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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1-11 10:38:19.0
조회수 : 170
-안녕하세요?
5월 17일 수요일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날씨를 보면 한낮 기온이 25도를 웃돌면서 때 이른 초여름 더위가 찾아왔죠.
맑은 하늘은 만날 수 있지만 낮 동안에는 자외선과 오존에 주의를 하셔야겠는데요.
가장 뜨겁다고 하는 오후 3시까지는 긴 시간 피부 노출을 피하시는 게 좋다고 하니까요.
오늘 출근하실 때는 얇은 외투 하나 챙기셔서 건강하게 피부 지키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도 굿모닝 투데이와 함께 활기찬 아침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가 사는 동안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라고 하면 바로 집이 아닐까 싶은데요.
이웃집 나들이 그 첫 번째 시간으로는요.
사랑꾼 남편이 지은 단독 주택의 이야기를 만나러 가봅니다.
지금 바로 확인해 보시죠.
-(해설) 먹고, 웃고, 떠들고 우리의 일상을 가장 나답게 보내는 공간 집.
우리의 이웃은 어떤 공간에서 어떤 삶을 일구며 살아가고 있을까요?
남해에서 귀촌 라이프를 시작한 우리의 첫 번째 이웃집을 소개합니다.
오늘은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찾으러 온 손 반장.
-반갑습니다.
오늘 처음으로 만나보게 될 이웃집은 남해 금산 아래 자리 잡고 있는 단독주택인데요.
두 아이들과 함께 귀촌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김혜준, 김재희 부부의 집입니다.
집 안 곳곳에 남편분의 사랑이 뚝뚝 떨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이제 한번 안으로 들어가서 가족들의 공간과 스토리 한번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온통 푸르른 자연에 둘러싸인 깔끔한 단독주택.
이곳에는 어떤 가족이 살고 있을까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해설) 이웃집들이 오늘의 주인공을 소개합니다.
-집이 제가 너무 놀랐습니다.
지금 저 위쪽에도 그렇고 금산의 기암 절경 이렇게 아래쪽에 사실 주변에 보니까 다른 집들도 없는데 딱 한 채 너무 멋지고 아름다운 집.
귀촌을 결심하시게 된 계기가, 이유가 있으신가요?
-부산에서 직장을 다니다가 허리를 조금 다쳐서 입원을 했다가
도저히 허리가 계속 안 좋고 이러니까 와이프가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고
그냥 어머니가 사시는 남해로 내려가서 살지 않을래, 해서.
그 대신 와이프가 집 한 채를 지어 줬으면 좋겠다,
부산에서 계속 살다 보니까 시골집은 조금 그렇다, 이렇게 해서 제가 집을 지어주게 되었어요.
-귀촌을 이렇게 딱 하고 나시니까 뭔가 생활의 변화랄까요?
아니면 이런 것들이 조금 많이 느껴지세요?
-아파트에 살다 보니까 아이들이랑 이런 마당에서 놀고 이런 것도 없이 무조건 집에서 놀고 이러는데 캠핑을 저희가 엄청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아이들을 위해서 멀리 안 가고 저희 집 안마당에서 밤에도 캠핑을 할 수 있고
여기에서 마당에서 킥보드도 탈 수 있고 그런 모습이 엄청 좋아요.
아이들도 엄청 좋아해요.
-(해설) 부산 도시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으로 내려온 김혜준, 김재희 부부.
혜준 씨는 시댁 근처로 내려와 준 고마운 아내를 위해 아내가 바라던 이상향을 좇아 집을 지었다고 합니다.
-실례가 되지 않는다면 어느 정도 예산이 들었는지 여쭤봐도 되겠습니까?
-3억 5000만 원 정도 들었어요.
-3억 5000만 원이요?
-토목 공사비 포함해서요.
이 지대가 3m 정도 올리고 모든 방향을 담장을 다 치고 땅값 제외하고 토목 공사비, 건축비가 3억 5000만 원 정도 들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저렴하게 지으실 수 있었던 부분들이 직접 다 하셨다고 제가 들었거든요.
-제가 직접 작업자분들을 섭외를 하고 모든 자재를 제가 다 구해서 공정마다 필요한 자제를 다 구해서 가져다 드렸고요.
-(해설) 모든 공정에 남편의 손이 닿지 않는 곳이 없다는데요.
건축은 하나도 모르는 남편이었지만 밤낮으로 공부해 가족을 위한 집을 지었습니다.
-그러면 이제 한번 내부도 참 궁금한데요.
내부도 한번 소개시켜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드디어 내부로 들어가 볼까요?
곳곳에 사랑꾼 남편의 면모가 숨어 있다고 하니 자세히 구경해 보시죠.
-여기가 지금 거실이고 주방이고 집을 이렇게 이제 내부를 보니까 층고도
아까 말씀하셨던 것처럼 되게 높고 곳곳에 진짜 창을 배치를 되게 잘하신 것 같고 그래요.
-눈높이에 맞춰서 저의 키에 맞춰서 창 높이를 다.
와이프가 숲을 엄청 좋아해요, 나무를 보고 캠핑을 다녀도 바다보다는 항상 숲 쪽으로 산 쪽으로 캠핑을 많이 다녔거든요.
어디에서든지 숲속 뷰가 보일 수 있게 통창을 조금 많이 써서 그렇게 했죠.
-뭐랄까 그냥 하루 종일 앉아 있어도 지겹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인데.
-여기는 완전 사방이 나무이고 숲이고 초록, 초록 한 뷰잖아요.
멍때릴 때 많아요.
한 번씩.
청소하다가도 이렇게 계속 밖에 보고 있을 때도 있고.
-(해설) 거실로 들어서도 이어지는 금산의 아름다운 풍경.
숲길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한 남편의 배려가 느껴지는데요.
통창을 통해 내리쬐는 햇빛이 집 안을 더 아늑하게 만들어 줍니다.
-전체적으로 집 자체가 되게 예쁜데 그래도 나는 이 공간 한번 소개하고 싶다, 이런 데 있으실까요?
-저는 아무래도 여자니까 주방이요.
-주방이요?
그러면 주방 한번 보여주시겠습니까?
-네.
-(해설) 주부들의 로망, 주방.
이곳에는 특히 남편이 아내를 위해 신경 쓴 부분이 있다는데요.
바로 175cm의 아내를 위해 맞춤형 싱크대를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주방에 지금 섰는데 주방이 깜짝 놀랐습니다.
높은 것도 높은 건데 뷰 자체가 사실 이런 느낌이잖아요.
이렇게 설거지하면서 이제 볼 수 있는 그런 느낌인데 힘은 드시겠지만 그래도 조금 덜 하실 것 같아요.
어떠세요?
-설거지하면서 이렇게 뷰가 보는 재미도 있거든요.
-와이프가 아파트에서 설거지할 때마다 오래 하면 허리를 아파하고 이렇게 해서
이번에는 이제 저희가 살 집이니까 와이프가 이제 10cm 정도 올려줬으면 좋겠다 해서 키에 맞춰서 한 10cm, 기존싱크대 높이에서 10cm 정도 올렸어요.
-(해설) 그러고 보니 주방에 수납공간이 정말 많죠.
청소를 좋아하고 깔끔한 성격인 아내를 위해 주방 곳곳에 수납공간을 배치했다고 합니다.
-그러고 보니까 수납장이 정말 많거든요?
-네.
제가 수납장을 이렇게 많이 한 이유가 깔끔한 거실이랑 깔끔한 주방을 위해서
이렇게 하고 싶어서 주방 만들 때 이렇게 했거든요.
-근데 진짜 제가 보면서도 느낀 게 하나하나 되게 꼼꼼하게 배려를 많이 하신 것 같아요.
남편분의 어떤 그런 이 배려라든가 아니면 이런 말 한마디, 한마디를 좀 신경 써서 들어줬던
그런 모습이 이제 이 주방에서도 드러나는 게 아닐까, 이렇게 생각이 듭니다.
-(해설) 그리고 마지막으로 이 집에서 꼭 둘러봐야 할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이 뛰어노는 다락방인데요.
-여기가 이제 다락방인가 보죠?
-네, 애들이 노는 공간이에요.
-애들 놀고 있네요.
다락방도 진짜 넓게, 양쪽으로 이렇게 잘되어 있는데.
안녕, 친구들?
-논다고 정신이 없어.
-이제 여기는 애들만을 위한 공간.
애들이 책도 읽고 장난감도 갖고 놀 수 있게 그런 공간으로 만들었어요.
-근데 되게 느낌이 좀 밝네요, 확실히.
-여기 이제 거실 위에 통창에서 다락 창까지 연결이 돼서 햇빛이 바로 들어올 수 있게 빛을 당겨 왔죠, 다락으로.
다락은 좀 어둡다는 편견이 있는데 설계 때부터 그렇게 해서.
-이제 어떻게 보면 우리 어릴 때 꿈도 다락방에서 노는 그런 꿈들이 있었는데.
-맞아요.
-그 꿈을 또 실현해 주고 계셔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 사랑하는 아내부터 아이들까지 모든 공간이 가족 중심으로 구성된 것을 엿볼 수 있었는데요.
가족을 사랑하는 해준 씨의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럼 이제 마지막으로 제가 이 집의 이름을 한번 지어달라고 요청을 드렸었는데요.
이 집의 이름, 한번 생각해 보셨습니까?
-둘이서 생각해 봤는데 미소가로 짓기로 했어요.
-미소가?
-네, 말 그대로 그냥 미소가 넘치는 집.
-미소가 넘치는 집.
오늘 우리가 함께했던 이웃집은 아내에 대한 사랑으로 시작해서 가족에 대한 사랑으로 완성이 된 미소가였습니다.
살짝 이 담을 넘어서 이분들의 사랑에 힐링을 받고 싶었던 그런 집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미소가라는 이름처럼 계속해서 미소와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그런 행복한 우리들의 이웃집이 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해설) 곳곳에 남편의 사랑이 스며든 우리의 이웃집.
어떠셨나요?
고향으로 돌아와 단란한 가정을 이룬 미소가에 지금처럼 웃음소리만 가득하길 바라봅니다.
-가족의 삶의 중심이 된 이웃집, 만나보고 왔습니다.
집안 곳곳에서요, 또 아내와 아이들을 향한 사랑이 가득 느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자연과 함께 어울려서 행복을 가꾸어 나가는 모습이 참 인상 깊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 주에도 우리 이웃의 이야기가 스며든 이웃집들이 많은 기대 해보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바로 만나 보겠습니다.
귀여운 반려동물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인데요.
우리 집 식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오늘은 어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에서 만나 보시죠.
-잘 먹네.
-오봉아.
거 봐.
또 내려와.
오봉아, 너 누가 귀한 애래.
-오늘도 개성 넘치는 영상들을 많이 보내주셨는데요.
저는 특히나 마지막에 소개된 오봉이가 기억에 남습니다.
잔디만 보면 바로 포복 자세를 취하는 모습이 굉장히 엉뚱해 보이기도 하면서 귀엽게 느껴졌는데요.
이렇게 나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 집 반려동물의 사랑스러운 영상 함께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제보해 주시면 되고요.
사연을 보내 주신다면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상품 드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이야기도 만나 보도록 하겠습니다.
보통 요즘 아이돌들의 안무라고 하면 굉장히 역동적이기 때문에 젊은 사람들도 배우기가 쉽지 않은데요.
그런데 이 어려운 안무들을 40대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척척 소화해 내는 댄스팀이 있다고 합니다.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해설) 특별한 댄스팀이 있다고 해서 찾아간 부산 화명동의 한 댄스 연습실.
열심히 몸을 풀고 있는 이들이 바로 오늘의 주인공.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이는 그들, 과연 그녀들에게 어떤 특별함이 있는 걸까요?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저희는 평균 연령 46세
방탄주부단이라고 합니다.
-(해설) 뛰어난 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대한민국 대표 아이돌 BTS.
그런데 부산에도 그 열정만큼은 방탄소년단 못지않은 주부들이 있다고?
춤생춤사 춤으로 울고 웃는 그녀들의 이야기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이른 아침부터 연습을 위해 모인 오늘의 주인공들.
그런데 다들 주부라기에는 너무 젊어 보이는데요.
-올해 43살입니다.
-저는 46살입니다.
-저는 48살입니다.
-47살입니다.
-53살입니다.
-(해설) 지난 2013년도부터 벌써 10년째 활발히 활동을 이어오고 있는 방탄주부단.
K-팝 댄스부터 7080 트로트 안무 등 다양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댄스팀인데요.
이날도 어김없이 공연을 앞두고 연습에 몰두 중인 그녀들.
그런데 분위기가 좀 심상치 않습니다.
-그만!
이끌어 줘야 해.
-(해설) 리더의 불호령에 굳어버린 멤버들.
그래도 일단 다시 마음을 다잡고 합을 맞춰보는데.
그다음에.
더 더 확 나가야 한다.
해볼게, 다시.
뒤쪽, 앞쪽.
-(해설) 이거 분위기가 너무 살벌한 거 아닌가요?
-뭐 해야 하지?
-(해설) 실은 이날뿐만 아니라 매일 같이 모여 밤낮으로 연습을 이어오고 있다는 멤버들.
오랜만에 공연을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렇게 늘 연습실로 출근 도장을 찍는 건데요.
-12시 되기 10분 전입니다.
영혼 탈탈 털렸는데?
-아침 6시 반부터 뛰어왔어요.
어제 제사 지내고 새벽에 잠들었는데.
-우리도 이렇게 될 줄 몰랐어요.
-힘들다, 하루가 너무 길다.
-팀원들 불만은 없나요?
-있을 겁니다.
있을 건데.
-(해설) 과연 팀원들의 생각도 같을까요?
-선생님께서 화 많이 내시는데 괜찮으세요?
-평상시에 계속 듣는 소리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상처받고 이런 건 없으세요?
-그런데 악의 없이 얘기하시는 걸 다 아니까 그리고 또 하시는 말씀이 다 맞는 얘기이기도 하고 저희가 더 열심히 해야죠.
-(해설) 드디어 잠깐의 쉬는 시간.
이제 좀 쉬는가 했더니 이번에도 또 춤 영상을 보고 있습니다.
대단하네요.
-춤이, 팝핀이.
-팝핀?
-사회자가 여러분, 이제 다른 날에 와서다른 춤도 출 수 있어요?
이렇게 물어볼 수도 있잖아.
그러면 아무것도 못 하면 어떻게 하냐?
그때 팝핀이라도 이렇게 하면 되잖아.
-(해설) 누가 이들을 주부들로만 볼까요?
춤에 대한 열정만큼은 그 누구에게도 밀리지 않는다는 그녀들.
방탄주부단 활동 외에도 다양한 안무 공부를 병행하고 있다는데요.
-몰라, 그런데 확실하게...
-(해설) 그렇다면 이제 그녀들의 실력을 구경해 볼까요?
다음 날, 오늘은 연습실이 아닌 다른 곳으로 그녀들을 찾아갔습니다.
-사회자가 있다고 하는데요.
어떻게 오신 거예요?
-(해설) 시대별 인기곡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K-POP 댄스 공연.
이미 현장에서는 다양한 팀이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었는데요.
-참 잘한다!
-(해설) 그 시각 우리의 방탄주부단도 막바지 연습에 박차를 가했습니다.
마지막까지 안무 하나, 동선 하나 세심하고 꼼꼼하게 맞춰보는데요.
-아까도 얘기했지만 방점 찍기, 칼군무 맞추기.
칼군무를 맞출 거다, 알겠지?
-(함께) 네.
-그러니까 흥분하는 순간 그게 다 흐트러져.
그리고 이 무대에서 이 공간에서 우리가 제일 잘한다.
우리 팀이 최고다.
자신감을 가지고 가자, 오케이?
-(함께) 파이팅!
-(해설) 그렇게 최종 연습까지 끝낸 그녀들.
이제 정말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전혀 안 떨리세요?
-다음 팀은 진짜 진짜 특별한 팀을 모시겠습니다.
방탄주부단!
-(해설) 그 누구보다 프로다운 모습으로 무대를 시작한 방탄주부단.
절도 있는 군무와 카리스마 넘치는 표정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는데요.
종전까지 떨던 모습은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이거 현역 아이돌이라고 해도 믿겠는데요.
정말 대단합니다.
-선생님들 보시니까 어때요?
-짱이에요!
진짜.
짱이에요!
-너무 잘하시고 또 너무 멋져요.
-너무 멋지고 너무 잘하시는 것 같아요.
사실 저도 끼고 싶네요.
-너무 열정적이고 너무 멋있는 것 같아요.
-(해설) 그렇게 방탄주부단은 성공적으로 무대를 마쳤습니다.
노력한 만큼 반응도 좋았던 오늘 공연.
그녀들도 신이 났습니다.
그런데 체력은 속일 수가 없나 보네요.
-앞으로 이제 방탄주부단의 목표가 있다면 뭘까요?
방탄주부단.
-(함께) 파이팅!
-(해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몸으로 직접 보여주는 그녀들.
앞으로도 멋진 활동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무대를 마치고 내려온 우리 방탄주부단의 표정이 참 행복해 보였는데요.
이제 팬데믹도 끝이 났으니까 앞으로 더 다양한 무대 보여주시길 기대할게요.
이어서 오늘의 마지막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맛집들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맛 대 맛을 기다리고 있는데요.
보통 우리가 메뉴가 여러 개인 곳에 방문을 하면 어떤 걸 먹어야 할지 고민해보신 적 있으시죠?
오늘은 이러한 고민을 덜어줄 단일 메뉴 맛집들의 맞대결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오직 하나로 승부한다.
오늘은 단일 메뉴 맛집들의 한 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레디 파티!
-(해설)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해설) 하나뿐인 메뉴의 정체는 바로 곰탕계 신흥 강자 돼지곰탕입니다.
어서 와, 돼지로 만든 곰탕은 처음이지?
돼지국밥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맑은 국물의 구수한 맛이 일품인데요.
단일 메뉴 맛집 검증 들어갑니다.
메뉴판을 보니 진짜 돼지곰탕만 있습니다.
-(해설) 곰탕은 소고기를 끓여 만드는 요리로 알려져 있지만 이곳은 돼지고기로 만드는데요.
-(해설) 메뉴는 단순하지만 정성을 가득 담아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여기에 맛의 비결 하나 더.
-(해설) 버섯을 베이스로 두 가지 이상의 원육과 뼈를 넣어 긴 시간끓여내는데요.
재료 본연의 맛과 향을 살리기 위해 화학조미료는 일체 사용하지 않고 소금과 후추를 이용해 간을 합니다.
봄과 여름 사이 건강을 담은 한 그릇의 보약이 차려졌는데요.
이제는 돼지국밥이 아닌 돼지곰탕이라 불러다오.
편견을 깬 비주얼.
돼지곰탕 한 뚝배기 하실라예~ 아침저녁으로는 아직은 조금 쌀쌀하잖아요.
이럴 때 뜨끈한 국물 요리가 생각납니다.
맑고 깨끗한 육수와 얇게 썬 돼지고기의 조화.
과연 그 맛은요?
-(해설) 곰탕 국물에는 소면 말아 먹어야죠.
구수하고 진한 국물에 소면을 곁들여 호로록 호로록 먹어주면 따뜻한 한 끼 식사가 완성됩니다.
여기에 돼지 곰탕과 환상 궁합을 자랑하는 메밀전병도 인기인데요.
채소와 김치로 속을 꽉 채워 겉은 바삭, 속은 촉촉.
-직장인들의 최대 고민이 점심 뭐 먹지잖아요.
하나의 단일 메뉴로 돼지 곰탕집 추천합니다.
-(해설) 돼지 곰탕에 대적할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사상구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가게 곳곳에 오랜 세월의 흔적이 묻어나는 가운데 메뉴판이 시선을 사로잡습니다.
-사장님, 메뉴는 이게 다인가요?
-(해설) 입안을 가득 채우는 두툼한 식감의 생고기 등장이요.
메뉴가 적을수록 음식에 전력투구할 수 있기에 오로지 생고기의 맛으로만 승부하겠다는 식당의 자부심이 느껴지는데요.
-(해설) 오랜 세월 동안 사랑받을 수 있었던 또 하나의 비결이 있습니다.
-(해설) 이제 고기를 구워 먹는 일만 남았는데요.
고기도 어디에 굽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죠.
-(해설) 이 소리 들리십니까?
시간은 조금 더 걸릴지라도 은은한 연탄불에 구우면 육즙이 살아있고 맛이 풍부해지는데요.
기분이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두툼하게 썰어낸 생고기는 고소하면서도 달콤한 육즙이 한껏 배어 나오는데.
메뉴가 하나만 있어도 인기를 얻는 이곳.
마성의 매력에 빠져듭니다.
-(해설) 서비스로 나가다가 어엿한 메뉴로 신분 상승한 돼지 껍질도 있습니다.
쫄깃하고 꼬들꼬들한 맛을 자랑하는데.
그다음으로는 두 가지 된장을 섞어 맛을 낸 시래깃국도 인기입니다.
고기 먹어주면서 마무리로 뜨끈한 시래깃국까지 먹어주면 하루의 피로가 다날아가는 기분인데요.
-다른 식당 가면 메뉴가 많아서 고르기 힘든데 여기는 고기 하나만으로 만족해서 너무 좋아요.
추천합니다.
-(해설) 메뉴 선택을 고민할 필요 없는 단일 메뉴 맛집 어떠셨습니까?
맑은 국물에 담백하고 깔끔한 돼지 곰탕이냐, 두툼한 식감의 씹을수록 고소한 생고기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맛 대 맛 함께 만나보고 왔습니다.
오히려 메뉴가 지나치게 많으면 더 고민이 되는 것 같은데요.
단일 메뉴 조리 같은 경우에는 효율적이기도 하고 또 음식에 대한 집중도도 높일 수 있어서 맛집의 필수 조건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오늘 뭐 먹지 하고 아직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들 추천 드릴게요.
오늘도 풍성한 소식이 가득했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바로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새로운 소 식으로돌아오도록 할게요.
시청해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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