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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2-10 10:17:05.0
조회수 : 463
-안녕하세요?
12월 10일 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경남 지역의 농가들이 지난 9월 집중호우와 이상고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서 농작물이 침수되고 농경지는 유실됐고요.
또한 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경남도는 피해를 입은 4300여 곳의 농가에
최대 5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큰 가운데 농가들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바라겠고요.
피해 입은 농가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면서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아주 특별한 미술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대미술의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해서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장터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소식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해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미술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미술 장터.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대축제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작품 감상, 준비 되셨나요? 미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에서 개최된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23회째를 맞이한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준비됐다고 합니다.
-(해설) 도발적 감성, 발칙한 표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을 불러일으키는 기획전, 특별전,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미술 직거래 시장답게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상식도 함께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또한 전통성과 고유성,
현재성을 관통하는 초대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현대미술에 관한 깊은 이해로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해설)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기획전도 마련됐습니다.
-(해설) 이처럼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유망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해 광범위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신진 작가 기획전 외에도 특별한 볼거리가 하나 더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미술관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였다고 하는데요.
-오늘 패션쇼는 특별히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를 위해서
새롭게 디자인된 작품들로 선보이게 됩니다.
1부에서는 조선 시대에 입었던 철릭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될 것이고요.
2부에서는 여기 현재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신 작가님들의 작품을 가지고
아트 패션쇼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해설)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조선 초기 좁은 소매의 철릭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철릭 한복 원피스를 선보이며 아트페어에 출품한 작품과 함께 아트 패션쇼가 진행되었는데요.
미술과 한복의 이색 조합으로 국내외 관람객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식에서는 예술을 통해
더 넓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감사패 전달,
작가 시상,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24년 유니세프와 함께한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개막합니다.
-여러분,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과 더불어 현대 미술의 오늘과 미래를 만나고
그 가치를 소장할 수 있는 색채 여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또한 작가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감각의 작품들까지 한눈에 확인하며
미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가 되었습니다.
-(해설)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큰 장터.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내년에도 아시아
미술 시장을 재편하고 새로운 문화 지평을 구축하는 공간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쉽게도 올해 아트페어는 끝이 났지만
내년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겠고요.
다음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눈이 귀한 경상도에 주말마다 눈이 펑펑 내리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축제가 열렸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리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올겨울 첫눈은 폭설이었다고 하죠.
11월 역대 가장 많은 눈이 내리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경남이랑 부산에는 왜 이렇게 눈이 안 오지?
올해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 봐도 될까?
-(해설) 바로 이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 오는 거야, 진짜?
-(해설) 누가 경남에는 눈이 안 온다고 했던 거죠?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눈이 내립니다.
그것도 무려 펑펑! 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흩날리는데요.
-눈 오는 풍경에서 보니까 그림 같아요.
-그렇죠. 너무 좋네요.
-우리 친구는 거의 눈을 못 봤을 것 같아요.
-한 번도 못 봤죠.
-네가 처음 만난 눈이야. 오늘 어떻게 나오셨어요?
-이거 눈 때문에. 여기는 눈이 안 오니까 눈 보여주고 싶어서.
-우리 눈 잘 못 보고 살잖아요.
-맞아요.
-맞습니다.
-이렇게 또 하얀 밤을 맞이해 보니까 어떠세요?
-여기 마산 안 같아요. 부산에서 보러 왔어요. 여기 있대서.
-진짜요? 이렇게 많이 내리는 눈 본 적 있어요?
-진짜, 진짜 어릴 때 말고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서울 막 눈 오고 이래서 좀 부러웠거든요.
부산은, 이쪽은 안 오니까 경상도는. 그래서 조금 새롭네요.
-(해설) 새로운 설렘을 선물하며 그렇게 15분간 눈이 내렸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에 서둘러 카메라를 켜서 사진으로 남기려는 이때.
-너무 좋다. 잠깐만, 벌써 끝인 거야? 안 돼, 가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진짜요? 지금 다 그친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여기 매 정시마다 6시, 7시, 9시까지 그렇게 매 날리고 있습니다.
-다행이에요. 아직 사진 많이 못 찍었거든요.
-그럼 또 7시에 타임이 있으니까 그때 오시면 되겠습니다.
-세상에, 기회가 있다니.
-(해설) 올해로 5회째 열린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 현장입니다.
12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6시까지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인공 눈이 내리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멋진 눈꽃 축제를 개최하게 되셨어요?
-저희 2019년도에 중기청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저희가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이디어는 제가 제공을 했죠. 그래서 저도 눈을 좋아하고 애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눈을 좋아하잖아요.
특히 영남 지방은 눈 경험하기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그래서 이거 날리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상인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한번 이번 기회에 이렇게 창동 눈 내리는 거리를 조성해 봤습니다.
-(해설) 이 행사는 눈이 귀한 경남 창원의 기후 특색을 반전시킨 축제로
창동통합상가상인회가 주최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더하는데요.
창동 거리를 배경으로 눈꽃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전합니다.
-정말 또 하얀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눈 오는 거리,
눈꽃 축제 말고도 또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가 돼 있다고요?
-저희 먹거리도 다양하고 한데, 창동에는 워낙 먹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까 노점보다는
안에 6.25 떡볶이나 호떡이나 매장 안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그쪽으로 제가 안내해도 될까요?
-저도 한번 가볼래요.
-같이 갈까요?
-(해설)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축제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행사기간 동안 야시장을 개장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맛있는 냄새.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맛집의 냄새가 아주 폴폴 나는데요. 여기서 이렇게 장사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50년 됐어요, 50년.
-50년이요? 반백 년을 한 자리에서요, 이 자리에서?
-왔다 갔다 이 근방에서.
-우리 지역 자랑 좀 해주세요.
-마산은 떡볶이가 유명하잖아요, 부림시장. 옛날 떡볶이.
-어떤 맛 때문에 그렇게.
-매콤달콤한 맛 때문에.
-또 여기 부산도 떡볶이 유명하거든요.
제가 한번 부산 대표로 한번 이 마산의 떡볶이 맛을 느껴보도록 할게요.
-부산보다 마산이 더 맛있어요.
-(해설) 창원 사람들은 다 안다는 50년 전통, 국물 떡볶이 맛집인데요.
떡볶이에 어묵 국물 한 모금 해주면 겨울철 추위 저리 가라죠.
-눈 보고 마음도 녹고, 따뜻한 국물 먹고 몸도 녹고.
-(해설) 이 외에도 김밥, 솜사탕 등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누구와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맛있는 겨울을 날 준비 되셨나요?
-여기가 또 창동 거리에서 고소한 향기로 아주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그랬는데.
뭐 파는 곳이에요?
-콩국! 아실까 모르겠다.
-(해설) 당연히 알죠.
따뜻한 콩물에 쫀득한 찹쌀 튀김을 잘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콩국 아닙니까?
-맛있겠다.
-창동의 명물, 콩국입니다.
-이거 한 그릇이면 그냥 겨울을 뚝딱 날 것 같은데.
-속이 따뜻하니 너무 맛있어요.
-그럴 것 같아요.
-저는 맛있게 생각하는데 모르겠어요.
-여기 창동에서 또 얼마나 이렇게 함께하신 거예요?
-저는 15년. 그전에 이어받았는데 저희 아저씨가 한 35년, 37년.
-이 지역은요. 한 10년, 20년은 이게 될 수도 없어요.
-다 주위에 보면 한 30년, 40년.
-그런 것 같아요.
-다 그래요.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 같아요.
-많죠, 한없이 많죠.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서 눈. 마산에 눈이 없잖아요.
눈 보러 눈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또?
-콩국도.
-콩국도 드시러 오시면 더 좋고요.
-코스가 딱인데요.
-그렇죠?
-(해설) 지역 상점과 음식점도 축제에 참여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다시 눈 내린다. 지금 7시 정각 되니까 또다시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어요.
-(해설) 눈이 귀한 경상도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눈을 활용해 마치 설경 속에 있는 듯한데요.
-눈이 온다는 소식 듣고 왔어요?
-우리 소녀가 봤을 때는 이 눈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오늘 저와 함께한 이 창원 창동거리 눈꽃축제 어떠셨나요?
우리 지역에서는 눈을 쉽게 보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눈 내리는 거리를 걸으면서 또 맞으면서 하니까
마치 우연히 마주한 행운 그리고 선물같이 그런 행복한 시간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12월 연말에 창동 거리에서 예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많이 놀러 오세요.
-(해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보고 싶다면 다가오는 연말 어디로 놀러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창원판 겨울왕국. 창동거리 눈꽃축제로 놀러오이소.
-눈 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 만나고 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공연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렇게 창동거리에서 겨울밤의 낭만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별미가 지금 제철을 맞았다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과일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논산시는 충청남도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요.
특히 넓게 펼쳐진 논산평야에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들이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논산에는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있는데요. 바로 논산 5품이 있습니다.
강경 젓갈, 상월 고구마, 연산 대추, 양촌 곶감 그리고 또 하나 이게 있는데요.
이것을 말할 것 같으면요. 새콤달콤의 대명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뭔지 아시겠죠, 여러분?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보실까요?
-(해설) 논산 5품의 마지막 특산품을 만나기 위해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한 농가를 찾았는데요.
하우스 안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잔뜩 간질이는 달콤한 향.
오늘의 주인공은 논산 딸기입니다.
-8시인데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딸기를 수확하시는 거예요?
-(해설) 보통 딸기는 11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하는데요.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는 올해 한 달 전부터 일찍 딸기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따는 딸기들 보면 이게 다 안 익은 것 같거든요.
-(해설) 국내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는 충남 논산은
딸기 재배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지를 활용해 생육에 필요한 배양액을 공급해서 기르는 고설 수경재배를 하게 되면
병충에 강할 뿐 아니라 조기 재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논산 딸기 그 맛은 어떨까요?
-진짜 새콤달콤해요. 왜 논산 딸기, 논산 딸기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해설) 논산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딸기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맞습니다.
-(해설) 이곳은 농장과 체험 카페를 같이 운영해서 디저트 만들기 체험에 앞서
딸기 수확부터 직접 해볼 수 있는데요.
-딸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여기는 어떤 딸기가 있나요?
-(해설) 논산에서 태어난 품종, 설향. 현지에서 먹어보는 맛은 어떨까요?
-딸기의 과즙이죠? 이 과즙이 정말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엄청 달콤하네요.
-이제 다 딴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될까요?
-네, 이 정도 가지고 맛있는 거 한번 만들러 가볼까요?
-좋습니다. 가보시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분으로 산타 케이크를 만들 건데요.
제일 먼저 빵 시트 하나를 케이크 위에 판 위에 올려놓아 주세요.
-(해설) 딸기 산타 케이크 만들기.
먼저 빵 시트에 시럽을 발라 촉촉하게 만들어 준 다음 그 위에 준비된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썰어서 준비해 놓은 딸기를 그 위에 올려주고요.
다시 생크림을 바른 다음 두 번째 빵 시트를 올려줍니다.
생크림을 케이크 전체에 발라준 다음에는 케이크의 겉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생크림과 딸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장식해 주면 완성입니다.
-딸기로 딸기퐁듀를 만들 거예요. 딸기 꼭지 부분에 우리 꼬지를 한번 꽂아 볼게요.
-(해설) 나무 막대에 꽂은 딸기를 미리 녹여 놓은 초콜릿에 담갔다가 빼주고
이후 초콜릿이 굳기 전에 스크링클, 크런치 등 각종 토핑 재료를 뿌려주면 끝.
딸기 퐁듀도 완성입니다.
-(해설) 정말 온 가족이 함께하면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딸기를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네요.
-딸기마을에 온 것 같아요.
-그렇죠?
-너무 예쁜데요.
-축제입니다.
-일단 딸기 퐁듀 먼저 먹어볼게요.
-(해설) 딸기와 퐁듀의 만남, 과연 그 맛은?
-겉은 진짜 단데 안에는 새콤달콤하네요.
-이번에는 컵 케이크 한번 먹어볼게요. 너무 예쁘다, 얘도.
안에 딸기가 진짜 가득 들어가 있는데요?
-(해설) 이거는 표정으로 벌써 맛이 어떤지 알겠는데요?
-입 안에 지금 축제가 벌어졌어요.
여러분, 논산에 오셔서 딸기도 한번 체험해 보시고 다양한 디저트도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논산 딸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해설) 이번에는 논산화지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신선한 재철 과일, 논산 딸기를 활용한 또 다른 디저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논산화지 중앙시장의 명물로 통할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예쁘다, 이거인가 봐요. 이 안에 딸기가 들어 있는데. 모찌구나. 맛있겠다.
-(해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는 이곳은
바로 생과일로 수제 모찌를 만드는 전문점인데요.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논산 딸기를 활용한 딸기 모찌라고 합니다.
-(해설) 모찌는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데요.
여기에 달콤한 딸기가 만났으니 정말 조합만으로도 맛있겠죠?
-어떨지 너무 궁금한데요.
-한입에 다 드셔야 맛있습니다.
-그래요? 이걸 한입에요?
-(해설) 쫀득한 떡에 달콤한 팥과 딸기가 함께 어우러진 맛.
명물로 통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안에 논산 딸기가 숨어 있는 맛있는 모찌.
-딸기 모찌 드시러.
-(함께) 오세요.
-(해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논산의 대표 별미 딸기.
쫀득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 모찌부터 직접 수확한 딸기로 만든
딸기케이크와 퐁듀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겨울에 만나는 논산 딸기, 꼭 한 번 맛보세요.
-충남 논산은 매년 딸기축제가 열릴 만큼 딸기를 굉장히 사랑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올겨울도 맛있는 딸기와 함께 달콤한 겨울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 시간인데요.
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어서
소비 심리와 경제가 더욱더 위축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은혜 리포터 전해주시죠.
-비상계엄 상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당 연말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는 물론이고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조용한 송년회를
보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 위축까지 겹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 수는 약 98만 6000여 명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했는데요.
폐업률은 9.91%로 자영업자 10명 중 1명꼴로 폐업을 한 셈입니다.
올해도 걱정입니다.
올해 3분기 민간 소비는 직전 분기보다 0.5% 증가하면서 겨우 회복 기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4분기는 다시 미지수입니다.
과거 탄핵 정국에도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밑돌면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CSI로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6개월 뒤 경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쪽이,
100보다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은 것인데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2004년 3월 이후인
2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89로 하락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던
2016년 12월은 94로 역시 100을 밑돌았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연말 특수를 노리던 숙박과 여행업계
그리고 면세점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 성수기만 기다려온 자영업자들에게 비상계엄과 그 후폭풍은 근심을 키우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는 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만나고 왔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시청까지 바라겠습니다.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12월 10일 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경남 지역의 농가들이 지난 9월 집중호우와 이상고온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집중호우로 인해서 농작물이 침수되고 농경지는 유실됐고요.
또한 여름 내내 계속된 폭염으로 인해 벼멸구 피해가 심각한 상황으로 전해졌는데요.
이에 경남도는 피해를 입은 4300여 곳의 농가에
최대 50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기후 변화로 인한 농작물 피해가 큰 가운데 농가들의 시름이 조금이라도 덜어지기를 바라겠고요.
피해 입은 농가들의 빠른 회복을 바라면서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만나보겠습니다.
지난 주말 부산에서는 아주 특별한 미술 축제가 열렸습니다.
현대미술의 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해서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장터가 열렸기 때문인데요.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소식을 지금부터 만나보시죠.
-(해설)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와 미술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국제 미술 장터.
부산국제아트페어가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아시아를 대표하는 미술 대축제의 현장 속으로 함께 떠나보시죠.
작품 감상, 준비 되셨나요? 미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벡스코에서 개최된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23회째를 맞이한 만큼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 준비됐다고 합니다.
-(해설) 도발적 감성, 발칙한 표현이라는 주제로 열린 올해 행사는
현대미술의 새로운 물결을 불러일으키는 기획전, 특별전, 토크 콘서트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눈길을 끌었다고 합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모두가 함께 즐기는 미술 직거래 시장답게
다양한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데요.
올해는 작품 감상뿐만 아니라 특별한 시상식도 함께해 축제의 볼거리를 더했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또한 전통성과 고유성,
현재성을 관통하는 초대 작가들의 작품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해설) 현대미술에 관한 깊은 이해로 폭넓은 공감을 얻고 있는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해설)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진 작가들의 기획전도 마련됐습니다.
-(해설) 이처럼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유망한 신인 작가들을 발굴해 광범위한 소통을 추구하고 있는데요.
신진 작가 기획전 외에도 특별한 볼거리가 하나 더 마련되었다고 합니다.
미술관에서는 보기 드문 행사였다고 하는데요.
-오늘 패션쇼는 특별히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를 위해서
새롭게 디자인된 작품들로 선보이게 됩니다.
1부에서는 조선 시대에 입었던 철릭이라는 재료를 가지고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을 여러분께 선보이게 될 것이고요.
2부에서는 여기 현재 부산국제아트페어에 작품을 출품하신 작가님들의 작품을 가지고
아트 패션쇼라는 이름으로 전시를 선보이게 될 것입니다.
-(해설) 올해 부산국제아트페어에서는 조선 초기 좁은 소매의 철릭을 현대식으로 재해석한
철릭 한복 원피스를 선보이며 아트페어에 출품한 작품과 함께 아트 패션쇼가 진행되었는데요.
미술과 한복의 이색 조합으로 국내외 관람객 모두의 눈길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 개막식에서는 예술을 통해
더 넓은 소통과 교류의 장이 만들어지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감사패 전달,
작가 시상, 유니세프 기부금 전달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습니다.
-24년 유니세프와 함께한 부산국제아트페어를 개막합니다.
-여러분, 큰 박수를 부탁드립니다.
-(해설)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세계 미술의 흐름과 더불어 현대 미술의 오늘과 미래를 만나고
그 가치를 소장할 수 있는 색채 여행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또한 작가의 철학을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새로운 감각의 작품들까지 한눈에 확인하며
미술인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가 되었습니다.
-(해설) 새로운 형태의 열린 미술 큰 장터.
2024 부산국제아트페어, 내년에도 아시아
미술 시장을 재편하고 새로운 문화 지평을 구축하는 공간으로 다시 만나볼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쉽게도 올해 아트페어는 끝이 났지만
내년에도 아시아를 대표하는 아트페어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라겠고요.
다음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눈이 귀한 경상도에 주말마다 눈이 펑펑 내리는 곳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시간을 나누는 연말.
특별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이색축제가 열렸습니다.
하늘에서 눈이 펑펑 내리며 마법 같은 순간을 선물하는데요.
그 현장 속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올겨울 첫눈은 폭설이었다고 하죠.
11월 역대 가장 많은 눈이 내리며 수도권 일부 지역에 기록적인 폭설이 쏟아졌는데요.
-경남이랑 부산에는 왜 이렇게 눈이 안 오지?
올해엔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기대해 봐도 될까?
-(해설) 바로 이때. 눈이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눈 오는 거야, 진짜?
-(해설) 누가 경남에는 눈이 안 온다고 했던 거죠? 우리 지역에도 이렇게 눈이 내립니다.
그것도 무려 펑펑! 거리를 가득 메운 눈이 흩날리는데요.
-눈 오는 풍경에서 보니까 그림 같아요.
-그렇죠. 너무 좋네요.
-우리 친구는 거의 눈을 못 봤을 것 같아요.
-한 번도 못 봤죠.
-네가 처음 만난 눈이야. 오늘 어떻게 나오셨어요?
-이거 눈 때문에. 여기는 눈이 안 오니까 눈 보여주고 싶어서.
-우리 눈 잘 못 보고 살잖아요.
-맞아요.
-맞습니다.
-이렇게 또 하얀 밤을 맞이해 보니까 어떠세요?
-여기 마산 안 같아요. 부산에서 보러 왔어요. 여기 있대서.
-진짜요? 이렇게 많이 내리는 눈 본 적 있어요?
-진짜, 진짜 어릴 때 말고는 본 적 없는 것 같아요.
요즘 서울 막 눈 오고 이래서 좀 부러웠거든요.
부산은, 이쪽은 안 오니까 경상도는. 그래서 조금 새롭네요.
-(해설) 새로운 설렘을 선물하며 그렇게 15분간 눈이 내렸습니다.
쉽게 볼 수 있는 풍경에 서둘러 카메라를 켜서 사진으로 남기려는 이때.
-너무 좋다. 잠깐만, 벌써 끝인 거야? 안 돼, 가지 마.
-아직 끝난 게 아닙니다.
-진짜요? 지금 다 그친 것 같은데요.
-아니에요. 여기 매 정시마다 6시, 7시, 9시까지 그렇게 매 날리고 있습니다.
-다행이에요. 아직 사진 많이 못 찍었거든요.
-그럼 또 7시에 타임이 있으니까 그때 오시면 되겠습니다.
-세상에, 기회가 있다니.
-(해설) 올해로 5회째 열린 눈 내리는 창동 거리 눈꽃 축제 현장입니다.
12월 29일까지 매주 금, 토, 일. 저녁 6시까지 9시까지 매 정각마다
15분간 인공 눈이 내리는데요.
-어떻게 이렇게 멋진 눈꽃 축제를 개최하게 되셨어요?
-저희 2019년도에 중기청 문화관광형 사업으로 저희가 아이디어를 냈어요.
아이디어는 제가 제공을 했죠. 그래서 저도 눈을 좋아하고 애들,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다 눈을 좋아하잖아요.
특히 영남 지방은 눈 경험하기 너무 힘들어요.
-맞아요.
-그래서 이거 날리면 정말 좋아할 것 같다, 상인들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다,
그래서 한번 이번 기회에 이렇게 창동 눈 내리는 거리를 조성해 봤습니다.
-(해설) 이 행사는 눈이 귀한 경남 창원의 기후 특색을 반전시킨 축제로
창동통합상가상인회가 주최해 낭만적인 겨울 분위기를 더하는데요.
창동 거리를 배경으로 눈꽃과 불빛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을 전합니다.
-정말 또 하얀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이렇게 눈 오는 거리,
눈꽃 축제 말고도 또 다양한 이벤트들도 준비가 돼 있다고요?
-저희 먹거리도 다양하고 한데, 창동에는 워낙 먹거리가 워낙 많다 보니까 노점보다는
안에 6.25 떡볶이나 호떡이나 매장 안에 맛있는 게 너무 많아서 그쪽으로 제가 안내해도 될까요?
-저도 한번 가볼래요.
-같이 갈까요?
-(해설) 우리의 밤은 낮보다 아름답다. 축제에 맛있는 음식이 빠질 수 없죠.
행사기간 동안 야시장을 개장해 풍성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요.
여기까지 왔는데 그냥 지나칠 수 있나요?
-맛있는 냄새. 내가 좋아하는 거 다 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맛집의 냄새가 아주 폴폴 나는데요. 여기서 이렇게 장사하신 지 얼마나 되셨어요?
-50년 됐어요, 50년.
-50년이요? 반백 년을 한 자리에서요, 이 자리에서?
-왔다 갔다 이 근방에서.
-우리 지역 자랑 좀 해주세요.
-마산은 떡볶이가 유명하잖아요, 부림시장. 옛날 떡볶이.
-어떤 맛 때문에 그렇게.
-매콤달콤한 맛 때문에.
-또 여기 부산도 떡볶이 유명하거든요.
제가 한번 부산 대표로 한번 이 마산의 떡볶이 맛을 느껴보도록 할게요.
-부산보다 마산이 더 맛있어요.
-(해설) 창원 사람들은 다 안다는 50년 전통, 국물 떡볶이 맛집인데요.
떡볶이에 어묵 국물 한 모금 해주면 겨울철 추위 저리 가라죠.
-눈 보고 마음도 녹고, 따뜻한 국물 먹고 몸도 녹고.
-(해설) 이 외에도 김밥, 솜사탕 등 뭘 좋아할지 몰라서 다 준비해 봤습니다.
같은 음식이라도 누구와 어디에서 먹느냐에 따라 달라지죠.
맛있는 겨울을 날 준비 되셨나요?
-여기가 또 창동 거리에서 고소한 향기로 아주 인기가 좋은 곳이라고 그랬는데.
뭐 파는 곳이에요?
-콩국! 아실까 모르겠다.
-(해설) 당연히 알죠.
따뜻한 콩물에 쫀득한 찹쌀 튀김을 잘라 넣어 달콤하면서도 고소한 콩국 아닙니까?
-맛있겠다.
-창동의 명물, 콩국입니다.
-이거 한 그릇이면 그냥 겨울을 뚝딱 날 것 같은데.
-속이 따뜻하니 너무 맛있어요.
-그럴 것 같아요.
-저는 맛있게 생각하는데 모르겠어요.
-여기 창동에서 또 얼마나 이렇게 함께하신 거예요?
-저는 15년. 그전에 이어받았는데 저희 아저씨가 한 35년, 37년.
-이 지역은요. 한 10년, 20년은 이게 될 수도 없어요.
-다 주위에 보면 한 30년, 40년.
-그런 것 같아요.
-다 그래요.
-이번 축제에 대한 기대도 있을 것 같아요.
-많죠, 한없이 많죠. 많은 사람에게 알려져서 눈. 마산에 눈이 없잖아요.
눈 보러 눈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또?
-또?
-콩국도.
-콩국도 드시러 오시면 더 좋고요.
-코스가 딱인데요.
-그렇죠?
-(해설) 지역 상점과 음식점도 축제에 참여하면서 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행사를 즐기다 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네요.
-다시 눈 내린다. 지금 7시 정각 되니까 또다시 하늘에서 눈이 내리고 있어요.
-(해설) 눈이 귀한 경상도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인체에 무해한 인공 눈을 활용해 마치 설경 속에 있는 듯한데요.
-눈이 온다는 소식 듣고 왔어요?
-우리 소녀가 봤을 때는 이 눈이 어떻게 느껴지는지 궁금해요.
-오늘 저와 함께한 이 창원 창동거리 눈꽃축제 어떠셨나요?
우리 지역에서는 눈을 쉽게 보기 어렵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눈 내리는 거리를 걸으면서 또 맞으면서 하니까
마치 우연히 마주한 행운 그리고 선물같이 그런 행복한 시간이 됐습니다.
여러분도 12월 연말에 창동 거리에서 예쁜 추억 많이 만드시길 바랄게요.
많이 놀러 오세요.
-(해설) 펑펑 내리는 함박눈이 보고 싶다면 다가오는 연말 어디로 놀러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창원판 겨울왕국. 창동거리 눈꽃축제로 놀러오이소.
-눈 내리는 창동거리 눈꽃축제 만나고 왔습니다.
매주 토요일, 일요일에는 플리마켓과 버스킹공연도 열린다고 하니까요.
이렇게 창동거리에서 겨울밤의 낭만 만나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남도 논산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이곳의 대표적인 별미가 지금 제철을 맞았다고 합니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과연 어떤 과일일지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논산시는 충청남도 남부 지역에서 가장 큰 도시인데요.
특히 넓게 펼쳐진 논산평야에서는 다양하고 풍부한 먹거리들이 생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논산에는 논산을 대표하는 특산품이 있는데요. 바로 논산 5품이 있습니다.
강경 젓갈, 상월 고구마, 연산 대추, 양촌 곶감 그리고 또 하나 이게 있는데요.
이것을 말할 것 같으면요. 새콤달콤의 대명사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뭔지 아시겠죠, 여러분? 지금 바로 만나러 가보실까요?
-(해설) 논산 5품의 마지막 특산품을 만나기 위해 논산시 광석면에 위치한 한 농가를 찾았는데요.
하우스 안에 들어서자마자 코끝을 잔뜩 간질이는 달콤한 향.
오늘의 주인공은 논산 딸기입니다.
-8시인데 이렇게 아침 일찍부터 딸기를 수확하시는 거예요?
-(해설) 보통 딸기는 11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하는데요.
딸기의 고장, 논산에서는 올해 한 달 전부터 일찍 딸기 첫 수확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지금 따는 딸기들 보면 이게 다 안 익은 것 같거든요.
-(해설) 국내 최대의 딸기 주산지로 손꼽히는 충남 논산은
딸기 재배의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하는데요.
배지를 활용해 생육에 필요한 배양액을 공급해서 기르는 고설 수경재배를 하게 되면
병충에 강할 뿐 아니라 조기 재배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논산 딸기 그 맛은 어떨까요?
-진짜 새콤달콤해요. 왜 논산 딸기, 논산 딸기 하는지 알 것 같아요.
-(해설) 논산에서는 딸기를 활용한 다양한 미식도 즐길 수 있다고 하는데요.
그중에서 디저트를 직접 만들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사장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제가 이곳에서 딸기를 가지고 다양한 체험과 디저트를 만들 수 있다고 들었거든요.
-맞습니다.
-(해설) 이곳은 농장과 체험 카페를 같이 운영해서 디저트 만들기 체험에 앞서
딸기 수확부터 직접 해볼 수 있는데요.
-딸기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잖아요. 여기는 어떤 딸기가 있나요?
-(해설) 논산에서 태어난 품종, 설향. 현지에서 먹어보는 맛은 어떨까요?
-딸기의 과즙이죠? 이 과즙이 정말 입 안 가득 퍼지면서 엄청 달콤하네요.
-이제 다 딴 것 같은데 이 정도면 될까요?
-네, 이 정도 가지고 맛있는 거 한번 만들러 가볼까요?
-좋습니다. 가보시죠.
-크리스마스를 준비하는 기분으로 산타 케이크를 만들 건데요.
제일 먼저 빵 시트 하나를 케이크 위에 판 위에 올려놓아 주세요.
-(해설) 딸기 산타 케이크 만들기.
먼저 빵 시트에 시럽을 발라 촉촉하게 만들어 준 다음 그 위에 준비된 생크림을 발라줍니다.
그리고 썰어서 준비해 놓은 딸기를 그 위에 올려주고요.
다시 생크림을 바른 다음 두 번째 빵 시트를 올려줍니다.
생크림을 케이크 전체에 발라준 다음에는 케이크의 겉면을 매끈하게 정리해 주고요.
마지막으로 생크림과 딸기를 이용해 원하는 모양으로 장식해 주면 완성입니다.
-딸기로 딸기퐁듀를 만들 거예요. 딸기 꼭지 부분에 우리 꼬지를 한번 꽂아 볼게요.
-(해설) 나무 막대에 꽂은 딸기를 미리 녹여 놓은 초콜릿에 담갔다가 빼주고
이후 초콜릿이 굳기 전에 스크링클, 크런치 등 각종 토핑 재료를 뿌려주면 끝.
딸기 퐁듀도 완성입니다.
-(해설) 정말 온 가족이 함께하면 더 재미있게 만들 수 있겠는데요.
이렇게 딸기를 활용한 특별한 디저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보기만 해도 달콤한 맛이 입 안 가득 퍼지네요.
-딸기마을에 온 것 같아요.
-그렇죠?
-너무 예쁜데요.
-축제입니다.
-일단 딸기 퐁듀 먼저 먹어볼게요.
-(해설) 딸기와 퐁듀의 만남, 과연 그 맛은?
-겉은 진짜 단데 안에는 새콤달콤하네요.
-이번에는 컵 케이크 한번 먹어볼게요. 너무 예쁘다, 얘도.
안에 딸기가 진짜 가득 들어가 있는데요?
-(해설) 이거는 표정으로 벌써 맛이 어떤지 알겠는데요?
-입 안에 지금 축제가 벌어졌어요.
여러분, 논산에 오셔서 딸기도 한번 체험해 보시고 다양한 디저트도 한번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논산 딸기, 많이 사랑해 주세요.
-사랑해 주세요.
-(해설) 이번에는 논산화지 중앙시장을 찾았습니다.
이곳에 신선한 재철 과일, 논산 딸기를 활용한 또 다른 디저트가 있다고 하는데요.
논산화지 중앙시장의 명물로 통할 정도로 맛이 좋다고 합니다.
-너무 예쁘다, 이거인가 봐요. 이 안에 딸기가 들어 있는데. 모찌구나. 맛있겠다.
-(해설) 지나가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만든다는 이곳은
바로 생과일로 수제 모찌를 만드는 전문점인데요.
이곳을 대표하는 메뉴는 논산 딸기를 활용한 딸기 모찌라고 합니다.
-(해설) 모찌는 특유의 쫄깃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일품인데요.
여기에 달콤한 딸기가 만났으니 정말 조합만으로도 맛있겠죠?
-어떨지 너무 궁금한데요.
-한입에 다 드셔야 맛있습니다.
-그래요? 이걸 한입에요?
-(해설) 쫀득한 떡에 달콤한 팥과 딸기가 함께 어우러진 맛.
명물로 통하는 데는 이유가 있었네요.
-안에 논산 딸기가 숨어 있는 맛있는 모찌.
-딸기 모찌 드시러.
-(함께) 오세요.
-(해설) 새콤달콤한 맛이 일품인 논산의 대표 별미 딸기.
쫀득하면서도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 딸기 모찌부터 직접 수확한 딸기로 만든
딸기케이크와 퐁듀까지 만날 수 있는데요.
겨울에 만나는 논산 딸기, 꼭 한 번 맛보세요.
-충남 논산은 매년 딸기축제가 열릴 만큼 딸기를 굉장히 사랑하는 곳이기도 한데요.
올겨울도 맛있는 딸기와 함께 달콤한 겨울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 시간인데요.
계엄 사태에 이은 탄핵 정국으로 인해 정치적 불확실성이 확대되어서
소비 심리와 경제가 더욱더 위축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이은혜 리포터 전해주시죠.
-비상계엄 상태로 촉발된 탄핵 정국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면서
자영업자들의 근심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치적 불확실성에 따른 소비 심리 위축으로 식당 연말 예약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연기되고 있습니다.
서울 여의도와 광화문 일대는 물론이고 공무원들 사이에서도 조용한 송년회를
보내고자 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경기 불황에 소비 심리 위축까지 겹치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은 직접적인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국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 수는 약 98만 6000여 명으로
2006년 통계 집계 이후 역대 최대 규모로 기록했는데요.
폐업률은 9.91%로 자영업자 10명 중 1명꼴로 폐업을 한 셈입니다.
올해도 걱정입니다.
올해 3분기 민간 소비는 직전 분기보다 0.5% 증가하면서 겨우 회복 기미를 보였는데요.
하지만 비상계엄 여파로 4분기는 다시 미지수입니다.
과거 탄핵 정국에도 소비자심리지수는 기준점인
100을 밑돌면서 소비 심리가 얼어붙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CSI로 소비자들이 판단하는 6개월 뒤 경제 지표로
100을 넘으면 긍정적으로 보는 쪽이,
100보다 아래면 부정적으로 보는 쪽이 많은 것인데요.
과거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2004년 3월 이후인
2분기 소비자심리지수는 89로 하락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했던
2016년 12월은 94로 역시 100을 밑돌았습니다.
미국과 영국 등 주요 국가에서는 비상계엄 선포 이후 자국민 보호를 이유로
우리나라에 대한 여행주의보를 발령하면서 연말 특수를 노리던 숙박과 여행업계
그리고 면세점들의 근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연말 성수기만 기다려온 자영업자들에게 비상계엄과 그 후폭풍은 근심을 키우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는 정부가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해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 만나고 왔습니다.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시청까지 바라겠습니다.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