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 라이프 오후 - 비문증에 대해 (변석호 / 용원성모안과의원 안과 전문의)
등록일 : 2025-07-22 08:43:35.0
조회수 : 315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데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점도 따라 움직이면서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일명 비문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웰빙 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비문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변석호 안과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과전문의 변석호입니다.
선생님, 비문증이란 어떤 현상을 말하는 건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눈앞에 날파리 같은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눈 속에는 유리체라고 하는 맑은 액체가 눈의 용적 대부분을 채우고 있어 눈 안으로 들어오는 시각적 자극을 거의 그대로 눈 안으로 투과시켜 눈의 신경인 망막으로 전달 시킵니다. 그러나 유리체에 작은 혼탁이 있을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파리나 모기 같은 곤충 모양, 점모양, 동그란 모양, 아지랑이 모양, 실오라기 같은 줄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여러 개가 보일 수도 있으며 수시로 여러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고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면서 보이는데 특히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밝은 모니터 화면을 배경으로 보았을 때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비문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비문증은 대부분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눈 속의 유리체는 나이가 들수록 오그라 들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되어 부유물을 만듭니다. 하지만 근시가 심한 경우나 눈을 다쳤을 때는 젊은 사람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변화 외에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 망막혈관의 파열 등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정맥 폐쇄나 일스병 등의 망막혈관질환, 망막열공, 망막 박리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비문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카메라 플래시 터지듯 번쩍하는 광시증이 있습니다. 눈 속 유리체는 태어날 때는 망막과 붙어있지만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액화되면서 망막과 붙어있는 부위가 떨어질 때 망막을 당기게 되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광시증은 없어집니다.
안타깝게도 비문증은요. 유리체 내 부유물이 눈 속에서 생겨 눈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하는 다른 증상으로는 편두통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이때는 눈 앞에 깨진 유리처럼 무지개색이 보이거나 톱니바퀴 같은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경우입니다. 비문증이나 광시증은 거의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생기므로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그래도 만약에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눈앞에서 어른거려 불편을 느낄 때는 잠시 위를 쳐다봤다가 다시 앞을 보시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계속 보일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옅어지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보이게 되므로 이 현상에 적응이 됩니다. 간혹 비문증이 생기고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하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신경을 집중시키고 걱정하는 행위는 증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안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그 현상이 단순한 비문증인지 확인한 후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떠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걱정 안하시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지거나 눈앞에 커튼이 쳐진 것 같은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망막질환인 망막박리과 같은 응급질환이 있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경우 빨리 발견할수록 시력을 보존할 수 있어 증상 발생시 안과에서 빠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가벼운 증상인 줄 알고 넘겼는데 망박박리같은 응급질환일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변석호 안과전문의였습니다.
눈앞에 벌레가 떠다니는 것 같은데 시선의 방향을 바꾸면 점도 따라 움직이면서 보였다 안 보였다 하는 일명 비문증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데요.
웰빙 라이프 오늘 이 시간에는 비문증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 변석호 안과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과전문의 변석호입니다.
선생님, 비문증이란 어떤 현상을 말하는 건지 자세한 설명 부탁드릴게요.
눈앞에 날파리 같은 작은 물체가 떠다니는 것처럼 보이는 현상을 비문증이라고 합니다. 다른 말로 날파리증이라고도 하는데요. 눈 속에는 유리체라고 하는 맑은 액체가 눈의 용적 대부분을 채우고 있어 눈 안으로 들어오는 시각적 자극을 거의 그대로 눈 안으로 투과시켜 눈의 신경인 망막으로 전달 시킵니다. 그러나 유리체에 작은 혼탁이 있을 경우 빛이 통과하다가 망막 위에 그림자를 만들기 때문에 파리나 모기 같은 곤충 모양, 점모양, 동그란 모양, 아지랑이 모양, 실오라기 같은 줄 모양 등 다양한 형태로 보이게 되는 것입니다.
동시에 여러 개가 보일 수도 있으며 수시로 여러 형태로 변할 수도 있습니다. 때로는 눈을 감아도 보일 수 있고 보고자 하는 방향을 따라다니면서 보이는데 특히 맑은 하늘이나 하얀 벽, 밝은 모니터 화면을 배경으로 보았을 때 더 뚜렷하게 보입니다.
그렇군요. 그러면 비문증은 왜 생기는 건가요?
비문증은 대부분 노인성 변화에 의한 것입니다. 눈 속의 유리체는 나이가 들수록 오그라 들어서 덩어리지거나 주름이 생기게 되어 부유물을 만듭니다. 하지만 근시가 심한 경우나 눈을 다쳤을 때는 젊은 사람에서도 이러한 변화가 빨리 나타날 수 있습니다. 노인성 변화 외에 비문증을 일으킬 수 있는 다른 질환으로는 당뇨망막병, 망막혈관의 파열 등에 의한 유리체 출혈, 포도막염, 망막정맥 폐쇄나 일스병 등의 망막혈관질환, 망막열공, 망막 박리 등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비문증상과 비슷한 것으로 카메라 플래시 터지듯 번쩍하는 광시증이 있습니다. 눈 속 유리체는 태어날 때는 망막과 붙어있지만 노화로 인해 유리체가 액화되면서 망막과 붙어있는 부위가 떨어질 때 망막을 당기게 되어 이것이 눈 속에서 불이 번쩍하는 느낌을 주게 됩니다. 수 주에서 수 개월 동안 없어졌다가 다시 생기기도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광시증은 없어집니다.
안타깝게도 비문증은요. 유리체 내 부유물이 눈 속에서 생겨 눈 밖으로 빠져나갈 수 없기 때문에 없어지지는 않습니다. 눈 속에서 번갯불이 번쩍하는 다른 증상으로는 편두통 전조 증상이 있습니다. 이때는 눈 앞에 깨진 유리처럼 무지개색이 보이거나 톱니바퀴 같은 번쩍이는 불빛이 보이는 경우입니다. 비문증이나 광시증은 거의 모든 사람이 나이가 들면 생기므로 너무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자연히 발생할 수 있는 증상이어서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겠네요. 그래도 만약에 이런 증상이 지속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눈앞에서 어른거려 불편을 느낄 때는 잠시 위를 쳐다봤다가 다시 앞을 보시면 일시적으로 시선에서 없어질 수 있습니다. 일부는 계속 보일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개는 옅어지고 신경을 쓰지 않으면 안 보이게 되므로 이 현상에 적응이 됩니다. 간혹 비문증이 생기고 그 물체에 대해 자꾸 신경을 집중하면서 힘들어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신경을 집중시키고 걱정하는 행위는 증상을 해결하는데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고 시간적으로나 정신적으로도 손해입니다. 가장 좋은 해결 방법은 안과의사의 검진을 통해 그 현상이 단순한 비문증인지 확인한 후 그 물체를 무시하고 잊어버리는 것입니다. 떠다니는 물체가 숫자나 크기에 있어서 여러 달 동안 변화가 없다면 걱정 안하시고 무시하셔도 됩니다.
하지만 갑자기 떠다니는 물체가 많아지거나 눈앞에 커튼이 쳐진 것 같은 무엇이 가리는 것 같은 증상이 느껴질 때는 반드시 안과의사의 진찰을 받아야 합니다. 비문증과 같은 증상을 보이지만 실제로는 심각한 망막질환인 망막박리과 같은 응급질환이 있는 경우도 드물게 있는데 이런 경우 빨리 발견할수록 시력을 보존할 수 있어 증상 발생시 안과에서 빠른 진단이 매우 중요합니다.
알겠습니다. 가벼운 증상인 줄 알고 넘겼는데 망박박리같은 응급질환일 경우도 많다고 하니까요. 병원을 찾아서 검사를 받아 보시는 것도 중요하다는 것 기억하셨으면 좋겠네요.
부산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웰빙라이프. 지금까지 변석호 안과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