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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 투데이

등록일 : 2025-07-02 09:29:00.0
조회수 : 24
-안녕하세요? 7월 1일 수요일 아침에 반갑게 인사드립니다.
굿모닝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요즘 부산 도심을 다니다 보면 도로 공사 현장 자주 보이시죠?
그만큼 교통 환경도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는 걸 느끼게 되는데요.
이번에는 낙동강 위로 새로운 다리가 하나 더 생긴다고 합니다.
바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그리고 사상구의 엄궁동을 연결하는 엄궁대교인데요.
서부산 지역의 막히는 교통 흐름을 조금 더 부드럽게 풀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고요.
엄궁대교와 맥도교 2개의 다리와 함께 교차로 두 군데도 조성될 예정이라고 하니까요.
앞으로 이 길이 서부산으로 가는 길을 조금 더 편하게 만들어주기를 기대해
보면서 화요일의 굿모닝투데이도 힘차게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첫 번째로 준비한 소식은요.
앙증맞은 크기로 시선을 사로잡는 제철 작물 이야기입니다.
흔히 작은 호박이라고 하면 얼굴 크기의 단호박을 떠올리게 되잖아요.
그런데 요즘 경남 남해에서는요.
이보다 훨씬 더 작고 아주 귀여운 호박이 한창 수확되고 있다고 합니다.
작다고 해서 영양까지 부족한 건 절대 아니라고 하는데요.
그 특별한 호박의 정체 지금 영상에서 만나보시죠.
-(해설) 옛날, 옛날 일 때문에 잔치에 못 가는 슬픈 임데렐라가 있었는데.
-힘들다. 잔치 진짜 재미있겠다. 맛있는 것도 많겠지? 나도 진짜 가고 싶었는데.
동화에서 보면 이렇게 호박마차 같은 게 딱 나오던데.
저거 뭐야? 이게 뭐야?
호박이 왜 이렇게 조그마해. 아직 덜 큰 거 아니야?
-그거 다 큰 겁니다.
-이게 다 큰 거예요? 호박이 이렇게 적어도 얼굴만큼은 커야지 이거 너무 조그마한 거 아니에요?
-남해 미니 밤호박을 모르십니까?
-미니 밤호박이요?
-(해설) 보물섬 남해에 동그란 여름 보물이 열렸습니다. 크기는 작지만 영양은 그대로.
여름철 이맘때만 만날 수 있는 달콤한 미니 밤호박을 지금 만나보시죠. 이곳은 남해군 설천면.
-이거 맞네, 호박잎이네, 우리 쌈 싸먹었던 거, 그렇죠?
그런데 호박이 어디 있어요? 호박이 안 보이는데.
-호박이요? 호박이 여기 숨어 있습니다.
-호박이 이렇게 깊이 숨어서 우리처럼 호박밭에 자주 안 와본 사람은 훔쳐 가지도 못하겠어, 정말.
얘네 왜 이렇게 숨어 있어요? 이걸 다 이렇게 헤쳐서 따야 하는 거예요?
-그래요?
-약간 주황색 나는 그게 햇빛 많이 받아서 그런 거구나.
-(해설) 미네랄 가득한 바랏바람을 맞고 자란 남해의 미니 밤호박.
일반 단호박의 4분의 1 크기지만 당도가 높아 인기가 많다고 하는데요.
지금이 한창 제철이래요.
-예쁘다.
-이런 데 줄기를 보면 하얀 줄이 가 있거든요.
이게 목지 현상이라 하는데 이거를 이렇게 싹둑 잘라주시면 됩니다.
잘 자르면 이 하얀 부분, 꼭지가 하얀 것만 수확 가능합니다.
크든 작든 상관없는데 무조건 꼭지가 하얗 것만.
-사이즈가 났는데 이렇게 아직 흰색이 덜 된 것도 있다는 거죠?
-그렇죠.
-밤호박 이거 집에 보관도 편하고 해서 많으면 좋더라고요.
필요한 만큼 제가 챙겨 가면 되겠죠?
-그냥 드리기는 뭐 하고 저랑 내기를 해서 누가 많이 따냐.
저보다 많이 따시면 제 거까지 다 드리겠습니다.
-몰아서.
-대신, 대신 저보다 적게 따면 소연 씨가 이 단호박, 미니 밤호박을 많이 홍보해 주십시오.
-무조건 대표님이 많이 따실 것 같기는 한데 그래도 한번 노려볼게요. 홍보도 노려볼게요.
-(해설) 그리 하여 즉석에서 시작된 미니 밤호박 따기.
누가 누가 더 많이 따나 대결. 제한 시간 10분 동안 밤호박을 더 많이 딴 사람이 승자인데요.
능숙한 손길이 빠르냐, 아니면 활활 타오르는 열정이 빠르냐.
과연 소연 리포터는 대표님을 이길 수 있을지.
-소연 씨, 끝났습니다.
-왜요, 왜 벌써 끝났어? 대표님, 왜 벌써 와 있어요? 진짜. 너무 무거워. 잠깐만요.
이거 뭐야, 이거 무슨 일이야? 대표님, 저희 초면인데 봐주고 이런 거 단 1도 없으시네요, 진짜.
그런데 이 게임이 나한테 불리한 게 뭐냐 하면 사실 나 오늘 이 밭에 오늘 처음 와 봤고 호박이랑 나랑 호흡이 안 맞고.
-(해설) 소연 리포터, 무슨 말이 그렇게 많아요. 밤호박 뺏기겠네요.
-대신 홍보를 많이 해 주세요. 그러면 제가 딴 거랑 소연 씨 딴 거랑 다 드릴게요.
-그래요? 그럼 또 해야지, 홍보.
-(해설) 그렇게 무사히 거래가 성사됐는데요.
올해로 귀농한 지 5년 차인 김도연 대표가 소연 씨의 홍보를 바라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정말 열심히 해서 좋은 작물을 만들자, 그게 나의 농사 철학이었는데 이제는 어떻게 판로를 할까.
판로를 뚫는 게 철학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너무 힘드니까 시청자분들이 많이 저희 남해 미니 밤호박을 맛있게 많이 사먹었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대표님의 바람대로 적극 홍보에 나서 보는데요.
최근 유행하는 쇼트 폼 영상으로 찍어봅니다.
-이거 들고 점프하면서 얏꿍! 완전 귀엽게 하면 돼요, 알겠죠? 해볼게요, 하나, 둘, 셋.
-얏꿍!
-(해설) 남해 미니 밤호박 많이 사랑해 주세요.
홍보 영상도 찍었겠다 이제 잔뜩 수확한 미니 밤호박을 창고로 옮길 차례인데요.
벌써 먼저 딴 호박들이 엄청 쌓였네요.
그런데 얘네가 덥나, 선풍기 바람을 쐬고 있네.
역시 맛있는 애들은 예민해.
-지금 이렇게 후숙을 시켜서 한 10일에서 15일 정도 후숙을 시켜야지 단맛도 더 나고 밤맛도 더 나고 그럽니다.
-후숙을 하는군요. 그런데 왜 바람을 쐬고 있어요?
-이 바람을 쐬는 이유가 안은 습하면 절대 안 되거든요.
그래서 선풍기를 켜주면 썩지도 않고 또 후숙도 잘되고 그래서 지금 선풍기를 쐬고 있는 겁니다.
-그렇군요. 우리 토마토나 바나나 같은 것도 후숙해서 먹으면 맛있잖아요. 그러면 이것도 생과로도 이렇게 먹나요?
-그래요? 그러면 제가 온 김에 저도 집에서 밤호박 많이 이렇게 조리해서 먹는데 간단한 간식들 해드려도 될까요?
-그러면 좋죠. 고맙습니다.
-맛있게 해드릴게요.
-알겠습니다.
-(해설) 주부 9단 소연 리포터, 요리 솜씨 발휘해 보는데요.
잘 후숙된 단호박 샐러드부터 오리고기를 넣은 찜.
거기다 시원한 스무디까지 만들어 봅니다. 주부 9단 인정.
-고객님, 주문하신 새참 나왔습니다.
-맛있겠습니다. 너무 예쁘네.
-단호박 새참 정식 세트예요.
-잘 먹겠습니다. 정말 예쁘네요.
-진짜 이거 제가 전자레인지만 가지고 이거 다 만든 거거든요.
집에서 보시는 분들도 간단하게 드시는 게 중요하니까 일단 한번 드셔보세요.
밤호박 스무디입니다. 짠.
-짠. 잘 먹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내가 했는데 너무 맛있어, 진짜.
-정말 맛있네요.
-어때요? 약간 식사 대용이나 이런 거로도 너무 좋을 것 같죠?
시원하게 드셨으면 이제 메인 디시로 한번 들어가 볼게요.
이거를 전자레인지로 했다는 거 아니에요.
-너무 예뻐서 먹기가 조금.
-(해설) 먹기가 조금 그렇다면서 너무 잘 드시는 거 아니에요?
-원래 단호박이나 밤호박 종류랑 훈제 오리랑 잘 어울리잖아요.
거기다 치즈랑 돌려서 또 오리랑 잘 어울리는 부추까지 싹 넣어서 이거는 진짜 다이어트 식사로 너무 좋죠.
그다음에 샐러드 한번 드셔보시겠어요.
-샐러드. 저도 샐러드는 안 먹어봤는데 이거 호박으로 해서.
-밤호박을 저는 개인적으로 이런 거 보관할 때 다 삶아서 소분해놔서 이렇게 냉동하고 보관을 하거든요.
그러면 이렇게 갈아서 먹어도 되고 마요네즈 집에 있는 채소랑 섞어서
샐러드 하면 아침에 바게트 빵 같은 데 올려 먹어도 너무 맛있겠죠?
역시 밥상의 만능 키. 남해 밤호박 완전 최고입니다.
-(해설) 잘 익히면 포슬포슬한 밤맛이 나는 밤호박에는 베타카로핀이 풍부해 노화 방지와 항산화 작용에 좋다는데요.
역시 남해의 건강 먹거리입니다.
-오늘은 보물섬 남해에 와서 노랗게 익어가는 황금빛 보물, 남해의 밤호박 여러분께 소개해 드렸습니다.
지금부터 시작되는 남해 밤호박, 여름 내내 맛있게 드실 수 있다고 하니까요.
한 알, 두 알 부지런히 챙겨 드시고 어떻게 맛있게 챙겨 드셨는지 소문도 많이많이 내주세요.
여름철 입맛 치트키 남해.
-(함께) 밤호박이었습니다.
-(해설) 작은 몸집에 꽉꽉 들어찬 고소한 단맛과 풍부한 영양.
여러분도 남해 미니 밤호박으로 건강한 여름 보내세요.
-손 안에 쏙 들어오는 크기의 미니 밤호박 잘 보고 왔습니다.
저도 처음에는 호박이 덜 큰 거인 줄 알았는데 원래부터 한 손 크기라는 게 참 신기했는데요.
이 밤호박은 꼭지 부분이 노랗게 마른 게 후숙이 잘 된 거라고 하니까요.
꼭 참고하셔서 올 여름에는 미니 밤호박으로 건강하고 맛있는 식탁 한번 꾸려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는 경로당 오락관 시간입니다.
오늘은 해운대구 반송동에서 저희 MC 찬성 씨가 제대로 뿅망치를 맞았다는 소문이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 경남 어르신들의 활력 충천 프로젝트, 경로당 오락관이 떴다.
함께 소통하고 노래 부르며 하나되는 어르신들.
빵빵 터지는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찐찐찐찐 찐이야~ 경로당 찐이야~ 안녕하세요?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흥과 웃음을 전달해드리는 남자, 이찬성입니다.
오늘은 제가 부산 반송동에 와 있는데요.
오늘은 어떤 재미난 일들이 펼쳐질지 지금 바로 한번 출발해 보겠습니다.
-(해설) 지역에 소나무가 많아 반송이라 이름 붙여진 동네.
이곳에는 현재 약 4만 명의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데요.
여러 도시 재생 사업을 추진하며 인프라 확대와 주거 환경 개선에 힘쓰고 있는 지역입니다.
그러면 이제 우리 어르신도 만나볼까요?
-이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달려라 고향 열차~ 설레는 가슴 안고~
오늘은 부산 반송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경로당 자랑 좀 한번 해 주세요.
-촬영 온다고 장기자랑을 준비했다는데 사실인가요?
-게임 하기 전에 우리 칼림바와 노래 하시는 거 한번 듣고 가보실까요?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봐야겠죠? 먼저 부산 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부산, 부산. 파이팅.
-(함께)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반송 팀,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반송, 반송.
-(함께) 파이팅!
-(해설) 힘차게 시작할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주어진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이죠.
-먼저 부산 팀부터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찍찍찍찍.
-쥐. 박쥐.
-정답.
-팽이, 팽이.
-뒤에서 말씀해주셨어요, 땡.
-불 때는 거.
-가마솥에 불 때는 거.
-정답.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 팀은 총 2문제 맞히셨습니다. 반송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말을 해.
-과자.
-말, 말, 거북이.
-정답.
-선풍기 말고 다른 거 더 시원하게.
-에어컨.
-정답.
-가수인데 이름. 옛날 사람.
-나훈아. 이미자 뭐 이런 거.
-한 사람만 아까 처음에 한 거.
-나훈아.
-맞다.
-정답.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반송 팀은 세 문제 맞히셔서 반송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과연 오늘의 승자는.
-혹시 뿅망치 게임을 해보고 싶다 하시는 분 손 들어 보세요.
어머니, 나와주세요. 어머님이 상대를 지목하실 건데요.
한 대 쥐어박고 싶다, 이런 분이 계신가요?
-네.
-그분이 어떤 분이시죠?
-이숙희, 너 나와.
-혹시 두 분의 관계가 어떻게 되시나요?
-언니, 동생.
-언니가 동생을 지목했는데 지목한 이유가 있나요?
-아니, 그냥 싸우고 싶어서.
-싸우고 싶었어요?
-이기고 싶어서.
-언니분이 싸우고 싶다는데 동생분 어떠신가요?
-이겨야죠.
-이겨야죠.
-다 같이.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타임, 타임, 타임. 잠시만요. 두 분이 짜셨어요?
-아니요, 안 짰는데.
-안 짜셨죠?
-(해설) 근데 이렇게 잘 맞아요?
-(함께) 가위바위보.
-이겼다!
-이걸 썼는데 때리면 되나?
-그렇지.
-이걸 어떻게 써야 되나. 어머니, 한번 때려보시겠어요? 아프죠?
근데 이거를 이렇게. 때려보시겠어요?
아니, 여기를 때리셔야지. 여기 때려보세요. 안 아프잖아요.
그러니까 어머님은 딱 냄비만 때리셔야 해요.
-냄비만.
-냄비 아니면 머리만 때리셔야 해요. 이렇게 엘렐레, 얼굴 때리면 안 돼요.
-그럼 이렇게 때리면 되죠.
-그러면 안 돼, 안 돼.
-(해설) 우리 MC가 고생이 많네요.
-두 번째 판.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이겼다.
-내가 이겼는데 왜 너가...
-놓쳤어.
-그러면 지금 2:0이니까 역전을 할 수 있는 기회로 이번에는 2점 내기로 한번 진행해 보겠습니다.
누구 마음대로? 제 마음대로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역시 언니는 언니네요.
-또 이겼다.
-이렇게 해서 3:0으로 반송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노래 퀴즈. 알맞은 가사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이 노래의 가수는 누구일까요? 찐찐찐 찐이야~
-반송. 영탁.
-정답입니다. 첫 번째 노래는 나훈아의 청춘을 돌려다오.
청춘을~ 돌려다오~ OO을 다오~
-반송 정답!
-흐르는 내 인생에~ OO이란다~
-부산.
-부산.
-애원이란다.
-애원이란다~
-애원? 그러면 앞에는 어떻게 되죠? 땡! 시간 초과.
-부산.
-부산.
-젊음을 다오. 그 밑이 애원.
-애원이란다.
-젊음을 다오.
-애원.
-애원이란다. 확실하십니까?
-네.
-정답! 다 같이 한번 불러볼게요. 하나, 둘, 셋, 넷.
-(함께) 청춘을~ 돌려다오~ 젊음을~ 다오~
-하나, 둘, 셋, 넷.
-(함께) 흐르는 내 인생에~ 애원이란다~
-두 번째 문제는 남진의 둥지입니다. 지난날의 OO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OO처럼~
-바람처럼. 지난날의 생각, 바람 아니에요?
-생각?
-생각은 잊어버려.
-생각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땡! 못 맞히시니까 앞이 헷갈리시니까 제가 힌트를 드릴게요. 아!
-아파.
-아파.
-손을 들고 정답을 얘기해 주세요.
-부산!
-부산.
-지난날의 아픔은 잊어버려.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지난날의.
-아픔.
-아픔은 잊어버려.
-(함께) 스쳐 지나가는. 바람처럼.
-이제 너는 혼자가 아니잖아.
-정답입니다. 이렇게 해서 노래 퀴즈는 부산 팀의 승리입니다.
게임에 가장 열정적으로 참여해 주시고 잘해 주신 우리 두 어머님께 MVP 상품권을 증정하도록 하겠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찐찐찐찐 찐이야~ 완전 찐이야~ 진짜가 나타났다~ 지금~ 열심히 공부하고 건강하게 살아라. 사랑해.
할머니 TV에 나왔다. 많이 봐주고 공부 열심히 해라. 사랑해.
-반송 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언제나 즐거운 웃음이 가득한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오락관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특히 뿅망치 대결에서 언니분의 재치. 정말 대단했죠?
찬성 씨의 빈틈을 정확히 노린 다음에 공격하는 걸 보고 저도 웃음이 절로 났는데요.
우리 어르신들, 앞으로도 이렇게 활기차고 웃음이 가득한 날들이 계속되길 바랍니다.
이번에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동화 속에 나올 법한 색감에 아주 따뜻한 이야기를 담아내는 변대용 작가 만나봅니다.
조형과 회화를 넘나들면서 일상 속의 감정을 섬세하게 풀어내는 그의 작품 세계.
지금 바로 화면으로 만나보겠습니다.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 만나볼 작가는 다양한 소재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동화적인 상상력 속에
날카로운 시선을 담아내고 있는 변대용 작가인데요.
유머와 우화, 팝적인 요소가 가득한 그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지금 이곳에서 작가님의 전시가 열리고 있는데요. 어떤 전시인지 소개를 해 주실까요?
그런데 이 전시에서 주목해야 하는 제 나름의 살아온 느낌이라면 반짝이는 눈동자 시리즈가 그만둬야 하나?
그런 시점이 왔을 때 이 작업을 하게 된 것 같은데 나는 그러면 무엇을 이렇게
반짝이며 이렇게 열정을 쏟아부으며 할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을 하게 됐나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반짝이는 눈동자 시리즈가 나오게 된 것 같습니다.
-(해설) 반짝이는 눈은 호기심과 열정 그리고 무언가에 깊이 몰입한 이들의 본질을 보여주는데요.
창작하고 탐구하고 꿈꾸는 그 설렘 속에서 우리는 자연스레 동심을 떠올리게 된다고 하죠.
-작가님 같은 경우에는 정말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그런 귀여운 작품을 많이 하고 계시잖아요.
그리고 등장하는 백곰이라는 게 있어요.
이 백곰이 등장을 하는데 백곰 시리즈를 어떻게 하다 시작하게 되셨나요?
그래서 찾고 이렇다 보니까 어느 순간 이렇게 하게 된 것 같아요.
그런 대표적으로 대중들에 가장 많이 알려진 어떤 대상이기도 하고.
-그런데 누구나 봤을 때 정말 귀엽고 편안하게 느끼잖아요. 이 속에 또 숨은 메시지가 있을 것 같아요.
-곰이 처한 현실 그와 인간이 처한 현실은 크게 다르지 않겠다는 생각을 해봤고.
그리고 곰의 모양을 하고 있지만 실제는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이렇게 보여주고 있는 작업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조각의 어떤 덩어리를 좀 잘 보여줄 수 있는 색이 그래도 파스텔톤인 것 같아요.
약간 흰색이 좀 더 강조가 되기 때문에.
그리고 색이 어떤 색이랑 이렇게 붙었을 때도 잘 조화롭게 잘 어울리는 색들.
-(해설) 변대용 작가는 파스텔톤의 동화 같은 작품 속에 인간의 삶을 은유적으로 담아내고 있는데요.
백곰이라는 따뜻한 존재를 통해 자신만의 이야기를 조용히 풀어내고 있습니다.
최근 회화적 요소를 더한 부조 작업에 집중하며 그 안의 따뜻한 마음을 녹여내고 있는 변대용 작가.
-작가님 지금 노란색 색연필로 작업을 하고 계시는데요. 어떤 작업일까요?
-(해설) 고독과 사색의 순간을 탐구하며 달빛이 모든 것을 감싸 안 듯 변대용
작가의 작업 또한 일상의 순간 속 따뜻함과 포근함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변대용 작가의 작품을 보니 동심으로 되돌아간 기분이 듭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어린 시절의 조각난 기억들이 작품 속에서 연결되어 새로운 서사로 탄생된다.
최근에는 과일 시리즈를 하시는 것 같은데 지금 제 뒤에도 작품이 있거든요.
그런데 저희가 아는 과일과는 조금 다른 느낌도 있어요.
어떤 작품들인가요?
-작년에 제가 이 과일 작업을 하면서 이렇게 질감 있는 작업을 처음 이렇게 시도를 해 봤어요.
인생을 과일로 비유하는 작업이기도 하고 그리고 이 질감이 지난날 시절에 대한,
젊었을 때 시절에 대한 수많은 어떤 사건들, 좌충우돌했던 그러한 것들을 질감으로 표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 보이시는 칠하지 않은 이런 부분도 처음에 이렇게 칠을 하다 보니까 저게
그냥 자연스럽게 이렇게 돼 있던 부분을 이거 이렇게 해도 괜찮겠구나, 의도적으로.
저라고 하면 예전에는 이러한 것들을 견디지 못하고 뭔가 이런 것들 먼저
허용해 주는, 이게 더 자연스러운 부분인 것 같아서 자연스럽게 저도 남겨봤습니다, 이렇게.
-그렇군요.
-(해설) 단순하면서도 명료한 형태. 그리고 이야기 속에 담긴 따뜻한 시선.
변대용 작가의 작품은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우리의 마음을 조용히 두드리고 있습니다.
-(해설) 우리 삶의 복잡한 감정을 동화 같은 색감과 단순한 형태 속에 담아내고 있는 변대용 작가.
앞으로도 자신만의 시선으로 일상을 따뜻하게 풀어 나갈 그의 멋진 예술 활동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변대용 작가의 작품 세계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이 작품을 보다 보니까 저는 왠지 제 어린 시절이 떠오르면서 마음이 포근해졌는데요.
이렇게 따뜻한 감성 속에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하는 변대용 작가의 활발한 활동.
앞으로도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 그리고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그럼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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