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빙라이프 오후 - 지방간에 대해 (이현정 / 한국건강관리협회 부산서부지부 가정의학과 전문의)
등록일 : 2026-06-25 13:40:21.0
조회수 : 2
부산 경남 8백만 청취자들의 라디오 주치의, KNN 웰빙라이프의 조문경건강캐스터입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서 간 기능에 제동을 거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침묵의 경고라고도 불립니다.
KNN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지방간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정입니다.
선생님,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해서 병이 깊어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그냥 넘기기 쉽다고 하잖아요. 지방간,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간은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잘 나타내지 않아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요.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세포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에도 소량의 지방은 존재하지만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습니다.
문제는 지방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에서 처음 발견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계속 쌓이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요. 이후 간경화나 간 기능 저하, 심한 경우에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단순한 지방 축적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간 질환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건강검진을 하다가 갑자기 지방간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을 때 당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혹시 일상생활 속에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는 지방간의 의심 증상이 있는지 또 병원에서 지방간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사실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놀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혹 지방간이 진행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몸이 무겁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지방간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검사가 필요한데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또 복부 초음파 검사는 지방간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CT나 MRI, 간 섬유화 검사 등을 통해 지방간 정도와 간 손상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뭐 나는 술을 전혀 안 마시니까 지방간이랑은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알코올성 외에도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지방간을 유발하는 다른 만성질환이 있는지 함께 체크해 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지방간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우리 몸에 어떤 치명적인 합병증이나 위험이 생길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실제로 나는 술을 안 마시니까 지방간은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술보다 비만과 대사질환이 원인이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거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분들은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운동 부족이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발견되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후 간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는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간암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 지방간은 간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단순한 검진 결과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대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에 대해 가장 흔한 오해가 바로 살만 빼면 무조건 낫는다 또는 약만 먹으면 해결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체중 감량은 지방간 치료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지방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원인을 교정하고 간 손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특히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간 내 지방 감소와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 질환이 있다면 함께 관리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요. 반면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만 믿고 치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지방간은 내 간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로 여기고 정확한 진단과 관리 꼭 받아 보셨으면 좋겠네요.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
지방간은 간세포 내에 지방이 과도하게 쌓여서 간 기능에 제동을 거는 위험한 질환이라고 하는데요.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지만 방치할 경우 간경화나 간암 같은 치명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어서 침묵의 경고라고도 불립니다.
KNN 웰빙라이프 이 시간에는 지방간의 위험성과 올바른 대처법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도움 말씀에는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가정의학과 전문의 이현정입니다.
선생님, 간은 흔히 침묵의 장기라고 해서 병이 깊어질 때까지 아무런 증상이 없어서 그냥 넘기기 쉽다고 하잖아요. 지방간,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간은 손상이 어느 정도 진행될 때까지 특별한 증상을 잘 나타내지 않아서 침묵의 장기라고 불리는데요. 지방간은 말 그대로 간세포 안에 지방이 과도하게 축적된 상태를 말합니다. 정상적인 간에도 소량의 지방은 존재하지만 지방이 지나치게 쌓이면 간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과도한 음주로 발생하는 알코올성 지방간과 비만이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등과 관련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있습니다.
문제는 지방간이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에서 처음 발견하고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지방이 계속 쌓이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도 있고요. 이후 간경화나 간 기능 저하, 심한 경우에는 간암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단순한 지방 축적이 아니라 반드시 관리가 필요한 간 질환으로 생각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통 건강검진을 하다가 갑자기 지방간 수치가 높다는 진단을 받을 때 당황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혹시 일상생활 속에서 미루어 짐작해 볼 수 있는 지방간의 의심 증상이 있는지 또 병원에서 지방간을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시행하는 검사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사실 지방간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라 스스로 알아차리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많은 분들이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하고 놀라시는 경우가 많은데요. 간혹 지방간이 진행되면 쉽게 피로를 느끼거나 몸이 무겁고 나른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오른쪽 윗배가 묵직하게 느껴지거나 불편감을 호소하기도 하지만 이러한 증상만으로 지방간을 판단하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검사가 필요한데요.
우선 혈액검사를 통해 간수치를 확인하고 이상 여부를 평가하게 됩니다. 또 복부 초음파 검사는 지방간을 확인하는 가장 기본적인 검사로 지방이 얼마나 축적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필요한 경우에는 CT나 MRI, 간 섬유화 검사 등을 통해 지방간 정도와 간 손상 여부를 보다 정밀하게 평가하기도 합니다. 따라서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지방간을 조기에 발견하고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뭐 나는 술을 전혀 안 마시니까 지방간이랑은 상관없다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하지만 알코올성 외에도 비만이나 당뇨, 고지혈증 등 지방간을 유발하는 다른 만성질환이 있는지 함께 체크해 봐야 한다고 들었습니다. 또 지방간을 제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면 우리 몸에 어떤 치명적인 합병증이나 위험이 생길 수 있는지도 궁금해요.
실제로 나는 술을 안 마시니까 지방간은 걱정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하지만 최근에는 술보다 비만과 대사질환이 원인이 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더 흔하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특히 복부비만이 있거나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분들은 지방간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또 운동 부족이나 과도한 탄수화물 섭취, 불규칙한 식습관도 중요한 원인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방간이 발견되면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함께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문제는 지방간을 방치할 경우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지방간염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이고 이후 간 조직이 점차 딱딱해지는 간경화로 이어질 수 있고 일부 환자에서는 간암 발생 위험도 증가하게 됩니다. 또 지방간은 간 질환뿐 아니라 심혈관 질환과 관련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지방간은 단순한 검진 결과가 아니라 건강 전반에 대한 경고 신호로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방간에 대해 가장 흔한 오해가 바로 살만 빼면 무조건 낫는다 또는 약만 먹으면 해결된다는 생각입니다. 물론 체중 감량은 지방간 치료의 가장 중요한 방법 중 하나지만 건강한 생활습관을 꾸준히 유지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현재 지방간은 환자의 상태에 따라 원인을 교정하고 간 손상을 줄이는 방향으로 치료가 진행됩니다. 특히 비만이 있는 경우에는 현재 체중의 5~10% 정도를 감량하는 것만으로도 간 내 지방 감소와 간수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또 당뇨병이나 이상지질혈증 같은 동반 질환이 있다면 함께 관리해야 치료 효과를 높일 수 있고요. 반면 건강보조식품이나 민간요법만 믿고 치료를 미루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알겠습니다. 지방간은 내 간이 보내는 위험한 신호로 여기고 정확한 진단과 관리 꼭 받아 보셨으면 좋겠네요.
KNN 웰빙라이프. 지금까지 이현정 가정의학과 전문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