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우리는 매 순간 끊임없이 숨을 쉽니다.
여기서 숨을 쉰다는 건 단순히 호흡만 뜻하는 게 아닌데요.
냄새를 맡고 맛을 느끼는 감각의 시작이자 신체 구석구석 여과된 산소를 전하는 건강의 관문과도 같죠.
즉 코가 막히면 건강이 막힌다는 사실.
코 안의 물혹 때문에 축농증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여러 가지 이유들 때문에 코 막힘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해설) 반복되는 코 막힘, 끝없는 두통과 피로에 시달리고 있다면 단순한 감기가 아닌 막힌 숨길이 보내는 절박한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만성 코 막힘 해결, 이제 잃어버린 인생의 숨길을 다시 열어봅니다.
새로운 숨, 새로운 희망의 길을 개척하는 이비인후과 전문의 박수완 원장.
축농증으로 심한 안면통과 코 막힘에 시달렸던 박천실 씨.
늘 진통제를 달고 살다 더 이상 참을 수 없는 통증에 깊이 병원에 찾았답니다.
-왼쪽편에 이렇게 고름이 안에서 꽉 차서 터져서 흘러넘치는 그런 상태였고 이런 고름들 때문에
지금 눈 쪽으로도 팽창이 되고 그리고 이빨 쪽으로 팽창이 되고 볼 그리고 머리까지 압력이
전체적으로 뻗어나가면서 모든 왼편에 있는 지금 극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그런 상태였습니다.
-(해설) 수술 전 진행된 후각과 미각 테스트. 꼼꼼히 상태를 확인해 보는데요. 박천실 씨에게는 어떤 치료가 필요할까요?
-염증과 더불어서 압력 때문에 환자분이 괴로워하시는 그런 부분들을 이렇게 까맣게 이렇게
염증을 다 제거하고 이렇게 염증이 제거가 되면 지금 차 있는 그런 압력들도 제거가 될 거고
근본적으로 지금 가장 시급한 통증 그리고 염증 해결하는 것으로 오늘 주안점으로 잡을 겁니다.
환자분께 가장 합당하고 환자분께 가장 좋은 방향으로 그렇게 수술을 준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내시경으로 코 안에 가득 차 있는 고름을 수술로 제거할 건데요.
고름을 다 빼내고 나면 숨 쉬는 것도 통증도 한결 나아질 겁니다.
-지금 이렇게 열어주면 고름이 이렇게 터져나오는, 엄청나게 가득 차 있는 그런 고름들이 터져 나오는 걸 볼 수 있고
석션을 조금씩 해도 안쪽에서 보시면 계속해서 고름들이 계속 밀려 나오는 그런 모습을 보실 수 있고요.
이렇게 차 있는 고름들을 다 제거해 주고 고름이 재발해서 차는 그런 현상을 막을 수 있도록 재발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지금 길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커팅 포셉. 수술 잘 끝났습니다.
환자분 상태가 드라이 전에 상당히 염증이 심해서 출혈이 심할 것으로 예상이 됐었는데
수술 전에 전처치로 출혈되지 않도록 처치가 잘돼서 깔끔하게 수술이 잘 끝났습니다.
-(해설) 수술 후 3주 만에 다시 만난 박천실 씨.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얼굴 좋으신데요.
-(해설) 아직 치료가 좀 더 남았음에도 불구하고 벌써부터 만족감을 느끼고 있었네요.
무엇보다 통증에서도 해방된 기쁨이 가장 크답니다.
-(해설) 눈과 얼굴까지 짓누를 만큼 가득 찼던 고름이 잘 제거됐고 이제 잘 회복할 일만 남았습니다.
-오른쪽, 왼쪽 코가 막힌 그런 부분들도 많이 개방시켜서 일상생활에서 코로 숨 쉬는 게 편할 수 있도록
지금 잘 만들어놨는데 한 2, 3주 정도 더 회복하시면 지금보다 더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다.
-(해설) 음악을 전공했던 오병진 씨. 언제부터인가 호흡이 불편하고 특정 구간에서 소리가 잘 나지 않았다는데요.
원인은 다름 아닌 코에 있었습니다.
-오른쪽으로 코뼈가 심하게 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비갑개라는 살들이 양쪽 다 차기 때문에 그렇게 되면 양쪽 코가 막히게 되죠.
코로 숨을 못 쉬게 되면 입으로 숨을 쉬게 되고 입으로 숨을 쉬는 게 생활에 아주 삶의 질도 떨어뜨리고
상당히 불편감을 많이 초래한 그런 상태였습니다.
-(해설) 17년이 넘도록 달고 살았던 코막힘. 어쩔 수 없이 자꾸만 입으로 숨을 쉬게 되자 일상 속 많은 부작용이 생겨났습니다.
-(해설) 콧구멍을 둘로 나누는 연골인 비중격이 휘어져 코막힘과 비후성 비염, 수면 장애 같은 합병증을 유발하고 있었던 거죠.
-휘어지더라도 뾰족하게 상당히 이렇게 날카롭게 휘어진 그런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그런 점막들을 다 보존을 잘하면서 코뼈를 바로잡아주고 그리고 부어 있는 그런 살들을
적당량만큼 넓혀서 오른쪽, 왼쪽의 그런 공간이 비슷하게 나와야지 한쪽이 많이 뚫렸는데
한쪽은 좀 답답하다 그런 느낌이 없기 때문에 양쪽을 잘 맞추는 그런 수술법에 중점을 둬서 수술을 잘 진행했습니다.
-(해설) 눈에 띄는 수술 경과. 오른쪽으로 많이 휘었던 코뼈서 바로세워 양쪽 비강에 균일한 공간을 확보했습니다.
-두통이 있거나 후각 저하나 미각 저하가 있거나 수면 장애가 동반되면 병원에 오셔서
내시경이나 CT 검사를 해서 비염이 있는지 비중격이 휘어 있는지 물혹이 있는지 축농증이 있는지
이러한 진단을 확실하게 내리고 그런 질환들이 발견된 경우에는 수술이 꼭 필요하겠습니다.
-(해설) 선선한 가을날 산책에 나선 오병진 씨. 코로 힘껏 숨을 들이마시면서 상쾌한 공기를 제대로 만끽하고 있는데요.
표정도 아주 좋네요. 이렇게 기분 좋은 일이구나라는 그런 것을 크게 느꼈던 것 같아요.
-(해설) 오래전부터 하나둘 수집해왔던 고가의 니치 향수도 다시금 꺼내보는데요. 제대로 맡아보는 고급진 향기, 어때요?
-(해설) 막혔던 숨이 흐르자 다시 활기를 되찾은 일상. 의욕도 넘칩니다.
-(해설) 병원에서도 틈틈이 공부에 전념하는 18살 김승후 군.
성장과 학업이 한창 중요한 시기인데 비후성 비염으로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코막힘, 콧물, 재채기 그런 것들도 있었지만 코가 막히게 되면 콧물이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뒤로 정체가 돼 있다가 넘어가는 후비루가 심하거든요.
이쪽도 이만큼 있던 게 이만큼 줄었어요, 그렇죠? 아마도 수술 전보다는 숨 쉬는 것들이나 전반적인 생활이 많이 좋을 거라고 예측이 되고.
안쪽에 부어 있는 살들을 고주파를 이용해서 이렇게 축소를 시켜서 적당량의 코 안쪽 공간을 확보해서
코가 막히는 것을 확실하게 해결해 주고 그런 비염 증상들을 많이 줄여주는 그런 수술 기법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한 지 약 2개월 차. 벌써 일상의 많은 변화가 생겼다고 하는데요.
콧물이나 코막힘 증상이 사라지면서 집중력이 훨씬 좋아졌답니다.
-(해설) 코 안쪽에 부어 있던 살들을 고주파로 축소시켰는데요. 확연히 넓어진 공간이 보이시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김승후 군. 발걸음이 한결 가벼워 보이는데요.
수술 후 과연 어떤 일상을 보내고 있을까요?
-엄마, 나왔어.
-오늘 날이 선선하니 좋았지? 왔다갔다 하기.
-(해설) 오늘 저녁 메뉴는 엄마표 불고기.
전에는 아무리 요리를 해줘도 맛을 잘 못 느꼈다고 하는데 지금은 어떨까요?
먹을 때 확실히 맛있어진 것 같습니다.
-앞으로 그렇게 공부 열심히 하고 건강했으면 좋겠다.
-엄마, 사랑해.
-(해설) 심한 축농증으로 오랜 시간 고통받은 건 문찬두 씨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누런 콧물과 가래는 물론이고 두통과 안면통까지 시달려 급히 병원을 찾았다는데요.
-어릴 때부터 코가 많이 막히고 물혹도 있고 축농증이 있어서 이전에 수술을 한번 다른 병원에서 받으셨고요.
수십 년 동안 방치가 된 상태에서 코 안쪽의 물혹이 너무 심하다 보니까 머리 깊은 안쪽부터 코 입구까지
물혹이 꽉 이렇게 자라 나오는 그런 양상이었고.
-물혹이 다 이렇게 차지하고 있던 그런 공간들을 다 넓혀서 일단 숨을 잘 쉬게 하고
오른쪽 볼이나 왼쪽 볼, 안쪽 눈 옆이나 이런 쪽에 차 있던 그런 물혹이나 아니면 그런 고름 같은 것들은
또 여러 가지 기구를 이용해서 앞으로 이런 것들이 보이지 않도록 그런 길들을 크게 내서
공기도 잘 통하면서 그런 분비물들이 잘 배출될 수 있도록 그렇게 수술을 진행하겠습니다.
-지금 보시면 뒤까지 뻥 뚫려서.
그리고 이쪽도 뒤쪽까지 뻥 뚫려서 물혹들 때문에 안쪽에 그런 세균, 고름 같은 것들이,
정체가 돼 있던 하얀색 고름 같은 것들도 지금 다 빠져나와서 안쪽이 지금 상태가 너무 좋은 상태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그때는 입으로만 들숨, 날숨 했다면 요즘에는 코로 쉬니까 이게 진짜, 공기를 새롭게 마시는 게 진짜 좋고
진작에 왜 이걸 빨리 하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도 들고.
-(해설) 콧구멍 입구까지 흘러나왔던 혹 덩어리가 말끔하게 제거된 모습. 이제 숨쉬기도 한결 편할 겁니다.
-축농증 수술 후에 재발이 많은 경우가 물혹이 심한 경우가 가장 흔합니다.
물혹은 수술로 깨끗하게 다 정리를 해놨다고 치더라도 이런 만성 염증이라든지 비염이 계속 반복되게 되면
정상적인 점막이 다시 부풀어 오르면서 물혹으로 다시 재발을 할 수가 있게 되는데 한 달에 한 번 정도 오셔서
정상적인 점막이 새로 이렇게 물혹이 발생하는지 안 하는지 그렇게 정기 점검을 하는 것이 아주 중요하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해설) 수술 안 하면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심했던 증상. 수술 후 마음이 놓인 건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해설) 수술 후 제2의 인생을 살게 된 기분이라는 문찬두 씨. 꿀잠을 자는 것도, 선명하게 느껴지는 이 냄새도 다 새롭기만 한데요.
-(해설) 코는 단순히 산소를 받는 창구가 아닌 우리 몸을 보호하는 첫 번째 방어선입니다.
작은 숨 하나의 중요성, 즉 코가 건강해야 숨이 건강하고 숨이 건강해야 삶이 건강해진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만성 코막힘으로 고통받고 계시는 환자분들은 보통 코가 막혀서 운동할 때도 힘드시고
계단을 오를 때도 힘드시고 주무실 때도 이렇게 수면 장애가 있으시고 두통이 있거나
아니면 후각이나 미각 저하, 여러 가지 삶의 질이 상당히 떨어져 있기 때문에 정확한 진단을 받으시고
여기에 대한 정확한 치료를 받으신 후에 이러한 좋은 삶의 질을 회복하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젖힌다든지 그리고 저녁에 잘 때라든지, 자다가도 잘못하면 꿈도 꾸고.
-여기가 막 탁 칼로 찢어지는 듯한 그런 느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