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토크 - 글로벌 항만도시 부산의 생존 전략은? (정무섭 / 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 최윤화 / 제엠제코 대표)
등록일 : 2025-02-03 17:34:37.0
조회수 : 946
-시청자 여러분, 설 연휴 잘 보내셨습니까? KNN 파워토크입니다.
도시의 규모를 가늠하는 요소들, 대표적으로 인구수가 있고요.
지역 내 총생산과도 같은 경제 지표도 있습니다.
그런 지표들을 살펴봤을 때 대한민국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1963년 정부 제1의 직할시가 된 부산.
한때는 인구 400만 명의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제2도시로써의 위상을 철저히 공고하게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지표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대한민국 제2도시로써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인데요.
인구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100대 기업 중 한 곳도 부산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생존 전략, 무엇이어야 할까요?
오늘 이 자리, 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2도시를 넘어서서 글로벌 항만도시로 나아가는 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자리해 주신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무섭 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 이 위상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를 오프닝에서도 해 드렸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이 사실은 좀 심심치 않게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두 분이 보시기에 현재 부산의 위상, 현재 어떠하다고 평가를 하시는지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얼마 전에 주요 언론에서 이미 부산이 제2도시의 지위를
인천에게 내주었다 하는 보도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주요한 근거는 GRDP 기준으로.
-지역 내 총생산.
-맞습니다. 인천이 부산을 2023년 기준으로 부산을 능가한 걸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 인구 면에서는 부산이 인천에 비해서 한 25만 명 정도가 더 많은 걸로 되어 있지만
그 간격도 과거 10년 전에 비해서, 한 10년 전에는 한 60만 명 정도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25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앞으로 한 2030년이 되면 인구 면에서도
부산이 인천에 뒤지는, 사실상 제2도시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보도가 나온 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우리가 이 도시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되는 그 과정에 있는데요.
그 핵심적인 요인은 결국 GRDP에서 나오는 것처럼 기업들의 투자가 인천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부산은 기업의 투자가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어떠세요?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반도체를 만드는 입장에서 말씀을 좀 드리면요.
실질적으로 저도 부천에 있다가 이제 부산으로 22년에 내려왔지 않습니까?
하지만 대다수의 부천 경기도권에 있는 반도체 회사들이 조금 더 시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인천으로 가고 있는 어떤 형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산으로, 지역으로 내려와야 할 그런 회사들이 다 인천 쪽으로 많이 모이고 있고,
어떤 인천이 어떤 지자체에서도 차단 산업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고 하면, 지금 속도로 본다고 하면 부산도
되게 많은 첨단 부분을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자체에서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비교해 본다고 하면 그래도 인천에 비해서는 좀 뒤지고 있다.
좀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문득 궁금한 것이, 정무섭 교수님께 이건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제2도시,
제3도시, 이런 순위를 결정하는 객관적인 어떤 평가 지표가 무엇인가요? 그런 것들이.
-우리가 과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이 순으로 이야기하다가
최근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이렇게 됐는데.
-그렇죠.
-그 수준은 인구수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기준은 인구수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사실상 그런데 그 인구수만큼이나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린 GRDP 기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GRDP 기준으로는 이미 부산이 2위 자리를 인천에 내줬다. 이렇게 아까 말씀드렸고요.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도 뒤집힐 가능성이 크게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두 가지 기준, 인구와 GRDP.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러면 GRDP와 관련해서 중요한 게 경제 활동 인구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15세 이상의 경제 활동하는 인구, 그러니까 노령층 인구를 뺀 인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면에서도 이미 인천이 부산을 지금 능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최근에 부산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 게 청년층이 이탈한다는 그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렇죠.
-그래서 청년층 이탈의 가장 큰 원인이 교육과,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한 수요
또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수요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좋은 교육과 좋은 일자리를 한꺼번에 부산이 해결하지 않으면
이런 추세를 막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부산의 위상, 일단은 현재 어떻다고 보십니까?
그럼 제2도시 자리를 정말로, 실제로 세 번째 내줬다고 생각하시나요?
-과거 한 20여 년 동안에 인천은 여객과 항공 물류, 그러니까 인천공항이
우리가 거의 유일한 항공 물류를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거점이죠.
거기에 비해서 부산은 김해공항이 있지만 사실상 항공 물류를 담당하는 비율이
거의 1, 2% 정도 수준밖에 안 되고 98% 이상이 인천에서 담당을 하고 있죠.
여객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써의 여객 기능은 인천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경제 활동 인구나 기업의 투자가 다국적 기업들이 아니고는,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하지 않고는 기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항공 물류나 항공 여객의 거점이
인천에 집중되어 있는 이 부분이 사실은 부산이 인천에 뒤지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가 가덕도 신공항을 지금 이제 만들어서 앞으로 2030년 개항 이후에
이런 역전 현상이 다시 회복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볼 때 가덕도 신공항이라든가 글로벌 연결 인프라 이런 부분들이
인천에 비해서 굉장히 뒤지는 부분이 한 부분인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인적 자원을 굉장히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투자를 할 때 기본적인 물류나 여객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게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느냐.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고급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인천은 수도권 안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인재 확보 면에서 부산에 비해서는 굉장히 유리한 측면이 있고,
이 부분은 부산이 대학들과 함께 우리가 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학의 인재 양성,
부산은 다행히 4년제 대학이 20개가 넘는 그런 대학 교육, 인재의 교육 기반은
잘 갖춰져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상황이 돼 있군요.
-거기에 비해서 인적 자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그 수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기업의 투자가 같이 이렇게 어우러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최윤화 대표님께서는 수도권에서 이제 기업 활동을 하다가 부산으로 내려오셨잖아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또 부산의 경쟁력 평가한다면 또 다른 얘기를 들어볼 것 같은데요.
-방금 정무섭 교수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잠깐 덧붙이면 저희가 반도체를 저희 회사가 만들지 않습니까?
부천에 있을 때는 인천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바로 잃어서 저희가 해외로 수출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내려와서 김해공항을 이용하려고 했더니 김해공항은 물류 공항이 아니에요.
어떻게 본다면 김해공항은 거의 다 여행객이라든가 관광객을 실어 내리는.
-여객 기반.
-여객 기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희가 지금도 내려온 지 22년에 내려왔지만
지금도 인천으로 물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8톤 트럭으로.
-부산에서 인천으로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천에 있을 때보다 물류비용이 갑절 더 많이 들어가는 일정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보고, 기대하는 것은 방금 정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가덕 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물류 공항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궁극적으로서는 반도체를 그러면 왜 배를 안 싣느냐, 항구가 있는데,
이런 말씀 하시는데 반도체는 배로 실을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반도체는 염기에 되게 약하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바다 공기에 의해서 부식이 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는 무조건 공항을 통해서 비행기로 실어 날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 세계 반도체 제조공장들은 거의 다 공항 옆에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가 부산이 첨단 산업을 많이 유치하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장 큰 목적이 이제 결국은 옛날 제조 기반에서, 어떻게 보면 1차 산업 이런 쪽에서부터
조금 더 첨단으로 가고자 하는 게 부산의 목적인데,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그걸 실어 나를 수 있는 항구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목적이.
결론적으로 저도 부천에 있고 다른 반도체 제조하는 대표님들 만나보면
부산으로 내려오길 꺼리는 목적 중의 하나가 공항으로
물건을 실어 보내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예요, 내려온다면.
그렇기 때문에 물류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는 답변이었던 것 같은데요.
정우석 교수님께 한번 여쭤볼게요.
사실 해방 이후에 큰 기업들, 철강 같은 무거운 기업들, 대기업들이 있어서
다른 지역의 젊은이들이 부산으로 오는 실정이었다면 지금은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지역의 젊은이들이 오히려 바깥으로 유출되고 이런 상황인데요.
어쨌든 항공 물류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져서인지 부산과 인천을 흔히들 비교하는 것 같은데
말씀 들어보니까 공항의 유무, 공항의 크기, 공항이 어떤 정도의 물류를 소화할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좀 중요하게 작용되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저희가 지역 경제하고 물류산업의 성장률을 비교한 BNK경제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그걸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면.
-부탁드립니다.
-인천의 경우 물류산업 성장률이 지난 20년간 연평균 한 8.7%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GRDP 성장률은, 물류산업 성장률이 견인을 해서 한 3.8% 정도 연평균 됐죠.
거기에 비해서 부산의 경우 물류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 20년간 한 2.2%에 불과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항공 물류가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주로 항만만 가지고 물류산업을 성장시킨 거죠.
그런데 전 세계 산업은 가면 갈수록 항공 물류 기반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거든요.
그쪽의 성장률이 굉장히 높고 산업 투자도 그쪽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 부산의 GRDP는 연평균 2.9%, 아까 인천은 3.8%에 비해서
한 1% 포인트가량이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간 성장률이 인천에 비해서 낮았던 거죠.
그 결과 아까 말씀드린 대로 GRDP 기준으로 인천이 부산을 능가하는 그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만 보더라도 사실상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 수가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저는 가덕도 공항이 2030년, 다행히 2035년에 비해서는
엑스포 유치 노력으로 인해서 5년 정도가 당겨진 거는 굉장히 잘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사실 한 10년 이상은 딜레이가 된 공항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수도권 언론에서는 정치 공항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 들으면
참 마음이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요.
사실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수십조, 수백조의 돈을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투자를 했는데
실제 결과는 오히려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했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면 가덕도공항 주위가 10조냐, 20조냐 이렇게 투자를 해서
지역 산업의 거점, 글로벌 허브 기능을 확대하는 투자는 결코 큰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 가덕도공항이 그나마 하게 된 건 다행이지만
이게 좀 한 10년에서 20년 더 빨리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지 않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인적 자원도 이야기를 해 주셨으니까 그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 기본은 인구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청년 인구, 경제 활동 인구가 중요한데 부산의 인구 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청년 인구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사실 장노년층 활용에 대한 고민도 더더욱 치열하게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제 활동 인구수를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작년 11월 기준 인천의 경제 활동 인구는 178만 명인 반면에 부산은 173만 명으로
이미 경제 활동 인구는 인천이 부산을 능가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젊은층 인구,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인구가 이미 부산이 인천에 비해서
뒤지고 있고 증가율을 보면 더 가관인데요.
지난 10년간 인천은 거의 한 3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151만 명에서 178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에 부산의 경우는
10년 전에도 173만 명, 지금도 173만 명입니다.
이게 거의 증가 안 된 상황이죠.
그래서 이런 것만 보더라도 부산이 결국은 우리가 이런 경제 활동 인구의 증가는
결국 일자리를 가진 인구가 얼마나 증가했느냐.
그러면 일자리는 어떻게 해서 생기느냐.
결국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생기는 건데 그만큼 인천은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반면
부산은 기업의 투자가 정체돼 있다는 것을 이 수치 하나로도 우리가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교육 인프라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4년제 대학만 하더라도
우리가 20개가 넘는 대학들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전에 우리가 중고등학생들 우리 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많이 있는데
이들 인구들이 장기적으로 부산에서 계속 교육을 받았을 때 갈 수 있는 일자리, 좋은 일자리가 중요한 거죠.
그래서 연봉도 좋고 누구나 이야기를 해도 떳떳한 그런 이야기할 수 있는 일자리가
과연 부산이 얼마나 늘어났느냐, 이 부분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부산이 굉장히 정체돼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가덕도공항을 기반으로
한 그런 글로벌 여객 그리고 글로벌 물류를 기반으로 한 첨단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굉장히 우리가 모든 부산에 있는 지자체나 아니면 대학이나 또 업계 또는
이런 방송계 이런 언론계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일자리를 창춘하는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냐,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년 인구 유치 당연히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지만 일자리를
또 제공하실 수 있는 입장에서는 좋은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해 주셨던 것으로.
-맞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부천에 있다 부산에 내려왔다 했지 않습니까?
그때 딱 50%만 내려왔어요.
왜 그러냐 하면 그 당시에 청년, 주로 청년층들이 대다수가 다 안 내려온다고 했기 때문에.
-직원들 중에 50%만 내려오시고.
-맞습니다.
-나머지 50%는.
-나머지는 50%는 내려와서 부산에서 뽑기는 뽑았습니다.
2, 3년 동안에 저희가 전체 인원이 한 100명 정도 되는데 그 당시에 부천에 있을 때는
한 50명 정도, 한 60명 정도 됐었습니다.
30명 정도 내려오고 30명 정도는 다 퇴사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부산으로 내려오기 싫다는 목적이었고요.
부산 와서 청년 어떤 직원들은 다 다시 뽑기는 뽑았지만 문제점은 결론적으로는
부산으로 어떤 기업들이 내려오려고 할 때 과연 청년들의 핵심이 되는, 기업의 핵심이 되는
청년층들이 과연 내려오느냐는 문제인데 그거 되게 어렵습니다.
그런 문제들이 이거를 하면 제가 제 자식이 서울에서 또 일하고 있기 때문에 물어봤습니다.
왜 너는 부산이나 지역 쪽으로 안 내려오려고 하냐 했더니
자식이 저한테 답변이 뭐냐 하면 이게 월급이 작더라.
월급이 많아서 수도권으로 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월급이 작더라도 수도권에 있는 그런 인프라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내려오기가 싫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우리가 하나 또 예를 들어서 그전에 우리가 집값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서 서울에서 살고 있었을 때 벼락 부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은 청년들이 배웠다는 거죠.
수도권에만 거주해야 그래도 나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이런 관념이 있어서
지금 당장 월급이 작더라도 수도권에 있는 게 훨씬 낫다라는 그런
어떤 문화주의 이런 부분이 생겼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지역이 굉장히 나쁘다, 좋다 이거를 떠나서 전반적으로 문화, 애들이 형성돼 있는
어떤 가치관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에 있어야만 한다는 가치관들이 되게 크다는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교육과 기타 등등으로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상쇄시키면서
지역에 있음으로써 좀 더 좋은 수도권보다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고
향후 미래에 내가 가치가 좀 더 클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애들한테 충분히 인식이 되어야만이
이 위에 있는 애들도 밑으로 내려오고 밑에 있는 청년들도 위로 올라가지 않고
정주하는 이런 어떤 패러다임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추이가 청년인구에 중축될 수밖에 없는데요.
중장년층에 대한 활용 고민들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어떤 말씀들을 주시겠습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내려오신 분들은 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세요, 또.
실질적으로 그분들은 부산에 살기를 되게 좋아합니다. 저도 부산에 내려와서 3년 살았는데.
-어떠세요?
-저는 많이 좋죠, 저는 만족합니다. 완전 만족하고 있고요.
항상 위에 계시는 사업하시는 분들한테도 내려오셔라. 마지막에 워라벨은.
정말 워라벨, 워라벨 따지는데 부산에서 워라벨이 훨씬 더 낫다.
저도 수도권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지 않습니까?
거기보다는 부산이 훨씬 더 낫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분들의 말은 저는 동의를 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데려오고자 하는 자기들의 직원들이 과연 따라 내려오느냐.
그래서 한 예를 들어서 같이 사업하시는 반도체입니다.
그쪽도 한 직원이 300명 정도 돼요.
그래서 결국은 부산으로 내려올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부천에 있던 회사였거든요.
결국 인천으로 갔습니다. 인천에 되게 많은 송도 옆에 연구단지가 있지 않습니까?
송도 연구단지를 되게 좋은, 뭐랄까 지자체가 좋은 조건을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가게 됐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인다고 한다면
굉장히 큰 대기업을 이렇게 밑으로 데리고 내려오긴 힘듭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저희가 60명을 데리고 내려올 때도 50%가 빠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약 1000명, 2000명을 데리고 있는 대기업이 부산으로 그대로 이전한다 했을 때는
최소한 1000 내지 2000명을 부산에서 일시에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지자체랑 미팅을 할 때도 항상 대기업을 그대로 유치하기보다는
대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신사업을 투자를 할 때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신사업의 유치권으로 많이 하고 있는 것을 가져오는 건 불가능하니
그런 쪽으로 많이 하고 그다음 스타트업을 많이 키우셔라.
왜 그러냐면 그런 스타트업이 크게 되면 부산에서 커지기 때문에
부산의 인력을 그대로 수용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있는 회사를 옮기기보다는 여기서 자생을 시키는 쪽으로
자꾸 지원을 해주고 여러 가지 조건을 주시고 하면 좋은 기업들,
특히나 작은 기업들은 내려오기가 좀 더 편합니다.
사람이 작을수록 저도 가능했던 게 뭐냐 하면 60명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올 수가 있었고
여기에서 인원을 뽑아서 100명이 됐지만 그렇게 인원을 키웠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큰 회사를 데리고 내려오기보다는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스타트업부터 그런 회사를 유치를 시키고
또 부산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을 유치를 시켜서 그걸 키워나가면 여기가 자생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당연히 클러스터가 형성이 되고 또 그렇게 된다고 하면
수도권에서도 부산에 내려오면 뭔가 사업이 될 수 있겠다 한다는
그런 어떤 회사는 내려올 것이고 이런 어떤 형성이 돼야만
새로운 먹거리가 부산에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통계적으로 보면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23%로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보면 우리가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왜 많으냐,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살기가 좋기 때문에 부산으로 많이 오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노령화 사회가 더 심해질 텐데 이런 부분들을
오히려 산업화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우리가 부산 주도로 하게 되면 결국은 부산은 그 노령.
그러니까 우리가 헬시에이징이라고 HAHA캠퍼스라고 카톨릭대에서도 지금 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 건강한 노령을 위한 바이오산업이라든가 아니면 헬스케어 산업이라든가
요즘 또 웰니스 산업이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도 굉장히 많겠죠, 문화 관련된.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는 부산이 이러한 노령 인구가 많고
또 노령기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은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오히려 강점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이렇게 생각되어지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아까 기업이 투자를 했을 때 인재를 데리고 내려오는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재 양적인 면에서는 사실은 우리가 굉장히 많은 대학교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서 배출되는 인력들이 우수한 인재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 인재들 양성 과정을 어떻게 혁신을 해서, 그래서 그 혁신의 방향은
저는 기업과 함께하는 대학 교육, 인재 양성이 돼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라이즈 사업이라든가 각종 글로컬 사업도
그 방향으로 얘기는 하고 있는데 실제 필드에서 그러면 성공적으로 기업과 함께
우리 고급 인재들을 양성해서 기업의 투자까지 연결되는,
그 인재들을 보고 투자가 이어지는 그런 사례들이 있느냐 했을 때는
조금은 아직은 어려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 왜 그런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관조하고 지자체하고 좀 더 깊이 있고
현장 중심으로 그 원인을 찾아서 그 교육과 기업의 투자를 같이 가는,
그리고 그것을 지자체와 또 각종 사회주체들이, 부산에 있는 주체들이 협력해서
그런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 생각되어지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대학원 과정을 공대 쪽에서 반도체 쪽으로 하면 1 플러스 1의 과정.
그러니까 1년은 코스웍을 기업인들의 중심, 또 대학 교수님들 중심으로 가르쳐서
하면서 현장 실습도 하면서 인턴형으로 파트타임으로 1년을 가르치고
2년 차에서는 아예 풀타임으로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오히려 월급도 좀 받고 학위도 받는 이런 과정을 만약에 운영을 한다고 하면
저는 많은 학생들이 이 대학원 1년 석사 학위도 1년만 다니면서 현장 경력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꽤 많은 우수 인력들이 그런 쪽 과정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되어지고
기업 입장에서도 처음에 인턴십을 받아보고 2년 차 때는 풀 타임으로 쓰는데
그 비용을 전적으로 기업이 고용을 안 해도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서로 학생들과 또 기업이 매칭이 돼서 장기적으로 또 우수 사원들을 확보할 수 있고
또 학생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자리 찾을 수 있는 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또 청년층의 이야기로 저희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교육과 기업의 투자를 같이 융합해서 만들어가는 이 모델을 융합형 산학협력 모델,
투자 유치 중심의 융합형 산학협력 모델을 우리가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여러 사례,
여러 산업에서 만들어낼 수 있으면 저는 충분히 다국적 기업, 우수한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아주 구체적인 방안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부산이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
그것에 조금 더 집중해서 토의를 진행해 보고자 하는데요.
물론 청년층과 좋은 일자리, 이런 부분들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고요.
그중에서도 또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간단하게 뭐와 뭐다,
이렇게 간결하게 답변을 해 주시면 어떤 계획들이 있을까요?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제가 정 교수님 말씀에 이어서 한말씀 좀 더 드리려고 했는데 주제가 넘어갔지만 이게 이렇습니다.
저는 반도체를 하고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이 기본적으로 반도체 하면 우리가 메모리, 우리가 삼성과 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가 있고요.
메모리가 아닌 것을 다 비메모리라고 하는데 비메모리 안에는 우리가 말한 인공지능도 있고
그다음에 CPU도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도 있습니다.
이런 전력반도체 부분에서는 메모리 부분은 되게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이 많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대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대기업 위주로 수도권에서 많은 인력 양성이 되고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전력반도체 부분은 인프라 구축이 거의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부터 전력반도체는 해 왔지만 독일이라든가 미국, 일본,
그다음에 중국마저도 이 전력반도체를 가지고 자동차를,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부품이거든요.
이런 부분을 앞서가고 있지만 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특히나 엊그저께도 딥시크가 나오고 그다음에 챗GPT가 나오지만 이런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려면
전력반도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 줘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중국은 자급이 다 되지만 우리는 아직 못 하고 있거든요.
결론은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 대다수의 아까 말씀드린 50대,
60대 옛날에 이런 일을 했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수도권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우리가 전력반도체를 등한시했기 때문에 후배 양성이 안 돼 있어서
결국은 실버층, 50대, 60대 정도의 인원이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밑에는 기술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수도권에 포진하고 있는 이런 중장년층에 대해서 그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오면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전력반도체 부분을 키울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되게 그런 부분이 지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청년들의 지원은 되게 많습니다.
많다는 이유가 되게 많은 걸 주지 않습니까?
아파트도 하나 이렇게 해서 싸게 들어갈 수 있게끔 하고.
그런데 정작 중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어떤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그런 지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소기업에 그런 분들을 모시고 내려오려면 기숙사 줘야 하죠,
여러 가지 인프라 구축을 해 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또 어렵지 않습니까? 결국 이게 되돌이표가 되는 거죠.
그렇다면 결국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반도체뿐만 아니고 인프라 구축해서
첨단을 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된다고 꼭 우리가 청년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고
기술 있는 그런 분들을 모셔 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이런 분들이 내려온다 하면
당연히 그런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또 청년들이 또 안 떠납니다. 왜?
서울에 있는 것보다도 지방에서 그런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그렇게 어떤 경력이 쌓아진다고 하면
자기들의 어떤 것도 되게 좋아지거든요.
이런 부분이 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대로 중장년층을 데려올 수 있는 그런 인프라 구축이
지자체가 해 줘야 하고 두 번째는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외국인 고용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 회사도 대리나 과장급들은 다 외국인들이에요.
외국인들이 뭐냐 하면 국내에서 전력반도체를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경력직이 없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해외에서 글로벌이죠.
해외, 미국 회사나 이런 데 다니고 있는 직원들을 대리나 과장급으로 데리고 와서
저희 회사에서 이렇게 중간 허리층을 맡고 있는 이런 부분이 있는데
대다수가 다 반도체 공장은 다 동남아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 우리나라에 반도체 다 있다고 하는데 중국 포함해서 동남아에
거의 제조공장은 다 포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동남아 인원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실력 있는 반도체 인원들이 많아요.
그 인원들을 데려와야 하는데 우리나라 인식은 동남아, 그러면 대다수가 다 허드렛일하고
밑에 있는 3D 업종, 이렇게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고급 인력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인력을 충분히 데리고 온다 하면 인구 증가도 되고
이러한 인력들이 밑에 아까 말한 청년층을 교육을 시키고 이렇게 됨으로써
뭔가 이렇게 우리가 밸류체인이라는, 어떤 먹이사슬 자체가 선순환이 되는
이런 일이 될 거라고 충분히 보고 있습니다.
-굉장히 지금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하신 것,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간단하게 단답형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단답형으로 제가 말씀드려야...
-저희가 구체적으로 토의할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충분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말씀하신 이 인재 유치도 그렇고 기업 유치도 그렇고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세제 감면 혜택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투자와 관련해서 법인세 감면이 사실상 가장 큰 의미 있는,
그러니까 괜찮은 기업들은 다 이윤이 꽤 많이 나는 기업들이잖아요.
이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보조금보다는 이 법인세 감면이 훨씬 더 효과적인데
그런 면에서 지금 기회발전특구라고 우리 이번 정권하에 들어와서 지역균형특위도 만들고 해서
내놓은 안이 원래는 10년 100%, 10년 50%, 10 플러스 20년간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었는데
그게 사실상 기재부랑 협의 과정에서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5 플러스 2로
그래서 5년 100%, 2년 50%. 사실 기업들이 투자를 할 때 5년 보고 투자하는 기업은 거의 없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최소 10년에서 20년을 보고 투자를 하는데 그래서 당초에 10 플러스 10이 되기만 하면
저는 지역의 기회발전특구로의 투자가 활성화될 거다,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우려했던 바대로 다시 후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부분을 반드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라든가 이런 데 10 플러스 10, 최소 이거는 당초에 기회발전특구에서 했으니까.
그래서 기재부 논리는 세수가 너무 구멍이 나지 않느냐 하는 우려인데
그 부분은 사실 실링을 두면 되거든요.
예를 들어서 한도에 1조 원 정도의 감면 이상은 안 된다고 해서 지자체가 그걸 나눠주는,
투자 유치 활용하는 식으로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아까 외교 인재라든가
수도권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는 저는 이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지금 텍사스로 굉장히 많이 이전하고 있거든요.
거기가, 텍사스가 하는 게 법인세 감면과 소득세 감면이 있습니다.
소득세 감면도 사실 고급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인센티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습니다. 부산시가 전략산업육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핵심은 신산업 발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전력반도체특화단지거든요.
말씀하실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게 가장 필요할까요?
부산의 미래 산업으로 전력반도체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저희 회사도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안에 있습니다, 앵커 기업으로서 들어와 있고요.
그다음에 방금 말씀하신 기회발전특구도 특화단지가 개발된 특구이기도 합니다.
이거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리고 또 제가 현재 맡고 있는 게
전력소자산업협회라고 제가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거기에 협회 회원사가 110개 정도 되고 부산에 있는 반도체 관련 회사들이거든요.
부산에 있는 회원사가 10% 정도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90%는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부산이 추구하는 게 BBB라고 앞전에 몇 번 나왔었습니다.
B가 이제 반도체, 바이오 그다음에 B 하나가 부산.
그래서 이제 바이오와 이차전지도 들어가 있지만 어쨌든 반도체 중에서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부산이 키우고자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게 생태계입니다.
생태계가 뭐냐 하면 반도체만 달랑 하나 가지고서는 안 돼요.
예를 들어서 제가 인도 출장을 갔는데 인도에서 인도도 중국 못지않게
반도체가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겠습니다라고 관계자한테 이야기했을 때
인도 관계가 하는 말이 어렵습니다, 아직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중국 같은 경우는 생태계가 형성이 다 되어 있어요.
흔히 말해서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없는 모든 부분을 다 살 수가 있는 게 중국인데
인도는 그게 안 된다는 겁니다. 부산도 비슷합니다.
부산이 전력반도체, 전력반도체가 딱 전력반도 이게 된 게 아니고요.
관련되어 있는 소재, 소자 그다음에 시스템, 인프라해서 클러스터라고 하지 않습니까?
벨류체인이 되게 많은 부분이 형성되어야만 반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들이 굉장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금 우리가 많이 들어봤지 않습니까?
반도체 도금이 되게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 도금을 우리나라가 못 해요.
도금 우리나라가 왜 못 하지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가 시계 도금 같은 건 우리가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도체 도금은 기술이 되게 난이도가 높아서 다 일본이 하고 있어요.
대만도 하고 있고 중국도 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도금하면 삼디 업종이라고 해서
청년층이 지원을 안 합니다.
그러니까 도금 업체들이 다 무너져 간 것이죠.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 뭐냐 하면 지자체가 결국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지자체가 어떤 생태계를 형성해 줄 수 있는가가 되게 중요해요. 시드가 되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부분이 지자체가 충분히 형성되어 주면, 도금 부분을 예를 들어서라도 그러면
하나하나 생기게 되면 이제 벨류체인이 형성되고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모입니다.
왜 모이냐 하면 동떨어진 수도권에 있는 것보다는 부산에 내려와서 기업 하기가 더 편할 거예요, 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부산에 되어 있다고 하면 부산에서 사업하는 게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 옆에 옆에서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내가 사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아직 수도권에는 그렇게 되어 있는 곳이 없나요?
-수도권은 그렇게 좀 되어 있죠. 왜 그러냐 하면 수도권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메모리,
메모리 부분은 그렇게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반도체는 시작하는 단계이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부산이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안 되어 있어서.
-현 상황에서 산업 생태계를 먼저 선점해야 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죠. 그래야 많이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죠.
-RnD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RnD 부분들은 대다수가 저희가 국책 과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중소, 중견기업들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예타를 통과시키고 큰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가 추구하고 있는 그런 과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제들을 저희가 그냥 주는 게 아니고 발표를 하죠.
발표해서 그게 이기게 되면, 1등을 하게 되면 그런 과제를 따오게 되는데.
부산에서는 그런 과제에 많이 동떨어져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교도 들어와야 하고 출연 연구소도 들어와야 하고
그다음에 기업도 들어와야 하고 여러 가지 수요 기업도 들어와서
하나의 과제를 컨소시엄을 형성하게 되는데 부산은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까
그런 과제에서 조금 뭐라고 할까, 홀대 되는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지자체가 나서서 국가 RnD, 굳이 수도권가 이 국가 RnD를 수행하는 게 아니고
부산도 국가 RnD를 수용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고,
노력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요.
그런 부분들이 된다고 하면 RnD 부분들은 왜 기업들이 국가 RnD를 하려고 하냐면
중소기업이 번 돈을 가지고 몽땅 RnD에 투자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해 주는 그 비용을 가지고 내가 어느 정도 돈을 대서
그다음에 과제를 실행하게 되면 100 들어갈 거 나는 50만 넣으면 되거든요.
그러면 충분히 경쟁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국가 RnD를 수행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이 부산이 조금 더 지자체에 어떤 중소, 스타트 기업들을 위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만들어 준다고 하면 조금 더, 결론도 그렇잖아요.
위에서 사업 하려고 할 때 부산에 내려가면 내가 흔히 말해서 기업 하기가 조금 더 용이하다.
그리고 당장 1, 2년 동안에도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면 부산에 올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기반을 부산 지자체가 만들어 주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RnD를 위해서는요.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노력해 주시라는 말씀해 주셨고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특별법 제정이 아주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 탄핵 정국에 국회 통과도 차질이 생긴 상황이고요.
글로벌 허브 도시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 꼽으라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지금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추진하는 건 다들 염원하고 있고 저도 사인을 하고 이렇게 냈는데요.
중요한 건 핵심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챙기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 듭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법인세를 플러스 10으로 감면하는 그 부분을 관계 당국과 협의를 통해서
특별법 안에 핵심 규정으로 담아주는 게 굉장히 사실상 특별법이 되기 위해서는
선언적인 특별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특별법이 되기 위해서는
아까 그런 법인세 감면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하신 수도권 또는 외국의 고급 인재들을 유치할 때
소득세 감면 제도, 이런 것들이 다 논의는 되고 있는데 구체화 돼서 실제로 담는 과정은
또 별도로 추진을 하게 되면 사실상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부분이 원래 계획대로
2030년에 개항이 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데 거기에 더 나아가서 실제 지금 계획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의 규모가
사실은 활주로 한 개짜리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의 공항 운영하는 데 가서 인터뷰를 해 보면 한 개라는 데에
굉장히 놀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 있는 10대 공항도 전부 다 활주로 두 개 이상 글로벌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지금 새로 만들어지는 공항에서 우리가 1대 인천공항은 지금 활주로 네 개에서 다섯 개를 짓고 있는데
2대 공항이라고 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이 활주로 한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건
조금 이게 너무나 격차가 심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활주로 규모와 또 공항 규모를 수요를 기반으로 해서, 그런데 수요를 잡는 데 있어서
투자 유치 수요라든가 이런 향후 잠재 수요까지 고려를 해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
그리고 연결 인프라, 뷰텍스라든가 도심과 해운대까지 30분에 오는 지금 뷰텍스를 계획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
또 공항 주변에 복합 도시를 건설하는 문제, 이런 부분들이 가덕도 공항만 지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그 관련된 인프라를 항만과 연결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챙겨서 사실상 가덕도 공항이 완공될 쯤 돼서는
인천이나 이런 수도권에 못지않은 그런 투자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서 출범 첫날부터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파격적으로 크게 움직이고 있는데.
무역, 에너지 분야 정책들, 국내 정책, 국내 경제,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맞습니다.
지금 현재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부분에 대해서는 미, 중 갈등이 굉장히 심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대기업도 있지만 중소기업도 있고. 저희가 오더를 받다 보면 중국을 탈피해서,
미국 회사지만 중국에 오더를 안 주고 한국으로 주겠다, 이런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미, 중 갈등이 우리한테는 조금 더 용이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저도 앞 전주에 중국을 출장 갔다 왔지만 실질적으로 화웨이를 한번 가봤습니다.
화웨이를 가봤는데 화웨이 휴대전화를 사러 간 게 아니고
화웨이 휴대전화 매장에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화웨이가 전기차를 만듭니다.
보니까 플라이를, 플라이가 뭐냐 하면 세그먼트가 가장 경차에서부터 SUV,
굉장히 큰, 우리 팰리세이드같이 굉장히 큰 차까지 다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아시는 것처럼 BYD라는 중국 회사가 벌써 선전에도 나오는 것처럼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잖습니까?
화웨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BYD 못지않게 되게
많은 전기차를 벌써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국가 경쟁력을 가져가는 게 결국은 중국도 이겨야 하고 미국을 이기기는 애매하지만
미국에 수출해야 하지 않습니까?
-잘 대출을 또 해야 하죠.
-그렇죠.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전략을 쌓냐가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저희도 고객사가 대다수가 미국 회사고 대다수가 공장이
중국보다는 다 동남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이런 데가 많이 있고
저희는 거기에다가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어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제2의 공장을 만들 때는
또 해외 진출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왜냐하면 방금 말씀처럼 한국은 되게 안전지대긴 안전지대지만
또 다른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해외에 어떤 그런 부분들도 고민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경제 얘기만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도시 경쟁력에서 문화예술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의 조건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분야일 수도 있고요.
노년층이 부산에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게 하는 그런 요인 되기도 해서 이 부분도 좀 짚어보고 싶습니다.
문화예술 관광의 측면에서 부산의 경쟁력 진단해 본다면 어떻게 평가할까요?
-저는 아까 우리 얘기 중에도 나왔지만 문화 측면에서는 부산이 인천보다는 아직 훨씬 좋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생각되고.
-문화 관련 인프라는 부산이 더 많기도 하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노년층에는 부산에 살고 싶다.
그리고 지금 박형균 시장님의 슬로건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살고 싶은 부산.
그래서 그게 저는 요즘에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다 보면 그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도 이런 문화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이런 살기 좋은 도시라는 측면으로 가면 산업적인 측면도 사실은 제조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산업, 그게 바이오산업이라든가
문화 콘텐츠 산업이라든가 관광이라든가, 이런 쪽의 산업 측면에서는
부산이 우리나라에서 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사실 규모의 경쟁력을 또 생각해 본다면 지금 부산과 경남이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통합된다면 더 큰 규모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가 행정적으로는 이렇게 나뉘어 있지만 실제로 기업 활동 면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이 따로 가지는 않는다, 이렇게 생각되거든요.
오히려 지금 예를 들어 산학 협력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가 대학과 아까 RnD 작업 유치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부산에 있는 기업들이 울산에 있는 좋은 대학, 또 경남에 있는 좋은 대학들과
당연히 협력을 하고 싶어 하고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기업에, 또 울산이나 경남, 또는 경북에 있는 대학생들도 취업을 하고
또 취업이 되도록 유도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는 필요하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통합이라는 행정적인 측면보다는 오히려 산학 협력 측면에 있어서
부울경의 좋은 대학 그리고 부울경으로 넓히면 우리가 더 특화된 좋은 인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기업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산업과 이런 기업, 대학의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의
어떤 교류나 통합, 이런 것들이 좀 더 이루어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예를 들면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도 연결 인프라 부분에 있어서 부산과 연결하는 뷰텍스도 있지만
창원, 경남 쪽으로 연결하는 그 인프라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실은 창원에서 부산 해운대까지도 연결이 되는 그런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의 통합도
실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 정말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부산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류 그리고 인재, 또 세제 감면을 비롯한
생태계 조성과도 같은 여러 정책적인 세심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 좀 짚어 봤는데요.
오늘 못 하신 말씀도 좋고요. 마무리 발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투자 유치에 올인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되고요.
투자 유치는 한 주체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업계, 아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일본 기업들이 어디가 있는지,
또 미국 기업이 어디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업계에서의 투자 유치 수요를 이야기해 주는 것,
그다음에 그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한 인센티브라든가 제도적인,
규제적인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주는 관의 역할도 필요하고
또 필요한 인재들을 공급해 주는 대학의 역할도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투자 유치를 위해서 여러 주체가 함께 거버넌스를 만들고 협력하는
지속적인 태스크포스 같은 형태의 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을 앞으로 굉장히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고.
그게 가능해지고 성공 사례가 생겨나면 부산도 굉장히 기존의 잠재력,
또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대표님.
-우리 정 교수님 좋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해서 지, 산, 학, 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자체, 그다음에 산업체, 학교, 그다음에 연구소, 이런 부분이 유대 관계가 좀 잘 돼야 합니다.
특히나 우리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게 어떤 옛날의 1차보다는
첨단 미래 산업 쪽을 많이 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많은 기술이 개발돼야 하고 선진사들 벤치마킹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결국 지, 산, 학, 연이 관계, 얼라이언스나 이런 부분이 잘 돼야 하는데
과제로서는 좀 묶어져서 같이 합동하고 컨소시엄 만들어서 뭔가를 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정말 큰 그림을 그려서 지, 산, 학, 연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되게 적습니다.
그나마 수도권은 조금 더 잘 되고 있지만 이게 우리 지방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너무나 적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처럼 부울경, 부산과 울산과 그다음에 경남을 합쳐 보면
이런 지, 산, 학, 연 연계들 구조가 되게 잘 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을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 경남 사천에 카이가 있습니다, 우주 항공 관련된.
그러면 거기에 들어가는 인공위성 모든 부분도 반도체가 필요하고 여러 가지가 필요하게 돼 있습니다.
그럼 이런 부분도 경남에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부산이 우주 산업도 하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또 경남과 같은 여러 가지 관계성을 또 만들어야 하는데 부산, 울산, 경남이
따로따로 논다고 하면 이런 과제들을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가 만든 반도체가 결국은 경남과 울산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
또 우리 수요 기업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지자체가 부울경이 단합되는 게 된다고 하면
결국 클러스터가 형성이 되고 이런 클러스터 형성이 됨으로써 조그마한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모태가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잘 협의체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또 이렇게 방송도 함으로써
조금 더 시너지를 주지 않습니까?
이렇게 만들어 간다고 하면 향후 1년, 2년 뒤에는 부산이 조금 더 다른 지자체보다는
조금 더 앞서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두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부산이 정말 박형준 시장이 내거는 것처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두 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도시의 규모를 가늠하는 요소들, 대표적으로 인구수가 있고요.
지역 내 총생산과도 같은 경제 지표도 있습니다.
그런 지표들을 살펴봤을 때 대한민국에서 부산이 차지하는 위상은 어느 정도일까요?
1963년 정부 제1의 직할시가 된 부산.
한때는 인구 400만 명의 넘어서면서 대한민국 제2도시로써의 위상을 철저히 공고하게 지켜왔습니다.
하지만 최근 여러 지표들에 빨간불이 켜지면서 대한민국 제2도시로써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실정인데요.
인구수는 계속해서 감소하고 있고요. 전국 특광역시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또한 100대 기업 중 한 곳도 부산에 없는 것이 현실인데요.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는 부산의 생존 전략, 무엇이어야 할까요?
오늘 이 자리, 이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 준비했습니다.
부산이 대한민국 제2도시를 넘어서서 글로벌 항만도시로 나아가는 길,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자리해 주신 분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정무섭 동아대 국제무역학과 교수님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최윤화 제엠제코 대표님 자리해 주셨습니다.
-반갑습니다.
-대한민국 제2도시 부산. 이 위상이 흔들린다는 이야기를 오프닝에서도 해 드렸는데요.
이런 이야기들이 사실은 좀 심심치 않게 계속해서 들려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먼저 두 분이 보시기에 현재 부산의 위상, 현재 어떠하다고 평가를 하시는지 좀 들어보고 싶은데요.
-얼마 전에 주요 언론에서 이미 부산이 제2도시의 지위를
인천에게 내주었다 하는 보도가 있었다고 봤습니다. 주요한 근거는 GRDP 기준으로.
-지역 내 총생산.
-맞습니다. 인천이 부산을 2023년 기준으로 부산을 능가한 걸로 발표가 됐습니다.
그래서 아직 인구 면에서는 부산이 인천에 비해서 한 25만 명 정도가 더 많은 걸로 되어 있지만
그 간격도 과거 10년 전에 비해서, 한 10년 전에는 한 60만 명 정도 차이가 났는데
지금은 25만 명으로 줄어들었고 앞으로 한 2030년이 되면 인구 면에서도
부산이 인천에 뒤지는, 사실상 제2도시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된다.
이런 보도가 나온 바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 우리가 이 도시의 지위를 잃어버리게 되는 그 과정에 있는데요.
그 핵심적인 요인은 결국 GRDP에서 나오는 것처럼 기업들의 투자가 인천은 계속 늘어나는 반면
부산은 기업의 투자가 사실상 정체되어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어떠세요? 대표님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저는 반도체를 만드는 입장에서 말씀을 좀 드리면요.
실질적으로 저도 부천에 있다가 이제 부산으로 22년에 내려왔지 않습니까?
하지만 대다수의 부천 경기도권에 있는 반도체 회사들이 조금 더 시세를 확장하기 위해서는
인천으로 가고 있는 어떤 형국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산으로, 지역으로 내려와야 할 그런 회사들이 다 인천 쪽으로 많이 모이고 있고,
어떤 인천이 어떤 지자체에서도 차단 산업에 대해서 조금 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본다고 하면, 지금 속도로 본다고 하면 부산도
되게 많은 첨단 부분을 투자를 하고 있지 않습니까? 지자체에서요.
하지만 이런 부분을 비교해 본다고 하면 그래도 인천에 비해서는 좀 뒤지고 있다.
좀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겠습니다.
-문득 궁금한 것이, 정무섭 교수님께 이건 여쭤봐야 할 것 같은데 제2도시,
제3도시, 이런 순위를 결정하는 객관적인 어떤 평가 지표가 무엇인가요? 그런 것들이.
-우리가 과거 서울, 부산, 대구, 인천, 이 순으로 이야기하다가
최근에는 서울, 부산, 인천, 대구, 이렇게 됐는데.
-그렇죠.
-그 수준은 인구수입니다. 그래서 제일 중요한 기준은 인구수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사실상 그런데 그 인구수만큼이나 중요한 게 아까 말씀드린 GRDP 기준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GRDP 기준으로는 이미 부산이 2위 자리를 인천에 내줬다. 이렇게 아까 말씀드렸고요.
그래서 그거는 앞으로도 뒤집힐 가능성이 크게 없어 보이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두 가지 기준, 인구와 GRDP.
그리고 또 한 가지, 그러면 GRDP와 관련해서 중요한 게 경제 활동 인구라는 게 있습니다.
그래서 15세 이상의 경제 활동하는 인구, 그러니까 노령층 인구를 뺀 인구라고 볼 수 있는데요.
그 면에서도 이미 인천이 부산을 지금 능가하고 있는 그런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 최근에 부산에서 가장 이야기가 많이 되고 있는 게 청년층이 이탈한다는 그 이야기를 하는데요.
-그렇죠.
-그래서 청년층 이탈의 가장 큰 원인이 교육과, 좋은 교육을 받기 위한 수요
또는 좋은 일자리를 찾기 위한 수요라고 볼 수가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좋은 교육과 좋은 일자리를 한꺼번에 부산이 해결하지 않으면
이런 추세를 막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부산의 위상, 일단은 현재 어떻다고 보십니까?
그럼 제2도시 자리를 정말로, 실제로 세 번째 내줬다고 생각하시나요?
-과거 한 20여 년 동안에 인천은 여객과 항공 물류, 그러니까 인천공항이
우리가 거의 유일한 항공 물류를 우리나라에서 할 수 있는 그런 거점이죠.
거기에 비해서 부산은 김해공항이 있지만 사실상 항공 물류를 담당하는 비율이
거의 1, 2% 정도 수준밖에 안 되고 98% 이상이 인천에서 담당을 하고 있죠.
여객은 조금 다르긴 하지만 그래도 글로벌 허브 공항으로써의 여객 기능은 인천이 거의 독점하고 있다.
이렇게 볼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 경제 활동 인구나 기업의 투자가 다국적 기업들이 아니고는,
세계 시장을 상대로 하지 않고는 기업을 할 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항공 물류나 항공 여객의 거점이
인천에 집중되어 있는 이 부분이 사실은 부산이 인천에 뒤지고 있는 가장 큰 요인이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다행히 우리가 가덕도 신공항을 지금 이제 만들어서 앞으로 2030년 개항 이후에
이런 역전 현상이 다시 회복될 여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고려해서 볼 때 가덕도 신공항이라든가 글로벌 연결 인프라 이런 부분들이
인천에 비해서 굉장히 뒤지는 부분이 한 부분인 것 같고.
또 한 가지는 인적 자원을 굉장히 얘기를 많이 합니다.
그래서 기업들이 투자를 할 때 기본적인 물류나 여객 인프라도 중요하지만,
또 중요한 게 인재 채용을 할 수 있느냐.
기업 경쟁력의 핵심이 고급 인재를 쉽게 확보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인천은 수도권 안에 있기 때문에 그런 인재 확보 면에서 부산에 비해서는 굉장히 유리한 측면이 있고,
이 부분은 부산이 대학들과 함께 우리가 기업 투자 유치 과정에서 대학의 인재 양성,
부산은 다행히 4년제 대학이 20개가 넘는 그런 대학 교육, 인재의 교육 기반은
잘 갖춰져 있는 그런 측면이 있는데요.
-상황이 돼 있군요.
-거기에 비해서 인적 자원의 교육 수준을 높이고 그 수준을 높이는 과정에서
기업의 투자가 같이 이렇게 어우러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최윤화 대표님께서는 수도권에서 이제 기업 활동을 하다가 부산으로 내려오셨잖아요.
기업을 운영하는 입장에서 또 부산의 경쟁력 평가한다면 또 다른 얘기를 들어볼 것 같은데요.
-방금 정무섭 교수님이 말씀을 하셨지만 잠깐 덧붙이면 저희가 반도체를 저희 회사가 만들지 않습니까?
부천에 있을 때는 인천공항이 바로 옆에 있어서 바로바로 잃어서 저희가 해외로 수출을 많이 했습니다.
그런데 부산으로 내려와서 김해공항을 이용하려고 했더니 김해공항은 물류 공항이 아니에요.
어떻게 본다면 김해공항은 거의 다 여행객이라든가 관광객을 실어 내리는.
-여객 기반.
-여객 기반이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저희가 지금도 내려온 지 22년에 내려왔지만
지금도 인천으로 물류를 올리고 있습니다. 한 일주일에 두 번 정도 8톤 트럭으로.
-부산에서 인천으로요.
-맞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부천에 있을 때보다 물류비용이 갑절 더 많이 들어가는 일정이지만
어쩔 수 없이 그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보고, 기대하는 것은 방금 정 교수님 말씀하셨지만
가덕 공항이 개항하게 되면 물류 공항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들은 좀 메리트가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궁극적으로서는 반도체를 그러면 왜 배를 안 싣느냐, 항구가 있는데,
이런 말씀 하시는데 반도체는 배로 실을 수가 없습니다.
왜 그러냐면 반도체는 염기에 되게 약하기 때문에 바닷물이나 바다 공기에 의해서 부식이 잘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반도체는 무조건 공항을 통해서 비행기로 실어 날라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에
전 세계 반도체 제조공장들은 거의 다 공항 옆에 붙어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다 보니까 실질적으로 우리가 부산이 첨단 산업을 많이 유치하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가장 큰 목적이 이제 결국은 옛날 제조 기반에서, 어떻게 보면 1차 산업 이런 쪽에서부터
조금 더 첨단으로 가고자 하는 게 부산의 목적인데, 가장 큰 문제는 뭐냐면
그걸 실어 나를 수 있는 항구가 애매하다는 것입니다, 목적이.
결론적으로 저도 부천에 있고 다른 반도체 제조하는 대표님들 만나보면
부산으로 내려오길 꺼리는 목적 중의 하나가 공항으로
물건을 실어 보내는 비용이 너무 많이 든다는 거예요, 내려온다면.
그렇기 때문에 물류가 가장 큰 문제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가덕도 신공항의 필요성 다시 한번 절감하게 되는 답변이었던 것 같은데요.
정우석 교수님께 한번 여쭤볼게요.
사실 해방 이후에 큰 기업들, 철강 같은 무거운 기업들, 대기업들이 있어서
다른 지역의 젊은이들이 부산으로 오는 실정이었다면 지금은 이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지역의 젊은이들이 오히려 바깥으로 유출되고 이런 상황인데요.
어쨌든 항공 물류 도시라는 공통점을 가져서인지 부산과 인천을 흔히들 비교하는 것 같은데
말씀 들어보니까 공항의 유무, 공항의 크기, 공항이 어떤 정도의 물류를 소화할 수 있느냐.
이런 것들이 좀 중요하게 작용되는 것 같아요.
-맞습니다, 저희가 지역 경제하고 물류산업의 성장률을 비교한 BNK경제연구소의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그걸 간단하게 소개를 해드리면.
-부탁드립니다.
-인천의 경우 물류산업 성장률이 지난 20년간 연평균 한 8.7% 정도가 됐습니다.
그런데 거기에 비해서 GRDP 성장률은, 물류산업 성장률이 견인을 해서 한 3.8% 정도 연평균 됐죠.
거기에 비해서 부산의 경우 물류산업의 연평균 성장률은 지난 20년간 한 2.2%에 불과했습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항공 물류가 안 되기 때문에 우리는 주로 항만만 가지고 물류산업을 성장시킨 거죠.
그런데 전 세계 산업은 가면 갈수록 항공 물류 기반으로 바뀌어져 가고 있거든요.
그쪽의 성장률이 굉장히 높고 산업 투자도 그쪽으로 많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그런 결과 부산의 GRDP는 연평균 2.9%, 아까 인천은 3.8%에 비해서
한 1% 포인트가량이 20년간 지속적으로 연간 성장률이 인천에 비해서 낮았던 거죠.
그 결과 아까 말씀드린 대로 GRDP 기준으로 인천이 부산을 능가하는 그 결과를 가져왔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이 데이터만 보더라도 사실상 물류 인프라의 중요성을 알 수가 있는데요.
그런 면에서 저는 가덕도 공항이 2030년, 다행히 2035년에 비해서는
엑스포 유치 노력으로 인해서 5년 정도가 당겨진 거는 굉장히 잘된 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실제로는 사실 한 10년 이상은 딜레이가 된 공항이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아직도 수도권 언론에서는 정치 공항이 아니냐, 이런 이야기들을 하는 걸 들으면
참 마음이 안타까울 때가 많은데요.
사실상 지역 균형 발전을 위해서 수십조, 수백조의 돈을 지난 수십 년 동안 우리가 투자를 했는데
실제 결과는 오히려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는 결과를 초래했죠.
그래서 그렇게 생각하면 가덕도공항 주위가 10조냐, 20조냐 이렇게 투자를 해서
지역 산업의 거점, 글로벌 허브 기능을 확대하는 투자는 결코 큰돈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봤을 때는 지금 가덕도공항이 그나마 하게 된 건 다행이지만
이게 좀 한 10년에서 20년 더 빨리 됐더라면 하는 아쉬움은 분명히 있지 않냐, 이런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는 인적 자원도 이야기를 해 주셨으니까 그 이야기도 해 보겠습니다.
도시의 경쟁력 기본은 인구라고 할 수 있겠죠.
특히 청년 인구, 경제 활동 인구가 중요한데 부산의 인구 감소, 특히 청년 인구 감소가 심각한 상황입니다.
청년 인구 유치에 안간힘을 쓰고 있는데 사실 장노년층 활용에 대한 고민도 더더욱 치열하게
해봐야 하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경제 활동 인구수를 아까 말씀드렸는데요.
작년 11월 기준 인천의 경제 활동 인구는 178만 명인 반면에 부산은 173만 명으로
이미 경제 활동 인구는 인천이 부산을 능가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그 말은 젊은층 인구,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인구가 이미 부산이 인천에 비해서
뒤지고 있고 증가율을 보면 더 가관인데요.
지난 10년간 인천은 거의 한 30만 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151만 명에서 178만 명으로 늘어난 반면에 부산의 경우는
10년 전에도 173만 명, 지금도 173만 명입니다.
이게 거의 증가 안 된 상황이죠.
그래서 이런 것만 보더라도 부산이 결국은 우리가 이런 경제 활동 인구의 증가는
결국 일자리를 가진 인구가 얼마나 증가했느냐.
그러면 일자리는 어떻게 해서 생기느냐.
결국 기업의 투자를 통해서 생기는 건데 그만큼 인천은 기업의 투자가 활발하게 이루어진 반면
부산은 기업의 투자가 정체돼 있다는 것을 이 수치 하나로도 우리가 충분히 볼 수 있지 않을까 싶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우리가 교육 인프라나 아까 말씀드린 대로 4년제 대학만 하더라도
우리가 20개가 넘는 대학들을 가지고 있죠.
그리고 이전에 우리가 중고등학생들 우리 인구수가 많기 때문에 많이 있는데
이들 인구들이 장기적으로 부산에서 계속 교육을 받았을 때 갈 수 있는 일자리, 좋은 일자리가 중요한 거죠.
그래서 연봉도 좋고 누구나 이야기를 해도 떳떳한 그런 이야기할 수 있는 일자리가
과연 부산이 얼마나 늘어났느냐, 이 부분이 중요한데 이 부분에서
부산이 굉장히 정체돼 있는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가 부산의 발전을 위해서는 아까 말씀드린 가덕도공항을 기반으로
한 그런 글로벌 여객 그리고 글로벌 물류를 기반으로 한 첨단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 유치에
굉장히 우리가 모든 부산에 있는 지자체나 아니면 대학이나 또 업계 또는
이런 방송계 이런 언론계 힘을 합쳐서 어떻게 하면 좋은 일자리를 창춘하는
기업의 투자를 유치할 것이냐, 여기에 집중할 필요가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청년 인구 유치 당연히 좋은 일자리가 있어야 한다라고 하지만 일자리를
또 제공하실 수 있는 입장에서는 좋은 인적 자원이 필요하다는 답변을 해 주셨던 것으로.
-맞습니다.
-제가 기억하고 있는데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또 제 사례를 들어보겠습니다. 제가 부천에 있다 부산에 내려왔다 했지 않습니까?
그때 딱 50%만 내려왔어요.
왜 그러냐 하면 그 당시에 청년, 주로 청년층들이 대다수가 다 안 내려온다고 했기 때문에.
-직원들 중에 50%만 내려오시고.
-맞습니다.
-나머지 50%는.
-나머지는 50%는 내려와서 부산에서 뽑기는 뽑았습니다.
2, 3년 동안에 저희가 전체 인원이 한 100명 정도 되는데 그 당시에 부천에 있을 때는
한 50명 정도, 한 60명 정도 됐었습니다.
30명 정도 내려오고 30명 정도는 다 퇴사를 했습니다.
그 이유가 부산으로 내려오기 싫다는 목적이었고요.
부산 와서 청년 어떤 직원들은 다 다시 뽑기는 뽑았지만 문제점은 결론적으로는
부산으로 어떤 기업들이 내려오려고 할 때 과연 청년들의 핵심이 되는, 기업의 핵심이 되는
청년층들이 과연 내려오느냐는 문제인데 그거 되게 어렵습니다.
그런 문제들이 이거를 하면 제가 제 자식이 서울에서 또 일하고 있기 때문에 물어봤습니다.
왜 너는 부산이나 지역 쪽으로 안 내려오려고 하냐 했더니
자식이 저한테 답변이 뭐냐 하면 이게 월급이 작더라.
월급이 많아서 수도권으로 간 줄 알았거든요.
그런데 월급이 작더라도 수도권에 있는 그런 인프라가 훨씬 더 좋기 때문에 내려오기가 싫다.
그리고 가장 큰 것은 우리가 하나 또 예를 들어서 그전에 우리가 집값 문제라든가
이런 문제에서 서울에서 살고 있었을 때 벼락 부자 이런 이야기가 많이 나왔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부분들은 청년들이 배웠다는 거죠.
수도권에만 거주해야 그래도 나중에 내가 조금이라도 돈을 더 벌 수 있다는 이런 관념이 있어서
지금 당장 월급이 작더라도 수도권에 있는 게 훨씬 낫다라는 그런
어떤 문화주의 이런 부분이 생겼다는 겁니다.
그러다 보니까 어떤 지역이 굉장히 나쁘다, 좋다 이거를 떠나서 전반적으로 문화, 애들이 형성돼 있는
어떤 가치관 이런 부분들이 수도권에 있어야만 한다는 가치관들이 되게 크다는
그런 문제점이 있다는 것이죠.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어떻게 교육과 기타 등등으로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상쇄시키면서
지역에 있음으로써 좀 더 좋은 수도권보다는 나은 활동을 할 수 있고
향후 미래에 내가 가치가 좀 더 클 수 있는 이런 부분들이 애들한테 충분히 인식이 되어야만이
이 위에 있는 애들도 밑으로 내려오고 밑에 있는 청년들도 위로 올라가지 않고
정주하는 이런 어떤 패러다임이 생기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추이가 청년인구에 중축될 수밖에 없는데요.
중장년층에 대한 활용 고민들도 한마디 덧붙이자면 어떤 말씀들을 주시겠습니까?
-제가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제가 덧붙여서 말씀드리면 내려오신 분들은 다 나이가 드신 분들이세요, 또.
실질적으로 그분들은 부산에 살기를 되게 좋아합니다. 저도 부산에 내려와서 3년 살았는데.
-어떠세요?
-저는 많이 좋죠, 저는 만족합니다. 완전 만족하고 있고요.
항상 위에 계시는 사업하시는 분들한테도 내려오셔라. 마지막에 워라벨은.
정말 워라벨, 워라벨 따지는데 부산에서 워라벨이 훨씬 더 낫다.
저도 수도권에서 꽤 오랫동안 살았지 않습니까?
거기보다는 부산이 훨씬 더 낫다고 말씀을 드리는데 그분들의 말은 저는 동의를 해요.
그런데 가장 큰 문제가 데려오고자 하는 자기들의 직원들이 과연 따라 내려오느냐.
그래서 한 예를 들어서 같이 사업하시는 반도체입니다.
그쪽도 한 직원이 300명 정도 돼요.
그래서 결국은 부산으로 내려올까 많은 고민을 하다가 부천에 있던 회사였거든요.
결국 인천으로 갔습니다. 인천에 되게 많은 송도 옆에 연구단지가 있지 않습니까?
송도 연구단지를 되게 좋은, 뭐랄까 지자체가 좋은 조건을 주셨어요.
그러다 보니까 그쪽으로 가게 됐는데 여기에 한 가지 덧붙인다고 한다면
굉장히 큰 대기업을 이렇게 밑으로 데리고 내려오긴 힘듭니다.
그 이유는 뭐냐 하면 저희가 60명을 데리고 내려올 때도 50%가 빠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만약 1000명, 2000명을 데리고 있는 대기업이 부산으로 그대로 이전한다 했을 때는
최소한 1000 내지 2000명을 부산에서 일시에 공급을 해줘야 합니다. 그런데 그건 불가능한 일입니다.
그러다 보니까 저희가 지자체랑 미팅을 할 때도 항상 대기업을 그대로 유치하기보다는
대기업이 새로운 사업을, 신사업을 투자를 할 때는 처음부터 시작하는 거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그런 신사업의 유치권으로 많이 하고 있는 것을 가져오는 건 불가능하니
그런 쪽으로 많이 하고 그다음 스타트업을 많이 키우셔라.
왜 그러냐면 그런 스타트업이 크게 되면 부산에서 커지기 때문에
부산의 인력을 그대로 수용이 가능하지 않습니까?
그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있는 회사를 옮기기보다는 여기서 자생을 시키는 쪽으로
자꾸 지원을 해주고 여러 가지 조건을 주시고 하면 좋은 기업들,
특히나 작은 기업들은 내려오기가 좀 더 편합니다.
사람이 작을수록 저도 가능했던 게 뭐냐 하면 60명밖에 되지 않았기 때문에 내려올 수가 있었고
여기에서 인원을 뽑아서 100명이 됐지만 그렇게 인원을 키웠었기 때문에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큰 회사를 데리고 내려오기보다는 경쟁력 있는 첨단산업을 할 수 있는
그런 작은 스타트업부터 그런 회사를 유치를 시키고
또 부산에서 새로운 스타트업을 유치를 시켜서 그걸 키워나가면 여기가 자생이 되지 않습니까?
그렇게 되면 당연히 클러스터가 형성이 되고 또 그렇게 된다고 하면
수도권에서도 부산에 내려오면 뭔가 사업이 될 수 있겠다 한다는
그런 어떤 회사는 내려올 것이고 이런 어떤 형성이 돼야만
새로운 먹거리가 부산에 생성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부산이 통계적으로 보면 노인인구 비율이 전국에서 23%로 가장 높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어떻게 보면 우리가 부정적으로도 볼 수 있지만 제 생각에는 왜 많으냐,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살기가 좋기 때문에 부산으로 많이 오는 측면도 없지 않아 있다고 보거든요.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노령화 사회가 더 심해질 텐데 이런 부분들을
오히려 산업화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그런 분야에 대한 투자를 우리가 부산 주도로 하게 되면 결국은 부산은 그 노령.
그러니까 우리가 헬시에이징이라고 HAHA캠퍼스라고 카톨릭대에서도 지금 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 건강한 노령을 위한 바이오산업이라든가 아니면 헬스케어 산업이라든가
요즘 또 웰니스 산업이라고도 이야기를 많이 합니다.
그런 서비스와 관련된 부분도 굉장히 많겠죠, 문화 관련된.
그래서 이런 부분들에 대한 투자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는 부산이 이러한 노령 인구가 많고
또 노령기를 행복하게 보내기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은 그런 면에서는
굉장히 오히려 강점으로 우리가 활용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다 이렇게 생각되어지고요.
그리고 또 한 가지는 아까 기업이 투자를 했을 때 인재를 데리고 내려오는 부분은
굉장히 어려운 것은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 인재 양적인 면에서는 사실은 우리가 굉장히 많은 대학교를 가지고 있고
거기에서 배출되는 인력들이 우수한 인재로 올라갈 수 있는 가능성 저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그러면 이 인재들 양성 과정을 어떻게 혁신을 해서, 그래서 그 혁신의 방향은
저는 기업과 함께하는 대학 교육, 인재 양성이 돼야 한다고 보거든요.
그래서 그런 방향으로 교육부에서 내려오는 라이즈 사업이라든가 각종 글로컬 사업도
그 방향으로 얘기는 하고 있는데 실제 필드에서 그러면 성공적으로 기업과 함께
우리 고급 인재들을 양성해서 기업의 투자까지 연결되는,
그 인재들을 보고 투자가 이어지는 그런 사례들이 있느냐 했을 때는
조금은 아직은 어려운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요.
그러면 왜 그런 어려움이 있는지에 대해서 저희가 관조하고 지자체하고 좀 더 깊이 있고
현장 중심으로 그 원인을 찾아서 그 교육과 기업의 투자를 같이 가는,
그리고 그것을 지자체와 또 각종 사회주체들이, 부산에 있는 주체들이 협력해서
그런 성공 모델을 만들어내는 것이 굉장히 필요하다 생각되어지고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우리가 대학원 과정을 공대 쪽에서 반도체 쪽으로 하면 1 플러스 1의 과정.
그러니까 1년은 코스웍을 기업인들의 중심, 또 대학 교수님들 중심으로 가르쳐서
하면서 현장 실습도 하면서 인턴형으로 파트타임으로 1년을 가르치고
2년 차에서는 아예 풀타임으로 기업에서 인턴십을 하면서
오히려 월급도 좀 받고 학위도 받는 이런 과정을 만약에 운영을 한다고 하면
저는 많은 학생들이 이 대학원 1년 석사 학위도 1년만 다니면서 현장 경력도
쌓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는 꽤 많은 우수 인력들이 그런 쪽 과정에 들어갈 것이라 생각되어지고
기업 입장에서도 처음에 인턴십을 받아보고 2년 차 때는 풀 타임으로 쓰는데
그 비용을 전적으로 기업이 고용을 안 해도 되는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서로 학생들과 또 기업이 매칭이 돼서 장기적으로 또 우수 사원들을 확보할 수 있고
또 학생들 입장에서는 좋은 일자리 찾을 수 있는 그 모델을 만들어 나갈 수 있다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다시 또 청년층의 이야기로 저희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무래도 중요한 부분이니까요.
-교육과 기업의 투자를 같이 융합해서 만들어가는 이 모델을 융합형 산학협력 모델,
투자 유치 중심의 융합형 산학협력 모델을 우리가 성공적으로 부산에서 여러 사례,
여러 산업에서 만들어낼 수 있으면 저는 충분히 다국적 기업, 우수한 이런 글로벌 기업들의 투자도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아주 구체적인 방안까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요.
저희가 이제 다음 질문으로 넘어가 보겠습니다.
사실 부산이 도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 필요한 것.
그것에 조금 더 집중해서 토의를 진행해 보고자 하는데요.
물론 청년층과 좋은 일자리, 이런 부분들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고요.
그중에서도 또 도시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간단하게 뭐와 뭐다,
이렇게 간결하게 답변을 해 주시면 어떤 계획들이 있을까요?
-제가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원래 제가 정 교수님 말씀에 이어서 한말씀 좀 더 드리려고 했는데 주제가 넘어갔지만 이게 이렇습니다.
저는 반도체를 하고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만들고 있습니다.
부산이 기본적으로 반도체 하면 우리가 메모리, 우리가 삼성과 하이닉스 메모리 반도체가 있고요.
메모리가 아닌 것을 다 비메모리라고 하는데 비메모리 안에는 우리가 말한 인공지능도 있고
그다음에 CPU도 있고 그다음에 우리가 하고 있는 전력반도체도 있습니다.
이런 전력반도체 부분에서는 메모리 부분은 되게 많은 사람이 지금까지 해왔기 때문에
인프라 구축이 많이 잘 되어 있습니다.
특히나 대기업이 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대기업 위주로 수도권에서 많은 인력 양성이 되고
이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 전력반도체 부분은 인프라 구축이 거의 안 되어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예전부터 전력반도체는 해 왔지만 독일이라든가 미국, 일본,
그다음에 중국마저도 이 전력반도체를 가지고 자동차를, 전기차를 만드는 데 핵심적인 부품이거든요.
이런 부분을 앞서가고 있지만 우리는 많이 떨어져 있지 않습니까?
특히나 엊그저께도 딥시크가 나오고 그다음에 챗GPT가 나오지만 이런 소프트웨어를 구동하려면
전력반도체가 필수적으로 들어가 줘야 합니다.
이런 부분들은 중국은 자급이 다 되지만 우리는 아직 못 하고 있거든요.
결론은 이런 부분을 잘 알고 있는 부분들이 대다수의 아까 말씀드린 50대,
60대 옛날에 이런 일을 했던 분들이 굉장히 많이 수도권에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는 우리가 전력반도체를 등한시했기 때문에 후배 양성이 안 돼 있어서
결국은 실버층, 50대, 60대 정도의 인원이 기술을 가지고 있고
그 밑에는 기술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그렇다면 수도권에 포진하고 있는 이런 중장년층에 대해서 그 사람들을 데리고 내려오면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전력반도체 부분을 키울 수가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되게 그런 부분이 지원이 필요합니다.
예를 들어서 우리가 청년들의 지원은 되게 많습니다.
많다는 이유가 되게 많은 걸 주지 않습니까?
아파트도 하나 이렇게 해서 싸게 들어갈 수 있게끔 하고.
그런데 정작 중요한 기술을 가지고 있는 어떤 중장년층에 대해서는 그런 지원이 거의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소기업에 그런 분들을 모시고 내려오려면 기숙사 줘야 하죠,
여러 가지 인프라 구축을 해 줘야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중소기업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또 어렵지 않습니까? 결국 이게 되돌이표가 되는 거죠.
그렇다면 결국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반도체뿐만 아니고 인프라 구축해서
첨단을 갈 수 있는 그런 부분이 된다고 꼭 우리가 청년에서부터 시작하는 게 아니고
기술 있는 그런 분들을 모셔 올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주고 이런 분들이 내려온다 하면
당연히 그런 교육을 받기 위해서는 또 청년들이 또 안 떠납니다. 왜?
서울에 있는 것보다도 지방에서 그런 교육을 충분히 받을 수 있고 그렇게 어떤 경력이 쌓아진다고 하면
자기들의 어떤 것도 되게 좋아지거든요.
이런 부분이 되기 때문에 아까 말씀대로 중장년층을 데려올 수 있는 그런 인프라 구축이
지자체가 해 줘야 하고 두 번째는 지금 화두가 되고 있는 외국인 고용입니다.
지금 현재 저희 회사도 대리나 과장급들은 다 외국인들이에요.
외국인들이 뭐냐 하면 국내에서 전력반도체를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경력직이 없다 보니까
저희 입장에서는 해외에서, 해외에서 글로벌이죠.
해외, 미국 회사나 이런 데 다니고 있는 직원들을 대리나 과장급으로 데리고 와서
저희 회사에서 이렇게 중간 허리층을 맡고 있는 이런 부분이 있는데
대다수가 다 반도체 공장은 다 동남아에 있습니다.
재미있는 게 우리나라에 반도체 다 있다고 하는데 중국 포함해서 동남아에
거의 제조공장은 다 포진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래서 동남아 인원들이 어떻게 보면 굉장히 실력 있는 반도체 인원들이 많아요.
그 인원들을 데려와야 하는데 우리나라 인식은 동남아, 그러면 대다수가 다 허드렛일하고
밑에 있는 3D 업종, 이렇게만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습니다.
고급 인력들이 많기 때문에 그런 인력을 충분히 데리고 온다 하면 인구 증가도 되고
이러한 인력들이 밑에 아까 말한 청년층을 교육을 시키고 이렇게 됨으로써
뭔가 이렇게 우리가 밸류체인이라는, 어떤 먹이사슬 자체가 선순환이 되는
이런 일이 될 거라고 충분히 보고 있습니다.
-굉장히 지금 현실적인 방안인 것 같습니다.
교수님께서는 그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 필요하신 것,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간단하게 단답형으로 부탁드리겠습니다.
-단답형으로 제가 말씀드려야...
-저희가 구체적으로 토의할 것들이 많이 있으니까요.
-충분히 많습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말씀하신 이 인재 유치도 그렇고 기업 유치도 그렇고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게 세제 감면 혜택이 가장 효과적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기업의 투자와 관련해서 법인세 감면이 사실상 가장 큰 의미 있는,
그러니까 괜찮은 기업들은 다 이윤이 꽤 많이 나는 기업들이잖아요.
이 기업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보조금보다는 이 법인세 감면이 훨씬 더 효과적인데
그런 면에서 지금 기회발전특구라고 우리 이번 정권하에 들어와서 지역균형특위도 만들고 해서
내놓은 안이 원래는 10년 100%, 10년 50%, 10 플러스 20년간 법인세를 감면해 주는 제도가 있었는데
그게 사실상 기재부랑 협의 과정에서 원래 우리가 가지고 있었던 5 플러스 2로
그래서 5년 100%, 2년 50%. 사실 기업들이 투자를 할 때 5년 보고 투자하는 기업은 거의 없거든요?
-그렇죠.
-그래서 최소 10년에서 20년을 보고 투자를 하는데 그래서 당초에 10 플러스 10이 되기만 하면
저는 지역의 기회발전특구로의 투자가 활성화될 거다, 이렇게 기대를 했는데
우려했던 바대로 다시 후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 부분을 반드시 우리가 추진하고 있는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이라든가 이런 데 10 플러스 10, 최소 이거는 당초에 기회발전특구에서 했으니까.
그래서 기재부 논리는 세수가 너무 구멍이 나지 않느냐 하는 우려인데
그 부분은 사실 실링을 두면 되거든요.
예를 들어서 한도에 1조 원 정도의 감면 이상은 안 된다고 해서 지자체가 그걸 나눠주는,
투자 유치 활용하는 식으로 해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생각되어 집니다.
그래서 그런 부분이 있고 또 한 가지는 아까 외교 인재라든가
수도권에 우수한 인재를 유치하는 데 있어서는 저는 이제 실리콘밸리 기업들이
지금 텍사스로 굉장히 많이 이전하고 있거든요.
거기가, 텍사스가 하는 게 법인세 감면과 소득세 감면이 있습니다.
소득세 감면도 사실 고급 인재들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인센티브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좋습니다. 부산시가 전략산업육성방안을 마련했습니다.
핵심은 신산업 발굴, 제조 산업의 디지털 전환인데요.
대표적인 것이 전력반도체특화단지거든요.
말씀하실 것이 있을 것 같습니다. 어떤 게 가장 필요할까요?
부산의 미래 산업으로 전력반도체가 자리매김하기 위해서 지금까지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저희 회사도 전력반도체특화단지 안에 있습니다, 앵커 기업으로서 들어와 있고요.
그다음에 방금 말씀하신 기회발전특구도 특화단지가 개발된 특구이기도 합니다.
이거 두 가지를 가지고 있는데 그리고 또 제가 현재 맡고 있는 게
전력소자산업협회라고 제가 협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거기에 협회 회원사가 110개 정도 되고 부산에 있는 반도체 관련 회사들이거든요.
부산에 있는 회원사가 10% 정도밖에 안 됩니다.
나머지 90%는 대다수가 수도권에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그러면 부산이 추구하는 게 BBB라고 앞전에 몇 번 나왔었습니다.
B가 이제 반도체, 바이오 그다음에 B 하나가 부산.
그래서 이제 바이오와 이차전지도 들어가 있지만 어쨌든 반도체 중에서
특히나 전력반도체를 부산이 키우고자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가장 중요한 게 생태계입니다.
생태계가 뭐냐 하면 반도체만 달랑 하나 가지고서는 안 돼요.
예를 들어서 제가 인도 출장을 갔는데 인도에서 인도도 중국 못지않게
반도체가 굉장히 성장을 많이 하겠습니다라고 관계자한테 이야기했을 때
인도 관계가 하는 말이 어렵습니다, 아직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가 뭐냐 하면 중국 같은 경우는 생태계가 형성이 다 되어 있어요.
흔히 말해서 내가 어디를 가더라도 내가 없는 모든 부분을 다 살 수가 있는 게 중국인데
인도는 그게 안 된다는 겁니다. 부산도 비슷합니다.
부산이 전력반도체, 전력반도체가 딱 전력반도 이게 된 게 아니고요.
관련되어 있는 소재, 소자 그다음에 시스템, 인프라해서 클러스터라고 하지 않습니까?
벨류체인이 되게 많은 부분이 형성되어야만 반도체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러한 부분들이 굉장히 동떨어져 있습니다.
예를 들면 도금 우리가 많이 들어봤지 않습니까?
반도체 도금이 되게 핵심 기술 중 하나입니다. 이 도금을 우리나라가 못 해요.
도금 우리나라가 왜 못 하지라고 말씀을 하시는데 우리가 시계 도금 같은 건 우리가 합니다.
그런데 이런 반도체 도금은 기술이 되게 난이도가 높아서 다 일본이 하고 있어요.
대만도 하고 있고 중국도 하고 있지만 아직 우리나라가 도금하면 삼디 업종이라고 해서
청년층이 지원을 안 합니다.
그러니까 도금 업체들이 다 무너져 간 것이죠.
그러한 부분들이 결국 뭐냐 하면 지자체가 결국은 제가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고
지자체가 어떤 생태계를 형성해 줄 수 있는가가 되게 중요해요. 시드가 되게 중요하지 않습니까?
그러한 부분이 지자체가 충분히 형성되어 주면, 도금 부분을 예를 들어서라도 그러면
하나하나 생기게 되면 이제 벨류체인이 형성되고 그렇게 되면 기업들이 모입니다.
왜 모이냐 하면 동떨어진 수도권에 있는 것보다는 부산에 내려와서 기업 하기가 더 편할 거예요, 왜?
모든 인프라 구축이 부산에 되어 있다고 하면 부산에서 사업하는 게
내가 필요한 부분을 바로 옆에 옆에서 얻을 수 있잖아요.
그러면 내가 사업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키울 수 있는.
-아직 수도권에는 그렇게 되어 있는 곳이 없나요?
-수도권은 그렇게 좀 되어 있죠. 왜 그러냐 하면 수도권은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메모리,
메모리 부분은 그렇게 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전력반도체는 시작하는 단계이지 않습니까, 우리나라가?
부산이 시작하려고 하고 있고 그런 부분들이 안 되어 있어서.
-현 상황에서 산업 생태계를 먼저 선점해야 한다라는 말씀이신 거죠?
-그렇죠. 그래야 많이 가능성이 커진다는 것이죠.
-RnD 기술 개발에도 공을 들이고 있는데 이 부분에 관해서는 어떤 조언을 해주시겠어요?
-RnD 부분들은 대다수가 저희가 국책 과제를 많이 사용합니다.
대기업은 아니더라도 중소, 중견기업들은 국가에서 시행하는 예타를 통과시키고 큰 과제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가가 추구하고 있는 그런 과제들이 있지 않습니까?
그런 과제들을 저희가 그냥 주는 게 아니고 발표를 하죠.
발표해서 그게 이기게 되면, 1등을 하게 되면 그런 과제를 따오게 되는데.
부산에서는 그런 과제에 많이 동떨어져 있습니다.
왜 그러냐 하면 이런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학교도 들어와야 하고 출연 연구소도 들어와야 하고
그다음에 기업도 들어와야 하고 여러 가지 수요 기업도 들어와서
하나의 과제를 컨소시엄을 형성하게 되는데 부산은 많이 떨어져 있다 보니까
그런 과제에서 조금 뭐라고 할까, 홀대 되는 그런 부분이 많습니다.
이런 부분들도 지자체가 나서서 국가 RnD, 굳이 수도권가 이 국가 RnD를 수행하는 게 아니고
부산도 국가 RnD를 수용할 수 있는 그런 기반을 만들고,
노력은 많이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요.
그런 부분들이 된다고 하면 RnD 부분들은 왜 기업들이 국가 RnD를 하려고 하냐면
중소기업이 번 돈을 가지고 몽땅 RnD에 투자하기가 힘듭니다.
그러다 보니까 정부가 어느 정도 지원해 주는 그 비용을 가지고 내가 어느 정도 돈을 대서
그다음에 과제를 실행하게 되면 100 들어갈 거 나는 50만 넣으면 되거든요.
그러면 충분히 경쟁력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국가 RnD를 수행하려고 하고 있거든요.
이러한 부분들이 부산이 조금 더 지자체에 어떤 중소, 스타트 기업들을 위해서
그런 부분들을 많이 만들어 준다고 하면 조금 더, 결론도 그렇잖아요.
위에서 사업 하려고 할 때 부산에 내려가면 내가 흔히 말해서 기업 하기가 조금 더 용이하다.
그리고 당장 1, 2년 동안에도 뭔가 만들어낼 수 있다고 하면 부산에 올 것이지 않습니까?
그런 기반을 부산 지자체가 만들어 주는 게 가장 먼저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RnD를 위해서는요.
-좋은 기술을 개발하는 데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자체가 노력해 주시라는 말씀해 주셨고요.
부산이 글로벌 허브 도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허브 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이를 뒷받침하는 특별법 제정이 아주 필요한 상황인데요.
지금 탄핵 정국에 국회 통과도 차질이 생긴 상황이고요.
글로벌 허브 도시 성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조건, 꼽으라면 어떤 걸 꼽으시겠습니까?
-지금 글로벌 허브 도시 특별법을 추진하는 건 다들 염원하고 있고 저도 사인을 하고 이렇게 냈는데요.
중요한 건 핵심적으로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는 내용을 챙기는 게 필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 듭니다.
아까 말씀드린 대로 법인세를 플러스 10으로 감면하는 그 부분을 관계 당국과 협의를 통해서
특별법 안에 핵심 규정으로 담아주는 게 굉장히 사실상 특별법이 되기 위해서는
선언적인 특별법이 아니라 실질적인 특별법이 되기 위해서는
아까 그런 법인세 감면이라든가 아니면 아까 말씀하신 수도권 또는 외국의 고급 인재들을 유치할 때
소득세 감면 제도, 이런 것들이 다 논의는 되고 있는데 구체화 돼서 실제로 담는 과정은
또 별도로 추진을 하게 되면 사실상 굉장히 어려운 과정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고요.
또 한 가지는 지금 이루어지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 부분이 원래 계획대로
2030년에 개항이 되는 것도 중요하죠.
그런데 거기에 더 나아가서 실제 지금 계획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의 규모가
사실은 활주로 한 개짜리로 계획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외국의 공항 운영하는 데 가서 인터뷰를 해 보면 한 개라는 데에
굉장히 놀라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지금 중국에 있는 10대 공항도 전부 다 활주로 두 개 이상 글로벌 허브 기능을 수행하고 있고
지금 새로 만들어지는 공항에서 우리가 1대 인천공항은 지금 활주로 네 개에서 다섯 개를 짓고 있는데
2대 공항이라고 하고 있는 가덕도 신공항이 활주로 한 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건
조금 이게 너무나 격차가 심하게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활주로 규모와 또 공항 규모를 수요를 기반으로 해서, 그런데 수요를 잡는 데 있어서
투자 유치 수요라든가 이런 향후 잠재 수요까지 고려를 해서
우리가 전략적으로 투자 규모를 확대하는 노력.
그리고 연결 인프라, 뷰텍스라든가 도심과 해운대까지 30분에 오는 지금 뷰텍스를 계획하고 있죠.
그래서 그런 것들을 차질 없이 진행하는 것.
또 공항 주변에 복합 도시를 건설하는 문제, 이런 부분들이 가덕도 공항만 지으면 된다,
이렇게 생각해서는 안 될 것 같고요.
그래서 그 관련된 인프라를 항만과 연결하는 부분, 이런 부분들.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우리가 잘 챙겨서 사실상 가덕도 공항이 완공될 쯤 돼서는
인천이나 이런 수도권에 못지않은 그런 투자 인프라가 구축될 수 있는
그런 환경을 만드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트럼프 2기가 출범하면서 출범 첫날부터 파리 기후 협약을 탈퇴하고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파격적으로 크게 움직이고 있는데.
무역, 에너지 분야 정책들, 국내 정책, 국내 경제, 지역 경제에 미칠 파장이 클 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기업체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맞습니다.
지금 현재 반도체뿐만 아니라 첨단 부분에 대해서는 미, 중 갈등이 굉장히 심화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다 보니까 우리나라 기업들이 중국에 공장을 많이 가지고 있는 회사들이 많습니다.
대기업도 있지만 중소기업도 있고. 저희가 오더를 받다 보면 중국을 탈피해서,
미국 회사지만 중국에 오더를 안 주고 한국으로 주겠다, 이런 부분도 있어서 어떻게 보면
미, 중 갈등이 우리한테는 조금 더 용이한 부분은 없지 않아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중국에 수출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기술력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저도 앞 전주에 중국을 출장 갔다 왔지만 실질적으로 화웨이를 한번 가봤습니다.
화웨이를 가봤는데 화웨이 휴대전화를 사러 간 게 아니고
화웨이 휴대전화 매장에 자동차를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화웨이가 전기차를 만듭니다.
보니까 플라이를, 플라이가 뭐냐 하면 세그먼트가 가장 경차에서부터 SUV,
굉장히 큰, 우리 팰리세이드같이 굉장히 큰 차까지 다 전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지금 아시는 것처럼 BYD라는 중국 회사가 벌써 선전에도 나오는 것처럼
전기차를 판매하고 있잖습니까?
화웨이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지만 제가 봤을 때는 BYD 못지않게 되게
많은 전기차를 벌써 만들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국가 경쟁력을 가져가는 게 결국은 중국도 이겨야 하고 미국을 이기기는 애매하지만
미국에 수출해야 하지 않습니까?
-잘 대출을 또 해야 하죠.
-그렇죠.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전략을 쌓냐가 되게 중요합니다.
그래서 저희 같은 경우에는 저희도 고객사가 대다수가 미국 회사고 대다수가 공장이
중국보다는 다 동남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이런 데가 많이 있고
저희는 거기에다가 수출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저희도 어떤 그런 부분이 있어서 제2의 공장을 만들 때는
또 해외 진출을 검토해야 하는 상황이고요.
왜냐하면 방금 말씀처럼 한국은 되게 안전지대긴 안전지대지만
또 다른 변수들이 있기 때문에 해외에 어떤 그런 부분들도 고민해야 하는
그런 상황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너무 경제 얘기만 했던 것 같기도 합니다.
도시 경쟁력에서 문화예술 관광이 차지하는 비중도 꽤 크다고 할 수 있는데요.
사람이 모여 사는 도시의 조건에서 보면 어떻게 보면 더 중요한 분야일 수도 있고요.
노년층이 부산에 아주 만족하면서 살고 있게 하는 그런 요인 되기도 해서 이 부분도 좀 짚어보고 싶습니다.
문화예술 관광의 측면에서 부산의 경쟁력 진단해 본다면 어떻게 평가할까요?
-저는 아까 우리 얘기 중에도 나왔지만 문화 측면에서는 부산이 인천보다는 아직 훨씬 좋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가능성은 높다, 이렇게 생각되고.
-문화 관련 인프라는 부산이 더 많기도 하죠.
-맞습니다. 그래서 그런 면에서 노년층에는 부산에 살고 싶다.
그리고 지금 박형균 시장님의 슬로건도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
-살고 싶은 부산.
그래서 그게 저는 요즘에 이렇게 아침에 일어나서 샤워하다 보면 그 생각이 많이 납니다.
그러니까 실제로 우리가 앞으로 가야 할 방향도 이런 문화와 삶의 수준을 높이는
이런 살기 좋은 도시라는 측면으로 가면 산업적인 측면도 사실은 제조업도 중요하지만
이런 보다 나은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서비스 산업, 그게 바이오산업이라든가
문화 콘텐츠 산업이라든가 관광이라든가, 이런 쪽의 산업 측면에서는
부산이 우리나라에서 또는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사실 규모의 경쟁력을 또 생각해 본다면 지금 부산과 경남이 행정 통합을 추진하고 있기도 합니다.
통합된다면 더 큰 규모로 시너지를 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는데
어느 정도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저는 우리가 행정적으로는 이렇게 나뉘어 있지만 실제로 기업 활동 면에서는
부산, 울산, 경남이 따로 가지는 않는다, 이렇게 생각되거든요.
오히려 지금 예를 들어 산학 협력만 놓고 보더라도 우리가 대학과 아까 RnD 작업 유치한다고 말씀하셨는데
그것도 부산에 있는 기업들이 울산에 있는 좋은 대학, 또 경남에 있는 좋은 대학들과
당연히 협력을 하고 싶어 하고 협력을 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부산에 있는 기업에, 또 울산이나 경남, 또는 경북에 있는 대학생들도 취업을 하고
또 취업이 되도록 유도하는 협력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 저는 필요하고 생각되거든요.
그래서 저는 통합이라는 행정적인 측면보다는 오히려 산학 협력 측면에 있어서
부울경의 좋은 대학 그리고 부울경으로 넓히면 우리가 더 특화된 좋은 인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교육 여건을 가지고 있다고 보거든요. 기업들도 마찬가지고요.
그래서 그런 측면에서 실질적인 의미에서의 산업과 이런 기업, 대학의 경쟁력이라는 측면에서의
어떤 교류나 통합, 이런 것들이 좀 더 이루어지는 게 필요하지 않을까, 생각되고요.
예를 들면 가덕도신공항과 관련해서도 연결 인프라 부분에 있어서 부산과 연결하는 뷰텍스도 있지만
창원, 경남 쪽으로 연결하는 그 인프라도 굉장히 중요하거든요.
그렇게 되면 사실은 창원에서 부산 해운대까지도 연결이 되는 그런 교통 인프라 측면에서의 통합도
실질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보입니다.
-오늘 정말 두 분의 전문가 모시고 여러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부산이 경쟁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물류 그리고 인재, 또 세제 감면을 비롯한
생태계 조성과도 같은 여러 정책적인 세심한 뒷받침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런 여러 가지 이야기 좀 짚어 봤는데요.
오늘 못 하신 말씀도 좋고요. 마무리 발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우리가 투자 유치에 올인해야 한다, 이렇게 생각되고요.
투자 유치는 한 주체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그러니까 기존의 업계, 아까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서 필요한 일본 기업들이 어디가 있는지,
또 미국 기업이 어디가 있는지, 이런 것들을 업계에서의 투자 유치 수요를 이야기해 주는 것,
그다음에 그 투자가 이루어지기 위한 인센티브라든가 제도적인,
규제적인 이런 부분들을 해결해 주는 관의 역할도 필요하고
또 필요한 인재들을 공급해 주는 대학의 역할도 반드시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투자 유치를 위해서 여러 주체가 함께 거버넌스를 만들고 협력하는
지속적인 태스크포스 같은 형태의 거버넌스를 만들어 내는 것,
그것을 앞으로 굉장히 우리가 집중해야 할 부분이 아닌가 생각되고.
그게 가능해지고 성공 사례가 생겨나면 부산도 굉장히 기존의 잠재력,
또 발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이렇게 생각됩니다.
-대표님.
-우리 정 교수님 좋은 말씀 많이 하셨는데요. 그렇습니다.
현재 이게 우리가 흔히 말해서 지, 산, 학, 연이라고 하지 않습니까?
지자체, 그다음에 산업체, 학교, 그다음에 연구소, 이런 부분이 유대 관계가 좀 잘 돼야 합니다.
특히나 우리 부산이 추구하고자 하는 게 어떤 옛날의 1차보다는
첨단 미래 산업 쪽을 많이 추구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려면 많은 기술이 개발돼야 하고 선진사들 벤치마킹도 많이 해야 합니다.
그러려면 결국 지, 산, 학, 연이 관계, 얼라이언스나 이런 부분이 잘 돼야 하는데
과제로서는 좀 묶어져서 같이 합동하고 컨소시엄 만들어서 뭔가를 하지만
아까 말한 것처럼 정말 큰 그림을 그려서 지, 산, 학, 연이 같이 어울릴 수 있는
그런 부분들은 되게 적습니다.
그나마 수도권은 조금 더 잘 되고 있지만 이게 우리 지방에서는 그런 부분들이 너무나 적습니다.
그런데 방금 말씀처럼 부울경, 부산과 울산과 그다음에 경남을 합쳐 보면
이런 지, 산, 학, 연 연계들 구조가 되게 잘 돼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시행을 아직 하지 않고 있지만, 예를 들어서 우리 경남 사천에 카이가 있습니다, 우주 항공 관련된.
그러면 거기에 들어가는 인공위성 모든 부분도 반도체가 필요하고 여러 가지가 필요하게 돼 있습니다.
그럼 이런 부분도 경남에 있거든요.
그런데 우리 부산이 우주 산업도 하려고 여러 가지 노력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또 경남과 같은 여러 가지 관계성을 또 만들어야 하는데 부산, 울산, 경남이
따로따로 논다고 하면 이런 과제들을 수행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결국 저희가 만든 반도체가 결국은 경남과 울산에서 사용이 되고 있는
또 우리 수요 기업들이 많이 포진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들은 지자체가 부울경이 단합되는 게 된다고 하면
결국 클러스터가 형성이 되고 이런 클러스터 형성이 됨으로써 조그마한 기업들이 상생할 수 있는
그런 모태가 될 수 있거든요.
이런 부분들을 잘 협의체를 만들어서 하나하나, 또 이렇게 방송도 함으로써
조금 더 시너지를 주지 않습니까?
이렇게 만들어 간다고 하면 향후 1년, 2년 뒤에는 부산이 조금 더 다른 지자체보다는
조금 더 앞서가는 그런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오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두 전문가 모시고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부산이 정말 박형준 시장이 내거는 것처럼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도시
부산이 될 수 있도록 두 분도 각자의 자리에서 많은 역할 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자리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파워토크는 다음 이 시간에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