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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2-16 10:10:55.0
조회수 : 148
-안녕하세요?
12월 16일 월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겨울이 찾아온 부산 낙동강에는 반가운 철새들로 북적이고 있는데요.
그래서 낙동강 하구 에코센터에서는 생태 탐구 활동을 위한
낙동강 하구 16기 청소년 지킴이를 모집한다고 합니다.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이 그 대상이고요.
오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고 또 선발을 거쳐서 활동을 시작한다고 하니까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이번에 참여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첫 소식으로는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준비해 봤는데요.
우리 지역에 있는 건축사들이 재능을 기부를 위해서 한 곳에 모였습니다.
과연 어떻게 된 일일지 화면으로 소개합니다.
-(해설) 건축으로 따뜻한 변화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올해로 12년째 이어지고 있는 부산건축사회의 집 고치기 사업인데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자라는 공간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함께 들어봅니다.
이곳은 부산 진구에 위치한 부산건축사회 사무실입니다.
회의에 임하는 건축사들의 표정이 진지한데요.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걸까요?
-지금 벽지라든지, 장판이라든지 이게 많이 노후화가 됐습니다.
그런 부분까지 손을 안 대면 티가 안 날 것 같고 하니까
전체적으로 한번 도배랑 장판을 바꿨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열정적인 토론의 주제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입니다.
건축사랑 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의 주거 환경을 개선하며 세상에 희망과 온기를 전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이번 프로젝트가 향할 곳은 어디일까요?
-(해설) 따뜻한 보금자리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이 나섰습니다.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개선할 부분을 짚어나가는데요.
특히 노후화된 시설에서 발생하는 여러 문제가 눈에 띄었습니다.
-수영 지역 아동센터는 1987년대에 준공된 오래된 건축물이었습니다.
단열이 전혀 되지 않는 알루미늄과 목재 창호로 되어 있었고
특히 방음과 단열에 상당히 취약한 상태였습니다.
이 부분이 아이들이 생활하기에 부적절하다고 생각해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설) 겨울에는 차가운 바람이, 여름에는 뜨거운 공기가 머물던 공간.
노후화된 시설로 인해 배수와 난방 문제가 계속해서 발생했는데요.
아이들의 밝은 미래를 위해 건축사와 시공사가 손을 맞잡고 본격적인 리모델링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개월 간의 눈부신 변화. 그 결과는 어떤 모습일까요?
수많은 노력과 시간이 쌓여 마침내 그 모습을 드러낸 수영 지역 아동센터.
지난 10일 준공식이 열렸는데요.
구청 관계자들과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들의 꿈이 자라날
새로운 공간을 축하하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미래를 이끌어갈 우리 아이들이 생활할 공간을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재탄생하게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우리 아이들이 따뜻한 마음을 키워나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해설) 2012년부터 시작된 건축사랑 프로젝트는 건축 전문가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돼 왔습니다.
이번 18번째 프로젝트는 수영지역아동센터의 새로운 출발을 함께하게 되었는데요.
많은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포근한 공간이 탄생했습니다.
-(해설) 과거는 이제 뒤로 하고 드디어 기다리던 순간.
아이들의 새로운 보금자리를 공개합니다.
어두웠던 공간은 이제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언제나 쾌적하게 공부하고
생활할 수 있는 밝은 공간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안전 난간 설치와 문턱 제거 등 모든 공간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설계되었는데요.
내부 공간은 미색 계통의 도배지와 천장지로 교체하여 밝고 깨끗한 공간으로 변화를 시켰습니다.
싱크대 높이를 조정하고 밝은 색상으로 새롭게 시공했습니다.
화장실을 분리하여 편리성과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해설) 추운 겨울, 반가운 소식은 난방 개선이었는데요.
단열이 강화되면서 이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해설) 지역사회의 따뜻한 마음이 하나되어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만들어졌습니다.
새로운 공간에 적응하는 아이들을 지켜보며 가장 큰 기쁨을 느끼는 또 한 사람이 있습니다.
-(해설) 새로운 공간에 빠르게 적응한 아이들은 한층 더 편안해 보이는 표정인데요.
변화된 아동센터에서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아이들의 성장과 꿈을 든든하게 지원하고 있습니다.
-(해설) 아이들에게 공간의 변화는 일상에 새로운 힘을 더해 줍니다.
더 넓고 따뜻한 공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는 더 커질 겁니다.
지난 12년을 한결같이 이어온 이 프로젝트에는 공간을 바꿔 이루고 싶은 바람이 있는데요.
-(해설) 아이들을 향한 어른들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루어진 18번째 건축사랑 프로젝트.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계속되길 기원합니다.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현장에서 아이들은 새롭게 바뀐 구름 벽지와 효율적으로 분리된 화장실을 정말 좋아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더 나아진 환경에서 아이들이
좋은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으로는 추운 겨울에도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현장을 다녀왔는데요.
과연 어떤 곳일지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겨울 냄새 좋다. 바람도 불지만.
바람 불어도 괜찮아~ 괜찮습니다, 괜찮습니다.
겨울만의 냄새가 있잖아요. 겨울 향기 너무 좋은데요.
오늘은 이 풍경도 겨울 느낌이라서 정말 제가 마음에 드는 장소에 온 것 같습니다.
저희 오늘 뭐 하죠?
-오늘 이 자연을 맘껏 느끼시면서 즐기시면 됩니다.
-자연을 마음껏 즐겨라? 그렇다기에는 이제 낙엽도 많이 떨어진 것 같은데, 글쎄요.
그래도 말씀하셨으니까 뭔가 있는 것 같습니다. 가서 한번 찾아보도록 하죠. 가시죠!
-(해설) 찬바람이 싸늘하게 쌩쌩 불어오는 12월.
춥다고 이불 안에서만 지내는 분들 주목!
추운 겨울에도 물 맑고 공기 좋은 자연의 매력은 물론 먹거리,
볼거리가 가득한 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데요.
이번 주 뭐하지하는 분들을 위해 준비했습니다.
오감 체험, 출발! 제작진이 처음 찾은 곳은 부산 강서구의 한 농장인데요.
한껏 설렌 발걸음에 희재 리포터가 향한 곳은 블루베리와 생화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누구나 올 수 있는 곳이라는데요. 어떤 체험인지 함께 알아볼까요?
-아이들이랑도 하기 좋은 다양한 체험이 있다던데 어떤 건지 자세히 설명 한번 해 주세요.
-(해설) 달콤한 블루베리를 겨울에도 만날 수 있다니 더 반가운데요.
이 블루베리로 연말 분위기 내기 좋은 파이를 만들어 보기로 합니다.
-블루베리 파이 만들기 체험이 준비되어 있고요.
-(해설) 미리 숙성해둔 반죽을 고사리 같은 손으로 골고루 펼쳐주면 되는데요.
방법이 어렵지 않아 어린아이들도 부담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우리 희재 씨도 잘할 수 있겠죠? 손부터 씻고 합시다.
-이런 거 할 때는 확실히 멘트를 좀 해줘야 합니다.
딱 이렇게 밀면서.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이렇게 주문을 외우면 더 맛있어지거든요.
이게 되게 잘 만드신 것 같은데 좀 맛있어지려면 어떻게 해야 해요?
저는 주문을 외웠는데 별로 안 맛있어진 것 같더라고요.
-오이시쿠나네~ 딸이 먹어서.
-딸이! 저는 이게 제가 먹을 거니까 별생각 없이 했는데 딸이 먹을 수 있도록.
그런 마음이 있었구나. 알겠습니다.
-(해설) 먹을 사람을 떠올리며 만든 반죽 위에 새콤달콤한 블루베리잼을 발라주는데요.
블루, 베리 베리 베리 맛있겠다.
마지막으로 모양 틀을 이용해 파이 위를 아기자기하게 꾸며줍니다.
이제 구워만 주면 되는데요. 맛있어져라, 맛있어져라.
-(해설) 어느덧 다음 주면 크리스마스죠. 이 특별한 날에 빠질 수 없는 나만의 트리를 만들어봅니다.
겨울에도 예쁜 꽃을 보고 만질 수 있다니 너무 좋은데요.
아이들도 집중 정말 잘하죠? 어떤 작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저기 희재 씨도 굉장히 예쁘게 꾸미고 있네요. 너무 예쁘다.
-이렇게 만들어야 하는 건데 어떻게 우리 거는 좀 다른 것 같다.
지금 어떤 거 생각하면서 만든 거예요? 어떤 느낌으로 하려고?
-예쁘게 해보고 싶어요? 어떻게 좀 열대우림 같은 느낌이 나긴 하는데.
파이팅해서 할게요. 하나, 둘 셋 하면 파이팅 한번 할게요.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해설) 초록초록한 나무에 새빨간 열매를 달기도 하고
귀여운 리본을 달기도 블링블링 조명을 달기도 한 사람들.
완성된 작품과 함께 사진을 남기기 바쁜데요.
직접 만든 만큼 선물하기에도 좋을 것 같네요.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좋은 트리와 파이가 완성됐습니다. 맛있겠다.
-저의 시각을 만족시켜 줄 트리가 완성돼 있고요.
그리고 이제는 미각까지 충족시켜 줄 파이가 지금 제 손 앞에 있습니다.
너무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제가 직접 한입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이건 맛있을 수밖에 없지. 맛이 어때요?
-제가 직접 만든 거라서 그런지 더 맛있습니다.
신선한 자연에서 온 걸 알고 있으니까 이 맛이 더 풍부하게 느껴지는 것 같은데요.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께서도 직접 오셔서 이거 체험하셔도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예쁘고 맛있고 최고입니다.
-(해설) 다음으로 향한 곳은 경남 김해에 위치한 어느 하우스입니다.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건 초록빛 알로에.
푸릇푸릇 싱그러움이 가득하죠? 내 마음이 촉촉해지는 것 같다.
-그야말로 알로에 천국입니다. 진짜 알로에가 많은데 여기는 어떤 곳이에요?
-(해설) 농장을 찾는 체험객들은 평소 보기 어려운 알로에를 직접 만져보기도 하고
어떤 식물인지에 대해 자세한 설명도 들어볼 수 있는데요.
-사실 알로에라고 하면 완제품 생각 많이 하시잖아요.
알로에 주스, 알로에 젤이 있는데 실제로 보니까 크기도 진짜 크고 꽃도 너무 화려한 거 있죠?
직접 보니까 역시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확실한 공부가 되네요.
너무 신기한데요?
-(해설) 이번엔 알로에로 체험을 해보는데요.
집에서도 직접 기를 수 있도록 화분에 심어보는 겁니다.
주의 사항을 들어가며 열심히 만들어보는데 각자 만든 화분에 특별히 이름도 지어봅니다.
이름 굿모닝투데이라 지어주세요. 아니네.
-지금 직접 완성을 하셨는데 우리 아이 이름이 뭐예요?
-저요?
-아니요. 우리 알로에 친구 이름이.
-천지혜. 이름이 왜 천지혜예요?
-잘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이렇게 이름 지어봤어요.
-100년 넘게 산다 그러거든요. 몇 년 동안 키우실 거예요?
-제가 사는 동안에는 죽이지 않고 싶네요. 오늘.
-(해설) 오래오래 잘 자라길 바랍니다. 알로에에 관한 강연도 듣는데요.
-(해설) 이곳에선 알로에를 이용해 초콜릿이나 주스 등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볼 수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 좋은 샴푸를 만들어볼 겁니다.
천연 샴푸인 만큼 더 좋을 것 같은데요.
머릿결이 촉촉해지겠다. 두피까지도.
-실제로 향 맡아보니까 어떠세요?
-해 보니까.
-욕심이 조금 과했다. 오늘 전체적으로 여러 가지 프로그램해 보셨는데 어떠셨어요?
-실질적으로
-(해설) 체험에 먹을거리가 빠지면 아쉽죠.
알로에로 만든 달콤한 주스와 피자를 맛보며 오늘 체험을 마무리합니다.
지친 심신을 달래줄 맛있는 체험이네요.
-이렇게 다양한 체험으로 오늘 여러분의 고정관념을 팍팍 깨봤습니다.
겨울에는 자연을 누릴 수 없다? 이제는 노, 노, 노.
여러분께서도 이번 겨울은요. 다양한 자연과 함께하는 체험 활동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저는 자연이 가득한 곳에서 지금까지 천희재였습니다.
-(해설) 이번 주말 뭐할지 고민된다면, 성큼 다가온 연말을 특별하고
의미 있게 보내고 싶다면 맛있고 더 싱그러운 자연으로 함께 즐겨보는 건 어떨까요?
-알로에 농장에서는 족욕 체험을 할 수가 있어서 부모님을 모시고 가기에도 좋을 것 같고요.
블루베리 농장에는 계절마다 각기 다른 매력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여름에는 수국 정원에서 피크닉도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시청 바랍니다.
월요일의 굿모닝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는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조금 더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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