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전 - 난청에 대해 (김학건 / 숨플러스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록일 : 2025-02-27 10:17:55.0
조회수 : 651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 건강캐스터입니다.
주변에 보면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듣는 게 힘들다라고 호소하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이런 경우에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김학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학건입니다.
선생님, 난청이라는 질환은 어떤 질환이고 어떤 경우에 난청의 판정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설명해 주세요.
난청은 말그대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귀의 청각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난청의 판정을 받는 경우가 어떤 게 있냐 하면 전체적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제일 많구요. 특정 주파수나 특정 음을 잘 못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위 가는귀가 안 좋아진다고 하는 언어분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구요.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반대로 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는 증상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 난청이 오면 잘 안들리니까 본인 말소리가 커지게 되고 TV나 휴대폰 음량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 말소리가 크고 휴대폰 음량이 커지게 되면 난청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있는 분들은 가능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제가 최소난청이라는 말씀도 드렸는데요. 난청의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물론 선천적으로 귀가 안 좋은 경우도 있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난청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도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그리고 그 두가지가 동시에 있는 혼합성 난청이 있습니다.
먼저 전도성 난청은 소리가 귀 안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건데요. 고막에 구멍이 있다든지 중이에 물이 차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귀지 때문에도 난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드물지만 귀안의 뼈인 이소골이 부러지거나 굳어서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전도성 난청은 원인을 해결하면 난청이 해결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감각신경성 난청인데요. 귀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각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잘 안 들리는 증상입니다. 사실 난청의 대부분인 노화에 의한 난청, 즉 노인성 난청은 이 감각신경성 난청이고 전도성 난청과는 다르게 한번 나빠지면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군요. 난청의 증상과 이명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난청과 이명은 대부분 같이 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분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난청은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안 들리는 것이고 이명은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안나야 될 소리가 들리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여러가지 소리가 들릴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 윙윙거리거나 바람 소리, 물 소리, 삐 이런 소리가 날 수가 있구요. 맥박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명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난청이 없는 이명과 난청 때문에 생기는 이명입니다. 난청이 없는 이명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하면 과민반응으로 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고 약을 통해서 또 해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난청이 생기면서 생기는 이명은 해결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으로 고생하고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대게는 난청으로 인한 이명인 경우입니다. 난청이든 이명이든 일단은 청력검사부터 받아서 확인을 해야 어떤 종류인지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귀안을 봐야겠죠. 귀내시경으로 귀안을 보고 귀지는 없는지 물이 차있는 건 아닌지 고막은 괜찮은지 확인하게 됩니다. 내시경상에서 이상이 없으면 청력검사를 합니다. 청력검사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다들 한번쯤 해보셨을 방음부스에 들어가서 버튼을 누르는 순음청력검사가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데 제일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단어나 문장을 들려주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어음청력검사, 고막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임피던스 검사 등이 있구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난청이 심해서 장애진단까지 받아야 할 경우에는 소리에 대한 뇌파반응을 검사하는 뇌간반응검사까지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난청의 종류와 정도를 알아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럼 원인에 따라서 난청의 치료방법도 다 다를 것 같은데 보통은 보청기를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구체적으로 난청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난청 중에서 전도성 난청은 소리 전달이 안 되는 원인을 해결해주면 좋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귀지로 막힌 것만으로도 난청이 생겼다고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귀지 제거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거구요. 소아의 경우에 자주 생기는 물이 차있는 경우에는 고막에 구멍을 내거나 물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고막에 튜브를 끼워 넣기도 합니다.
시력이나 청력같은 감각신경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이 안 좋아지면 안경을 써야 하듯이 귀가 안 좋아지면 보청기를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귀는 너무 나빠지면 뒤늦게 보청기를 착용해도 못 듣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어서 너무 늦지 않게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되구요. 장애진단이 나올 정도면 정부에서 보청기 지원금이 나오니까 시험 삼아서라도 보청기를 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학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였습니다.
주변에 보면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듣는 게 힘들다라고 호소하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이런 경우에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김학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학건입니다.
선생님, 난청이라는 질환은 어떤 질환이고 어떤 경우에 난청의 판정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히 좀 설명해 주세요.
난청은 말그대로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서 귀의 청각 기능에 이상이 생겨서 소리가 제대로 들리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난청의 판정을 받는 경우가 어떤 게 있냐 하면 전체적으로 소리가 잘 들리지 않는 증상이 제일 많구요. 특정 주파수나 특정 음을 잘 못 듣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 외에도 소위 가는귀가 안 좋아진다고 하는 언어분별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있구요. 귀가 먹먹한 느낌이 들거나 반대로 소리가 크게 울려 들리는 증상도 있을 수가 있습니다.
또 난청이 오면 잘 안들리니까 본인 말소리가 커지게 되고 TV나 휴대폰 음량이 올라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가족이나 주변 사람들이 봤을 때 말소리가 크고 휴대폰 음량이 커지게 되면 난청을 의심해 봐야 됩니다. 이런 증상들이 있는 분들은 가능하면 이비인후과를 방문해서 청력검사를 받아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제가 최소난청이라는 말씀도 드렸는데요. 난청의 종류가 정말 많더라구요. 물론 선천적으로 귀가 안 좋은 경우도 있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들이 있을까요?
난청은 크게 두 가지 종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전도성 난청과 감각신경성 난청 그리고 그 두가지가 동시에 있는 혼합성 난청이 있습니다.
먼저 전도성 난청은 소리가 귀 안쪽으로 전달되는 과정에 문제가 있는 건데요. 고막에 구멍이 있다든지 중이에 물이 차 있을 수도 있고 단순히 귀지 때문에도 난청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또 드물지만 귀안의 뼈인 이소골이 부러지거나 굳어서 난청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 전도성 난청은 원인을 해결하면 난청이 해결되는 경우가 꽤 있습니다.
두 번째로 감각신경성 난청인데요. 귀의 달팽이관 안에 있는 청각신경에 문제가 생겨서 잘 안 들리는 증상입니다. 사실 난청의 대부분인 노화에 의한 난청, 즉 노인성 난청은 이 감각신경성 난청이고 전도성 난청과는 다르게 한번 나빠지면 해결이 안 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렇군요. 난청의 증상과 이명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선생님.
난청과 이명은 대부분 같이 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헷갈리는 분이 있을 수가 있습니다. 난청은 소리가 작게 들리거나 안 들리는 것이고 이명은 일종의 과민반응으로 안나야 될 소리가 들리는 증상입니다. 이명은 여러가지 소리가 들릴 수가 있는데요. 대부분 윙윙거리거나 바람 소리, 물 소리, 삐 이런 소리가 날 수가 있구요. 맥박소리가 날 수도 있습니다.
이명도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는데요. 난청이 없는 이명과 난청 때문에 생기는 이명입니다. 난청이 없는 이명은 단순히 스트레스를 받거나 피곤하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하면 과민반응으로 오는 증상이기 때문에 대부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해결이 되고 약을 통해서 또 해결하게 됩니다.
하지만 난청이 생기면서 생기는 이명은 해결이 잘 안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명으로 고생하고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니시는 분들은 대게는 난청으로 인한 이명인 경우입니다. 난청이든 이명이든 일단은 청력검사부터 받아서 확인을 해야 어떤 종류인지 어떤 치료를 할지 결정할 수가 있습니다.
제일 먼저 귀안을 봐야겠죠. 귀내시경으로 귀안을 보고 귀지는 없는지 물이 차있는 건 아닌지 고막은 괜찮은지 확인하게 됩니다. 내시경상에서 이상이 없으면 청력검사를 합니다. 청력검사도 종류가 다양한데요. 다들 한번쯤 해보셨을 방음부스에 들어가서 버튼을 누르는 순음청력검사가 청력이 어느 정도인지 아는데 제일 중요합니다. 그 외에도 단어나 문장을 들려주고 환자가 이해할 수 있는지 테스트하는 어음청력검사, 고막이 잘 움직이는지 확인하는 임피던스 검사 등이 있구요. 그 외에도 여러가지 검사가 있습니다. 난청이 심해서 장애진단까지 받아야 할 경우에는 소리에 대한 뇌파반응을 검사하는 뇌간반응검사까지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다양한 검사를 통해서 난청의 종류와 정도를 알아내서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럼 원인에 따라서 난청의 치료방법도 다 다를 것 같은데 보통은 보청기를 많이 떠올리시잖아요. 구체적으로 난청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합니다.
난청 중에서 전도성 난청은 소리 전달이 안 되는 원인을 해결해주면 좋아지게 됩니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귀지로 막힌 것만으로도 난청이 생겼다고 병원을 찾아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는 귀지 제거만으로도 해결이 되는 거구요. 소아의 경우에 자주 생기는 물이 차있는 경우에는 고막에 구멍을 내거나 물이 빠져 나올 수 있도록 고막에 튜브를 끼워 넣기도 합니다.
시력이나 청력같은 감각신경은 한번 나빠지면 회복이 안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눈이 안 좋아지면 안경을 써야 하듯이 귀가 안 좋아지면 보청기를 쓰는 수 밖에 없습니다. 특히 귀는 너무 나빠지면 뒤늦게 보청기를 착용해도 못 듣는 경우가 생길 수가 있어서 너무 늦지 않게 보청기를 착용하셔야 되구요. 장애진단이 나올 정도면 정부에서 보청기 지원금이 나오니까 시험 삼아서라도 보청기를 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학건 이비인후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