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후 - 난청에 대해 (김동조 / BS숨이비인후과 이비인후과 전문의)
등록일 : 2025-06-12 11:11:55.0
조회수 : 38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 건강캐스터입니다.
주변에 보면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듣는 게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대요.
이런 경우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김동조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먼저 선생님. 난청...이라는 질환은 어떤 질환이고 어떤 경우 난청의 판정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난청이라는 것은 소리를 듣기 어려운 증상을 의미 합니다.
난청을 확인 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를 시행 하게 되는데 똑같이 청력이 저하 되었다 하더라도 어떤 분들은 불편함을 심하게 느끼고 어떤분들은 불편함을 못느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라는 것은 청력검사 결과상의 청력저하를 확인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것 또한 난청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제가 최소난청이라는 말씀도 드렸는데요. 난청의 종류도 많더라구요.
물론 선천적으로 귀가 안좋은 경우도 있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과 서서히 발생하는 난청으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은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병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이 경우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 해 볼 수 있습니다.
서서히 발생하는 난청은 노화성 난청이 해당 할 수 있겠는데요 이 경우 꾸준하 청력 검사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시 보청기 등의 청각재활을 적절히 적용해 주어야 빠르게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선천적으로 청신경의 발달이 되지 않은 선천적 난청,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약물성 난청, 큰 소음에 노출 된 이후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난청 증상과 이명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어떤가요
김동조/ 난청은 청력저하, 즉 대화소리나 티비소리를 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하고, 이명은 외부의 소리자극이 없이 내 스스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명에 의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는 난청에 의해 이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을 방치하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속설은 정확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며, 청력저하에 의해 이명이 발생할 수 있고, 청력저하를 방치하면 치매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난청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을 때 진단과정도 자세히 알려 주세요
주관적인 검사와 객관적인 검사가 있습니다. 표준순음청력검사는 건강검진시 소리를 듣고 버튼을 누르는 바로 그 검사 인데요 그것이 가장 기본 적인 검사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 되기 때문에 만약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면 청성뇌간유발반응 검사라는 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청력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습이다.
이 외에도 고막운동성검사, 이음향 방사 검사, 등골근반사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청력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 아시는 청각장애진단의 경우 양측 60dB 의 청력저하가 있어야 청각장애진단이 가능 합니다.
그렇군요. 원인에 따라서 난청 치료방법도 다 다를 것 같은데요
보통 보청기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구체적으로 난청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해요
가장 효과적이며 간단하고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가 보청기입니다. 그 외에도 인공와우수술이나 bone bridge 라는 이식형 청각재활 수술도 존재 합니다.
난청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발생율이 2-5배 이상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의학적으로 보청기를 권유드리는 이유중 중요한 부분이 바로 치매발생율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갑자기 안경을 착용 했을 때 어지럽듯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요, 환자의 청력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조정단계를 거친다면 많은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들도 있으면 알려 주세요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예를들자면 시끄러운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고, 학생들의 경우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다시 회복 되기 어렵고 이러한 청력저하가 이명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하철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을 사용 하게 되면 소리를 많이 키워야 하니 이런 곳에서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 해주시고, 만약 이어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30분 사용 후 30분 휴식과 같이 귀를 충분히 쉬게 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난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동조 이비인후과 전문의였습니다.
주변에 보면 속삭이는 수준의 소리를 듣는 게 힘들다고 호소하시는 분들, 많이 계신대요.
이런 경우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의료진의 전문 상담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또 최근에는 이어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분들도 많이 늘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웰빙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난청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김동조 이비인후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이비인후과 전문의 김동조입니다
먼저 선생님. 난청...이라는 질환은 어떤 질환이고 어떤 경우 난청의 판정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자세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난청이라는 것은 소리를 듣기 어려운 증상을 의미 합니다.
난청을 확인 하기 위해서는 청력검사를 시행 하게 되는데 똑같이 청력이 저하 되었다 하더라도 어떤 분들은 불편함을 심하게 느끼고 어떤분들은 불편함을 못느끼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난청이라는 것은 청력검사 결과상의 청력저하를 확인 하는것도 중요 하지만 스스로 느끼는 증상이 더욱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본인은 느끼지 못하지만 주위 사람들이 대화를 할 때 소통의 어려움을 겪는다면 그것 또한 난청을 의미 할 수 있습니다.
그렇군요. 앞서 제가 최소난청이라는 말씀도 드렸는데요. 난청의 종류도 많더라구요.
물론 선천적으로 귀가 안좋은 경우도 있구요. 구체적으로 어떤 종류들이 있나요?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과 서서히 발생하는 난청으로 나뉠 수 있겠습니다.
갑자기 발생하는 난청은 돌발성 난청과 메니에르병이 있을 수 있겠는데요, 이 경우 정확한 진단과 빠른 치료를 통해 회복을 기대 해 볼 수 있습니다.
서서히 발생하는 난청은 노화성 난청이 해당 할 수 있겠는데요 이 경우 꾸준하 청력 검사를 통해 현재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시 보청기 등의 청각재활을 적절히 적용해 주어야 빠르게 청력이 저하되는 것을 막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 선천적으로 청신경의 발달이 되지 않은 선천적 난청, 약물에 의해 발생하는 약물성 난청, 큰 소음에 노출 된 이후 발생하는 소음성 난청 등이 있습니다.
그렇군요. 난청 증상과 이명 증상이 어떻게 다른지도 궁금합니다. 어떤가요
김동조/ 난청은 청력저하, 즉 대화소리나 티비소리를 들을 때 어려움을 겪는 것을 의미하고, 이명은 외부의 소리자극이 없이 내 스스로 소리를 느끼는 증상을 말합니다.
이명에 의해 난청이 발생할 수 있다는 오해가 있는데 실제로는 난청에 의해 이명이 발생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명을 방치하면 치매가 발생할 수 있다라는 속설은 정확히 말하면 잘못된 표현이며, 청력저하에 의해 이명이 발생할 수 있고, 청력저하를 방치하면 치매발생율이 높아진다는 것이 정확한 표현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그렇군요. 난청이 의심돼서 병원을 찾았을 때 진단과정도 자세히 알려 주세요
주관적인 검사와 객관적인 검사가 있습니다. 표준순음청력검사는 건강검진시 소리를 듣고 버튼을 누르는 바로 그 검사 인데요 그것이 가장 기본 적인 검사입니다.
그러나 이 검사는 검사를 받는 사람의 주관이 개입 되기 때문에 만약 객관적인 검사가 필요하다면 청성뇌간유발반응 검사라는 뇌파 검사를 통해 정확하게 청력 상태를 파악 할 수 있습이다.
이 외에도 고막운동성검사, 이음향 방사 검사, 등골근반사 검사 등을 통해 환자의 청력상태를 보다 세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많이 궁금해 아시는 청각장애진단의 경우 양측 60dB 의 청력저하가 있어야 청각장애진단이 가능 합니다.
그렇군요. 원인에 따라서 난청 치료방법도 다 다를 것 같은데요
보통 보청기를 많이 떠올리시는데
구체적으로 난청 치료는 어떻게 진행되는지도 궁금해요
가장 효과적이며 간단하고 일상적으로 할 수 있는 치료가 보청기입니다. 그 외에도 인공와우수술이나 bone bridge 라는 이식형 청각재활 수술도 존재 합니다.
난청 치료가 중요한 이유는 최근 연구 결과에 따르면 난청을 방치할 경우 치매발생율이 2-5배 이상 증가 할 수 있기 때문인데요, 최근 의학적으로 보청기를 권유드리는 이유중 중요한 부분이 바로 치매발생율을 낮추기 위해서입니다.
처음 보청기를 착용하면 갑자기 안경을 착용 했을 때 어지럽듯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이 당연한데요, 환자의 청력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조정단계를 거친다면 많은 불편함을 해소 할 수 있습니다.
알겠습니다. 난청을 예방할 수 있는 생활 수칙들도 있으면 알려 주세요
시끄러운 소음에 노출되는 것을 줄이고, 예를들자면 시끄러운 곳에서 근무하시는 분들이라면 반드시 귀마개를 착용하는 것이 좋겠고, 학생들의 경우 이어폰 사용을 자제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한번 손상된 청력은 다시 회복 되기 어렵고 이러한 청력저하가 이명을 유발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하철 같이 시끄러운 곳에서 이어폰을 사용 하게 되면 소리를 많이 키워야 하니 이런 곳에서는 이어폰 사용을 자제 해주시고, 만약 이어폰을 사용하게 된다면 30분 사용 후 30분 휴식과 같이 귀를 충분히 쉬게 해 주는 것이 중요 합니다.
알겠습니다
오늘은 난청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김동조 이비인후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