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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5-10 10:31:14.0
조회수 : 151
-안녕하세요?
5월 10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나날이 기온이 오르면서요.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있습니다.
따사로운 볕이 내리쬐면서 기온이 쑥쑥 올라서 한낮에도 무척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다만 이렇게 낮에 기온이 크게 오르는 만큼 일교차가 10도 이상 차이가 나는 곳들도 있으니까요.
오늘 출근하실 때에는 입고 벗기 편한 외투 하나 챙기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기분 좋게 시작해 보도록 할 텐데요.
오늘의 첫 번째 순서는 맛집들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맛 대 맛으로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리 속담에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라는 말이 있죠.
기본이 되는 것보다 덧붙이는 것들이 크거나 많을 경우에 쓰이는 말인데요.
오늘은 이 속담에 딱 들어맞는 맛집들의 맛 대결을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함께하시죠.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전쟁.
맛 대 맛!
하나를 시키면 덤이 따라온다.
오늘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치솟는 외식 물가에 가족과의 식사 한 끼도 부담스러워진 요즘.
맛은 물론 후한 인심으로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곳이 있습니다.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경남 양산시에 위치한 음식점.
-사장님, 여기 족발 하나요.
-네.
-족발 나왔습니다.
-맛있겠다.
-(해설) 족발을 시켰는데 커다란 은쟁반 하나가 도착했는데요.
자세히 살펴보니 막국수부터 묵사발까지.
하나, 둘, 셋, 넷.
이게 다 몇 개입니까?
족발을 시키면 무려 16첩 반상이 펼쳐집니다.
사장님, 이렇게 해서 남는 게 있습니까?
-(해설) 배보다 배꼽이 더 큰 서비스가 온다.
이곳의 덤은 기본으로 제공되는 16가지 밑반찬인데요.
3년 전 가게를 열 때부터 넉넉한 서비스를 주기 시작했다는데.
계절별로 그 구성도 달라진다고 합니다.
-(해설) 야무진 손맛을 더해 정성으로 차려내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메인인 족발의 맛이 떨어지는 것도 아닙니다.
-(해설) 좋은 재료를 아낌없이 팍팍 넣어 4시간 동안 푹 끓여냅니다.
윤기 좔좔, 야들야들한 족발을 보고 있자니 아침부터 배고파지잖아요.
메인 메뉴 족발과 무려 16가지의 반찬이 놓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걸 보고 바로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렸다고 하는 거 아니겠습니까?
쫄깃쫄깃 식감의 콜라겐 가득.
벌써부터 피부 좋아지는 소리가 들리는데요.
한 번 먹더라도 제대로 먹고 즐겨야죠.
취향껏 여러 가지 반찬들과 섞어 먹는 꿀조합.
과연 그 맛은요?
-(해설) 스트레스 확 풀리는 불맛.
매콤한 족발도 인기 메뉴입니다.
치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하기 때문에 특유의 쫀득쫀득함과 고소한 맛이 살아 있는데.
이건 맛이 없을 수 없는 조합이죠.
족발의 영원한 짝꿍.
보쌈도 맛보고 가야죠.
야들야들, 담백한 맛을 자랑하는데.
물가 상승으로 밥값의 부담이 커진 요즘 슬기로운 외식 생활 어떠세요?
-사실 다른 데 가서 밥 먹어도 가족끼리 외식하면 10만이 훌쩍 넘거든요.
그런데 여기는 5만 원도 안 되는 가격에 그냥 배 터지게 먹을 수 있는 것 같아서 좋은 것 같아요.
추천.
-(해설)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연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사장님, 여기 치킨 하나 주세요.
-음식 나왔습니다.
-(해설) 술안주로 메뉴 두 가지를 시키기에는 가격적인 부담이 있잖아요.
여기는 치킨 하나만 시켜도 덤으로 닭 모래집 튀김이 나오니 일석이조.
그런데 닭 모래집 튀김은 메뉴판에 없는데 이렇게 서비스로 주게 된 이유가 뭡니까?
-(해설) 30여 년 전통의 손맛을 더해 튀겨내는데요.
이 소리 들리십니까?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닭 모래집 튀김이 완성됐습니다.
서비스라 부르지만 메인 요리 못지않은 비주얼을 자랑하는데 주연보다 더 빛나는 조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서비스 닭 모래집 튀김을 먹기 위해 이곳을 찾는 손님들도 있을 정도라고 하는데.
-(해설) 오랜 시간 사랑받아 온 노포 맛집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잖아요.
메인 요리인 치킨도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특별함이 있습니다.
-(해설) 치킨의 맛을 좌우하는 반죽에도 또 다른 비법이 숨겨져 있는데.
-(해설) 정성을 더해 반죽한 닭을 튀겨내면 기름이 가져다주는 고소함이 더해지는데 배고플 때 이 소리 들으면 바로 치킨 시키게 되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치킨이 완성됐습니다.
프라이드냐, 양념이냐 뭐 먹을지 고민될 때는 둘 다 먹어야죠.
매콤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감도는 양념도 인기인데요.
실패 없는 요리 그것은 바로 치킨 아닙니까?
여기에 덤으로 나오는 닭 모래집 튀김까지 놓치지 마세요.
신발도 튀기면 맛있다는데 닭을 튀겼으니 얼마나 맛있게요.
퇴근 후 치맥은 진리,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간식으로 인근 직장인들의 소문난 맛집입니다.
-(해설)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역시 맛있는 음식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야죠.
칼칼한 맛의 밥도둑 닭볶음탕도 있습니다.
밥 위에 닭살을 한 점 올리고 걸쭉한 국물을 얹어 쓱쓱 비벼 먹어주면 다른 반찬 필요 없죠.
-옛날 느낌 나는 치킨과 서비스로 닭 모래집까지 주는 이곳, 아주 추천합니다.
-(해설) 메인 요리는 물론 푸짐한 서비스로 감동을 선물하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맛집 어떠셨습니까?
16첩 반상이 펼쳐지는 족발 맛집이냐, 닭 모래집 튀김이 덤으로 나오는 치킨 맛집이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맛 대 맛, 함께 만나보고 왔습니다.
맛은 물론이고요.
넉넉한 인심까지 느낄 수가 있어서 마음까지 풍성해지는 시간이었는데요.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들과 함께 슬기로운 외식 생활 즐겨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귀여운 반려동물들을 만나볼 수 있는 시간인데요.
우리 집 식구를 소개합니다에서 오늘은 어떤 친구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오늘은요.
엉뚱한 매력이 돋보이는 반려동물 친구들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는 영상을 보는 내내 저도 모르게 흐뭇한 미소가 지어지기도 했는데요.
이렇게 나 혼자 보기 아까운 우리 집 반려동물의 특별한 모습, 함께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제보해 주시면 되고요.
사연을 보내 주신 분들에게는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이야기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경남 김해에서는요.
아주 특별한 오디션이 열렸습니다.
저희가 그 현장을 직접 다녀왔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백찬희입니다.
저는 지금 경남 김해문화의전당에 나와 있거든요.
그런데 제가 오늘 아주 특별한 미션을 받았다고 들었어요.
뭐예요?
-예술 인재요?
-네.
-아무도 없는데?
-(해설) 특명, 2023 더 클래식 김해.
공연 무대에 오를 예술 인재를 선발하라.
넘치는 재능으로 똘똘 뭉친 김해 지역의 인재들 중에서 과연 우승의 영광을 차지할 이는 누가 될까요?
긴장감 넘치는 그 현장을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뭔가 악기 소리도 좀 들리는 것 같고, 맞는 것 같아요.
지역예술인재 선발 오디션.
참가자들이 지금 안에서 대기하고 있는 것 같으니까 한번 만나러 가 볼게요.
-(해설) 설렌 마음으로 향한 대기실.
그곳에서는 벌써부터 각양각색의 참가자들이 마지막 연습에 열을 올리고 있었는데요.
-다들 열심히 연습 중이시거든요.
한 분을 좀 만나볼게요.
제가 지금 김해시 지역 예술 인재를 찾으러 왔거든요.
김해시에 사시는 예술 인재 맞으십니까?
-네.
-드디어 찾았습니다, 여러분.
그런데 이번에 어떤 오디션이길래 다들 이렇게 열심히 준비하고 계세요?
-(해설) 더 클래식 김해는 문화도시 김해의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으면서도 대중적인 클래식 공연을 제공하기 위해 매년 개최돼 온 행사인데요.
오늘 오디션에서는 바로 이 영광스러운 자리에서 함께하게 될 지역 인재를 선발한다고 합니다.
-여기는 고시장 같은 분위기가 나는데.
안녕하세요?
그러면 오늘 참가곡은 어떤 곡 준비했어요?
-제목은 들어도 잘 감이 안 오니까 한 소절 연습한 대로 그냥 깔린 대로 한번 보여주세요.
-(노래) Infelice
e tuo credevi
Si bel ciglio
immacolato
-힘 빼면 안 돼.
울림이, 울림이 진짜 막 전해져요.
-긴장되네요.
-긴장되죠?
나랑 이렇게 이야기했기 때문에 긴장 한번 풀고 가는 거예요, 이렇게.
-좋습니다.
-예심 잘 보시길 기원할게요.
-고맙습니다.
-파이팅 한번 할까요?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해설) 오디션이 얼마 남지 않은 시각.
오늘의 심사위원들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기회를 주고 싶다.
-기회를 주겠다.
그래서.
-이렇게...
-선생님, 그러면 오늘 어떤 오디션인지 정리 좀 한번 해주세요.
-이 심사 포인트, 굉장히 중요할 것 같아요.
-중요하죠.
-매의 눈으로 촌철살인.
한마디씩 딱딱 날려줘야 하죠?
포인트 좀 알려주세요.
-(해설) 잠시 후 긴장된 분위기 속에서 첫 번째 참가자가 무대 위에 등장하고.
-2번, 윤용현입니다.
-드디어 2023 더 클래식 김해의 지역 예술 인재 오디션이 시작됐습니다.
이번 오디션에 참가한 인재들은 모두 13명으로 이들은 모두 14세 이상, 김해 출신의 지역 인재들인데요.
전공 또한 피아노, 성악, 바이올린, 트럼펫 등 다양한 부분의 참가자들이 이번 오디션에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예심인데도 실력이 만만치 않아요.
연주가 예술이다, 예술.
성악 시작해요.
-(해설) 기악 파트에 이어 성악 부문 참가자들의 노래가 이어지고.
무대 위에서 연습했던 모든 것들을 쏟아내는 참가자들.
심사위원들도 이런 그들의 마음을 알기에 좀 더 집중해서 심사에 임했는데요.
이번 오디션은 참가자들 중 단 네 명만이 본선에 진출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1번하고 저는 3번 생각했는데.
-너무 차이가 좀 많이 나긴 해, 지금.
-그러니까요.
-(해설) 그렇게 본선 진출자들이 선발되고 오디션 또한 지체 없이 진행됐는데요.
우리도 한번 그들의 연주를 들어볼까요?
첫 번째 후보는 피아노 부문 진종현 참가자입니다.
-(노래)
-(해설) 본선 진출자들답게 멋진 연주와 노래가 이어지고 오늘의 마지막 본선 진출자,
강동원 후보의 열창을 끝으로 모든 오디션이 마무리됐는데요.
이제 남은 건 대망의 우승자 선정뿐.
과연 2023 더 클래식 김해 무대에 오를 영광의 주인공은 누가 될까요?
제가 더 떨리네요.
-진짜 본선 진출자들은 실력이 어마어마합니다.
이건 오디션이 아니라 제가 마치 무슨 공연 보러온 것 같아요.
지금 심사위원분들께서 머리를 맞대고 계시는데 정말 힘드실 것 같습니다.
진짜 누굴 뽑냐고, 저렇게 잘하는데.
너무 잘하죠?
-먼저.
바이올린 신효은 씨.
-(해설) 발표와 함께 곧바로 축하가 이어지고 아직은 얼떨떨해 보이는 우승자, 효은 씨.
-쟁쟁한 경쟁자들의 오디션이 이제 끝나고 결과 발표가 났습니다.
1위.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우승자세요.
정말 실력들이 어마어마했거든요.
우승 소감.
-그러면 이제 2023 더 클래식 김해 공연에 함께하게 됩니다.
각오 한 말씀 듣고 싶어요.
-오늘은 정말 귀가 호강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오늘 오디션을 통해서 선발된 지역 예술 인재들은요.
2023 더 클래식 김해 공연에서 만날 수 있다니까요.
여러분, 많은 관심 가져주시고 공연장에도 꼭 찾아가 주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안녕.
-(해설) 앞으로의 모습이 더욱더 기대가 되는 김해 지역의 예술 인재들.
계속해서 멋진 도전과 활약을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영상 만나보고 왔습니다.
오는 6월 23일에 열리는 더 클래식 김해에서는요.
이번 오디션 우승자와 함께하는 협연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클래식 스타들의 명품 공연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오늘의 마지막 순서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세대 소통 프로젝트, 니나내나가 준비되어 있는데요.
오늘은 평균 경력만 무려 30년 차, 테니스에 푹 빠져 있는 시니어분들과 함께 만나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이놈 예쁘게 생겼다.
-(해설) 테니스 공 좀 가지고 놀 줄 아는 용이.
-가시죠.
-(해설) 평균 경력 30년 차, 시니어 테스트 4인방을 만나 소통을 시작해 봅니다.
-코트 위의 레이디 앤드 젠틀맨.
코트 위의 노련한 승부사, 시니어 테니스 4인방과 함께하겠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이름은 강정문인데 별명은 후문이라고도 합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구력은 25년인데요.
실력은 5년밖에 안 되는 금선희입니다.
-예쁘다.
-안녕하세요?
김미건이고요.
한 40년 조금 더 됐습니다.
-안녕하세요?
경력은 20년 차 고한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정말 어마어마한 경력을 가진 시니어 테니스 4인방분과 함께해 볼 텐데 이렇게 40년 전, 그리고 30년 전부터 테니스를 시작하게 된 계기가 궁금해요.
현재 나의 몸과 똑같이 여기고 있습니다.
-직장생활을 하고 있었거든요.
거기에, 그쪽에 테니스 코트가 4명이 있는 곳으로 가게 됐어요.
그래서 거기서부터 시작해서 25년쯤 된 것 같습니다.
-직장을 좋은 데 다니셨나 보네요.
-네.
-어머님께서는요?
-직장 다닐 때 직장 동호인 클럽이 있어서 거기에 시작하게 됐습니다.
-코드가 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이 치길래 기회가 없어서 공 보이 하다가 조금 얻어걸려서 배웠습니다.
-그러다 20년 가까이 치고 계시고요.
또 복식으로 경기가 이루어지다 보니까.
-그렇습니다.
-파트너에 대해서 조금 어떤 생각을 갖고 치시는지가 궁금해졌어요.
아버님, 파트너의 장점도 좋고 단점도 좋아요.
파트너의 특징 좀 말씀해 주세요.
어때요, 잘 맞아요?
-단점은 여성이다 보니까 힘이 조금 없는데 장점은 아주 예리하게 잘 받아넘기는 거, 그런 면이 있습니다.
-우리 회장님은 그냥 모든 게 테니스예요.
아프셔도 다 나오시고, 모든 게 테니스니까 그 테니스 위에 더할 말이 없어요.
-만족스러우십니까?
또 들어오기 전에 제가 두 파트너분께 들었던 건 서로의 호칭이 있으시다고요, 이 두 분은?
호칭이 뭐예요?
-저는 왕자입니다.
-뭐라고 그러세요?
-공주님.
-공주님.
뭐라고 부르세요?
-공주 파트너는 왕자죠.
-왕자님, 좋아요.
공주와 왕자 서로 장단점 얘기해 봅시다.
파트너의 장점.
-나이스죠.
-나이스.
말이 많이 필요 없네.
그냥 이거 하나로, 좋습니다.
-(해설)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하는 시니어 테니스 4인방.
테니스와 함께 몸과 마음의 근력을 키우며 행복한 노년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세대 간의 소통에 장을 마련해 보기 위해서 몸풀기 게임을 들어가 볼 텐데요.
오늘 준비한 게임은 지난주보다 조금 업그레이드가 됐습니다.
이름하여 이미지가!
-(함께) 뭐야~
-(해설) 첫 번째 게임은 바로 이미지가 뭐야.
이미지 게임의 리듬에 맞춰 제시어와 관련된 단어를 외치며 수비하면 됩니다.
바로 시작해 볼까요?
-이미지가 뭐야.
-(함께) 이미지가 뭐야.
-정문 둘.
-코트, 코트.
선희.
-탈락.
그런데 일단 수비 성공.
박수, 박수.
선방하셨습니다, 선방.
이번에 제시어는 여름입니다, 여름.
이미지가 뭐야.
-(함께) 이미지가 뭐야.
-미건 둘.
-미건, 미건.
-바다, 바다.
-선희 하나.
-수박.
이미지가 뭐야.
-잠깐만.
-아니, 여기부터 틀렸잖아.
그러면 그건 빼 줘야지.
-어머님이 표정이 안 변하시길래 한번 가 봤어요.
-나는 스톱을 안 해 줘서 왜 이래 이러고 있는데.
-어머니, 표정이 왜 안 변하시고.
당황하신 거예요, 아니면 뻔뻔하셨던 거예요?
-너무 뻔뻔한 거 아니야?
-뻔뻔하셨던 거.
깜짝 놀랐잖아요.
-스톱을 안 해 주셔요.
-그러니까 나도 제가 잘못들은 줄 알았어요, 표정이 안 변하시길래.
-미건, 미건.
-수고하셨습니다.
수고하셨어요.
이제 몸의 근력은 조금 풀어봤고요.
마음의 근력을 풀어보러 가 보겠습니다.
니나내나의 메인 게임입니다.
밸런스 게임.
-(함께) 테니스를 주제로 펼쳐지는 상큼 발랄 엉뚱 질문 릴레이.
이게 뭐야 싶어도 둘 중의 하나는 선택해야 하는 법.
과연 시니어 테니스 4인방의 선택은?
-일주일 동안 커피 금지 대 일주일 동안 테니스 금지.
-커피 금지.
-커피 금지.
아까 또 테니스를 중독성 강한 그거랑 비유를 하셨기 때문에.
-맞습니다.
-오케이, 인정하겠습니다.
어머님께서는요?
-저도 당연히 커피 금지입니다, 테니스 금지 아닙니다.
-당연히.
이유는 비슷하죠?
당연히.
-당근입니다.
-당근.
아버님.
-당근입니다.
-저기는 커피 안 먹습니다.
-커피 안 드세요?
너무나 당연한 질문을 주신 우리 작가님께 아버님 한 말씀 해 주세요.
너무나 당연한 질문 했다고.
-다음에는 조금 더 고급스러운 질문을 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거 대 아니면 나는 테니스 여행 괜찮다.
나는 가족과 해외여행 그냥 가서 편하게 힐링하고 오겠다.
-솔직히 가족과 함께 긴 여행을 못 해봤습니다.
동네와 가까운 여행은 해봤는데 거금을 가지고 장거리 여행을 가족들과 함께 꼭 가고 싶습니다.
-아버님, 회장님다우시다.
멋쟁이시다.
-나 홀로 빼고, 테니스 여행을 하고 싶습니다.
-여기서도 이걸 하신다고요?
-나 홀로 빼고.
-나 홀로 빼고.
-이거는 거들떠보지도 않으신 거네요?
-네, 나 홀로 빼고 테니스 여행에 동호인들하고 같이 가고 싶습니다.
-그렇게 또 좋은 추억을.
좋습니다.
이렇게 가족도 사랑하시고 테니스도 사랑하시는 4인방분들과 함께해 보니까 정말 이게 테니스가 신사 스포츠잖아요?
-네.
-진짜 어머님, 아버님들도 진짜 신사, 숙녀라는 걸 또 느끼게 되는 것 같습니다.
나에게 테니스란 어떤 의미인지 한 말씀씩 해주시죠.
아버님부터.
-나에게 테니스는 없어서는 안 될 내 몸과 같은 분신입니다.
이 테니스로 인해서 건강도 내가 회복했고, 이제는 주위 사람이나 가족들이 모두가 이해를 해 주는, 이 테니스를 진실로 사랑합니다.
-저에게 테니스란 가장 저를 지탱해 주는 비타민입니다.
다른 저의 다른 영역, 주부의 영역도 있고, 엄마의 영역도 있고, 여러 가지 영역이 있지만 테니스는 제2의 인생의 비타민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운동 진짜 못하는 사람인데요.
그래도 테니스를 일찍이 배워서 여태까지 할 수 있다는 이 자체만 해도 너무 행복합니다.
그런데 운동을 한다는 이 테니스 이거 하나로 인해서
제가 바깥에 나와서 호흡할 수 있고, 같이 사람들 이렇게, 우리 지금도 여기 보면 젊은 친구들도 많잖아요.
-진짜 많아요.
-여기부터 나이 많으신 분들, 저희보다 같이 이렇게 보는 이 자체만 해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테니스를 함으로써 심폐 소리라든지, 모든 근육들이 살아나고 너무나 좋은 운동으로 생각하고
여기에 열심히 함으로써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뛴다는 게 정말 좋습니다.
-이렇게 코트 위의 레이디스 앤 젠틀맨, 신사 숙녀 4인방분들과 함께해 봤는데요.
이분들이 MZ 분들에게 하실 말씀이 있다고 합니다.
들려주세요.
-니나 내나.
-코트 위에서.
-지금이 청춘.
-다같이 놀아보자고.
-(함께) 붕.
-(해설) 니나 내나 우리 모두 지금이 바로 청춘.
저마다 행복을 가져다주는 취미, 운동 등을 찾아 즐거운 나날을 보내보자고요.
-유쾌한 시니어 테니스 4인방,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정말 테니스에 대한 열정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았는데요.
특히나 MZ 게임을 너무 재밌게 즐겨주셔서 저도 덩달아 즐거웠던 시간입니다.
인생의 후반기에 활력을 주는 테니스.
이 테니스로 앞으로도 건강한 생활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바로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찬 소식들로 돌아오도록 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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