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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2-17 10:08:55.0
조회수 : 298
-안녕하세요?
12월 17일 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오는 20일 서울 청량리역과 부산 부전역을 연결하는 KTX-이음 열차가 개통됩니다.
하지만 중간 정차역에 대해 유치전을 벌였던 부산의 기초자치단체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는데요.
올해는 부산에 중간 정차역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기 때문입니다.
해운대구와 기장군, 동래구 등이 정차역의 선정을 위해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코레일에 따르면 한정된 열차 수와 운영 여건으로 인해 올해는 정차역 없이 운행된다고 한 건데요.
내년 완전 개통을 앞두고 유치 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TX-이음 열차 개통으로 부산의 관광 산업이 더욱더 활성화되길 기대하겠습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만나보겠습니다.
먼저 첫 번째 소식인데요. 날이 급격히 추워지면서 겨울 보양식 찾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경남 진주에 가면 겨울의 면역력을 책임지는 특별한 버섯이 있다고 합니다.
그 자세한 주인공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겨울철 건강을 책임지는 특별한 버섯이 있습니다.
이슬을 닮은 동그란 모습에 영양까지 가득찬 이것이 오늘의 주인공인데요.
통째로 즐기는 영양 한 송이를 지금 만나보시죠. 예쁘다.
경남 진주에 위치한 한 농가.
이곳에 오면 이름부터 생김새까지 모든 게 특별한 버섯을 만날 수 있다고 해서 제작진이 찾았는데요.
-이거 뭐야, 뭐야, 뭐야? 굉장히 많습니다. 동글동글한. 여러분, 궁금하시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눈이 휘둥그레집니다. 이게 지금 동글동글한 게 상당히 많은데 버섯 같거든요?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공처럼 동그란 표고버섯인 이슬송이버섯은 버섯의 대중화를 위해 개발된 신품종인데요.
농촌의 새로운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답니다.
-이슬송이버섯, 계속 보면 볼수록 반하는데요? 맛도 좀 독특할 것 같습니다.
-맛이 독특하다기보다는 향이 독특하죠.
향이 굉장히 입맛을 당기는 그런 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얘는.
-그런데 이 이슬송이버섯, 어떻게 개발하게 된 겁니까?
-(해설) 선반마다 빼곡히 들어찬 배지에 활짝 핀 이슬송이버섯은 스마트 기술력으로
1년 내내 빠르고 안정적이게 재배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365일 수확 가능한 이슬송이버섯.
이게 지금 정성스럽게 키웠지만 사실 수확할 때 마음이 제일 아플 것 같아요.
너무 예쁘고.
-맞습니다.
-깜찍하고. 이거 그런데 언제 따야 하나요?
-언제 따야 한다는 건 없고 이 크기가 적당한 크기가 됐을 때 먼저 자란 아이를 먼저 따고
조금 늦게 자란 아이는 조금 더 놓아두었다가 어느 정도 크기가, 일정한 크기가 되면 그때 땁니다.
-그러면 저희가 수확 방법도 한번 알았으면 좋겠는데 어떻게 수확을 하나요?
-수확은 어렵지 않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쉬운 수확 방법이 있습니다.
-누구나 할 수 있는.
-그럼요.
-뭡니까?
-이거 하나 딱 한번 따보시겠어요?
-그냥 따면 돼요?
-그냥 따면 됩니다. 한번 따보세요.
-한번.
-그냥 싹 따보세요. 따세요.
-그냥.
-그냥 따면 됩니다.
-그냥. 그냥 바로 뚝 떨어지고요.
-바로 따집니다. 갓이 없고, 여기 대도 없고 갓도 없고. 그런데 한번 드셔보세요.
향이 대단합니다. 잘라서 한번 드셔보세요, 생으로. 드셔도 됩니다.
-일단 제가. 지금 향도 좋은데. 향이 쫙 퍼집니다.
-그냥 드셔도 됩니다. 그냥 드셔도 됩니다. 한번 드셔보십시오.
-밤 같기도 하고. 일단 맛 한번 보겠습니다.
-(해설) 손질 없이 통째로 즐기는 이슬송이버섯의 맛. 궁금, 궁금!
-씹는 식감도 상당히 좋고요. 씹으면 씹을수록.
-향이 더 입안에 퍼집니다.
-향이 퍼지네요. 이게 수확하기도 상당히 좀 쉽지만 그래도 이게 한두 개가 아니거든요.
다 수작업으로 하는 겁니까?
-그럼요. 다 수작업으로 합니다, 이거는.
-(해설) 그렇게 일손을 도와보는데요. 독특한 모양에 매력적인 향.
거기에 건강까지 책임지는 영양 한 송이를 한가득 수확해 봅니다. 그냥 똑 떨어지네?
-보통 버섯 하면 나무에서 자라지 않습니까?
-그렇죠.
-이게 나무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이게 뭔가요?
-얘는 이 안에 참나무 가루와 그다음에 톱밥하고 밀기울을 같이 섞어서,
그래서 쉽게 말하면 얘네가 자랄 수 있는 얘가 밭을 만든 게 이를 배지라고 하죠.
이슬송이 배지.
-그러니까 완전히 압축해서.
-그렇죠, 압축해서.
-그러니까 땅 토지만 좋으면 잘 자란다 이런 말씀이네요.
-그렇죠, 얘네 토지가 얘죠.
-(해설) 이번에는 또 다른 비밀의 공간으로 향해 봅니다.
이슬송이버섯은 최적의 생육 환경 조건이 갖춰진 배양동에서 약 90일 동안
종균을 심어 배양 과정을 거치게 되면 1차 성장이 완료된다는데요.
버섯이 쉽게 탄생하는 게 아니었어요. 무럭무럭 자라라.
-비밀의 창고에 딱 들어오는 순간 이거 뭐 규모가 완전 광활합니다. 어마어마합니다.
-어마어마하죠.
-지금 보니까 이게 지금 톱밥 배지들이 아파트처럼 층층이 쌓여 있습니다. 어떤 공간인가요?
-여기서부터 버섯이 쏙쏙 나온다 이 말이죠?
-그렇죠. 쏙쏙 나오게 되면 아까 자라는 스마트팜 자동으로 나오는 데까지
얘네가 이동이 돼서 거기서 얘들이 쏙쏙 올라오죠.
-지금 옆에 이렇게 종이에 날짜를 다 체크해 놓으셨나 봐요.
-날짜가 다 되어 있죠. 3개월이 지나서 얘네가 싹이 특기 시작하니까
날짜별로 해서 다 해서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는 거죠.
-(해설) 또한 이슬송이버섯은 특별한 재배 과정과 더불어 저장 기간도 길어
해외에서도 귀한 몸값을 자랑한다고 합니다.
-이슬송이버섯 이렇게 재배부터 오늘 직접 제가 키우는 모습까지 보니까요.
그 맛이 더욱더 궁금해집니다.
-그래서 오늘 마지막으로 음식을 이슬송이버섯으로
맛있게 만든 음식을 드시게 하기 위해서 준비해 놨습니다. 가시죠.
-버섯 마음뿐만 아니라 제 마음까지 읽으셨네요.
-이동하시죠.
-궁금합니다. 가시죠.
-(해설) 나도 먹고 싶은데. 이슬송이버섯의 진정한 진가는 무엇보다 맛에서 드러나는 법이죠.
곧바로 그 맛을 즐기러 떠나봅니다.
갓과 자루의 구분 없이 통째로 영양을 즐길 수 있는 이슬송이버섯.
각종 한식의 풍미를 올리는 재료로 사용하는 것은 물론이고요.
국물로 우려내면 진한 감칠맛까지 즐길 수 있는데요.
그렇게 익숙한 듯 특별한 맛을 지닌 영양 만점 버섯 한 상이 완성됐습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이슬 한 상이 가득 차려졌습니다.
-그렇습니다.
-이슬송이버섯으로 이렇게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되니까요.
일단 색감이 입혀지니까 더 먹음직스럽습니다.
특히나 이거 본연의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생버섯이 또.
-특히나 요즘 또 아이들 같은 경우는.
-잘 안 먹죠.
-잘 안 먹을 수도 있거든요.
-그래서 이렇게 튀김으로 변신을 시켜놨습니다, 감쪽같이.
-그렇다는 말은 튀김도 향이 살아 있는 거죠?
-그럼요, 살아 있죠.
-그러면 제가 직접 한번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먼저 버섯튀김부터 빨리 맛을 봅시다.
-식감이 대단하죠. 소고기 씹는 것 같죠.
-(해설) 이슬송이버섯은 버릴 게 하나도 없이 한 송이로 풍부한 맛과 함께
영양소를 그대로 즐길 수 있는데요.
맛도 맛이지만 건강에도 좋은 식재료다 보니 속까지 든든해지는 기분이 든다고 합니다.
창이 씨 머리 위에 이슬송이버섯이 올라가 있네요?
-일단 이슬송이버섯은 자체만으로도 향을 제대로 느끼려면 생으로 맛보는 거 진짜 추천하고요.
역시 튀김은 호불호가 없을 것 같아요.
너무 바삭해서 부드러운 식감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좋고요.
다양한 요리로 재탄생돼도 그 맛이 그대로 살아 있어서 너무 좋은데 영양까지 뛰어날 것 같습니다.
효능이 어떤가요?
-효능이라 하면 물론 버섯에는 많은 우리 몸에 유익한 효능이 있겠지만
특히 우리 이슬송이버섯에는 에리타데인이라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이것은, 이 성분은 어디에 좋냐. 당뇨에 아주 효과적인 그런 성분입니다.
-그야말로 맛과 영양까지 사로잡았고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이 일단 이슬송이버섯 버릴 게 하나도 없다.
-그렇죠.
-그래서 영양을 그대로 흡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점까지 있는 것 같습니다.
겨울철 이슬송이버섯 드시고 가족 건강까지 한번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슬송이.
-건강.
-(함께) 버섯.
-(해설) 독특한 모습에 매력적인 향 거기에 각종 영양까지 가득한 이슬송이버섯의 무한 매력.
올겨울 동글동글한 영양 한 송이로 건강 챙겨보는 건 어떨까요?
-맛과 영양이 뛰어난 이슬송이버섯과 함께 겨울철 면역력도 지켜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럼 다음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215만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는데요.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여는 국제관광도시 부산의 프로젝트,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최근 2년 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이 급상승하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광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 가운데
국제관광도시를 향한 부산의 힘찬 날갯짓이 시작했는데요.
국내외 관광객을 유혹하는 부산의 매력을 만나봅니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이 모여든 곳은 뭐니 뭐니 해도 부산.
K-관광의 새로운 핫플로 떠올랐는데요.
부산만이 가지는 지역 특화 관광 콘텐츠들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돼지국밥, 어묵 등 부산의 대표 음식과 함께 최근 빵과 커피 문화까지 새롭게 부상하며
글로벌 미식도시로 거듭났는데요.
여기에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유한 부산의 해양 관광도 주목받으면서
외국인 관광객 300만 시대를 맞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해설)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올 하반기에는 빅 이벤트들이 대거 진행됐는데요.
지난 6월 8일부터 이틀간 2024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K-pop을 활용한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 올해 110만 명이 달하는 역대 최대 관람객 규모를 기록했는데요.
실시간 중계를 통해 세계 170여 개국에서 축제를 함께 즐겼습니다.
지난 11월 9일에는 광안리 밤바다를 배경으로 부산불꽃축제가 열렸는데요.
부산의 가을밤을 수놓은 8만 발의 불꽃이 빛의 향연을 펼쳤습니다.
부산관광공사는 부산불꽃축제와 연계해 대만, 말레이시아 등
외국인 기업 인센티브 단체 관광객 1500여 명을 유치했다고 밝혔는데요.
대규모 인원이 부산을 찾아 대표 관광 명소를 누비며 해외 관광객 300만 시대를 열어나갔습니다.
뿐만 아니라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게임 전시회 지스타도 K-게임의 잠재력을 보여주며
이스포츠 관광에 활기를 더했는데요.
지난 11월 14일부터 나흘간 벡스코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올해 20주년을 맞아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졌습니다.
올 하반기 다채로운 이벤트가 열린 가운데 특히 주목할 만한 축제가 있었다는데요.
-(해설) 국내 최초 부산형 융복합 전시 컨벤션, 페스티벌 시월이 부산에서 처음 열렸습니다.
지난 10월 1일부터 8일까지 해운대를 중심으로 개최했는데요.
매해 10월 개별적으로 열리던 음악과 영화 등 6개 분야의 행사를 10월의 생태계 속으로 연결한 겁니다.
분산됐던 축제들이 결합한 것이죠.
-(해설) 마이스 산업은 국제회의, 관광 등 여러 행사를 포괄하는 산업을 뜻하는데요.
페스티벌 시월을 기획한 마이스 기업을 만나봅니다. 총참가자들이 한 40만 명.
-(해설) 페스티벌 시월은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 록 페스티벌 등
17개의 문화 관광 콘텐츠를 연계해 축제 종합 선물 세트로 기획한 것인데요.
10월 한 달 동안 부산에 머문 외국인 관광객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남았는데요.
-(해설) 최근 부산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의 다변화 추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홍콩, 태국 등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며 글로벌 관광 허브 도시를 목표로 하는
부산에 그 긍정적인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해설) 대한민국 관광 허브 부산. 올해 외국인 관광객 300만 명 시대 달성을 기대해 보면서
국제 관광 도시를 향한 부산의 힘찬 도약을 응원합니다.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국제 관광 허브 부산의 매력이 더욱더 빛나길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강원도 춘천에서 전해온 소식인데요.
겨울에는 꽃을 찾아보기가 어려운 시기이죠.
그런데 이 추운 겨울에도 꽃을 오랫동안 간직할 수 있는 특별한 방법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산과 들을 화사하게 수놓던 꽃들이 자취를 감추는 겨울.
삭막한 계절에도 변치 않고 향기롭고 아름답게 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합니다.
겨울이 성큼 다가온 춘천의 한 공방을 방문했습니다.
한창 수업 중인 테이블 위에서 말린 꽃들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요.
그러고 보니 공방 곳곳엔 말린 꽃을 활용한 감각적인 소품들이 가득합니다.
과연 이곳은 어떤 공간일까요?
-(해설) 특별한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던 꽃.
그 꽃들이 세상에 하나뿐인 소중한 보물로 재탄생하게 되는데요.
추억이 담긴 꽃을 아름답게 보존하기 위해선 건조하는 방법이 특히 중요하다고 합니다.
-(해설) 원데이 클래스를 수강하고 있던 사이좋은 모녀 손님.
오늘 두 가지 작품을 만들어 볼 예정인데요.
먼저 진행할 작품은 작은 초에 넣을 수 있는 캔들 홀더입니다.
유리잔에 초가 들어갈 자리를 남겨두고 나머지 테두리를 말린 꽃으로 장식해 주는데요.
-(해설) 원하는 느낌으로 꽃 배치가 끝났다면 왁스를 부어 굳혀줘야 합니다.
왁스는 꽃을 고정하고 코팅하는 역할을 해 주는데요.
그런데 이렇게 말리고 코팅까지 한 꽃에도 여전히 향기가 남아있을까요?
-(해설) 사라져 버린 꽃의 향을 채우기 위해 각자 취향에 맞는 향을 골라 캔들 베이스에 넣어
굳혀주면 캔들 홀더에 쏙 들어가는 귀여운 향초가 완성된답니다.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캔들 홀더와 캔들. 너무 예쁘네요.
-(해설) 향긋한 꽃내음에 이끌려 홀린 듯 방문한 다음 장소.
추위에 굳은 몸을 노곤히 풀어줄 따뜻한 차가 우려지고 있었습니다.
고운 빛깔의 차들이 준비된 걸 보니 이곳은 아마 카페인 것 같은데요.
-(해설) 이곳의 꽃차는 대표님이 직접 재배하고 채취한 꽃들로 만들어진다는데요.
순식간에 손님들로 북적이는 카페.
모두 크리스마스 느낌 물씬 나는 머리띠를 쓰고 사진 찍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다들 여기엔 어쩐 일이 신가요?
-저희는 오늘 꽃차 오마카세를 하기 위해서 왔어요.
-오마카세요?
-여러 가지 꽃차를 마셔보고 또 꽃차에 대한 얽힌 이야기도 들어보고 그렇게 하기 위해서 오늘 모였습니다.
-(해설) 처음으로 맛볼 차는 봄을 대표하는 생강꽃차입니다.
대표님이 직접 채취한 생강꽃으로 만들었다고 하는데요.
찻잔 속에서 따뜻하게 풍겨오는 봄 내음을 느껴보며 차를 마셔봅니다.
-어릴 때의 그 천진함? 이런 거를 가질 수가 있어요. 컬러가 주는 에너지가 있기 때문에.
-(해설) 컬러테라피에도 접목할 수 있는 꽃차.
진한 보랏빛이 매력적인 도라지꽃차 덕분에 눈도 마음도 즐거워지는데요.
처음 우려낸 꽃차를 충분히 음미했다면 이제 두 번째 우린 꽃차를 마실 차례입니다.
첫 잔의 느낌을 기억하며 두 번째 잔과 비교해 보는데요.
-향이나 맛이 조금 더 깊은 느낌이 나요.
-색도 더 진하고 향도 더 많이 나죠.
-(해설) 이어서 진한 분홍빛의 천일홍차와 붉은색 장미꽃차를 마셔봅니다.
화려한 빛깔에 버금가는 향긋한 꽃향기가 인상적인데요.
입안에 차를 머금는 순간 다시금 만개하는 꽃들을 느낄 수 있습니다.
-진짜 장미 냄새가 나고 약간 향긋한 냄새? 예뻐요, 냄새도.
-(해설) 대표님이 손수 만든 도라지정과 곶감 단지는 꽃차와 즐기기 안성맞춤입니다.
알록달록 아름다운 꽃차로 꽃차 새로운 매력에 푹 빠질 수 있었던 특별한 시간, 어떠셨나요?
-(해설) 마지막으로 찾은 장소에서는 꽃을 활용한 색다른 만들기 수업이 진행된다고 합니다.
벌써부터 재미있어 보이네요.
-(해설) 리스 만들기의 재료는 찔레, 맨드라미, 천일홍입니다.
리스는 다래나무로 만든 원형 틀에 붉은 색감이 돋보이는 작은 꽃다발을 하나씩 엮어 만들어 줍니다.
이렇게 만든 리스, 어디에 사용하실 건가요?
-요즘 크리스마스 분위기 내려고 방문 앞에 걸어두려고요.
-(해설) 처음 만든 실력이라곤 믿기지 않을 만큼 풍성하고 예쁜 리스가 완성됐는데요.
방문 앞에 걸어두면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온 기분일 것 같습니다.
-제가 만들어서 좀 더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만족하세요?
-네.
-(해설) 크리스마스 하면 역시 트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그런데 이 트리, 그동안 우리가 흔히 보던 것과는 조금 다른 거 같은데요?
-(해설) 나무의 모양을 잡아준 뒤 오너먼트 역할을 해줄 말린 꽃으로
화려하고 풍성하게 트리를 장식해 줍니다.
드디어 완성한 허브 트리. 전구와 리본까지 더해지니 더욱 그럴싸한데요.
-(해설) 더 오래 그리고 특별하게 꽃을 즐길 수 있는 방법들을 알아본 시간.
향긋한 꽃내음 속에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었는데요.
다가오는 겨울, 여러분도 다양한 방식으로 꽃의 아름다움을 느껴 보시는 건 어떨까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오늘 소개된 방법으로 겨울에도 꽃과 함께 향기로운 추억 만들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경제브리핑 시간인데요.
외식 물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연말 분위기 내기에도 쉽지가 않습니다.
그래서 가성비 제품들이 더욱더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요.
관련한 자세한 소식 이은혜 리포터 전해주시죠.
-외식 물가 고공행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말을 가족과 조용히 보내려는 분위기가 감지되면서 가성비 홈파티 제품들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서울 기준
주요 외식 메뉴 8개의 평균 가격 상승률은 4%로 나타났는데요.
국민 간식 김밥이 한 줄에 3323원에서 3500원으로 5.3%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자장면과 비빔밥도 5% 이상 올랐습니다.
삼겹살은 서울 기준 2만 원을 넘었습니다.
부산은 전남, 충북 등과 더불어 김밥 한 줄이 3000원을 넘지 않아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에 속했지만
역시 전반적인 외식 물가 상승세가 나타났습니다.
전문가들은 먹거리 물가지수가 소비자물가지수를 상회하고 있다면서
연말 외식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고 전하고 있는데요.
소비자들은 외식을 자제하고 연말을 집에서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가성비 홈파티 제품들을 찾고 있습니다.
유통 업계도 이에 맞춰 집에서 간편히 즐길 수 있는 밀키트 파티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고
와인도 저렴한 와인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는데요.
소주도 기존 병 제품보다 양이 많은 페트병 소주 제품의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가성비 중시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판매량이 증가하는 케이크도
마찬가지인데요.
한 식품회사에서 출시한 9980원 케이크는 일주일 만에 5000개가 판매됐고.
편의점의 미니 케이크도 최근 2주간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배나
증가하는 등 고물가 시대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연말 분위기를 내고자 하는 모습입니다.
내년에도 고물가 흐름은 이어질 전망입니다.
원 달러 환율이 오르며 수입 물가 부담도 커지고 있는데요.
해외에서 들여오는 식자재 가격이 오르면 결국 외식 물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부담도 커질 전망입니다. 경제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브리핑 만나고 왔습니다.
외식 물가의 상승으로 부담이 커진 요즘 가성비를 챙기려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고 있는데요.
합리적인 소비를 통해서 연말도 따뜻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케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관심까지 바랍니다.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또 새로운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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