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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3-05-24 09:14:27.0
조회수 : 169
-안녕하세요?
5월 23일 화요일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늘도 재미있고 다양한 소식을 가득 준비해 봤는데요.
오늘의 첫 번째 순서는 맛 따라 길 따라입니다.
오늘은 낙동강 사람들이 즐겨 먹는다는 이색 별미 갱갱이젓을 만나러 가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화면으로 만나 보시죠.
-(해설) 오직 이맘때 낙동강 하구 모래톱에서만 잡히는 먹거리가 있습니다.
봄 햇살 아래 낙동강의 물풀을 먹고 자라는 갱갱이인데요.
맛 따라 길 따라 오늘은 낙동강 사람들의 먹거리 갱갱이젓을 맛보러 떠나봅니다.
곧 성큼하고 여름이 올 듯 봄의 끝자락의 낙동강을 찾은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4, 5월 따뜻한 봄볕을 맞고 모래톱 연안에는 연둣빛 물풀들이 자랍니다.
따뜻한 물풀을 덮고 물풀을 먹으면서 서식하는 아주 작은 우리가 오늘 먹을 먹거리가 있습니다.
아주 작은 새우의 일종인 갑각류입니다.
이것을 가지고 명지 사람들은 한 달 정도 아주 짧은 한 달 정도를 명지 사람들만 숨어서 먹는
그런 아주 귀하고 또 소중한 음식의 식재료가 되겠습니다.
-(해설) 생명의 젖줄이라 불리는 낙동강은 다양한 먹거리를 많이 내주는데요.
그 가운데 오늘의 먹거리 갱갱이도 이 낙동강에서 만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모래톱이 앞에 눈에 보이네요.
이 물골에는요.
봄볕을 따사로이 맞았던 물풀들이 있습니다.
여기 보기에 파래처럼 생긴 이 물풀을 제가 아까 힌트 드린 식재료의 아주 맛있는 먹이가 됩니다.
바로 명지 사람들이 즐겨 먹는 갱갱이라는 식재료입니다.
아주 작은 곤쟁이과 새우의 갑각류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상당히 작기 때문에 아주 귀하고 소중한 식재료입니다.
그래서 이것은 명지 사람들이 어떻게 귀하게 맛있게 먹었는지 저도 조금 궁금합니다.
이 갱갱이를 어떻게 먹고 또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그런 부분들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갱갱이는 이맘때 이곳 낙동강에서만 만나 볼 수 있다니 더 궁금해지는데요.
이름부터 신기하고 재미있는 갱갱이를 맛보러 가봅니다.
낙동강의 별미 갱갱이젓은 갱갱이를 소금에 절인 젓갈인데요.
갱갱이와 청양고추, 풋마늘, 고춧가루, 깨소금 등을 넣어 버무린 뒤 보름 정도 숙성시켜 줍니다.
-고춧가루 좀 넣고요.
깨소금도 넣어주세요.
-(해설) 완성된 갱갱이젓 아주 생소한 비주얼이죠.
-안녕하세요?
지금 뭐 하십니까?
-이게 지금 갱갱이입니까?
이게 보니까 풋마늘 같네요?
-다른 양념이 굳이 필요 없고 땡초하고 풋마늘 많이 들어가고 고춧가루는 넣은 듯 만 듯 넣고 깨소금만 넣으면 간단합니다.
-시원하면서 풋마늘이 좌우를 많이 합니다, 이 갱갱이젓에.
-이 갱갱이는 주로 젓갈로만 해 먹습니까?
-주로 젓갈로 해 먹는 줄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는.
-이건 명지 사람만 먹는 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주로 명지 특산물이 잠시 또 나왔다가 없으니까.
-다른 데는 전혀 이런 걸 몰라요.
이 젓갈로 어떻게 먹습니까?
-머위잎에 싸 먹고.
-싸서 먹고.
-또 흰밥 뜨거울 때 해서 참기름 한 방울 넣고 비벼서 그냥 그대로 드시고.
-고슬고슬한 밥에 위에 올려서 살살 비벼서 먹기도 하고 참기름 한 방울 똑 떨어트려서.
-그렇게 해서.
-그러면 지금 말씀하신 그 음식들 다 먹어볼 수 있습니까?
-네.
-알겠습니다.
그러면 부탁 좀 드립시다.
-(해설) 어디에 어떻게 먹어도 조화로운 맛을 내는 갱갱이젓은 쌈장처럼 삼겹살에
찍어 먹어도 되고 쓴맛과 특유의 향이 특징인 머위잎과도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방금 갓 지은 밥이 왔습니다.
고슬고슬한 밥 위에다가 이 갱갱이젓을 이렇게 올리고요.
참기름을 살짝 풍미를 주기 위해서 참기름을 살짝 발라서 이렇게 비빕니다.
침 고이는데요.
아주 고소한 맛이 올라오는데 젓갈의 약간 쿰쿰한 맛이 있죠.
쿰쿰한 맛에다가 짭조름하면서도 이 청양고추하고 풋마늘이 같이 씹히면서 이거는 진짜 밥도둑입니다.
맛있는데요.
머위잎입니다.
우리 부산말로 머구라고 하죠.
계속 씹어 먹다 보면 쓴맛이 결국은 들큼한 단맛으로 변하죠.
-(해설) 머위잎과 갱갱이젓의 조합은 어떨까요?
-쓴맛, 단맛, 짠맛 다양한 맛이 매운맛 다 다양한 맛이 지금 섞여 있습니다.
쌉싸름한 맛이 대단합니다.
그런데 이 갱갱이젓이 되게 놀라운 게 이 쌉싸름한 맛을 뚫고 구수하면서 은근하게 뚫고 올라오네요.
-(해설) 노릇노릇하게 구워 먹는 삼겹살과의 조합은 먹지 않아도 알 것 같은데요.
-이 삼겹살을 갱갱이젓과 함께 맛있게 한번 싸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기호에 따라서 반 잘라도 되고요.
저는 워낙 머위를 좋아하니까 한 잎 싸겠습니다.
삼겹살 한 점 올리고요.
한 점 더 올릴까요?
한 점 더 올리겠습니다.
갱갱이젓을 넣고요.
이렇게 해서 한번 맛을 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구 사람들이 이렇게 먹는 이유를 알겠네요.
조금 과장 같으면 맛의 신세계입니다.
고소한 맛은 되도록 살려주면서 기름진 맛은 이 갱갱이젓이 살짝 눌러줘요.
-(해설) 봄철 아주 귀하게 먹는 음식으로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감칠맛이 돌면서도 짭조름해 입맛 돋우기에 이보다 좋은 음식이 없다고 합니다.
-올리고.
봄 입맛 짭조름하다.
밥도둑 갱갱이 밥상.
허리띠 풀고 배 두드리니 낙동강 바람 선선하네.
오늘도 낙동강의 진객, 갱갱이로 만든 갱갱이젓 밥상 한 상 잘 먹었습니다.
-(해설) 봄 입맛 짭조름하다.
밥도둑 갱갱이 밥상.
허리띠 풀고 배 두드리니 낙동강 바람 선선하네.
강과 바다가 마주하는 낙동강이 품은 맛.
갱갱이로 만든 오늘의 음식은 낙동강 갱갱이젓이었습니다.
-낙동강 하구 모래톱에서만 잡히는 갱갱이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름부터 독특한 이건요.
채취량이 적어서 낙동강 사람들도 봄철 한 달에만 아주 귀하게 먹는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갱갱이젓은요.
짭조름하면서도 감칠맛이 나는 맛이 일품이라고 하니까요.
봄의 끝자락에서 여러분도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이어서 만나볼 순서는요.
풍문으로 들었소입니다.
오늘은 뜨거운 불을 아주 자유자재로 다루는 남자를 만나고 가는데요.
어떤 분일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여러분, 불을 뿜는 용이 아니고 불을 뿜는 남자가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뜨거운 불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남자가 있다는 풍문을 듣고 부산의 해운대구 쪽으로 나와봤는데요.
불 장난하면 자다가 실례할 텐데.
엄마한테 혼날 수도 있는데 아직도 들키지 않고 어떻게 불을 다루고 있는지 풍문 속의 그 남자를 만나러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소연 리포터에게 주어진 오늘의 단서는 오로지 주소 하나.
입에서 불을 뿜고 뜨거운 불을 다루는 남자라, 그 정체가 너무나 궁금한데.
아무리 걷고 걸어도 골목길만 이어질 뿐.
이곳에 불을 다루는 남자가 있긴 있는 거 맞겠죠?
한참을 헤매다 도착한 오늘의 주소지.
-주소는 일단 여기가 맞는 것 같은데 내려가서 진짜 계신지 한번 볼게요.
-(해설) 의심 반 기대 반.
지하 연습실로 향해봅니다.
-불의 정령님, 계세요?
-잠시만요.
-맞나 봐요.
안녕하세요?
-(해설) 드디어 만난 오늘의 주인공.
등장 포스부터 남다른 오늘의 주인공의 정체는 바로 파이어 댄서 박종원 씨였는데요.
불을 활용한 화려한 퍼포먼스로 부산, 경남 아니 전국을 누비고 있다고 합니다.
-불로 하는 공연은 어떻게 하게 되신 거예요?
-그런데 불을 어떻게 다루려면 조금만 연습해서는 될 것 같지는 않은데 얼마나 이렇게 하신 거예요?
-제가 2016년도에 처음 연습을 시작했고요.
이제 활동하는 거는 17년도부터 지금까지 하면 거의 한 6년 정도 했는데
연습 기간은 거의 매일매일이 연습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돼요.
-(해설) 이때 제작진의 눈에 포착된 알록달록한 도구들.
모자부터 의문의 유리병까지 각양각색의 도구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는데요.
-연습실에 도구도 되게 다양하게 많네요.
어떤 것들로 주로 이렇게 연습하시는 거예요?
-일단 여기는 서커스용 장비들이 있고요.
이게 보통 저글링 하시는 분들.
모자 저글링, 그리고 여기는 바텐더 플레어.
이렇게 병을 돌리는.
그리고 제가 사용하는 거는 불.
이 파이어 토이라는 쥐불놀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되거든요.
그리고 이런 봉을 이용해서 봉술 같은.
-잠시만요.
불이 아니에요?
-불 뿜는 거는 여기서는 못하고 야외에서 주로 하고 있고요.
-(해설) 그의 실력이 궁금하던 찰나.
도구를 하나 집어 들고서 맛보기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주인공.
이렇게 실내 연습실에서는 LED 도구를 활용해 연습한다고 합니다.
도구를 돌리는 속도만 해도 엄청난데요.
-어떻게 보면 약간 사람들이 겉만 봤을 때는 차력사 또는 무술 하는 사람으로
오해하시는데 저는 파이어 댄서라는 명칭으로 활동을 하고 있고 그리고 이 도구들 같은 경우에도 연습을 안 하면 아무래도.
-그러니까요.
-다치기도 하겠죠.
-그러니까요.
저는 옆에서 보고만 있어도 찔릴 것 같고 맞을 것 같고 이렇거든요.
그런데 이런 퍼포먼스나 아니면 불 같은 거 다루는 교육을 해주는 기관 같은 데가 있나요?
-일단 한국에는 없는 걸로 일단 알고 있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이렇게 준비를 하시는 거예요?
-교류할 데가 없다 보니까 인터넷 보고 혼자 영상 보면서 독학으로 다 했습니다.
-(해설) 해외 동영상을 보며 독학해 배운 파이어 댄스 기술.
살짝 이야기를 들어보니 공연에 오르는 작품도 모두 창작 작품이라는데요.
-그러면 이렇게 구성 같은 거 이렇게 짜고 준비하고 연습하실 때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무래도 관객과의 소통 그리고 대중성.
대중들이 좋아해야 일단 공연하는 사람들도 기분이 좋거든요.
-(해설) 갑자기 도구를 주섬주섬 챙기는 주인공.
오늘 공연이라도 있는 걸까요?
-어디 가시는 거예요?
-저희 혹시 따라가도 돼요?
-네, 오세요.
-(해설) 화려한 불 쇼가 펼쳐질 오늘의 공연 장소는 바로 광안리.
주말을 맞아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인데요.
종원 씨도 분주하게 움직이며 버스킹을 준비합니다.
-이렇게 준비하시면 여러 가지 생각들 막 들 거 같아요.
어떠세요?
-일단 아무래도 불 공연이다 보니까 그냥 안전하게 하자.
그리고 절대 실수하지 말자.
이 생각으로 임하고 있습니다.
-오늘 각오, 한마디 딱 들어보고 마저 준비해 볼게요.
-주말이고 또 가족들끼리 광안리에 많이들 이렇게 나들이로 왔으니까
좋은 연으로 한번 이렇게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함께) 파이팅!
-(해설) 어느새 부산 밤바다에 어둠이 내리고 이제부터 파이어 댄서의 쇼타임이 시작됩니다.
-파이어 쇼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고요.
여러분의 힘찬 박수와 함께 가 보겠습니다.
다 같이 가 봅시다.
-(해설) 뜨거운 박수와 함께 시작된 파이어 댄스.
서서히 타오르는 불씨를 자유자재로 다루며 아찔한 퍼포먼스를 펼치는데요.
어느새 버스킹 줄을 가득 메운 관객들.
뜨거운 열정의 불 쇼에 점점 빠져들어 갑니다.
국내에 몇 없는 국내 최고라 불리는 파이어 댄서답게 화려한 기술을 선보이는데요.
능수능란하게 불을 다루는 손길에 감탄사가 절로 나옵니다.
-하이라이트!
-불 쇼 어때요, 불 쇼?
-너무 재밌었습니다, 진짜.
-아까 불 맞은 거 아니에요?
-진짜?
여자친구 지켰어?
-와이프입니다.
-와이프!
어떤 거 같아요, 불 쇼?
-재밌어요.
너무 신기하고.
-다음에 꼭 한번 보고 싶고 저 오늘 이거 꼭 한번 해서
다음번에 꼭 더 즐거운 공연 또 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종원 씨는 매 순간 상처받은 모든 이들에게 웃음꽃을 선사하겠다는 힘찬 각오로 무대에 오른다고 하는데요.
점점 거세지는 불길.
뜨거운 불 봉을 돌리고 타고 던지고.
불과 하나 되어 멋진 공연을 이어갑니다.
-박수!
-(해설) 화려한 불 쇼와 함께 광안리의 밤도 깊어갑니다.
-앞으로 우리 종원 씨 목표나 포부가 있다면 어떤 게 있을까요?
-목표는 일단 대한민국 거의 최고의 퍼포머가 되는 게 목표고요.
일단 포부는 국내 말고 해외에도 이렇게 공연을 다닐 수 있는 공연자가 되는 게 제 포부입니다.
-오늘 이렇게 풍문 따라 바람 따라 불을 다루는 우리 종원 씨를 한번 만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불처럼 뜨거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우리 종원 씨
그리고 시민 여러분이 즐거워하는 모습에 저까지 너무너무 즐거운 에너지 많이 얻고 가고요.
앞으로도 더 많은 분에게 즐거움 많이 많이 선사해 주실 거죠?
-네, 그렇게 하겠습니다.
-오늘 풍문으로 들었소.
검증.
-(함께) 완료!
-(해설) 뜨거운 불도 끄떡없다.
불을 다루며 즐거움을 선사하는 종원 씨.
앞으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로 많은 사람에게 즐거움을 나눠 주시기 바랍니다.
불의 정령, 오늘도 풍문 검증 완료.
-풍문 속의 주인공, 파이어 댄서 만나보고 왔습니다.
우리나라에 몇 없는 퍼포먼스를 하시는 분이라서 그런지 더 신기하게 느껴졌는데요.
이제 광안리에서 버스킹하는 모습을 보면 저는 너무 반가울 것 같더라고요.
앞으로도 안전하게 또 재밌게 즐겨 주시기를 바랄게요.
이어서 만나볼 순서는요.
맛집들의 치열한 진검승부가 펼쳐지는 맛 대 맛입니다.
같은 메뉴라고 해도요.
먹는 방법에 따라서 그 맛이 달라지곤 하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돈가스 맛집들의 맛 대결을 준비했습니다.
영상에서 만나 보시죠.
-(해설) 맛의 최강자를 가리는 부산 경남 맛집들의 치열한 경쟁, 맛 대 맛.
남녀노소 모두 좋아하는 국민 음식의 대격돌.
오늘은 촉촉한 돈가스 대 바삭한 돈가츠, 맛집들의 한판 승부가 펼쳐집니다.
그럼 지금부터 레디, 파이트!
-(해설) 시작부터 팽팽한 신경전이 펼쳐지는 가운데,
첫 번째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동삼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옛 감성 그대로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온 듯한데요.
-자주 찾아오세요?
-(해설) 응답하라, 그때 그 시절!
바삭한 돈가스 위에 새콤달콤 소스가 듬뿍 올려진 경양식 돈가스입니다.
촉촉하고 담백한 맛은 물론, 뜨거운 청춘을 보냈던 손님들의 추억까지 담겨져 있는데.
어릴 적에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경양식 돈가스를 먹기도 했죠.
추억의 맛을 그대로 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손맛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설) 망치로 많이 두드려 최대한 얇게 펴내는데요.
돈가스의 맛을 좌우하는 두 번째는 바로 튀김옷입니다.
두 가지의 빵가루를 섞어 바삭한 식감을 살려내는데.
오랜 시도와 노력 끝에 사장님만의 황금 비율을 찾았다고 합니다.
이제 기름에 튀길 일만 남았는데, 그전에 양파를 먼저 넣습니다.
-그런데 양파를 먼저 넣으시네요?
-(해설) 모든 준비는 끝났다.
170도 정도 달궈진 기름에 빵가루를 입힌 돈가스를 투하하는데요.
벌써부터 맛있는 이 소리, 들리십니까?
여기에 또 하나의 맛의 비법, 수제 소스.
-(해설) 경양식 돈가스, 이것 때문에 먹는다는 분들도 많으시죠?
식전에 먹는 수프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여기 서비스로...
-(해설) 하나부터 열까지 모두 직접 준비해서 정성을 다하는데요.
얇게 튀겨낸 돈가스 위에 달짝지근 소스를 적셔 주면 시간여행 떠날 준비, 완료!
뭐니 뭐니 해도 경양식 돈가스는 부먹이 진리 아입니까?
여기에 환상 궁합 자랑하는 양배추샐러드와 깍두기를 함께 곁들여
먹으면 질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죠.
경양식 돈가스는 먹기 좋게 다 자르고 난 다음에 먹는 게 제맛이잖아요?
바삭한 돈가스에 소스가 가득 부어져 입안에 촉촉함이 느껴지는데,
그 맛을 자세히 좀 설명해 주이소!
-후식은 요구르트 드릴까요?
-네.
-감사합니다.
-맛있게 드셨어요?
-(함께) 네.
-(해설) 후식으로 요구르트 주는 돈가스집이 진짜 맛집 아닙니까?
-후식으로 사장님이 요구르트도 주시고 이렇게 촉촉한 돈가스도 맛볼 수 있는 영도의 맛집, 이곳을 추천합니다.
-(해설)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우동에 위치한 음식점입니다.
-사장님, 여기 밀푀유 돈가츠 하나 주세요.
-밀푀유 돈가츠?
-저희 여기는 밀푀유나베가 아니라 이색적인 밀푀유 돈가츠 먹으러 오는 곳이에요.
-(해설) 어서 와, 밀푀유 돈가츠는 처음이지?
얇게 썬 고기를 돌돌 말아서 튀겨내 겉은 바삭하면서 속은 부드럽고 촉촉한데요.
남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밀푀유 돈가츠.
어찌 이런 생각을 했습니까?
-(해설)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기 위해 주방을 찾았습니다.
고기의 두께부터가 남다른데요.
-(해설) 슬라이스한 최상급의 고기를 돌돌 말아 밀가루와 계란 물, 빵가루 순으로 묻히는데
바삭한 식감을 살리기 위해 168도의 기름에서 7분간 튀겨냅니다.
자글자글 돈가츠 튀기는 소리, 이건 못 참죠.
여기에 맛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켜줄 특별한 소스까지.
-(해설) 밀푀유는 프랑스어로 1000장의 나뭇잎이란 뜻을 가지고 있는데 비주얼 폭발, 밀푀유 돈가츠 등장이오.
겹겹이 쌓아 돌돌 말아낸 고기와 일본식 카레가 만났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둘의 만남이라면 저는 언제든 무조건 찬성입니다.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해서 씹는 순간 즐거운 식감과 풍성한 육즙이 동시에 느껴지는데요.
매콤한 맛의 카레 소스는 말해 뭐합니까?
-이색 돈가츠 찾는 분이라면 꼭 여기 와서 드시는 거 추천해 드릴게요.
-(해설) 소스 듬뿍, 추억을 떠오르게 하는 맛과 비주얼의 경양식 돈가스냐
비주얼 폭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밀푀유 돈가츠냐.
시청자 여러분은 어떤 맛을 선택하시겠습니까?
-너무 맛있어 보이는 맛 대 맛이었습니다.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돈가스.
돼지고기에 튀김옷을 입혀서 튀겨낸
요리라는 점은 같지만 이걸 소스에 찍어 먹냐 아니면 부어 먹느냐에 따라서 그 맛이 천차만별인데요.
여러분도 오늘 소개해 드린 맛집들과 함께 슬기로운 외식 생활 즐겨보시기를 바랍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입니다.
오늘은 뜨거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일본 증시에 대해서 알아보려고 하거든요.
이은혜 리포터, 전해 주시죠.
-세계 경기의 부진 속에도 일본 증시는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닛케이 지수가 32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는데요.
오늘은 일본 증시의 상승 배경과 전망을 살펴봤습니다.
일본 닛케이 지수는 지난 19일 도쿄 증권거래소에서 3만 808.35로 장을 마쳤습니다.
이는 거품 경제 붕괴 무렵인 1990년 8월 이후 32년 9개월 만에 최고치입니다.
올해 들어서만 18% 올랐습니다.
일본 증시의 상승 배경에는 양호한 기업 실적과 엔화 약세 그리고 통화 완화 정책의 삼박자가 잘 맞았다는 분석입니다.
많은 국가가 긴축 기조를 유지하는 것과 달리 일본은 완화적 통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달러당 100에서 110엔 수준을 유지하던 엔, 달러 환율은 지난해 150엔을 돌파하는 등 역대급 엔저를 나타냈는데요.
이 덕분에 수출이 증가하고 기업들의 순이익이 불어났습니다.
SMBC 닛코 증권의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일본 주요 상장기업의 2022년 회계연도
순이익은 과거 역대 최대였던 34조 엔을 웃돌 것으로 추정됩니다.
또 일본은 수출 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와 달리 상대적으로 내수의 비중이 높은 것도 글로벌 경기의 영향을 피해 간 요인이 됐는데요.
이에 따라 일본 증시에 관심을 두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국내 투자자들도 지난 3월까지는 매도세를 이어가다가 최근 한 달간은 일본 증시에서 무려 465만 달러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한 달간 국내 투자자는 어떤 일본 주식을 샀을까요?
가장 많이 매수한 종목은 종합상사인 마루베니였습니다.
이어 제약 기업인 다이이찌산쿄, 스포츠용품 기업 아식스 등을 매수했습니다.
시장에서는 일본 증시의 추가 상승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가치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도 일본의 5대 상사를 보유하고 있다며 다른 주식도 추가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는데요.
하지만 일각에서는 단기 상승에 따른 과열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결국 수출이 늘지 않으면 내수도 지속해서 늘어나기는 힘들기 때문에 일본 증시가 계속해서 오르기 위해서는
미국과 중국의 경기도 함께 살아나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만나 보고 왔습니다.
저희가 마치기 전에 한 가지 더 알려드릴 소식이 있죠.
우리 집 반려동물의 특별한 모습을 저의 굿투와 함께 공유하고 싶다면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제보해 주시면 되고요.
저희가 아이들의 귀여운 영상과 사연을 많이 많이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오늘도 풍성한 소식이 가득했던 굿모닝 투데이, 저희는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풍성한 소식으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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