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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01 09:40:17.0
조회수 : 49
-안녕하세요? 7월 1일 화요일 아침에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어느덧 한 해의 절반이 지나고 벌써 7월이 찾아왔습니다.
날씨는 점점 더 더워지고 또 대중교통 이용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그만큼 버스비 부담도 적지 않으셨죠?
그래서 경남 함양에서는 그 걱정을덜어줄 반가운 소식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함양군에서는요.
65세 이상의 어르신과 18세 이하의 청소년 또 어린이는 농어촌버스를 무료로 탈 수 있습니다.
그리고 교통 사각지대를 오가는 행복택시 요금도 기존에는 1000원이었는데 이제는 100원으로 대폭 인하된다고 하네요.
신청하는 방법도 아주 간단한데요.
신분증과 증빙 서류를 지참해서 읍이나 면사무소를 방문하시면 된다고 하니까요.
함양 군민들은 꼭 참고하셔서 알뜰하게 이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힘차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첫 소식은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코너입니다.
지금 이맘때가 손맛이 딱 좋은 부시리 낚시 시즌이라고 하는데요.
현장에 계셨던 분들부터 해서 제작진들까지 제가 들리는 소문으로는 이번 낚시 대결 그 어느 때보다 정말 치열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오늘의 승자는 누구일지 지금 여름 바다로 함께 떠나보시죠.
-(해설)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오늘은 여름 바다의 대물을 낚으러 거제 앞바다로 향해 보는데요.
눈이 부시게 아름다운 부시리와 다양한 여름철 대어를 만나러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안녕하십니까? 시청자 여러분, 나는 낚시왕이올시다의 이대명 프로입니다.
오늘은 거제시 여기 대포항에 와 있습니다.
이곳 대포항 같은 경우에는 매물도, 구울비도 아주 원정권에에 적합한 장소고요.
오늘 부시리를 목표로 해서 한번 출두를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게스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오늘 대형급 뱅에돔하고 부시리하고 한번 낚시를 이어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 함께.
-(함께) 가시죠.
-(해설) 갯바위로 향하는 발걸음에는 긴장과 설렘이 가득 묻어나는데요.
거친 파도가 치는 갯바위에서 바다와 맞서는 진짜 낚시가 시작됩니다.
-이제 갯바위에 도착했습니다.
이곳은 대매물도 동섬치라는 아주 대물이 많기로 유명한 그런 포인트입니다.
오늘 부시리도 낚고 벵에돔도 낚아볼 건데요.
부시리 같은 경우에는 초반 제압을 너무 강하게 하면 안 됩니다.
일단 로드도 파손될 위험도 있고 힘을 빼 가면서 드랙을 조금 열고 조절을 해
가면서 천천히 해야 순식간에 파고드는 힘이 강하기 때문에 드랙을 잠가놓은
상태에서 1:1로 대결을 하게 되면 로드 파손이 많이 일어납니다.
그러니까 드랙을 충분히 열어놓은 상태에서 여유롭게 즐긴다, 생각을 하고
5분에서 10분 정도는 투자를 하셔야 부시리 얼굴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동생하고 저하고 부시리를 만약에 못 낚는 사람이 있다면 갯바위
마지막까지 남기로 하고 만약에 둘 다 부시리를 낚는다. 그러면 탈출하도록 하겠습니다.
대회 대결 한번 하면서 재미있게 한번 낚시를 이어 나가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소감 한마디해 주시죠.
-오늘도 정말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해 보겠습니다.
-부시리 파이팅.
-부시리.
-(함께) 파이팅.
-(해설) 오늘 두 베테랑들의 대결. 기대되는데요.
낚시왕의 자존심을 걸고 밑밥부터 던져봅니다.
-밑밥을 이리저리 뿌리게 되면 잡어가 밑밥 따라서 나가기 때문에 대상 어종을 만날 수 있는 확률이 조금 적어집니다.
그래서 갯바위 가까이에 잡어들을 좀 묶어두고 대상 어종을 만날 수 있게끔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본격적인 낚시 시작!
-벵에다.
-벵에입니다, 이거는.
-1:0. 벵에돔이네.
-1:0으로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 이대명 프로님 갯바위에서 재우겠습니다.
-인정, 인정. 긴꼬리야?
-일벵입니다.
-일벵이야?
-네.
-(해설) 벵에돔과 긴꼬리벵에돔의 차이점을 알려드릴게요.
먼저 긴꼬리벵에돔은 아가미 쪽에 검은 라인이 선명하게 보이고 가슴지느러미는
일반 벵에돔보다 길고 직선적으로 뻗어 있는데요.
마지막으로 꼬리는 초승달처럼 날렵하게 휘어져 있다는 점 기억해 주세요.
벵에돔으로 분위기 제대로 탄 거제 낚시인.
다음 히트는 과연 누구일까요?
-작다.
-(해설) 큰 기대를 했지만 살짝 사이즈가 아쉽다.
-아가야. 벵에돔이 한 마리 나왔습니다.
이 벵에돔이 나오다가 안 나오면 부시리가 붙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해설) 자 낚시왕, 낚시왕답게 큰 사이즈 부탁해요.
-좀 크다. 25는 되겠다. 어디로 파냐, 어디로 파냐. 긴꼬리다.
아가미의 태가 선명한 긴꼬리벵에돔입니다.
저 뒤에 한 마리 또 왔습니다.
-긴꼬리벵에다.
-벵에다, 벵에.
-(해설) 줄줄이 히트다, 히트. 넣으면 나오네. 오늘 둘 다 잘하신다.
-일벵이네. 갯바위에 누가 남게 될지는 모릅니다.
-2:2인데. 승부는 봐야지.
-(해설) 연이어 벵에돔이 올라오던 그때. 드디어 올 것이 찾아왔습니다.
-부시리다.
-부시리입니다.
-(해설) 기대감을 가득 안고 릴을 힘차게 감아보는데요.
-빠졌다.
-(해설) 눈앞에서 아쉽게 놓친 그 순간. 옆자리 낚시왕에게 뜻밖의 입질이 찾아왔는데요.
-나한테 왔다. 부시리, 부시리. 부시리.
-(해설) 이거 너무 거저먹기인데요?
-나는 낚았지~ 나는 낚았지~ 너 집에 못 간다.
-먹을 것도 안 들고 왔는데.
-나 집에 간다. 여기 옆에 보시면 이 부분이 상당히 각졌죠?
이 각진 부분이 있어서 부시리입니다, 부시리. 부시리야.
누구 바늘이 하나 걸려 있는데요? 제 바늘은 여기 있습니다.
이 안에 바늘이 하나 또 있습니다, 이 안에.
-혹시 은색 바늘입니까?
-은색 바늘입니다. 부시리는 너무 얘는 아기니까 일단 살려주겠습니다.
-어떻게 그게 딱 끊어졌는데 또 프로님 미끼를 딱 물지?
-저는 집에 갈 수 있습니다.
-운도 좋지.
-(해설) 낚시왕은 칼퇴 확정. 거제 낚시왕은 낙오를 피하기 위해 끝까지 부시리를 노리는데요.
-부시리다, 부시리다.
-부시리야?
-부시리, 부시리.
-안 돼!
-부시리다!
-아니다, 부시리 아니다.
-부시리 아니다. 부시리였어야 하는데.
-(해설) 부시리는 아니지만 귀한 긴꼬리벵에돔이 등장해 주네요.
-긴꼬리 한 마리가 더 나와줬습니다. 기분 좋습니다.
-부시리 아니면 의미 없습니다.
-(해설) 두 사람 집중해서 낚시를 펼치는 사이 파도로 샤워.
-한 발짝 더 갈걸.
-기분 좋습니다.
-남아서 열심히 해라. 나는 먼저 간다.
-(해설) 부시리 한 마리로 기분 좋게 퇴근 준비를 해보는데요.
-부시리는 뭐 아무나 잡나?
-운도 좋지.
-(해설) 우리의 프로 낚시왕.
승부는 승부인 만큼 미련 없이 뒤도 안 돌아보고 철수 배에 오르는데요.
남겨지는 자는 갯바위와 하나가 되어 부시리를 기다려 봅니다.
부시리 한 마리가 갈라놓은 이들의 운명.
만약 오늘의 대상 어종이 벵에돔이었다면 낚시 몰라요.
-이제 낚시를 마치고 항으로 돌아왔습니다.
오늘 벵에돔 대회 했으면 큰일 날 뻔했습니다.
오늘 다행히 대상 어종이 부시리라 저만 부시리를 낚았기 때문에 저는 먼저 철수를 했고요.
우리 영서는 아직 갯바위에 있습니다.
많은 분이 문의를 해 주시는데요.
언제든 저는 이 자리에 있으니까 도전도 괜찮고 또 낚시 배우고 싶으신 분들 언제든 연락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오늘 차를 영서 차를 타고 왔는데 여기서 영서 올 때까지 2시간 기다려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다음 낚시도 많이 기대해 주세요. 영서야!
-바람도 너무 많이 불고 게임에서 져서 지금 마지막 배 기다리고 있습니다.
고기는 더 많이 잡았는데 너무 억울합니다.
다음에는 이대명 프로님 꼭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해설) 여름 바다의 매력을 온몸으로 느끼며 부시리와 벵에돔의 묵직한 손맛을 만나볼 수 있었던 특별한 하루.
앞으로도 프로 낚시왕의 활약을 많이 기대해 주세요. 나는 낚시왕이올시다!
-여름철 부시리 한 마리가 정말 2명의 낚시왕을 울고 울린 것 같은데요.
정말 보는 내내 재밌게 봤습니다.
아주 강한 힘과 빠른 속도를 자랑하는 이 부시리는 단 한 마리만 잡아도 묵직한
손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다고 하니까요.
이번 여름에는 갯바위 낚시로 짜릿한 손맛 즐겨 보시는 건 어떨까요?
다음은 충청도에서 전해 온 소식입니다.
충남 서쪽에 위치한 홍성은요.
높은 산보다는 구릉지 그리고 평야가 많은 지역인데요.
지금 이맘때 홍성에서는 아주 넓은 밭을 가진 특별한 마늘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자세한 이야기 지금 영상으로 만나볼게요.
-(해설) 충청남도 서해안의 중심지인 홍성.
이곳에는 지금 제철을 맞은 농작물이 한창 수확되고 있다는데요.
주인공을 만나기 위해 찾아간 곳은 홍성군 서부면의 천수만로.
이른 새벽부터 이곳에는 분주한 손길이 이어지고 있었습니다.
-이게 뭐야. 안녕하세요?
이 홍성에 정말 유명한 농작물이 있다고 해서 왔는데 지금 막 수확을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이게 홍성의 보물인 홍산 마늘입니다.
-(해설) 홍성을 대표하는 제철 농작물. 바로 마늘입니다.
-그런데 마늘은 마늘인데 홍산 마늘인 거죠? 이건 처음 들어보거든요, 저는.
-그래요? 그러면 이 홍산 마늘의 특징이 있다면 뭐가 있을까요?
-(해설) 쉴 새 없이 바쁜 농민들을 도와 미소 리포터가 일일 일꾼이 되어 봅니다.
-그래요?
-(해설) 홍삼 마늘은 따뜻한 지역, 추운 지역 상관없이 국내 어디에서든 재배할 수 있도록 개발됐는데요.
그만큼 추위와 병충해에 강해 농민들의 사랑을 받는다고 합니다.
한참 수확을 도와주다 보니 어느새 지쳐버리고 마는 미소 리포터.
조금 더 힘을 내봐요.
-리포터 양반, 물이라도 한잔하고 하지.
-뭐든 일하고 먹는 게 제일 맛있는 것 같습니다.
-꿀맛입니다, 꿀맛.
-제가 봤을 때 알이 굉장히 굵고 단단한 거 보니까 맛있을 것 같아요.
-올해 이렇게 생산량은 많지 않지만 마늘의 질이 좋다고 하니까 우리 농민분들이 웃음꽃이 많이 피었으면 좋겠습니다. 파이팅.
-파이팅.
-(해설) 수확을 끝내고 이번에는 홍성군 홍성읍의 한 맛집으로 발걸음을 옮겨보는데요.
이곳에는 홍삼 마늘을 활용한 특별한 건강식, 바로 홍성 마늘 삼계탕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 잡은 마늘 삼계탕,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한번 볼까요?
우선 주방 안에서는 닭 손질부터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그런데 왜 이렇게 다 손질하시는 거예요?
-지금 해체하고 남은 뼈들로 육수를 따로 내시는 거예요?
-맞습니다.
-(해설) 이 집 삼계탕의 육수에는 닭 뼈만 들어가는 게 아닙니다.
당귀와 오갈피 같이 몸에 좋은 한약재도 함께 들어가는데요.
이렇게 한약재를 듬뿍 넣어 만든 한방 육수가 맛과 건강을 채워주는 특별한 비법입니다.
-이거 다 한약 재료 아닌가요? 아까 육수 만들 때 닭 뼈만 들어가는 게 아닌가 봐요?
-아닙니다.
-진짜 많다.
-(해설) 6월에서 8월까지 여름철 계절 메뉴로 만나볼 수 있다는 홍성 마늘 삼계탕.
주 재료가 되는 홍성 마늘은 다른 일반적인 마늘과 다르게 끝부분이 초록색을 띠는 것이 특징인데요.
클로로필이라고 하는 엽록소 성분이 들어 있어 이런 색깔이 난다고 합니다.
-지금 이 안에 손질하고 계시는 거죠? 그런데 마늘이 정말 많이 들어가네요?
-(해설) 닭 뼈와 볶은 둥굴레 등 한약재를 넣고 끓인 한방육수는 한 달
정도 항아리에 넣고 숙성기간을 거친 후에 사용한다고 하는데요.
잘 숙성된 모습만 봐도 벌써부터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죠.
여기에 잘 불린 녹두밥도 함께 넣고.
마지막으로 송송 썬 대파까지 올려주면 여름철 별미, 홍성 마늘 삼계탕이 완성됩니다.
-정성을 다해 만든 이 홍성 마늘 삼계탕이 완성이 됐습니다.
냄새부터가 일반 삼계탕하고는 진짜 다르네요.
-그렇게 느껴졌다니 다행인데요.
-일단은 이 죽을.
-(해설) 녹두죽과 함께 어우러진 홍성 마늘 삼계탕. 과연 그 맛은 어떨까요?
-진짜 이거 엄청 깊은데요, 맛이? 건강해지는 맛이에요, 진짜.
-(해설) 이번에는 삼계탕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죠?
홍성 마늘이 가득 들어간 닭도 먹어봅니다.
-입에 넣자마자 그냥 사르르 녹는데요? 엄청 부드러워요.
녹두죽하고 삼계탕 그리고 이 안에 들어가 있는 마늘까지.
이거 몸보신 제대로 하겠는데요?
-올여름 이겨내시려면 오늘 다 드시고 가셔야 해요.
-(해설) 호텔 셰프 출신의 사장님은 홍성 마늘을 이용해서 삼계탕 외에도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식사 다 하셨으면 이것도 한번 드셔보세요.
-이거 아이스크림인데. 마늘 아이스크림인 거죠, 그러면?
-그럼요, 같이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드셔보시면 엄청.
-마늘하고 아이스크림? 너무 특이한데?
-(해설) 직접 개발했다는 마늘 아이스크림, 과연 맛이 어떨까요?
-엄청 달아요.
-마늘을 열을 약간 물에 튀기듯이 강력하게 졸여서요.
졸인 데다가 꿀과 메이플 시럽을 넣으면서.
마늘의 알리신 성분 매운맛이 사라지면서 단맛과, 마늘의 단맛과 꿀과
메이플 시럽이 어우러지면서 이 아이스크림을 더 빛나게 만듭니다.
-맛있다.
-(해설) 저도 한 입 먹어보고 싶은데요.
-약간 이 감칠맛이라고 해야 하나요? 마늘의 은은한 향이 퍼지는데 이거를 또 아이스크림이랑 같이 먹으니까.
굉장히 색다른 맛이에요. 여기서만 먹어볼 수 있는.
-너무 맛있어요.
-다행이네요.
-오늘 사장님 덕분에 마늘을 이용한 요리 정말 다양하게 먹고 갑니다. 원기 회복하는 느낌이에요.
-종종 드시러 오십시오.
-감사합니다.
-제가 더 감사합니다.
-(해설) 오늘 충남 홍성에서 찾은 맛은 바로 제철을 맞은 대표 농작물, 홍산 마늘이었는데요.
삼계탕부터 아이스크림까지.
홍산 마늘을 활용한 다양한 요리들을 꼭 한 번 드셔보시기 바랍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마늘이 삼계탕 재료로는 익숙한데 또 아이스크림으로까지 탄생했다고 하니까 저도 어떤 맛일지 정말 궁금해지는데요.
특히 홍산 마늘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완화에도 참 좋다고 하니까요.
제철 맞은 마늘, 여러분도 꼭 한 번 맛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여름이 되면 찾아오는 게 있죠.
바로 장마와 무더위인데요. 밖으로 나가자니 걱정되고 또 그렇다고 집에만 있기에는 답답한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이색 공간, 지금 바로 만나 보시죠.
-(해설) 장마철 축축한 날씨엔 기분 전환이 필요하죠.
여름 장마도 우리의 데이트는 막지 못해. 비 와도 끄떡없다.
우산은 접고 감성은 펼치고. 실내 이색 공간을 소개합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여름은 예년보다 덥고 장마도 더 길 것으로 예측했는데요.
장마철 어디 갈지 고민 중이시라면 지금부터 채널 고정.
-최근 비가 많이 내리면서 실내 데이트 공간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비를 피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아주 감성적이면서도 또 이색 데이트를 즐길 수 있는 공간.
지금부터 저와 함께 가보실까요?
-(해설)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해운대 달맞이길, 이곳에 시선을 사로잡는 건물이 있었으니.
마치 지하 동굴 속으로 들어가는 기분인데요.
-장마철에 다들 어디 가셨나 했더니 여기에 다 계셨네요.
-(해설) 장마철 비바람을 타고 어디선가 달콤한 향기가 난다고 했더니 기분이 저기압일 땐 빵 앞으로 가야죠.
감성 한 조각에 맛 두 조각을 더한 이색 베이커리 카페입니다.
-이렇게 동굴 콘셉트의 카페가 흔하지 않은 데 와보시니까 어떠신가요?
-비도 오고 할 때 실내로 오기에는 되게 좋은 거 같아요.
동굴 콘셉트도 되게 신박한 것 같고 좋은 거 같아요.
-여기 공간 소개 좀 해주세요.
-(해설) 손님들에게 맛있는 추억을 선물하기 위해 빵 발효 연구만 3년.
오랜 준비 과정 끝에 문을 열게 됐는데요.
재료 본연의 맛을 살려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파는 이 베이커리가 심상치 않다고 들었어요.
-(해설) 지금 이 순간에도 빵이 구워져 나오는데요.
로컬 식재료와 독창적인 베이킹 기술이 만나 70여 가지의 빵을 선보입니다. 모두, 빵지순례 올 준비 됐나요?
-마치 두 분만 계신 비밀 공간 같아요. 자주 이용하시나 봐요?
-저희는 한 네다섯 번쯤... 다섯 번째 방문인 것 같아요.
-진짜요? 어떤 연유로 여기를 이렇게 자주 찾게 될까요?
-요즘 또 실내에서 데이트하는 게 아무래도 좀 유행 아닌 유행이라서 또
와봤고 막상 와보니까 또 빵도 맛있고 음료도 맛있고 해서 자주 오고 있습니다.
-맛있는 빵 진짜 많다. 여기 또 동굴 속으로 또 들어가네. 재밌다.
-(해설) 동굴 카페에서 이곳저곳 행복한 빵 쇼핑에 나서는데요.
-매직 프레스로 맛있는 파니니를 마법처럼 만들어주신다고.
-(해설) 한편에선 프레스 빵 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600도 고온에서 부드러운 빵이 압착되면서 순식간에 바삭해지는 마법이 펼쳐지는데요.
-파니니 나왔습니다. 맛있게 드세요.
-고맙습니다. 소금빵이 파니니가 됐습니다.
-(해설) 같은 음식이라도 어디서 먹느냐에 따라 그 맛이 달라지죠.
동굴 속에서 먹는 빵 맛, 어때요?
-우리 재료로, 다 수제로 만든 빵이어서 그런지 너무 신선하고 이 재료 하나하나의 맛까지 다 느껴져요.
그래서 굉장히 이 공간의 느낌 때문인지 더 맛을 집중해서 느껴볼 수 있는 것 같아요.
이 시간만 되면 왜 이렇게 졸리지? 수면 힐링 카페? 이런 데가 다 있네.
-(해설) 바쁘다, 바빠. 현대사회에 지쳐버린 당신.
전날 잠을 설쳐 피곤하다고요?
이젠 편안하게 잘 수 있습니다. 잠이 보약인 시대.
꿀잠을 판매하는 수면 카페인데요.
-어떻게 많고 많은 카페 중에 수면 카페를 만들 생각을 하셨어요?
-(해설) 아로마 족욕부터 수면 이불, 손 마사지까지 1만 원대 가격으로 힐링 코스를 즐길 수 있습니다.
숙면과 안마를 동시에 할 수 있어 인기 만점.
-이게 뭔가요?
-오늘은 석류 아로마 솔트예요. 저희가 요일마다 아로마 솔트를 다 다르게 하거든요.
효능도 각각 다 다르거든요.
일단 여기에 솔트가 들어있으니까 살균 작용이 되고요.
아로마는 향으로도 눈으로도 우리가 힐링이 될 수 있는 그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해설) 최근 일상 속 잠깐의 휴식, 패스트 힐링이 떠오르고 있는데요.
-이렇게 이용해 보시니까 어떠세요?
-(해설) 족욕을 하면 체온이 상승했다가 점차 떨어지면서 멜라토닌 분비가 촉진돼 숙면에 도움이 됩니다.
이제 뽀송뽀송한 이불 덮고 누우면 자동으로 스르르 눈이 감기는데요.
-승혜 씨. 승혜 씨, 승혜 씨. 일해야지, 일. 자면 어떻게 해요?
-벌써 시간 다 됐어요? 일단 족욕을 해서 지금 온몸에 혈액순환이 짝 돌면서 온도가, 체온이 올라갔잖아요.
그리고 수면을 지금 단잠을 20분 정도 잤는데 너무 개운하고 이제 오후 활동을
아주 씩씩하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해설) 짧은 낮잠은 활력을 되찾는 좋은 방법이죠.
재충전 후 찾아온 곳은 부산 전포동에 위치한 한 공방.
여기에 이색 원데이 클래스가 있다는데요.
-들어서자마자 너무 향기롭습니다.
-취하는 것 같은데 여기는 어떤 공간인가요?
-근데 향수는 뒤에 보여서 알겠는데 담금주를 체험해 볼 수 있다고요?
-담금주 같은 경우는 또 다른 분야다 보니까 이색 데이트로 즐길 수 있도록 또 다른 공간에 준비해 놨습니다.
-(해설) 취향을 담아 나만의 담금주를 만드는 원데이 클래스입니다.
어릴 때 집안에 담금주 하나씩은 있었잖아요.
안이 환히 보이는 유리병들이 추억을 떠올리게 합니다.
-이렇게 많은 재료로 지금 술을 담글 수 있다는 건가요?
-네, 원하는 재료를 선택해서 커스텀해 보실 수 있으세요.
-(해설) 비 오는 날 담금주 한잔은 촉촉한 감성을 더해 주죠.
-과일주는 과일을 주재료로 해서 또 여성분들 좋아하실 만한 재료들 사용하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요.
꽃주 같은 경우는 우리 꽃을 주재료로 해서 향으로 드시는 술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약주는 우리 말 그대로 효능 때문에 드시는데 또 건강하길 바라시는 분들, 그런 분들한테 인기가 많은 편이에요.
-(해설) 먼저 다양한 담금주를 시음해 보고 재료를 선택합니다.
-저는 과일주로 한번 만들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담금주 원데이 클래스는 개인의 취향에 맞게 직접 만들고 즐길 수 있다는 게 매력인데요.
선택한 재료에 술을 혼합해 주면 하나뿐인 나만의 담금주 완성.
-오늘 또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특별한 장소에서 또 시간을 보내봤는데요.
여러분도 이 우중충한 날씨에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 추억 많이 만들어 보시면 좋겠네요.
-(해설) 바깥에 장대비가 쏟아져도 문제없다.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포근한 분위기는 덤.
장마철 실내 이색 공간에서 특별한 하루를 즐겨보세요.
-동굴 카페부터 담금주 공방까지.
이렇게 야외가 아닌 실내에서도 즐길 거리들이 참 많죠.
특히 담금주는 약 3주 동안 숙성하면 맛과 향이 더 깊어진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담금주 만들기처럼 특별한 취향을 채워줄 실내 공간으로 나들이 떠나보시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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