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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3-28 13:57:51.0
조회수 : 446
-안녕하세요? 3월 28일 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길을 걷다 보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게 있죠.
바로 만개한 벚꽃인데요.
오늘 처음 순서에 만나볼 우리 지니도 벚꽃을 즐기기 위해서 경남 진해로 떠났다고 합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의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전해 주는 지니의 현장 출동.
3월의 봄 진해는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으로 세상이 온통 새하얗게 물들어있다는데요.
우리 곁에 찾아온 봄을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곳, 진해로 떠나봅니다.
-봄처럼 따스한 남자 김진입니다.
저는 지금 경남 진해에 나와 있는데요.
봄 그리고 진해 하면 무엇이 떠오르십니까?
그렇죠, 바로 벚꽃 아니겠습니까?
4년 만에 돌아온 제61회 진해군항제가 열린다고 해서 제가 한걸음에 달려왔는데요.
저와 함께 봄을 즐기러 한번 가보시죠.
-(해설) 봄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으로 가득한 진해에서는 전국 최대의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열렸습니다.
예쁜 꽃을 배경으로 봄을 기록하는 사람들로 가득한데요.
발길 닿는 곳곳이 정말 아름답죠?
-(해설) 진해군항제가 열리기 하루 전날, 진해공설운동장에서는 개막식이 열렸는데요.
-군항제 개막을 선언합니다.
-(해설) 축제의 시작을 알리는 힘찬 포부가 가득 담긴 공식 무대와 함께 축하공연도 이어졌습니다.
-안녕하세요!
-(해설) 비가 내리는 날씨에도 정말 많은 분이 찾아주셨는데요.
축제에 대한 열기가 대단하죠?
-바로 내 남자~
-(해설) 그리고 다음 달, 드디어 진해군항제 축제가 시작되었습니다.
-뒤쪽으로 보시면 양옆으로 벚꽃 나무가 쫙 있고요.
뒤에 전시, 체험 즐길 거리가 있는 벚꽃 마켓이 지금 열리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 되게 많은데 한번 가보겠습니다.
가시죠.
-(해설) 진해군항제 축제에서는 벚꽃을 눈으로 가득 담은 뒤 즐길 수 있는 또 다른 프로그램도 마련되었는데요.
혼자 와도 좋고 친구와 와도 좋고 나만의 핸드메이드 작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부스입니다.
특히 벚꽃을 주제로 한 체험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었는데요.
-예쁘다.
-아무래도 이게 4년 만에 열리다 보니까 많은 분이 또 와주셨고 거기다가 체험 프로그램도 진짜 너무 많은데 여기 굉장히 눈에 띕니다.
뭔가 꽃으로 뭘 만들고 계시는 것 같은데,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곳 부스에서는 어떤 걸 체험해 볼 수 있나요?
-이 예쁜 벚꽃을 이용해서 화관을 만드는 거네요.
-화관 말고 다른 건 없나요?
-아이들이 취향 저격이네요.
만들기 너무 좋아할 것 같고 깜찍합니다.
저는 아이가 아니니까 저는 화관 만들게요.
-얼굴이 딱 화관이 어울리실 것 같으세요.
-(해설) 알록달록 보기만 해도 예쁜 꽃을 이용해 나만의 화관을 만들어 보기로 하는데요.
어렵지도 않고 만든 뒤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아예 딱 붙을 수 있게.
-이건 체험이에요?
-제가 직접 만든 화관입니다.
이게 약간 제가 세심하게 예쁘게 만들었는데 어떻게 잘 어울릴지 모르겠어요.
오늘 이거 쓰고 군항제 한번 돌아보겠습니다.
-유튜브인가?
-예쁜가요?
-유튜버인가?
-잘 되나요?
-(해설) 눈으로만 보던 꽃을 손으로 만지고 느끼며 봄을 즐기는데요.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거 예쁘다.
-군항제에 지금 체험 프로그램들이 상당히 많이 있는 것 같아요.
즐겨보시니까 좀 어떤 것 같아요?
-우리가 또 벚꽃 하면 보러 갈 데가 참 많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진해로 찾아오신 이유가 또 있을 것 같거든요?
-아저씨 오늘 화관 만들었는데 어떻게 좀 예쁜가요?
잘 어울려요?
-진짜 잘 어울려요.
-진짜요? 오늘 뭐 만들고 있어요?
-누구랑 왔나요, 오늘?
-군항제 와보니까 어때요?
-뭔가 처음에는 그냥 귀찮아서 오기 싫었는데 와보니까 좀 괜찮아요.
예쁜 것도 많이 팔고 액세서리 이런 것도 많이 파니까 좋아요.
-오늘 꽃도 많이 보고 화관도 예쁘게 만들고 가요.
혹시 엄마한테 하고 싶은 말 있어요?
-오늘 많이 사줘야 해.
-(해설) 이번에는 전시 부스로 발걸음을 옮겼는데요.
대한민국 방위 산업의 메카 창원의 특성을 살린 방위 산업 콘텐츠가 전시되기도 했습니다.
-여기 지금 보니까 군항제에 볼거리, 즐길 거리가 진짜 많은데 뒤에 탱크가 있어요.
-그러니까요.
-이거 보시니까 또 좀 어때요?
-뜻밖에 탱크가 있어서 여기 알아보니까 해군 부대가 근처에 있더라고요.
그래서 있구나 했는데 탱크까지 전시되어 있으니까 훨씬 볼거리도 많고 좋은 것 같아요.
-데이트하기 좀 괜찮나요, 어떻나요?
-맞아요.
날을 잘 잡아서.
-(해설) 해양 스포츠 체험과 군복 체험, 군악 연주회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되었는데요.
여기는 줄이 왜 이렇게 길게 서 있을까요?
-뒤쪽에 줄 보이십니까?
지금 해군 군함 승선 체험도 직접 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줄이 너무 많아서 오래 기다려야 할 것 같아서 저는 체험 부스로 한번 이동해 보겠습니다.
가시죠.
사람 너무 많네요.
-(해설) 가족과 함께 즐기기 좋은 축제인 만큼 남녀노소 모두가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하나, 둘.
둘, 예뻐.
셋.
여기 60개.
-진해군항제 와 보시니까 이렇게 즐겨보시니까 어때요?
-승선 혹시 한번 해보셨나요?
-아니요, 아직 못했습니다.
이제 해보려고 합니다.
-다른 벚꽃 본다든지 여러 가지 체험들이 많이 있잖아요.
아직까지 즐기지 못한 시청자 여러분께 직접 먼저 오신 소감 한 말씀 해주세요.
-군 부대 들어와서 군함만 체험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런 다양한 체험 거리가 있어서 좋았던 것 같고.
-알겠습니다.
아이들하고 좋은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알겠습니다.
고맙습니다.
-팔 굽혀 펴기 왕.
-(해설) 아이들의 로망인 군복도 입어보고, 실제인 듯 총도 들어보는데요.
어른들에게도 생소해서 더 신기하고 재밌는 시간이 되어집니다.
-보니까 또 해보고 싶은 걸 찾았습니다.
도전해 보고 싶은 게, 불가능은 없다.
완전군장 매는 것 있잖아요.
옛날 생각 나네요.
저도 완전군장 매고 산에 뛰어다니고 했거든요.
오랜만에 한번 매 보겠습니다.
-이거 안 들어진다.
-선생님, 저도 한번 해 봐도 되겠습니까?
도전해 보겠습니다.
이거 100% 완전군장이에요, 지금?
-네.
-나가는 그 느낌?
이 정도야 뭐.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잠깐만.
-됐다.
-오랜만에 매니까 완전 무겁네.
옛날에는 매고 스쾃도 하고 그랬습니다.
저와 함께한 진해군항제 즐기기 어떠셨습니까?
4년 만에 돌아온 만큼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가 그냥 아주 알찼거든요.
아직까지 꽃놀이 못 즐긴 분들은요.
4월 3일 월요일까지 진해군항제는 이어진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오셔서 즐거운 꽃놀이 즐겨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
-(해설) 짧기에 아쉬운 계절, 봄.
오직 지금만 느낄 수는 봄이 내려앉은 진해의 매력.
꼭 즐겨 보시기 바랍니다.
-4년 만에 돌아온 진해군항제는 오는 4월 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축제 기간 동안에는 안전을 위해서 주요 진입로의 차량 통행이 일부 통제가 된다고 합니다.
대신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고 하니까요.
이 점 참고하셔서 아름다운 벚꽃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코너는 덕후의 클라쓰입니다.
오늘은 행복한 덕질을 위해서 무려 수십억 원씩이나 투자를 한 남자를 만나본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이길래 이렇게 많이 투자했을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안녕하세요?
덕후의 클라쓰 임소연입니다.
오늘은 덕후 중의 덕후를 만나려 김해시 한림읍에 한번 나와봤는데요.
이 동네에, 이것에 빠져서 무려 30억 원씩이나 투자하신 분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정말 클라쓰가 다른 덕후를 한번 만나볼 것 같은데요.
기대되시죠?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이곳이 바로 오늘의 덕후가 기다리고 있다는
김해 한림읍의 한 카페.
내부로 들어서자 여기도 기차, 저기도 기차.
존재감 확실한 기차 인테리어가 눈길을 사로잡는데요.
어머나, 심지어 기차가 직접 음식 배달까지 나섰습니다.
-어머나.
기차가 서빙해서 오네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혹시 여기 카페 사장님 되세요?
-네, 디오라마 제작자 전준석입니다.
-(해설) 드디어 만난 오늘의 주인공.
-디오라마 제작자라고 하셨는데 디오라마가 뭔가요?
-하나의 조그마한 모형이 있으면, 미니어처 작업 모양이 있으면 미니어처가 되는데 이 미니어처에 이야기를 하나 넣으면 디오라마가 됩니다.
무슨 예를 들면 자동차가 하나 있는 모형에 사람 하나를 놓게 되면, 자동차 옆에 있는 사람.
이런 이야기가 나오듯이 이렇게 스토리를 만들면 디오라마라고 합니다.
-그러면 여기는 기차를 주제로 한 디오라마 공간이 되는 건가요?
-그렇죠.
기차와 연관된 모든 기차역이라든지, 집이라든지, 정비창이라든지 이런 것들이 같이 연출이 된 것으로 디오라마라고 합니다.
-이게 다 기차 디오라마예요?
-(해설) 여러분, 놀라지 마세요.
단순한 야외 조경인 줄 알았던 이 공간이 바로 그가 제작한 철도 정원 디오라마라고 합니다.
모아이 상부터 자유의 여신상, 피사의 사탑까지.
세계 각국의 유명 건축물이 그의 손길에 의해서 되살아났는데요.
-여기가 다 선생님이 만든 공간인가 봐요.
-그렇죠.
-세계의 유명한 것들이 되게 많이
있네요.
-그렇습니다.
이 콜로세움은 조각가 3명이서 같이 10개월 동안 제작에 들어갔던 작품입니다.
자세하게 보시면 건축 양식의 기둥 양식, 벽돌 양식이라든지, 파손된 위치까지도 똑같이 정말로 도면을 보고 10개월 동안 제작했던 작품입니다.
콜로세움 외에도 전 세계의 문화 유적지라든지 유명한 건축물, 이런 것들을 전부 다 직접 손으로 제작해서 핸드메이드로 제작해서 이렇게 연출했습니다.
-(해설) 게다가 카페 정원에 있는 디오라마는 극히 일부에 불가합니다.
그만의 시크릿 장소에 가면 무려 27개의 디오라마 월드를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앙코르와트 사원부터 진시황 병마총, 독일마을의 사계절까지 무려 1000평 규모에서 전시할 수 있는 양이라고 하니 그 규모가 상상이나 되시나요?
오늘 클래스가 다른 덕후를 제대로 만났습니다.
-그럼 이런 기차들은 장난감 기차인 거예요?
-장난감인데 주로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이 아니고 성인들의 장난감이라고 보면 됩니다.
키덜트 문화의 최상위라고도 합니다,
기차 모형은.
기차 금액은 어른 장난감이다 보니까 어린이들이 가지고 노는 장난감 수준이 아니고 일반인들의 월급 정도, 한 몇백 정도 합니다, 한 대당.
-한 대?
-네.
-한 량?
-네.
그러다 보니까 어른들의 세계가 되는 거죠.
-그런데 이 전체적으로 또 세트 구성하는 데도 비용이 많이 들 거 아니에요?
-그렇죠.
이제 콜로세움부터 앙코르와트라든지 이런 걸 제작하는데 수십억이 드는데 한 20, 30억은 들인 것 같아요.-(해설) 정말 상상 이상의 비용과
제작 기간이 필요하네요.
-뭘 이렇게 또 바리바리 싸 들고 오세요?
다른 모형 재료에 비해서 목재는 좀 약하기 때문에 항상 1년에 두 번을 보수 작업해야 하는데 오늘이 보수하는 날입니다.
-(해설) 야외에 설치한 디오라마는 꼼꼼한 관리가 필수.
준석 씨는 주기적으로 모형 작품들을 유지 보수하고 있습니다.
-이거 이렇게 직접 다 보수를 하시는 거예요?
-네, 직접 도색 작업부터
보수작업까지 해야 합니다.
-뭘 많이 알아야 하겠는데요, 그렇죠?
-그렇죠.
조작뿐만 아니라 회화 쪽으로도 알아야 하고, 재료에 대해서 다 알아야 합니다.
-그의 머릿속이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보니까 돌처럼 이런.
-(해설) 사실 그의 본캐는
조형물 조각가.
-다른 재료에 비해서 목재가 좀 약합니다.
약해서 항상 보수 작업이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이 보수를 직접 안 하면 누구에게 맡길 수가 없는 작업이니까 직접 해야 합니다.
-(해설) 24년의 내공이 어디 갈쏘냐.
뚝딱뚝딱 개선문 수리가 끝났습니다.
-진짜로 이렇게 클래스가 다른 취미를 이렇게 하고 계시면 재밌는 에피소드들도 되게 많을 것 같아요.
-많죠.
일본에 가니까 직장인들이 퇴근할 때 기차, 가방에 기차 두세 대를 들고 우리나라로 치면 피시방처럼 기차 레일이 깔려져 있는 이런 곳이 있어요.
거기 피시방처럼 좌석이 정해져 있는데 거기 앉아서
기차 모형을 놓고 작동하며 가지고 노는 문화가 일본에는 이미 그게 수십 년 전부터 그게 생활화가 되어 있어요.
그리고 에피소드는 일본에서 에피소드인데.
그런데 320만 원이라는 가격을 보고 와이프한테 제가,
그런 에피소드가 있습니다.
-혼쭐나셨겠는데요, 아주?
-그렇죠.
-(해설) 덕후는 못 말려, 어른이들의 동심을 지키는 키덜트 문화의 끝판왕답습니다.
-앞으로의 계획도 또 남다르실 것 같아요.
-앞으로는 인도의 타지마할을 지금 제작에, 도면 작업에 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이제 인도에 가지 않아도 선생님의 기차와.
-그렇죠.
-타지마할을 또 같이 볼 수 있겠네요.
-그렇습니다.
-그거는 언제쯤 완성이 될까요?
-한 4, 5개월 정도 걸릴 거예요.
-누구나 머릿속에 상상하는 세계는 있지만 그것을 꺼내는 것도 참 힘들고 또 현실로 구현하기도 되게 힘들잖아요?
그런데 오늘 덕후를 만나보면서 대리만족을 한다는 느낌이 굉장히 많이 들었습니다.
여러분, 김해 지나가실 일 있을 때 한번 들르셔서 이렇게 같이 구경을 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누군가의 상상력을 훔쳐본다는 것, 너무 재밌는 일이잖아요?
선생님, 오늘도 행복하시죠?
-네.
모형만 보고 있어도 좋습니다.
-덕후는 행복해!
-(해설) 수년간 직접 모은 기차 모형 집품을 바탕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 준석 씨.
여러분도 한 번쯤 김해에 방문하셔서 디오라마와 함께 세계 여행도 떠나고 재밌는 상상력의 세계를 펼쳐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 어떻게 보셨나요?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디오라마 덕후였습니다.
기존의 모형에 상상력을 더해서 새롭게 세상을 창조해내는 게 저는 대단해 보였는데요.
김해에 방문할 계획이 있다면 꼭 들려보는 것으로 하겠고요.
또 앞으로 새롭게 선보일 인도 타지마할 디오라마도 기대해 보겠습니다.
다음으로 만나 볼 코너는 부산에서 살아남기입니다.
오늘은 외국인이 즐겨 먹는 간식인 이것에 대해서 알아볼까 하는데요.
한때는 검은 종이라고 놀림을 받기도 했었던 이것의 정체,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정작 현지인들은 잘 몰랐던 외국인의 시선에서 본 부산 탐구 생활.
검은 종이로 불리며 외면받던 이것이 이제 외국인도 즐겨 먹는 간식이 됐는데요.
세계를 홀린 K-푸드.
검은 종이의 정체는 무엇일지 외국인으로 부산에서 살아남기, 지금 바로 만나 봅니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뭐 하는 거예요?
-(해설) 전 세계는 지금 김 스낵 앓이,
K-푸드의 새 주역 김입니다.
-오늘은 김 볼 거예요.
한국 김 너무 좋아요.
맛있어요.
김 보러 갑시다.
-(해설) 세계 수출 1위 김 생산국인 한국, 특히 낙동강 하구 지역에서 생산되는
명지 김은 최상의 맛으로 부산 강서구의 특산품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어메이징.
저는 이런 김 못 봤어요.
김 산.
김 다 있어요.
김.
-(해설) 평소 봐 왔던 구운 김과는 또 다른 모습의 물김이 크리스토퍼에게는 새롭게 다가오는데요.
-안녕하세요?
여기 김이에요?
-네, 김.
-김 많다.
-네, 많아요.
그런데 지금 오늘은 많은 게 아니에요,
어제 파도가 쳐서 용왕님이 김을 다 드셨어요.
-어메이징.
그리고 맛있어요?
-맛있어요, 굉장히 짜요.
-짜요?
-네.
-오케이.
-양념 넣어서 무쳐서 그렇게 먹어야 맛있어요.
이거는 지금 짜요.
-맛있어요.
-바다에서 바로 가져왔기 때문에.
-조금 짜요, 조금.
-조금?
-어메이징.
-(해설) 잠시 후, 사람들이 분주히 움직이며 암호 같은 말을 쏟아내는데요.
-또 홍경호 29개.
-방금 뭐 했어요?
-경매 어떻게 하는 거예요?
-다음에 뭐 해요?
-(해설) 외국인 관광객이 전통시장에서 쓸어가는 핫 아이템 김.
한국산 김이 해외 시장에서 김 나게 팔리는 이유 자세히 살펴봅니다.
-다른 김 있어요? 다른 김.
-김.
-김.
-다른 김.
-네, 다른 김, 우리는 아침에 김 보고 왔어요, 명지김.
-다른 김은 이거고요, 김 가루.
-이게 어떻게 달라요?
-이렇게 크게 나오는데 잘라 놨어요.
-맛있어요?
-한번 드셔보세요, 맛있는가.
-오케이.
맛있어요.
다른 생김, 조금 달라요.
바삭바삭해요.
이 김을 어떻게 사용해요?
-국수 같은 데도 넣고 밥 볶을 때도 넣고.
-볶음밥.
-볶음밥에도 넣고 무쳐도 먹고 야채 넣어서.
-무쳐요, 그리고 간식 김 있어요?
-간식 김 한 개씩 뜯어서.
-오케이.
어떻게 먹어요?
-그냥 간식으로도 먹고 맥주 안주도 하고.
-안주, 맥주 안주 이렇게.
-(해설) 과거에는 바다의 잡초 정도로 여겨졌지만 최근 김을 건강한 식재료로 받아들이며 소비하고 있는데요.
다양한 맛과 향, 바삭한 식감으로 외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어서 오세요.
-여기 식당이에요?
-네, 국수도 팔고 김밥도 팔고.
-김밥?
-네.
-여기서 김밥 셀프로 만들어요?
-네.
-혹시 저는 김밥, 김을.
-김을 갖고 오셨네요.
-네, 오늘은 많이 배우고 있어요.
혹시 우리는 김밥을 같이 만들어요?
-가르쳐 드릴게요.
-오케이, 레츠 두 잇, 만들읍시다.
-(해설) 검은 종이에 다양한 재료를 넣어 돌돌 말아 먹는 김밥도 외국인에게 인기입니다.
-재료 많이 있어요.
-많이 있어요.
우리는 주로 신토불이, 야채.
-야채.
-야채를 많이 써요.
한번 말아 볼까요?
-어떻게, 지금.
-가르쳐 드릴게요.
-네, 오케이.
-밥을 이렇게 테니스공만큼만 넣으면 됩니다.
이거를 전체적으로 펴 보세요.
-밥을.
이렇게.
-좋아하는 거를 넣어보세요.
-다 좋아요, 하지만 이게 뭐예요?
-그거는 우엉.
-우엉.
야채예요, 야채?
-야채.
-야채예요, 맛있어요.
잘해요?
-네, 잘해요.
-계란, 계란도.
-계란 지단 부친 거.
-야채도.
-시금치.
-시금치.
그림 잇츠 픽처, 그림.
-이렇게.
-이렇게?
천천히.
-천천히.
-꽉 눌러서.
-짜요.
-또.
-짜요.
-짜서.
이거를 펴 가면서.
그렇지, 그렇지.
-잘 하네.
-그렇지, 그렇지.
-그렇죠.
-그렇지.
-잘하네.
-오, 잘했어요.
-꽉 눌러 가면서.
-다 했어요?
-잘했어요.
-김밥 했어요?
-네, 김밥 했어요.
-잘했어요.
-(함께) 잘했어요.
-오 마이 가쉬.
조금 얇, 얇게.
-맞아요. 맛이...
-참기름 맛봤어.
-고소해요.
-진짜 맛있어요.
-진짜 맛있어?
-진짜 맛있어요.
-(해설) 최적의 도시락 메뉴 김밥부터 뜨끈한 국물 위에 뿌려 먹는 것까지.
김은 다양하게 활용되는데요.
저지방 고단백질 식품으로 뛰어난 영향을 자랑하는 그 맛.
한번 봐야겠죠?
-음식이 많이 있어요.
그리고 김 조금 뿌려요.
뿌려야 해.
한 입씩 먹고 싶어요.
진짜 맛있어.
맛있어요.
이 다른 맛들.
김밥하고 김하고 진짜 맛있어요.
그리고 국수도 먹어 봐요.
오리지널 국수도 맛있는데요.
김 뿌려서 더 맛있어요.
김.
오늘은 많이 봤어요.
생김부터 김밥까지 다 먹었어요.
그리고 한국 김 너무 좋았어요.
다음엔 더 좋은 아이템 찾을 거예요.
바이 바이.
-(해설) 검은 종이에서도 단짠의 대명사로.
K푸드를 이끌어갈 김의 활약을 기대해 보면서, 부산에서 외국인으로 살아남는 방법.
그 이야기는 다음 주에도 계속됩니다.
-한국에 온 외국인이 꼭 사서 간다는 이것의 정체, 바로 김이었습니다.
김은 대표적인 밥도둑이기도 한데요.
이제는 전 세계인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수출 품목 1위의 자리도 굳건하게 지키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간식용 스낵이나 파스타 등으로 요리에 다양하게 활용이 된다고 하네요.
마지막으로 만나볼 소식은 경제 브리핑입니다.
오늘은 경제 금융 위기 상황에 불안감을 더하고 있는 어느 채권에 대해서 알아볼까 합니다.
이은혜 리포터, 전해주시죠.
-글로벌 은행 위기가 확산되고 있는 모양새입니다.
최근에 크레디트 스위스의 파산 위기 불똥이 독일의 도이체 방크로 튀고 있는 모습인데요.
그 배경에는 코코본드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
오늘은 신종 자본 증권인 코코본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코코본드는 조건부 자본 증권을 부르는 별칭입니다.
채권의 일종인데, 미리 정해둔 요건을 충족하면 원금에 상각하거나 주식으로 바뀝니다.
미리 정한 요건이란, 파산이나 이에 걸맞은 위험이 닥쳤을 때를 말하는데요.
쉽게 말해서 은행이 심각한 위기를 겪게 되면, 채권자들에게 원금을 돌려주지 않아도 되는 채권인 겁니다.
왜 이런 채권이 만들어졌을까요?
미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 위기 당시 무너진 은행을 살리기 위해 막대한 세금을 투입해야 했습니다.
당시 왜 민간 기업을 국민 세금으로 살려야 하느냐는 비판이 나왔죠.
그래서 은행이 무너질 것 같으면 세금이 아닌 채권 투자자들의 돈으로 손실을 보전하라는 뜻에서 코코본드가 탄생을 했습니다.
사실 코코본드는 은행과 투자자 모두에게 매력적인 상품이었습니다.
은행 입장에서는 부채처럼 보이지만, 자본으로 잡히기 때문에 자기 자본 비율을 높일 수 있고.
또 투자자 입장에서도 리스크가 있긴 하지만, 높은 이자를 받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사람들은 설마 은행이 망하겠어라는 생각으로 이 상품에 투자를 했고, 또 은행도 상품을 팔았지만,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났습니다.
이번에 스위스 UBS가 파산 직전에 크레디트 스위스를 인수하면서 크레디트 스위스 주식을 일정 비율로 UBS 주식으로 바꿔줬지만,
약 22조 6000억 원에 달하는 코코본드는 모두 휴지 조각으로 만든 겁니다.
그동안 손실 가능성은 있지만 주식보다는 안전한 상품이라고 믿었던 채권 투자자 입장에서는 마른하늘에 날벼락을 맞은 셈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다른 은행들의 코코본드도 위험한 거 아니냐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코코본드를 많이 발행한 은행들이 거론되며 독일 최대 투자은행인 도이체 방크의 주가가 폭락하는 상황이 발생한 겁니다.
독일 총리가 도이체 방크는 크레디트 스위스와는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지만, 주요 은행주들은 하락하면서 은행주에 대한 투자 심리는 악화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이 코코본드 사태가 국내 은행에 미칠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일단 은행들의 전체 자본 중 코코본드가 차지하고 있는 비중이 작고, 또 국내 은행들의 자기 자본 비율이 높은 편이라는 해석이 많은데요.
하지만 글로벌 은행에 대한 신뢰가 깨졌고, 또 시장의 공포가 확산되고 있다는 점에서 당분간 변동성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많습니다.
지금까지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까지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희가 마지막으로 새롭게 알려드릴 소식 있는데요.
올 7월부터 오직 특별한 손님을 위해서 단 하루만 영업하는 하루 식당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부산, 경남의 특산물이 단 하나뿐인 요리가 되어서 우리를 찾아온다고 하는데요.
하루 식당에서 잊지 못할 만찬을 경험하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톡 채널,
KNN 하루 식당으로 사연과 함께 성함과 연락처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여러분의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고요.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내일 이 시간 더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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