그때 불을 완전히 줄여주시고 재료를 넣겠습니다.
준비한 베이컨, 베이컨을 먼저 넣고 볶으시면 밑에 기름이 돌아서 팬이 달라붙지도 않고요.
그다음에 버섯을 넣으시면, 버섯을 충분히 볶아주시면 버섯이 또 쫄깃쫄깃거리는 식감이 좋습니다.
양파, 특히 양파 같은 경우에는 갈색빛이 날 정도로 볶아주시면
굉장히 맛있는 단맛을 우러나게 해 주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시금치도 넣자마자 바로 빼신다 생각하시고 넣어주세요.
이렇게 시금치가 숨이 죽어서 채소들과 잘 어우러지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우리가 달걀을 찔 때 같이 한번 쪄줘야 하기 때문에 숨이 다 죽기 전에 한번 덜어주겠습니다.
달걀 8개 그리고 우유 200mL 그리고 소금, 후추를 넣어서 휘핑 해 놓은 상태입니다.
찜 방식이기 때문에 절대 불을 세게 하시면 안 됩니다.
30% 정도 익었을 때 뚜껑을 열고 남겨놓은 토핑을 올리시고 모차렐라치즈도 올려주시고
다음 슬라이스 치즈까지 올려주시면 되겠습니다. 한번 해보겠습니다.
왠지 예쁜 아이들이 있다면 어린이들과 함께 만들면 재미있겠다, 그렇죠?
이렇게 자연스럽게 찢어서 치즈도 한 조각 올려주시고 닫고 잠시 기다려보겠습니다.
예쁘다, 그렇죠?
다들 이번 주에는 쉽고 색감마저 맛있는 시금치프리타타 만들어보세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에 더더욱 알찬 건강 소식으로 돌아오겠습니다.
-그때까지 100세 시대.
-(함께) 건강하이소~
-건강, 건강하이소, 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