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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4-12-27 11:05:46.0
조회수 : 246
-여러분 안녕하세요?
12월 27일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부산 백양터널의 통행료가 내년 1월 10일부터 무료로 전환됩니다.
차종에 관계없이 모든 차량이 백양터널을 무료로 통과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 건데요.
이는 민자 사업자의 관리 운영 기간이 내년 1월 9일 종료됨에 따른 조치이기도 합니다.
다만 2031년 신 백양터널이 완공되면서 다시 통행료가 부과될 예정이라고도 하니까요.
참고하셔서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순서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순서는 재미와 웃음 한마당 경로당 오락관 시간인데요.
오늘은 경남 창원 대방동으로 떠나 봅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따사로운 햇살이 반겨주는 어느 날 제작진이 찾아온 곳은 어딜까요?
-나야, 나야 경로당의 멋진 남자 나야~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여러분께 넘치는 흥을 전달해 드리기 위해 임찬이 떴습니다.
제가 도착한 이곳은요. 창원에 위치한 대방동에 왔는데요.
오늘 이 대방동에서 또 어떤 즐거운 이야기가 펼쳐질지 지금 바로 떠나보시죠, 출발.
-(해설) 대방동은 경남 창원시 성산구의 법정동인데요.
대규모 주거 단지와 함께 여러 상권이 발달한 곳이고요.
창원지방법원, 검찰청 등 주요 기관이 가까운 동네이기도 합니다.
그럼 이제 우리 어르신들 만나러 가볼까요?
-오늘은 창원 대방동에서 힘차게 외쳐봅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먼저 우리 회장님 모시고 경로당 소개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게임에 앞서 양 팀의 응원, 각오 한마디씩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창원, 창원, 창원.
-(함께) 파이팅!
-창원 팀에 맞서 우리 대방 팀 응원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방, 대방, 최고야!
-최고야!
-(해설) 힘차게 시작할 첫 번째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창원 팀 가겠습니다.
-겨울에 하얀 거 내리는 거.
-하얀 눈.
-사계절...
-겨울에.
-겨울이라고 하면 안 된다, 참. 일단, 넘어가.
-넘어가겠습니다.
-사람은 사람인데 여기 붙었다, 저기 붙었다 막 빨리 다니는 거.
-홍 박사?
-홍길동.
-패스. 홍길동이었습니다.
-아이고, 어쩌나.
-(해설) 어머니 또 맞추면 됩니다, 걱정 마세요.
-겨울에 많이 먹는 거. 저 호, 호.
-호빵.
-호빵, 정답.
-물에 기다랗게 앞에 돌 자 들었다.
-돌고래.
-돌고래, 정답. 제한 시간 다 됐고 우리 창원 팀 2문제 맞혔습니다.
대방 팀 스피드 퀴즈 한번 가보도록 하겠습니다.
-하늘에서 나는 거.
-까마귀.
-아니, 아니 큰 새.
-독수리.
-독수리, 정답.
-나이가 들면 뭐가 생깁니까, 얼굴에.
-기미.
-아니.
-주름.
-그렇지.
-정답.
-꽝꽝 얼어 있는 거. 그 얼음 밑에 뭐가 있습니까? 무슨 고기가 있어. 회도 해 먹고.
-빙어.
-정답.
-이 안에 이를 뭐라고 합니까? 안에 거.
-어금니.
-정답.
-어금니, 어금니, 어금니. 수박 말고 안에 참외같이 생겨서 씨가 있는 거.
-과일은 알겠는데 이름이 생각이 안 난다.
-안 나, 안 나 그럼.
-제한 시간 다 됐습니다.
-패스.
-앞에 나오니까 아시던 것도 갑자기 생각이 안 나시죠?
-네.
-수박 말고 멜론이었습니다.
-그래, 멜론 그래 생각이 안 나더라고.
-네, 멜론. 총 4문제 맞혔습니다, 4문제.
이렇게 해서 첫 번째 스피드 퀴즈는 우리 대방 팀이 승리했습니다, 박수.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순발력이 엄청 중요한 게임입니다.
-두 번째 게임 뿅망치 가위바위보입니다, 박수. 가겠습니다. 첫 번째 판.
-(함께) 가위바위보. 바로 이어서 가겠습니다. 두 번째 판.
-(함께) 가위바위보.
-아니, 자기가.
-가위 하면서 이거를 이미를 잡고 있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어머니, 이번에는 이겼네요.
-내가 이겼다.
-가위바위보 이기고 회장님, 제가 이거 들면 제가 큰일 난다고 했죠?
-(해설) 근데 우리 회장님이 진 건데.
-두 분이 서로를 얼마나 사랑하고 아끼는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함께) 가위바위보.
-그런데 중요한 건 지금까지 뿅망치 소리가 아직 한 번도 안 났습니다.
가겠습니다, 마지막.
-(함께) 가위바위보.
-둘이 가위 내셨는데 왜 서로 이거를 들고 있는지. 마지막.
-(함께) 가위바위보.
-무승부입니다.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회장님이 또 이겼네요.
-제가 봤을 땐 우리 어머니가 회장님을 못 당합니다.
-못 따라가지, 회장님인데.
-두 번째 뿅망치 가위바위보. 우리 대방 팀의 승리입니다, 박수.
임찬의 노래를 맞혀주이소~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다음 게임은 노래 퀴즈. 과연 최종 승리 팀은 어디일까요?
-첫 번째 문제, 김연자의 아모르파티입니다.
자신에게 OO 하지 마~
모든 걸 잘할 순 없어까지가 문제입니다.
원하는 대로 뜻한 바를 못 이루었을 때 이걸 많이 합니다.
-통과.
-원하는 것을 못 이루었을 때 통과. 통과를 많이 하죠. 보통 패스를 많이 합니다.
-(해설) 어머니, 아쉽지만 정답은 아닙니다.
-대방.
-후회하지 마.
-후회, 땡입니다. 대방.
-대방.
-대방.
-대방.
-실망.
-실망. 대방 팀 정답입니다. 정답입니다. 이미자 선생님의 동백아가씨입니다.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OO은~
-대방. 대방.
-창원.
-잠시만요. 이번 문제는 2개가 정답입니다.
문제 끝까지 잘 들어주시고 OO은 빨갛게 O이 들었소. 대방.
-창원.
-우리 어머니 앞에 보시고.
-꽃잎은 멍이 들었소.
-꽃잎, 멍. 대방 팀, 정답입니다. 다 같이 한번 불러볼까요? 하나, 둘, 셋, 넷.
-(함께) 그리움에 지쳐서~ 울다 지쳐서~
-셋, 넷.
-(함께) 꽃잎은~ 빨갛게~ 멍이 들었소~
-이렇게 해서 노래 맞히기 퀴즈 대방 팀에서 두 문제로 모두 맞히셨습니다.
박수.
오늘 뿅망치 가위보위보에서 정말 불 같은 사랑을 보여주셨던 두 분께
MVP 선물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뿅망치는 저희가 놓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창원 대방동에서 여러분과 함께 임찬이었습니다. 다들 즐거우셨죠?
-(함께) 네!
-즐거우셨다면 다 같이 박수와 함성! 사랑한다, 우리 아들.
너희 잘 보고 왔다고 전화해주고 연락해줘라.
편지도 하고 참 너무 즐겁습니다.
윤재야, 사랑한다. 잘 보고 있거라.
-우리 창원 대방동 최고다!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바로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라고요? 경로당 오락관.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저희가 오늘 찾아간 경로당은 평소에도 굉장히 끈끈한 정을 자랑하는 곳이라는데요.
그래서 타 지역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다시 찾아오는 어르신들이 더 많다고 합니다.
이렇게 오래도록 끈끈한 정이 계속되길 바라겠고요.
그럼 다음 순서 이어가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무엇이든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배달남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오늘은 트랙 위의 거침없는 질주, 육상의 매력에 흠뻑 빠졌다고 합니다.
자세한 내용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이제부터 웃음기 사라질 거야. 오르막길이 너무 힘듭니다.
배달남 달려가지만 이 오르막길은 쉽지 않네요.
오르막길에서도 체력을 빵빵하게 그대로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종목을 오늘 배워봤으면 좋겠는데요.
겨울이라서 더 힘든 것 같기도 하고. 어쨌든 거두절미하고 종목 들어오겠습니다.
오늘의 종목 뭡니까?
-(해설) 벌써 헥헥거리면 곤란한데. 학교 입구에서부터 열심히 달린 배달남의 종목.
목표를 향한 질주. 육상입니다.
-육상, 좋습니다. 안 그래도 제가 아는 분이 이런 말씀 하시더라고요.
우리 집 주변에는 마땅한 장소도 없고 장비도 없는데 뭔가 맨몸으로 할 수 있는
그런 종목 없나 하셨는데 그 종목이 바로 오늘 종목, 육상입니다.
여러분,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아니겠습니까?
달리는 남자인 만큼 열심히 한번 뛰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가시죠.
-(해설) 육상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달려간 곳, 부산 사대부고입니다.
이곳에 아주 폭발적인 기록을 낸 선수가 있다고 하는데 누구일지 기대되는데요.
이 선수, 저 선수? 하지만 배달남은 확실히 아닙니다.
-우리 아이들이 뛰는 모습이 너무 활치차네요.
좋습니다, 좋습니다. 코치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 사대부고잖아요. 우리 고등학교 팀 소개 한번 해주시죠.
-사대부고입니다. 그렇습니다.
정말 17년 만이라니까 모든 분이 반가워하셨을 것 같아요.
그렇다면 오늘 제가 배워볼 종목이 육상인데요. 육상, 어떤 종목입니까?
-육상은 다른 구기와는 다르게 자기 신체로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면서
똑같은 출발선에서 누가 가장 빨리 들어오느냐?
원초적인 정말 기본에 기반한 운동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소문을 들었어요.
소문을 듣자 하니 여기서 진짜 잘 뛰는 선수가 있다는데 어떤 선수예요?
-지금 저희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시원 선수가 제53회 춘계전국육상경기에서
100, 200을 동반 우승했었고 홍콩에 있는 국제 시합에서 저희 부산시 100m 기록을
한 번 갱신을 하고 그리고 9월에 열린 학년별 육상경기대회에서 1위를 기록하고
부산시 17년 만에 1등을 했었고요.
105회 전국체전에서 100은 3등, 200m는 1등을 하면서 경사를 이뤘습니다.
-대단한 선수들인 것 같은데 저도 직접 만나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집니다.
우리 저쪽에 있는 선수들 맞죠?
-맞습니다.
-저쪽에.
-맞습니다.
-알겠습니다. 저는 가볼게요. 이 사람, 이 사람.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멈춰서 미안해요, 미안해요. 딱 보니까 지금 느낌이 진짜 잘 달리게 생겼다.
혹시 기록을 세운 그 선수 맞습니까?
-네, 맞습니다.
-그야말로 부산의 역사가 새로 쓰인 날이에요.
그날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하거든요. 어땠어요, 그때?
-그 당시 최고 기록을 수립했을 때는 만족하지는 못했는데
그래도 기록을 세웠다는 생각엔 기분도 좋고 조금 들떴던 것 같아요.
-신기한 게 저는 기록 세우면 정말 기쁜 마음이 끝일 것 같은데 어떻게,
만족을 왜 못한 거예요?
-제가 생각하던 기록이 좀 안 나와서 조금 만족을 못 했던 것 같아요, 그때는.
-육상 선수로서의 앞으로의 계획이 있을까요?
-일단 한국인 최초로 9초대 그리고 올림픽 출전이라는 목표가 있습니다.
-한국인 최초, 한국인 최초 9초라면 정말 인종을 뛰어넘는
그러한 위대한 업적이라고 할 수도 있을 것 같은데요.
앞으로도 파이팅하길 바라면서 임시원!
-(함께) 달리자!
-잠깐, 코치님. 저만 이거 핏 이상한 거 주신 거 아니에요?
이건 너무 다른데 몸이.
-아닙니다. 멋있으십니다.
-핏이 어떻든 저는 열심히 운동을 배워야 합니다.
오늘 육상, 어떤 거부터 배우면 될까요?
-일단 육상 단거리에서 가장 중요한 스타트에 대해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타트. 스타트 어떻게 하면 될까요? 제가 이거는 많이 봤었는데 어떻게.
-스타팅 블록이라고 하는 거고요.
번치 스타트, 미디엄, 일롱게이티드인데 번치 스타트의 경우는 출발선에 서면
손과 앞발과의 거리가 멀고 팔에 지지가 되는 무게가 굉장히 커요.
그래서 이거는 숙련자들이 쓰는 그런 스타트 주법이고요.
미디엄 스타트는 보통 딴 중간에 난이도의 스타팅 주법인데
스타트 시 손, 발 사이가 거의 일정한.
그래서 손에 무리도 없고 마지막으로 일롱게이티드는 손과 앞발과의 차이가 좁아요.
차렷을 했을 때 손에 지금 무게가 거의 실리지 않아요.
-제가 한계를 도전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도전하는 거 자체가 한계거든요.
-(해설) 일롱게이티드 스타트는 출발선에서 앞발까지 25에서 30cm,
앞발과 뒷발까지 65에서 70cm의 자세.
그리고 미디엄 스타트는 출발선에서 앞발까지 35에서 40cm,
앞발과 뒷발까지 40에서 45cm로 초보자에게 유리합니다.
번치 스타트는 출발선에서 앞발까지 45에서 50cm, 앞발과 뒷발까지 25cm로
손가락 힘이 약한 경우는 불리하다고 합니다.
-차렷.
-(해설) 신기록을 세운 임시원 선수와의 대결.
뒤에서 출발에서 달려왔지만 금세 그 차이를 좁혀버리고 맙니다.
역시 선수는 다릅니다. 번개다, 번개.
-사실 대결도 대결인데 저는 뛸 때 너무 무서웠어요.
팍팍팍 하는 소리가 뒤에서 점점 가까워지는데요.
사람이 아닌 줄 알았습니다.
-(해설) 그러니까 신기록 보유자죠.
이번에는 육상부의 또 다른 학생들과 2인 3각 대결을 펼쳐보는데요.
오늘 처음 만난 사이인데 넘어지지 않고 속도를 내며 결승 지점까지 달려갑니다. 과연 결과는?
배달남의 승리. 드디어 이겼다, 만세.
그런데 이거는 육상 종목에 안 넣어주나?
-승리를 했습니다. 하이 파이브 하시죠, 하이 파이브. 겸손하다, 겸손해.
어떻게, 뛸 때 어려운 점은 없었어요?
-둘이 뛰어서 약간 힘들었던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이겨서 기분이 좋습니다.
-좋아요. 우리 두 친구는 열심히 뛰었는데 내 옆의 시야에 안 보이더라고.
왜, 걸어온 거 아니에요?
-얘가 못해서.
-역시 우리 훈훈한, 굉장히 친하기 때문에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것 같거든요.
앞으로 정말 또 파이팅해서 많은 수상을 하길 바라면서 사대부고.
-(함께) 파이팅!
-전통적인 맨몸 스포츠, 육상. 그중에서도 단거리를 열심히 배워봤습니다.
열심히 배워봤는데 어떻게, 제가 잘 배웠나요? 어땠습니까?
-선수인 줄 알았습니다.
-어떤?
솔직히 제가 선수까지는 아니었던 것 같고 제가 이 자세가 굉장히 어색했던 것 같아요.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나 멋있었고 조금만 열심히 하면 시합장에서도 볼 수 있지 않을까?
-시합장에서 저는 열심히 응원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알겠습니다.
또 육상 정말 접하기 쉬운 스포츠다 보니 많은 분이 시작을 하실 것 같은데요.
그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지금 날씨가 추워지는 시기니까 준비 운동을 정말 잘해 주셔야 해요.
특히 육상 같은 경우는 근육 통증이나 그리고 관절에 무리가 많이 갈 수도 있기 때문에
운동하기 전에 스트레칭을 무조건 잘해 주셔야 해요.
그리고 운동하고 나서도 충분한 스트레칭으로 몸을 풀어주셔야지 아니면 아플 수가 있거든요.
-저도 아프지 않도록 마무리 스트레칭을 잘하도록 하겠습니다.
맨몸으로 한다고 해서 무시를 하면 절대 안 됩니다.
단거리를 뛸 때만큼은 누구보다 빠른 속도로 공기를 가로지르는 매력적인 스포츠, 육상.
이번 주는 여러분도 어떠실까요? 배워봅시다, 육상!
가자!
-(해설) 트랙 위 질주와 승부, 나의 한계를 극복하라.
모든 스포츠의 기본, 오늘의 종목은 육상이었습니다.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이렇게 새해를 앞두고 운동 계획 생각하시는 분들 많으실 것 같은데요.
이럴 땐 모든 스포츠의 기본, 육상으로 건강도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만나볼 코너는 바로 신선한 우리 밥상 시간인데요.
오늘은 겨울에 찾아오는 반가운 손님, 생대구를 준비했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연말이 되면 또 연초에 세웠던 계획들 잘 이루어졌는지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 강사님은 한 해 세웠던 계획들 잘 이루셨나요?
-다이어트는 실패했지만 보시다시피 건강합니다.
-역시 뭐든지 건강, 건강 하지 않습니까?
저도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 그래서 올해 건강 또 잘 지켜왔고요.
내년 25년도도 또 건강을 계획을 세웠는데 그러려면 또 잘 먹어야 하지 않습니까?
오늘 주인공은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연말연시를 맞아 건강을 책임질 오늘의 식재료, 제철 젊은 겨울 진미,
생 대구입니다.
-(해설) 반가운 겨울 손님. 생 대구가 오늘의 주인공.
입이 커서 대구라고 불리는 생선, 생 대구는 한류성 어종으로 차가운 바다에서 잘 자라는데요.
11월 말에서 1월까지가 제철로 이 시기에 살과 알이 꽉 차기 때문에 맛이 가장 좋습니다.
-대구는 하나도 버릴 게 없는 바다의 소라고 불립니다.
머리는 뽈찜, 알은 알젓 그리고 아가미와 창자는 창란젓갈 그리고 대구탕까지.
그야말로 뭘 해 먹어도 맛있는 바로 대구 아니겠습니까?
-맞습니다. 대구는 큰 입만큼이나 엄청난 대식가에 탐식가인데요.
주로 새우나 오징어, 꽁치와 같은 맛있는 생선을 먹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기의 맛은 곧 먹이의 맛이 좌우한다고 하죠?
대구 살에서 깊은 감칠맛이 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입니다.
-그야말로 대식가네요. 거기에 이 대구는요.
근육 조직이 연해서 신선도가 빨리 떨어지기 때문에 생 대구를 먹는 게 좋다고 합니다.
그러려면, 생 대구를 빨리 만나려면 저도 빨리 장보러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생 대구 장보러 왔는데 역시 또 수산물 전문가분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생 대구, 제철을 맞아서 그런지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그냥 물 만났어요. 좋은 대구 고르시려면 은회색인지, 그다음에 또 살이 단단해야 해요.
흰살생선이다 보니까 살이 얼마나 단단한지 보시면 되고 신선도는 여기,
아가미를 보시면 이 빨간색을 띠고 있는 게 좋은 대구입니다.
-이거 아무래도 생 대구 하면 뭡니까? 곤이하고요.
-알하고.
-알하고. 그러니까 암수 구분을 해서 장을 보셔야 하는데.
그런데 육안으로 볼 때는 지금 다 똑같거든요?
-맞아요.
-구별법이 있습니까? 보시면 이렇게 조금씩 다 뜯어놓았는데
주황색, 이게 알이고 이렇게 흰색 나와 있는 게 곤이예요.
그래서 곤이는 조금 더 시원한 맛이 나고 알이 들어있는 건 조금 더 고소한 맛?
-그러면 그냥 한 마리, 한 마리 사면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기에는 가계.
-너무 양이 많나요?
-양도 많고 가계, 경제에도 부담이 너무 되다 보니까 요즘은 소용량씩 이렇게 해서
반 마리씩으로도 판매를 하고 있고 반 마리에 알이 있는 건지 곤이가 있는
건지 선택을 하셔서 적절히 믹스해서 요리를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수산물 전문가분은 아무래도 이 생 대구 하면 어떤 요리를 즐겨 드시는지도 살짝 궁금해집니다.
-대구는 역시 지리죠.
-대구탕?
-대구탕. 맑은 대구탕이 제일 맛있습니다.
-그러면 우리 장을 한번 봐주실 건데, 같이 봐주실 건데요.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우와! 우와, 이 크기 한번 보세요!
제 몸통까지가, 크기가 어마어마합니다. 이거 하나면 한 5명 정도 먹나요?
-네, 한 4, 5명 정도. 4, 5인분 정도 될 겁니다.
-입도 크고. 그러면 이제 좋은 생 대구를 빨리 한번 장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오늘 배운 정보로 싱싱한 생 대구 골라봅니다.
-정말 크기도 큼지막해서 먹을 게 상당히 많을 것 같고 상당히 맛있어 보입니다.
어머니, 이 생 대구 손질 좀 해 주세요.
-손질이요?
-네.
-손질된 생 대구, 이제 맛을 보면 되는데 그 맛, 생 대구는 또 어떤 요리로 만들어질지 저도 기대가 됩니다.
우리 강사님께 제가 전달하러 출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대 돼요!
-(해설) 그전에 중요한 게 하나 있죠?
입이 떡 벌어지는 겨울의 맛, 제철 맞은 손질 생 대구 가격 정보입니다.
-오늘 주인공 생 대구 장보고 왔습니다.
역시 이 생 대구 딱 보니까요. 일단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살이 듬뿍듬뿍 있지 않습니까?
오늘 이 생 대구로 어떤 요리를 해 주실 건가요?
-오늘은 시원하게 담백한 국물로 연말연시 지친 속을 풀어주는 생 대구 콩나물 맑은탕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로는 생 대구와 함께 콩나물과 무, 두부와 대파,
청양고추와 쑥갓, 미나리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밑간할 다진 마늘과 국간장, 맛술과 다시물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대구를 차가운 물에 깨끗이 씻어 준비합니다.
콩나물과 채소도 깨끗이 씻은 후 무는 나박 썰고 고추와 대파는 어슷하게 썰어주는데요.
다음으로 미나리는 5cm 길로 잘라주고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줍니다.
냄비에 육수와 대구 머리, 무를 넣고 끓이는데요.
육수가 끓으면 대구 머리는 빼고 대구 살과 콩나물을 넣어줍니다.
어느 정도 익으면 다진 마늘과 두부를 넣고 끓이는데요.
이때 거품을 걷어내며 소금과 국간장으로 밑간합니다.
마지막으로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 김 식힌 후 쑥갓을 곁들이면 완성!
생 대구 콩나물 맑은탕 등장이요.
겨울 보양식의 대표 주자로 시원한 맛이 일품인데요.
모임이 많은 연말연시 해장국으로도 딱입니다.
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시간. 대구 살의 뽀얀 국물을 촉촉이 적셔 한 숟갈 크게 맛보는데요.
-대구 살이요. 상당히 큼지막하니까요. 입속에 들어갈 때 상당히 기분 좋습니다.
그리고 역시 생 대구의 부드러움 그리고 담백함 그리고 국물의 개운하고 시원한 맛까지.
역시 추운 겨울은 대구탕, 최고의 먹거리인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생 대구 좋아하시나요?
-자주 찾아 먹기는 합니다.
-보통 생 대구 하면 어떤 요리 드시나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생 대구탕을 준비했는데 맛을 보시고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일단 국물을 먼저 싹 맛보시네요. 생 대구의 살을. 살이 진짜 커요.
-확실히 생으로 만들어서 그런지 담백하고 식감이 부드러워서 목 넘기는 데 있어서
정말 잘 스무스하게 넘어가고 씹는 맛도 정말 좋아서
또 그것이 다 어우러져 있는 그런 맛인 것 같아요.
-혹시 이 요리 만들 줄 아십니까?
-만들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래요?
-그런데 또 요리하는 거 좋아해서.
-그래요? 누구에게 요리 한번 해 주고 싶습니까? 영상 편지 남기겠습니까, 누구에게.
-저희 사랑하는 가족.
여보, 올해 연말에 따뜻한 대구탕과 함께 가족들과 좋은 시간 집에서 보냈으면 좋겠어.
-따뜻한 남자. 생 대구는 영양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칼슘과 비타민 등이 고루 함유돼 있다 보니까요.
피로 회복 또 혈액 순환에도 도움을 주고요. 또는 고단백 저지방 식품이기 때문에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연말연시 제철 맞은 생 대구와 함께 건강한 겨울 나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고요.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대구는 회유성 어종으로 요즘 이렇게 날이 추워지면서 알을 낳기 위해서
한반도 연안으로 돌아온다고 하는데요.
찬 바람과 함께 찾아온 겨울 진객, 생 대구와 함께 바다의 맛도 즐겨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오늘의 마지막 순서는 경제 브리핑 시간입니다.
최근 인공지능 다이아몬드가 천연보다 인기가 높아지면서 주목받고 있는데요.
자세한 이야기 이은혜 경제 전문 리포터 전해 주시죠.
-영원한 사랑의 상징, 혹은 보석의 왕이라고 불리는 다이아몬드가 그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최근 천연 다이아몬드의 소비 감소와 인공 다이아몬드의 판매 증가로
재고가 역대급으로 쌓이고 있습니다.
파이낸셜 타임즈는 세계 최대 다이아몬드 업체인 드비어스의
올해 다이아몬드 재고량이 20억 달러에 달해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이아몬드 수요 하락에는 세계 2위 다이아몬드 소비국인
중국의 결혼 감소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중국은 최근 인구 구조의 변화와 취업난으로 혼인이 가파르게 감소하고
있는데 중국의 연간 혼인 신고 건수는 2014년부터 9년 연속 감소하고 있습니다.
한편 고물가 속에 천연 다이아몬드 가격의 20분의 1에 불과한 인공 다이아몬드는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공 다이아몬드는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라고도 불리는데요.
말 그대로 실험실에서 만들어진 다이아몬드를 말합니다.
시드라고 불리는 천연 다이아몬드 결정을 키워 만드는데 제조 시간은 훨씬 짧지만
천연 다이아몬드와 화학, 물리, 광학적으로 100% 동일한 성분을 가집니다.
천연 다이아몬드는 채굴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 오염이나 노동력 착취 문제 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는데요.
인공 다이아몬드는 상대적으로 이런 문제가 적고 가격도 저렴해서
가치 소비를 지향하는 젊은층의 마음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현재 실험실에서 다이아몬드를 만들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중국, 인도를 비롯해 우리나라까지 모두 8개국인데요.
국내 유통업계도 이 새로운 시장의 성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국내 랩그로운 다이아몬드 시장 규모는 700억 원 정도로 추산되는데 업계에서는
매년 두 자릿수 성장을 전망하고 있습니다.
국내 소비자 10명 중 4명 정도는 인공 다이아를 구입할 의향이 있다고 답할 정도로
소비자들도 우호적인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한편 공산품 다이아가 보석의 최대 가치인 희소성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인공 다이아몬드 시장이 어디까지 커질지 함께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경제 브리핑이었습니다.
-경제 브리핑까지 만나고 왔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는데요.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까지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입니다.
저는 다음 주 이 시간 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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