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클리닉 웰 - 심장의 경고 심방세동부터 심근경색까지 (좋은삼선병원 순환기내과 배장환 소장)

등록일 : 2026-09-21 10:14:30.0
조회수 : 48
-(해설) 하루에 10만 번 이상 쉬지 않고 뛰는 심장에 이상 신호가 켜졌다.
심장이 규칙적으로 뛰지 못하고 떨리듯 움직이는 심방세동이 지속되면 심장 안에 혈액이 고이면서 혈전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 혈전이 뇌혈관을 막아 뇌졸중을 일으킬 수 있고 뇌졸중뿐만 아니라 심근경색 등 심혈관 질환 위험까지
높입니다.
심장이 보내는 위험 신호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입니다.
공개클리닉 웰에서 심방세동부터 심근경색까지 심장이 보내는 신호에 대해 이야기 나눠봅니다.
-토요일 아침의 좋은 습관 공개클리닉 웰입니다.
여러분들 혹시 심장이 두근거렸던 적 있으신가요, 최근에?
-지금도 여러분들 뵙고 있으니까 두근대네요.
-정말 가식적이네요.
-특별한 이유 없이 심장이 빨리 뛰거나 답답하고 갑갑하고 어지럽고 하면 부정맥을 의심할 수 있다고 해요.
오늘은 중년과 고령층에게 중요한 심장 질환, 그중에서도 부정맥의 대표 질환인 심방세동, 심근경색증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도움 말씀 주실 건강 주치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배장환 소장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심장 전문의 배장환입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반갑습니다.
-우리 몸에 정말 중요하지 않은 장기는 다 없다고 생각을 하는데 그중에서도 이제 심장.
-그렇죠.
-이게 제일 1순위로 꼽힐 것 같거든요.
우리 드라마 이런 데서도 보면 이렇게 싹 심장을 움켜쥐면서... 응급실에 실려와갖고 이게 제일 무섭습니다.
오늘 저와 함께 집중해서 궁금증 풀어보시죠.
-오늘 심장 건강에 대해서 우리가 또 어렵게 생각하는 경우도 많은데 쉽고 또 유쾌하고 때로는 재미있고
때로는 또 심각하게 여러분께 심장의 모든 것을 알려드릴 테니까 채널 고정해 주세요.
-오늘도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이 심방세동, 심방에 문제가 생겼다 하면 굉장히 큰일났구나 하는 느낌은 드는데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어떤 상태인지는 잘 모르겠거든요.
-이게 심방세동이라고 하니까 말 자체가 너무 어렵잖아요.
금방 이해도 안 하고. 그런데 이거를 아주 간결하게 설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어요.
그래서 첫 번째 키워드로 제가 준비를 해 봤는데 불규칙한 00, 심방세동일 수 있다.
오늘의 키워드 첫 번째 거 00은 무엇일까요?
-오, 00.
-불규칙한 00 하면 두 분에 비해서 불규칙한 저의 얼굴이 좀 있긴 한데.
-정답.
간만에 동의했습니다.
-심장에 대한 거니까.
-네, 심장.
저는 심장 하면 떠오르는 게 혈압이거든요.
혈압이 불규칙하면 펌프 역할을 제대로 못 해주고 이런 거랑 또 연관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 부정맥 하면
방실방실이 잘 안 될 것 같고 혈압이 좀, 뭐 고혈압이나 저혈압이 올 수도 있을 것 같고. 그래서 불규칙한
혈압, 심방세동일 수 있다, 이렇게 생각을 해봅니다.
-그 피아노 칠 때 옆에서 이렇게 똑딱똑딱...
-메트로놈.
-아시네요?
그것처럼 박자가 이렇게 이게 어긋나면 이거 갖다 버려야 되거든요.
-그렇죠, 그렇죠.
-그런 것처럼 이것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일정하게 이렇게 맞춰야 되는데 그렇지 못할 때 부정맥이고 심방세동이 될 것 같아서 저는 불규칙한 박자,
심방세동일 수 있다, 이걸로 가볼게요.
-역시 뭐 가수다 보니까.
-그러게요.
-박자를 또...
-직업적이시네요.
-저는요, 근데 두 분의 의견 존중합니다.
존중하고, 하지만 정확하게 팩트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심장과 가장 중요한 건 호흡 아니겠습니까?
들숨과 날숨이 2심방, 2심실과 함께 호흡으로 뇌 전체에 산소를 공급하고. 그래서 불규칙한 호흡이 심방세동의
원인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호흡이 불규칙하면 이게 다 심장하고 연관돼 있고 다 그렇지 않습니까?
-폐랑 연관이 더 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제가 운동을 안 해요.
-운동을 하세요.
-이게 호흡이 불규칙해질까 봐 운동을 못 해요.
-알겠어요.
선생님, 00 뭡니까? 두 글자.
-제가 오늘 준비한 첫 번째 키워드는 불규칙한 맥박.
-맥박이요?
-심방세동일 수 있습니다.
지금 말씀하신 게 그런데 심방세동에 여러 가지 연관된 걸 따져보면 호흡이 불규칙해질 수도 있어요.
그리고 박자가 틀려지는 거는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면 굉장히 맞고요.
그리고 심방세동이라고 하는 것 자체가 혈압을 재보면 혈압이 맥박마다 오르락내리락하고 달라지는 경우도 많거든요.
하지만 제일 중요한 것은 불규칙한 맥박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습니다.
-이 맥박으로 심방세동을 알 수 있는 거예요?
-첫 번째 쉽게 자각할 수 있는 것은 증상이겠지만 두 번째로 맥을 짚어보면 확실히 알 수 있습니다.
심방세동이 어떤 거냐고 이렇게 물어보면 설명하기가 금방 쉽지는 않은데 저희가 중학교, 고등학교 때 생물 시간에
배웠던 거를 생각을 해보면 심방이 2심방, 2심실 구조라고 돼 있다고 얘기를 하시거든요.
그런데 심방이라고 하는 게 위쪽 방이에요.
그래서 좌측에 있는 방을 좌심방, 우측에 있는 방을 우심방이라고 하고 좌심방에 연결돼서 좌심실, 우심방에
연결돼서 우심실이 있는 거죠.
우심방, 우심실 쪽은 정맥혈이고 좌심방, 좌심실 쪽은 산소가 많이 들어가 있는 동맥혈이거든요.
그래서 산소 교환을 한 피가 산소를 머금고 좌심방으로 들어옵니다.
그러면 좌심방의 피를 한번 꽉 짜줘야 돼요, 제대로. 짜줘야 된다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러면 이제 그 피가 좌심실을 가득 채우게 돼요.
그리고 좌심실이 피를 꽉 짜면 그 피가 대동맥을 통해서 온몸의 장기로 나가게 되거든요.
그래서 좌심방이 피를 제대로 짜지 못하고 부르부르 떨고 있는 상황, 그런 걸 저희가 심방세동이라고 부르거든요.
이게 기본적으로 심방이 피를 제대로 짜지 못하면 심실이 피를 짜는 맥박수가 굉장히 어지러워집니다.
매우 불규칙하게 돼요.
그래서 심실이 피를 짤 때 우리가 맥을 느낄 수가 있거든요.
그때 맥박이 굉장히 불규칙해지게 돼요.
-그러면 말씀해 주신 것처럼 맥박이 규칙적이지 않고 불규칙적이고 정상적으로 뛰지 않으면 어떤 질환을 의심할 수
있는 건가요?
-이게 심장내과에서 얘기하는 것 중에 큰 질환의 카테고리 중의 하나가 부정맥인데요.
-많이 들어봤어요.
-그렇죠?
그냥 부정맥, 이렇게 얘기하잖아요.
그런데 부정맥을 가만히 한자로 보면 이게 아닐 부 자에다가 고르지 못하다는 뜻이거든요.
고르지 못한 맥을 전부 다 부정맥이라고 해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안정 시 맥박 수가 60회에서 100회 정도라고 얘기를 하거든요.
그래서 극단적으로 100회 이상으로 빨라지는 거는 빈맥이라고 얘기합니다.
그리고 5~60회 미만으로 뛰게 되면 서맥이라고 얘기해요.
그래서 뭐 앞에다가 동성빈맥, 심실상성빈맥, 심실빈맥 이런 복잡한 용어들이 있는데 그게 빠르고 느리다라는
얘기잖아요.
그런데 그중에 중요한 게 하나가 불규칙적인 거, 이것도 부정맥의 한 종류고요.
불규칙한 맥박의 가장 중요한 질환 중의 한 가지가 심방세동이에요.
그러니까 부정맥 질환이 굉장히 수많은 게 있는데 그중의 하나가 심방세동이고. 심방세동을 제가 오늘 말씀드리려고
하는 건 뭐냐 하면 나이가 드시면 드실수록 심방세동의 빈도가 굉장히 늘어나게 돼 있어요.
부산이 연세 많으신 분들이 많잖아요.
그러니까 중요한 질환이겠죠, 부산에서도.
-특히 심방세동을 주의 깊게 살펴야 되는 이유가 따로 있을까요?
-심방세동이 어떻게 생각하면 심장 질환이 여러 가지가 있을 때 맨 마지막으로 하나가 덧대서 들어오는 병일
수가 있어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심부전이 있다가 심방세동이 또 생겼다.
아니면 협심증이나 심근경색증이 있었는데 심방세동이 생겼다, 이럴 수도 있고 고혈압이 굉장히 오래돼가지고 혈압
조절이 안 됐을 때 심방세동이 생길 수도 있고. 그러니까 어떻게 생각하면 모든 심장력이 맨 마지막으로 지나가는
종착역 질환 중의 한 가지고요.
그리고 심방세동이 생기면 결국에는 호흡곤란이 많이 생기고 심장 기능이 상대적으로 떨어져요.
그래서 몸이 잘 붓는다든가 활동할 때 숨이 금방 차는 심부전, 심장 기능이 온전하지 못하다는 뜻이죠.
그런 게 생길 수도 있고요. 또 하나 중요한 건 뭐냐 하면 뜻하지 않게 심방세동이 심장 안에서 피떡, 혈전이 잘
생겨서 날아가서 뇌졸중의 큰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이게 중요한 게 되는 거죠.
심부전의 원인이 되고 모든 심장 질환의 종착역 같은 질환으로 또 하나가 된다, 심방세동. 이런 것들이 중요하게
되겠습니다.
-이거 약간 심장과 전신 건강의 거점 허브 같은 그런 느낌이 좀 있네요.
-이게 허브라고 하면 중간이라고 할 텐데 이게 저도 좀 설명하기 힘든데 맨 끝에 있어요.
맨 끝에, 그러니까 이게 생기면 기본 다른 심장병이 있는 게 아닌가라는 거를 찾아봐야 될 정도예요.
-우리가 진짜 살면서 이거 많이 들어봤거든요, 심방세동 이거.
-그렇죠.
-이게 왜 생기는 거예요?
이게 어떤 사람한테 많이 생기죠?
-심방세동이 생기는 원인 중의 한 가지가 아까 좌심방, 좌심실 이렇게 얘기했잖아요.
심방이 커지는 질환들이 몇 개 있어요.
첫 번째 한 가지가 좌심방하고 좌심실 사이에는 승모판막이라는 판막이 달려 있거든요.
좌심실에서 피를 짜면 승모판막이 열리고 그 피가 좌심실로 들어가요.
그다음에는 승모판막이 닫혀서 좌심실이 피를 짤 때 좌심방으로 역류하지 않게 막아주는 판막이 있거든요.
이 판막 질환이 생겼을 때 승모판막 협착이라든가 승모판막 폐쇄부전이라든가 이렇게 되면 좌심방에 부하가 많이
걸려 있어서 좌심방이 점점 커지거든요.
이럴 때 심방세동이 잘 생기고요. 요즘에 갑상선 질환 또 많이 늘었다고 하잖아요.
갑상선 기능 항진증, 갑상선 기능 저하증에도 잘 생기게 되어 있고 심부전이 생겼을 때 어떤 원인이든 심부전이
생기면 심부전이 진행이 되다가 심방세동이 따라붙는 경우가 많고요.
협심증하고 심근경색증 같은 허혈성 심장질환 끝에도 심방세동이 따라붙는 경우가 있어요.
그리고 제일 요즘에 뭐랄까, 좀 문제가 되는 게 당뇨병 환자분들이 늘어났거든요.
당뇨 때도 심방세동이 생기는 경우가 있고 또 하나가 수면 무호흡 생겼을 때 심방세동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아요.
그리고 생활 습관과 연관이 굉장히 많아요.
심방세동의 발생에는 평생 먹은 술병 숫자랑 연관이 있다라고 말할 정도예요.
-어떡해요?
-한 명이 지금 가까이 가고 있습니다.
-술을 많이 드시면 심방세동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치료가 돼서 심방세동을 없애서 정상맥으로 만들었다
하더라도 음주량이 많은 분들이 재발이 많아요.
그리고 아까 심방세동 때 저희가 뇌졸중 생긴다고 그랬잖아요.
심방세동 상태에서 술을 많이 드시는 분들이 뇌졸중 빈도도 높고 뇌졸중이 크게 생깁니다.
그러니까 이게 어떻게 생각하면 모든 성인병의 종착역 중의 하나에 심방세동이 걸려 있는 거예요.
-그러면 어떤 증상을 보여요?
-첫 번째는 맥이 불규칙해지니까 두근거림. 그런데 이게 맥박이 느릴 때는 두근거림이라는 게 생각보다 잘
느껴지지가 않게 되거든요.
그런데 너무 흥분을 했다든가 갑작스럽게 달리기 같은 걸 했다든가 아니면 심장 기능이 떨어져서 종국적으로
심부전이 생겼다든가 그러면 맥박 수가 더 올라가잖아요.
불규칙적인 맥박은 상대적으로 맥박 수가 빠를 때 더 잘 느껴져요.
그래서 두근거리는 증상이 잘 생기고요.
그리고 그다음에는 두근거릴 때는 상대적으로 심장 기능이 떨어지거든요, 심방세동 때문에. 그래서 환자분이
이상하게 피곤하다, 너무 피곤하다. 그리고 활동을 하면 호흡곤란, 이런 게 생길 수도 있고 나는 콩팥 기능도
괜찮다고 들었는데 이상하게 다리가 부어요, 이런 것들이 심부전 증상들이거든요.
심장 기능이 온전치 못할 때 생기는 증상, 그런 증상으로 오게 돼요.
그래서 제일 대표적인 증상은 두근거림, 그리고 또 한 가지가 심부전 증상으로 호흡곤란이라든가 부종, 이런
것들이 생기게 됩니다.
-계속 증상을 듣고 보니까 제 얘기 같기도 하고 막 두려워지는데.
-아닐 것 같아요.
-아, 그래요?
이게 저희가 이렇게 맥을 짚어봐도 알 수가 없잖아요.
-그렇죠.
-어떨 때는 좀 빠른 것 같기도 하고 느린 것 같기도 하고. 도대체 이게 어떻게 검사로, 검사를 통해서 진단을
하는 걸까요?
-자가 진단을 하는 거는 기구를 쓰는 방법이 있고 기구를 쓰지 않는 방법이 있는데 담희 선생님 같은 경우에는
가수시니까 뭐 박자에 대해서는 완전히 귀신인 거잖아요.
-와, 유리하시겠네요.
-맥을 이렇게 짚어보면서 맥이 뛸 때마다 소리를 내봅니다.
똑 똑 똑 똑 똑 똑. 아주 규칙적이잖아요.
그런데 이거를 심방세동이 있으신 분들한테 시켜보면요.
대부분 사람들이 이렇게 맥을 짚어보진 않거든요.
그리고 맥을 짚어보라 그러면 한 10명 중의 6명은 맥을 찾지를 못해요.
-그래요?
-생각보다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여기 시계줄 되는 요 부위, 잘 만져보시고 맥 짚어보세요 해가지고 심방세동 환자분들한테 해보라고
그러면 똑 똑또독 똑똑 똑 이러시다가...
-진짜요?
-이러시다가 환자분이 그래요.
선생님, 내 심장이 왜 이래요?
이렇게 물어보시거든요.
-그때부터 느끼는 거구나.
-그렇죠, 그걸 느끼는 거죠.
그리고 그 상태에서 맥을 빠르게 만들면, 달리기 같은 거 시켜 보잖아요.
그러면 금방 아세요. 맥이 너무 이상하게 뛴다고.
-이상하게 뛴다고요?
-네.
-위험할 것 같은데요.
-그렇죠.
이게 불안감이 엄습할 수밖에 없죠.
그리고 두 번째는 기구를 사용하는 건데 첫 번째가 요즘에 스마트워치 이런 거 있잖아요.
거기에서 불규칙적인 맥박을 잘 잡아놓게 AI랑 알고리즘을 심어놨어요.
-지금 선생님은 저기 시계도 차시고 반지까지 차시고.
-그러게요.
-불안감이 많아요.
-체크를 많이 하시네.
-직업병이시구나.
-체크 진짜 많이 하셔.
-그래서 제일 정확한 방법은 심전도 찍어보는 거죠.
-병원 가서 해야 되는...
-병원 가서 심전도.
요즘에는 또 그리고 내과에 가면 대부분은 심전도 다 있으시고요.
-바로바로.
-거기도 선생님들께서 대부분 잘 아시니까 접수하는 직원한테라도 가슴이 이상하게 두근거려서 왔다 그러면
순서와 무관하게 그냥 심전도 찍어주시는 분들이 있어요.
그렇게 해서 심전도 딱 보면 바로 진단되는 거죠.
-좋다, K-의료.
-이번에는 심방세동을 잘 관리하고 계신 분 만나봤습니다.
어떻게 진단을 받고 또 어떻게 관리하고 계신지 함께 보고 오시죠.
심방세동 증상이 있어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분은 다행히 신호를 알아채셨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심전도 검사잖아요.
저도 해본 적이 있는데 가슴에 패치를 붙이고 손목이랑 발목에 집게를 채워주시던데 잠깐 누워 있으면 검사가
마무리돼서 불편한 거 없이 금방이더라고요.
-이게 참 약물치료 계속하고 계신데 지금은 안정적으로 또 보내고 계신다고 해요.
-위쪽에 있는 심전도를 보면 산이 아주 불규칙적 간격을 보이잖아요.
이게 심방세동의 대표적인 심전도예요.
아래쪽은 정상맥으로 보이고 있는 거죠.
-지금처럼 관리 잘하시고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모범사례시네요.
-사실은 제가 감사한 마음이 약을 드시는 것도 사실은 쉽지가 않거든요.
그러니까 강 선생님도 가끔 가다가 감기 걸리셔서 약 한 닷새 이렇게 받으시면 3일 정도 지나면 약 먹기 싫잖아요.
-안 먹어요.
-그렇죠? 그런데 이거를 하루에 한두 번씩 약을
매일 몇 달을
계속 드셔야 되는 거예요.
그렇게 하고 그다음에 더 힘든 거는 생활 습관을 바꾼다는 게 쉽지가 않잖아요.
지금 아까 보여줬던 그 어르신 같은 경우에는 워낙 활동적인 분이시고 친구분들하고도 사이가 되게 좋으시고
사모님하고도 사이가 되게 좋으세요.
그래서 밖에 나가면 술 한잔하지 뭐, 이런 거 되게 좋아하시는데 딱 끊으신 거죠.
딱 끊고 뭐 술 안 드시고 약 잘 드시고. 지금 2년째 저한테 다니시는데 약을 거의 남겨 오신 적이 없어요.
딱딱딱 하시는 거죠.
이런 분만 계시면 의사들도 행복하죠.
-의사 선생님들 말씀 중에 제일 말 듣기 힘든 게 술, 담배 하지 말라는데.
-그렇죠.
-그걸 지키고 계신...
-맞습니다.
-근데 아까 혈전 얘기 나왔는데 혈전, 이게 피떡이잖아요,
어떻게 보면. 이거 예방하기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중요한 것 같은데 계속 먹어야 돼요?
-이게 참 어려워요.
그러니까 심방세동이라고 하는 병이 가장 우리가 걱정하는 건 뭐냐 하면 심부전보다는 뇌졸중이거든요.
그러니까 뇌졸중이 심방세동에서 생기는 뇌졸중은 피떡이 여러 개가 날아가기 때문에 뇌의 여러 군데를 막는
경우가 많고.
-진짜 위험하네요.
-혈전 자체가 큰 게 날아가가지고요.
아주 정말 큰 규모의 뇌졸중이 생겨요.
그래서 뇌졸중 예방이 굉장히 중요한데 이게 생기는 원리가 좌심방이 이렇게 있으면요.
저희가 귀 이 자 있잖아요, 한자로 귀 이. 좌심방이라고 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렇게 주머니가 조그마한 게 달려 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좌심방 앞쪽으로. 거기가 원래 혈류가 잘 정체되게
생긴 모양이에요.
그런데 아까 심방세동의 가장 중요한 병인이 심방이 피를 짜지 못한다고 했잖아요.
그러니까 여기에 좌심방이에 일부의 피가 정체되는 거예요.
그러니까 강물이 흐르지 못하면 썩고 피가 흐르지 못하면 피떡이 되죠.
그 피떡이 떨어져 나와가지고 좌심실을 거쳐서 좌심실이 피를 쏠 때 대동맥으로 나가잖아요.
대동맥의 첫 번째 가지는 관상동맥이고 그다음에 큰 가지는 경동맥이거든요.
경동맥을 통해서 머리 쪽으로 혈관이 가고 그다음에 가지들이 팔로 가는 혈관, 그다음에 복강 그리고 콩팥, 다리로
가는 혈관이거든요.
그게 제일 큰 혈관이 경동맥이 딱 나오기 때문에 그쪽으로 흘러들어가는 경우가 많아요.
막히는 순간 바로 뇌졸중이 되는 거죠.
그리고 그쪽을 피했다면 그다음에 팔다리 혈관으로 날아가거나 장혈관으로 날아가거나 콩팥 혈관으로 날아가서
콩팥경색이 되거나 장경색이 되거나 손가락, 발가락이 막혀서 조직이 괴사돼서
손발을 잘라야 되는 경우가 생기는 거고 저희가 그거를 의학적으로는 색전증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니까 색전증이 잘 생길 수 있는 게 굉장히 문젯거리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한 건 항응고제를 드시는 거예요.
항응고제, 피떡이 안 생기게 하는 약이죠.
그 약을 먹어야 되고. 그런데 이제 문제는 그 약이 뇌졸중을 굉장히 낮춰줘요.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똑같은 70세이신 분들이 심방세동이 있는 분하고 없는 분이 뇌졸중 발생률이 1년에 3에서
5배 차이가 나요. 굉장히 많이 생기는 거예요.
그래서 약을 드시면 뇌졸중 발생률을 갖다가 0으로 만들 수는 없어요.
그렇지만 상당 부분 떨어뜨리거든요.
그런데 반대 급부로 문제는 뭐냐 하면 멍이 쉽게 든다거나 아니면 위장관에서 출혈, 위궤양 때문에 출혈이 생긴다든가
아주 드물게 뇌출혈 이런 게 생길 수 있는데 거기에 비해서 뇌졸중 예방 효과가 너무 큰 거예요.
그리고 아까 술 드시면 안 돼요라고 말씀드린 이유가 술 드시는 분들이 위궤양이 잘 생기거든요.
그런데 그 상태에서 항응고제를 드시면 위궤양에 의한 출혈 가능성이 높아지는 거죠.
그러니까 그런 거를 따져서 다 약을 써야 되는 거고 심방세동이 제대로 한번 생기면 현실적으로는 거의 평생
항응고제를 드시게 돼요.
심방세동이 워낙 재발이 잦고 심전도 찍을 때는 괜찮아 보이는데 사실은 뭐 하루에 몇 분, 몇 시간 동안 심방세동이
생겼다가 없어졌다가 저희가 그걸 발작성 심방세동이라고 부르거든요.
그게 반복되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또 뇌졸중의 원인이 되거든요.
그러니까 심방세동을 진단하는 게 그냥 심전도 찍어보는 거, 이거 아까 담희 선생님이 찍어보셨다 그랬잖아요.
그거 15초도 안 걸리잖아요.
-맞아요.
-그러니까 15초만 딱 바라보는 거잖아요.
그런데 나머지 시간이 어떤가를 보기 위해서 저희가 보통 이틀에서 15일 정도 정도 되는 심전도 패치가 있거든요.
몸에 붙여 드립니다. 샤워할 때만 잠깐 떼도 되고 원칙적으로는 또 방수가 되는 기계이긴 해요.
그런 걸로 장기적으로 봐서 발작성 심방세동이 반복되는지 보는 경우도 있고요.
또 하나는 아예 몸 안에다가 모니터를 매식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거는 배터리 용량에 따라서 한 2년에서 3년 정도 쓸 수 있고요.
그리고 병원에 오시면 저희가 쉽게 말하면 리모트 컨트롤러 같은 게 있어서 그 위에다 올리면 데이터를 백업을
받을 수 있는 거죠.
그래서 환자분은 느끼지 못했는데 심방세동이 지나가고 있구나라는 걸 찾아내는 방법도 있어요.
그러니까 그런 걸 전체적으로 봐야 되고 이제 제일 중요한 건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항응고제 잘 복용하는 거.
그리고 가능하면 정상맥으로 돌릴 수 있는 치료가 여러 가지 있으니까 따라가는 거죠.
-그럼 아까 영상에 나온 환자분이 직류동율동전환, 이 시술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이거는 어떤 건가요?
-전기에 직류랑 교류가 있잖아요.
우리가 집에 들어오는 거는 교류가 들어오잖아요.
그런데 저희가 의학적으로 쓰는 건 직류거든요, 그걸로 율동을 동성맥, 동성맥이라고 하는 게 정상맥이라는 뜻이에요.
그러니까 심방세동을 동성맥으로 바꾸는 전기 직류 충격을 준다는 거죠.
그래가지고 우리가 심장마비 있을 때...
-찍죠.
-찍잖아요.
그거보다 낮은 에너지로 심장에 전기를 흘려주는 거죠.
그때 쉽게 말하면 부정맥이 싹 없어지면서 심장이 전기적으로 리셋이 돼요.
그거 강 선생님 가끔 가다가 컴퓨터 말 안 들을 때 어떻게 해요?
-때리죠.
-그거 말고.
-껐다 켜죠.
-그렇죠, 그거랑 비슷해요.
심장을 전기적으로 잠깐 껐다가 켜는 것처럼 생각하시면 되거든요.
그래서 보통 우리가 이제 정상맥으로 만드는 게 여러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 쓰는 게 항부정맥제라는 약이 있어요.
약을 먹어서 정상맥으로 돌려보는 거, 그게 안 된다 그러면 그다음에 쓰는 방법은 직류동율동전환, 이거는 환자분
잠깐 재워놓고 전기 충격 주고. 환자분이 그렇게 아프거나 그러진 않아요.
그리고 그다음에 저희가 쓰는 게 도자절제술이라는 게 있거든요.
그런 방법을 통해서 정상맥으로 바꾸려고 노력을 하게 되는 거죠.
-지금 말씀하신 순서 들어보니까 직류동율동전환에 실패를 하면 전극도자절제술로 간다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이름도
복잡하고 이게 어떻게 하는지도 복잡할 것 같은데요.
이건 어떤가요?
-이거는 어떤 거냐 하면 허벅다리에 있는 정맥 있잖아요.
거기에다가 국소 마취를 하고 관을 꽂은 다음에 전기선을 지금 사진처럼 올려요.
쭉 올라가면 아까 우리가 좌심방이 폐에 연결돼 있다고 그랬잖아요.
폐에서 피가 들어오는 구멍, 혈관이 네 군데가 있거든요.
거기를 전기적으로 다 지져내는 거죠.
그 부분에서 심방세동이 생기거든요. 그거를 전극도자절제술이라고 하는데 이게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리는 시술이에요.
짧으면 한 두세 시간, 길면 막 네다섯 시간도 걸리는데 이게 이제 조금 진보돼가지고요.
냉동으로 심방세동을 없애는 치료도 생겼어요.
그렇게 하고 요즘에는 펄스장 치료라고 그래서 그런 거랑 비슷한 치료이기는 한데 전기적으로 하나씩 다 지지는 거하고
전체를 갖다가 한 번에 지져내는 치료가 생겼고 이게 효과도 괜찮고 시술 시간도 짧아졌어요.
모든 사람한테 그걸 하는 건 아니에요.
너무 오래돼가지고 좌심방이 너무 커졌거나 이런 경우에는 사실은 현실적으로 안 돌아올 가능성이 많고요.
먼저 발견하는 게 굉장히 중요한 거죠.
빨리 발견하는 게.
-이게 직류동율동전환부터 시작해가지고 전극도자절제술까지 다 했어요.
그런데 또 이게 우리는 최악을 생각해야 하니까.
-그렇죠.
-또 재발하는 거예요.
그러면 이거 또 반복해서 받을 수 있는지.
-반복해서 하는 경우도 있어요.
그런데 반복을 해도 계속 생기는 분들이 계시거든요.
그런 분들은 결국에는 어떻게 되냐 하면 환자분한테 충분히 설명을 하고 동율동전환을 포기하게 됩니다.
포기하고 항응고제라고 그래가지고 아까 중풍 예방하는 약 있잖아요.
그거를 쓰고 아까 제가 말씀드린 게 맥박이 빨라지면 더 안 좋다 그랬잖아요.
맥박을 천천히 맥을 뛰게 만들어서 환자분이 불편감을 덜 느끼고 심장 기능을 보존할 수 있는 치료를 하는 거죠.
그러니까 굉장히 치료 방법이 다양한 거고 환자에게 맞는 치료를 잘 골라서 쓸 수 있다.
이게 의사 선생님하고 환자가 얘기를 해봐야 되는 단계에 있는 거예요.
그러니까 모든 사람을 다 전극도자절제술을 하고 그런 게 아니에요.
필요한 사람한테 적절한 시간에 하는 게 되게 중요한 거고 그게 이제 의사가 할 일이고 그리고 그거를 무조건 의사가
원한다고 다 할 수는 없는 거 아니에요.
이게 평생 가는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환자분이랑 잘 상의를 해가지고 하는 게 되게 중요하죠.
-이번에는 심방세동과 심근경색증에 대해서 잘못 알고 있는 상식을 콩트로 풀어보겠습니다.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심장에 관련된 궁금증들 함께 콩트 풀어볼 테니까요.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세요. 첫 번째 대화는 커플 간의 대화입니다.
채림아, 무슨 냄새 안 나니?
-아, 이 오빠, 또 가스 배출했나?
아, 진짜.
-아니, 지금 이 상황에서는 내가 뀌지 않았어.
널 향한 나의 마음이 번, 타고 있잖아.
-와 이라노, 소름 끼치게.
아, 진짜.
-쉿! 아무 말도 하지 마.
채림아, 이 소리 안 들리니?
-무슨 소리?
-너를 향한 마음에 내 심장이 뛰고 있잖아.
-시도때도 없이 막 심장 뛰고 가슴 타고 그러면 그 병이다, 병. 병원이나 가봐라.
-아니, 그게 아니고 오빠가 심장이 이렇게 뛰고 느껴지면 이게 병이 아니라 너에게 빠진 병, 사랑병을 넘어서 상사병.
-아니, 오빠.
-잠깐, 잠깐, 잠깐.
-진짜.
아니, 오빠야. 심장이 그래 뛰는 게 느껴지고 그러면 심방세동이다.
내가 얼마 전에 공클 봤거든. 그거 큰일난다, 뇌졸중까지 간다.
자꾸 우리 집에 오지 말고 병원이나 가라, 퍼뜩.
-오빠는 심방세동이 아니라 오빠는 너를 향한 마음의 방이 심방 열동이 있어.
-아, 진짜.
-이런 이런 이런.
염둥이 염둥이 귀염둥이. -빨리 병원 가자.
-아니, 근데 우리 엄마가 심방세동이라서 아는데 나 그런 거 아닌데 나 그런 병은 아닌데 내가 계속 이렇게 나 뭐...
-아니다, 맥박이 이상하게 뛰면 어찌 모를 수가 있노?
내 말고 엄마한테 관심을 좀 가지고 소장님, 자꾸 저렇게 심장이 뛰고 막 타 들어간다 그러고 저런 소리 내면
심장세동이죠?
-상사병.
-상사병인가요?
-상사병.
-이게 앞서서 저희가 심방세동에 대해서 다양한 증상들을 한번 말씀을 드렸잖아요.
첫 번째가 두근거린다, 호흡곤란, 피곤하다, 이런 것도 될 수도 있는데 이게 퀴즈로 한번 풀어볼까요?
심방세동이 있어도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기다, 아이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준비되셨죠?
-네.
-시청자 여러분도 함께 풀어주시죠.
정답, 하나, 둘, 셋!
똑바로 드세요.
-기다.
-담희 씨부터.
-아니, 아까도 말씀하셨다시피 진짜 하다못해 우리가 둔해가지고 못 느끼는 건 있어도 하다못해 뭐...
-그럴 수 있어요.
-무호흡증, 뭐 이런 것도 증상 중의 하나일 수도 있다고 말씀하셨다시피 무조건 있을 수밖에 없어요.
숨이 찬다든지 심장, 심방 뭐 그럴 것 같아서 들었어요.
-저는 심장의 증상은 사랑과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요?
-표가 나요, 증상이 있어요.
재채기도 저기, 증상이 무조건 있어요. 미안합니다, 다시 갈게요.
-다시 들어야 되는 거 아니에요?
-저는 제 생각에는 이게 심장 질환하고 자동차하고 좀 비유를 했습니다.
-어떻게요?
-자동차가 엔진 오일이 많이 줄어들고 있어요.
근데 차는 정상적으로 가요.
-가죠.
-증상이 있다니까.
-그런데 막 달달달 소리 나고 연기 나고 그러잖아요.
-증상 있으면 아니다 아니에요?
-증상이 있는, 잠깐만요.
-아무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있어도 증상이 없는 경우가 있다.
-증상 없을 수 있으면 기다.
-무증상일 때 있죠.
-저도.
-이거 무증상일 수도 있어요.
-무증상으로 드신 거잖아요.
-예, 무증상으로.
-어떻게 증상이 없을 수가 있어요?
-저는 증상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기관에, 아프다는데.
-아니, 이게 왜냐하면 우리가 살면서 심장 소리를 계속 들으려면 불안해서 못 살아요.
-그렇죠.
-그래서 못 들으니까 이게 증상이 없는데 우리가 지나치는 경우 굉장히 많단 말이죠.
-맞습니다.
소장님, 기다죠?
-이거는 거의 추리극에 가까운...
-정말 우리는 셜록 공클즈입니다.
-심방세동이 대부분은 두근거리는데 무증상의 심방세동이 있을 수 있냐.
정답은 기다입니다.
-기다.
-무증상.
그래, 무증상.
-무증상일 수가 있다고요?
-예.
-아니, 뭐 하다못해 뭐라도 나오는 거 아니에요?
-그러니까 이게...
-무증상은 있으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이게 이런 경우가 상당히 있는데요.
심장 검사를 했는데 그냥 건강검진을 받은 거죠.
그런데 거기에 심방세동이 의심됩니다.
2차 검진 받아보세요. 아무 증상이 없다. 근데 이게 이런 게 있습니다.
심방세동은 초기에는 대부분은 증상이 있어요. 두근거림이 있습니다.
-초기에요?
-예, 초기에.
그런데 이 두근거림이라는 증상이 굉장히 주관적인 데다가 금세 적응이 돼요.
그래서 한 2, 3개월만 지나잖아요. 증상이 없는 걸로 바뀌어요. 아무도 신경을 안 쓰게 되는 거죠.
무증상 심방세동이 현실적으로는 가장 큰 문제가 돼요. 병원에 오지 않으시고 올 일이 없죠.
불편한 데가 없으니까.
-그럼 어떡해요?
-그런데 뇌졸중이 돼서 응급실에 오신 거죠.
뇌졸중이 돼서 오셨는데 심전도를 찍어보니까 심방세동인 거예요.
한 번도 나는 글쎄요, 그냥 두근거린 적이 3, 4년 전에 한두 번 있었을까? 말았을까?
없었던 것 같은데, 이런 분들이 상당히 많아요.
그러니까 첫 번째 합병증, 첫 번째 증상이 뇌졸중으로 발견되게 되는 심방세동 환자분들이 상당히 많고
이분들이 결국에는 굉장히 큰 뇌졸중이 생기게 되고 이렇게 되는 거죠.
-공클 메디컬 지식 배틀 기다.
-(같이) 아이다.
-함께하고 계십니다. 오늘의 두 번째 이야기, 황혼의 소개팅에서 만난 두 남녀를 만나보시죠.
-황혼의 소개팅이라니요.
하하, 정말.
-한 여사, 우리 한 여사는 이상형이 어찌 되는가요?
-프로필 사진이랑 영 다르시네요.
-실물이 낫지요?
-저는 강 영감님 반대로다가 키는 한 180 이상은 돼야 되겠고 얼굴은 신성일이처럼 이렇게 반듯하게
생긴 얼굴이 참 좋습니다.
-그분은 돌아가셨어요.
-무슨 말씀을...
그래, 하여튼 이상형 얘기하는 거 아니요. 그래 생긴 사람을 좋아하는데.
-20대도 아니고 뭐 외모를 봐요.
얼굴 뜯어먹고 살 것도 아니고. 철이 덜 들었네.
자고로 나이 들면 건강하고 튼튼하고 재력 있고 돈 실력 있고 그런 거라.
-죄송한데 재력은 저도 올해 연식이 이렇게 있는 만큼 많이 쌓아뒀거든요.
-얼마 있는교?
-그쪽보다 좀 많을 것 같은데 어쨌든 그거는 필요 없고.
나이가 드니까 확실히 건강은 확실히 중요하긴 하더라고요.
그런데 뭐 그래 짜달시리 강 영감이든 한 영감이든 뭔 차이가 난다고, 별 소용이 없다.
-나이가 많을수록 병에 걸릴 확률도 높아지는 거 모릅니까?
이게 말이야, 그 멀대 같은 최 영감 고혈압에 당뇨에 고지혈증에 그다음에 내가 같이 한번 자봤는데
걔가 수면 무호흡이 있어요.
그리고 쫙 못 쏴, 쫙. 전립선 비대증이 있어가 쫙 못 쏴.
-정말 싫다.
-그게 모르는 거야.
-아따...
-모른다, 몰라.
-강 영감은 뭐 어디가 그래 팔팔한 줄, 누가 보면 한 40대 되는 줄 알겠네.
뭐 강 영감도 그래 짜달시리 쌩쌩하지도 않으면서 남 험담이나 해쌌고 영...
-남 험담이 아니라 나는 팩트 체크, 팩트 체크.
-팩트 체크.
-내가 최 영감보다 3살이 어려요.
내가 팩트 체크라 이게. 싸우려고 하는 게 아니고.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심방세동이 더 잘 걸릴
그런 게 있어요. 나 건강한데.
-아니, 오는 데는 순서가 있다 쳐도 가는 데는 순서가 없다 카던데 그 뭐 그래 조금 어린 게 뭐
그리 자랑이라고 이렇게 난리를 치는지.
-답답하네, 진짜.
-무식해 보인다.
나는 무식한 사람도 접근 금지로 다시 프로필에 올려야겠어요.
-됐어요.
선생님, 쓸데없는 소리 하고 계시네요. 어떻게 생각합니까?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더 많이 생긴다.
즉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긴다. 기다, 아니다.
-배장환의 심방세동 교실, 제대로 들었으면 우리 알 수 있습니다.
하나, 둘, 셋.
-언니, 아이다예요?
-자꾸 반대로 가시네요.
아니죠, 나이가 많을수록 잘 생기는 게 아니라 가는 데 순서 없습니다.
-아니, 뭔 말이야?
아직까지 콩트야, 지금.
-나이가 중요하지 않고 이게 뭐 건강 관리라든지 평소 습관이라든지 생활 습관, 이런 게 더 밀접한
관계가 있을 것 같습니다.
-아까 선생님께서 말씀하실 때 뭐 50대 5%, 60대 6%, 70대 7%, 이런 말씀을 하셨었거든요.
-한담희 씨가 오늘 저기, 배장환의 심방세동 스쿨 귓등으로 들은 것 같습니다.
-불량 학생인가요?
아니, 뭐 이유라도 얘기해 보세요.
-부산 경남에 특히 고령층이 많기 때문에 이 증상이 많이 생긴다고 말씀을 해 주셨다는 걸 저는
정확하게...
-아까 리허설 때 그랬던 것 같아요.
-예예예.
-맞네.
-담희 씨,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이렇게 한번 해보세요, 이렇게.
-이렇게요?
-귓등으로 들었어요.
선생님, 정답은요?
-정답 말씀드리겠습니다.
심방세동은 나이가 들수록 발생률이 높아집니다.
-기다.
-귓등으로 들었네요.
-모범생.
-이게 참 어떻게 생각하면 슬픈 일이죠.
나이가 들면 병이 이것저것 생긴다는 게 참 괴로운 일인데 보통 우리가 얘기할 때 50대 미만이
되면 전체 50대 미만 인구에서 심방세동을 갖는 사람들이 3% 미만 정도가 된다.
근데 그게 이제 60대가 되면 6%, 70대가 되면 7, 8% 정도 되거든요.
그러니까 제가 부산에 와서 항상 걱정하게 되는 게 부산은 광역 지자체 중에서 65세 이상의 고령
인구 분획이 가장 높은 지자체가 됐죠.
그리고 영도구 같은 경우에는 65세 이상의 인구가 3분의 1이 넘어요.
세 분 중의 한 분이 65세 이상이고 그렇게 따지면 70세 되신 분이 많을 거라는 거기 때문에
이렇게 70세에 있으신 분들을 죄 모아서 심전도를 찍으면 그중에서 100명 중에서 7명 이상이
심방세동일 것이다.
근데 이제 문제는 저희가 의료보험 자료 같은 걸 찾아보면요.
70세에서 심방세동을 치료받고 있는 분들이 2, 3%도 안 돼요.
이거 무슨 말이냐면 우리가 예측하는 것보다 충분한 치료를 못 하고 있다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100명 중에 심방세동 환자분들이 최소한 7명 이상은 될 텐데 두세 명밖에 안 되니까
산수로 해 보면 3에서 5명 정도가 치료를 안 받고 있는 거잖아요.
이분들은 결국에는 뇌졸중의 위험에 굉장히 처해 있는 거죠.
이런 거를 어떻게 잘 발굴을 하고 조기 진단을 하고 조기 치료를 하고 하는 게 사실은 어떻게
생각하면 부산의 큰 숙제가 될 가능성이 많죠.
-이렇게 또 고령층의 심장 건강 다시 한 번 또 생각해 보고 챙겨보게 되는 시간입니다.
이제 채림 씨와 제가 2점씩 나눠갖고요.
-어쩜 이렇게...
-그리고 참 부산의 남천동은 빵으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한담희 씨는 빵점으로 지금... 빵담희 이어가고 있습니다.
세 번째 문제입니다. 엄마와 딸의 대화 함께하시죠.
-채림아.
-응.
-엄마 소화제 좀 갖다 줄래?
아이고, 왜 이리 속이 안 좋노?
-엄마, 또 체했나? 와 그라노?
-여기가 이래 답답한 게 이게 꽉 막혀 있다.
이게 너무 오래 간다, 이번에는.
-아이고.
근데 그거 벌써 며칠 된 것 같은데 소화제만 자꾸 먹어도 되나?
일단 좀 먹어봐라.
-그래, 그래, 그래.
김채림.
-왜, 왜, 왜?
-너 손목에 뭐 뿌렸어?
-손목에? 뭐 아무것도 안 뿌렸는데.
-아니다, 뭐 이거 향수는 아닌 것 같고.
-향수 아니다.
-아, 이거 요상한 냄새나라.
어유, 구역질 나.
-아빠, 냄새나나?
-아니, 느그 엄마 입덧 하는 거 아이가?
-아니, 나이 육십에 무슨 입덧이라.
-아니, 엄마, 이 예삿일이 아니다.
체한 게 아니라 진짜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소장님, 큰 병 걸린 거 아닙니까?
-체한 느낌, 아니면 가슴이 아픈 게 아니고 명치가 아픈 거, 구역감, 구토, 이런 것들이 급성
심근경색증의 증상일 수 있을까요?
-체한 느낌, 명치 통증 그리고 구역감, 구토까지도 심근경색의 증상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면 기다,
아니면 아니다. 하나, 둘, 셋.
-자신 없어.
근데 저랑 같은 노선 타니까.
-아니, 그런데 저는 체한 느낌, 명치 통증까지는 제가 심근경색에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하거든요.
팔에 통증이 있다든지.
-그런데요?
-근데 저는 구토까지는 생각 안 해 봤어요.
구토는 다른 증상이 아닌가? 그래서 아이다.
-그중에서 일부만 맞다
말씀하시는 거예요?
-일부만, 왜냐하면 우리가 워낙에 이런 부분들은 잘 알고 있기 때문에 문제를 좀 세분화해 주시지
않았을까.
우리 공클 시청자들도 수준이 굉장히 높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구역감, 구토는 나는 아닌 것 같아요.
-그러니까요.
이거는 위장 쪽 문제 아닐까요? 조금...
-그런데 명치하고 체한 느낌은 확실히 심장하고는 연관이 있다는 건 알고 있어요.
-아, 그래요?
저는 일단은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위장, 뭐 이런 소화기관 쪽 문제가 더 큰 증상일 것 같아서
아닐 것 같아요.
-채림 씨하고 제가 여기서는 아니네요.
-그런데 이게 심장이 막 두근거리고 심장이 아프고 하면 구역감도 들 때가 있거든요.
막 너무 긴장해서 심장이 빨리 뛰거나 할 때 저는 구역감도 들고 밥도 잘 안 넘어가고, 그럴 때는.
스트레스 받거나 하면. 그런 경험에 빗대 봤을 때 심장에 문제가 생기면 충분히 구역감, 구토 이런
게 있을 수 있겠다.
-과연.
-정답은?
-기다입니다.
-정답!
-구토까지도 있는 거예요?
-만점.
-심장이 가슴의 왼쪽에 있다, 막 이렇게 생각하시는데 사실은 가운데에서 약간 왼쪽 정도 돼요.
그리고 심근경색증 증상 중에 대부분은 가슴 가운데가 아파요.
그래서 환자분들한테 가보면 자세가 딱 이래요.
어디가 아프세요 그러면 여기가 어디가 아파요.
여기가 아파요. 이렇게 하시면서 아파요, 아파요.
막 이런 자세를 취하시거든요. 그런데 일부 환자분들은 명치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고 이미 토했다,
이런 분들이 있다. 그게 한두 시간 이상 지속되면 특히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음주, 흡연 이런
거 하셨던 분들이 한두 시간 이상 체기가 있다 그러면 이거는 심근경색증을 의심하셔야 됩니다.
-무섭네요.
-오늘 진짜 이 심장 건강에 대한 다양한 증상들을 기다 아이다로 확인해 봤습니다.
오늘 세 문제 모두 맞힌 클로징의 주인공은 바로 김채림.
-김채림, 축하.
-소장님, 두 번째 키워드는 뭔가요?
-뜯어볼까요?
심근경색증 예방의 시작은 뭘까 하는 거거든요. 동맥경화 관리.
-이게 동맥경화만 잘 관리해도 심근경색을 예방할 수 있다, 이 말씀이신 거죠?
-맞습니다.
그런데 이게 말이 동맥경화 관리지 이게 쉬운 일이 아니거든요.
오래된 집 가끔 가다가 리모델링 하잖아요.
-그렇죠.
-그러면 수도관도 뜯어보잖아요.
그 수도관 뜯어보면 안에 어떻게...
-딱딱해져 있죠.
-안에 물때 껴 있죠?
-네, 물때 껴 있고.
-그래서 물때가 껴서 수도관이 좁아져서 물이 좀 시원치 않게 나오고 막 이런 일이 생길 수 있잖아요.
그렇죠?
그게 심장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라는 혈관이 굵기가 굵은 데는 한 4, 5mm, 뭐 가늘어지는 데는
저 밑에 가면 1, 2mm 정도 될 텐데 혈관이 안쪽이 깨끗해야 되거든요.
그런데 수도관에 물때가 끼듯이 관상동맥 안쪽으로 기름때가 살살 끼기 시작하는 거죠.
이거를 우리가 죽상경화 또는 동맥경화증이라고 부릅니다.
쉽게 말하면 안에 있는 기름기 같은 게 들어 있는 굉장히 지저분한 덩어리 같은 거란 말이에요.
이게 어떻게 생각하면 지속적인 염증 상태인 거거든요. 그러다가 그게 따개집니다.
따개지면 그 안에 있었던 기름때 같은 게 혈류로 흘러나오게 될 거 아니에요.
그거를 그냥 두면 안 되잖아요. 그러니까 그거를 막으려고 막 애를 쓰는 거죠.
어떤 게 들러붙냐 하면 혈소판, 적혈구, 백혈구 이런 게 막 들러붙어요.
들러붙으면서 그거를 더 안 새 나오게 하려고 하는 거죠.
그러다 보면 그게 뭐가 되냐 하면 혈관 안에서 혈전이 됩니다.
피떡이 생겨요. 그래서 졸지에 피떡으로 관상동맥이 꽉 막혀버리는 거예요.
그러면 심장 근육으로 피가 못 가게 되잖아요.
그러면 심장 근육이 혈관이 막히면 아래쪽부터 심근세포가 죽게 되거든요.
그걸 우리가 심근세포의 괴사라고 얘기하는 거죠.
이 과정을 심근경색증이라 그래요.
-그럼 이번에는 무사히 치료하고 회복 중인 환자분 만나보겠습니다.
화면 함께 보고 오시죠. 이분은 작년 1월 초를 잊을 수 없는데요.
다신 겪고 싶지 않은 경험을 했습니다.
-증상을 알아채고 곧바로 응급실을 찾았지만 병원을 찾는 데 시간이 걸리면서 치료가 늦어졌다고 합니다.
그만큼 치료 과정도 회복도 쉽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그 막힌 데를 철사줄로 통과해서 뚫고 막대기 풍선을 부풀려서 스텐트를 하나 삽입을 했어요.
그래서 혈류를 재개통시켜주는 거죠.
그거를 우리가 스텐트 삽입술이라고 하게 됩니다.
-진짜 큰일날 뻔하셨습니다.
-위기를 기회로 이제부턴 건강 관리 잘하실 거라고 믿습니다.
공클이 응원할게요.
-정말 큰일날 뻔했어요.
-그러니까요.
-다행입니다.
-지금 오셨던 분은 혈관 상태가 몹시 안 좋았어요.
한 군데는 완전히 막혔고 한 군데는 막히기 직전이었고 다른 쪽도 심하게 좁은 데가 있어서 한꺼번에 세
군데를 시술을 하셨고 그리고 말씀하시는 거 들어보면 좀 병원에 늦게 오셨잖아요.
그래서 심장 기능이 손상이 꽤 컸는데 다행히 혈관 잘 뚫리고 그리고 요즘에 심부전 약제들이 좋은 것들이
많거든요.
그거 드시면서 심장 기능도 상당히 호전되셔서 지금 일하고 일상생활하고 가벼운 걷기 이런 데는 불편감이
전혀 없으시다고 하세요. 그러니까 잘된 거죠.
-그럼 조기 진료도 중요할 것 같은데요.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요?
-심방세동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듯이 연세 드시면 많이 생기는 병이잖아요.
그런데 40대라 하더라도 당뇨병이 있다든가 음주를 많이 한다든가 고혈압이 있다든가 만성 콩팥병이 있다든가
이런 분들은 1년에 한 번이라도 심전도를 찍어보는 게 좋겠어요.
국가 검진 항목에 포함이 안 돼 있긴 한데 이게 그렇게 비싼 게 아니거든요.
아까 담희 선생님도 심전도 찍어봤다고 했잖아요.
그게 뭐 1만 원 이 정도밖에 안 됩니다.
그러니까 그거 해보시는 게 좋고요. 그리고 연세 많아지시고 심장병 있으신 분들은 정말 심전도 검사 자주
받아보시고 증상이 있으시다, 두근거림이라든가 이런 게 있으면 전문의랑 상의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이렇게 심방세동 그리고 심근경색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봤습니다.
도움 말씀 주신 건강 주치의 순환기내과 전문의 배장환 선생님과 함께했습니다.
소장님, 고맙습니다.
-고생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건강 반딧불이 채림 씨가 클로징을 하게 됐네요.
-올여름 정말 덥다 덥다 했는데 벌써 9월이 찾아오고 이제 추석을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은 음식 하시느라 바쁘신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또 이동이 많을 때인 만큼 안전 운전하시고 과식, 과음은 금물이겠죠.
가족분들 그리고 지인분들과 풍성함을 나누는 즐거운 명절 보내시고요.
공클은 추석 연휴 한 주 쉬어가고 10월 첫째 주에 다시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부신에 이상이 생기면 나타날 수 있는 다양한 질환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그때도 함께해 주시길 바라면서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검사하세요, 여러분.
-건강하게 지내십시오.
-심장 건강 지키세요.
사이트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