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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5-12 10:35:15.0
조회수 : 129
-안녕하세요?
5월 12일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이번 주는 바깥 나들이하기 좋을 만큼 날씨가 굉장히 좋았는데요.
정말 주변 사람들과 여행을 즐기기에도 참 좋은 때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 첫 번째 코너로는 주말에 어디 가로 준비를 해봤는데요.
오늘은 초록초록과 풍경과 또 향긋한 다향을 즐길 수 있는 경남 하동군으로 여행을 즐기고 왔습니다.
자세한 내용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주말에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색다른 일탈을 꿈꾸는 그대들을 위해.
부산, 경남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주말에 어디 가?
오늘은 힐링과 재미를 모두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납니다.
-진짜 물이 너무 맑아요.
저는 지금 물 맑고 공기 좋은 하동에 와 있습니다.
여러분, 하동의 반전 매력 혹시 알고 계세요?
오늘 제가 제대로 알려드리겠습니다.
함께 출발하시죠.
-(해설) 초록빛 풍경이 펼쳐지는 경남 하동군에서 가장 먼저 찾아간 곳은 하동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명소 다원인데요.
이곳은 특히 아름다운 차밭의 풍경으로 하동군의 다원 10경에 이름을 올린 곳이기도 하고요.
무려 7대째 전통 방식으로 차를 생산하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여린 잎들.
너무 부드럽다.
하동 하면 차 유명하잖아요.
하동세계차엑스포가 다음 달 3일까지 하거든요.
엑스포 구경 오셨다가 차밭은 필수 코스로 들렀다 가세요.
너무 좋습니다.
-(해설) 1200년의 역사와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하동의 차밭.
은은한 차 향기를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몸과 마음이 절로 힐링 되는 걸 느낄 수 있는데요.
도심에서는 만날 수 없는 싱그러운 풍경 덕분에 이곳 다원은 하동군을 찾는 여행객들의 인생 숏 명소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사진이 정말 기가 막히죠?
-어디서 여행 오신 거예요?
-저희 서울에서 왔습니다.
-서울에서 하동까지?
얼마나 걸려요?
-서울에서 바로 오면 한 5시간 걸릴 것 같은데.
-5시간을.
그런데 어떻게 또 이 공간을 알고 오셨어요?
-여기가 그렇게 유명하다고 해서 인O타그램에서 보고.
-인별그램을 활용해서.
직접 와서 이 녹차밭에서 이렇게 차를 한잔 딱 준비하고 계시는데 해보니까 어떠세요?
-소꿉놀이하는 것 같아요.
기분이 새롭습니다.
어린이날을 맞아서.
-일단 초록초록해서 너무 예쁘고 조금 이런 고즈넉함이 좀 매력인 것 같아요.
사람도 많이 없어서 더 좋았고 더 여유를 즐길 수 있게 돼서 좋았던 것 같아요.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어요.
이 새소리 들으면서 고즈넉함 즐기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초록의 풍경을 바라보며 즐기는 다례 체험.
이곳 다원에 왔다면 꼭 한번 즐겨볼 만한 필수 코스인데요.
특히 이곳 하동의 차는 천혜의 재배 조건을 갖춘 곳에서 생산돼 그 향과 맛이 더 짙다고 합니다.
-너무 고소한 향이 납니다.
-(해설) 향긋한 차가 함께하는 잠깐의 여유.
정말 부럽네요.
-뒤로 이렇게 초록초록한 녹차밭이 쫙 펼쳐져 있는데 이런 행위 자체가 마음을 참 평온하게 해주는 것 같아요.
여기 오시면 이렇게 차도 이 아름다운 뷰에서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해설) 그렇게 차밭에서의 멋진 추억을 남기고 이번에 찾아간 곳은.
아름다운 다도해가 한눈에 펼쳐지는 하동군의 금오산인데요.
이곳에서는 스릴 만점 액티비티, 집와이어를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짜릿하죠?
집와이어를 타려면 안전 점검은 필수.
보호 장비 꼼꼼하게 착용하고 헬멧도 단단히 쓴 후에 금오산 정상으로 향했는데요.
-두 분이 커플이세요?
-(함께) 네.
-몇 년 되신 거예요?
-이제 1년 반.
-1년 반.
누가 하자 그랬어요?
-제가요.
-여자 친구가 이거 하자 그랬을 때 그냥 오케이 했어요?
-네.
-지금 심정은?
-전 괜찮아요.
-안 괜찮은 것 같은데.
-괜찮아요.
-내려올 때 스릴이 장난 아니래요.
그걸 느끼러 가는 거죠.
-알겠습니다.
그럼 이따가 우리 타고 내려와서 다시 인터뷰하겠습니다.
지금 올라가서 꼬부라져서 너무 힘들어.
-(해설) 그렇게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도착한 금오산 정상.
아시아 최장 길이인 하동 집와이어는 총 4개의 코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중 1코스는 가장 아찔하고 높은 경사도를 자랑한다고 하네요.
찬희 리포터 이거 탈 수 있겠어요?
-스리, 투, 원, 출발.
언제 해 줄 거예요?
여기 보세요.
내가 이렇게 높이 올라왔다고?
너무 스릴 있어!
진짜 스릴 대박.
-다음 코스는 길고 느린 코스입니다.
-이제 자연을 볼 수 있는 코스.
-맞습니다.
-나 진짜 여유 있게 탈 줄 알았는데 악 소리 하고 끝났네.
이 멋진 풍경을 못 봤어요.
진짜 스릴 있어요.
스피드 장난 아님.
저 이제 괜찮습니다, 아무 때나 해주세요.
1코스보다 좋다.
여러분, 풍경 보여드릴게요.
안녕~
우리 감독.
-(해설) 출발지부터 도착지까지 약 3km에 이르는 구간을 시원하게 활강하는 하동 집와이어.
멋진 금오산의 절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좋고요.
온몸으로 짜릿한 쾌감까지 느낄 수 있어 더욱더 좋습니다.
그렇게 또 하나의 추억을 남기고 이번에는 하동의 맛을 찾아왔습니다.
-여기 경양식집이거든요.
경양식이라는 말도 참 낯선데.
여기는 하동에서 나는 특산물만 요리를 한대요.
재첩도 있고 하동 하면 우리가 만났던 녹차도 있고.
이런 걸로 어떻게 경양식이 만났는지 궁금하다.
한번 주문해 볼게요.
-(해설) 하동의 맛이 담긴 경양식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빛깔이 아름다운 녹차 스파게티와 두툼한 흑돼지 돈가스.
거기에 재첩을 가득 넣은 스파게티까지.
군침이 절로 도네요.
-너무 예쁘죠.
하동에서 나는 재첩.
그리고 녹차를 활용해서 만든 퓨전 요리가 이렇게 차려졌습니다.
얼른 맛볼게요.
-(해설) 청정 화개의 야생 녹차로 만든 맛집만의 스파게티.
과연 찬희 리포터의 입맛에도 맞을까요?
-크림파스타에 모호하게 녹차 맛이 나는데.
짭조름하고 너무 맛있다.
우리가 보통 봉골레 파스타 먹고 그러면 바지락 생각하잖아요.
그런데 하동이라고 재첩이 들어간 거예요.
한번 먹어볼게요.
오일파스타 하면 살짝 느끼한데 고추가 매콤함으로다가 그냥 입안에 확 퍼지는 게 매콤하면서 쫄깃쫄깃 재첩이 입에서 톡톡 터집니다.
재첩의 식감이 너무 좋은데요.
우리가 보통 흑돼지 하면 제주 흑돼지 생각하잖아요.
아니요.
지리산, 지리산 흑돼지 있잖아요.
그걸 써서 녹차로 숙성해서 만든 거래요.
소스.
너무 부드럽다.
소스가 뿌려져 나오면 보통 소스 때문에 조금 눅눅하면 어쩌지 하는데.
아니요.
너무 부드러워요.
아기들 진짜 좋아하겠다.
-(해설) 처음부터 끝까지 완벽했던 하동 여행.
마무리도 멋지게 해보기로 했습니다.
-여러분, 제가 마지막으로 찾아온 곳이 바로 금오산 스카이워크입니다.
바닥 보세요.
바닥이 유리야.
지금 제가 유리 위에 서 있어요.
오늘 제가 하동 여행한 코스 쭉 둘러보시면요.
정말 하동의 반전 매력에 푹 빠지실 수 있을 겁니다.
세계 차 엑스포 기간에 여러분도 꼭 한번 하동 여행해 보세요.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안녕.
-다채로운 즐거움, 또 여기에 인생 사진까지 많이 남길 수 있는 하동 여행 만나보고 왔습니다.
2023 하동 세계 차 엑스포 기간에는요.
차의 역사와 문화까지 알 수 있는 전시관을 볼 수 있고요.
뿐만 아니라 야생차를 활용해서 여러 가지 체험까지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행과 함께 엑스포도 즐겨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다음으로 만나볼 이야기는 신선한 우리 밥상입니다.
우리 한국인의 밥상에 늘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음식이 있는데요.
오늘은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존재감은 확실한 한국인의 소울 푸드를 만나볼까 합니다.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시작부터 알싸한 향이 코끝을 찌릅니다.
오늘 주인공에 대한 힌트를 살짝 드리자면요.
식탁 위에 대놓고 나타나지는 않는데 이게 또 없으면 아쉬운 이 매력.
이게 정말 큰 매력이거든요.
오늘 주인공 감이 오시나요?
-이 힌트로는 조금 어려운데요.
시청자분들도 맞히기 어려우실 것 같아요.
다른 강력한 힌트는 없나요?
-한국인 밥상의 든든한 조력자인데 아직도 감이 안 오신다면, 이번 힌트는 바로 맞히실 것 같아요.
옛날옛적에 사람이 되고 싶어 하는 호랑이와 곰이 있었습니다.
벌써 맞히신 것 같은데요.
바로 100일 동안 햇빛을 보지 않고 쑥과 이것을 먹으면 사람이 될 수 있다는 전설 속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단군신화죠.
단군신화에 나오는 식재료, 바로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마늘이네요.
오늘의 주인공 마늘 맞죠?
-정확하게 맞히셨습니다.
그런데 저는 마늘을 사계절 내내 먹기 때문에 철이 없다, 이렇게 생각했는데 오늘 소개하는 이 마늘은 제철 맞은 마늘이라면서요?
-마늘이라고 해도 다 같은 마늘이라고 생각하시면 오산입니다.
현재 제철 맞은 전남 고흥 햇마늘은 아삭아삭한 식감의 알싸한 매운맛과
마늘 고유의 향이 뛰어나 최고의 제철 건강 식재료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해설) 전국 최대 마늘 주산지이자 명품 마늘 산지로 불리는 전남 고흥.
고흥 햇마늘은 마늘 수가 많고 품질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마늘 특유의 향, 또 이 맛에 반하면 정말 끊을 수가 없는데 전남 고흥의 햇마늘, 이렇게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전남 고흥은 기름진 토양과 풍부한 일조량 그리고 삼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있어
마늘이 해풍을 맞고 자라 조직이 치밀하고 품질이 우수한데요.
또 토심이 깊은 황토에서 재배되기 때문에 유기물 함량이 높고 독하지 않은 단맛을 가지고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그야말로 정말 사랑에 빠질 수밖에 없네요.
전남 고흥 햇마늘, 맛만큼이나 귀한 이유도 있을 것 같은데요.
-전남 고흥 햇마늘은 1년 중 딱 한 달, 5월 중순부터 한 달간만 수확되기 때문에
이때 아니면 맛볼 수 없는 희소성 때문에 지금 이 시기에 많은 분이 찾고 계십니다.
-그러면 장도 지금 가서 봐야 하겠네요.
기대가 됩니다.
딱 1년에, 딱 지금 이 시즌이라고 합니다.
그렇죠?
빨리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알싸한 향이 코를 뻥 뚫어주는 이곳.
거의 모든 요리에 들어간다 해도 무방할 정도로 천연 조미료 역할을 톡톡히 해주는 마늘을 만났습니다.
일단 향만 맡아도요.
정말 좋은 마늘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직접 장을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동글동글하면서요.
알이 또 상당히 굵습니다.
그리고 모양과 크기가 균일하면 좋은 마늘이죠.
그리고 이 겉껍질.
역시 딱 달라 붙어 있지 않습니까?
이 속껍질과 잘 붙어 있는 마늘이 좋은 마늘이거든요.
그리고 단단합니다.
이 마늘 들어간 요리는 다 맛있겠죠?
향도 좋습니다.
빨리 알싸한 맛을 느끼고 싶네요.
장보고 갑니다.
이 마늘의 향만 딱 맡아도 이 마늘, 좋은 마늘이다 아니면 안 좋은 마늘이다 딱 평가가 나올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향만 딱 맡아봤을 때.
-향을 맡으니까 하우스보다는 이 향이 알싸한 향이 훅 들어오더라고요.
-훅 들어와 버리셨네요.
-그래서 신선하다는 게 너무나 향이 진해서.
-이게 신선한 건 바로 햇마늘이거든요.
전남 고흥 햇마늘을 장보러 오신 특별한 이유가 바로 이건가요, 아니면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이렇게 나왔을 때 상품이 땅의 좋은 기운도 있고 저희 몸에, 건강에도 좋고.
-그렇죠.
-저는 항상 요리에 마늘을 안 빼고 항상 넣고 있어요.
-그렇죠.
면역력에도 으뜸이고요.
-그렇죠.
-그러면 이 마늘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은 또 뭐가 있을까요?
-당연히 고기겠죠.
고기에는 항상 마늘이 들어가야겠죠.
-그러면 이 마늘 봐도 좋은 마늘, 어떤 게 좋은 마늘일까요?
-이게 크고, 햇마늘이라는 자체가 크고 색깔이 이렇게.
-약간 적갈색.
-나지 않습니까?
그리고 알도.
-굵고.
-햇마늘은 굵고.
-그런데 보통 햇마늘이 장볼 때 이렇게 한 망에 이렇게 양이 많지 않나요?
-아니요.
가격 대비는 많은데 정말 먹는다 하면 금방 먹어요.
-하긴 요즘...
-좋아하는 사람은.
-장아찌 담아 놓으면 오랫동안 가니까.
-그렇죠.
-그럼 오늘 이 한 망이 아니라.
-한 두 망, 세 망 정도 사야 할 것
같은데요.
장아찌를 담그면.
-햇마늘 사랑이시다.
그러면 같이 한번 장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대한민국의 마늘 사랑.
여러분, 당연한 거 아니겠습니까?
마늘 하면 식탁에 무조건 올라가야 하죠.
또 마늘로 함께 곁들어 먹는 음식도 상당히 많잖아요.
그래서 궁금해지지 않습니까?
신선한 우리 밥상의 요리,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톡 쏘는 알싸한 향이 매력적인 전남 고흥 햇마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나 마늘 사랑한다 했잖아~ 너 마늘...
나도 좋고 너도 좋은 마늘, 장보고 왔습니다.
이 마늘 하면 진짜 요리가 생각이 안나요, 아무리 생각해도.
그래서 궁금합니다.
어떤 요리입니까, 이 마늘?
-오늘은 알싸하면서도 달콤한 맛이 중독적인 햇마늘 보쌈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준비된 재료로는 햇마늘과 함께 수육용 돼지고기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대파와 고기 삶을 때 들어갈 된장과 월계수잎, 통후추를 준비해 주시고
그리고 마늘 볶을 때 들어갈 버터와 꿀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삼겹살은 핏기를 제거해 주고요.
냄비에 물과 잡내를 제거할 재료를 넣고 푹 삶아줍니다.
햇마늘은 껍질을 제거하여 씻은 후 잘게 다져준 뒤 팬에 다진 마늘을 넣고 약한 불에 살짝 볶아주세요.
마늘이 살짝 볶아지면 버터와 꿀, 소금을 넣고 햇마늘 소스를 만들어 줍니다.
먹음직스럽게 삼겹살이 푹 삶아지면 준비해 둔 햇마늘 소스를 곁들여 주면 완성.
한국인이라면 그냥 지나칠 수 없는 햇마늘 보쌈 대령이요.
비주얼만 봐도 군침이 도는데요.
야들야들한 살코기에 향긋한 햇마늘 소스를 듬뿍 넣어서 한입 크게 맛보는데요.
환상적인 궁합에 감탄사만 연이어 나옵니다.
맛있는 건 다시 한번 더 먹어주는 게 인지상정.
마늘 소스로 기름진 맛을 잡고 담백한 맛은 끌어올렸습니다.
잘 삶아진 부드러운 살코기에 이 육즙이 나오는 것도 매력적이고요.
육즙과 너무 잘 어울리는 것이 역시 햇마늘.
특히 햇마늘 소스, 달짝지근한 맛이 정말 일품입니다.
다진 마늘을요.
듬뿍 올려서 먹으면요.
이 축제 분위기예요.
달짝지근하고 알싸한 맛이 오래 가서 너무 좋습니다.
점심 한 끼 먹더라도요, 저녁까지 그 기분을 상쾌한 기분이 계속 이어져 갈 것 같아서요.
꼭 한번 가정에서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역시 햇마늘 좋네요, 맛있어요.
이로써 확실해졌습니다.
한국인에게 마늘은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실.
역시 마늘은 우리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마늘을 잘게 다진 뒤에 이 버터에 볶아서 달콤한 소스로 만드니까요.
우리 아이들도 상당히 좋아할 것 같고요.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마늘.
아무튼 효능도 빼놓을 수 없잖아요.
-마늘은 면역력 증진뿐만 아니라 항암 효과도 좋아서 심혈관질환이나 암 예방에 좋으며
또 마늘의 맵고 알싸한 성분인 알린은 우리 몸속에 들어와 단백질과 결합해 감기나 식중독
그리고 피부병 등 각종 세균성 질병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도 한다고 합니다.
-요즘처럼 일교차가 큰 환절기 때 챙겨 먹으면 상당히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마늘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요리가 많으니까요.
이 전남 고흥 햇마늘로 이번 주 건강까지 한번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암 예방에 좋은 마늘의 핵심 성분은 수입산 마늘보다 국내산 마늘에 약 56배나 더 많이 들어있다고 하는데요.
이와 같이 우리 가족의 건강을 지켜줄 전남 고흥 햇마늘을 엄선해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가정의 달을 맡아 가족과 함께 햇마늘을 활용한 건강한 요리 많이 만들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1년 중에 딱 한 달.
지금 이 시기에만 수확이 된다고 하니까 더 탐이 나는 건 제 기분 탓일까요?
오늘 굉장히 맛있어 보였던 이 햇마늘 보쌈처럼요.
이렇게 마늘과 고기의 궁합은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는 건강을 위해서라도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마늘과 고기의 궁합으로 많이 즐겨보시길 추천드릴게요.
이어서 다음 이야기 만나보겠습니다.
요즘 낮에는요.
굉장히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고 있죠.
지금 경남 밀양에 가면 앙증맞은 사이즈의 여름 과일을 미리 만나볼 수가 있다고 하는데요.
꿀맛 나는 제철 복덩이,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요즘은 작고 귀여운 것이 대세.
일반적인 모습과 사뭇 다른 작고 앙증맞은 제철 과일이 등장했는데요.
달달한 맛은 기본, 미니 사이즈의 먹기 편한 제철 복덩이를 지금 만나보시죠.
-어디 있을까.
저거는 가만보자.
옥수수네.
옥수수도 하우스 안에 하는구나.
얘는
청보리, 청보리.
너무 예쁘다.
그런데 오늘은 작고 귀여운 걸 찾아오라고 하셨잖아요?
작고 귀여운 거 그러니까.
작고 귀여운 나는 아닌가.
아니구나.
아니구나.
어디 있어요, 모르겠어요.
여기 작고 귀여운 게 어디 있어.
뭐지?
힌트 좀 줘봐요.
이거요?
이거 뭐예요?
돌이야, 뭐야?
과일이에요?
꼭지가 있는 거 보니까 이거 약간 멜론이나 이런 쪽인가 본데 이거 뭐예요?
-미니 수박입니다.
-미니 수박, 작고 귀여운 수박.
더 커야 먹는 거 아닌가?
이거 한번 알아보러 갈까요?
이거 좋네.
출발하시죠.
-(해설) 미니 수박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해 재배 하우스로 이동해 봅니다.
-다들 바쁘시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엄청 바쁘시네요.
그런데 제가 미니 수박이라고 듣고 왔어요.
작고 귀엽고 까만 거.
이거, 이거 미니 수박이 뭐예요?
-밀양에서 개발한 거예요?
-여기 밀양 기술센터와 우리 박사님과 우리 회원들이 개발한 미니 수박이에요.
-신기하구먼.
그런데 아버님, 수박은 우리 되게 더울 때 한여름에 나오지 않아요, 그렇죠?
그런데 이 미니 수박은 지금 이제 5월 초 이렇게 여름 전에 나오는 거예요?
-일반 수박도 일찍 나올 때도 있고.
-그래요?
-우리도 한 중반쯤 5월에 가정의 달이라고 그때 맞춰서 나옵니다.
-가정의 달이니까 다같이 먹으라고 미니 수박도 빨리 나오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온도가 이렇게 덥지 않아도 된다는 거예요?
-온도가 제일 적합합니다, 밀양이.
-몇 도 정도에서 재배가 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여기 하우스 안에서는 한 30도, 35도.
-지금은 13도인데요.
-지금 여기 좀.
-그러면 이거 몇 월달에 심어서 지금 이렇게 수확하는 거예요?
-이거 2월달에 심습니다.
-금세 자라네?
그러면 8월달까지 놔두면 이만해지나?
-아니, 이거는 다 큰 겁니다.
-그런데 이거 사실 때 어떤 거, 왜 그런 거 있잖아요.
여름 수박은 초록색, 검은색이 선명하면 그게 단 거다, 이런 이야기도 있잖아요.
미니 수박을 고르는 요령도 있어요?
-이거는 전부 다 우리가 당도가 13브릭스 이상만 작업을 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셔도 다 당도가 좋습니다.
-기본적으로 출하할 때.
-출하할 때 우리가 검증을 하고 그렇게 작업을 합니다.
-그래요?
그럼 이따가 이거 우리 당도나 한번 재봐야 할 것 같은데.
자신 있으세요?
-있습니다.
-일단 전체적으로 제가 힘이 닿는 데까지 한번 잘라서 예쁘게 따보도록 할게요.
-(해설) 기본적인 당도가 높은 미니 수박은 따로 고를 필요가 없이 그냥 줄기만 싹둑 자르면 되는데요.
무겁지도 않아 수확이 간편하죠.
-이거요.
마트에서 본 적은 있는 것 같은데 약간 있잖아요.
익숙하지 않은 건 좀 안 먹어봐지는 거.
-그래요.
-그래서 한 번도 안 먹어봤는데.
-아직 안 드셔보셨구나.
-아직, 맞아요, 안 먹어봤어.
-내가 그럴 줄 알고 준비했습니다.
-대표님이 칼을 휘두르시면서 들어오셔.
-왜.
-쪼개봐야 알지, 수박 속을 누구 압니까?
사람 속도 모르는데.
-맞다.
미니 수박을 먹어보겠습니다.
소리 대박.
-예쁘네.
-그런데, 아니, 그런데 얘 왜 노란색이에요?
-이게 특이하게 오렌지 색깔이 나도록 그리고 식감이 부드럽고.
-그런데 수박 향은 장난 아니다, 작은데도.
먹어도 돼요?
-속이 꽉 찼죠.
-완전.
영광입니다.
여기.
이거.
-맛있죠?
-왕 달아.
-식감도 엄청 아삭하죠.
-진짜 달다, 그런데.
대표님, 하나 드세요.
그런데 이게 작아서 애들도 들고 먹기도 되게 좋겠다, 그렇죠.
-애들이 일단 색깔이 노라니까 애들이 더 좋아해요.
-맛있어요, 대표님?
-진짜 다네.
-그렇죠, 얘 진짜.
-(해설) 그렇게 수확 후 곧바로 포장 작업을 이어가 봅니다.
-수박, 수박.
수박, 박수.
-(해설) 한 손으로 가볍게 들고 다닐 수 있도록 작은 박스에 하나씩 포장하는데요.
특히 이 미니수박은 변화하는 소비자의 트렌드에 맞춘 품종으로, 전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저 아까 밭에서 한 쪽 먹었더니 너무 달더라고요.
아쉽다, 그냥 가기엔.
-그럴 줄 알고 음식을, 수박 갖고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놨습니다.
-진짜요?
저 혹시 밥을 안 먹고 왔는데 식사도 가능한가요?
-가능하죠.
-진짜요?
-맛난 비빔국수가 있습니다.
-좋아요.
가시죠, 가시죠, 가시죠.
-비빔국수 아닙니다.
-아니랍니다.
-뭔데?
-냉국수.
-응?
-냉국수, 냉국수.
-(해설) 수박 냉국수부터 화채까지 노란빛의 한 상이 가득 차려졌습니다.
-어머나, 수박으로 또 이렇게 또 한 상을 차려 주셨네요.
지금 뭐예요?
지금 이건 그냥 수박 예쁘게 잘라서 또 다른 색이랑 예쁘게 DP 해 주셨고, 이건 화채인 것 같고.
얘는 뭐예요?
-이건 수박 냉국수거든요.
-국수를, 여기 수박을 그릇처럼 써서 이렇게 이렇게 했구나.
아버님, 이렇게 드셔보신 적 있어요?
-이건 자주 먹죠.
-그래요?
-날씨 더울 때만 먹는 겁니다.
-보통 수박 그릇에다 이렇게 해서 먹어요?
그럼 우리 한번 먹어볼까요?
-한번.
-맛있게 잘 드시네.
-대표님 너무 맛있게 드신다.
-맛있어.
-맨날 먹는다고 하더구먼.
-맨날 드신다면서.
-그럼.
-(해설) 미니수박은 소화가 잘되는 것은 물론, 식이섬유와 수분이 풍부해 다이어트에서 도움을 주는데요.
필수영양분 또한 가득 들어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렇게 정말 농산물 백화점 밀양에 와서 미니수박 한번 만나 봤습니다.
작지만, 더욱더 진하게 달콤한 맛이 매력이었는데요.
우리 시청자 여러분께 마지막으로 한마디 인사해 주시겠어요?
-우리 밀양 미니수박, 많이 홍보 부탁드립니다.
-여름이 오기 전에.
-밀양 미니수박.
-(함께) 많이 사랑해 주세요!
-(해설) 높은 당도에 얇은 과피 그리고 부드러운 식감의 삼박자를 고루 갖춘 미니수박의 다채로운 매력.
작지만, 강한 중독성을 지닌 미니수박으로 입맛과 함께 건강까지 챙겨 보는 건 어떨까요?
-속살이 노란 미니수박의 매력, 즐겨보고 왔습니다.
요즘은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이 미니수박의 인기도 날로 늘어나고 있는데요.
작지만, 또 매력은 확실하게 가지고 있는 미니수박으로 여름을 미리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겠네요.
이어서 오늘의 마지막 순서도 확인해 보겠습니다.
세계의 공장이라고 불리는 중국의 경쟁자로 인도가 급부상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이은혜 리포터, 전해 주시죠.
-마침내 세계의 공장 타이틀을 중국에게서 뺏을 나라가 나타난 걸까요?
글로벌 경기 둔화 속에서도 인도가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주면서 세계 기업들도 인도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일단 모두가 인도를 주목하는 첫 번째 이유는, 높은 경제 성장률입니다.
최근 10년 동안 인도의 경제는 연평균 6.6% 성장했습니다.
또 지난해 기준으로 중위 연령이 27.9세로 아시아에서 가장 젊은 국가라는 점도 매력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인도의 장점은 중국과 비슷한 규모의 노동인구와 내수 시장을 갖췄다는 점인데요.
유엔에서는 올해 인도 인구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아직 카스트 제도가 남아 있긴 하지만, 민주주의 국가이고 과거 영국 식민지로 영어 소통이 일정 부분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힙니다.
한편 중국에서는 노동 비용이 계속해서 오르고 있고, 미중 분쟁에 따른 위험이 있기 때문에
세계 기업들은 중국 시장을 유지하면서 다른 나라에도 투자를 하는 차이나 플러스 원 전략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아이폰 제조사 애플이 대표적인데요.
애플은 지난달 뭄바이에 첫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한 데 이어 뉴델리에 2호점을 내는 등 인도 시장 공략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글로벌 주요 국가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80%를 넘어 포화 상태인 것과 달리, 인도의 지난해 스마트폰 보급률은 54%에 불과한데요.
삼성전자 역시 투자에 나서며 스마트폰 격전지로 떠오른 인도에서 스마트폰 점유율 1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가운데서는 삼성 디스플레이가 7억 달러를 투입해 스마트폰 디스플레이공장을 세우며 큰 투자에 나섰고,
또 현대차와 기아차도 전기차 제조 공장 투자에 나섰습니다.
이밖에 구글과 메타, 인텔 등 글로벌 기업들 역시 인도의 성장잠재력을 높게 평가하고 수십억에서 백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에 비하면 인도의 제조업은 약합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2021년 기준으로 제조업 수출은 인도의 중국의 10분의 1에 불과했는데요.
하지만 무서운 성장세로 다른 신흥국들을 따라잡고 있습니다.
모건 스탠리에 따르면, 2027년이면 인도가 중국과 일본을 제치고 세계 3위의 경제 대국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 인도의 성장세를 눈여겨봐야 할 것 같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확인해 보고 왔습니다.
유엔의 인구기금에 따르면 인도의 인구가 중국의 인구를 추월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는데요.
폭발적인 경제 성장의 비결 중의 하나는 바로 젊은 인재들이라는 점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풍성한 소식이 가득했던 굿모닝 투데이.
저희가 준비한 이야기는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 더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오늘도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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