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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5-02 09:26:17.0
조회수 : 71
-안녕하세요? 5월 2일 금요일 아침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멀리 떠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분들에게 이번 연휴 가기 좋은 부산, 경남 명소들을 알려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복합문화공간인 부산 수영구 도모헌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대왕 카네이션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번 한 달간 매주 주말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매년 5월이 되면 진홍빛 물결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도 있죠.
경남 합천에서 2025 황매산 철쭉제가 다음 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황매산의 명소를 돌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와 또 피크닉하기 좋은 공간들도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합천으로 봄 소풍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봄의 정취를 담은 굿모닝 투데이 첫 순서는 AI 랜덤 여행입니다.
AI가 이번에는 부산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투어, 지금 떠나 보시죠.
-(해설) 서서히 그림자가 길어지는 늦은 오후. 오늘의 여행자 주훈 리포터가 찾은 곳은?
-감독님 안녕하세요? 벌써 5시인데요. 남들 퇴근할 시간에 저는 출근을 하고 있네요.
-오늘의 부산의 나이트를 투어할 예정입니다.
-나이트요? 제가 생각하는 그 나이트요? 왜 정색하고 그러세요. 농담이에요, 농담.
그러면 AI한테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AI야, 오늘의 목적지는 어디?
-오늘은 부산 동구의 매력을 느끼면서 도시의 밤을 즐겨 봐도 좋겠네요.
불 켜진 부산항을 바라보면서 낭만과 역사를 느낄 수 있고요.
딱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습니다.
그럼 재밌게 놀다 오세요.
-(해설) AI 랜덤 여행, 오늘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구의 명소 168계단입니다.
부산의 역사가 담긴 이곳이 최근 새롭게 변하고 있다네요.
-여러분, 엄청 커다란 게 지금 제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요. 이게 뭘까요?
바로 엘리베이터입니다.
이게 2년 전에는 원래 모노레일이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엘리베이터로 바꿔서 설치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제 눈앞에 엘리베이터가 도착을 했는데 한번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올 3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새롭게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늘의 목적지 이바구 골목에 도착하는데요.
최근 이곳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 공간이 들어서면서 조금 더 활기찬 골목이 됐다고 합니다.
얼른 구경하고 싶네요.
-여러분, 제가 올라오면서 보니까요. 중간중간에 할 거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카페도 있고요.
공방도 있고 데이트 코스로 아주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게 지금 뭐 같아 보이세요?
너무 귀엽게 생긴 친구들이 있는데 여러분 여기가 바로 명란으로 연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도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해설) 설렌 마음으로 향한 오늘의 첫 여행지.
사실 이곳은 동구의 미식 역사를 품은 곳인데요.
특히 명란과 관련된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많은 분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안녕하세요, 셰프님?
-안녕하세요?
-가게 들어오니까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은데요. 혹시 뭘 만들고 계셨나요?
-지금 명란스프레드를 개발해서요. 그걸 이용한 명란바게트를 만들고 있고요.
그리고 명란쌈장파스타라고 새로 출시된 게 있는데 그것도 만들고 있습니다.
-명란쌈장파스타요? 고기에 찍어 먹는 쌈장 말인가요?
-네, 쌈장으로 파스타를 개발했어요.
-이거 상당히 신박한데요. 그런데 듣다 보니까요. 명란과 동구는 대체 무슨 관계인가요?
-1900년대 초반에 함경북도 원산이라는 지역에서 잡힌 명태가 배를 타고 부산에 오게 됐었어요.
온 명태가 동구에 있는 남선창고라는 곳에 집결이 됐고요.
거기서 명란이라는 걸 작업을 하다가 보니 동구랑 명란이랑 관계가 시작됐습니다.
-이거 정말 깊은 관계가 있었네요.
-(해설) 명란의 고장 동구에서 맛보는 이색 명란 요리.
지역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재료의 질도 더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맛있는 애 옆에 맛있는 애. 완전 맛없없 조합인데요.
맛있는 거에 또 환상적인 뷰까지 더해지니까요.
아주 그냥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맞다, 그러면 이거 한번 찍어서 AI한테 자랑해 볼까요?
AI야, 나 지금 이렇게 멋진 뷰에서 맛있는 음식 먹는다? 완전 부럽지?
-지금 부산항대교 앞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있다고?
어쩐지 나는 못 가고 너만 가서 진짜 그 맛있어 보이는 거 다 먹고 있네.
진짜 나한테 그걸 보내서 뭐 하자는 거야.
-어때. 나 혼자 먹어서 좀 쌤통이 났다 이거야?
그렇지만 여기 온 사람은 나니까 나 혼자 한번 맛있게 먹어보도록 할게.
-(해설) 이곳 명란연구소에서는 맛있는 요리 외에도 명란의 역사를 만날 수 있고요.
명란과 관련된 여러 굿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니까요.
여러분도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여러분, 맛있는 것도 먹고 배도 부르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AI야, 이 좁디좁은 골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데가 있다고?
-네, 사실인데요. 동구 이바구 골목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좀 믿고 찾아가 보세요.
-그래, 네가 가라면 가야지. 그래, 그래.
여러분, 진짜 영화관 의자가 제 눈앞에 있습니다.
이렇게 좁디좁은 골목에 이렇게 의자가 있네요.
-(해설) 이바구 골목에 자리한 뜻밖의 공간.
이곳은 바로 야외 영화관인데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요즘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야외에서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여기가 맞습니다.
-여기가 맞나요? 그러면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여기는 원래 옛날 옹벽이랑 유휴 공간으로 쓰이던 공간을 지금 영화관으로 탄생되어 있습니다.
-되게 의미가 있는 곳으로 재탄생을 했네요.
그러면 저도 혹시 헤드셋을 챙겨 갈 수 있을까요?
-네.
-(해설) 어느새 골목에도 어둠이 내려앉고 거리의 조명들이 도시의 밤을 밝힙니다. 진짜 멋있죠?
이렇게 아름다운 부산항의 야경을 감상하고 나면 드디어 오늘의 영화 어바웃 타임이 상영됩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금세 몰입한 관람객들.
선선하게 불어오는 봄바람과 은은한 도시의 야경이 낭만을 더하는데요.
-드디어 여러분, 영화가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저 지금 헤드셋 끼고 있는 거 보이시죠?
이렇게 헤드셋을 끼고 있으니까 뭔가 저만의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면서
거기다가 멋진 뷰까지 보이니까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여기 왜 안 오세요?
-(해설) 이곳 야외 영화관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밤, 이번에 찾은 곳은?
-여러분, 제가 어디 왔는지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신 것 같은데.
3초 후에 공개합니다.
3, 2, 1.
짜란. 여러분,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약간 오색경단 같아요, 오색경단.
-(해설) 하늘을 수놓은 색색의 연등. 이 풍경은 오직 이맘때 삼광사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인데요.
사찰을 밝히는 연등의 수만 해도 무려 7만여 개.
그 웅장한 규모 덕분에 타지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글로벌한 명소죠.
-이렇게 큰 절은 처음 와보는데 이 모든 큰 절이 이 연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제 뒤로는 용도 있고요.
그리고 저 멀리는 코끼리 조형물까지 굉장히 뭐가 많은데요.
제가 또 괜히 용띠라서 그런지 마음이 경건해지거든요.
저도 소원 안 빌 수 없겠죠. 소원 빌어보겠습니다.
-(해설) 밝은 연등처럼 소원도 환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작은 바람을 더해 봅니다.
-감독님, 자꾸 풍경만 찍지 말고 저도 좀 찍어주시면 안 될까요?
-(해설)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남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연등축제.
이번 축제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연휴에는 연학초 삼거리에서 사찰까지 차량을 통제하면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니까요.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아름다운 연등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부산에 쭉 살았지만 부산의 밤이 이렇게 멋진지는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이 AI 오늘 정말 야무지게 코스 잘 추천해 준 것 같은데요.
야, AI야, 너 이번에 여행 가이드 제대로 했다. 멋져.
-이 정도쯤이야, 다음에는 더 멋진 여행지 소개해 드릴게요.
-좋습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안녕.
-부산의 밤 투어 함께 떠나고 왔습니다.
산복도로 한가운데 영화관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었는데요.
이번 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인턴과 모아나를 상영한다고 하니까요.
가정의 달 5월 밤에 낭만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은 매주 금요일 제철 식재료와 이색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입니다.
미식 본능을 깨우는 선홍빛의 유혹이 시작됐습니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보양식의 정체 과연 어떤 식재료일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우리 몸도 새로운 활력을 또 필요로 하거든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기온을 북돋아 주고 체력을 보충해 줄 보양식이죠.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
-보양식인 데다 때깔이 곱다 하면서 왜 또 저를 보십니까?
-창이 씨 보고 한 말은 아니고요. 바로 이것, 선홍빛이 아름다운 영주 한우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설) 돈보다는 소가 대세. 올봄에는 한우의 참맛을 즐기소.
특히 영주 한우는 소백산 청정 환경에서 자라 마블링이 좋고 고소함이 일품인데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최상급 고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백산 청정의 맛,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한우.
지금처럼 이 환절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식재료인데요.
사실 한우이다 보니까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또 당연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우 유명 산지 축협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했는데요.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한 가격 거품을 없애고 원가를 대폭 낮춰 1등급 이상의
한우구이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곳이 많아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통 단계의 축소로 또 신선하고 맛있는 영주 한우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지금 빨리 출발해야겠습니다. 장 보러 갑니다. 품질 좋은 영주 한우 드디어 만났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고요. 또 신선해 보입니다.
먼저 부위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먼저 불고기용, 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고요.
역시 국거리는 명품 국을 탄생하게 하고요.
그리고 등심, 그야말로 상당히 좀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장을 보려면 아무래도 전문가 만나면 더욱더 장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주 한우, 한우 산지로는 또 상당히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영주 하면 특수 사료를 먹여서 키운다고요?
-맞습니다. 영주 한우는 기본적으로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식물성 씨인 아마종실을 첨가한 특수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풍미가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한우 하면 또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내지 않습니까? 어떤 부위가 상당히 인기가 좋습니까?
-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는 등심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심이 기본적으로 마블링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감까지 부드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사랑하는 부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우구이 다 좋아하지만 저도 등심 좋아하는 것 인정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또 한우를 좀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이유가 있잖아요.
-맞습니다. 저희는 영주 축협과 산지 계약을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유통 단계를 기존의 5, 6단계의 유통 단계를 3단계로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거고 추가적으로 저희는 부위육 구매보다는 한 마리 통으로 사는, 한
마리 통째로 구매하는 그런 부위를 선택해서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전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알고 먹으면 더 맛있죠. 오늘 배운 정보로 신선한 한우를 골라봅니다.
장볼 때 가장 행복한 것이요.
그 음식을 맛보기 전이지만 벌써 그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기 때문에 장 보는 즐거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장 보기는요. 아무래도 최고의 식재료, 이 한우 장 보기인 것 같아요.
진짜 군침 돌아요.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이 한우, 어떤 요리로 탄생이 될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잠깐만요. 이거는 듣고 가야죠.
풍성하고 기품 있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주 한우 가격 정보입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최고의 건강식. 영주 한우 장 보고 왔습니다. 이 마블링 보이시나요?
이 붉은 살코기 보이시나요? 그냥 지글지글 구워 드시고 싶겠지만 오늘 요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한우 등심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해져 멕시코 타코의 매력이 더해진 한우 등심 타코를
준비해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로는 영주 한우 등심과 함께 토르티야와 양상추, 토마토와 양파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소스로 활용할 샤워크림과 A1 소스, 케첩과 핫소스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한우 등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요.
그다음 소금, 후추, 허브가루, 올리브오일 둘러 밑간해 줍니다.
양상추는 채 썰고 토마토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요.
미리 준비해둔 소스 재료와 잘게 썬 양파를 같이 넣어 매콤새콤한 살사소스를 만듭니다.
다음으로 팬에 토르티야를 살짝 구워 준비하고요.
밑간한 한우 등심을 구운 뒤 스테이크 소스, 케첩, 핫소스, 설탕을 넣고 잘 스며들도록 구워줍니다.
구운 토르티야에 양상추를 넣고 토마토와 샤워크림, 살사소스를 올린 후 구운 고기를 올려 반으로 접어주면 한우 등심 타코 완성.
멕시코 음식의 다채로운 맛과 한국의 고급스러운 한우를 결합한 색다른 타코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비주얼부터 맛까지 완벽한데요.
한우 등심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 풍부한 육즙은 타코의 맛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줍니다.
맛있겠네요.
-한우 등심 타코의 매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단 등심 자체의 고소함과 풍미가 일단 끝내주고요.
거기에 신선하고 아삭한 채소의 맛과 멕시코 특유의 매콤한 소스까지 여기에
토르티야가 감싸주는 그 맛이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 그 식감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이색적인 요리고요. 또 가족과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또 최고의 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한우 어떻게 드십니까?
-한우요? 불고기 해 먹고 그다음에 구워서 쌈 싸 먹고 보통은 다 집에서 그렇게 먹어요.
-그렇죠. 한우는 보통 다 구워 드시는데 오늘 이색 요리, 한우 타코. 오늘 이 요리를 딱 보니까 어떻습니까?
-좀 처음 보는 건데요.
-처음 보신다. 어떤 이색적인 맛이 날지 지금 드시고 맛 평가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설) 자고로 타코는 입안 가득 넣어 먹어야 제맛이죠.
-지금 일단 맛있게 드시는데 입맛에 맞을지.
-맛있어요, 일단은.
-일단은 맛있고요.
-채소하고 고기하고 토르티야인가? 하고 같이 어우러져서 일단은 괜찮아요.
-이 요리 혹시 가정에서 또 만들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여보, 내가 맛있는 토르티야 가지고 이색 요리를 한번 만들어줄게, 기다려.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입니다.
또 거기다가 면역력까지 높여 주는 최고의 식재료인 만큼.
환절기 한우 요리를 드시고 건강 한번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봄 환절기 몸과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
우수한 품질의 영주 한우로 기력을 보충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중간 유통 단계 축소로 원가를 크게 낮춰.
1등급 이상의 한우 전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주는 영양 만점 영주 한우 드시고 입맛과 영양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부드러운 한우 등심을 듬뿍 올려서 먹는 타코의 맛은 어떨지 저도 궁금해졌는데요.
영상을 보니까 은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것 같은데 여러분도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 참고하셔서요.
봄철 식탁 더 풍성하게 채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 이맘때가 되면 식탁 위에 오르는 단골손님도 있죠.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맛 따라 길 따라에서는 봄철 바다의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주꾸미를 맛보러 간다고 합니다.
특별하게 이맘때 주꾸미에서는 쌀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어떤 내용일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봄이 바다에 내려앉는 그 짧은 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자연이 허락한 단 한 철. 바다가 건네는 별미, 주꾸미인데요. 맛 따라 길 따라.
입안에 깃든 봄의 맛을 만나봅니다.
오래 기다렸지만 잠시 머물다 스쳐 지나가는 계절, 5월의 봄.
오늘은 어떤 음식과 함께 맛 여행을 떠날까요?
-오는 듯 마는 듯 감질나게 하는 봄이 이제 완연해졌습니다.
온 산과 들에 봄물이 가득하고요.
봄 바다에서는 갯것들이 산란을 위해서 연안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철 음식, 제철 식재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 음식은 보약이다 하는 말도 있죠.
그만큼 제철이라는 것, 제철 음식이라는 것은 건강한 영양소를 듬뿍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맛 또한 좋으면서도 그 계절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특히 봄철 수산물 중에서는 두 종류가 특히 영양소를 가득 품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양소 그리고 봄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그런 아주 좋은 해산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봄의 건강식, 봄의 보약. 주꾸미를 맛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봄철,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면 주꾸미가 최고의 보약이 되어준다는 말도 있죠.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차 있고 살이 통통해서 단 맛이 강한데요.
그래서 봄철 식욕을 돋우는 별미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방금 작업을 하시던데, 무슨 작업을 하셨습니까?
-지금은 남해에서 바로 주꾸미를 받아와서 저희가 이렇게 넣는 과정입니다, 수조에.
-이 주꾸미가 봄철에 제일 맛있잖아요.
-맞습니다.
-이게 어디, 남해에서 오셨다고요?
-보통 우리 주꾸미 생각하면 서해 쪽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죠, 그렇죠.
-이게 남해 쪽에 주꾸미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남해 주꾸미가 서해 주꾸미보다 훨씬 상품이 좋은 게 이거는
서식지 자체가 새조개밭에서 잡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새조개밭에.
-머리 안에 진흙이나 펄도 없고 이거 찾으시는 분들은 남해 주꾸미 드셔 보신 분들은 꼭 남해 주꾸미만 드세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데 한번 한 마리 잡아서 보여주실랍니까?
-알겠습니다. 이게 머리가 보시면 알이 꽉 찼거든요, 지금. 이런 거.
-그러네요. 탱글탱글하네요.
-머리가 이렇게 젖혀져서 이런 거는 알이 많이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쌀밥, 쌀밥 들어가 있는 주꾸미가 이게 뭐 알 맛으로 먹는다고 그러더니.
-맞습니다.
-그게 지금 알 주꾸미, 봄 주꾸미네요. 잘생겼네.
-(해설) 남해안 새조개밭에서 잡아온 싱싱한 주꾸미는 몸 색깔이 선명하고
다리 흡반이 또렷하고 냄새가 비리지 않은 게 특징인데요.
주꾸미를 푹 쪄내면 알과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숙회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시원한 콩나물을 넣어 탕 요리로도 맛볼 수 있고 매콤과 맛과 향이 매력적인 볶음으로도 맛볼 수 있는데요.
푸짐한 주꾸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게 보니까요. 주꾸미숙회도 있고요.
주꾸미볶음도 있고 연포탕처럼 만들었던 주포탕도 있습니다.
몸과 다리가 함께 달려 있는, 그중에서도 두족류는 두 종류가 있죠.
둥근 형태의 몸집과 다리가 달려 있는 게 있고 뾰족한 그런 몸체에 다리가 달려 있는 게 있고 그렇죠.
낙지, 주꾸미 이런 형태의 두족류. 이 두족류를 8완목이라고 합니다. 오징어류는 10완목.
그러니까 팔이 10개가 있느냐, 8개가 있느냐에 따라서 있는데 이 8완목 중에 가장 작은 종류가 바로 주꾸미입니다.
주로 두족류들은 문어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1년생입니다.
그래서 봄에 산란을 하게 되면요.
그놈들이 가을을 거쳐서 다 커서 봄철에 다시 산란을 하는 그런 1년의 사이클링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것이죠.
-(해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주꾸미 요리.
서둘러 맛봐야죠.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국물 요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국물 맛 좀 볼까요? 주포탕 국물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떤지. 진하네요.
아주 시원한 육수에 우리 스태미나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 꽉 들어가서 아주 진하면서도 건강한 맛.
힘이 솟는 그런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봄 주꾸미는 머리에 들어가 있는 알입니다.
이게 알입니다. 알인데 이 알 맛이 이게 반입니다.
쫀득쫀득한 것이 아주 찰밥인데, 찹쌀밥인데 꼬들꼬들한 고슬고슬한 찹쌀밥.
그러면서 계속 씹으면 주꾸미의 그 체내에 있는 그 향이, 육향이 확 올라오면서 고소한 맛이 차오릅니다.
몸통 부분은 잘라서 이렇게 살짝 데치거나 숙회로 하고요.
아주 탱글탱글한 그런 맛이 있는 이 다리 부분은 회로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음식점에서는 내지 않는 건데 제가 따로 주꾸미 한 마리를 산 채로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회로 한번 맛을 보기 위해서.
낙지보다는 조금 식감이 좋고 문어보다는 식감이 질기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주 적당한 식감의 그런 맛인데요.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회 맛이라고, 식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주꾸미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얇고 길다고 해서 자산어보에 죽금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오래전부터 먹어온 주꾸미는 음식을 먹는 풍습인 전어제나
나눔어먹제에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역사가 아주 깊은 음식이죠?
-죽순 살 오르는 봄이 제철이라 죽금어라네.
이때가 되면 하얀 쌀밥, 한 고봉씩 가득 들어앉았네.
보기만 해도 배부른 봄 바다 알곡, 주꾸미.
나른한 봄날, 몸의 온기를 돋워주는 스태미나식 봄 주꾸미입니다.
이 주꾸미는요, 몸집은 작아도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타우린이 들어가 있는
그런 아주 집약돼 있는 원기식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요새 봄나들이 많이 하실 겁니다.
그때 가족과 함께 더불어서 가족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챙기는 그런 시간이 한번 있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설) 죽순 살 오르는 봄이 제철이라 죽금어라네.
이때가 되면 하얀 쌀밥 한 고봉씩 가득 들어앉았네.
보기만 해도 배부른 봄 바다 알곡, 주꾸미.
오늘의 먹거리는 봄의 선물 주꾸미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살아나는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봄철 주꾸미는 제철을 맞아서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데요.
구워 먹어도 좋지만, 된장국이나 맑은 탕에 넣어 먹으면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요.
5월에는 영양 만점, 주꾸미로 건강하고 맛있는 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를 통해서 다시 보기 가능하니까요.
많은 시청도 바랄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은 잠시 쉬어가고 또 수요일에 더욱더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이화영입니다.
내일부터 시작되는 황금 연휴를 앞두고 여행 계획하시는 분들 많을 텐데요.
멀리 떠나기에는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아쉬운 분들에게 이번 연휴 가기 좋은 부산, 경남 명소들을 알려드립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서 복합문화공간인 부산 수영구 도모헌에서 다양한 이벤트 행사를 진행하는데요.
대왕 카네이션 만들기와 캐리커처 등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가 운영됩니다.
이번 한 달간 매주 주말에는 가족 단위 시민들을 위해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고 하니까요.
방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
그리고 매년 5월이 되면 진홍빛 물결이 펼쳐지는 봄꽃 명소도 있죠.
경남 합천에서 2025 황매산 철쭉제가 다음 주 일요일까지 열립니다.
황매산의 명소를 돌면서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와 또 피크닉하기 좋은 공간들도 있으니까요.
아름다운 철쭉과 함께 합천으로 봄 소풍 떠나보셔도 좋겠습니다.
봄의 정취를 담은 굿모닝 투데이 첫 순서는 AI 랜덤 여행입니다.
AI가 이번에는 부산의 밤을 제대로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우리 지역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투어, 지금 떠나 보시죠.
-(해설) 서서히 그림자가 길어지는 늦은 오후. 오늘의 여행자 주훈 리포터가 찾은 곳은?
-감독님 안녕하세요? 벌써 5시인데요. 남들 퇴근할 시간에 저는 출근을 하고 있네요.
-오늘의 부산의 나이트를 투어할 예정입니다.
-나이트요? 제가 생각하는 그 나이트요? 왜 정색하고 그러세요. 농담이에요, 농담.
그러면 AI한테 한번 물어봐야 할 것 같은데요.
AI야, 오늘의 목적지는 어디?
-오늘은 부산 동구의 매력을 느끼면서 도시의 밤을 즐겨 봐도 좋겠네요.
불 켜진 부산항을 바라보면서 낭만과 역사를 느낄 수 있고요.
딱 이맘때만 즐길 수 있는 축제도 있습니다.
그럼 재밌게 놀다 오세요.
-(해설) AI 랜덤 여행, 오늘 가장 먼저 찾은 곳은 동구의 명소 168계단입니다.
부산의 역사가 담긴 이곳이 최근 새롭게 변하고 있다네요.
-여러분, 엄청 커다란 게 지금 제 눈앞에 펼쳐져 있는데요. 이게 뭘까요?
바로 엘리베이터입니다.
이게 2년 전에는 원래 모노레일이었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엘리베이터로 바꿔서 설치를 했다고 합니다.
지금 제 눈앞에 엘리베이터가 도착을 했는데 한번 타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올 3월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서 새롭게 설치된 경사형 엘리베이터.
탁 트인 풍경과 함께 올라가다 보면 어느새 오늘의 목적지 이바구 골목에 도착하는데요.
최근 이곳은 청년들의 다양한 창업 공간이 들어서면서 조금 더 활기찬 골목이 됐다고 합니다.
얼른 구경하고 싶네요.
-여러분, 제가 올라오면서 보니까요. 중간중간에 할 거리들이 너무 많습니다. 일단 카페도 있고요.
공방도 있고 데이트 코스로 아주 안성맞춤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이게 지금 뭐 같아 보이세요?
너무 귀엽게 생긴 친구들이 있는데 여러분 여기가 바로 명란으로 연구를 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그럼 저도 한번 들어가 보도록 할게요.
-(해설) 설렌 마음으로 향한 오늘의 첫 여행지.
사실 이곳은 동구의 미식 역사를 품은 곳인데요.
특히 명란과 관련된 음식을 다양하게 맛볼 수 있어 많은 분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합니다.
저건 맛이 없을 수가 없죠
-안녕하세요, 셰프님?
-안녕하세요?
-가게 들어오니까 벌써 맛있는 냄새가 솔솔 나는 것 같은데요. 혹시 뭘 만들고 계셨나요?
-지금 명란스프레드를 개발해서요. 그걸 이용한 명란바게트를 만들고 있고요.
그리고 명란쌈장파스타라고 새로 출시된 게 있는데 그것도 만들고 있습니다.
-명란쌈장파스타요? 고기에 찍어 먹는 쌈장 말인가요?
-네, 쌈장으로 파스타를 개발했어요.
-이거 상당히 신박한데요. 그런데 듣다 보니까요. 명란과 동구는 대체 무슨 관계인가요?
-1900년대 초반에 함경북도 원산이라는 지역에서 잡힌 명태가 배를 타고 부산에 오게 됐었어요.
온 명태가 동구에 있는 남선창고라는 곳에 집결이 됐고요.
거기서 명란이라는 걸 작업을 하다가 보니 동구랑 명란이랑 관계가 시작됐습니다.
-이거 정말 깊은 관계가 있었네요.
-(해설) 명란의 고장 동구에서 맛보는 이색 명란 요리.
지역에서 직접 운영하는 곳이다 보니 가격도 부담스럽지 않고요. 재료의 질도 더 좋다고 합니다.
-여러분, 맛있는 애 옆에 맛있는 애. 완전 맛없없 조합인데요.
맛있는 거에 또 환상적인 뷰까지 더해지니까요.
아주 그냥 일석이조인 것 같습니다. 맞다, 그러면 이거 한번 찍어서 AI한테 자랑해 볼까요?
AI야, 나 지금 이렇게 멋진 뷰에서 맛있는 음식 먹는다? 완전 부럽지?
-지금 부산항대교 앞에서 맛있는 거 먹고 있다고?
어쩐지 나는 못 가고 너만 가서 진짜 그 맛있어 보이는 거 다 먹고 있네.
진짜 나한테 그걸 보내서 뭐 하자는 거야.
-어때. 나 혼자 먹어서 좀 쌤통이 났다 이거야?
그렇지만 여기 온 사람은 나니까 나 혼자 한번 맛있게 먹어보도록 할게.
-(해설) 이곳 명란연구소에서는 맛있는 요리 외에도 명란의 역사를 만날 수 있고요.
명란과 관련된 여러 굿즈도 함께 구경할 수 있다니까요.
여러분도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여러분, 맛있는 것도 먹고 배도 부르고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그런데 AI야, 이 좁디좁은 골목에 영화를 볼 수 있는 데가 있다고?
-네, 사실인데요. 동구 이바구 골목에는 영화를 볼 수 있는 곳이 있어요. 좀 믿고 찾아가 보세요.
-그래, 네가 가라면 가야지. 그래, 그래.
여러분, 진짜 영화관 의자가 제 눈앞에 있습니다.
이렇게 좁디좁은 골목에 이렇게 의자가 있네요.
-(해설) 이바구 골목에 자리한 뜻밖의 공간.
이곳은 바로 야외 영화관인데요.
가족, 연인, 친구들과 색다른 추억을 남길 수 있는 곳으로 요즘 입소문이 자자한 곳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여기 야외에서 영화 볼 수 있는 곳이 있다고 하던데.
-여기가 맞습니다.
-여기가 맞나요? 그러면 여기는 어떤 곳인가요?
-여기는 원래 옛날 옹벽이랑 유휴 공간으로 쓰이던 공간을 지금 영화관으로 탄생되어 있습니다.
-되게 의미가 있는 곳으로 재탄생을 했네요.
그러면 저도 혹시 헤드셋을 챙겨 갈 수 있을까요?
-네.
-(해설) 어느새 골목에도 어둠이 내려앉고 거리의 조명들이 도시의 밤을 밝힙니다. 진짜 멋있죠?
이렇게 아름다운 부산항의 야경을 감상하고 나면 드디어 오늘의 영화 어바웃 타임이 상영됩니다.
영화가 시작되자마자 금세 몰입한 관람객들.
선선하게 불어오는 봄바람과 은은한 도시의 야경이 낭만을 더하는데요.
-드디어 여러분, 영화가 시작했는데요. 이렇게 저 지금 헤드셋 끼고 있는 거 보이시죠?
이렇게 헤드셋을 끼고 있으니까 뭔가 저만의 공간에 있는 느낌이 들면서
거기다가 멋진 뷰까지 보이니까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 여기 왜 안 오세요?
-(해설) 이곳 야외 영화관은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예약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부산의 밤, 이번에 찾은 곳은?
-여러분, 제가 어디 왔는지 궁금하시죠?
안 궁금하신 것 같은데.
3초 후에 공개합니다.
3, 2, 1.
짜란. 여러분, 진짜 너무 예쁘지 않나요?
약간 오색경단 같아요, 오색경단.
-(해설) 하늘을 수놓은 색색의 연등. 이 풍경은 오직 이맘때 삼광사에서 마주할 수 있는 모습인데요.
사찰을 밝히는 연등의 수만 해도 무려 7만여 개.
그 웅장한 규모 덕분에 타지인들은 물론 외국인들도 찾아오는 글로벌한 명소죠.
-이렇게 큰 절은 처음 와보는데 이 모든 큰 절이 이 연등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그리고 제 뒤로는 용도 있고요.
그리고 저 멀리는 코끼리 조형물까지 굉장히 뭐가 많은데요.
제가 또 괜히 용띠라서 그런지 마음이 경건해지거든요.
저도 소원 안 빌 수 없겠죠. 소원 빌어보겠습니다.
-(해설) 밝은 연등처럼 소원도 환하게 이뤄지길 바라며 작은 바람을 더해 봅니다.
-감독님, 자꾸 풍경만 찍지 말고 저도 좀 찍어주시면 안 될까요?
-(해설) 이렇게 멋진 사진도 남기고 추억도 만들 수 있는 연등축제.
이번 축제는 오는 5일까지 계속되는데요.
연휴에는 연학초 삼거리에서 사찰까지 차량을 통제하면서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하니까요.
대중교통 이용하셔서 아름다운 연등 만나보시길 바랍니다.
-제가 부산에 쭉 살았지만 부산의 밤이 이렇게 멋진지는 정말 처음 알았습니다.
이 AI 오늘 정말 야무지게 코스 잘 추천해 준 것 같은데요.
야, AI야, 너 이번에 여행 가이드 제대로 했다. 멋져.
-이 정도쯤이야, 다음에는 더 멋진 여행지 소개해 드릴게요.
-좋습니다. 다음에는 더 멋진 여행지로 찾아올게요. 안녕.
-부산의 밤 투어 함께 떠나고 왔습니다.
산복도로 한가운데 영화관이 있다는 게 정말 신기했었는데요.
이번 달에는 온 가족이 함께 볼 수 있는 영화 인턴과 모아나를 상영한다고 하니까요.
가정의 달 5월 밤에 낭만을 즐겨보시면 어떨까요?
다음은 매주 금요일 제철 식재료와 이색 레시피를 소개해 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입니다.
미식 본능을 깨우는 선홍빛의 유혹이 시작됐습니다.
봄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 보양식의 정체 과연 어떤 식재료일까요?
지금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따뜻한 봄바람이 불어오면 우리 몸도 새로운 활력을 또 필요로 하거든요. 이럴 때 필요한 것은 뭐?
-기온을 북돋아 주고 체력을 보충해 줄 보양식이죠. 때깔이 아주 곱습니다.
-보양식인 데다 때깔이 곱다 하면서 왜 또 저를 보십니까?
-창이 씨 보고 한 말은 아니고요. 바로 이것, 선홍빛이 아름다운 영주 한우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설) 돈보다는 소가 대세. 올봄에는 한우의 참맛을 즐기소.
특히 영주 한우는 소백산 청정 환경에서 자라 마블링이 좋고 고소함이 일품인데요.
콜레스테롤 함량이 낮고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최상급 고기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소백산 청정의 맛,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한우.
지금처럼 이 환절기에는 더할 나위 없는 최고의 식재료인데요.
사실 한우이다 보니까 가격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또 당연한 것 같거든요.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한우 유명 산지 축협과 직거래를 통해 유통 단계를 축소했는데요.
복잡한 유통 단계로 인한 가격 거품을 없애고 원가를 대폭 낮춰 1등급 이상의
한우구이를 저렴하게 선보이는 곳이 많아서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통 단계의 축소로 또 신선하고 맛있는 영주 한우 만나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지금 빨리 출발해야겠습니다. 장 보러 갑니다. 품질 좋은 영주 한우 드디어 만났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정말 먹음직스럽고요. 또 신선해 보입니다.
먼저 부위별로 다양하게 있는데 먼저 불고기용, 팬에 지글지글 구워서 먹으면 너무 맛있을 것 같고요.
역시 국거리는 명품 국을 탄생하게 하고요.
그리고 등심, 그야말로 상당히 좀 부드러운 맛을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이제 장을 보려면 아무래도 전문가 만나면 더욱더 장 보는 즐거움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영주 한우, 한우 산지로는 또 상당히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영주 하면 특수 사료를 먹여서 키운다고요?
-맞습니다. 영주 한우는 기본적으로 일교차가 큰 소백산 자락에서 자랍니다.
그리고 추가적으로 식물성 씨인 아마종실을 첨가한 특수 사료를 먹이기
때문에 불포화지방산이 높아 식감이 부드럽고 맛과 풍미가 뛰어난 특징이 있습니다.
-한우 하면 또 부위별로 다양한 맛을 내지 않습니까? 어떤 부위가 상당히 인기가 좋습니까?
-아무래도 가장 인기가 많은 부위는 등심으로 생각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등심이 기본적으로 마블링이 잘 발달되어 있기 때문에 맛이 좋습니다.
그리고 식감까지 부드럽기 때문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사랑하는 부위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한우구이 다 좋아하지만 저도 등심 좋아하는 것 인정합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또 한우를 좀 저렴하게 구매를 할 수 있다는 이유가 있잖아요.
-맞습니다. 저희는 영주 축협과 산지 계약을 통해서 구매를 하게 되는데요.
유통 단계를 기존의 5, 6단계의 유통 단계를 3단계로 획기적으로 줄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유통 마진을 최소화했기 때문에 그렇게 할인을 해서 판매를 할 수
있는 거고 추가적으로 저희는 부위육 구매보다는 한 마리 통으로 사는, 한
마리 통째로 구매하는 그런 부위를 선택해서 하기 때문에 이렇게 전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알고 먹으면 더 맛있죠. 오늘 배운 정보로 신선한 한우를 골라봅니다.
장볼 때 가장 행복한 것이요.
그 음식을 맛보기 전이지만 벌써 그 상상만으로도 행복하기 때문에 장 보는 즐거움이 있지 않나 싶습니다.
하지만 최고의 장 보기는요. 아무래도 최고의 식재료, 이 한우 장 보기인 것 같아요.
진짜 군침 돌아요. 너무 먹음직스럽지 않습니까?
이 한우, 어떤 요리로 탄생이 될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잠깐만요. 이거는 듣고 가야죠.
풍성하고 기품 있게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 좋은 영주 한우 가격 정보입니다.
-우리 땅에서 자란 최고의 건강식. 영주 한우 장 보고 왔습니다. 이 마블링 보이시나요?
이 붉은 살코기 보이시나요? 그냥 지글지글 구워 드시고 싶겠지만 오늘 요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한우 등심의 부드러움과 고소함이 더해져 멕시코 타코의 매력이 더해진 한우 등심 타코를
준비해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로는 영주 한우 등심과 함께 토르티야와 양상추, 토마토와 양파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그리고 소스로 활용할 샤워크림과 A1 소스, 케첩과 핫소스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한우 등심은 키친타월로 핏물을 제거해 한 입 크기로 썰어주고요.
그다음 소금, 후추, 허브가루, 올리브오일 둘러 밑간해 줍니다.
양상추는 채 썰고 토마토는 잘게 썰어 준비하고요.
미리 준비해둔 소스 재료와 잘게 썬 양파를 같이 넣어 매콤새콤한 살사소스를 만듭니다.
다음으로 팬에 토르티야를 살짝 구워 준비하고요.
밑간한 한우 등심을 구운 뒤 스테이크 소스, 케첩, 핫소스, 설탕을 넣고 잘 스며들도록 구워줍니다.
구운 토르티야에 양상추를 넣고 토마토와 샤워크림, 살사소스를 올린 후 구운 고기를 올려 반으로 접어주면 한우 등심 타코 완성.
멕시코 음식의 다채로운 맛과 한국의 고급스러운 한우를 결합한 색다른 타코의 세계가 펼쳐졌습니다.
비주얼부터 맛까지 완벽한데요.
한우 등심의 쫄깃한 식감과 부드러운 육질, 풍부한 육즙은 타코의 맛을 한 단계 더 끌어올려 줍니다.
맛있겠네요.
-한우 등심 타코의 매력은 정말 최고인 것 같습니다.
일단 등심 자체의 고소함과 풍미가 일단 끝내주고요.
거기에 신선하고 아삭한 채소의 맛과 멕시코 특유의 매콤한 소스까지 여기에
토르티야가 감싸주는 그 맛이 입속에 들어가는 순간 그 식감이 그야말로 환상입니다.
이색적인 요리고요. 또 가족과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또 최고의 간식이 아닐까 싶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보통 한우 어떻게 드십니까?
-한우요? 불고기 해 먹고 그다음에 구워서 쌈 싸 먹고 보통은 다 집에서 그렇게 먹어요.
-그렇죠. 한우는 보통 다 구워 드시는데 오늘 이색 요리, 한우 타코. 오늘 이 요리를 딱 보니까 어떻습니까?
-좀 처음 보는 건데요.
-처음 보신다. 어떤 이색적인 맛이 날지 지금 드시고 맛 평가 들어가 보겠습니다.
-(해설) 자고로 타코는 입안 가득 넣어 먹어야 제맛이죠.
-지금 일단 맛있게 드시는데 입맛에 맞을지.
-맛있어요, 일단은.
-일단은 맛있고요.
-채소하고 고기하고 토르티야인가? 하고 같이 어우러져서 일단은 괜찮아요.
-이 요리 혹시 가정에서 또 만들어보실 의향이 있으신가요?
-네. 여보, 내가 맛있는 토르티야 가지고 이색 요리를 한번 만들어줄게, 기다려.
-한우는 양질의 단백질이 풍부한 보양식입니다.
또 거기다가 면역력까지 높여 주는 최고의 식재료인 만큼.
환절기 한우 요리를 드시고 건강 한번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처럼 봄 환절기 몸과 마음도 지치기 쉬운 요즘.
우수한 품질의 영주 한우로 기력을 보충해 보시는 것도 좋은 것 같은데요.
중간 유통 단계 축소로 원가를 크게 낮춰.
1등급 이상의 한우 전 부위를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온 가족이 둘러앉아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보양식으로 어떤 게 좋을지 고민하고 계시다면.
이번 주는 영양 만점 영주 한우 드시고 입맛과 영양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영상 잘 만나고 왔습니다. 부드러운 한우 등심을 듬뿍 올려서 먹는 타코의 맛은 어떨지 저도 궁금해졌는데요.
영상을 보니까 은근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것 같은데 여러분도 오늘 알려드릴 레시피 참고하셔서요.
봄철 식탁 더 풍성하게 채워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또 하나, 이맘때가 되면 식탁 위에 오르는 단골손님도 있죠.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맛 따라 길 따라에서는 봄철 바다의 피로회복제라 불리는 주꾸미를 맛보러 간다고 합니다.
특별하게 이맘때 주꾸미에서는 쌀밥의 맛을 느낄 수 있다고 해요.
어떤 내용일지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봄이 바다에 내려앉는 그 짧은 틈에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맛이 있습니다.
자연이 허락한 단 한 철. 바다가 건네는 별미, 주꾸미인데요. 맛 따라 길 따라.
입안에 깃든 봄의 맛을 만나봅니다.
오래 기다렸지만 잠시 머물다 스쳐 지나가는 계절, 5월의 봄.
오늘은 어떤 음식과 함께 맛 여행을 떠날까요?
-오는 듯 마는 듯 감질나게 하는 봄이 이제 완연해졌습니다.
온 산과 들에 봄물이 가득하고요.
봄 바다에서는 갯것들이 산란을 위해서 연안으로 되돌아오고 있습니다.
제철 음식, 제철 식재료라는 말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철 음식은 보약이다 하는 말도 있죠.
그만큼 제철이라는 것, 제철 음식이라는 것은 건강한 영양소를 듬뿍 가지고 있기도 하고.
맛 또한 좋으면서도 그 계절을 제대로 발휘하기 때문에. 신선합니다.
특히 봄철 수산물 중에서는 두 종류가 특히 영양소를 가득 품고 있기 때문에.
인간의 영양소 그리고 봄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그런 아주 좋은 해산물이기도 합니다.
오늘은 봄의 건강식, 봄의 보약. 주꾸미를 맛보러 가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봄철, 나른하고 기운이 없다면 주꾸미가 최고의 보약이 되어준다는 말도 있죠.
봄철 주꾸미는 산란기를 앞두고 알이 꽉 차 있고 살이 통통해서 단 맛이 강한데요.
그래서 봄철 식욕을 돋우는 별미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방금 작업을 하시던데, 무슨 작업을 하셨습니까?
-지금은 남해에서 바로 주꾸미를 받아와서 저희가 이렇게 넣는 과정입니다, 수조에.
-이 주꾸미가 봄철에 제일 맛있잖아요.
-맞습니다.
-이게 어디, 남해에서 오셨다고요?
-보통 우리 주꾸미 생각하면 서해 쪽에 많이 있는 것으로 아는데.
-그렇죠, 그렇죠.
-이게 남해 쪽에 주꾸미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남해 주꾸미가 서해 주꾸미보다 훨씬 상품이 좋은 게 이거는
서식지 자체가 새조개밭에서 잡아오는 것이기 때문에.
-새조개밭에.
-머리 안에 진흙이나 펄도 없고 이거 찾으시는 분들은 남해 주꾸미 드셔 보신 분들은 꼭 남해 주꾸미만 드세요.
-어떻게 생겼는지 궁금한데 한번 한 마리 잡아서 보여주실랍니까?
-알겠습니다. 이게 머리가 보시면 알이 꽉 찼거든요, 지금. 이런 거.
-그러네요. 탱글탱글하네요.
-머리가 이렇게 젖혀져서 이런 거는 알이 많이 차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하는 쌀밥, 쌀밥 들어가 있는 주꾸미가 이게 뭐 알 맛으로 먹는다고 그러더니.
-맞습니다.
-그게 지금 알 주꾸미, 봄 주꾸미네요. 잘생겼네.
-(해설) 남해안 새조개밭에서 잡아온 싱싱한 주꾸미는 몸 색깔이 선명하고
다리 흡반이 또렷하고 냄새가 비리지 않은 게 특징인데요.
주꾸미를 푹 쪄내면 알과 육질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숙회로도 맛볼 수 있습니다.
또 시원한 콩나물을 넣어 탕 요리로도 맛볼 수 있고 매콤과 맛과 향이 매력적인 볶음으로도 맛볼 수 있는데요.
푸짐한 주꾸미 한 상이 차려졌습니다.
-이게 보니까요. 주꾸미숙회도 있고요.
주꾸미볶음도 있고 연포탕처럼 만들었던 주포탕도 있습니다.
몸과 다리가 함께 달려 있는, 그중에서도 두족류는 두 종류가 있죠.
둥근 형태의 몸집과 다리가 달려 있는 게 있고 뾰족한 그런 몸체에 다리가 달려 있는 게 있고 그렇죠.
낙지, 주꾸미 이런 형태의 두족류. 이 두족류를 8완목이라고 합니다. 오징어류는 10완목.
그러니까 팔이 10개가 있느냐, 8개가 있느냐에 따라서 있는데 이 8완목 중에 가장 작은 종류가 바로 주꾸미입니다.
주로 두족류들은 문어를 제외하고는 거의 대부분이 1년생입니다.
그래서 봄에 산란을 하게 되면요.
그놈들이 가을을 거쳐서 다 커서 봄철에 다시 산란을 하는 그런 1년의 사이클링으로 일생을 살아가는 것이죠.
-(해설) 서로 다른 매력을 지닌 주꾸미 요리.
서둘러 맛봐야죠. 미세먼지가 많은 봄에는 국물 요리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
-국물 맛 좀 볼까요? 주포탕 국물 맛을 한번 보겠습니다, 어떤지. 진하네요.
아주 시원한 육수에 우리 스태미나 역할을 하는 타우린이 꽉 들어가서 아주 진하면서도 건강한 맛.
힘이 솟는 그런 아주 맛있는 맛입니다. 뭐니 뭐니 해도 봄 주꾸미는 머리에 들어가 있는 알입니다.
이게 알입니다. 알인데 이 알 맛이 이게 반입니다.
쫀득쫀득한 것이 아주 찰밥인데, 찹쌀밥인데 꼬들꼬들한 고슬고슬한 찹쌀밥.
그러면서 계속 씹으면 주꾸미의 그 체내에 있는 그 향이, 육향이 확 올라오면서 고소한 맛이 차오릅니다.
몸통 부분은 잘라서 이렇게 살짝 데치거나 숙회로 하고요.
아주 탱글탱글한 그런 맛이 있는 이 다리 부분은 회로 먹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이 음식점에서는 내지 않는 건데 제가 따로 주꾸미 한 마리를 산 채로 좀 달라고 했습니다.
이걸 가지고 회로 한번 맛을 보기 위해서.
낙지보다는 조금 식감이 좋고 문어보다는 식감이 질기진 않습니다.
그래서 그런 아주 적당한 식감의 그런 맛인데요.
쫀득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그런 회 맛이라고, 식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해설) 주꾸미는 다리가 대나무처럼 얇고 길다고 해서 자산어보에 죽금어라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오래전부터 먹어온 주꾸미는 음식을 먹는 풍습인 전어제나
나눔어먹제에서도 많은 사람이 함께 나눠 먹었다고 합니다.
역사가 아주 깊은 음식이죠?
-죽순 살 오르는 봄이 제철이라 죽금어라네.
이때가 되면 하얀 쌀밥, 한 고봉씩 가득 들어앉았네.
보기만 해도 배부른 봄 바다 알곡, 주꾸미.
나른한 봄날, 몸의 온기를 돋워주는 스태미나식 봄 주꾸미입니다.
이 주꾸미는요, 몸집은 작아도 낙지의 2배, 문어의 4배 타우린이 들어가 있는
그런 아주 집약돼 있는 원기식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가족들과 함께 요새 봄나들이 많이 하실 겁니다.
그때 가족과 함께 더불어서 가족 건강도 챙기고 입맛도 챙기는 그런 시간이 한번 있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해설) 죽순 살 오르는 봄이 제철이라 죽금어라네.
이때가 되면 하얀 쌀밥 한 고봉씩 가득 들어앉았네.
보기만 해도 배부른 봄 바다 알곡, 주꾸미.
오늘의 먹거리는 봄의 선물 주꾸미였습니다.
-보기만 해도 입맛이 살아나는 영상이었습니다.
특히 봄철 주꾸미는 제철을 맞아서 많은 사람이 즐겨 먹는데요.
구워 먹어도 좋지만, 된장국이나 맑은 탕에 넣어 먹으면 본연의 맛을 더 잘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요.
5월에는 영양 만점, 주꾸미로 건강하고 맛있는 봄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다양한 선물 보내드리고 있고요.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를 통해서 다시 보기 가능하니까요.
많은 시청도 바랄게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순서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월요일, 화요일은 잠시 쉬어가고 또 수요일에 더욱더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뵙도록 하겠습니다.
함께해 주신 여러분,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