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24시 닥터스 - 다시 걷는 기쁨, 무릎 인공관절 수술로 되찾은 일상

등록일 : 2025-06-11 14:54:24.0
조회수 : 38
-(해설) 노화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이 있죠.
퇴행성 관절염은 무릎 관절 연골이 닳거나 손상되면서 발생하는 만성 질환인데요.
그 손상 정도에 따라 4단계로 구분됩니다.
-무릎 퇴행성 관절염은 보통 1기에서 4기까지 나눌 수 있고요.
우리가 보통 무릎 관절염의 초기라고 하면 1기 내지 2기를 말하게 됩니다.
3기부터는 어느 정도 관절염이 조금 진행이 된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약물 치료나 주사 치료, 이러한 운동 요법이 처음에는 시행이
되겠지만 만약에 통증이 너무 지속이 되거나 점점 더 악화되는 경우에는
우리가 그 뒤에 수술적 치료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 단계까지 들어서서 이런 앞서 말씀드린 모든 치료 방법이 효과가
없다고 판단이 들면 그때는 인공관절 치환술을 선택하시는 것이 맞을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
-(해설) 최후의 치료 수단, 인공관절 치환술은 더 이상 관절의 기능을 못 하는
부분을 제거하고 인공관절로 교체하는 수술인데요.
다시 걷는 기쁨, 이제는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로 일상을 되찾으세요.
세월의 무게로 무너진 무릎, 치료를 통해 바로 세워야 할 때.
최태영 정형외과 전문의.
직립 보행을 하는 인간은 관절염에 취약한데요.
특히 가장 많은 압력을 받는 부위는 무릎입니다.
노금희 씨는 45년 넘게 과일 가게를 운영했는데요.
지나온 세월의 무게는 무릎 건강을 무너뜨렸습니다.
그래서 뼈와 뼈 사이가 닳아서 붙었어요, 이렇게.
그러다 보니까 수술을 해야 한다는 선생님 말씀이 있었어요.
바로 잘 수가 없어요.
자다가 아침에 일어나면 이 다리가 나무 장작, 뻣뻣해서 걷지를 못해요, 화장실로 가야 하는데.
이거는 아프고 이거는 뼈가 닳아서 그런지 이래서 걸으려고 하니까 어기적어기적하며 쓸리는 소리가 내 귀에 들려요.
그래서 이거는 하려고 하면 수술을 빨리해야 하겠다, 그래서 하게 된 겁니다, 조금 빠르게.
-(해설) 시간이 지날수록 무릎이 보내는 신호는 점점 뚜렷해졌고 더는 버틸 수 없었던 상황.
지난 4월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결정했는데요.
외래에서 체크한 방사선 검사상에서 관절염 말기로 양쪽 무릎이 진단되어서
지지난주에 오른쪽 무릎을 먼저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고 회복이 잘되셔서
금일은 왼쪽 슬관절 인공관절 치환술을 시행하기로 하셨습니다.
-(해설) 퇴행성 관절염은 단순 노화의 현상이 아닌 삶의 질을 무너뜨리는 질환입니다.
여기서 무릎 인공관절 치환술은 다시 걷기 위한 희망의 첫걸음이 되는데요.
먼저 손상된 연골과 뼈를 제거하고 금속과 특수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진 인공관절로 대체합니다.
수술 후 회복 기간은 자신의 관절이 아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적응 시간이 필요한데요.
-다리 한번 들어보실래요? 잘하시네.
어머님, 이 운동을 계속적으로 침상에 계실 때 계속하셔야 해요.
여기 다리 근육이 빨리 좋아지면 예전처럼 걷는 데 크게 지장이 없으세요.
구부리는 굴곡 운동도 중요하지만 이 근력 강화시키는 운동도 중요하니까요.
2주째 되면 실밥 뽑고 퇴원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어머님은 지금 오른쪽을 먼저 수술을 하시고 어느 정도 회복 기간을 거치고
반대편 좌측 수술을 6일 전에 시행을 하였습니다.
지금까지 경과는 상당히 좋고요.
어머니가 저희의 치료에 적극적으로 또 참여를 해 주시기 때문에 경과가 상당히 좋으신 편이고요.
며칠 뒤에 실밥을 뽑고 난 뒤에 아마 퇴원하실 수 있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 그
뒤에는 예전처럼 일상생활에 복귀하실 거로 그렇게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해설) 수술은 끝이 아닌 시작입니다.
무릎인공관절치환술 후 재활은 성공적인 결과를 위해 매우 중요한데요.
관절의 유연성과 근력을 회복시켜 빠른 일상 복귀를 돕습니다.
치료는 2주에 걸쳐 진행되는데요.
-(해설) 처음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이 좀 있었지만 지금 생각해 보면 그때의 걱정이 무색할 만큼 새로운 기쁨을 누리고 있는데요.
통증 없는 일상에서 오래오래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알죠. 무릎 없으면 살 수 없어요.
옛날에는 그냥 있는 거니 하고 마음대로 함부로 썼는데 이렇게 아프고 보니까 다리 없이 어떻게
인생을 끌고 다니나 싶고.
무릎을 위해서 관리를 잘해야죠.
말하자면 물에 가서 따뜻한 물에 운동을 많이 하고 가만히 있으면 굳어요.
그래서 우리 주변을 많이 보니까 그렇게 하니까 참 잘 유연하고 너무 좋더라고.
너무 좋다고 날아다닌다고 그래요, 전부다.
그래서 저도 그렇게 하려고.
-(해설) 세월의 흐름은 몸 곳곳에 흔적을 남깁니다.
무릎은 그 영향을 가장 정통으로 맞는 부위인데요.
지난 5월 산을 올랐다가 갑작스러운 통증으로 내원하게 됐다는 장태기 씨.
-(해설) 검사 결과 퇴행성 관절염 4기였습니다.
연골이 심하게 닳아 뼈가 거의 맞닿아 있었는데요.
외래에서 시행한 방사선 검사상에서 퇴행성 관절염 말기 환자였습니다.
그래서 그전까지 보존적인 치료를 쭉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계속
악화되고 더 이상의 보존적인 요법으로는 호전을 기대하기 힘들어서 인공관절 치환술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한때는 무릎이 아프면 참는 것 말고는 뾰족한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다른데요.
무릎 인공관절 수술도 로봇의 시대가 왔습니다.
환자의 상태를 3차원으로 정밀하게 분석해 단 한 사람만을 위한 맞춤형으로 진행되는데요.
데이터를 바탕으로 정밀하게 뼈를 절삭해 인공관절을 삽입합니다.
오차는 줄이고 절개 범위를 최소화해 회복 속도도 더 빨라졌습니다.
-일단 오늘 왼쪽 무릎의 인공관절 치환술을 계획하여서 시행하게 되었고요.
제가 제가 계획한 대로 수술은 무사히 잘 끝났고 다리 정열도 수술 전에 비해서 거의 완벽하게 정렬이 맞춰졌다고 생각합니다.
-(해설) 며칠 후 장태기 씨를 다시 만났습니다.
수술 후 회복은 단순 시간이 해결해주기보다는 환자의 의지가 중요한데요.
-(해설) 화면에서 보시는 것처럼 손상된 관절을 인공관절로 교체했는데요.
적극적인 재활과 올바른 관리를 통해 다시 걷는 삶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건강의 가치를 깨달았다는데요.
무릎이 좋아지니 마음이 먼저 달리기 시작합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일도 많다는데요.
-우리나라가 100세 시대에 들어서 초고령화 사회에서 인공관절을 받는
환자분들의 연령대가 점점 높아지게 되고 그러므로 인해서 수술 자체가 예전에는
굉장히 잘못되면 위험할 수 있고 하고 난 뒤에 더 나빠질 수 있다는 그런 막연한 불안감도 많이 있었던 건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인공관절 수술 자체가 그런 여러 가지
합병증들을 줄일 수가 있고 또한 정확도도 훨씬 높아짐으로써 인공관절
수술의 제일 중요한 내구성도 높일 수가 있기 때문에 이러한 고령 환자들 그리고
기저질환이 많이 환자한테도 충분하게 안전하고 편하게 받을 수 있는 그러한 수술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해설)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진다면서 여러분 오늘도 이렇게 방치하고 계십니까?
20년 전부터 오른쪽 무릎에 통증이 있었지만 조금만 더 참자, 이 말을 수없이 되뇌며 버텨온 권태연 씨.
하지만 그 강도는 갈수록 커졌고 아픔은 어느덧 일상을 잠식하고 있었습니다.
-처음에 이거 무릎이 너무 아파서 내가 3층에 살았는데 오르내리고 못 해서 1층으로 이사를 하고 그리고 여기 와서 수술을 했어요.
아플 적에는 뭐라고 해야 하나? 설명을 못 해서, 너무 아파서.
너무 심했거든요, 그래서.
뼈가 완전히 내 느낌으로 뼈가 완전히 으스러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더라고요.
-(해설) 마냥 참는 게 능사는 아니죠.
2년 전 양쪽 무릎에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는데요.
오랜만에 병원에 찾았습니다.
일단 오른쪽이 조금 더 아프신 상태였고 내원하셔서 검사하신 방사선 검사상에서 퇴행성 관절염 3기로 진단이 되셨어요.
되셔서 추가적인 정밀검사 시행을 하였고 일단은 보존적인 치료를 먼저
약물 치료랑 주사 치료를 시행하였는데 몇 달간의 치료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증상이 호전이 없어서 결국에는 수술을 결정하셔서 2023년 7월에 수술을 시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죠. 어머니는 그래도 굴곡도 잘 되시고 근력도 좋으시고 다 좋으세요, 일단.
-(해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경우 환자 만족도가 높은 편인데요.
무릎 통증 개선과 다리 교정 효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설) 환자가 건강을 되찾아 밝은 얼굴로 병원에 다시 오는 거.
이보다 반가운 소식이 또 있을까요?
일상의 소중함을 되새기며 이제 지인들이 무릎 아프다고 하면 전하는 말이 있다고 합니다.
-(해설) 퇴행성 관절염은 시간이 지날수록 진행 속도가 빨라지는데요.
정재경 씨는 지금은 사촌 동생과 이렇게 웃으며 병원을 찾았지만 불과 2년 전만 해도 매일매일이 통증과의 싸움이었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나요?
-네.
-앉으세요. 어머니 무릎 잠깐 볼까요?
무릎 잠깐 보도록 하겠습니다.
무릎 한번 구부려 보실까요?
이쪽도 한번 구부려 보세요.
그래요. 어머니 무릎도 잘 구부려지시고 통증은 어떠신가요, 지금?
괜찮으세요?
-괜찮습니다.
-그래요.
-많이 좋아졌습니다.
-저희 병원에서 검사한 방사선 사진상에서 퇴행성 관절염 말기에 해당하는 4기로 진단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더 이상의 보존적 치료로는 효과가 없을 것으로 기대를 해서 인공 관절 치환술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관절염 말기 때는 일단 무릎 관절 안에 있는 연골이나 물렁뼈가 다 손상이 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물렁뼈 연골 손상이 심하게 되면 처음에는 걸을 때, 보행을 할 때 통증을 많이 느끼다가 점점 더 심해지는
경우에는 가만히 앉아 있어도 아무것도 하지 않는 상태에서도 통증을 계속 느끼게 되십니다.
지금 양쪽 무릎 수술하신 지 지금 2년 정도 다 되어 가시는데.
-다 되어 가는데.
-지금까지 사진상 전혀 이상 없으시고 어머니는 검진도 잘 받으시고 그러셔서
앞으로도 아마 쭉 쓰시는 데 크게 문제없이 좋으실 거예요.
경과가 다 좋으셔서 저도 기분이 좋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어머니는 양쪽 무릎을 일단 로봇 수술기를 이용한 인공 관절 치환술을 시행하였고요.
지금 현재 수술하고 난 뒤 2년 정도 경과가 되셨는데 제가 볼 때는 저도
만족스러울 만큼 아주 좋은 경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주기적인 검진도 반드시 필요할 것이고 향후에 항상 규칙적인 운동을 하는
습관을 들이시고 식생활, 건강한 식생활을 통해서 체중이 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도 바람직할 것으로 생각을 합니다.
-(해설) 수술 전에는 시장 한 바퀴를 도는 것도 힘들었는데요.
잠깐만 걸어도 무릎이 욱신거리고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싶은 날이 많았지만 요즘은 걷는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무릎이 좋아지니 인생도 좋아졌는데요.
-이제 잘 걷네.
-고맙다, 수고했다. 고마워.
-언니도 그동안 수고 많이 했다.
-고마워.
-고생했네.
-(해설) 2년 전 무릎 통증으로 병원을 찾은 김말순 씨.
시장에서 장사하며 지내온 시간만 30년.
하루에도 수십 번 앉았다 일어났다 무릎은 쉴 틈이 없었는데요.
-(해설) 검사 결과 퇴행성 관절염 4기였습니다.
하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으로 치료 시기를 계속 미뤄왔는데요.
결국 2년 전 로봇 인공관절 수술을 받았습니다.
-(해설) 현재는 정기 검진을 통해 관리 중인데요.
퇴행성 관절염의 경우 먼저 보존적 치료부터 진행합니다.
이후에도 통증이 지속되면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하는데요.
-(해설) 처음에는 수술이라는 말만 들어도 겁이 났습니다.
무릎을 인공으로 바꾼다니 그게 정말 괜찮은 건가 싶었는데요.
수술 후 아픔 없이 다시 걷는 요즘은 그동안 망설였던 게 아쉬울 정도입니다.
그래서 인공관절 수술을 하게 되면 결국 모든 통증을 없애주고 일상생활을 잘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적이 될 수 있겠고요.
-(해설) 수술은 두려움의 대상이 아닌 일상을 되찾는 열쇠가 되어 주었는데요.
요즘은 새벽 5시부터 일어나 다양한 취미 활동을 즐기며 제2의 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즐겁네요. 늘 웃는 날만 가득하시기 바랄게요.
즐겁게 잘 살고 있어요. 안 아프고 지금.
-(해설) 무릎이 아픈데 아직도 파스만 붙인 채 버티고 계십니까?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통해 계단을 내려가며 느끼는 작은 성취는 물론 통증 없는 일상을 누려보세요.
인공관절 치환술은 모든 환자에게 적용점이 되는 건 아니고 거기에 따른
단계에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시행해서 호전이 충분히 될 수 있는 환자들은
굳이 인공관절 치환술까지 갈 필요는 없을 것으로 생각이 들고요.
-외관상 불편하고 숨이 가빠지고 압박이 와요. 자꾸 깹니다.
-목소리가 안 나오면 좀 그렇지 않을까요?
엄마 입장에서도 좀 막막했을 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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