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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3-07 17:35:14.0
조회수 : 257
-안녕하세요? 3월 7일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문화예술은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죠.
하지만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내고 싶은데 어디에 말해야 할지 잘 몰라서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소통 창구가 열렸습니다.
부산시가 2025년 문화경청 시민워킹그룹 참가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가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참여하는 시민 실무단은 직접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데요.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요.
또 모집은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저희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니까요.
우리 동네에 바라는 점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의견을 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첫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배달남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이번에는요.
우리 배달남이 숨이 차오르는 한계를 느끼고 왔다고 해요. 어떤 스포츠인지 감이 잡히실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오늘따라 숨이 차네.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천희재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저는요. 부산 구덕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장소는요.
1928년에 개장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명소 중 하나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체육인들의 열기가 지금 막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열기 그대로 오늘 열정을 가지고 한번 배워보도록 하죠. 오늘의 종목 뭡니까?
-(해설) 불타오르네. 활활 불타오르는 배달남의 열정으로 배울 오늘의 종목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허들입니다.
-허들 넘기, 허들. 허들 넘기, 이 정도 되나요? 무릎 정도인가?
그 정도면 뛰면서 넘으면 조금 느리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번 열심히 가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상,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종목, 바로 출발합니다.
-(해설) 여기가 어디냐. 보기만 해도 힘찬 기운이 가득한 구덕운동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동아대학교의 다양한 육상 종목 가운데 바로 허들부가 훈련에 한창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뛰어오면서 몇 번 이렇게 점프만 했는데 이거 체력 소모가 굉장하네요.
-그럼요.
-그런데 이 허들 넘기를 굉장히 잘하는 달인이 있다는데 여기 맞습니까?
-맞습니다. 너무너무 잘 오셨어요.
-허들 넘기 어떤 종목이죠?
-허들 종목이란 400m 허들은 400m를 돌면서 10대의 허들을 넘는 종목인데요.
10대의 허들을 빨리 넘어서 피니시 선에 도달하는 그런 종목입니다.
-그렇군요. 지금 선수들께서 훈련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허들 무릎 정도 높이.
이 정도면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높이로 진행하는 거예요?
-지금은 보강 훈련 기간이라 조금 낮은 허들이고요.
원래 실제 경기는 91.4cm 정도인데 이 정도 높이, 지금 여자 성인의 허리 정도 오신다고 보면 편하게 생각하시게 보일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높네요. 이거는 허들이 아니라 림보를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매력 있는 스포츠 허들인데요. 우리 팀 소개도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동아대학교 육상부는 1948년에 창단되어서 그동안 우수한 선수와 국가대표를 많이 배출해 낸 동아대학교 육상팀입니다.
-허들, 직접 듣다 보니까 조금 더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모든 어려운 종목 다 하면서 극복을 해왔기 때문에 오늘 허들도 열심히 달리면서 한번 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빠르다. 왜 이렇게 빨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그냥 달리기만 했는데도 넘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이 넘는 실력을 보니까 굉장한 선수인 것 같은데 혹시 최근에 좋은 소식, 수상 소식도 있었어요?
-작년 105회 전국체전에서 400m 허들 금메달을 딴 정안성입니다.
-역시 제가 본 모든 금메달리스트들이 다 겸손하고 이렇게 뭔가 소박한 그런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 선수가 바로 그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게 또 넘어서 뭔가 극복을 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까 더 허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은데요.
선수분께서 생각하시는 허들의 매력은 어떤 게 있어요?
-400m만 뛰면 그냥 달리기만 하니까 좀 아쉬운 부분도 많고 한데 허들은 넘으면서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짤 수 있어서 약간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400m보다.
-어렵지만 도전하는 게 또 배우러 다니는 남자, 배달남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잘 뛰고 잘 넘어서는 법을 배워라.
-허들 아까 봤듯이 높이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그냥 넘는 게 아니라 스킬이 좀 필요할 것 같거든요.
-그럼요.
-제가 오늘 어떤 걸 배우면 될까요?
-리드라고 허들을 넘을 때 앞에 차는 거랑 그리고 허들을 넘으면서 따라오는 다리 동작인데요.
그리고 통합으로 허리를 넘는 동작까지, 세 가지를 한번 배워볼게요. 정안성 선수와 함께.
-알겠습니다. 우리 옆의 선수분께서도 동작을 저한테 잘 가르쳐 주셔야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배워볼게요.
-(해설) 리드는 허들을 넘을 때 앞다리를 차올리는 동작으로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린 후
발끝을 위로 향하게 유지하며 앞으로 뻗어야 합니다.
커트는 허들을 넘을 때 뒷다리를 빠르게 접어 넘기는 동작인데요.
무릎을 몸쪽으로 당긴 후 발목을 접어 허들에 걸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마지막, 통합 자세는 허들을 넘는 동작인데요.
리드와 커트 동작으로 몸을 풀고 허들을 잘 넘는 겁니다. 이렇게, 이렇게, 폴짝.
-아니... 조금 힘드네요.
그래도 이거 넘는 걸 배웠으니까 이 기세를 그대로 몰아서 한번 시합까지 해 봐도 될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저랑 달리기 시합 한번 하실까요?
-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여러분, 대결에서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해설) 결승선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겠지?
-준비.
-(해설) 먼저 가볍게 몸을 풀어보기로 하는데요. 벌써 끝났네. 역시 선수는 날아간다.
-왜 이렇게 빨라. 아니 두 배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은데.
-(해설) 두 배가 아니라 세 배, 네 배인 것 같은데?
-말도 안 됩니다. 이때까지 많은 패배를 경험했지만 이 정도...
달리기인데 이렇게 차이 난다는 게 저는 뭔가 납득이 안 되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허들이 제가 안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익숙하시니까 저는 허들을 넘지 않고 그냥 달리고 우리 선수분께서 허들을 넘고 달리고, 이렇게 대결도 한번 가능할까요?
-자신 있습니다.
-또 자신... 감독님 보시기에 어떨 것 같아요?
-그냥 달리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일단 한번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압니다. 제가 짧을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한번 대결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배달남, 이번에는 제대로 좀 달려!
-준비.
-(해설) 그냥 달리기만 하는 배달남과 허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정안성 선수. 비슷하게 나아가는데요.
하지만 차이가 납니다. 역시 선수는 다르네요.
-여기 아니야? 여기 아니야?
-(해설) 응, 아니야.
-장애물을 넘어서 목표까지 도달하는 매력적인 스포츠, 허들 넘기 오늘 배워봤습니다.
역시나 오늘 하루만 배워서 그런지 아직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제가 어떻게 하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근력이 좋아야 하고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훈련 과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한다고 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만 가서 열심히 넘으면 되는 스포츠, 허들입니다.
앞으로도 그래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그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허들이라는 종목이 육상 종목의 하나인데요.
또한 손흥민 선수도 허들로 고관절 훈련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일반인들도 접하시면 너무너무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많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번 육상 다른 종목을 할 때마다 느낍니다.
진정한 나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다.
나의 기록을 깨면서 앞으로 또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그 종목, 허들 열심히 배워봤습니다.
배달남 오늘의 종목은.
-(함께) 허들!
-(해설) 장애물을 통과한 뒤에 짜릿한 성취감이 매력적인 오늘의 종목은 허들이었습니다.
-정말 배달남이 처음부터 끝까지 숨 가쁘게 달렸던 것 같은데요.
허들이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다양한 운동 신경이 어우러져야 해낼 수 있는 그런 고난도 종목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운동의 재미가 확실한 허들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 특산물이자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과채류를 준비했는데요.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우리 밥상.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곳, 강서구 대저동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뒤쪽을 보시면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뭔가 주렁주렁 열려있고요.
그리고 녹색을 보니까 봄의 싱그러움까지 느낄 수 있는 오늘 주인공의 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대저동이 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짭짤하고 달콤한 그것의 고향이기 때문 아닐까요?
-짭짤하고, 그러니까 단짠단짠의 매력. 이거 딱 들으신 분들은 벌써 감이 오실 것 같은데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다와 강이 빚어낸 명품 과채류 대저 짭짤이 토마토입니다.
-(해설) 오늘의 주인공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봄을 대표하는 과채류인데요.
일반 토마토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요.
3월에서 5월까지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어 더 특별한 식재료입니다.
-이렇게 산지에서 또 전문가님을 뵙고 나니까 우리 전문가의 향이 더욱더 느껴지는 것 같고요.
또 토마토의 향까지 제대로 느낌이 옵니다. 산지 자주 나오시는 편이죠?
-네, 지금 날씨의 영향이 심하기 때문에 2, 3일에 한 번 산지 상황을 꼭 체크하고 있습니다.
-박수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대저 짭짤이 토마토, 전국적으로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60년간 축적된 기술로 재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연 미네랄과 유기물이 풍부하여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높은 당도와 단맛, 신맛, 짠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입속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 때문에
역시 대저 짭짤이 토마토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있네요.
대저 짭짤이 토마토, 잘 선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짭짤이는 둥근 모양과 꼭지가 꽃 모양인 것이 특징인데요.
꼭지부터 아래까지 초록 선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반 정도 후숙한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초록색 선이 착 밑으로 퍼지는, 그걸 한번 제가 잘 수확을 해서
오늘 맛있는 요리까지 한번 여러분께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한번 저희는 수확하러 가야죠. 우리 전문가님 말씀하신 것처럼 녹색의 선이 밑으로 착 펼쳐져 있는, 그런 짭짤이 토마토.
지금부터 제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에보다는 밑에 주렁주렁 큰 토마토들이 많은데, 이거 색깔이 상당히 좋은데요?
녹색 선이 제대로 퍼져 있고요. 그리고 역시 단단해요.
단단한 짭짤이 토마토, 사실 이게 농가에 오면 바로 한번.
이거 딱 따서 맛을 또 보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진짜 맛 한번 봅니다.
-(해설) 따자마자 바로 맛보는 짭짤이, 저거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과육이 단단하다 보니까 딱 씹을 때부터 뭔가 힘이 들어가지만 씹고 나서 그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데,
신맛이 막 강렬하게 스치면서 마지막에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 제대로인데요?
빨리 수확하고 가겠습니다. 맛있어요.
모양부터 색깔까지, 그리고 역시 짭짤이 토마토의 맛은 또 최고 아니겠습니까?
이 짭짤이 토마토를 들고 요리 현장으로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바로 요리 준비 중이네요, 갑니다.
-(해설) 그전에 먼저 보고 갈 게 있죠. 다양한 맛의 황금 조화,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산지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짭짤이 토마토 수확을 해왔습니다. 딱 만져 보셨는데, 과육 어떻습니까?
완전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좋네요.
-제가 아까 맛을 봤는데 맛까지 예술입니다.
그러면 오늘 요리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짭짤이 토마토, 오늘 어떤 요리인가요?
-오늘은 단짠단짠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특별한 한 끼, 라따뚜이로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라따뚜이에 들어갈 재료로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와 함께 애호박과 가지,
양파와 피자치즈, 토마토소스와 함께 버터, 다진 마늘, 바질 가루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맛있는 라따뚜이 만들기. 애호박과 가지는 슬라이스 해 준비하고요.
오늘의 주인공 짭짤이 토마토도 비슷한 크기로 자릅니다.
풍미를 위해 양파와 남아 있는 토마토도 함께 다집니다.
냄비에 버터를 둘러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내고요.
손질한 토마토와 분량의 양념을 함께 넣어 살짝 졸여줍니다.
슬라이스한 호박, 가지, 토마토는 앞뒤로 살짝 구워 준비하고요.
준비한 소스 냄비에 부은 후 피자치즈와 함께 올려냅니다.
이후 냄비 뚜껑을 닫고 치즈가 살짝 녹을 때까지 끓이면 라따뚜이가 완성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라따뚜이. 토마토와 자투리 채소만 있다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여러 재료가 함께 들어 있어 식감도 다채롭고요. 건강에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버섯 등을 넣어 먹어도 맛있고 빵과 함께 곁들이면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꼭 만들어보세요.
-되게 맛있는데요.
봄의 상큼함이 그대로 들어오면서 약간 피자 맛까지 나면서 역시 단짠단짠의 씹으면 씹을수록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꼭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고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오늘 농가 우리 대표님께서.
-안녕하십니까?
-한번 맛을 보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토마토를 키운 우리 농가 주인님.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보통은 그런데 토마토 하면 또 어떤 요리를 드시나요?
-저희는 보통 김치찌개에도 넣어 먹고, 달걀에도 볶아 먹고 또 라면에도 넣어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김치찌개하고 라면이요? 좀 색다를 것 같은데.
-특별한 맛은 안 내도 감칠맛이 좀 더 돋아납니다.
-그렇죠, 토마토가 하나 들어감으로써.
-그렇죠.
-좀 이색적인 요리 같은데. 저희 신선한 우리 밥상에도 오늘 좀 이색적인 요리 준비했습니다.
혹시 라따뚜이라는 보신 적 있습니까?
-생전 처음 들어봅니다.
-생전 처음 보신다고요? 맛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CF 찍는 거 같아요. 갑자기 음.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요? 어떤 맛이 좀 느껴지나요?
-이게 약간 피자 맛도 나는 거 같고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저 짭짤이 토마토.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습니까?
-토마토의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 대저 짭짤이 토마토 많이 사랑해달라고.
-토마토 드시고 키 크신 건가요?
-우유 먹고 키 컸습니다.
-오늘은 산지에서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의 하나인데요.
비타민 C와 수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요. 다이어트에 좋고요.
또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보니까요.
노화 방지 그리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짭짤이 토마토 드시고요. 봄철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그 과육이 더 단단하고 다양한 맛을 지닌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도록 하니까요.
여러분도 알뜰 쇼핑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짭짤이 특유의 맛을 굉장히 좋아해서 매년 이맘때는 꼭 챙겨 먹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짭짤이 토마토는 후숙 과일로 하루 이틀 정도 후에 먹으면 그 단맛과 감칠맛이 더욱더 살아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제철 과일과 함께 계절에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재미와 웃음 한마당. 경로당 오락관 시간입니다.
우리 찬성 씨가 오늘은 경남 진주 천전동으로 떠났다는데요.
오늘은 어르신들과 또 어떤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딜 봐 날 봐~ 어딜 봐 날 봐~ 경로당 나만 사랑해~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의 흥과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술과 전통이 있는 도시. 경상남도 진주 천전동에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해설) 천전동은 진주의 남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지역으로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주거 지역과 자연 마을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 복합 지역으로 현재 약 3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할 가수, 찬성이가 왔습니다. 왔어요.
내가 지쳐있을 때~ 내가 울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 준 친구~
오늘은 천전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회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우리 천전동 경로당에 대해서 자랑 좀 한번 해 주세요.
-자랑요? 우리 망경동의 자랑을 할 것 같으면 1층에는 노인 복지 시설을 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식을 해서 어르신들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 교실, 발 마사지, 안마, 각자 취미에 맞도록 여가 생활을 통하여
우리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 하겠죠. 진주 팀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진주, 진주.
-(함께)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망경 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망경, 망경.
-(함께) 파이팅!
-(해설) 분위기를 끌어올릴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죠.
-진주 팀부터 먼저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사. 병원.
-정답.
-TV에 나오는 사람. 이순재 그러면 안 되지?
-정답을 말하셔서.
-(해설) 어머니, 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
-고기, 네모 안에 물에 든.
-수족관.
-정답.
-날아다니면서 사람을 쏘고 붓는 거.
-벌.
-정답.
-봄 되면 많이 나무에 많이 피는 꽃.
-벚꽃, 벚꽃.
-비벼서 이렇게 먹는 거를 뭐라고 하지?
-시간 종료되었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
-네 문제 맞히셨습니다. 이번에는 망경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봉지에 들고 꼬불꼬불해서 냄비에 끓여 먹는 거.
-라면.
-오케이.
-정답.
-트로트 가수 제일 1위 가는 거. 가수.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임영웅.
-정답. 어머니, 보지 마세요.
-나 안 봤어.
-(해설) 우리 어머니 스킬이 장난 아니시네요.
-선으로 선으로 막 되어 있는 거.
-선.
-선으로 들어와서 하는 거.
-전기선.
-전기, 전기.
-전기선.
-회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안 됩니다.
-바다에서 나는 거. 이렇게 해서 이렇게 생긴 거. 발도 있는 거.
-오징어.
-정답.
-모래밭. 외국에 가면 모래밭 걷고 하는 거. 시간 종료 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망경팀은 총 3문제 맞히셔서 진주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번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죠.
-양 팀의 각오를 한번 들어봐야 하겠죠. 먼저 진주 팀. 각오 한번 말씀해 주세요.
-무조건 이기겠습니다.
-무조건 이기겠습니까?
-어쨌든 이기겠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이기겠다고 하는데 망경 팀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냥 안 있지. 나도 이길 자신 있다고.
-이길 자신 있으세요?
-네.
-(함께) 가위바위보.
-졌네.
-어머니.
-내가 먼저 썼는데.
-뿅망치는 이렇게 때리셔야지 방금 이걸로 때리셨어요.
-(해설) MC라고 봐주는 거 없어요.
-여기로 때리면 경찰서를 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여기로 때리셔야 해요.
두 번째 라운드.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순발력이 장난 아닌데요.
-그러니까 총무를 하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긴장되시죠? 보는 저도 긴장이 돼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엄마야, 드디어 망경 팀이 이겼네요.
-이겼다.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지금 진주 팀 총무님께서 고급 스킬이 나오셨어요.
이거를 못 때리게 잡으시니까 바로 옆으로 이렇게 때리시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때렸는데, 경찰서 안 가려고.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진주 팀이 승리하셨습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노래 퀴즈. 빈 칸의 가사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첫 번째 문제. 이미자의 여로입니다.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OO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진주. 무심한 강물.
-진주?
-진주.
-뭐라고요?
-강물.
-강물?
-네.
-진주 팀. 정답입니다. 두 번째는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입니다.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OOOO~
-진주 팀. 오라버니.
-진주 팀.
-오라버니.
-오라버니? 진주 팀, 오라버니? 정답입니다.
그러면 우리 다 같이 처녀 뱃사공 한번 처음부터 불러볼까요?
-(함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이렇게 해서 진주 팀이 승리하셨습니다. 게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열심히 해 주신 두 어머님께 MVP 선물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 즐거우셨나요? 행복하셨나요?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희진아, 시연아, 시준아. 할머니가 사랑해.
앞으로 우리 경로 회원님들이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상범아, 은율아. 몸 챙기고 사랑합니다.
-망경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정말 우리 총무님이 이 뿅망치를 낚아채는 속도가 정말 어찌나 빠르신지 영상을 함께 보면서 굉장히 깜짝 놀랐는데요.
그만큼 또 열심히 참여를 해 주신 거겠죠?
어르신들을 항상 이렇게 보면서 저도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아요.
이 경로당 오락관 다음 주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 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문화예술은 우리의 일상과 떼려야 뗄 수 없는 그런 관계죠.
하지만 지역에 바라는 점에 대해서 의견을 내고 싶은데 어디에 말해야 할지 잘 몰라서 답답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줄 소통 창구가 열렸습니다.
부산시가 2025년 문화경청 시민워킹그룹 참가자를 모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제가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참여하는 시민 실무단은 직접 문화예술인과 단체를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건데요.
관심 있는 부산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요.
또 모집은 다음 주 목요일까지 저희 아래 자막으로 나가는 홈페이지에서 신청이 가능하니까요.
우리 동네에 바라는 점이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직접 의견을 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가 준비한 첫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무엇이든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배달남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이번에는요.
우리 배달남이 숨이 차오르는 한계를 느끼고 왔다고 해요. 어떤 스포츠인지 감이 잡히실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오늘따라 숨이 차네.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 천희재입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저는요. 부산 구덕운동장에 나와 있습니다. 이 장소는요.
1928년에 개장해서 대한민국에서 가장 오래된 스포츠 명소 중 하나라는데요.
그래서인지 체육인들의 열기가 지금 막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이 열기 그대로 오늘 열정을 가지고 한번 배워보도록 하죠. 오늘의 종목 뭡니까?
-(해설) 불타오르네. 활활 불타오르는 배달남의 열정으로 배울 오늘의 종목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허들입니다.
-허들 넘기, 허들. 허들 넘기, 이 정도 되나요? 무릎 정도인가?
그 정도면 뛰면서 넘으면 조금 느리지만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한번 열심히 가서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육상,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그 종목, 바로 출발합니다.
-(해설) 여기가 어디냐. 보기만 해도 힘찬 기운이 가득한 구덕운동장입니다.
이곳에서는 동아대학교의 다양한 육상 종목 가운데 바로 허들부가 훈련에 한창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뛰어오면서 몇 번 이렇게 점프만 했는데 이거 체력 소모가 굉장하네요.
-그럼요.
-그런데 이 허들 넘기를 굉장히 잘하는 달인이 있다는데 여기 맞습니까?
-맞습니다. 너무너무 잘 오셨어요.
-허들 넘기 어떤 종목이죠?
-허들 종목이란 400m 허들은 400m를 돌면서 10대의 허들을 넘는 종목인데요.
10대의 허들을 빨리 넘어서 피니시 선에 도달하는 그런 종목입니다.
-그렇군요. 지금 선수들께서 훈련하시는 모습을 보니까 허들 무릎 정도 높이.
이 정도면 가볍게 뛰어넘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이 높이로 진행하는 거예요?
-지금은 보강 훈련 기간이라 조금 낮은 허들이고요.
원래 실제 경기는 91.4cm 정도인데 이 정도 높이, 지금 여자 성인의 허리 정도 오신다고 보면 편하게 생각하시게 보일 것 같습니다.
-생각보다 진짜 높네요. 이거는 허들이 아니라 림보를 해도 될 것 같은데요.
이렇게 매력 있는 스포츠 허들인데요. 우리 팀 소개도 한번 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희 동아대학교 육상부는 1948년에 창단되어서 그동안 우수한 선수와 국가대표를 많이 배출해 낸 동아대학교 육상팀입니다.
-허들, 직접 듣다 보니까 조금 더 빨리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모든 어려운 종목 다 하면서 극복을 해왔기 때문에 오늘 허들도 열심히 달리면서 한번 넘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엄청 빠르다. 왜 이렇게 빨라.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그냥 달리기만 했는데도 넘는 속도가 엄청나네요.
이 넘는 실력을 보니까 굉장한 선수인 것 같은데 혹시 최근에 좋은 소식, 수상 소식도 있었어요?
-작년 105회 전국체전에서 400m 허들 금메달을 딴 정안성입니다.
-역시 제가 본 모든 금메달리스트들이 다 겸손하고 이렇게 뭔가 소박한 그런 매력이 있더라고요.
이 선수가 바로 그 선수인 것 같습니다.
이게 또 넘어서 뭔가 극복을 하는 과정이 있다 보니까 더 허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질 것 같은데요.
선수분께서 생각하시는 허들의 매력은 어떤 게 있어요?
-400m만 뛰면 그냥 달리기만 하니까 좀 아쉬운 부분도 많고 한데 허들은 넘으면서 하고 싶은 것도 할 수 있고
작전도 더 다양하게 짤 수 있어서 약간 더 재미있는 것 같아요, 400m보다.
-어렵지만 도전하는 게 또 배우러 다니는 남자, 배달남 아니겠습니까? 열심히 한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잘 뛰고 잘 넘어서는 법을 배워라.
-허들 아까 봤듯이 높이가 굉장히 높다 보니까 그냥 넘는 게 아니라 스킬이 좀 필요할 것 같거든요.
-그럼요.
-제가 오늘 어떤 걸 배우면 될까요?
-리드라고 허들을 넘을 때 앞에 차는 거랑 그리고 허들을 넘으면서 따라오는 다리 동작인데요.
그리고 통합으로 허리를 넘는 동작까지, 세 가지를 한번 배워볼게요. 정안성 선수와 함께.
-알겠습니다. 우리 옆의 선수분께서도 동작을 저한테 잘 가르쳐 주셔야 제가 잘할 수 있을 것 같거든요.
-확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배워볼게요.
-(해설) 리드는 허들을 넘을 때 앞다리를 차올리는 동작으로 무릎을 높이 들어 올린 후
발끝을 위로 향하게 유지하며 앞으로 뻗어야 합니다.
커트는 허들을 넘을 때 뒷다리를 빠르게 접어 넘기는 동작인데요.
무릎을 몸쪽으로 당긴 후 발목을 접어 허들에 걸리지 않도록 신속하게 정리해야 합니다.
마지막, 통합 자세는 허들을 넘는 동작인데요.
리드와 커트 동작으로 몸을 풀고 허들을 잘 넘는 겁니다. 이렇게, 이렇게, 폴짝.
-아니... 조금 힘드네요.
그래도 이거 넘는 걸 배웠으니까 이 기세를 그대로 몰아서 한번 시합까지 해 봐도 될 것 같거든요.
어떻게 저랑 달리기 시합 한번 하실까요?
-네, 저는 자신 있습니다.
-여러분, 대결에서 제가 보여드리겠습니다.
-(해설) 결승선까지 무사히 갈 수 있겠지?
-준비.
-(해설) 먼저 가볍게 몸을 풀어보기로 하는데요. 벌써 끝났네. 역시 선수는 날아간다.
-왜 이렇게 빨라. 아니 두 배 정도 차이 나는 것 같은데.
-(해설) 두 배가 아니라 세 배, 네 배인 것 같은데?
-말도 안 됩니다. 이때까지 많은 패배를 경험했지만 이 정도...
달리기인데 이렇게 차이 난다는 게 저는 뭔가 납득이 안 되거든요.
제가 봤을 때는 허들이 제가 안 익숙해서 그런 것 같아요.
익숙하시니까 저는 허들을 넘지 않고 그냥 달리고 우리 선수분께서 허들을 넘고 달리고, 이렇게 대결도 한번 가능할까요?
-자신 있습니다.
-또 자신... 감독님 보시기에 어떨 것 같아요?
-그냥 달리시면 괜찮으실 것 같아요. 일단 한번 해봐야 알 것 같습니다.
-일단 길고 짧은 건 대 봐야 압니다. 제가 짧을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한번 대결에서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배달남, 이번에는 제대로 좀 달려!
-준비.
-(해설) 그냥 달리기만 하는 배달남과 허들을 뛰어넘어야 하는 정안성 선수. 비슷하게 나아가는데요.
하지만 차이가 납니다. 역시 선수는 다르네요.
-여기 아니야? 여기 아니야?
-(해설) 응, 아니야.
-장애물을 넘어서 목표까지 도달하는 매력적인 스포츠, 허들 넘기 오늘 배워봤습니다.
역시나 오늘 하루만 배워서 그런지 아직 부족함이 많이 느껴졌는데요.
제가 어떻게 하면 앞으로 더 잘할 수 있을까요?
-일단 근력이 좋아야 하고요.
그리고 뭐니 뭐니 해도 훈련 과정이 제일 중요하기 때문에 꾸준하게 한다고 하면 훨씬 더 좋은 결과로 이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몸만 가서 열심히 넘으면 되는 스포츠, 허들입니다.
앞으로도 그래서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실 것 같은데요. 그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허들이라는 종목이 육상 종목의 하나인데요.
또한 손흥민 선수도 허들로 고관절 훈련을 많이 한다고 들었어요.
일반인들도 접하시면 너무너무 좋은 운동이기 때문에 많이 많이 관심 가져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매번 육상 다른 종목을 할 때마다 느낍니다.
진정한 나의 한계를 시험하는 것이다.
나의 기록을 깨면서 앞으로 또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드는 그 종목, 허들 열심히 배워봤습니다.
배달남 오늘의 종목은.
-(함께) 허들!
-(해설) 장애물을 통과한 뒤에 짜릿한 성취감이 매력적인 오늘의 종목은 허들이었습니다.
-정말 배달남이 처음부터 끝까지 숨 가쁘게 달렸던 것 같은데요.
허들이 보기에는 간단해 보이지만 정말 다양한 운동 신경이 어우러져야 해낼 수 있는 그런 고난도 종목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운동의 재미가 확실한 허들 배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다음은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산의 대표 특산물이자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는 과채류를 준비했는데요.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우리 밥상. 전국에서 유일무이한 곳, 강서구 대저동에서 인사를 드립니다.
뒤쪽을 보시면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뭔가 주렁주렁 열려있고요.
그리고 녹색을 보니까 봄의 싱그러움까지 느낄 수 있는 오늘 주인공의 산지에 도착했습니다.
이곳 대저동이 좀 특별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요?
-아무래도 짭짤하고 달콤한 그것의 고향이기 때문 아닐까요?
-짭짤하고, 그러니까 단짠단짠의 매력. 이거 딱 들으신 분들은 벌써 감이 오실 것 같은데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주인공은 바다와 강이 빚어낸 명품 과채류 대저 짭짤이 토마토입니다.
-(해설) 오늘의 주인공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봄을 대표하는 과채류인데요.
일반 토마토보다 육질이 단단하고 당도가 높고요.
3월에서 5월까지 딱 이맘때만 맛볼 수 있어 더 특별한 식재료입니다.
-이렇게 산지에서 또 전문가님을 뵙고 나니까 우리 전문가의 향이 더욱더 느껴지는 것 같고요.
또 토마토의 향까지 제대로 느낌이 옵니다. 산지 자주 나오시는 편이죠?
-네, 지금 날씨의 영향이 심하기 때문에 2, 3일에 한 번 산지 상황을 꼭 체크하고 있습니다.
-박수를 한번 드리겠습니다. 그런데 대저 짭짤이 토마토, 전국적으로 상당히 유명세를 타고 있지 않습니까?
그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생산되어 60년간 축적된 기술로 재배되기 때문입니다.
또한 천연 미네랄과 유기물이 풍부하여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맛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고 있는데요.
대저 짭짤이 토마토는 높은 당도와 단맛, 신맛, 짠맛이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뛰어나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입속에서 다양한 맛을 즐길 수 있다는 최고의 장점 때문에
역시 대저 짭짤이 토마토가 사랑받을 수 있는 이유가 충분히 있네요.
대저 짭짤이 토마토, 잘 선별하는 방법이 있을까요?
-짭짤이는 둥근 모양과 꼭지가 꽃 모양인 것이 특징인데요.
꼭지부터 아래까지 초록 선을 띠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과육이 단단하기 때문에 반 정도 후숙한 상품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아까 말씀하셨던 초록색 선이 착 밑으로 퍼지는, 그걸 한번 제가 잘 수확을 해서
오늘 맛있는 요리까지 한번 여러분께 한번 만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빨리 한번 저희는 수확하러 가야죠. 우리 전문가님 말씀하신 것처럼 녹색의 선이 밑으로 착 펼쳐져 있는, 그런 짭짤이 토마토.
지금부터 제가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위에보다는 밑에 주렁주렁 큰 토마토들이 많은데, 이거 색깔이 상당히 좋은데요?
녹색 선이 제대로 퍼져 있고요. 그리고 역시 단단해요.
단단한 짭짤이 토마토, 사실 이게 농가에 오면 바로 한번.
이거 딱 따서 맛을 또 보는 게 최고 아니겠습니까? 진짜 맛 한번 봅니다.
-(해설) 따자마자 바로 맛보는 짭짤이, 저거 맛이 없을 수가 없죠.
-과육이 단단하다 보니까 딱 씹을 때부터 뭔가 힘이 들어가지만 씹고 나서 그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데,
신맛이 막 강렬하게 스치면서 마지막에 짭짤하면서 달달한 맛. 제대로인데요?
빨리 수확하고 가겠습니다. 맛있어요.
모양부터 색깔까지, 그리고 역시 짭짤이 토마토의 맛은 또 최고 아니겠습니까?
이 짭짤이 토마토를 들고 요리 현장으로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바로 요리 준비 중이네요, 갑니다.
-(해설) 그전에 먼저 보고 갈 게 있죠. 다양한 맛의 황금 조화, 대저 짭짤이 토마토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산지에서 가장 맛있어 보이는 짭짤이 토마토 수확을 해왔습니다. 딱 만져 보셨는데, 과육 어떻습니까?
완전 단단함이 느껴지지 않습니까?
-좋네요.
-제가 아까 맛을 봤는데 맛까지 예술입니다.
그러면 오늘 요리가 더욱더 기대가 되는데, 그냥 먹어도 맛있는 짭짤이 토마토, 오늘 어떤 요리인가요?
-오늘은 단짠단짠 토마토소스를 베이스로 한 특별한 한 끼, 라따뚜이로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라따뚜이에 들어갈 재료로는 대저 짭짤이 토마토와 함께 애호박과 가지,
양파와 피자치즈, 토마토소스와 함께 버터, 다진 마늘, 바질 가루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맛있는 라따뚜이 만들기. 애호박과 가지는 슬라이스 해 준비하고요.
오늘의 주인공 짭짤이 토마토도 비슷한 크기로 자릅니다.
풍미를 위해 양파와 남아 있는 토마토도 함께 다집니다.
냄비에 버터를 둘러 다진 마늘과 양파를 볶아 향을 내고요.
손질한 토마토와 분량의 양념을 함께 넣어 살짝 졸여줍니다.
슬라이스한 호박, 가지, 토마토는 앞뒤로 살짝 구워 준비하고요.
준비한 소스 냄비에 부은 후 피자치즈와 함께 올려냅니다.
이후 냄비 뚜껑을 닫고 치즈가 살짝 녹을 때까지 끓이면 라따뚜이가 완성됩니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가정식 라따뚜이. 토마토와 자투리 채소만 있다면 가정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여러 재료가 함께 들어 있어 식감도 다채롭고요. 건강에도 좋습니다.
취향에 따라 파프리카, 버섯 등을 넣어 먹어도 맛있고 빵과 함께 곁들이면 더 든든하게 즐길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꼭 만들어보세요.
-되게 맛있는데요.
봄의 상큼함이 그대로 들어오면서 약간 피자 맛까지 나면서 역시 단짠단짠의 씹으면 씹을수록 제대로 된 맛을 느낄 수가 있습니다.
여러분, 가정에서 꼭 만들어 보시길 바라겠습니다. 최고입니다.
오늘의 요리는 오늘 농가 우리 대표님께서.
-안녕하십니까?
-한번 맛을 보는 걸로 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정성스럽게 토마토를 키운 우리 농가 주인님.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감사드립니다.
-보통은 그런데 토마토 하면 또 어떤 요리를 드시나요?
-저희는 보통 김치찌개에도 넣어 먹고, 달걀에도 볶아 먹고 또 라면에도 넣어 먹으면 엄청 맛있습니다.
-김치찌개하고 라면이요? 좀 색다를 것 같은데.
-특별한 맛은 안 내도 감칠맛이 좀 더 돋아납니다.
-그렇죠, 토마토가 하나 들어감으로써.
-그렇죠.
-좀 이색적인 요리 같은데. 저희 신선한 우리 밥상에도 오늘 좀 이색적인 요리 준비했습니다.
혹시 라따뚜이라는 보신 적 있습니까?
-생전 처음 들어봅니다.
-생전 처음 보신다고요? 맛을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CF 찍는 거 같아요. 갑자기 음.
-진짜 맛있습니다.
-진짜요? 어떤 맛이 좀 느껴지나요?
-이게 약간 피자 맛도 나는 거 같고 남녀노소 다 즐길 수 있는 음식인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대저 짭짤이 토마토. 다섯 글자로 표현하자면 어떻게 표현하고 싶습니까?
-토마토의 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시청자분들께 대저 짭짤이 토마토 많이 사랑해달라고.
-토마토 드시고 키 크신 건가요?
-우유 먹고 키 컸습니다.
-오늘은 산지에서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소개해 드렸습니다. 이 토마토는 세계 10대 슈퍼 푸드 중의 하나인데요.
비타민 C와 수분, 식이섬유가 풍부해서요. 다이어트에 좋고요.
또 리코펜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보니까요.
노화 방지 그리고 각종 성인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짭짤이 토마토 드시고요. 봄철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낙동강 하구의 비옥한 토양에서 재배해 그 과육이 더 단단하고 다양한 맛을 지닌 대저 짭짤이 토마토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도록 하니까요.
여러분도 알뜰 쇼핑하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저도 개인적으로 이 짭짤이 특유의 맛을 굉장히 좋아해서 매년 이맘때는 꼭 챙겨 먹는 과일이기도 한데요.
이렇게 짭짤이 토마토는 후숙 과일로 하루 이틀 정도 후에 먹으면 그 단맛과 감칠맛이 더욱더 살아난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제철 과일과 함께 계절에 맛있게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재미와 웃음 한마당. 경로당 오락관 시간입니다.
우리 찬성 씨가 오늘은 경남 진주 천전동으로 떠났다는데요.
오늘은 어르신들과 또 어떤 재밌는 추억을 만들었을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딜 봐 날 봐~ 어딜 봐 날 봐~ 경로당 나만 사랑해~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의 흥과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예술과 전통이 있는 도시. 경상남도 진주 천전동에 왔습니다.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해설) 천전동은 진주의 남강변을 따라 자리 잡은 지역으로 풍부한 문화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주거 지역과 자연 마을이 함께 어우러진 도농 복합 지역으로 현재 약 3만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습니다.
-여러분과 함께할 가수, 찬성이가 왔습니다. 왔어요.
내가 지쳐있을 때~ 내가 울고 있을 때~ 위로가 되어 준 친구~
오늘은 천전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회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우리 천전동 경로당에 대해서 자랑 좀 한번 해 주세요.
-자랑요? 우리 망경동의 자랑을 할 것 같으면 1층에는 노인 복지 시설을 쉼터로 사용하고 있으며
2층은 무료 급식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중식을 해서 어르신들 점심 식사를 대접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노래 교실, 발 마사지, 안마, 각자 취미에 맞도록 여가 생활을 통하여
우리 어르신들이 마음 놓고 편히 쉴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 하겠죠. 진주 팀부터 먼저 들어보겠습니다.
-진주, 진주.
-(함께)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망경 팀도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망경, 망경.
-(함께) 파이팅!
-(해설) 분위기를 끌어올릴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죠.
-진주 팀부터 먼저 게임을 진행하도록 하겠습니다.
-주사. 병원.
-정답.
-TV에 나오는 사람. 이순재 그러면 안 되지?
-정답을 말하셔서.
-(해설) 어머니, 긴장하지 마시고 파이팅.
-고기, 네모 안에 물에 든.
-수족관.
-정답.
-날아다니면서 사람을 쏘고 붓는 거.
-벌.
-정답.
-봄 되면 많이 나무에 많이 피는 꽃.
-벚꽃, 벚꽃.
-비벼서 이렇게 먹는 거를 뭐라고 하지?
-시간 종료되었습니다.
-비빔국수, 비빔국수.
-네 문제 맞히셨습니다. 이번에는 망경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봉지에 들고 꼬불꼬불해서 냄비에 끓여 먹는 거.
-라면.
-오케이.
-정답.
-트로트 가수 제일 1위 가는 거. 가수.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이찬성.
-임영웅.
-정답. 어머니, 보지 마세요.
-나 안 봤어.
-(해설) 우리 어머니 스킬이 장난 아니시네요.
-선으로 선으로 막 되어 있는 거.
-선.
-선으로 들어와서 하는 거.
-전기선.
-전기, 전기.
-전기선.
-회장님이 말씀하셨어요. 안 됩니다.
-바다에서 나는 거. 이렇게 해서 이렇게 생긴 거. 발도 있는 거.
-오징어.
-정답.
-모래밭. 외국에 가면 모래밭 걷고 하는 거. 시간 종료 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망경팀은 총 3문제 맞히셔서 진주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번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하는 게임이죠.
-양 팀의 각오를 한번 들어봐야 하겠죠. 먼저 진주 팀. 각오 한번 말씀해 주세요.
-무조건 이기겠습니다.
-무조건 이기겠습니까?
-어쨌든 이기겠습니다.
-어쨌든 무조건 이기겠다고 하는데 망경 팀은 어떻게 하실 건가요?
-그냥 안 있지. 나도 이길 자신 있다고.
-이길 자신 있으세요?
-네.
-(함께) 가위바위보.
-졌네.
-어머니.
-내가 먼저 썼는데.
-뿅망치는 이렇게 때리셔야지 방금 이걸로 때리셨어요.
-(해설) MC라고 봐주는 거 없어요.
-여기로 때리면 경찰서를 가실 수도 있기 때문에 꼭 여기로 때리셔야 해요.
두 번째 라운드.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순발력이 장난 아닌데요.
-그러니까 총무를 하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긴장되시죠? 보는 저도 긴장이 돼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엄마야, 드디어 망경 팀이 이겼네요.
-이겼다.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지금 진주 팀 총무님께서 고급 스킬이 나오셨어요.
이거를 못 때리게 잡으시니까 바로 옆으로 이렇게 때리시더라고요.
-그래도 바로 때렸는데, 경찰서 안 가려고.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진주 팀이 승리하셨습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노래 퀴즈. 빈 칸의 가사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첫 번째 문제. 이미자의 여로입니다. 어디론가 가버렸네~
무심한 OO 위에~ 잔주름 여울지고~
-진주. 무심한 강물.
-진주?
-진주.
-뭐라고요?
-강물.
-강물?
-네.
-진주 팀. 정답입니다. 두 번째는 황정자의 처녀 뱃사공입니다.
낙동강 강바람이~ 치마폭을 스치면~ 군인 간 OOOO~
-진주 팀. 오라버니.
-진주 팀.
-오라버니.
-오라버니? 진주 팀, 오라버니? 정답입니다.
그러면 우리 다 같이 처녀 뱃사공 한번 처음부터 불러볼까요?
-(함께) 늙으신 부모님을~ 내가 모시고~ 에 헤야 데 헤야~ 노를 저어라~
-이렇게 해서 진주 팀이 승리하셨습니다. 게임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시고
열심히 해 주신 두 어머님께 MVP 선물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여러분, 오늘 즐거우셨나요? 행복하셨나요?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희진아, 시연아, 시준아. 할머니가 사랑해.
앞으로 우리 경로 회원님들이 몸 건강하게 잘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상범아, 은율아. 몸 챙기고 사랑합니다.
-망경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정말 우리 총무님이 이 뿅망치를 낚아채는 속도가 정말 어찌나 빠르신지 영상을 함께 보면서 굉장히 깜짝 놀랐는데요.
그만큼 또 열심히 참여를 해 주신 거겠죠?
어르신들을 항상 이렇게 보면서 저도 정말 많은 에너지를 얻는 것 같아요.
이 경로당 오락관 다음 주도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주 월요일 이 시간 더 새로운 소식과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