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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3-14 09:51:46.0
조회수 : 241
-안녕하세요? 3월 14일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말에 꽃축제를 갔는데 생각보다 휑해서 놀란 분들 있으실 텐데요.
기후 변화 때문에 오히려 축제가 끝나고 나서 꽃이 만개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이렇게 꽃 없는 꽃축제에서 실망하신 분들 이번 주말을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봄 하면 떠오르는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그래서 예쁘게 핀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지역 명소들 알려드릴게요. 먼저 부산 충렬사인데요.
동래구에 있는 사당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요.
특히 지금은 매화와 홍매화가 활짝 피고 있어서 봄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양산 순매원과 원동역인데요.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을 따라서 가득 예쁘게 피어난 매화가 또 진풍경을 연출하죠?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만큼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저희가 알려드린 명소로 봄 마중 떠나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봄 향기 가득 담아서 이제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무엇이든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죠. 배달남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오늘은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술, 태권도를 섭렵하러 간다고 합니다.
희재 리포터가 태권도는 좀 배웠다고 했는데 오늘은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적막만이 감도는 오후. 대결이라는 대결은 다 섭렵해 본 그가 나타났다.
상대와의 대결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운동 천재가 나타났는데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늘은 이곳인가.
-(해설) 이 카리스마. 그가 간다. 상대 팀을 만나러 향한 곳. 거제동에 위치한 체육관입니다.
-야! 한번 붙자!
-(해설) 깨갱. 입장과 동시에 기가 죽어버리는데 어디 가요?
발차기 한 번에 놀라 도망간 배달남. 그래도 배울 거 배워야죠. 오늘의 종목은 대한민국 무술, 태권도입니다.
-왜, 왜. 이거 안 돼. 안 된다니까. 어떻게 붙어요, 이거랑.
-빨리.
-진짜.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진짜 큰일 났다, 이거. 참. 감독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초장부터 소리를 질러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지금 딱 보니까 태권도 팀인 것 같은데 우리 어떤 팀이에요?
작년에 전국체전 1등, 3위를 했고 다수의 전국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실업연맹에서는 단체전 5인조 우승, 3인조 우승을 한 부산에서의 최고의 실업팀입니다.
-지금 멘트하시는데 우승 숫자만 들었는데 지금 손가락 거의 다 센 것 같거든요.
진짜 실력이 좋은 팀인 것 같아요.
감독님이 생각하시기에 우리 수영구청 태권도 팀 딱 한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단어가 제일 어울릴까요?
-짱.
-짱. 짱이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짱인 그 태권도 팀과 한번 대결을 해 보도록 할 텐데 선수들도 한번 만나봐야죠.
-(해설) 태권도 하면 발차기. 발차기 기술을 배워라.
태권 초보 배달남과 5명의 선수들. 흰띠부터 다시 배워야겠다.
-무릎, 무릎이야. 이거 발차기해 보니까 보기보다 쉽지 않네요.
제대로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오늘 어떤 거 배우면 되겠습니까?
-오늘 배워보실 것은 겨루기의 스텝. 태권도의 발차기, 그 발차기를 이용한 사각 백 미트를 차볼 것입니다.
-이것만 배우면 제가 대결 한 판까지도 할 수 있는 건가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판까지는 가능한데 이길 수는 없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선은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겨루기의 가장 기본인 겨루기 스텝은 앞으로 전진하면서 원 스텝, 투 스텝으로 나아갑니다.
기본 발차기 중 앞차기는 무릎을 접어 올린 뒤 펴면서 차는 동작인데요. 순간적인 힘에서 파워풀함이 느껴지죠? 으차.
다음 돌려차기는 골반과 허리의 회전력을 이용해 차는 동작입니다.
다음 옆차기는 몸을 옆으로 틀 때 다리를 접었다 펴며 목표물을 향해 곧게 쭉 뻗어 찹니다. 이렇게.
그런데 좀 더 뻗어 봐, 조금 더.
-선수분이 아까 차실 때는 팍팍 밀리는데 제가 차니까 하나도 안 밀리네요.
-발차기를 아직 찰 줄 모르셔서.
-아직 할 줄 모른다. 역시나 할 줄 아는 분의 여유가 느껴지는데 제가 파워는 확실히 알겠거든요.
그런데 정확하게 얼마나 작은 물질까지 차실 수 있는지.
-저희는 공은 기본이고요. 병뚜껑도 가능합니다.
-진짜요? 병뚜껑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은 조금 더 큰 물체를 제가 준비했습니다.
이거 로빈후드처럼 제가 머리 위에 딱 올려 놓으면 이거 맞혀서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해보겠습니다.
-제가 좀 자신감이 없어지는 게 이게 실패하면 제가 낭패를 보는 거거든요.
서로서로 우리 같이 이거는 경쟁이 아니니까 파이팅 한번 하고 가죠.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살려주세요.
-(해설) 무사히 종이컵을 찰 수 있을 것인가.
-한 거예요? 성공, 성공? 바람으로 한 게 아니라 진짜로?
-네.
-십년감수했습니다. 이제 제가 대결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우리 주장님은 실력이 아무래도 가장 뛰어나신 것 같아서
그나마 우리 팀의 막내 한번 대결을 해볼까 하는데 어떤 선수 있죠?
-저희 막내 선수는.
-안녕하십니까?
-막내인데 키는 더 크네요? 혹시 키가 얼마나 되세요?
-185입니다.
-진짜 크다. 다리 길이가 지금 허리가 어디까지 오는 거예요? 제 허리는 여기에 있는데.
그러면 저랑 대결을 한번 해보실 텐데 그래도 일반인이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서 대결을 하겠습니다.
일반인 상대하는 각오 한마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안 다해 주시면 안 돼요?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대결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하자!
-(해설) 긴장감 1도 없는 대결 시작.
-시작!
-(해설) 분위기를 살핀 후 발차기를 선보이는 선수.
-홍 2점. 달려. 홍 3점.
-벌써 3점이라고.
-(해설) 이거는 거의 뭇매다.
-홍 3점. 홍 3점.
-(해설) 배달남, 뭐 하노. 아니 왜 계속 맞기만 하는지 불쌍해.
-그만.
-(해설) 17:0의 스코어로 배달남 졌어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참 까불지 맙시다, 배달남.
-이제는 이거 호구. 호구 벗고. 나도 호구가 안 되고 한번 대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결 상대 추천 한번 해 주세요.
-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태권도 하시는 분들 왜 이렇게 인물이 좋아. 비교되게. 혹시 또 닮은 연예인이 있으세요?
-이도현.
-배우, 태권도단이네요. 우리 부산 태권도단은 정말 외모가 전부 다 연예인급이에요.
좋습니다. 저랑 대결을 하실 텐데 각오 한마디해 주시죠.
-최선을 다해서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최선을 다할 때 이런 마음이었나요? 무섭습니다. 알겠습니다. 한번 가보도록 하죠.
-(해설) 발씨름 대결의 결과는.
-이번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하겠습니다. 준비. 시작.
-(해설) 거침없이 다가오는 선수와 도망가는 배달남. 어디까지 도망가나.
-이쪽 승.
-(해설) 이기라고 준비한 게임인데 이겨 보지, 좀.
-승.
-(해설) 1:1 상황. 하지만 여유롭게 배달남을 넘어뜨리는 선수. 오늘따라 저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권도 열심히 배워봤습니다.
최선을 다하기는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거든요. 저 오늘 어땠습니까?
-태권도에는 동작 하나하나의 우리 민족의 혼과 얼과 정신이 담겨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한판 대결 호기롭게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태권도 선수들의 정신력과 힘과 민첩성, 모든 면에서 정말 우월함을 느꼈는데요.
다음에는 한판 대결 이길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혼자 연습해서 오겠습니다.
-태권도가 부상도 많지만 그만큼 또 이기고 메달을 땄을 때 즐거움이 너무 커서 저는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1위를 해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것입니다.
-한국 전통의 무술로서 다른 종목과 차별화된 한국에서 기본 지식과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체전을 1등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체전을 한번 다시 한번 1등을 해보고 싶고
국가대표도 한번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짧은 순간의 판단으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있을 부산에서 열리는 체전인 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오늘의 종목은 태권도였습니다. 아!
-(해설) 오늘의 종목은 신체 단련은 물론이고 정신 수양까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을 수 있는 태권도였습니다. 태권!
-위풍당당하게 시작은 했지만 17:0의 점수를 보여주고 말았어요. 역시 선수들과의 대결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태권도는 손과 발만 이용해서 공격하고 또 방어를 하는 스포츠다 보니 우리 누구나 배울 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 태권도로 올봄 건강도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신선한 우리 밥상 시간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철없는 과일로 불리는 게 있는데요.
여러분, 이 과일은 노란빛을 내고 또 맛은 굉장히 달콤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요즘 가는 곳곳마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후가 되면 좀 너무 덥다라는 느낌도 받다 보니까 이러다가 여름이 빨리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신선한 우리 밥상에도 여름 식재료가 찾아온 것 아닙니까? 오늘 주인공은요?
-기후 변화와 함께 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철 과일의 출하 시기가 빨라지듯 참외도 제철이 바뀌면서
예전에는 7월에 들어서야 나왔지만 요즘은 3월부터 제철로 선보여
높은 당도와 함께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설) 봄철 참외는 과육이 아삭하고 수분감이 풍부한 것은 물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참외의 최대 수산지인 경북 성주에서 재배한 참외는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하죠.
-참외를 여름 과일이라고 생각했던 저를 참회하게 만드네요.
이렇게 노란 빛깔의 참외를 보니까요. 정말 먹음직스럽고요. 그야말로 제철 참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참외를 좀 더 알고 맛보면 더욱더 맛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전문가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보는 참외가 바로 성주 참외 아닙니까?
-맞습니다.
-성주 참외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그만큼 성주 참외가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성주는 참외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지역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일조량을 비롯해 겨울에 눈이 적게 오고 가야산과 금오산이 성주군을 두르고 있어
강풍 등을 막아주는 등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잘 자라는 참외를 재배하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70년 이상 축적해 온 재배 기술까지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은 물론 당도까지
높은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며 저장성도 높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참외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참외는 맛과 향이 또 뛰어나고요. 영양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효능은 어떻게 됩니까?
-참외는 다른 제철 과일인 딸기보다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3배나 많은데요.
참외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향상과 함께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참외에는 칼륨이 많아 이뇨 작용을 도와 몸속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며
비타민C 함량 또한 높아 피로 회복에 좋고 낮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과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맛과 또 효능까지 알고 나니까 빨리 대량 구매하고 싶은데. 저는 약간 소량으로 이렇게 딱 먹을 때만 먹거든요.
그런데 말씀처럼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 또 보관을 잘해야 할 것 같거든요.
보관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참외는 실온에는 3에서 5일. 냉장 보관 하실 경우에는 일주일가량 보관하실 수 있는데요.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좋고 장기 보관 시에는 큐브 썰기를 하여 냉동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참외. 이제 저도 장 보고 갈 텐데 어떤 참외를 장 보면 좋을까요?
-참외는 색이 짙고 골이 좀 깊게 들어간 상품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약간 들어 봤을 때 묵직하면 좋은 참외가 되겠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장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을 딱 들어보니까 이게 바로 나의 참외구나 느낌이 옵니다.
향이 너무 좋은데요? 색감도 좋고. 또 안에 보십시오.
달달함이 느껴지는 속을 보시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참외에는 음식 먹고 식후에 이렇게 많이 먹고 그랬는데 신선한 우리 밥상의 요리.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빨리 장 보고 가겠습니다.
-(해설) 그렇게 요리로 맛볼 싱싱한 성주 참외를 골라봅니다.
-황금 빛깔의 탐스러운 참외. 제가 장 본 참외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운 참외. 어떤 요리가 만들어질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맛도 영양도 만점인 제철 맞은 성주 참외의 가격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의 주인공 성주 참외 장 보고 왔습니다.
이게 뭐 들고 오면서 내내 생각을 했습니다. 참, 왜 맛있는 걸까?
아니, 그런데 참외로 어떤 요리해 주실 거예요?
-오늘은 제철 맞은 참외를 활용하여 조금 더 특별한 요리를 준비해 봤는데요.
바로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과 참외 깍두기입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에 들어갈 재료로는 제철 참외와 함께
불고기용 소고기와 느타리버섯과 간장, 설탕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참외 깍두기에 들어갈 재료로는 참외와 함께 실파,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와 천일염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부터 만들어봅니다.
참외는 깨끗이 씻은 후 옅은 식초 물에 10분간 담아 주고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파낸 후 얇게 썰어주는데요.
그다음 썰어둔 참외에 각종 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이어서 느타리버섯은 찢어주고 불고기용 소고기는 썰어준 후 함께 양념해 팬에 볶아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밥 위에 얹어주면 덮밥이 완성됩니다.
이어서 깍두기도 만들어 보는데요. 반으로 자른 참외의 껍질을 제거해 속을 파내 주고요.
먹기 좋게 깍둑썰어준 다음, 천일염을 넣어 살짝 절여줍니다.
이어서 실파도 토막 내 썰어준 다음 분량의 양념을 준비해 주는데요.
마지막으로 절인 참외를 찬물에 살짝 헹궈준 후 실파와 양념을 넣어 버무려 주면 완성됩니다.
아삭한 식감에 한 번, 달콤한 과즙에 두 번 반하게 된다는 성주 참외의 맛있는 변신.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불고기의 달짝지근한 맛이 잠든 입맛을 깨워주고요.
거기에 참외 깍두기까지 곁들여 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하죠.
-역시 계속 씹다 보니까 참외의 달콤한 향과 달콤한 맛 그리고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다가 참외 깍두기의 약간 매콤하고 달콤한 맛까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요.
이거 완전 밥도둑인데요. 그냥 입속에 봄이 펼쳐진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참외 평소에 좋아하시나요?
-많이 좋아합니다. 참외는 수분이 좀 많고요. 달콤한 그런 맛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오늘 저희가 그런데 참외로 요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참외가 지금 들어갔고요.
-첫 번째는요. 좀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수분이 입속에서 탁 터지면서 달콤함이 함께,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아요? 맛있죠? 그리고 이 깍두기 맛은 어떻습니까?
-깍두기 맛은 제가 잊었습니다.
-잊었어요?
-참외 때문에.
-그래요? 참외 때문에 잊었다고...
-참외 때문에 깍두기가 들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요? 참외 때문에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참외 맛이 강력해서.
-맞습니다, 맞습니다.
-깍두기의 맛을 완전히 잊었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잊었습니다.
-이제 깍두기의 맛을 제대로 한번 평가해 주실 것 같은데.
-오?
-뭐 있어요?
-참외로.
-참외로, 드디어.
-깍두기가, 그 맛이 참외였네요.
-참외로 만든 깍두기 어떻습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그래서 깍두기 맛을 잊고.
-(해설) 제철 맞은 성주 참외의 달콤한 매력을 확인해 본 시간.
-현재 제철을 맞아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은 물론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성주 참외를 선별해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성주 참외 맛보시고 봄철 입맛과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성주 참외가 불고기덮밥과 또 깍두기로 변신했죠.
저도 영상을 보면서 어떤 맛이 날지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참외를 썰어서 밀폐용기에 냉장 보관을 하면 편하게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성주 참외로 식탁 위에 달콤함을 더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재미와 웃음 한마당, 경로당 오락관 시간인데요.
찬성 씨가 오늘은 경남 진주 평거동으로 떠났다는데요.
매번 재미있는 퀴즈로 또 우리 경로당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는데 이번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딜 봐 날 봐~ 어딜 봐 날 봐~ 경로당 나만 사랑해~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의 흥과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 제가 찾아갈 경로당은요. 경상남도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숯골경로당에 왔는데요.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가보시죠.
-(해설) 평거동은 진주시 서부에 자리한 동네로 상권이 발달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곳인데요.
카페거리, 학원가 등이 잘 조성돼 있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얼른 만나 뵙고 싶네요.
-오늘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찬성이가 왔습니다. 어떻게 반가우시죠?
-(함께) 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오늘은 평거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회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여기 경로당에 와보니까 정말 깔끔하고 깨끗해서 정말 놀랐는데 숯골경로당의 자랑 한번 말씀해 주세요.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진주 팀.
-진주, 진주.
-(함께) 파이팅!
-진주 팀의 기세가 정말 대단한데요. 이에 질 수 없겠죠? 숯골 팀.
-숯골, 숯골.
-(함께) 파이팅!
-(해설) 파이팅 넘치게 시작하는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죠.
-진주 팀부터 스피드 게임 시작하겠습니다. 준비, 시작.
-아침에 제일 먼저 뜬다.
-둥근 해, 아침 해.
-시간 끝났습니다. 정답은 해돋이입니다.
-해돋이네, 해돋이.
-아쉬우니까 몇 문제만 한 번 더 해볼까요? 아쉽죠? 그러면 다음 문제 한번.
-학교 같은 데 가서 이렇게, 이렇게 보는 거.
-(해설) 아까 봤던 장면 같은데요?
-내가 이제 해볼게. 우리 형님 앉혀놓고 해봐요.
-그러면 어머니가 너무 답답해하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반대로 바꿔서
어머니가 설명을 하시고 어머니가 한번 맞혀보시겠어요? 한 문제만.
-한번 해보자.
-맞힐 수 있나?
-우리나라 말고 전 세계에서 가는 저 먼 데 가는 거.
-우주?
-정답.
-사막에 많이 살고 목이 길쭉한 거.
-낙타.
-정답.
-이름 뭐였나. 노래, 노래.
-노래 뭐?
-시간 초과입니다. 2문제 맞히셨습니다. 이번에는 숯골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하겠습니다.
-밭에 여름에 심어서 먹는 거.
-수박.
-정답.
-노래 부르는 거.
-하모니카.
-정답.
-기타.
-정답.
-체육관에 가면 양쪽으로 서서.
-당구.
-정답.
-목이 기다란.
-시간 끝났습니다. 4문제 맞히셔서 숯골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제 몸도 풀었으니 뿅망치 좀 들어볼까요? 가위바위보 시작합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대표분들 각오를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숯골 팀 어머님부터.
-무조건 져야 안 되겠나, 형님이니까. 알았죠? 형님 이기세요.
-그런데 제가 경로당 오락관을 촬영하면서 형님 이기세요 하고 봐주시는 동생분들은 한 분도 못 봤거든요.
-(해설) 그거야 두고 보면 알겠죠?
-이에 질 수 없겠죠. 진주 팀 대표님 어머니.
-저는 5번 다 이길 자신 있습니다.
-5번 다 이길 자신 있어요?
-네.
-가위.
-(함께) 바위보. 가위바위보.
-이겼다.
-두 번째 판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이번에는 형님이 이겼네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이겼다.
-얘가 주먹을 잘 내네.
-역시 게임에는 언니, 동생이 없는 거예요.
-그렇죠.
-이기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이거 봐봐요, 벌써 유리하게 해놓으시잖아요, 할 때. 양쪽 지금 신경전이 치열한데.
-(함께) 가위바위보.
-2:2입니다. 여기서 이기시는 분이 최종 승리하는 팀입니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그래도 형님은 형님이네요.
-어머니가 게임 이기시니까 냄비를 가져가시기 전에 못 가져가시게 막고 뿅망치로 때리시는데요?
-(해설) 증거 화면 제출합니다.
-3:2로 진주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다음 게임은 노래 퀴즈. 과연 숯골경로당의 에이스는 누구일까요?
-이번 노래는 백년설의 번지 없는 주막입니다. 궂은 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쿠려~ OOOO~ 태질하는~
-진주 팀. 능수버들. 진주 팀, 능수버들.
-진주 팀. 능수버들? 정답입니다.
이번 노래는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입니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OOO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함께) 영도다리, 영도다리.
-영도다리?
-(함께) 영도다리.
-영도다리~
-영도다리는 2절이죠?
-영도다리.
-그렇죠.
-1절에서는 이거를 흘립니다.
-숯골 팀.
-숯골 팀.
-숯골.
-숯골 팀.
-피눈물.
-(함께) 피눈물.
-숯골 팀. 피눈물?
-(함께) 네.
-그러면 한번 다 같이 불러볼까요? 피눈물이 맞는지? 하나, 둘, 셋, 넷.
-(함께)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맞네.
-피눈물 정답입니다. 이렇게 해서 무승부입니다.
게임에 가장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두 어머님께 MVP 선물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같이 박수. 박수. 신나게. 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
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 할머니가 항상 건강하길 빌고 있어. 사랑해.
엄마가 TV 나왔다. 잘 봐라. 모두 다 사랑해.
-숯골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숯골 팀의 스피드 퀴즈 정말 눈빛만 봐도 바로 정답을 맞히시는 게 제가 더 신기하더라고요.
보면서 저보다 훨씬 빨리 맞히시는 것 같았는데 특히나 매일매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
우리 어르신의 말에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경로당 오락관은요. 그래서 다음 주에도 어르신들을 만나러 갈 테니까요.
많은 기대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주 이 시간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날이 따뜻해지면서 주말에 꽃축제를 갔는데 생각보다 휑해서 놀란 분들 있으실 텐데요.
기후 변화 때문에 오히려 축제가 끝나고 나서 꽃이 만개하는 그런 현상이 일어나고 있죠.
이렇게 꽃 없는 꽃축제에서 실망하신 분들 이번 주말을 노려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드디어 봄 하면 떠오르는 매화꽃이 꽃망울을 터뜨렸는데요.
그래서 예쁘게 핀 매화를 만날 수 있는 지역 명소들 알려드릴게요. 먼저 부산 충렬사인데요.
동래구에 있는 사당으로 계절마다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고요.
특히 지금은 매화와 홍매화가 활짝 피고 있어서 봄의 향기를 제대로 느낄 수가 있습니다.
다음은 양산 순매원과 원동역인데요. 기차가 지나가는 철길을 따라서 가득 예쁘게 피어난 매화가 또 진풍경을 연출하죠?
봄의 시작을 알리는 꽃인 만큼 여러분도 이번 주말에는 저희가 알려드린 명소로 봄 마중 떠나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그럼 봄 향기 가득 담아서 이제 저희가 준비한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첫 번째 순서는 무엇이든 배우러 달려가는 남자죠. 배달남을 만나볼 시간인데요.
오늘은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술, 태권도를 섭렵하러 간다고 합니다.
희재 리포터가 태권도는 좀 배웠다고 했는데 오늘은 멋있는 모습을 보여줬을까요?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적막만이 감도는 오후. 대결이라는 대결은 다 섭렵해 본 그가 나타났다.
상대와의 대결에서 한 번도 져본 적이 없다는 운동 천재가 나타났는데 벌써부터 예사롭지 않다.
-오늘은 이곳인가.
-(해설) 이 카리스마. 그가 간다. 상대 팀을 만나러 향한 곳. 거제동에 위치한 체육관입니다.
-야! 한번 붙자!
-(해설) 깨갱. 입장과 동시에 기가 죽어버리는데 어디 가요?
발차기 한 번에 놀라 도망간 배달남. 그래도 배울 거 배워야죠. 오늘의 종목은 대한민국 무술, 태권도입니다.
-왜, 왜. 이거 안 돼. 안 된다니까. 어떻게 붙어요, 이거랑.
-빨리.
-진짜.
-들어가세요, 들어가세요.
-진짜 큰일 났다, 이거. 참. 감독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제가 초장부터 소리를 질러서 죄송합니다.
-아닙니다, 괜찮습니다.
-지금 딱 보니까 태권도 팀인 것 같은데 우리 어떤 팀이에요?
작년에 전국체전 1등, 3위를 했고 다수의 전국대회 우승을 했습니다.
실업연맹에서는 단체전 5인조 우승, 3인조 우승을 한 부산에서의 최고의 실업팀입니다.
-지금 멘트하시는데 우승 숫자만 들었는데 지금 손가락 거의 다 센 것 같거든요.
진짜 실력이 좋은 팀인 것 같아요.
감독님이 생각하시기에 우리 수영구청 태권도 팀 딱 한 단어로 표현하면 어떤 단어가 제일 어울릴까요?
-짱.
-짱. 짱이다. 알겠습니다, 알겠습니다.
오늘 짱인 그 태권도 팀과 한번 대결을 해 보도록 할 텐데 선수들도 한번 만나봐야죠.
-(해설) 태권도 하면 발차기. 발차기 기술을 배워라.
태권 초보 배달남과 5명의 선수들. 흰띠부터 다시 배워야겠다.
-무릎, 무릎이야. 이거 발차기해 보니까 보기보다 쉽지 않네요.
제대로 배워야 할 것 같은데 제가 오늘 어떤 거 배우면 되겠습니까?
-오늘 배워보실 것은 겨루기의 스텝. 태권도의 발차기, 그 발차기를 이용한 사각 백 미트를 차볼 것입니다.
-이것만 배우면 제가 대결 한 판까지도 할 수 있는 건가요?
-충분히 가능하다고 봅니다.
-한 판까지는 가능한데 이길 수는 없다.
-네.
-알겠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우선은 열심히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겨루기의 가장 기본인 겨루기 스텝은 앞으로 전진하면서 원 스텝, 투 스텝으로 나아갑니다.
기본 발차기 중 앞차기는 무릎을 접어 올린 뒤 펴면서 차는 동작인데요. 순간적인 힘에서 파워풀함이 느껴지죠? 으차.
다음 돌려차기는 골반과 허리의 회전력을 이용해 차는 동작입니다.
다음 옆차기는 몸을 옆으로 틀 때 다리를 접었다 펴며 목표물을 향해 곧게 쭉 뻗어 찹니다. 이렇게.
그런데 좀 더 뻗어 봐, 조금 더.
-선수분이 아까 차실 때는 팍팍 밀리는데 제가 차니까 하나도 안 밀리네요.
-발차기를 아직 찰 줄 모르셔서.
-아직 할 줄 모른다. 역시나 할 줄 아는 분의 여유가 느껴지는데 제가 파워는 확실히 알겠거든요.
그런데 정확하게 얼마나 작은 물질까지 차실 수 있는지.
-저희는 공은 기본이고요. 병뚜껑도 가능합니다.
-진짜요? 병뚜껑까지 가능하다고 하는데 일단은 조금 더 큰 물체를 제가 준비했습니다.
이거 로빈후드처럼 제가 머리 위에 딱 올려 놓으면 이거 맞혀서 떨어뜨릴 수 있을까요?
-해보겠습니다.
-제가 좀 자신감이 없어지는 게 이게 실패하면 제가 낭패를 보는 거거든요.
서로서로 우리 같이 이거는 경쟁이 아니니까 파이팅 한번 하고 가죠. 하나, 둘, 셋.
-(함께) 파이팅.
-살려주세요.
-(해설) 무사히 종이컵을 찰 수 있을 것인가.
-한 거예요? 성공, 성공? 바람으로 한 게 아니라 진짜로?
-네.
-십년감수했습니다. 이제 제가 대결을 한번 해볼까 하는데요.
우리 주장님은 실력이 아무래도 가장 뛰어나신 것 같아서
그나마 우리 팀의 막내 한번 대결을 해볼까 하는데 어떤 선수 있죠?
-저희 막내 선수는.
-안녕하십니까?
-막내인데 키는 더 크네요? 혹시 키가 얼마나 되세요?
-185입니다.
-진짜 크다. 다리 길이가 지금 허리가 어디까지 오는 거예요? 제 허리는 여기에 있는데.
그러면 저랑 대결을 한번 해보실 텐데 그래도 일반인이지만 제가 최선을 다해서 대결을 하겠습니다.
일반인 상대하는 각오 한마디.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안 다해 주시면 안 돼요? 알겠습니다. 지금부터 대결을 한번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한번 하자!
-(해설) 긴장감 1도 없는 대결 시작.
-시작!
-(해설) 분위기를 살핀 후 발차기를 선보이는 선수.
-홍 2점. 달려. 홍 3점.
-벌써 3점이라고.
-(해설) 이거는 거의 뭇매다.
-홍 3점. 홍 3점.
-(해설) 배달남, 뭐 하노. 아니 왜 계속 맞기만 하는지 불쌍해.
-그만.
-(해설) 17:0의 스코어로 배달남 졌어요. 다리에 힘이 풀렸는지 참 까불지 맙시다, 배달남.
-이제는 이거 호구. 호구 벗고. 나도 호구가 안 되고 한번 대결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 대결 상대 추천 한번 해 주세요.
-저분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태권도 하시는 분들 왜 이렇게 인물이 좋아. 비교되게. 혹시 또 닮은 연예인이 있으세요?
-이도현.
-배우, 태권도단이네요. 우리 부산 태권도단은 정말 외모가 전부 다 연예인급이에요.
좋습니다. 저랑 대결을 하실 텐데 각오 한마디해 주시죠.
-최선을 다해서 이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아까 최선을 다할 때 이런 마음이었나요? 무섭습니다. 알겠습니다. 한번 가보도록 하죠.
-(해설) 발씨름 대결의 결과는.
-이번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하겠습니다. 준비. 시작.
-(해설) 거침없이 다가오는 선수와 도망가는 배달남. 어디까지 도망가나.
-이쪽 승.
-(해설) 이기라고 준비한 게임인데 이겨 보지, 좀.
-승.
-(해설) 1:1 상황. 하지만 여유롭게 배달남을 넘어뜨리는 선수. 오늘따라 저 뒷모습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무술 그리고 세계로 뻗어나가는 태권도 열심히 배워봤습니다.
최선을 다하기는 했는데 많이 부족했던 것 같거든요. 저 오늘 어땠습니까?
-태권도에는 동작 하나하나의 우리 민족의 혼과 얼과 정신이 담겨 있어서 더욱더 의미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한판 대결 호기롭게 신청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태권도 선수들의 정신력과 힘과 민첩성, 모든 면에서 정말 우월함을 느꼈는데요.
다음에는 한판 대결 이길 수 있도록 제가 좀 더 혼자 연습해서 오겠습니다.
-태권도가 부상도 많지만 그만큼 또 이기고 메달을 땄을 때 즐거움이 너무 커서 저는 계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25년 국가대표 선발전에 1위를 해서 국가대표에 발탁되는 것입니다.
-한국 전통의 무술로서 다른 종목과 차별화된 한국에서 기본 지식과 인프라가 잘 형성돼 있다고 생각합니다.
작년에 체전을 1등해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올해도 체전을 한번 다시 한번 1등을 해보고 싶고
국가대표도 한번 노릴 수 있는 선수가 되어 보고 싶습니다.
-짧은 순간의 판단으로 승패가 갈리기 때문에 그게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있을 부산에서 열리는 체전인 만큼 좋은 성적 거두고 싶습니다.
-오늘의 종목은 태권도였습니다. 아!
-(해설) 오늘의 종목은 신체 단련은 물론이고 정신 수양까지 몸과 마음의 건강을 다잡을 수 있는 태권도였습니다. 태권!
-위풍당당하게 시작은 했지만 17:0의 점수를 보여주고 말았어요. 역시 선수들과의 대결은 쉽지가 않더라고요.
그래도 태권도는 손과 발만 이용해서 공격하고 또 방어를 하는 스포츠다 보니 우리 누구나 배울 수가 있는데요.
우리나라의 전통 스포츠 태권도로 올봄 건강도 챙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신선한 우리 밥상 시간입니다. 봄기운이 완연한 요즘 철없는 과일로 불리는 게 있는데요.
여러분, 이 과일은 노란빛을 내고 또 맛은 굉장히 달콤하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주인공이 기다리고 있을지 영상으로 확인해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요즘 가는 곳곳마다 봄기운이 물씬 느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제 오후가 되면 좀 너무 덥다라는 느낌도 받다 보니까 이러다가 여름이 빨리 찾아오는 것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그런데 우리 신선한 우리 밥상에도 여름 식재료가 찾아온 것 아닙니까? 오늘 주인공은요?
-기후 변화와 함께 하우스 재배 기술이 발달하면서 제철 과일의 출하 시기가 빨라지듯 참외도 제철이 바뀌면서
예전에는 7월에 들어서야 나왔지만 요즘은 3월부터 제철로 선보여
높은 당도와 함께 맛과 품질이 뛰어나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해설) 봄철 참외는 과육이 아삭하고 수분감이 풍부한 것은 물론 달콤한 맛을 자랑하는데요.
특히 참외의 최대 수산지인 경북 성주에서 재배한 참외는 고유의 맛과 향이 뛰어나다고 하죠.
-참외를 여름 과일이라고 생각했던 저를 참회하게 만드네요.
이렇게 노란 빛깔의 참외를 보니까요. 정말 먹음직스럽고요. 그야말로 제철 참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참외를 좀 더 알고 맛보면 더욱더 맛있을 것 같은데 그래서 전문가 만나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보는 참외가 바로 성주 참외 아닙니까?
-맞습니다.
-성주 참외는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데 그만큼 성주 참외가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성주는 참외를 재배하기 가장 좋은 지역적 조건을 가지고 있습니다.
풍부한 일조량을 비롯해 겨울에 눈이 적게 오고 가야산과 금오산이 성주군을 두르고 있어
강풍 등을 막아주는 등 따뜻하고 습한 조건에서 잘 자라는 참외를 재배하는 데 최상의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70년 이상 축적해 온 재배 기술까지 더해져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은 물론 당도까지
높은 고품질의 참외를 생산하며 저장성도 높고 신선도가 오래 유지돼 참외 고유의 맛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야말로 참외는 맛과 향이 또 뛰어나고요. 영양적인 면에서도 상당히 좋다고 들었습니다. 효능은 어떻게 됩니까?
-참외는 다른 제철 과일인 딸기보다 베타카로틴 함유량이 3배나 많은데요.
참외에 많이 들어있는 베타카로틴은 면역력 향상과 함께 항산화 작용,
유해산소 예방, 피부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또한 참외에는 칼륨이 많아 이뇨 작용을 도와 몸속에 노폐물 배설을 원활하게 해주며
비타민C 함량 또한 높아 피로 회복에 좋고 낮은 칼로리에 비해 포만감이 높아 다이어트 과일로도 인기가 좋습니다.
-맛과 또 효능까지 알고 나니까 빨리 대량 구매하고 싶은데. 저는 약간 소량으로 이렇게 딱 먹을 때만 먹거든요.
그런데 말씀처럼 이렇게 대량으로 구매했을 때 또 보관을 잘해야 할 것 같거든요.
보관 방법이 어떻게 되나요?
-참외는 실온에는 3에서 5일. 냉장 보관 하실 경우에는 일주일가량 보관하실 수 있는데요.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시면 좋고 장기 보관 시에는 큐브 썰기를 하여 냉동 보관하시면
오랫동안 신선함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지금 참외. 이제 저도 장 보고 갈 텐데 어떤 참외를 장 보면 좋을까요?
-참외는 색이 짙고 골이 좀 깊게 들어간 상품이 좋습니다.
-거기다가 약간 들어 봤을 때 묵직하면 좋은 참외가 되겠네요.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저는 장 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손을 딱 들어보니까 이게 바로 나의 참외구나 느낌이 옵니다.
향이 너무 좋은데요? 색감도 좋고. 또 안에 보십시오.
달달함이 느껴지는 속을 보시면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참외에는 음식 먹고 식후에 이렇게 많이 먹고 그랬는데 신선한 우리 밥상의 요리.
어떻게 될지 궁금합니다. 빨리 장 보고 가겠습니다.
-(해설) 그렇게 요리로 맛볼 싱싱한 성주 참외를 골라봅니다.
-황금 빛깔의 탐스러운 참외. 제가 장 본 참외입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운 참외. 어떤 요리가 만들어질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맛도 영양도 만점인 제철 맞은 성주 참외의 가격 정보를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의 주인공 성주 참외 장 보고 왔습니다.
이게 뭐 들고 오면서 내내 생각을 했습니다. 참, 왜 맛있는 걸까?
아니, 그런데 참외로 어떤 요리해 주실 거예요?
-오늘은 제철 맞은 참외를 활용하여 조금 더 특별한 요리를 준비해 봤는데요.
바로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과 참외 깍두기입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에 들어갈 재료로는 제철 참외와 함께
불고기용 소고기와 느타리버섯과 간장, 설탕을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참외 깍두기에 들어갈 재료로는 참외와 함께 실파, 다진 마늘과 생강, 고춧가루와 천일염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참외 생채 불고기덮밥부터 만들어봅니다.
참외는 깨끗이 씻은 후 옅은 식초 물에 10분간 담아 주고요.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파낸 후 얇게 썰어주는데요.
그다음 썰어둔 참외에 각종 양념을 넣어 버무려줍니다.
이어서 느타리버섯은 찢어주고 불고기용 소고기는 썰어준 후 함께 양념해 팬에 볶아주는데요.
마지막으로 밥 위에 얹어주면 덮밥이 완성됩니다.
이어서 깍두기도 만들어 보는데요. 반으로 자른 참외의 껍질을 제거해 속을 파내 주고요.
먹기 좋게 깍둑썰어준 다음, 천일염을 넣어 살짝 절여줍니다.
이어서 실파도 토막 내 썰어준 다음 분량의 양념을 준비해 주는데요.
마지막으로 절인 참외를 찬물에 살짝 헹궈준 후 실파와 양념을 넣어 버무려 주면 완성됩니다.
아삭한 식감에 한 번, 달콤한 과즙에 두 번 반하게 된다는 성주 참외의 맛있는 변신.
참외의 아삭한 식감과 불고기의 달짝지근한 맛이 잠든 입맛을 깨워주고요.
거기에 참외 깍두기까지 곁들여 주면 그야말로 금상첨화라고 하죠.
-역시 계속 씹다 보니까 참외의 달콤한 향과 달콤한 맛 그리고 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거기에다가 참외 깍두기의 약간 매콤하고 달콤한 맛까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요.
이거 완전 밥도둑인데요. 그냥 입속에 봄이 펼쳐진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참외 평소에 좋아하시나요?
-많이 좋아합니다. 참외는 수분이 좀 많고요. 달콤한 그런 맛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오늘 저희가 그런데 참외로 요리를 만들어봤습니다. 참외가 지금 들어갔고요.
-첫 번째는요. 좀 아삭아삭한 식감이 너무 좋은 거 같아요. 수분이 입속에서 탁 터지면서 달콤함이 함께, 너무 좋습니다.
-너무 좋아요? 맛있죠? 그리고 이 깍두기 맛은 어떻습니까?
-깍두기 맛은 제가 잊었습니다.
-잊었어요?
-참외 때문에.
-그래요? 참외 때문에 잊었다고...
-참외 때문에 깍두기가 들어 있는지도 몰랐습니다.
-그래요? 참외 때문에 잊어버렸다고 합니다. 그만큼 참외 맛이 강력해서.
-맞습니다, 맞습니다.
-깍두기의 맛을 완전히 잊었다고 했습니다.
-완전히 잊었습니다.
-이제 깍두기의 맛을 제대로 한번 평가해 주실 것 같은데.
-오?
-뭐 있어요?
-참외로.
-참외로, 드디어.
-깍두기가, 그 맛이 참외였네요.
-참외로 만든 깍두기 어떻습니까?
-너무 맛있습니다.
-그래서 깍두기 맛을 잊고.
-(해설) 제철 맞은 성주 참외의 달콤한 매력을 확인해 본 시간.
-현재 제철을 맞아 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과즙은 물론 평균 13브릭스 이상의 당도 높은 성주 참외를 선별해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성주 참외 맛보시고 봄철 입맛과 건강 챙겨보시면 좋을 거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사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성주 참외가 불고기덮밥과 또 깍두기로 변신했죠.
저도 영상을 보면서 어떤 맛이 날지 먹어보고 싶었는데요.
참외를 썰어서 밀폐용기에 냉장 보관을 하면 편하게 오래도록 먹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성주 참외로 식탁 위에 달콤함을 더해 보셔도 좋겠습니다.
다음은 재미와 웃음 한마당, 경로당 오락관 시간인데요.
찬성 씨가 오늘은 경남 진주 평거동으로 떠났다는데요.
매번 재미있는 퀴즈로 또 우리 경로당을 웃음으로 가득 채웠는데 이번에는 어떤 일들이 기다리고 있을까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전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 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딜 봐 날 봐~ 어딜 봐 날 봐~ 경로당 나만 사랑해~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의 흥과 웃음을 전달해 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 제가 찾아갈 경로당은요. 경상남도 진주 평거동에 위치한 숯골경로당에 왔는데요.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가보시죠.
-(해설) 평거동은 진주시 서부에 자리한 동네로 상권이 발달해 편리한 인프라를 갖춘 곳인데요.
카페거리, 학원가 등이 잘 조성돼 있고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우리 어르신들도 얼른 만나 뵙고 싶네요.
-오늘 여러분을 즐겁게 해드리기 위해서 찬성이가 왔습니다. 어떻게 반가우시죠?
-(함께) 네.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오늘은 평거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회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십니까?
-제가 오늘 여기 경로당에 와보니까 정말 깔끔하고 깨끗해서 정말 놀랐는데 숯골경로당의 자랑 한번 말씀해 주세요.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진주 팀.
-진주, 진주.
-(함께) 파이팅!
-진주 팀의 기세가 정말 대단한데요. 이에 질 수 없겠죠? 숯골 팀.
-숯골, 숯골.
-(함께) 파이팅!
-(해설) 파이팅 넘치게 시작하는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죠.
-진주 팀부터 스피드 게임 시작하겠습니다. 준비, 시작.
-아침에 제일 먼저 뜬다.
-둥근 해, 아침 해.
-시간 끝났습니다. 정답은 해돋이입니다.
-해돋이네, 해돋이.
-아쉬우니까 몇 문제만 한 번 더 해볼까요? 아쉽죠? 그러면 다음 문제 한번.
-학교 같은 데 가서 이렇게, 이렇게 보는 거.
-(해설) 아까 봤던 장면 같은데요?
-내가 이제 해볼게. 우리 형님 앉혀놓고 해봐요.
-그러면 어머니가 너무 답답해하시는 것 같아서 이번에는 반대로 바꿔서
어머니가 설명을 하시고 어머니가 한번 맞혀보시겠어요? 한 문제만.
-한번 해보자.
-맞힐 수 있나?
-우리나라 말고 전 세계에서 가는 저 먼 데 가는 거.
-우주?
-정답.
-사막에 많이 살고 목이 길쭉한 거.
-낙타.
-정답.
-이름 뭐였나. 노래, 노래.
-노래 뭐?
-시간 초과입니다. 2문제 맞히셨습니다. 이번에는 숯골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하겠습니다.
-밭에 여름에 심어서 먹는 거.
-수박.
-정답.
-노래 부르는 거.
-하모니카.
-정답.
-기타.
-정답.
-체육관에 가면 양쪽으로 서서.
-당구.
-정답.
-목이 기다란.
-시간 끝났습니다. 4문제 맞히셔서 숯골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제 몸도 풀었으니 뿅망치 좀 들어볼까요? 가위바위보 시작합니다.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대표분들 각오를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숯골 팀 어머님부터.
-무조건 져야 안 되겠나, 형님이니까. 알았죠? 형님 이기세요.
-그런데 제가 경로당 오락관을 촬영하면서 형님 이기세요 하고 봐주시는 동생분들은 한 분도 못 봤거든요.
-(해설) 그거야 두고 보면 알겠죠?
-이에 질 수 없겠죠. 진주 팀 대표님 어머니.
-저는 5번 다 이길 자신 있습니다.
-5번 다 이길 자신 있어요?
-네.
-가위.
-(함께) 바위보. 가위바위보.
-이겼다.
-두 번째 판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이번에는 형님이 이겼네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이겼다.
-얘가 주먹을 잘 내네.
-역시 게임에는 언니, 동생이 없는 거예요.
-그렇죠.
-이기는 사람이 장땡입니다. 이거 봐봐요, 벌써 유리하게 해놓으시잖아요, 할 때. 양쪽 지금 신경전이 치열한데.
-(함께) 가위바위보.
-2:2입니다. 여기서 이기시는 분이 최종 승리하는 팀입니다.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그래도 형님은 형님이네요.
-어머니가 게임 이기시니까 냄비를 가져가시기 전에 못 가져가시게 막고 뿅망치로 때리시는데요?
-(해설) 증거 화면 제출합니다.
-3:2로 진주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다음 게임은 노래 퀴즈. 과연 숯골경로당의 에이스는 누구일까요?
-이번 노래는 백년설의 번지 없는 주막입니다. 궂은 비~ 내리는~ 이 밤이 애절쿠려~ OOOO~ 태질하는~
-진주 팀. 능수버들. 진주 팀, 능수버들.
-진주 팀. 능수버들? 정답입니다.
이번 노래는 현인의 굳세어라 금순아입니다. 금순아 어디로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OOO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함께) 영도다리, 영도다리.
-영도다리?
-(함께) 영도다리.
-영도다리~
-영도다리는 2절이죠?
-영도다리.
-그렇죠.
-1절에서는 이거를 흘립니다.
-숯골 팀.
-숯골 팀.
-숯골.
-숯골 팀.
-피눈물.
-(함께) 피눈물.
-숯골 팀. 피눈물?
-(함께) 네.
-그러면 한번 다 같이 불러볼까요? 피눈물이 맞는지? 하나, 둘, 셋, 넷.
-(함께) 금순아 어디를 가고~ 길을 잃고 헤매었더냐~ 피눈물을 흘리면서~ 일사 이후 나 홀로 왔다~
-맞네.
-피눈물 정답입니다. 이렇게 해서 무승부입니다.
게임에 가장 열정적으로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두 어머님께 MVP 선물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다 같이 박수. 박수. 신나게. 학창 시절에~ 함께 추었던~
잊지 못할 사랑의 트위스트~ 할머니가 항상 건강하길 빌고 있어. 사랑해.
엄마가 TV 나왔다. 잘 봐라. 모두 다 사랑해.
-숯골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숯골 팀의 스피드 퀴즈 정말 눈빛만 봐도 바로 정답을 맞히시는 게 제가 더 신기하더라고요.
보면서 저보다 훨씬 빨리 맞히시는 것 같았는데 특히나 매일매일 와줬으면 좋겠다고 말씀해 주신
우리 어르신의 말에 뭉클하기도 했습니다.
저희 경로당 오락관은요. 그래서 다음 주에도 어르신들을 만나러 갈 테니까요.
많은 기대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저희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많은 관심 바랍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순서 바로 여기까지고요.
저는 다음 주 이 시간 더욱 풍성한 이야기와 함께 돌아오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