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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3-13 13:20:33.0
조회수 : 236
-안녕하세요? 3월 13일 목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이제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어요.
날이 부쩍이나 따뜻해졌는데요.
이렇게 따뜻해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출국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 홍역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기 전에는 홍역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한 건데요.
일단은 이 홍역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릴게요.
홍역은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주로 기침이나 또 재채기를 통해서 공기로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 명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또 국내의 대부분 감염자들이 바로 이러한 해외여행으로 감염이 됐다고 하니까요.
미리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접종을 하는 게 좋을까요?
홍역 예방접종은 출국하기 최소 6주 전부터 2회의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요.
또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4세에서 6세의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서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꼭 미리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여행처럼 즐거운 목요일 굿모닝 투데이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해산물이 등장하는 마술, 본 적이 있으실까요?
저는 사실 해산물을 먹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게 또 마술의 주인공이 된다고 해요.
이 싱싱한 아이디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해산물 마술사의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신선한 해산물이 마물사를 만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른도 아이도 빠져드는 신기하고 놀라운 마술의 매력.
국내 유일,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 씨와 함께 싱그러운 마법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도착한 곳은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인데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이곳에 마술사가 자주 나타난다는 게 사실일까요?
-장어하고 이거 사야 하거든요.
-너무 아기고.
-너무 아기고 이 사이즈가 낫겠다.
-장 보러 오셨나 봐요.
-마술 공연에 해산물을 쓴다고요?
-네.
-(해설) 마술 재료를 수산시장에서 구하는 것도 모자라 일일 도우미로 발탁되는 조건도 꽤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꽤 마음에 드는 해산물 파트너를 많이 찾은 것 같네요.
-이제 이거 얼마예요?
-전부 다 4만 원이네요.
-4만 원요. 마술 하나 보여줄 테니까 조금 싸게 해 주세요.
-제가 서비스로 하나 더 드릴게요.
-(해설) 과연 주인장의 마음을 홀려 마법 같은 할인을 받아낼 수 있을까요?
-이거를 후 불어주세요. 후 불고 나서 이렇게 흔들면 빠져요.
-최고, 최고. 신기해요. 눈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네.
-서비스 하나 주세요.
-알겠어요. 멍게 큰 거 하나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따봉이에요, 따봉. 최고, 최고.
-(해설) 활기 넘치는 해산물 일꾼들과 함께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이곳에 해산물 마술사가 나타났다는 소문이라도 퍼진 걸까요?
거기에 새로 새 단장을 해서 오늘 개관식이 있는 날입니다.
-(해설) 공연을 앞두고 해산물 마술사 영진 씨는 비장의 무기들을 최종 점검합니다.
1인 마술사다 보니까 모든 장비는 혼자 챙겨야 하는데요.
특히 해산물은 공연 직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해요.
그다음에 공기랑 수온이 안 맞으니까 전부 다 빨리 죽는 거예요.
-(해설) 완벽한 공연을 위해 무대와 마술 도구는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이 시작됐는데요.
-친구들, 안녕하세요? 마술 공연 볼 준비 되셨나요?
-(함께) 네.
-그러면 박수로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로 시작.
-(해설) 이제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 봐야겠죠? 지팡이로 물속을 휘젓자 장어로 변신합니다.
도대체 이 장어는 어디서 나타난 거죠? 진짜 움직이잖아.
아이들도 신기한지 엄청 집중하는데요. 이번에는 평범한 장갑으로 시선을 끕니다.
이 장갑으로는 과연 어떤 마법이 펼쳐질까요? 관람객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낙지입니다.
어른들도 신기하기는 마찬가지.
-너무 신기하고요. 애들도 많이 신기했을 것 같아요.
곰장어 맨 처음에 갑자기 검은 색깔이 곰장어로 변했을 때 그게 제일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연포탕을 먹다가 낙지를 들어 올리는 순간.
-(해설) 이번에는 빈 그릇에 평범한 스펀지를 넣고 물에 살짝 묻혀 주는데요.
그다음 같은 방향으로 쓱 돌려주면 그릇에서 새빨간 멍게가 나타납니다.
어느새 수족관에 가득 찬 해산물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예요?
싱싱한 해산물 마술에 이어 동심을 사로잡을 신기한 마술도 연이어 펼쳐지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재미있었어요.
-뭐가 제일 신기했어요?
-장어랑 오징어. 이제 우리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마술을 보여주고 같이하는 마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다가 이렇게 넣습니다. 그리고나서 후 후 후 불어야 합니다. 후 후.
인형을 넣은 다음에 이렇게 인형이랑. 인형이랑 국자랑 빨리 바꿔야 해요.
그래서 거울을 보고 이렇게 하면 신기한 마술을 할 수가 있어요. 이거를.
-(해설) 영진 씨는 20살부터 마술사로 활동해 온 20년 차 베테랑인데요.
한바탕 관객들과 신나게 놀고 나니 챙겨야 하는 짐도 산더미입니다.
-(해설) 프로마술사 영진 씨의 도전은 공연 이후에도 계속되는데요.
최근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가 있다고 합니다.
-(해설) 최근에는 트로트와 마술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꾸준히 연습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해산물 마술사의 명성을 이어 농산물 마술도 연구 중이라고 하네요.
평범한 쌀이 마법의 손길을 거치자 고소한 튀밥으로 변했습니다.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연습 얼마나 해오셨는지 봐야지.
-손가락 하트 하트 하트~ 내 맘을 받아주세요~ 엄지 엄지 엄지 엄지 검지 만나~ 손가락 하트~
-그러니까 하트 마술을 안 보여줄 것처럼 했다가 하트가 탁 나오면 이게 뭔가 신선할 것 같은데.
-(해설) 어려운 시절을 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버텨온 김영진 씨.
그렇다면 해산물 마술사 영진 씨가 꿈꾸는 진정한 마술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음을 많이 주는 마술사가 되고 싶습니다.
-(해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선한 마술을 선보이는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 씨의 빛나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마술 지팡이가 또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이 장어로 변할 때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낙지, 멍게 같은 해산물들이 마술쇼에 나오다 보니까 저도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이 김영진 마술사는 이렇게 해산물에 이어서 앞으로는 농산물 마술 또 트로트 마술까지 준비하고 있다니까요.
다음에는 또 어떤 놀라운 순간들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해보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부산 지역에 숨어 있던 택시 기사님들의 찐 맛집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셀프로 만드는 대구당 대 또 모든 메뉴가 원 플러스 원이라고 하는 식당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해 보시죠.
-(해설) 셀프 대구탕 대 메뉴 하나를 시키면 하나가 더?
꽁꽁 숨겨왔던 부산 택시 기사들의 특별한 맛집이 공개됩니다.
부산시 선정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선택한 찐 맛집. 오늘은 부산 서구를 찾았습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새벽 6시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기사님들의 출퇴근길 식사를 담당하는 기사식당입니다.
바로 이때 가게 앞으로 들어오는 택시 한 대.
-(해설) 까다롭기로 소문난 택시 기사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점 발견. 분명 4인석인데 화구가 4개? 이곳의 정체는요?
-대구탕 나왔습니다.
-(해설) 대구탕은 대부분 2인 이상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여기에서는 혼밥도 가능합니다.
이제는 1인 1냄비로 셀프 대구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설) 상식을 뒤집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구탕 업계 평정. 무려 4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 결과, 부산 택슐랭 맛집에 선정.
-(해설) 이제는 부산에서 대구탕 잘하는 집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가장 먼저 메인 재료부터 살펴봅니다. 생선의 왕 대구는 머리가 커서 대두어라고도 불리는데요.
-(해설) 두 번째 맛의 비결, 대구탕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껏 넣어 먹는 토핑은 무한 리필.
-(해설) 입이 떡 벌어지는 바다의 맛, 대구는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식사는 물론 해장용으로도 별미죠.
소리만 들어도 벌써 맛있는데요. 칼칼한 국물에 고기가 듬뿍. 대구탕 등장이요.
개인 냄비에 어묵, 미역, 양념장 등을 더해 취향을 가득 담아내는데요.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구탕. 그 맛이 어떤가요?
-(해설) 한국인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빨간 맛.
직접 담근 김치를 푹 익혀내 매콤한 김치찌개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빛 자태 쫄깃쫄깃한 낙지볶음까지.
이 모든 메뉴는 1만 원 이하로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요.
푸짐한 한 끼 드시러 오이소~
부산 서구 택슐랭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동대신동에서 부민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다가온 개강.
모처럼 활기가 부는 대학가 인근에 두 번째 맛집이 있습니다.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아 택시 기사님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해설) 탱글한 면발에 진한 국물. 손칼국수 등장이요.
그리고 모든 메뉴에 돈가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사장님, 이래서 남는 거 있어요?
-(해설) 원 플러스 원이면 어느 하나는 맛없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성으로 만든 든든한 한 끼로 부산시 택슐랭 맛집에 선정됐네요.
-(해설)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맛집. 그 비결은 주방에 있습니다. 손칼국수 하면 역시 손맛 아닙니까?
-(해설) 여기에 또 하나의 포인트. 국물이 끝내줘요. 육수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을 많이 넣어 그 맛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데요.
-(해설) 깊고 진한 육수에 직접 손으로 밀어낸 쫄깃한 면발을 퐁당.
여기에 하나 더 돈가스로 완벽 조합을 만드는데요. 한국인으로서 돈가스 싫어하는 사람 없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해설) 돈가스도 먹고 싶고 칼국수도 먹고 싶다고요? 더 이상 고민 노.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두 가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녹이는 한 끼. 국적 불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해설) 오늘은 내가 짜장밥 요리사.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소스를 밥 위에 좌르르 이불 덮어주면 촉촉한 짜장밥 완성.
직접 손으로 뽑아내 탱탱함 뽐내는 부산의 맛, 밀면까지 윤이 살아있네. 실패 확률 제로.
-믿고 가는 택시 기사 맛집.
-(함께) 부산 서구로 식사하러 오세요.
-(해설) 빵빵,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베테랑 택시 드라이버들이 추천하는 찐 맛집.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인 1 냄비죠. 취향대로 즐기는 대구탕부터 또 손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돈가스까지 모두 만나봤고요.
저는 무엇보다 이 가격이 착해서 또 좋더라고요.
요즘 고물가 시대인 만큼 외식 부담을 느끼는 분들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에서 정말 든든한 한 끼 식사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순서도 이어가 보겠습니다.
3월의 봄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뮤지컬이 있습니다.
바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작년 서울 공연에 이어서 이번에는 부산을 찾았는데요.
저희 굿모닝 투데이에서는 뮤지컬의 주역들을 만나서 특별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셀러가 뮤지컬로 부산에 왔습니다.
삶의 따스함을 담아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그 매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삶은 일 하나만을 두고 평가하기에는 복잡하고 총체적인 무엇이다.
작은 경험들을 계속 정성스럽게 쌓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정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베스트셀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부산 관객 여러분을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배우분들과 또 연출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다들 서울에서 활동하시는 우리 배우분들이신 거죠?
-그렇죠.
-또 이렇게 따뜻한 작품을 부산에서 또 부산 시민분들과 함께 만나게 됐는데요.
먼저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을 쓰고 연출한 박예슬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서점 사장 역을 맡고 있는 영주 역의 표혜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바리스타 민준,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고 있는 이규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이 화제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삶에 지쳐서 번아웃이 온 영주라는 인물이 휴남동 서점을 운영하면서
비로소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도서에서 무대로 옮겨오면서 조금 더 시각적으로 많이 표현을 하셨어야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보시면 난색 계열을 활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많이 애썼고요.
그리고 이런 조명 장식들 같은 것도 영주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는 데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배치를 해봤습니다.
-그중에 시각적으로 옮기는 포인트, 작은 소품 같은 것들도 신경을 쓰셨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 오늘은 영주 역 배우님의 표혜미 배우님과 또 민준 역의 이규진 배우님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이 두 캐릭터는 우리 스토리 내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제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야기 내에서 영주가 사실 굉장히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고 많은 에너지와
응원을 주지만 본인에게도 그만한 사연과 아픔이 있었단 말이죠.
사실 그런 부분들을 이제 개인 솔로 넘버에서 좀 표현하고자 많이 노력했어요.
그래서 뭐 표정도 그렇고 몸짓도 그렇지만 일단 목소리부터 조금 저는 신경을 썼거든요.
사실 제가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와 그리고 또 지금, 이 휴남동 서점에서 영주.
사람들을 대하는 영주의 목소리와 그리고 실제로 마음에서 나의 본연의 목소리를 좀 세분화해서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그럼, 우리 민준 역할은 좀 스토리 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요?
-우리 관객분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장 의지를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마 민준 역할이 될 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 명대사라든지 또 뮤지컬이니까 또 애정하는 노래가 있다면, 넘버 소개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넘버로는 저희 8번 넘버의 글을 쓴다는 건이라는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 가사를 듣고 아직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좋아하는 넘버가 됐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짧게 한 소절 좀 들려주실 수 있어요?
-하나, 둘, 시작.
-(함께) 글을 쓴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내진 못해~
-소름, 목소리 너무 예쁘세요, 진짜. 말씀하실 때랑 정말 달라지네요.
또 연기 톤은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기대되고요. 우리 연출님에게 최고의 명대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도 말할 수 없습니다. 극장에 오셔서 나만의 명대사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박수 한번 할까요, 우리? 좋습니다. 이렇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봄과 여름 내내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전해드릴 텐데요.
우리 관객분들께 한마디씩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극장에서 뵙겠습니다.
-저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작은 위로 한 권 얻고 가셨으면 좋습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따뜻한 위로 한잔하고 가셨으면 좋습니다. 살아있네!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커피 향 그리고 책 한 권의 마음을 들고 이곳 KNN 시어터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대망의 첫 공연 현장.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손님이 기대를 잔뜩 안고 인증숏을 찍고 계셨습니다.
-(해설) 드디어 첫 막이 올랐는데요. 짧게 감상해 볼까요?
-혼자서 보내고만 싶을 때~ 커피 한 잔 함께하면서~
-(함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
-뭐라고~
-좋아요~
-(함께) 맞아요.
-(해설) 열심히 연습한 만큼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위해 아낌없이 실력을 쏟아내는데요.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박수갈채. 이렇게 부산에서의 첫 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되는데요. 그런 생각 많이 들었어요. 좀 따뜻한 뮤지컬이었어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
-맞아.
-와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해설) 바쁜 일상을 살다 잠시 쉬고 싶을 때 여러분도 휴남동 서점에서 따뜻한 에너지 받아보세요.
-이 무대로 그렇지만 우리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만큼 어떤 내용일지 그 내용도 궁금해지는데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이 따뜻한 이야기는 8월 31일까지 KNN 시어터에서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극장에 가셔서 나만의 명대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까지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각 또 새로운 소식과 함께 활기차게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이제는 옷차림이 가벼워지고 있어요.
날이 부쩍이나 따뜻해졌는데요.
이렇게 따뜻해지면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여행 계획하시는 분들도 많으시죠?
그런데 출국하기 전에 꼭 알아둬야 하는 중요한 정보가 있습니다.
최근 전 세계 홍역이 유행하고 있기 때문에 해외여행을 하기 전에는 홍역 백신을 접종하는 게 중요한 건데요.
일단은 이 홍역에 대해서 먼저 알려드릴게요.
홍역은 호흡기 감염병인데요. 주로 기침이나 또 재채기를 통해서 공기로 전파가 된다고 합니다.
지난해 전 세계 홍역 환자는 약 33만 명이라고 하는데요.
현재 또 국내의 대부분 감염자들이 바로 이러한 해외여행으로 감염이 됐다고 하니까요.
미리 예방을 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언제 접종을 하는 게 좋을까요?
홍역 예방접종은 출국하기 최소 6주 전부터 2회의 접종을 완료해야 하고요.
또 생후 12개월에서 15개월, 4세에서 6세의 영유아는 총 2회에 걸쳐서 반드시 홍역 백신 접종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이처럼 홍역은 백신 접종을 통해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꼭 미리 준비해서 즐거운 여행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여행처럼 즐거운 목요일 굿모닝 투데이도 시작해 보겠습니다.
여러분, 해산물이 등장하는 마술, 본 적이 있으실까요?
저는 사실 해산물을 먹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게 또 마술의 주인공이 된다고 해요.
이 싱싱한 아이디어로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할 해산물 마술사의 이야기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신선한 해산물이 마물사를 만나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어른도 아이도 빠져드는 신기하고 놀라운 마술의 매력.
국내 유일,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 씨와 함께 싱그러운 마법의 세계로 떠나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도착한 곳은 부산의 대표 수산시장, 자갈치시장인데요.
싱싱한 해산물이 가득한 이곳에 마술사가 자주 나타난다는 게 사실일까요?
-장어하고 이거 사야 하거든요.
-너무 아기고.
-너무 아기고 이 사이즈가 낫겠다.
-장 보러 오셨나 봐요.
-마술 공연에 해산물을 쓴다고요?
-네.
-(해설) 마술 재료를 수산시장에서 구하는 것도 모자라 일일 도우미로 발탁되는 조건도 꽤 까다롭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꽤 마음에 드는 해산물 파트너를 많이 찾은 것 같네요.
-이제 이거 얼마예요?
-전부 다 4만 원이네요.
-4만 원요. 마술 하나 보여줄 테니까 조금 싸게 해 주세요.
-제가 서비스로 하나 더 드릴게요.
-(해설) 과연 주인장의 마음을 홀려 마법 같은 할인을 받아낼 수 있을까요?
-이거를 후 불어주세요. 후 불고 나서 이렇게 흔들면 빠져요.
-최고, 최고. 신기해요. 눈앞에서 보는 건 처음이네.
-서비스 하나 주세요.
-알겠어요. 멍게 큰 거 하나 드릴게요.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어요. 태어나서 처음 봤어요. 따봉이에요, 따봉. 최고, 최고.
-(해설) 활기 넘치는 해산물 일꾼들과 함께 도착한 최종 목적지는 부산 영도구에 위치한 국립해양박물관입니다.
이곳에 해산물 마술사가 나타났다는 소문이라도 퍼진 걸까요?
거기에 새로 새 단장을 해서 오늘 개관식이 있는 날입니다.
-(해설) 공연을 앞두고 해산물 마술사 영진 씨는 비장의 무기들을 최종 점검합니다.
1인 마술사다 보니까 모든 장비는 혼자 챙겨야 하는데요.
특히 해산물은 공연 직전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다고 해요.
그다음에 공기랑 수온이 안 맞으니까 전부 다 빨리 죽는 거예요.
-(해설) 완벽한 공연을 위해 무대와 마술 도구는 확인하고 또 확인합니다.
정신없이 준비하다 보니 어느새 어린이박물관 개관식이 시작됐는데요.
-친구들, 안녕하세요? 마술 공연 볼 준비 되셨나요?
-(함께) 네.
-그러면 박수로 한번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박수로 시작.
-(해설) 이제 두 눈 크게 뜨고 집중해 봐야겠죠? 지팡이로 물속을 휘젓자 장어로 변신합니다.
도대체 이 장어는 어디서 나타난 거죠? 진짜 움직이잖아.
아이들도 신기한지 엄청 집중하는데요. 이번에는 평범한 장갑으로 시선을 끕니다.
이 장갑으로는 과연 어떤 마법이 펼쳐질까요? 관람객을 깜짝 놀라게 한 주인공은 낙지입니다.
어른들도 신기하기는 마찬가지.
-너무 신기하고요. 애들도 많이 신기했을 것 같아요.
곰장어 맨 처음에 갑자기 검은 색깔이 곰장어로 변했을 때 그게 제일 신기하더라고요.
그런데 이제 어느 날, 연포탕을 먹다가 낙지를 들어 올리는 순간.
-(해설) 이번에는 빈 그릇에 평범한 스펀지를 넣고 물에 살짝 묻혀 주는데요.
그다음 같은 방향으로 쓱 돌려주면 그릇에서 새빨간 멍게가 나타납니다.
어느새 수족관에 가득 찬 해산물들.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거예요?
싱싱한 해산물 마술에 이어 동심을 사로잡을 신기한 마술도 연이어 펼쳐지는데요.
아이들에게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네요.
-재미있었어요.
-뭐가 제일 신기했어요?
-장어랑 오징어. 이제 우리 친구들에게 재미있는 마술을 보여주고 같이하는 마술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가운데다가 이렇게 넣습니다. 그리고나서 후 후 후 불어야 합니다. 후 후.
인형을 넣은 다음에 이렇게 인형이랑. 인형이랑 국자랑 빨리 바꿔야 해요.
그래서 거울을 보고 이렇게 하면 신기한 마술을 할 수가 있어요. 이거를.
-(해설) 영진 씨는 20살부터 마술사로 활동해 온 20년 차 베테랑인데요.
한바탕 관객들과 신나게 놀고 나니 챙겨야 하는 짐도 산더미입니다.
-(해설) 프로마술사 영진 씨의 도전은 공연 이후에도 계속되는데요.
최근 새롭게 도전하는 분야가 있다고 합니다.
-(해설) 최근에는 트로트와 마술을 결합한 새로운 장르를 꾸준히 연습 중이라고 하는데요.
그뿐만이 아닙니다. 해산물 마술사의 명성을 이어 농산물 마술도 연구 중이라고 하네요.
평범한 쌀이 마법의 손길을 거치자 고소한 튀밥으로 변했습니다. 이거 진짜 대박이네요.
-연습 얼마나 해오셨는지 봐야지.
-손가락 하트 하트 하트~ 내 맘을 받아주세요~ 엄지 엄지 엄지 엄지 검지 만나~ 손가락 하트~
-그러니까 하트 마술을 안 보여줄 것처럼 했다가 하트가 탁 나오면 이게 뭔가 신선할 것 같은데.
-(해설) 어려운 시절을 마술에 대한 순수한 열정 하나로 버텨온 김영진 씨.
그렇다면 해산물 마술사 영진 씨가 꿈꾸는 진정한 마술사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요?
앞으로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웃음을 많이 주는 마술사가 되고 싶습니다.
-(해설)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선한 마술을 선보이는 해산물 마술사.
김영진 씨의 빛나는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마술 지팡이가 또 다른 게 아니라 바로 이 장어로 변할 때 저도 깜짝 놀랐는데요.
낙지, 멍게 같은 해산물들이 마술쇼에 나오다 보니까 저도 집중해서 보게 되더라고요.
이 김영진 마술사는 이렇게 해산물에 이어서 앞으로는 농산물 마술 또 트로트 마술까지 준비하고 있다니까요.
다음에는 또 어떤 놀라운 순간들을 보여줄지 많은 기대 해보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 만나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 부산 지역에 숨어 있던 택시 기사님들의 찐 맛집이 공개되고 있는데요.
오늘은 셀프로 만드는 대구당 대 또 모든 메뉴가 원 플러스 원이라고 하는 식당 이야기 준비했습니다.
지금 바로 출발해 보시죠.
-(해설) 셀프 대구탕 대 메뉴 하나를 시키면 하나가 더?
꽁꽁 숨겨왔던 부산 택시 기사들의 특별한 맛집이 공개됩니다.
부산시 선정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선택한 찐 맛집. 오늘은 부산 서구를 찾았습니다.
남들보다 하루를 일찍 시작하는 사람들이 있는데요.
새벽 6시부터 문을 여는 이곳은 기사님들의 출퇴근길 식사를 담당하는 기사식당입니다.
바로 이때 가게 앞으로 들어오는 택시 한 대.
-(해설) 까다롭기로 소문난 택시 기사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그리고 또 하나 특이점 발견. 분명 4인석인데 화구가 4개? 이곳의 정체는요?
-대구탕 나왔습니다.
-(해설) 대구탕은 대부분 2인 이상 판매하는 곳이 많은데 여기에서는 혼밥도 가능합니다.
이제는 1인 1냄비로 셀프 대구탕을 즐길 수 있는데요.
-(해설) 상식을 뒤집은 새로운 아이디어로 대구탕 업계 평정. 무려 40년 이상 사랑받고 있는데요.
그 결과, 부산 택슐랭 맛집에 선정.
-(해설) 이제는 부산에서 대구탕 잘하는 집으로 자리매김했는데요.
가장 먼저 메인 재료부터 살펴봅니다. 생선의 왕 대구는 머리가 커서 대두어라고도 불리는데요.
-(해설) 두 번째 맛의 비결, 대구탕을 본인의 입맛에 맞게 즉석에서 조리해 먹을 수 있습니다.
취향껏 넣어 먹는 토핑은 무한 리필.
-(해설) 입이 떡 벌어지는 바다의 맛, 대구는 피를 맑게 해주기 때문에 식사는 물론 해장용으로도 별미죠.
소리만 들어도 벌써 맛있는데요. 칼칼한 국물에 고기가 듬뿍. 대구탕 등장이요.
개인 냄비에 어묵, 미역, 양념장 등을 더해 취향을 가득 담아내는데요.
오래 끓이면 끓일수록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대구탕. 그 맛이 어떤가요?
-(해설) 한국인이라면 사랑할 수밖에 없는 빨간 맛.
직접 담근 김치를 푹 익혀내 매콤한 김치찌개부터 식욕을 자극하는 붉은빛 자태 쫄깃쫄깃한 낙지볶음까지.
이 모든 메뉴는 1만 원 이하로 착한 가격에 맛볼 수 있는데요.
푸짐한 한 끼 드시러 오이소~
부산 서구 택슐랭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동대신동에서 부민동으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따뜻한 봄바람과 함께 다가온 개강.
모처럼 활기가 부는 대학가 인근에 두 번째 맛집이 있습니다.
맛과 가성비를 동시에 잡아 택시 기사님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데요.
-(해설) 탱글한 면발에 진한 국물. 손칼국수 등장이요.
그리고 모든 메뉴에 돈가스가 함께 나오는데요. 사장님, 이래서 남는 거 있어요?
-(해설) 원 플러스 원이면 어느 하나는 맛없는 거 아니냐고요?
그렇지 않습니다. 정성으로 만든 든든한 한 끼로 부산시 택슐랭 맛집에 선정됐네요.
-(해설) 나만 알고 있기에는 아까운 맛집. 그 비결은 주방에 있습니다. 손칼국수 하면 역시 손맛 아닙니까?
-(해설) 여기에 또 하나의 포인트. 국물이 끝내줘요. 육수도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 이것을 많이 넣어 그 맛을 업그레이드시킨다는데요.
-(해설) 깊고 진한 육수에 직접 손으로 밀어낸 쫄깃한 면발을 퐁당.
여기에 하나 더 돈가스로 완벽 조합을 만드는데요. 한국인으로서 돈가스 싫어하는 사람 없죠.
겉은 바삭, 속은 촉촉.
-(해설) 돈가스도 먹고 싶고 칼국수도 먹고 싶다고요? 더 이상 고민 노.
1만 원 이하의 가격으로 두 가지 음식을 한 번에 즐길 수 있습니다.
몸과 마음을 녹이는 한 끼. 국적 불문, 모두의 입맛을 사로잡았는데요.
-(해설) 오늘은 내가 짜장밥 요리사. 매일 아침 직접 만드는 소스를 밥 위에 좌르르 이불 덮어주면 촉촉한 짜장밥 완성.
직접 손으로 뽑아내 탱탱함 뽐내는 부산의 맛, 밀면까지 윤이 살아있네. 실패 확률 제로.
-믿고 가는 택시 기사 맛집.
-(함께) 부산 서구로 식사하러 오세요.
-(해설) 빵빵,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베테랑 택시 드라이버들이 추천하는 찐 맛집.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1인 1 냄비죠. 취향대로 즐기는 대구탕부터 또 손칼국수를 시키면 나오는 돈가스까지 모두 만나봤고요.
저는 무엇보다 이 가격이 착해서 또 좋더라고요.
요즘 고물가 시대인 만큼 외식 부담을 느끼는 분들은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가성비 맛집에서 정말 든든한 한 끼 식사 맛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마지막 순서도 이어가 보겠습니다.
3월의 봄처럼 우리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뮤지컬이 있습니다.
바로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작년 서울 공연에 이어서 이번에는 부산을 찾았는데요.
저희 굿모닝 투데이에서는 뮤지컬의 주역들을 만나서 특별한 이야기 나눴습니다.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전 세계를 감동시킨 베스트셀러가 뮤지컬로 부산에 왔습니다.
삶의 따스함을 담아낸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그 매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삶은 일 하나만을 두고 평가하기에는 복잡하고 총체적인 무엇이다.
작은 경험들을 계속 정성스럽게 쌓아나가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정말 따뜻한 메시지를 전하는 베스트셀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가 뮤지컬로 만들어졌습니다.
우리 부산 관객 여러분을 찾아왔는데요. 오늘은 배우분들과 또 연출님과 함께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부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다들 서울에서 활동하시는 우리 배우분들이신 거죠?
-그렇죠.
-또 이렇게 따뜻한 작품을 부산에서 또 부산 시민분들과 함께 만나게 됐는데요.
먼저 각자 자기소개 부탁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뮤지컬을 쓰고 연출한 박예슬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뮤지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서점 사장 역을 맡고 있는 영주 역의 표혜미입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바리스타 민준, 아르바이트생 역할을 맡고 있는 이규진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이 화제작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어떤 내용인지 소개해 주시겠어요?
-삶에 지쳐서 번아웃이 온 영주라는 인물이 휴남동 서점을 운영하면서
비로소 자신을 받아들이게 되는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입니다.
-도서에서 무대로 옮겨오면서 조금 더 시각적으로 많이 표현을 하셨어야 했을 것 같아요.
그래서 보시면 난색 계열을 활용해서 따뜻한 느낌을 주려고 많이 애썼고요.
그리고 이런 조명 장식들 같은 것도 영주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성격을 드러내는 데
좋지 않을까 싶어서 이렇게 배치를 해봤습니다.
-그중에 시각적으로 옮기는 포인트, 작은 소품 같은 것들도 신경을 쓰셨을 것 같거든요. 어떤 게 있을까요?
-우리 오늘은 영주 역 배우님의 표혜미 배우님과 또 민준 역의 이규진 배우님 함께하고 계시는데요.
이 두 캐릭터는 우리 스토리 내에서 각각 어떤 역할을 하게 될까요? 제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이야기 내에서 영주가 사실 굉장히 많은 사람과 소통을 하고 많은 에너지와
응원을 주지만 본인에게도 그만한 사연과 아픔이 있었단 말이죠.
사실 그런 부분들을 이제 개인 솔로 넘버에서 좀 표현하고자 많이 노력했어요.
그래서 뭐 표정도 그렇고 몸짓도 그렇지만 일단 목소리부터 조금 저는 신경을 썼거든요.
사실 제가 평소에 말하는 목소리와 그리고 또 지금, 이 휴남동 서점에서 영주.
사람들을 대하는 영주의 목소리와 그리고 실제로 마음에서 나의 본연의 목소리를 좀 세분화해서 신경을 썼던 거 같아요.
-그럼, 우리 민준 역할은 좀 스토리 내에서 어떤 역할을 담당하고 있을까요?
-우리 관객분들이 이야기를 들으면서 가장 의지를 많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마 민준 역할이 될 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 명대사라든지 또 뮤지컬이니까 또 애정하는 노래가 있다면, 넘버 소개도 부탁드려도 될까요?
-넘버로는 저희 8번 넘버의 글을 쓴다는 건이라는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데요.
그래서 그 가사를 듣고 아직 나도 새로운 시작을 해도 괜찮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아주 좋아하는 넘버가 됐습니다.
-글을 쓴다는 건, 짧게 한 소절 좀 들려주실 수 있어요?
-하나, 둘, 시작.
-(함께) 글을 쓴다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아무나 해내진 못해~
-소름, 목소리 너무 예쁘세요, 진짜. 말씀하실 때랑 정말 달라지네요.
또 연기 톤은 어떻게 될지 너무너무 기대되고요. 우리 연출님에게 최고의 명대사는 어떤 게 있을까요?
저도 말할 수 없습니다. 극장에 오셔서 나만의 명대사를 찾아가셨으면 좋겠어요.
-박수 한번 할까요, 우리? 좋습니다. 이렇게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
3월 7일부터 8월 31일까지 올봄과 여름 내내 우리 부산 시민 여러분께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 전해드릴 텐데요.
우리 관객분들께 한마디씩 인사 부탁드리겠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했습니다. 많은 분과 만나고 싶습니다. 극장에서 뵙겠습니다.
-저희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작은 위로 한 권 얻고 가셨으면 좋습니다.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에서 따뜻한 위로 한잔하고 가셨으면 좋습니다. 살아있네!
-이렇게 따뜻한 마음과 커피 향 그리고 책 한 권의 마음을 들고 이곳 KNN 시어터에서 여러분을 기다리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대망의 첫 공연 현장. 직접 찾아가 봤는데요.
벌써부터 많은 손님이 기대를 잔뜩 안고 인증숏을 찍고 계셨습니다.
-(해설) 드디어 첫 막이 올랐는데요. 짧게 감상해 볼까요?
-혼자서 보내고만 싶을 때~ 커피 한 잔 함께하면서~
-(함께)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
-뭐라고~
-좋아요~
-(함께) 맞아요.
-(해설) 열심히 연습한 만큼 마지막까지 관객들을 위해 아낌없이 실력을 쏟아내는데요.
끝나자마자 쏟아지는 박수갈채. 이렇게 부산에서의 첫 공연이 마무리되었습니다.
앞으로의 공연도 기대되는데요. 그런 생각 많이 들었어요. 좀 따뜻한 뮤지컬이었어요.
-마음의 위로를 받고 싶은 분들.
-맞아.
-와서 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해설) 바쁜 일상을 살다 잠시 쉬고 싶을 때 여러분도 휴남동 서점에서 따뜻한 에너지 받아보세요.
-이 무대로 그렇지만 우리 배우들의 연기가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그만큼 어떤 내용일지 그 내용도 궁금해지는데요.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의 이 따뜻한 이야기는 8월 31일까지 KNN 시어터에서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극장에 가셔서 나만의 명대사를 찾아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까지 바라겠습니다.
이렇게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각 또 새로운 소식과 함께 활기차게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