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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5-12 10:33:55.0
조회수 : 209
-안녕하세요?
5월 11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이제 본격적으로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 계획 세우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지금 경남 하동에 가면요.
2023 하동세계차엑스포가 성황리에 열리고 있죠.
원래 하동에서는 녹차밭과 삼성궁같이 5월의 싱그러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들이 굉장히 많잖아요.
엑스포도 6월 3일까지 계속된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말에는 하동으로 여행 계획 세워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도 힘차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번째 순서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상상력이 가미된 형상미술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있는 작가를 만나고 왔습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은 생명과 자연을 주제로 형상미술의 상상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춘자 작가를 만나봤는데요.
자유로운 붓질로 새로운 자연을 표현 중인 김춘자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께 들여다봅니다.
1980, 90년대 부산 미술의 주요 미술 경향 중 하나인 형상미술의 대표적인 여성 작가로
생명과 자연의 눈높이에서 바라본 자연과 사람을 상상적인 풍경과 전경으로 형상화해 오고 있는 김춘자작가.
-작가님 작품은 인간과 자연의 생명력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계신 것 같은데 이 주제를 선택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연못이라는 거대한 상상 덩어리, 그 속.
그 연못가에서 놀면서 가지고 놀던 식물의 뿌리나 줄기, 이런 것들이
제가 임신한 상태였던 진동, 태동에서부터 제 몸속에 저장돼 있던 그런 것들이 태동을 통해서 제 작품 속에 발현되지 않았나, 이렇게 생각해요.
-이 작품의 제목은 뭔가요?
-이건 생88이라는 특별한 이름을 가지지 않고요.
살아있을 생 그리고 88.
88년에 그렸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색감도 굉장히 화려한 느낌이 들거든요.
의도를 하신 건가요?
-그렇죠.
원초적이라는 그런 개념.
제 작품에서 빨강과 녹색, 노랑과 보라 이런 기본적인 보색들이 많이 대비를 이루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좀 더 원초적인 이런 느낌이 있습니다.
-엄청난 생명감 그런 생명력이 느껴지는 느낌이에요.
-그렇죠.
-(해설) 작가의 상상력으로 재해석된 형상들은 인간과 동물 식물로 혼재돼 초현실적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이는 인간과 자연 사이의 위계적 관계를 해체하는 형상으로 원초적 지점에서의 생명력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현실에 있지 않은 여러 생명체들은 작가 자신의 살아 있음을 표현하는 장치이자 생명의 언어가 됩니다.
이렇게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시각화를 통해서 우리에게 환희와 감동 그리고 치유의 힘을 선사하네요.
-(해설) 원생적인 생명력을 생기 있는 색채감과 상상적인 풍경, 전경으로 헝상해 오고 있는 김춘자 작가.
특히 대지의 에너지를 강하게 표현하고 있는데요.
실제로 우리의 눈앞에 그 에너지를 거침없이 펼쳐놓고 있습니다.
-작가님, 지금 작품 활동하고 계시는데 어떤 주제로 그리고 계신가요?
-(해설) 작품 속 자신이 살아 있음을 표현하는 여러 생명체들은 작가의 삶을 표현하는 하나의 장치로 그만의 생명 언어가 되었는데요.
또한 작품 속 인물의 뿔과 돌기를 통해 끊임없이 자라나는 생명의 의미까지 강조하고 있습니다.
-작가님께서는 정말 많은 전시도 이어오고 계시잖아요.
그중에서도 자라는 땅, 이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은데 어떻게 기획을 하게 되셨나요?
그런데 그중의 한 아이가 아직 학교 입학하기 전, 초등학생 연령 정도로 되었을 겁니다.
제가 하던 작업을 보더니 그로잉 어스다! 이렇게 외치는 거예요.
어떤 외침을 딱 듣고는 제 몸이 정말 전율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 작품에서 생명의 접점을 만났구나.
아이가 제 작업을 통해서 굉장한 생명을 느꼈구나.
그런 생각에서 그 이후에 계속 자라는 땅, 그런 것을 전시 제목이기도 하고 작품 제목으로 지금 쓰고 있습니다.
-(해설) 김춘자 작가는 지금까지 순수한 자연과 생명을 주제로 작품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요.
초기에는 강하게 내치는 표현 위주로 작업을 했다면 안정기에 접어든
지금은변화를 위해 스스로를 해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펼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봄의 여행자라는 전시를 하셨는데 이 전시는 보니까 인물 중심의 작품들이 굉장히 눈에 띄더라고요.
그래서 저의 작품 세계에 대한 해체 과정을 밟아야겠다, 이런 생각을 가지고 유랑이라는 테마로 작업하기 시작했어요.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자기 스스로 표현하고 싶은 것을 표현하고 지상 구석구석을
홀로 떠돌면서 자연을 새롭게 재해석하고 싶은 그런 욕구의 테마였다고 봐요.
그리고 여기에 있는 봄의 여행자라는 이 작품은 자연을 지키고 수호하는 순수한 인간형을 그린 것입니다.
-(해설) 은유적 표현으로 날이 갈수록 그 독보성을 더하고 있는 김춘자 작가의 작품 세계.
원초적 생명성을 품은 그녀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다양한 감정을 느낄 수 있는데요.
끊임없이 변화하고 재구성하는 작업을 통해 또 한 번의 먼 여정을 떠나고 있습니다.
-저는 지금 작업해 온 기간보다는 남은 기간이 훨씬 제 딴에는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남은 시간 동안 행복하게 미술 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제가 표현하고 싶다고 생각되는 걸 표현하고 또 자유롭게 표현하고 시도해 보지 못한 것,
어려운 것이지만 시도라도 해보고 그렇게 해서 특히 또 전시 일정에 쫓기지 않고 그런 것들을 계획 아닌 계획을 저는 세워봤습니다.
남은 저의 예술 시간이 조금 더 행복하게 어딘가에 집착하지 않는 그런 시간이기를 제가 기도합니다.
-(해설) 생명력을 더한 형상 미술로 지금까지도 많은 예술인의 귀감이 되고 있는 김춘자 작가.
앞으로도 무한한 상상력으로 탄생하는 다양한 형상화 작품 활동들 기대해 보겠습니다.
-김춘자 작가의 작품 세계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렇게 생명력과 상상력이 가미된 작품을 보고 있으니까요.
저는 왠지 모르게 미지의 세계에 들어와 있는 듯한 그런 느낌도 들기도 했는데요.
거기다가 생동감까지 전해졌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김춘자 작가의 작품 활동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어서 다음으로 만나볼 코너는요.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맛 따라 길 따라인데요.
오늘은 1959년에 부산에서 최초로 개발된 향토 음식을 맛보러 갑니다.
어떤 음식일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해설) 날씨가 무더워지는 이맘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심심한 맛과 달리 뜨거운 사랑을 받는 평양냉면도 있지만 부산의 클래식 전통 면 요리.
바로 밀면이 있는데요.
오늘은 부산의 1호 밀면집을 찾아 우암동으로 떠나봅니다.
오늘의 음식을 맛보기 위해 찾은 곳.
부산 우암동에 위치한 소막마을입니다.
이 작은 마을과 오늘의 음식이 어떤 연관이 있을지 궁금한데요.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소막이라는 것은 외양간을 말합니다.
소가 기거하는 곳.
소가 기거하는 곳의 마을이라는 뜻인데.
그러면 소막마을이라는 것은 어떤 역사가 있어서 소막마을이라 할까요?
일제강점기 때 일본으로 우리 조선소를 수탈하기 위해서 이출우검역소라고 외양간을 만들고
여기에서 검역을 해서 일본으로 수탈해 가는 그런 전쟁 기지였습니다.
그리고 일본이 해방하고 난 후에 우리 고향으로 갈 수 없는 귀환 동포들의 임시 수용소로 살게 되는데요.
참 안타까운 부분이긴 하겠습니다만 비를 피하고 바람을 피하면서 잠시나마 생활을 했던 그런 곳입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몇몇 곳에는 소막의 흔적이 그대로 있고요.
위에 환기구까지 돼 있는 그런 곳입니다.
-(해설) 피란민들은 소막마을로 몰려 들어 천막이나 판잣집을 짓고 이것도 부족해서 소 막사에서도 살기 시작했습니다.
그래서 이곳을 소막마을이라고 부르는 건데요.
소 막사 한 칸의 폭은 2.5m, 길이 4m로 약 네 평 정도였는데 이 한 칸에 나무 판 덧대 벽을 삼아 지냈다고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소 막사의 벽을 시멘트 벽으로 바꾸면서 오늘날의 형태를 갖추게 됐는데요.
그래도 옛 모습을 참 많이 품고 있는 것 같죠?
예전 소 막사의 지붕과 환기구로 쓰던 작은 창 등 모든 게 그대로입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마을을 이루었던 곳이죠.
그러다 보니까 소 한 마리 귀거하는 곳에 한 가족이 살다 보니까 좁고 부족합니다.
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늘려나가고 하면서 이 마을 전체가 국가등록문화재로 지금 보존이 되어야 하겠다 해서
지금 소막 주택을 이렇게 재현해서 보존하는 그런 작업도 하고 있고요.
그리고 아직까지도 지금 외양간을 고쳐서 살아가고 있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기 지붕 쪽으로 들여다 보시면 아직까지도 지붕은 개조를 안 한 곳이 많습니다.
그러다 보면 위에 지붕과 돌출돼 있는 부위가 바로 환기구입니다.
소들이 조금 더 맑은 공기를 쐬면서 건강하게 지내기 위해서 이 환기를 시키는 그런 환기구를 그대로 두고 있죠.
이곳에 사람이 살았고요.
환기구 쪽에서는 가족이 조금씩 많이 늘어나고 하다 보니까 복층을 만들어서 다락을 올립니다.
이 다락에 자녀들을, 새로 태어난 자녀들이라든지 하여튼 여러 자녀가 다락을 공부방으로 사용하기도 하고요.
또 1960년, 70년대에는 산업화 과정을 거치면서 공장이 있는 공원들이 이쪽에서 세를 들어서
월세 생활하는 그런 공간으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해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품은 이곳에서만큼은 시곗바늘이 거꾸로 돌아가듯 시간이 멈춘 것 같은데요.
빈 막사에서 하루하루를 버텨낸 실향민들의 애환이 오롯이 느껴지는 소막마을입니다.
-여기는 소막마을 사람들이 사고팔고, 물건을 사고팔고 하던 그런 시장, 우암시장입니다.
이 우암시장에는 피란민들이 즐겨 먹던 부산의 음식이 있습니다.
지금의 우리 향토 음식인데요.
그 음식을 먹으러 갈 겁니다.
저기 보이네요.
바로 부산의 향토 음식, 밀면입니다.
-(해설) 이곳은 함경남도 함흥시에서 부산으로 온 고 이영섭 씨가 개업한 전통 북한식 냉면 전문점에서 시작된 곳인데요.
북한 출신의 실향민이 피란 시절 메밀을 구하기 어려워 당시 구호물자였던
밀가루에 감자 전분을 섞어서 냉면 대용으로 만들어 먹던 것에서 비롯된 음식.
바로 밀면입니다.
-저는 지금 밀면을 최초로 만든 식당에 나와 있습니다.
이 밀면이라는 것은 이북 사람들이 고향에서 먹던 망향의 음식이라고 할 수 있죠.
부산에서 고향을 그리면서 먹던 냉면.
그 냉면을 먹기 힘드니까 대신해서 먹어 왔던 음식이 밀면입니다.
그래서 이곳은 예전부터 냉면과 함께 밀면을 팔았습니다.
그래서 냉면과 함께 밀면을 같이 먹으면서 냉면과 밀면의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비교하면서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역사적 아픔이 깃든 음식이지만, 오늘날에는 날씨가 더워지면 생각나는 음식, 냉면인데요.
차가운 물에 넣어 두 배로 탱글탱글해진 면발을 참기름과 마늘, 설탕, 양념과 함께 버무린 후 양념 옷을 입혀 주는데요.
조물조물 손맛과 정성을 더해주면 그 깊은 맛이 배가 된다고 합니다.
고명을 올린 뒤 육수를 부어주면 완성입니다.
또 메밀을 구하기 어려워 밀가루에 감자 전분을 섞어 냉면 대용으로 먹었던 밀면까지 준비하는데요.
입안을 가득 채울 쫄깃한 면발의 식감이 보기만 해도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밀면은요.
원래는 냉면과 뿌리로 보면 사촌 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함흥 쪽에 계시던 분들이, 함경도 쪽에 계시는 분들이 부산 우암동 쪽에 정착하는데요.
망향, 고향이 그리워서 고향 생각할 때 꼭 먹어왔던 음식 중의 하나가 냉면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함흥식 냉면이죠.
확실히 함흥식 냉면입니다.
면이 적당히 굵고 쫄깃한 맛이, 감자의 쫄깃한 맛이 그대로 입안에 살아있습니다.
이제는 밀면을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확실히 함흥냉면에 비해서 부드럽습니다.
목 넘김도 상당히 좋고요.
그러면서도 전분과 함께 섞었기 때문에 일반 밀면집보다는 조금 더 쫀득쫀득한 맛이 납니다.
-(해설) 최초의 밀면이 만들어진 곳에서 맛보는 만큼 그 깊은 맛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고향 그리워 먹던 냉면, 밀면으로 빚어 먹네.
지금 우리는 한 뿌리, 모두가 고향 음식.
냉면, 밀면 한 상에서 잘 먹었습니다.
-(해설) 고향 그리워 먹던 냉면, 밀면으로 빚어 먹네.
지금 우리는 한 뿌리, 모두가 고향 음식.
고향을 향한 그리움이 담겨 있어 더 따뜻하게 느껴지는 한 그릇, 밀면이었습니다.
-부산 밀면 만나 보고 왔습니다.
정말 요즘 현대인의 입맛에 맞춰서 사실 맛이 좀 자극적으로 변하기도 하는데요.
그래도 심심하고 깔끔한 원조 부산 밀면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 수가 있었고요.
뿐만 아니라 밀면의 역사까지도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던 같습니다.
그렇다면 오늘의 마지막 순서도 만나봐야겠죠.
우리에게 축구의 밝은 미래를 책임지는 손흥민, 이강인 선수가 있다고 하면 견공계에도요.
떠오르는 샛별이 있다고 하는데요.
공 좀 찬다는 오늘의 주인공.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전생에 축구 선수가 아니었을까 싶을 정도로 공을 사랑하는 강아지가 있었으니.
-진짜 메시처럼 환상적인 드리블이었어요.
-저희보다 훨씬 잘했어요, 진짜.
-(해설) 온종일 공 차기에 여념이 없다는 화제의 주인공.
축구를 향한 녀석의 뜨거운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지금 바로 출발합니다.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은 부산 광안리.
귀여운 댕댕이들의 천국이라 불리는 이곳에서 오늘의 주인공을 찾을 수 있을까요?
그런데 이때 손님들 사이로 포착된 이상한 기류.
-강아지가 간식도 안 먹고 공놀이하는 게 신기해요.
-신기하고 이런 강아지는 또 처음 보는 것 같아요.
-(해설)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 드리블 실력.
간식도 마다하고 오롯이 공만 쫓아다니는데요.
주변의 시선 따위는 안중에도 없는지 공 놀이에 푹 빠져 있는 이 녀석.
견공계의 슛돌이 망고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다시 한번 간식으로 유혹해 보지만 처참히 실패.
무안함에 망고 아버지의 도전은 계속되는데요.
아버지 속도 모르고 망고는 공과 사랑의 도피를 떠납니다.
-평소에도 망고가 간식보다 공을 좋아하나요?
-(해설) 녀석의 유별난 공 사랑, 어느 정도인지 궁금하시죠.
망설임 없이 간식을 선택하는 다른 강아지와 달리 공을 향해 전력 질주하는 망고.
공 앞에서 간식은 무용지물입니다.
녀석, 취향 한번 참 독특하네.
-저도 강아지를 치우는데 이렇게까지 공을 좋아하는 친구는 처음 봐요.
-이렇게까지 공을 자유자재로 이렇게 잘 가지고 노는 강아지는 처음 봅니다.
-(해설) 지치지도 않는 체력을 선보이며 첫인상을 강렬하게 안겨준 우리 망고.
망고는 잭 러셀 테리어라는 견종인데요. 호기심과 활동성이 왕성하고 움직이는 물체에 관심이 많은 견종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제 다 놀았으면 집에 가자.
에너자이저 망고가 그냥 집으로 향할 리가 있나요.
그리하여 다시 한번 마련된 무대는 모래사장입니다.
공을 내려놓기 무섭게 아까 미처 다 보여주지 못한 실력을 뽐내기 시작하는데요.
-(해설) 모래사장에서 한바탕 전쟁을 치르고 나서야 차분한 모습의 망고를 볼 수 있었는데요.
이도 잠시, 잠깐의 휴식도 사치라는 듯 다시 축구를 감행합니다.
이렇듯 엄청난 에너지를 자랑하는 잭 러셀 테리어는 과거 사냥개로 활동한 만큼, 유연한 신체 능력과 민첩성을 타고났습니다.
-강아지가 이렇게 사람처럼 공을 막 가지고 노는 걸 처음 보는 것 같은데 너무 신기하고.
-귀여워요.
-저도 어릴 때 저렇게, 딱 저런 강아지 키워봤는데 저 정도로 공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건 저는 처음 봤거든요.
어디 애견 축구대회 같은 거라도 보내야 하지 않나,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설) 오전 내내 열심히 공을 차고 돌아온 이곳은 망고 아버지의 일터인데요.
평소 망고의 일과를 들여다보면 이렇듯 주인과 함께 딱 붙어 지내는 시간이 많다고 합니다.
서핑 숍을 운영하는 아버지는 일하랴, 육아하랴 두 손이 항상 바쁩니다.
우리 망고는 질리지도 않는지 장난감마저 공을 선택했네요.
-(해설) 슛돌이 망고를 위해 준비한 제작진의 특별한 선물.
푹신푹신한 푸른 잔디가 깔린 넓은 운동장과 성장기 아이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망고의 반응을 보니, 제작진이 준비한 선물이 마음에 든 모양인데요.
망고의 저돌적인 드리블 실력에 학생들도 시선을 떼지 못하네요.
-말 그대로 드리블을 너무 잘하고 공을 잘 다루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도 집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보통 강아지들이 입으로 공을 물려고 하는데,
이 강아지는 입으로 물지 않고 드리블을 하는 모습에 정말 특별한 강아지라고 느껴지게 됐습니다.
-사람으로 하면, 타고난 1%의 선수.
그런 센스가 있는 선수 같습니다.
-(해설) 코치님도 탐내는 망고의 축구 실력.
눈도장을 확실하게 찍었네요.
축구단 영입도 머지않아 보이는데요.
그 마음을 알기라도 하듯 넓은 운동장을 자유롭게 누빕니다.
-진짜 메시처럼 환상적인 드리블이었습니다.
정말 드리블을 얼굴로 진짜 너무 잘하던데요.
-솔직히 저보다 잘해서 너무 놀랐습니다.
그리고 너무 드리블도 잘하고 컨트롤도 잘해서 그냥 실제 축구 경기 나가도 잘할 것 같습니다.
-(해설) 견공계 메시가 떴습니다.
공을 향한 무서운 집념과 엄청난 스피드.
장소 불문하고 빠른 적응력까지 겸비한 프로 축구견인데요.
학생들을 피해 공을 철통방어하는 실력 역시 남다릅니다.
공을 자유자재로 가지고 노는 것도 모자라 패스하는 대범함까지 선보이며
학생들과 불꽃 튀는 승부를 펼치는데요.
일 대 다수여도 절대 밀리지 않습니다.
-너무 잘해서 진짜 놀랐어요.
그리고 저희보다 훨씬 잘했어요, 진짜.
약간 좀 새로운 영재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강아지라서 패스할 때마다 찰까 봐 무서웠는데 다른 애들보다 더 잘 차고 해서 놀랐어요.
-(해설) 동물과 함께하는 축구 경기라니 아이들에게도 색다른 추억으로 남을 것 같은데요.
서로 욕심부리지 않고 잘 어우러지는 모습을 보니 영화 속의 한 장면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망고야, 앞으로 축구 열심히 하고 같이 아빠랑 같이 축구, 차자.
-(해설) 한 번 사는 견생, 축구에 올인한다.
축구 폼생폼사를 실현하고 있는 슛돌이 망고의 실력, 어떠셨나요?
부산의 축구왕으로 거듭나는 그날까지 망고의 전력 질주는 계속됩니다.
-망고는요.
어렸을 적부터 유달리 공에 관심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이걸 알아차리고 든든하게 지원해 준 우리 보호자님이 있었기 때문에 망고가 또 축구왕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축구를 향한 망고의 열정이 꺾이지 않고 또 오래도록 가길 응원할게요.
아쉽지만 벌써 마지막 순서를 알려드릴 시간이 왔습니다.
우식소 참여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하는데요.
우리 집 반려동물의 특별한 모습을 함께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아이들의 귀여운 영상과 사연 많이많이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풍성한 소식이 가득했던 굿모닝 투데이,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찬 소식들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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