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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5-19 17:28:11.0
조회수 : 260
-여러분, 안녕하세요?
5월 19일 기분 좋은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요즘 날씨는 마치 여름이 온 것처럼 봄의 끝자락입니다.
봄과 여름의 매력을 동시에 즐길 수가 있어서 더 좋은데요.
이럴 때 떠나면 좋은 곳을 오늘 첫 번째 코너, 주말에 어디가에서 준비했습니다.
오늘은 경남 밀양시로 떠나서요.
그곳만의 아름다움을 즐기고 왔는데요.
과연 어떤 곳들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주말에 갈 곳이 없어 고민하는 당신을 위해, 색다른 일탈을 꿈꾸는 그대들을 위해, 부산, 경남의 명소들을 소개하는 주말에 어디가?
오늘은 자연과 전통의 멋이 느껴지는 고장으로 떠납니다.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백찬희입니다.
여러분, 2023년 무슨 해인지 아세요?
바로 밀양 방문의 해라고 합니다.
밀양 하면 볼거리, 즐길 거리 넘쳐나잖아요.
오늘 제가 제대로 소개해 드릴게요.
따라오시죠.
-(해설) 밀양의 첫 여행지는 바로 위양지입니다.
이곳은 신라시대에 축조된 저수지로 다섯 개의 작은 섬과 고즈넉한 정자 그리고 멋진 풍광을 선사하는 고목들이 가득한 곳인데요.
-초록 초록 너무 예쁘다.
아름드리 왕버들까지.
저수지의 비친 이 위양지의 모습.
이거 자체는 진짜 한 폭의 예술 같아요.
너무 좋다.
-(해설) 연못가에 자리한 왕 버드나무를 따라 가볍게 산책하기에도 너무 좋은 이곳.
약 30분 정도만 걸으면 이곳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데요.
어디를 봐도 아름다운 풍경이 가득하기 때문에 지루할 틈이 없다고 합니다.
이 계절에 가기 정말 좋겠죠?
-너무 예쁘다.
여기가 그 유명한 달의 연인, 그
촬영지입니다.
기억나시죠, 여러분?
그 장면.
-황궁은.
-이곳에선 누구든지 혼자야.
-제가 정말 아이유를 따라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제가 괜히 따라 했다간
저기 물속에 있는 자라한테 혼날 것 같아요.
그래서 저 그냥 여기가 인생샷을 찍는 스폿이라고 하거든요?
인생샷 한번만 찍고 갈게요.
-(해설) 놓칠 수 없는 포토존에서 오랫동안 추억할 사진을 남기고 이번에 찾아온 곳은 밀양의 한 고택인데요.
-너무 예쁘네요, 선생님.
이곳, 어떤 공간인가요?
-이 공간에서 체험과 숙박까지 이루어지는 거네요.
저는 지금 막 들어왔으니까 공간을 조금 더 둘러보겠습니다.
-(해설) 전통의 멋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밀양의 고택.
이곳은 무려 120년간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너무 멋지게 차려 놓으셨다.
경치 봐.
-(해설) 고즈넉한 대청마루에 앉아 바라보는 풍경도 너무 멋지고요.
곳곳에 자리한 소품들도 전통 한옥만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는 곳입니다.
운치 있고 참 좋네요.
-여기 고택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초대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천연염색이라고 하는 거는 자연에 있는 이러한 산물들을 가지고 염료를 만들어서 염색하는 거를 천연염색이라고 해요.
붉은 염료는요, 식물의 뿌리에서 꼭두서니라고 하는 식물의 뿌리에서 붉은색의 염료를 준비했고요.
또 우리 흔히 혈액순환에 좋다고 하는 양파껍질 있죠?
-네.
-양파껍질을 우려서 노란색을 준비했습니다.
-그게 이렇게 흙빛처럼 색깔이 이렇게 진한데, 이게 양파껍질이었어요?
-네, 노랑에 먼저 담가 보겠습니다.
이렇게 하면 염료와 섬유가 결합해서.
흔들어 주세요.
-살랑살랑 흔들어서, 여기까지.
-(해설) 천연염료로 원하는 색을 입혀준 후에 푸른빛이 도는 쪽물로 포인트를 주면 더 아름다운 색의 스카프를 만들 수 있는데요.
-이거 녹색도 있고 파란색도 있고.
-너무 예뻐.
-시청자 여러분, 보세요.
빛깔 너무 예쁘죠?
선생님, 아주 짧은 시간인데 이렇게 아름다운 빛깔이 났어요.
그러면 많은 분이 와서 체험하시면 이렇게 스카프도 만들고 또 뭘 할 수있어요?
-이렇게 손수건도 체험하실 수 있어요.
남녀노소, 어린이 누구나 할 수 있죠.
그래서 여름에 땀도 닦고요.
여행하시면서 목에도 매실 수 있고 아주 좋은 소재랍니다.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면 내가 너무 착한 사람이 되는 거 같아요.
말을 너무 예쁘게 잘하세요.
그러면 이제 널면 되는 건가요, 선생님?
-(해설) 정성스레 물들인 스카프를 바르게 펴서 대에 널어주고 잠깐 말려주기만 하면 이렇게 아름다운 천연 염색 스카프가 탄생하는데요.
염료에 담그는 횟수에 따라 또 그 방법에 따라 색이 다르게 표현되기 때문에 더욱더 즐거운 체험이라고 합니다.
-금방 마르는 거 같아요.
-완성된 스카프를 우리 찬희 리포터도 착용해 보는데요.
아따 화면에서 빛이 나네요.
-너무 예쁘죠, 여러분?
진짜 고택에 오니까요.
풍경 소리 들으면서 가만히 있는 것도 선물인데 또 체험도 할 수 있으니까 너무좋아요, 선생님.
-여러분 전통과 문화가 살아있는 밀양으로 오셔서 이렇게 멋진 밀양 아리랑 스카프 체험하러 오세요.
-오세요.
-(해설) 이번엔 밀양의 맛을 찾으러 갔습니다.
-여기 오면 아주 맛깔난 걸 먹을 수 있다고 해서 제가 왔거든요.
여기는 뭐가 그렇게 맛있는 거예요?
-메기매운탕?
밀양 메기매운탕이면 민물매운탕이잖아요.
-맞습니다.
-그게 왜 그렇게 유명해요?
-그러면 제가 그냥 갈 수 없죠, 맛봐야죠.
메기매운탕 한 상 멋지게 한번 차려주세요.
-알겠습니다.
-(해설) 보기만 해도 군침이 도는 밀양의 맛이 등장했습니다.
이 매운탕은 싱싱한 메기를 듬뿍 넣고 끓여내서 이곳 지역 주민들에게는 보양식으로도 통한다는데요.
-보글보글 끓는 소리까지 맛있다.
밀양 하면 돼지국밥 한참 유명하잖아요.
그런데 이 매운탕 유명하다고 하니까 또 먹어 봐야죠.
국물부터 맛 제대로 보겠습니다.
깊다, 깊어.
통통한 메기 살.
이 조합, 거의 삼합 수준이죠, 삼합 수준.
채소와 어우러진 매운탕.
한번 먹어볼게요.
국물이 정말 칼칼해서 너무 깔끔해요.
속이 그냥 팍 뚫리는 기분이야.
거기다가 메기는 부드러워.
너무 부드러워.
입에서 사르르 녹아 버려요.
-(해설) 뜨끈한 쌀밥과 함께 먹어도 정말 끝내주는데요.
이처럼 어떻게 먹어도 맛있는 메기매운탕은 그 영양도 풍부해서 요즘같이 더워질 때쯤 기력 보충하는 데도 참 좋다고 합니다.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이번에 찾아온 곳은?
-저는 밀양 케이블카를 타러 왔거든요.
이 케이블카를 타고 쫙 올라가면 우리 흔히 말하는 영남알프스 산악지대를 정말 편안하게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가보시죠.
-(해설) 케이블카를 타고 10여 분 정도 올라가면 해발 약 1000m 구간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초록, 초록 하네.
진짜 너무 멋지다.
-(해설) 그렇게 잠깐을 올라 도착한 전망대에서는 영남알프스의 수려한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고 합니다.
진짜 감탄이 절로 나오네요.
-제 뒤로 펼쳐진 풍경 보이시죠?
진짜 밀양은 눈길 닿는 모든 곳이 한 폭의 그림 같아요.
여러분, 이번 주말에 밀양 나들이 오시면요, 경남의 대표 축제죠.
볼거리, 즐길 거리 아주 가득한 밀양아리랑대축제가 열린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가족과 함께 오셔서 즐거운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저는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여러분, 안녕.
-손수건도 직접 만들어 보고 또 놓치기 아쉬운 사진 스폿까지 있다고 하니까 더 매력적인데요.
오늘 함께 떠나 본 밀양에는요, 오늘 소개해 드린 곳들 말고도 우리나라 3대 누각이라고 하는
영남루부터 또 우주천문대도 있다고 하니까요.
가족과 함께 방문해 보셔도 좋을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는 여행과 함께 밀양으로 좋은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신선한 식재료를 소개하는 신선한 우리 밥상인데요.
오늘은 진흙 속에 숨겨진 보물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잠재된 식욕을 일깨우는 열쇠의 정체는 무엇일지 영상에서 확인해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조개 껍질 묶어~ 그녀의 목에 걸고~ 물가에 마주 앉아~ 밤새 속삭이며~
오늘 또 옛날 캠핑 갔을 때가 생각이 나네요.
그런데 오늘 제가 이게 노래로 벌써 조개랑 어떤 힌트를 드렸는데.
하지만 조개도 그냥 조개가 아닙니다.
왕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오늘의 주인공, 뭔가요?
-오늘은 봄 제철 맞은 진흙 속의 보약, 서해 키조개가 주인공인데요.
키조개는 농가에서 곡식을 까불어 돌이나 쭉정이 같은 것을 골라내는 도구인 키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우리 고향 할머니 댁 가면 흔히 볼 수 있었던 키.
정말 모양이 똑같습니다.
그런데 키조개가 맛도 맛이지만, 왜 이맘때 또 가장 맛있나요?
-키조개는 7, 8월 금어기를 제외하고는 연중 생산되기는 하지만 본격 산란기가 시작되는 4월에서 5월쯤이 가장 맛이 좋은데요.
크기도 크기지만 다른 조개보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하고 향긋하며 달짝지근한 맛이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해설) 진흙 속의 보약이라고 불리는 키조개는 수심 20에서 50m 바다 밑 진흙 속에서 박혀 자라는데요.
충남 서해 바다 청정 해역에서 잠수부들이 직접 채취해 맛과 품질이 뛰어납니다.
-역시 사람들 마음을 쥐고 흔드는 키.
이거 열쇠 답이네요.
그런데 이 서해안 키조개가 유명한 이유가 있나요?
-서해 해역에서 채취되는 키조개는 일반 키조개와 껍데기 크기는 비슷할지라도 관자가 훨씬 크고 실하며 맛도 뛰어나다고 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그야말로 마성의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키조개, 빨리 장 보고 와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키조개 장 보러 왔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그리고 이 키조개 정말 싱싱해 보이고요.
요리를 못하는 분이더라도 키조개는 그냥 불에 쫙 구워서 그렇죠.
살짝살짝 해서 딱 맛보면 맛있잖아요.
그런데 요리까지 하면 더 맛있을 것 같은데 빨리 장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이 키조개 보니까요.
역시 키조개 보기 전에 일단 껍데기 먼저 봐야 하거든요.
껍데기가 일단 깨져 있지 않으면 당연히 키조개는 싱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관자, 상당히 큼지막하잖아요.
빨리 가서 맛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장 보고 갑니다.
키조개 앞에서 또 발을 멈출 수밖에 없었습니다.
-안녕하세요?
-많은 조개류가 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키조개를 장 보러 오신 특별한 이유가 있다면요?
-오늘은 누구랑 드시려고요?
-오늘은 가족이 온다고 해서 키조개 가지고 파티 좀 하려고요.
-키조개 파티.
보통 키조개는 어떻게 요리해 드시나요?
-저 같은 경우는 구워 먹는 걸 제일 좋아해요.
-구워서.
-그리고 탕 할 때.
-탕.
-매운탕.
-역시 입맛도 즐기고 눈으로도 즐기는 키조개.
그러면 이 키조개, 어떤 키조개를 골라야지 오늘 우리 가족들이 맛있는 키조개 먹었다 할 것 같습니까?
-글쎄요, 여기서 보니까 다 싱싱해 보여요.
-일단 뭐 딱 보면.
저는 이거 보니까 관자 부분이네요, 관자.
-맞아요.
-관자 이거 식감.
-굉장히 싱싱해 보여요.
-그냥 싱싱해 보인다.
눈으로 보면 딱 나온다, 이런 말씀이신 것 같은데.
-사실 키조개 하나만 해도 배부를 것 아니에요.
보통 1인당 한 몇 개 정도 키조개를 드시나요?
-1인당 두 개.
많이 드시네.
-다른 거를 많이 안 좋아하고 키조개를 좋아합니다.
-키조개 굽는 방법, 팁.
-그냥 이대로 올리면 됩니다.
-이대로 올리고.
-그냥.
-그냥 몇 분 정도?
보글보글할 때 돌려야 해요?
-가위질해서 돌리고.
-그렇죠.
요리를 못하는 분이시더라도 이 키조개는 간단하게 맛볼 수가 있으니까요.
오늘 가족 파티를 위해서 지금부터 키조개 장 한번 같이 보도록 하죠.
오늘의 제가 선택한 키조개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일단 크기도 상당히 커서 제가 어디 있는지 못 찾으시겠죠.
저는 이거 관자 부분, 관자 상당히 좋아하거든요.
사실 진짜 키조개 요리는 궁금하긴 합니다.
그래서 지금 빨리 달려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고.
-(해설) 쫄깃쫄깃한 봄철 별미죠.
진흙 속에 숨겨진 보물.
서해 키조개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진흙 속 보약 키조개 장 보고 왔습니다.
오늘 이 키조개가 말이죠.
이 요리의 절대적인 키 아니겠습니까?
오늘 어떤 요리인가요?
-오늘은 키조개의 풍미를 좀 더 색다르게 느낄 수 있는 키조개 해물 볶음면과 관자 샐러드를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먼저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키조개 볶음면에 들어갈 재료로는 키조개와 함께 각종 해산물과 각종 채소와 쌀국수 면이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소스로는 스리라차 소스와 고춧가루, 굴 소스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관자 샐러드에는 관자 살과 함께 채소, 다진 마늘과 발사믹 식초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깨끗이 씻은 채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와 청양고추는 어슷썰어줍니다.
오늘의 주인공 키조개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주고요.
끓는 물에 청경채를 살짝 데쳐준 뒤 쌀국수 면도 삶아 줍니다.
팬에 기름을 두르고 다진 마늘과 청양고추를 넣고 볶다가 당근과 키조개를 넣어주면 되는데요.
뒤이어 쌀국수 면과 숙주, 양파와 함께 분량의 소스를 넣고 볶습니다.
키조개와 쌀국수 면이 다 익으면 대파와 청경채도 함께 넣어주세요.
관자 샐러드는 간단합니다.
관자 살은 슬라이스 해 끓는 물에 레몬즙을 넣고 살짝 데쳐줍니다.
감칠맛을 살려줄 소스를 만든 다음 깨끗이 씻은 샐러드 채소와 함께 관자 살을 곁들여주면 완성입니다.
압도적인 크기 만큼이나 맛과 영양도 최고인 키조개 요리 한 상 차림 대령이오.
봄철 보양식으로도 제격인데요.
먼저 남녀노소 입맛을 취향 저격할 키조개 볶음면부터 도전해 봅니다.
키조개를 그릇 삼아 폭풍 면치기를 선보이는데요.
쫄깃쫄깃한 키조개의 식감이 샐러드 와도 찰떡궁합을 자랑합니다.
창희 리포터 표정만 봐도 행복해 보이네요.
-쫄깃쫄깃한데요, 진짜.
역시 키조개의 관자 살.
크기도 크고요.
딱딱 씹는 순간 쫄깃하면서도요.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이었습니다.
매콤한 볶음면과 함께 맛보니까 궁합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요.
일단 젓가락을 한 번 들게 되면 계속 먹고 싶은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는 맛이었습니다.
그리고 관자 샐러드.
역시 마지막에 상큼한 맛 덕분에 음식을 먹고 마무리 개운한 맛의 정말 최고의 식재료 음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오늘 추천합니다.
오늘 진짜 맛있었어요.
굿.
큰 일교차로 면역력을 챙겨야 하는 시기인 만큼요, 진흙 속의 보약 키조개 드시고요, 환절기 건강 한번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키조개는 타우린과 필수 아미노산 성분들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 속 노폐물과 중성지방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하는데요.
또 심근경색이나 고혈압, 동맥경화와 같은 심혈관과 관련된 질환들을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 몸에 좋은 무기질과 각종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고 합니다.
서해안 키조개 드시고요, 가족 건강 생각하시면서 맛있는 식사 하시면 좋을 것 같네요.
-키조개는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도 강장 식품으로 많이 애용해 왔다고 하는데요.
이처럼 진흙 속의 보약이라 불리는 키조개.
키조개 유명 산지로 충남 오천항 등에서 산지 직송으로 들어와 더욱 싱싱하고
가격 또한 저렴하게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는 가족들과 함께 영양 만점 키조개 맛보시길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큼직한 크기만큼이나 맛과 영양도 배로 들어 있는 키조개 만나보고 왔습니다.
봄과 어울리는 키조개는요, 된장국이나 또 봄나물과 함께 무쳐 먹어도 맛있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바닷속 보물, 키조개로 맛있는 한 상 만나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이야기도 만나 보겠습니다.
요즘 일교차가 커지면서 건강 걱정되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경남 김해에서는 중국의 4대 진미라고 불리는 특별한 버섯을 통해서 우리의 건강을 지켜가고 있다고 합니다.
건강 꽃을 피운 버섯의 정체,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중국의 4대 진미가 나타났다?
지금 김해에 가면 쫄깃쫄깃 탱글탱글한 식감을 자랑하는 귀한 주인공을 만날 수 있는데요.
건강 꽃을 피운 영양 만점 버섯의 매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오늘 우리 저기 먹으러 간다면서요?
중국 사천요리?
베이징 요리?
중국의 4대 진미 먹으러 간다면서요?
저 중국 음식 진짜 좋아하거든요.
사천에 마파두부, 아니면 베이징 덕이런 것도 진짜 맛있잖아요?
우리 오늘 뭐 먹으러 가요?
굉장히 느낌이 왔다고 맛있는 거 먹는대서.
뭐 먹어요, 우리 오늘?
-뒤에 하우스 보이시죠?
-네.
-저기에 차려져 있습니다.
-저기 가면 돼요?
설렌다.
중국 음식을 하우스에서 먹는 거야?
오케이, 가볼게요.
따라오세요.
우아하게 가나?
-(해설) 설레는 마음을 안고 비닐하우스 안으로 향해 보는데요.
그곳에서 범상치 않은 주인공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혹시 말씀 좀 물어도 될까요?
-네, 말씀하세요.
-여기 음식 이렇게 차려 놓은 데가 혹시 어디일까요?
-농장이에요?
-네.
-4대 진미 먹으러 간다면서.
예쁘게 입고 오라면서.
또 농장으로 데리고 오는 또 속임수를 또 이렇게.
제가 4대 진미 먹으러 간다 그래서 중국 음식 맛있는 거, 그래서 왔는데 또 이분들이 저를 또 농장으로 인도를 하셨군요.
그러니까 무슨 농장이라고요, 여기가?
-목이버섯 농장이에요.
-목이버섯.
맞아요.
중국 음식에 또 빠질 수가 없는 게 목이버섯인데 이게 목이버섯이에요?
-네.
-저 이렇게 목이버섯 자라고 있는 건 실제로 처음 봐요.
-(해설) 나무의 귀를 닮아 이름 붙여진 목이버섯.
국내 재배 기술로 싱싱하게 만날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러면 여기는 그냥 온도나 습도만 맞으면 되니까 따로 이렇게 철이 있어요?
-봄, 가을로 생산합니다.
한여름, 한겨울은, 한여름에는 물러서 제품이 정상적이지 않고,
또 한겨울에는 얼어버리니까 또 생산이 안 되고 그렇습니다.
-그러면 딱 이때 더워지기 전에 바짝 하시고 또 추워지고 나서 봄 되면 바짝 하시고 하셔야겠네.
-그리고 저장성이 좋으니까 이렇게 따서 급랭을 시킵니다.
그래서 물에 불면 그대로 살아납니다.
-말리는 게 아니고?
-건조도 하고요.
-건조하고 말리기도 하고 생목이로 유통이 되는 거네요.
-이제 옷 갈아입고 목이버섯 한번 따 볼까요?
-그럴까요?
지금 돌고 있는 거예요?
이 옷이 조금 불편해 보이나요, 감독님?
알겠어요, 그러면 우리 작가님이 예쁜 옷 입고 가라고 했는데 노동복으로 갈아입고 오겠습니다.
노동복 환복 완료.
내가 우리 감독님들 말을 믿지 말았어야 해, 정말 화가 난다.
한번 본격적으로 따보도록 할게요.
-(해설) 목이버섯은 결이 두꺼우면서도 탱탱한 것이 가장 좋은데요.
꽃처럼 활짝 핀 크기만을 골라 수확해 봅니다.
-이거 따 보니까 이렇게 고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어떠세요?
-쉽고요, 재밌어요.
이게 뭐가 좋은지 아닙니까?
-뭐가 좋은데요?
-이게 다이어트에도 좋고 당뇨에도 좋고 이런 성인병에도 좋고 혈압에도 조절해 주고 엄청 좋아요.
-우리 어머님 완전히 목이버섯 찐팬이시네.
그러면 목이로 이행시 한번 가볼까요?
-네.
-돼요?
-네.
-바로?
-그럼요.
-진짜로?
진짜 예정이 없던 건데,
바로 운 띄워 드릴게요.
목.
-뭐지?
-다시 이행시, 목.
-목, 목이버섯.
-이.
-이, 버섯.
-내가 해 볼게요, 감독님, 목 줘보세요.
-목.
-목이버섯.
-2000원어치 주세요.
오케이?
-2000원어치는 안 준다.
-2000원어치 안 판대.
-2000원어치는 안 되고요,
5000원어치.
-일할까요, 우리?
일합시다.
-(해설) 목이버섯은 물로 자라는 버섯이기 때문에 1급수 지하수만을 사용해 지배 중인데요.
그렇게 수확 후 곧바로 포장을 이어가 봅니다.
-이렇게 말랑말랑한 목이버섯을 생으로 출하를 하는 거예요, 그렇죠?
-네.
-이거 다치지 않게 잘 포장을 해야 하니까 이렇게 플라스틱 케이스에 600g씩 나가는 거예요?
-네.
-그러면 제가 이쯤에서 갑자기 홍보를 한번 해볼까요?
갑자기 한번 해볼까요?
여러분, 이렇게 말랑말랑하고 몰캉몰캉한 목이버섯 너무너무 좋아하시죠?
쫀득쫀득한 식감과 또 먹어도 살이 안 찔 것 같은 그런 느낌 때문에 좋아하실 텐데, 그거 아세요?
김해시에서 바로 국산 목이버섯이 채취되고 있다고 합니다.
수입산보다 더욱더 싱싱하고 건강하게 드실 수 있으니까요.
로컬푸드 판매장으로 가셔서 많은 이용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향이 너무 좋아요.
-좋습니다.
-이 정도면 맛있는 거 해주시는 건가요?
-네.
-이렇게 안 얻어먹을려고 했는데.
꽉 담고 제가 일 많이 하고 홍보 더 해드리면서 밥 맛있게 얻어먹어 볼게요.
-알겠습니다.
-600g씩.
-(해설) 싱싱함과 정성이 가득 담긴 생목이버섯.
냉동 저장으로 1년 내내 탱글탱글한 식감을 그대로 즐겨볼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렇게 갓 수확한 목이버섯을 활용해 다양한 음식을 만들어 보는데. 목이버섯의 변신이 정말 화려합니다.
-목이버섯에 들어가는 음식이 이렇게 많았단 말이에요?
-네.
-이게 진짜 목이버섯을 위한, 목이버섯에 의한 한 상이 차려졌는데.
-맞습니다.
-어떤 거, 어떤 거 준비해 주셨는지 소개 좀 해주세요.
-일반적으로 잡채, 탕수육은 많이 들어가는 거 아시는데.
이렇게 초회를 해서 드신다든가 장아찌를 담는다든가 안 그러면 새콤달콤하게 무친다든가
각종 찌개에 넣어서 드시면 정말 몸에 좋고 여성분들한테 특히 좋은 음식입니다.
-보통 우리가 목이버섯을 중식에서 많이 접하다 보니까 한식에 접목한다는 이야기를 저는 처음 들어봤거든요.
그렇게 많이 먹을 수가 있군요.
이거 다 먹고 가면 너무너무 행복하겠다, 살도 안 찌고 좋겠네.
-많이 드세요.
-잘 먹겠습니다.
제가 한번 맛있게 먹어 보겠습니다.
-(해설) 목이버섯은 낮은 칼로리에 높은 포만감을 자랑해 다이어트 식재료로도 인기 만점인데요.
거기에 씹는 재미까지 느껴볼 수 있다고 합니다.
기분 좋게 웰빙 한 상을 즐겨봅니다.
-오늘은 경남 김해에서 재배되고 있는 여러분에게 아주 흔한 목이버섯.
하지만 생으로도 먹을 수 있는 목이버섯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최근에 수입 목이버섯에 대한 농약 이슈가 굉장히 크게 대두가 되었는데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렇게 건강하게 재배를 잘하고 있으니까 방송 보신
여러분은 이렇게 탱글탱글한 생목이버섯 한 번씩 챙겨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 우리 아까 하다가 실패한 2행시로 마무리 한번 해볼까요?
제가 운 띄워드릴게요.
목.
-목이버섯.
-이.
-이보다 더 좋은 버섯은 없다.
-많이 많이 드세요.
안녕.
-(해설) 작은 장미꽃 모양처럼 맛과 영양이 활짝 핀 생목이버섯의 다채로운 매력.
싱싱함이 가득한 생목이버섯으로 입맛과 건강을 지켜주는 특별한 밥상을 차려보는 건 어떨까요?
-생목이버섯의 매력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 버섯은 풍부한 식감과 영양이 특징이라고 하는데요.
중국의 4대 진미이기도 한 이 재료를 활용해서 근사한 밥상과 함께 영양까지 지켜보셔도 좋겠네요.
오늘 만나볼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입니다.
요즘 주변을 둘러보면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분들 참 많죠.
그래서 오늘은 펫 팸족들이 늘어나면서 함께 성장하고 있는 펫 산업에 대해서 준비했다고 하네요.
이은혜 리포터 전해 주시죠.
-반려동물 보유 인구 1500만 명 시대.
4가구 중 1가구는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다고 하는데요.
반려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인식하면서 펫과 패밀리가 합쳐진 펫 팸족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펫 산업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는 2017년 2조 3000억 원대에서 올해 4조 5000억 원 수준으로 커졌습니다.
2027년에는 6조 원대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출산율 저하로 4조 원대로 위축된 유아용품 시장을 반려동물 시장이 넘어선 것입니다.
최소 비용으로 반려동물을 키웠던 이전 세대와 달리 펫 팸족의 특징은
반려동물이 행복하고 건강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소비하는 것이라고 하는데요.
따라서 1인당 반려동물 관련 지출 비용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 카드사 연구소가 동물병원과 애견 호텔, 애견 카페 등에서 1인당
연평균 이용액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사용액은 35만 3000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반적으로 4인 가구에 1마리 정도를 키운다면 1년에 반려동물에게 141만 원을 카드로 지출하는 셈입니다.
커지는 펫 산업에 기업들도 관심을 갖고 활발히 진출하는 모습입니다.
먼저 통신 사업 수익에 한계점을 맞은 이동 통신사들이 첨단 기술을 앞세워 펫 테크놀리지 사업에 진출하고 있는데요.
최근에는 인공지능이 X-ray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 진단을 돕는 서비스 등을 상용화했습니다.
뷰티 업계도 잇따라 진출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사람보다 표피가 얇은 반려동물을 위해 중성으로 샴푸를 만들고 후각이 예민한 동물의 특성을 고려해 수의사가 자문을 받는 식입니다.
의약품과 헬스 케어 업종도 반려동물의 고령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변해가고 있습니다.
치료제를 넘어 평소 건강을 위한 유산균이나 노견을 위한 관절 영양제 등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반려동물과 함께 갈 수 있는 장소에 대한 수요가 커지면서 영화관,
캠핑, 택시 등에도 반려견 동행 서비스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커지고 있는 펫 산업에 비해 하지만 제도와 인식 개선은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데요.
반려동물은 사람과 달리 표준 수가가 없어 보험료와 진료비 등이 제각각이고 또 장례 문화가 확산되고 있지만
제주도에는 아직 화장장이 없어 육지로 나와야 하는 실정이라고 합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펫 산업을 이끌어가는 대표적인 기업은 없는 상황인데요.
흔히 스타트업 기업 가운데 기업 가치가 1조 원이 넘으면 유니콘 기업이라고 하는데
미국에서는 반려동물 산책을 처음으로 시작했던 로버가 유니콘 기업에 등극하며 나스닥에 상장하기도 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유니콘 기업이 나올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알찬 소식이 가득했던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사실 반려동물과의 공존을 위한 인프라는 아직 미흡한 상황인데요.
반려동물들이 우리의 삶 속에 또 깊숙하게 들어온 만큼 하루빨리 이 함께하는 분위기가 갖춰지길 바랄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굿모닝 투데이 소식은 바로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 더 재밌는 소식으로 돌아올게요.
함께해 주신 여러분,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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