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전 - 발톱무좀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황성환 / 더퍼스트피부과의원 피부과 전문의)
등록일 : 2025-06-12 11:11:06.0
조회수 : 35
부산 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 건강캐스터입니다.
발톱무좀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심하면 통증까지 유발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인데요.
특히 여름철에 땀이 많아지고,
또 신발을 오래 신는 환경이 되면
무좀균이 쉽게 번식해서 발톱무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번 생기면 잘 낫지 않고, 재발도 잦은 게 바로 이 발톱무좀인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발톱무좀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황성환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황성환입니다.
먼저 선생님, 발톱무좀은 단순히 발톱이 두꺼워지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일반적인 발톱 변화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발톱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톱이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감염질환입니다. 조갑백선이라고 의학적으론 부르기도 하구요.
감염되게 되면 발톱의 모양이나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발톱이 하얗게 변하거나, 노란색, 갈색, 회색, 흑색 등으로 변색되고, 두꺼워지고 일그러지며 표면이 거칠어지고 잘 부서지는 등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반적인 발톱과는 모양이 아주 다르게 되고, 발톱이 자라는 속도도 줄어서 거의 자라지 않는 것도 관찰이 됩니다.
그렇군요. 그럼 발톱무좀은 왜 생기는 걸까요?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원인이나,
또 무좀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까 말씀대로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걸리게 되는 것인데요. 대부분 발무좀균으로부터 옮겨져서 감염이 됩니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수영장, 공중목욕탕, 공동 슬리퍼, 같이 쓰는 수건 등으로 감염될 수가 있습니다. 잔염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발톱무좀은 한번 생기면 치료가 참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치료방법을 보니까 요즘은 바르는 약뿐 아니라 먹는 약, 레이저치료까지 정말 다양하던데요.
이런 치료법들의 장단점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 성공률이 높은 먹는 약은 약 먹는 기간이 길고, 중간에 중간에 피검사를 해야 하고, 드물게 이로 인해 간수치가 올라가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구요.
바르는 약은 먹는약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구요. 요즘 실비보험적용이 된다고 많이 하는 발톱무좀 레이저 같은 경우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일부 발톱 병변만 감염이 되었을 경우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고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치료 비용이 좀 더 많이 드는 편이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발톱무좀은 전염성도 강하다고 하던데요.
가족 간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위생수칙들을 꼭 지켜야 할까요?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과는 수건이나 슬리퍼를 따로 쓴다는 등 조심할 필요가 있구요.
평상시에도 발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발무좀이 안 걸리도록 조심하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오...정말 주의를 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발톱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관리법이나,
무좀균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할 분들께 전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중요한 내용들은 앞서 다 말씀드렸구요.
발톱에 생기는 질환의 절반은 발톱무좀, 그리고 절반은 발톱무좀이 아닌 다른 발톱질환이기 때문에 발톱의 변화가 생겼을 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무엇보다 추천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주의점 잘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잘 예방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황성환 피부과 전문의였습니다.
발톱무좀은 보기에도 좋지 않고, 심하면 통증까지 유발해서 일상생활에 불편을 주는 질환인데요.
특히 여름철에 땀이 많아지고,
또 신발을 오래 신는 환경이 되면
무좀균이 쉽게 번식해서 발톱무좀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한 번 생기면 잘 낫지 않고, 재발도 잦은 게 바로 이 발톱무좀인데요.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발톱무좀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황성환 피부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피부과 전문의 황성환입니다.
먼저 선생님, 발톱무좀은 단순히 발톱이 두꺼워지는 증상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그리고 일반적인 발톱 변화와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합니다.
발톱무좀은 곰팡이에 의해 발톱이 감염되어 생기는 피부감염질환입니다. 조갑백선이라고 의학적으론 부르기도 하구요.
감염되게 되면 발톱의 모양이나 색상이 변하게 됩니다. 발톱이 하얗게 변하거나, 노란색, 갈색, 회색, 흑색 등으로 변색되고, 두꺼워지고 일그러지며 표면이 거칠어지고 잘 부서지는 등의 변화가 생깁니다.
일반적인 발톱과는 모양이 아주 다르게 되고, 발톱이 자라는 속도도 줄어서 거의 자라지 않는 것도 관찰이 됩니다.
그렇군요. 그럼 발톱무좀은 왜 생기는 걸까요? 생활 속에서 자주 접하는 원인이나,
또 무좀균에 감염되기 쉬운 상황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아까 말씀대로 곰팡이균에 감염되어 걸리게 되는 것인데요. 대부분 발무좀균으로부터 옮겨져서 감염이 됩니다.
곰팡이균은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는데 수영장, 공중목욕탕, 공동 슬리퍼, 같이 쓰는 수건 등으로 감염될 수가 있습니다. 잔염성이 꽤 높은 편입니다.
그렇군요. 그런데 발톱무좀은 한번 생기면 치료가 참 오래 걸리는 것 같아요.
치료방법을 보니까 요즘은 바르는 약뿐 아니라 먹는 약, 레이저치료까지 정말 다양하던데요.
이런 치료법들의 장단점과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일반적으로 가장 치료 성공률이 높은 먹는 약은 약 먹는 기간이 길고, 중간에 중간에 피검사를 해야 하고, 드물게 이로 인해 간수치가 올라가거나 하는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는 단점이 있구요.
바르는 약은 먹는약에 비해 효과가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구요. 요즘 실비보험적용이 된다고 많이 하는 발톱무좀 레이저 같은 경우는 약을 먹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일부 발톱 병변만 감염이 되었을 경우 좋은 선택사항이 될 수 있고 다른 치료법에 비해서 치료 비용이 좀 더 많이 드는 편이니다.
그렇군요. 그리고 발톱무좀은 전염성도 강하다고 하던데요.
가족 간 전염을 막기 위해서는 어떤 위생수칙들을 꼭 지켜야 할까요?
발톱무좀이 있는 사람과는 수건이나 슬리퍼를 따로 쓴다는 등 조심할 필요가 있구요.
평상시에도 발의 청결을 유지하고, 통풍이 잘 되는 신발을 신고, 발무좀이 안 걸리도록 조심하는 것 정도가 있겠습니다.
오...정말 주의를 해야겠네요.
마지막으로 발톱무좀을 예방하기 위한 일상 속 관리법이나,
무좀균 감염에 특히 주의해야 할 분들께 전하고 싶은 팁이 있다면 알려 주세요.
중요한 내용들은 앞서 다 말씀드렸구요.
발톱에 생기는 질환의 절반은 발톱무좀, 그리고 절반은 발톱무좀이 아닌 다른 발톱질환이기 때문에 발톱의 변화가 생겼을 때 피부과 전문의를 통해서 정확한 진단을 받은 후에 빠른 치료를 시작하는 것을 무엇보다 추천드립니다.
알겠습니다. 주의점 잘 참고하셔서 미리미리 잘 예방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 경남 800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황성환 피부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