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우리 선조들께서 바로 여기 사천만, 강진만이 삶의 터전이었습니다.
소리로서 주고받고 하는 소리가 마도갈방아소리입니다.
마도는 사천시 삼천포항에서 남서쪽으로 한 10km 정도 되는 조그만 섬입니다.
우리 섬사람들이 전어잡이를 하면서.
-허야디어차~ 갈방아야~
-(함께) 에아디야~
갈방아야~
경상도라 사천 땅에~
-(함께) 에야디야~
갈방아야~
-우리 마도 들어오거든~
-(함께) 에야디야~
갈방아야~
-싫증 말라고 밥을 줬네~
-(함께) 에야디야~
갈방아야~
소리를 오지를 말고~
-(함께) 에야디야~
갈방아야~
-우리 갈을 퍼세.
-네.
-어여 갈이야~
-(함께) 어여 갈이야~
-갈을 퍼세, 갈을 퍼세~
-(함께) 어여 갈이야~
-얼씨구나, 갈을 퍼세~
-(함께) 어여 갈이야~
-하나, 둘, 셋, 넷 잘도 한다~
갈이야~
-(함께) 갈이야~
-갈이야~
-(함께) 갈이야~
-얼씨구 좋다~
-(함께) 갈이야~
-내도 갈이야~
-(함께) 갈이야~
-(노래)
-(노래)
-(노래)
-이 바다에서 고기잡이하면서 사는 이유는 우리가 보기 힘든 정말로 가치 있는 갈방아소리라고 생각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