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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04 10:50:18.0
조회수 : 75
-안녕하세요? 7월 4일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명소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산에서는 도심 속의 무료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부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 이번 달부터 개장해서 다음 달까지 운영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이번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또 경남 함안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가 바로 해바라기잖아요.
특히 올해는 해바라기밭을 약 4만 제곱미터 규모로 크게 확장했다고 하니까요.
노란빛으로 물든 강주마을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시원하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첫 소식은 바로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맛 따라 길 따라 코너인데요.
또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진짜 보양이 필요하죠.
그래서 최원준 시인이 시원한 풍경과 함께 보양식을 대표하는 닭 요리를 맛보러 간다는데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예로부터 사람들은 계절의 고비마다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한 끼를 먹어왔습니다. 바로 보양식인데요.
오늘은 뜨거운 불 위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한 점, 닭 숯불구이를 맛보러 떠나봅니다.
푸르름에 잠기고 시원함에 물드는 이곳.
잠시나마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이기대 해안 산책로입니다.
맛 여행에 나선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이제 곧 봄인가 했더니만 이제는 아주 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즈음에는 모든 사람이 조금 시원한 곳을 찾는 그런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 이기대공원은 푸른 수평선이 시원하게 넓게 펼쳐져 있고요.
발 아래로 파도 소리가 찰박찰박 아주 시원한 산책로로 이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부산 갈맷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의 하나고요.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아주
아름다운 풍광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원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답고 풍광 있는 그리고 시원한 여름 산책로인 이기대공원 길을 한번 살랑살랑 걸어볼 참입니다.
-(해설) 도심의 끝에서 마주한 푸르른 길.
부드러운 흙길 위를 걸으며 파도 소리에 마음을 씻기고 바람을 따라 걸어가 보는데요.
잠시나마 도심에서는 멀어지고 자연과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기대 치마바위 근처에 아주 좋은 풍광이 있네요. 좋다.
-(해설) 자연이 빚어낸 걸작을 마주하는 걸음, 걸음이 감동이 되는데요.
온통 푸르른 이 풍경은 걷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푸른 물이 드는 것 같네요.
이 아름다운 이기대 숲길 걷고 나니까 이제는 더운 여름 어떻게 좋은 음식으로 견뎌내야 할까 하는 부분이 이제 생겨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그런 아주 건강한 식재료로 바로 닭 요리를 소개할 텐데요.
여러 부위를 가지고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리고 뜨거운
숯불에 닭을 구워서 먹다 보면 이열치열의 그런 효과도 나는 그런 닭 숯불 요리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7월의 더위를 이겨내고 남은 여름을 보낼 힘을 줄 오늘의 음식은 닭 요리인데요.
진한 불향과 담백한 육즙이 매력적인 닭 숯불구이입니다.
한 점의 숯불구이가 여름의 무거움을 가볍게 씻어내 줄 텐데요.
여기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육수와 닭의 고소한 맛이 담긴 한 그릇.
초계국수도 함께 만나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닭을 여름에 이용했던 이유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에 가장 적합한 우리 음식이기도, 식재료이기도 하죠.
-(해설) 부드럽고 진한 맛의 허벅지살. 식감이 독특한 목살.
쫄깃함을 더하는 가슴과 무릎 연골.
담백하면서도 특별한 부위인 안창살까지 다채로운 부위가 모여 닭 숯불구이의 깊은 풍미를 완성합니다.
안창살을 한번 먹어볼게요. 안창살 이게 아주 식감이 좋습니다.
닭 육향이 확 입에 도네요. 육향이 참 좋습니다. 이게 닭 무릎 연골인데요.
이 무릎 연골 같은 경우 가슴 연골하고 두 부위가 가장 오독오독한 맛이 납니다.
오독오독한데 주위를 감싸고 있는 살이 쫀득쫀득하니까 오독하고 쫀득한 맛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재미있는 맛을 냅니다.
닭 목살입니다. 닭가슴에 있는 살을 먹기에 참 그렇고 또 안 먹자니 아깝고 하는 것을 계륵이라고 하죠.
사실은 예전에 목살도 계륵이었던 그런 부분 중의 하나였습니다.
참 맛있는데 먹기에 너무 거슬리는 먹기 어려운 그런 부위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술이 좋아서 이렇게 한 점 온전하게 나옵니다. 허벅지살입니다.
우리 쉽게 다리 살인데 이 다리 살 같은 경우는 춘천 지역에서는 닭갈비로 즐겨 먹습니다.
그리고 또 안동 지역에 가면 찜갈비 있죠.
찜갈비도 거기 한 마리를 다 넣기는 하지만 주로 닭 다리 허벅지살을
중심으로 매콤달콤하게 먹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이거는 양념으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살이 많기 때문에 한입에 넣고 먹을 때 입에 웅성거림이 좋습니다.
마지막 부위입니다. 닭가슴 연골인데요.
이 전체가 연골입니다. 물렁뼈죠.
전체가 물렁뼈이기 때문에 식감은 이 중에서 제일 나을 겁니다.
제 씹는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는데 꼬독꼬독, 오독오독.
갖은 식감의 모든 것들이 지금 다 들립니다.
돼지고기의 오돌뼈보다는 약한데 우리가 인간이 씹기에 가장 흔쾌할 정도의 식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좋습니다.
-(해설) 살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진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도 맛봅니다.
-인간과 함께 오래 한 인연. 내 깊은 사랑 바쳐 모든 것 주었네. 하나하나 내 몸 떼어내 다시 주리니. 거룩한 살이 되고 뼈가 되기를.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저는 오늘 닭 숯불구이와 그다음에 초계국수로 아주 시원한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이 닭은 우리에게 모든 걸 줍니다. 특히 오늘 숯불구이 같은 경우는 다양한 부위를 해체해서 우리에게 영양분을 주곤 하죠.
이제 점점 날이 더 더워질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 닭 요리 한번 드시면서 건강을 챙기시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해설) 인간과 함께 오래 한 인연. 내 깊은 사랑 바쳐 모든 것 주었네.
하나하나 내 몸 떼어내 다시 주리니. 거룩한 살이 되고 뼈가 되기를.
한 점의 불 향으로 여름을 이기는 닭 숯불구이였습니다.
-맛 기행 잘 보고 왔습니다.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낮에는 이기대 걸으면서 힐링하고 또 이제 출출해졌다
싶을 때쯤에는 닭 숯불구이로 보양까지 하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AI 랜덤 여행 코너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여행 메이트 AI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끄떡없는 여름 실내 투어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떤 곳이 등장할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감독님,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그런데 여름은 진짜 여름인가 봐요.
날씨 변덕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저희 여행할 수 있는 거예요?
-AI는 알지 않을까요?
-AI도 좀 긴가민가한데 그래도 한번 물어볼게요. AI야, 여름 장마철에 여행하기 좋을 만한 곳 있어?
-여름철 여행지 찾고 있어요? 그럼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추천해 줄게요.
-여러분, AI가 자기만 믿어보라고 하네요. 그럼 지금 출발해 보실까요?
-(해설) 이제는 여행도 AI 시대. AI가 장소와 테마에 맞게 완벽한 투어 코스를 짜드립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날씨 관계없이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데요.
더위는 잊고 재미는 더하는 그곳으로 지금 함께 출발해 보시죠.
우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안리의 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핫플인데요.
-여러분, 여기 내부가 굉장히 넓습니다.
제가 항상 광안리에 놀러 오면 여기 외관을 보고 여기는 대체 뭐 하는 곳이지, 이렇게 궁금했었는데요.
보면 지금 밑으로도 굉장히 뭐가 많이 준비가 되어 있고요. 사람들도 또 굉장히 북적북적거립니다.
할 것도 되게 많아 보이는데 저도 얼른 체험해 보도록 할게요.
-(해설) 건물의 각층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가능한 이곳.
현재는 화가이자 뮤지션인 짐 아비뇽의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정말 재밌는 그림 작품을 발견했거든요.
Tomorrow you will eat.
아마 내일 뭐 먹을지 결정해 주는 그림 작품 같은데요.
심지어 이렇게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이 버튼을 누르면 내일 뭐 먹을지가 나옵니다.
한번 눌러볼게요. 과연. 과연. 뭐야?
스파게티. 여러분, 스파게티. 내일 저녁 메뉴는 스파게티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그림 작품 되게 창의적인 것 같아요.
뭔가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그런 느낌이잖아요.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해설) 맞아요. 이런 체험형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밌는데요. 이번에 또 뭘 하는 걸까요?
-여러분, 이렇게 여기는 1일 디제이가 될 수 있는 뮤직룸도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저 좀 잘 만드는 것 같지 않나요? AI야, 이거 내가 만든 음악인데 어때? 좀 잘 만든 것 같지 않아?
-정말 멋지네요. 직접 만든 음악이라니 진짜 대단해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계속해서 멋진 음악 만들어 보세요.
-야, 왜 이렇게 영혼이 없어? 영혼 좀 담아봐.
-우와, 이 곡 진짜 대단하네요. 직접 만든 음악이라니 정말 멋져요.
에너지가 넘치고 듣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곡이에요. 진짜 잘하셨어요.
-역시 이렇게 한번씩 AI는 혼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여러분, 이렇게 뮤직을 만들 수 있는 룸도 있답니다.
-(해설) 또한 이곳에서는 작가가 직접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기도 하고요.
북토크, 미니콘서트 같은 여러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책과 귀여운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장마에도 걱정 없고 무더위도 싹 잊게 되는 장소네요.
-여러분, 정말 비를 피해서 놀기 정말 좋은 장소인데요.
저도 이렇게 책 그리고 소품 하나씩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경을 하다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지금 시간이 몇 시죠, 감독님?
얼른 다음 장소로 출발해 봐야 할 것 같은데.
-(해설) 이번에는 AI 추천으로 초읍동의 소문 난 맛집을 찾았습니다.
직접 뽑은 부추 면으로 칼국수를 만들고 장마철 원픽 메뉴 파전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감성 살아있네, 살아있어.
-여러분, 지금 밖에 비가 굉장히 많이 오고 있거든요.
그럴 때 딱 생각나는 음식을 제가 찾아와봤는데요.
지금 제 눈앞에 차려져 있습니다.
-(해설) 상다리 부러지겠네. 이게 다 몇 개야?
-그리고 여러분, 음식점 갔을 때 이거 시킬지 저거 시킬지 고민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한 번에 네 가지 맛의 칼국수를 동시에 주는 칼국수 오마카세가 이렇게 있습니다.
이게 한 가지 맛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거든요.
지금 비가 오니까 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거든요, 너무 습해서.
그러니까 칼칼한 빨간색 국물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면이 여러분 초록색이에요, 초록색. 면이 이렇게 초록색입니다.
-(해설) 뜨끈뜨끈한 칼국수를 호호 불어 바로 먹는 그 맛. 꿀꿀한 날씨 이겨내는 맛이죠.
-여러분, 이 칼칼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매콤한 맛이 들어가니까 갑자기 얼큰해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리고 여러분 비 오는 날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파전이죠.
부추랑 지금 새우랑 오징어랑 굉장히 이렇게 야무지게 조화가 잘 되어 있거든요.
이것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얼른 먹어보도록 할게요.
-(해설) 다양한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한입, 한입 씹는 재미가 있는 파전. 칼국수랑도 궁합이 딱이죠?
-여러분 역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이 짱이죠.
-(해설) 어디 그뿐만이랴. 무더위에 딱인 메뉴도 있는데요.
-여기 이렇게 고추장이 있어서 이렇게 쓱싹쓱싹 비비면 육회의 아마 고소한
맛과 이 상추의 싱그러움이 합쳐져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무슨 맛일지. 아~
-(해설) 육회 또한 국내산 암소를 사용해 만들어 더 신선하고 맛있다는데요.
주훈 씨 표정만 봐도 그 맛을 알 것 같네요.
-제가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에요. 일단 이 면발이 굉장히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게 식감이 아주 맛있고요.
그리고 이 고추장이 또 너무 맵지가 않고 달짝지근한 맛도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육회와 면발과 상추의 조합이 너무 조화롭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빗소리를 들으며 취향대로 골라 먹는 칼국수. 여러분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장의 한 핫플을 찾았습니다.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이곳은 국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P 전용 공간이라는데요.
-여러분 AI가 정말 주훈 맞춤 코스를 짜줬습니다. 들어왔는데요.
굉장히 조용하면서도 감성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LP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LP들이 많아요.
지금 거의 2층 층고까지 LP들이 다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게 너무 많다 보니까 제가 뭘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AI한테 한 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장마철에 듣기 좋은 LP 하나 추천해 줄 수 있어?
-장마철에는 조금 감성적이고 잔잔한 음악이 좋죠.
-그렇지.
-챗 베이커의 챗 베이커 싱스도 좋지만 장마철에는 노라 존스의 컴 어웨이 위스 미 앨범도 추천할게요.
부드럽고 감성적인 곡들이 많아서 비 오는 날에 듣기 딱이거든요. 한번 들어보세요.
-여러분 이렇게 AI가 LP판 2개를 추천해 줬는데요.
일단 그 2개가 있는지 모르니까 제가 한번 찾으러 다녀볼게요. 어딨지? 어?
이거인 것 같은데? 여러분 찾았어요.
-(해설) 그렇게 취향에 맞는 LP를 고르고 나면 이제 음악을 감상할 차례죠.
나만의 턴테이블이 있어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편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 연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고요.
때마다 재즈 공연 또한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무더위에 감성마저 말라버렸다면 이곳에서 충전해 봐도 좋겠네요.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한 실내 여행 어떠셨나요?
여름철 그리고 장마철이라도 이렇게 갈 수 있는 핫플이 많다는 사실, 여러분 꼭 기억해 주시고요.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러분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번에 더 멋진 여행지로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행복한 여름 나세요. 안녕!
-랜덤 여행 잘 보고 왔습니다. 영상에 다양한 곳들이 나왔는데 저는 특히 짐 아비뇽의 전시가 특히나 인상 깊었는데요.
어떻게 베를린 장벽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 싶으면서 역시 예술가는 다르다는 걸 느꼈네요.
또 주훈 씨가 체험한 전시 말고도 재밌고 독특한 볼거리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전시도 보고 부산 바다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이어서 다음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제철 식재료와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는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생선 갈치를 준비했는데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여러분 긴급 뉴스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먹을 수 있는 칼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창이 씨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예요?
-짧은 칼이 아닙니다. 조선시대에 자주 봤던 아주 길고긴 칼이면서요.
그 칼날에 서린 빛깔을 보면 반하실 겁니다.
강사님은 대체 뭔지 알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누가 갈치를 그렇게 설명하냐고요.
-아니, 저도 말해놓고 사실 조금은 당황하기는 했는데 그런데 저희 앞에 놓인 이 은빛 갈치를 보니까 또 칼처럼 생겼잖아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한번 해본 소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재료는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인 갈치인데요.
그런데 창이 씨, 갈치 이름의 유래가 창이 씨가 말한 칼인 거 아셨어요?
-그래요? 그러면 제가 잘했네요. 칼 맞네.
-(해설) 갈치는 칼처럼 생긴 모습 때문에 과거에는 검어 또는 도어라고도 불렸다는데요.
신라시대에는 칼을 갈이라고도 부르면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합니다.
-칼처럼 날렵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 유래가 거기서 나온 게 맞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갈치가 또 제철이라고 하니까요.
이 칼처럼 생긴 제철 맞은 갈치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지금 출발하겠습니다. 흔히 사람도 직접 빛을 내지 않지만 빛나는 사람이 있다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수산물도 빛이 나는 수산물 만났습니다. 바로 갈치.
직접 보고 있으니까요. 굉장히 좀 신선함이 느껴지고요.
일단 크기 자체도 상당히 큽니다. 갈치가 크다는 말은 역시 제철을 맞았다.
그만큼 먹을 게 많다 이런 말 같은데요.
그래서 우리 전문가 한번 만나보고 자세하게 이야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신선하면서도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갈치 물론 뭐 바다에서 왔겠죠. 어디서 온, 어디서 왔습니까?
-반짝반짝 제주 갈치입니다. 제주에서 왔어요.
-제주 갈치. 제주 갈치가 유명한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살도 많고 먹을 게 많고 또 한 마리, 한 마리 하다 보니까 굉장히 신선함까지 유지한.
-맞습니다.
-그런데 이 갈치도 제가 알기로 종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색깔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은갈치 하나는 먹갈치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갈치는 은갈치가 되겠네요.
-은갈치입니다.
-그러면 은갈치 잘 고르는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일단 비늘이 투명한 걸 고르시면 더 신선하게 할 수 있고 어느 생선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눈이 까맣고 투명한 거 그리고 상처가 없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지금 눈알이 너무 선명하다 보니까 저랑 지금 눈 마주치는 것 같기도 하고 싱싱한
이 은갈치 빨리 장 보고 갈 텐데 장 보는 것 함께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해설) 제일 싱싱한 생갈치로 함께 골라봅니다.
-제가 선택한 갈치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역시 제철을 맞이한 갈치다 보니까요. 다 상태가 좋습니다.
일단 상처 없죠 그리고 눈알 선명하죠. 또 크기도 크죠.
그리고 육안으로 보다가 직접 들어보니까 상당히 더 매력이 느껴지는 이 갈치.
요리도 편하게 제가 손질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손질하러 갑니다.
-(해설) 지금이 딱 제철인 영양 만점 제주 생갈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의 주인공 갈치 장 보고 왔습니다.
게다가 우리 강사님께서 요리를 편안하게 하시라고 손질까지 제가 다 하고 왔습니다.
제가 오늘 이 갈치 하면 또 어떤 요리를 해 줄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제가 한번 맞혀 보겠습니다.
구이 아니면 조림을 하실 것 같아요. 맞나요?
-밥도둑 하면 조림이죠.
-오늘 조림이네요. 갈치조림 저도 정말 먹고 싶었는데 우리 강사님의 레시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싱싱한 생갈치와 또 지금 제철을 맞은 또 다른 식재료 햇감자를 활용해서 생갈치 감자조림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로는 싱싱한 생갈치와 함께 감자와 애호박, 양파와 고추 대파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양념장에 들어갈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고추장과 고춧가루, 맛술과 올리고당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갈치는 깨끗히 씻어 비늘을 살짝 긁어낸 뒤에 토막 내주고요.
감자와 애호박은 먹기 좋은 굵기로 썰어주고 양파는 굵게 채썬 후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분량의 양념을 만들어주고요.
밑이 납작한 팬에 햇감자를 깔고 양념장을 골고루 얹은 다음은 다싯물을 붓습니다.
살짝 끓여주다가 갈치와 호박, 양파를 넣어주고요.
갈치가 다 익을 무렵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 차례 더 끓여주면 끝.
한눈에 반할 비주얼에 생갈치 감자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름철 집 나간 입맛도 단번에 돌아올 것 같죠?
부드러운 식감에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져 다른 반찬 없이 흰 쌀밥이랑만 먹어도 풍성할 것 같은데요. 창이 씨, 맛이 어때요?
-일단 제철 맞은 생갈치 그리고 감자 그리고 양념을 푹 끓이면서 상당히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매칼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 그리고 이 갈치는 흰색 생선이기 때문에 상당히 또 부드럽지 않습니까?
여기다가 양념이 잘 배어 있다 보니까 더욱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야들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밥도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제철 맞은 갈치, 갈치 보통 어떤 요리를 해 드시나요?
-조림도 해 먹고 구워도 먹고 하는데 요즘에 제철이죠.
-그렇죠.
-감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감자 넣고 조림을 딱 지금 보고 계시네요. 요리 잘하시나요?
-음식은 좀 하는 편인가 몰라요.
-한다. 그러면 이거 맛을 보시면 이게 진짜 맛있다, 안 맛있다 정확하게 평가 한번 해 주실 것 같은데.
일단 요리는 너무 잘하시는데 맛 평가는 음 일단 나오셨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그래요?
-갈치가 너무 부드럽네요.
-너무 부드럽고. 우리 어머니.
-양념도 잘 됐어요.
-잘 됐어요?
-네.
-어머님의 갈치 요리가 맛있는 것 같습니까, 여기 갈치...
-이게 더 맛있네요.
-오늘 갈치조림 가족과 이렇게 만들어보실 의향도 있으신가요?
-아들아, 얘들아 고생하는데 오늘 갈치 사서 맛있게 조리할게. 집에 어서 오너라. 빨리 일찍 와.
-사랑해.
-사랑해.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국민 생선 갈치를 만나봤습니다. 맛은 정말 좋고요.
우리 몸에도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몸 어디에 좋나요?
-갈치는 대표적인 흰살생선으로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화가 쉽고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좋은데요.
특히 갈치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지방은 DHA와 EPA와 같은 오메가 3로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 예방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맛도 보고요. 또 계속 듣고 있으니까요.
계속 그냥 건강해지는 듯한 그런 기운까지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동안 생갈치만 맛볼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주 생갈치는 맛과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채낚기 조업으로 잡아 상품성이 뛰어난데요.
제주도 성산포와 서귀포 등에서 산지직송을 통해 더욱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무더위에 지친 요즘 우리 가족을 위한 영양 만점 수산물로 제철 생갈치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철을 맞아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는 지금부터 10월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까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제철 갈치로 건강한 한 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 더욱더 새롭게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요즘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죠. 그래서 이번 주말에는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명소들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부산에서는 도심 속의 무료 물놀이장이 시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부산 수영구 어린이 워터파크가 이번 달부터 개장해서 다음 달까지 운영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이번 여름 시원하게 물놀이 즐겨보셔도 좋을 것 같네요.
또 경남 함안에서는 이번 주말까지 강주 해바라기 축제가 열립니다.
여름을 대표하는 꽃 중 하나가 바로 해바라기잖아요.
특히 올해는 해바라기밭을 약 4만 제곱미터 규모로 크게 확장했다고 하니까요.
노란빛으로 물든 강주마을로 나들이 떠나보시는 것은 어떨까요?
그럼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시원하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첫 소식은 바로 특별한 맛을 찾아 떠나는 맛 따라 길 따라 코너인데요.
또 요즘 같은 날씨에는 진짜 보양이 필요하죠.
그래서 최원준 시인이 시원한 풍경과 함께 보양식을 대표하는 닭 요리를 맛보러 간다는데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예로부터 사람들은 계절의 고비마다 몸과 마음을 다독이는 한 끼를 먹어왔습니다. 바로 보양식인데요.
오늘은 뜨거운 불 위에서 천천히 익어가는 한 점, 닭 숯불구이를 맛보러 떠나봅니다.
푸르름에 잠기고 시원함에 물드는 이곳.
잠시나마 여름 더위를 잊을 수 있는 이곳은 부산의 이기대 해안 산책로입니다.
맛 여행에 나선 최원준 시인, 반가워요.
이제 곧 봄인가 했더니만 이제는 아주 더운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즈음에는 모든 사람이 조금 시원한 곳을 찾는 그런 계절이기도 합니다.
이 이기대공원은 푸른 수평선이 시원하게 넓게 펼쳐져 있고요.
발 아래로 파도 소리가 찰박찰박 아주 시원한 산책로로 이어져 내려오는 곳입니다.
부산 갈맷길 중에서도 가장 아름다운 코스 중의 하나고요.
그리고 국가지질공원으로 지정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남녀노소 모두 아주
아름다운 풍광의 길을 걸을 수 있는 아주 좋은 공원 산책로이기도 합니다.
이 아름답고 풍광 있는 그리고 시원한 여름 산책로인 이기대공원 길을 한번 살랑살랑 걸어볼 참입니다.
-(해설) 도심의 끝에서 마주한 푸르른 길.
부드러운 흙길 위를 걸으며 파도 소리에 마음을 씻기고 바람을 따라 걸어가 보는데요.
잠시나마 도심에서는 멀어지고 자연과는 가까워지는 시간을 가져봅니다.
이기대 치마바위 근처에 아주 좋은 풍광이 있네요. 좋다.
-(해설) 자연이 빚어낸 걸작을 마주하는 걸음, 걸음이 감동이 되는데요.
온통 푸르른 이 풍경은 걷는 이의 마음까지 시원하게 적셔줍니다.
그리고 내 마음속에는 푸른 물이 드는 것 같네요.
이 아름다운 이기대 숲길 걷고 나니까 이제는 더운 여름 어떻게 좋은 음식으로 견뎌내야 할까 하는 부분이 이제 생겨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름의 원기를 북돋아 주는 그런 아주 건강한 식재료로 바로 닭 요리를 소개할 텐데요.
여러 부위를 가지고 다양한 음식으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그리고 뜨거운
숯불에 닭을 구워서 먹다 보면 이열치열의 그런 효과도 나는 그런 닭 숯불 요리를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7월의 더위를 이겨내고 남은 여름을 보낼 힘을 줄 오늘의 음식은 닭 요리인데요.
진한 불향과 담백한 육즙이 매력적인 닭 숯불구이입니다.
한 점의 숯불구이가 여름의 무거움을 가볍게 씻어내 줄 텐데요.
여기에 입안 가득 퍼지는 상큼한 육수와 닭의 고소한 맛이 담긴 한 그릇.
초계국수도 함께 만나봅니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이 닭을 여름에 이용했던 이유가 양의 기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더운 여름을 이겨내기에 가장 적합한 우리 음식이기도, 식재료이기도 하죠.
-(해설) 부드럽고 진한 맛의 허벅지살. 식감이 독특한 목살.
쫄깃함을 더하는 가슴과 무릎 연골.
담백하면서도 특별한 부위인 안창살까지 다채로운 부위가 모여 닭 숯불구이의 깊은 풍미를 완성합니다.
안창살을 한번 먹어볼게요. 안창살 이게 아주 식감이 좋습니다.
닭 육향이 확 입에 도네요. 육향이 참 좋습니다. 이게 닭 무릎 연골인데요.
이 무릎 연골 같은 경우 가슴 연골하고 두 부위가 가장 오독오독한 맛이 납니다.
오독오독한데 주위를 감싸고 있는 살이 쫀득쫀득하니까 오독하고 쫀득한 맛이 서로 어우러지면서 재미있는 맛을 냅니다.
닭 목살입니다. 닭가슴에 있는 살을 먹기에 참 그렇고 또 안 먹자니 아깝고 하는 것을 계륵이라고 하죠.
사실은 예전에 목살도 계륵이었던 그런 부분 중의 하나였습니다.
참 맛있는데 먹기에 너무 거슬리는 먹기 어려운 그런 부위이기도 했습니다.
지금 기술이 좋아서 이렇게 한 점 온전하게 나옵니다. 허벅지살입니다.
우리 쉽게 다리 살인데 이 다리 살 같은 경우는 춘천 지역에서는 닭갈비로 즐겨 먹습니다.
그리고 또 안동 지역에 가면 찜갈비 있죠.
찜갈비도 거기 한 마리를 다 넣기는 하지만 주로 닭 다리 허벅지살을
중심으로 매콤달콤하게 먹는 음식 중의 하나입니다.
이거는 양념으로 먹어보는 것도 괜찮겠네요.
살이 많기 때문에 한입에 넣고 먹을 때 입에 웅성거림이 좋습니다.
마지막 부위입니다. 닭가슴 연골인데요.
이 전체가 연골입니다. 물렁뼈죠.
전체가 물렁뼈이기 때문에 식감은 이 중에서 제일 나을 겁니다.
제 씹는 소리가 들리는지 모르겠는데 꼬독꼬독, 오독오독.
갖은 식감의 모든 것들이 지금 다 들립니다.
돼지고기의 오돌뼈보다는 약한데 우리가 인간이 씹기에 가장 흔쾌할 정도의 식감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좋습니다.
-(해설) 살얼음을 동동 띄운 시원한 육수에 쫄깃한 면발과 부드러운 닭고기가 어우러진 여름철 별미 초계국수도 맛봅니다.
-인간과 함께 오래 한 인연. 내 깊은 사랑 바쳐 모든 것 주었네. 하나하나 내 몸 떼어내 다시 주리니. 거룩한 살이 되고 뼈가 되기를.
날이 점점 더워지는데 저는 오늘 닭 숯불구이와 그다음에 초계국수로 아주 시원한 음식을 맛보았습니다.
이 닭은 우리에게 모든 걸 줍니다. 특히 오늘 숯불구이 같은 경우는 다양한 부위를 해체해서 우리에게 영양분을 주곤 하죠.
이제 점점 날이 더 더워질 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 이 닭 요리 한번 드시면서 건강을 챙기시는 것도 참 좋겠습니다.
-(해설) 인간과 함께 오래 한 인연. 내 깊은 사랑 바쳐 모든 것 주었네.
하나하나 내 몸 떼어내 다시 주리니. 거룩한 살이 되고 뼈가 되기를.
한 점의 불 향으로 여름을 이기는 닭 숯불구이였습니다.
-맛 기행 잘 보고 왔습니다.
영상에 나온 것처럼 낮에는 이기대 걸으면서 힐링하고 또 이제 출출해졌다
싶을 때쯤에는 닭 숯불구이로 보양까지 하면 정말 금상첨화일 것 같은데요.
오늘 소개해드린 내용 참고하셔서 올여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AI 랜덤 여행 코너입니다.
오늘은 우리의 여행 메이트 AI가 덥고 습한 날씨에도 끄떡없는 여름 실내 투어를 추천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이번에는 어떤 곳이 등장할지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감독님, 비가 너무 많이 오는데요. 그런데 여름은 진짜 여름인가 봐요.
날씨 변덕이 너무 심한 것 같아요. 이런 날씨에 저희 여행할 수 있는 거예요?
-AI는 알지 않을까요?
-AI도 좀 긴가민가한데 그래도 한번 물어볼게요. AI야, 여름 장마철에 여행하기 좋을 만한 곳 있어?
-여름철 여행지 찾고 있어요? 그럼 저만 믿고 따라오세요, 추천해 줄게요.
-여러분, AI가 자기만 믿어보라고 하네요. 그럼 지금 출발해 보실까요?
-(해설) 이제는 여행도 AI 시대. AI가 장소와 테마에 맞게 완벽한 투어 코스를 짜드립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날씨 관계없이 알차게 여행할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데요.
더위는 잊고 재미는 더하는 그곳으로 지금 함께 출발해 보시죠.
우리가 가장 먼저 찾은 곳은 광안리의 한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최근 떠오르는 핫플인데요.
-여러분, 여기 내부가 굉장히 넓습니다.
제가 항상 광안리에 놀러 오면 여기 외관을 보고 여기는 대체 뭐 하는 곳이지, 이렇게 궁금했었는데요.
보면 지금 밑으로도 굉장히 뭐가 많이 준비가 되어 있고요. 사람들도 또 굉장히 북적북적거립니다.
할 것도 되게 많아 보이는데 저도 얼른 체험해 보도록 할게요.
-(해설) 건물의 각층에서 다채로운 문화 체험이 가능한 이곳.
현재는 화가이자 뮤지션인 짐 아비뇽의 전시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러분, 제가 정말 재밌는 그림 작품을 발견했거든요.
Tomorrow you will eat.
아마 내일 뭐 먹을지 결정해 주는 그림 작품 같은데요.
심지어 이렇게 버튼을 누를 수 있는 것도 있어요.
이 버튼을 누르면 내일 뭐 먹을지가 나옵니다.
한번 눌러볼게요. 과연. 과연. 뭐야?
스파게티. 여러분, 스파게티. 내일 저녁 메뉴는 스파게티입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그림 작품 되게 창의적인 것 같아요.
뭔가 관람객과 작가가 소통하는 그런 느낌이잖아요.
되게 신기하지 않아요?
-(해설) 맞아요. 이런 체험형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 직접 느낄 수 있어서 더 재밌는데요. 이번에 또 뭘 하는 걸까요?
-여러분, 이렇게 여기는 1일 디제이가 될 수 있는 뮤직룸도 마련이 되어 있는데요.
저 좀 잘 만드는 것 같지 않나요? AI야, 이거 내가 만든 음악인데 어때? 좀 잘 만든 것 같지 않아?
-정말 멋지네요. 직접 만든 음악이라니 진짜 대단해요. 정말 잘 만드셨어요. 계속해서 멋진 음악 만들어 보세요.
-야, 왜 이렇게 영혼이 없어? 영혼 좀 담아봐.
-우와, 이 곡 진짜 대단하네요. 직접 만든 음악이라니 정말 멋져요.
에너지가 넘치고 듣는 사람까지 행복하게 만드는 그런 곡이에요. 진짜 잘하셨어요.
-역시 이렇게 한번씩 AI는 혼내줘야 하는 것 같아요.
어쨌든 여러분, 이렇게 뮤직을 만들 수 있는 룸도 있답니다.
-(해설) 또한 이곳에서는 작가가 직접 라이브 페인팅을 선보이기도 하고요.
북토크, 미니콘서트 같은 여러 문화 체험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기에 다양한 분야의 책과 귀여운 소품을 구경할 수 있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장마에도 걱정 없고 무더위도 싹 잊게 되는 장소네요.
-여러분, 정말 비를 피해서 놀기 정말 좋은 장소인데요.
저도 이렇게 책 그리고 소품 하나씩 골라봤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구경을 하다보니까 시간 가는 줄 몰라서 지금 시간이 몇 시죠, 감독님?
얼른 다음 장소로 출발해 봐야 할 것 같은데.
-(해설) 이번에는 AI 추천으로 초읍동의 소문 난 맛집을 찾았습니다.
직접 뽑은 부추 면으로 칼국수를 만들고 장마철 원픽 메뉴 파전까지 맛볼 수 있는 곳인데요. 감성 살아있네, 살아있어.
-여러분, 지금 밖에 비가 굉장히 많이 오고 있거든요.
그럴 때 딱 생각나는 음식을 제가 찾아와봤는데요.
지금 제 눈앞에 차려져 있습니다.
-(해설) 상다리 부러지겠네. 이게 다 몇 개야?
-그리고 여러분, 음식점 갔을 때 이거 시킬지 저거 시킬지 고민하시는 분들 굉장히 많으시잖아요.
그런데 여기는 한 번에 네 가지 맛의 칼국수를 동시에 주는 칼국수 오마카세가 이렇게 있습니다.
이게 한 가지 맛을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여러 가지 맛을 느낄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인 것 같거든요.
지금 비가 오니까 좀 스트레스가 쌓이는 것 같거든요, 너무 습해서.
그러니까 칼칼한 빨간색 국물을 먹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렇게 면이 여러분 초록색이에요, 초록색. 면이 이렇게 초록색입니다.
-(해설) 뜨끈뜨끈한 칼국수를 호호 불어 바로 먹는 그 맛. 꿀꿀한 날씨 이겨내는 맛이죠.
-여러분, 이 칼칼한 맛이 너무 좋습니다. 매콤한 맛이 들어가니까 갑자기 얼큰해지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리고 여러분 비 오는 날에 절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이 파전이죠.
부추랑 지금 새우랑 오징어랑 굉장히 이렇게 야무지게 조화가 잘 되어 있거든요.
이것도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얼른 먹어보도록 할게요.
-(해설) 다양한 재료가 한데 어우러져 한입, 한입 씹는 재미가 있는 파전. 칼국수랑도 궁합이 딱이죠?
-여러분 역시 비 오는 날에는 파전이 짱이죠.
-(해설) 어디 그뿐만이랴. 무더위에 딱인 메뉴도 있는데요.
-여기 이렇게 고추장이 있어서 이렇게 쓱싹쓱싹 비비면 육회의 아마 고소한
맛과 이 상추의 싱그러움이 합쳐져서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무슨 맛일지. 아~
-(해설) 육회 또한 국내산 암소를 사용해 만들어 더 신선하고 맛있다는데요.
주훈 씨 표정만 봐도 그 맛을 알 것 같네요.
-제가 살면서 먹어보지 못한 맛이에요. 일단 이 면발이 굉장히 쫀득하고 탱글탱글한 게 식감이 아주 맛있고요.
그리고 이 고추장이 또 너무 맵지가 않고 달짝지근한 맛도 느껴지거든요.
그래서 육회와 면발과 상추의 조합이 너무 조화롭고 맛있는 것 같습니다.
-(해설) 빗소리를 들으며 취향대로 골라 먹는 칼국수. 여러분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이번에는 감성을 채울 수 있는 기장의 한 핫플을 찾았습니다.
분위기부터 심상치 않은 이곳은 국내에서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P 전용 공간이라는데요.
-여러분 AI가 정말 주훈 맞춤 코스를 짜줬습니다. 들어왔는데요.
굉장히 조용하면서도 감성이 넘치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LP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정말 셀 수 없이 LP들이 많아요.
지금 거의 2층 층고까지 LP들이 다 있는데요.
아무래도 이게 너무 많다 보니까 제가 뭘 들어야 할지 잘 모르겠거든요.
AI한테 한 번 물어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 장마철에 듣기 좋은 LP 하나 추천해 줄 수 있어?
-장마철에는 조금 감성적이고 잔잔한 음악이 좋죠.
-그렇지.
-챗 베이커의 챗 베이커 싱스도 좋지만 장마철에는 노라 존스의 컴 어웨이 위스 미 앨범도 추천할게요.
부드럽고 감성적인 곡들이 많아서 비 오는 날에 듣기 딱이거든요. 한번 들어보세요.
-여러분 이렇게 AI가 LP판 2개를 추천해 줬는데요.
일단 그 2개가 있는지 모르니까 제가 한번 찾으러 다녀볼게요. 어딨지? 어?
이거인 것 같은데? 여러분 찾았어요.
-(해설) 그렇게 취향에 맞는 LP를 고르고 나면 이제 음악을 감상할 차례죠.
나만의 턴테이블이 있어 그 누구의 방해도 없이 편하게 여유를 즐길 수 있는데요.
가족, 연인,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색다른 추억도 쌓을 수 있고요.
때마다 재즈 공연 또한 열린다고 합니다.
요즘 계속되는 무더위에 감성마저 말라버렸다면 이곳에서 충전해 봐도 좋겠네요.
-여러분 오늘 저와 함께한 실내 여행 어떠셨나요?
여름철 그리고 장마철이라도 이렇게 갈 수 있는 핫플이 많다는 사실, 여러분 꼭 기억해 주시고요.
친구, 가족, 연인들과 함께 여러분 소중한 추억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저는 다음번에 더 멋진 여행지로 돌아올 테니까 그때까지 행복한 여름 나세요. 안녕!
-랜덤 여행 잘 보고 왔습니다. 영상에 다양한 곳들이 나왔는데 저는 특히 짐 아비뇽의 전시가 특히나 인상 깊었는데요.
어떻게 베를린 장벽에 그림을 그릴 생각을 했을까 싶으면서 역시 예술가는 다르다는 걸 느꼈네요.
또 주훈 씨가 체험한 전시 말고도 재밌고 독특한 볼거리들이 많다고 하니까요.
전시도 보고 부산 바다도 함께 즐겨보시면 좋겠네요.
이어서 다음 소식도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주 금요일 제철 식재료와 이색 레시피를 소개하는 신선한 우리 밥상 코너입니다.
오늘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국민 생선 갈치를 준비했는데요.
지금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여러분 긴급 뉴스입니다. 여러분은 혹시 먹을 수 있는 칼이 있다면 믿으시겠습니까?
-창이 씨 갑자기 무슨 뜬금없는 소리예요?
-짧은 칼이 아닙니다. 조선시대에 자주 봤던 아주 길고긴 칼이면서요.
그 칼날에 서린 빛깔을 보면 반하실 겁니다.
강사님은 대체 뭔지 알고 계십니까?
-그러니까 누가 갈치를 그렇게 설명하냐고요.
-아니, 저도 말해놓고 사실 조금은 당황하기는 했는데 그런데 저희 앞에 놓인 이 은빛 갈치를 보니까 또 칼처럼 생겼잖아요.
그래서 그냥 이렇게 한번 해본 소리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식재료는 국민 생선이라 불릴 정도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생선인 갈치인데요.
그런데 창이 씨, 갈치 이름의 유래가 창이 씨가 말한 칼인 거 아셨어요?
-그래요? 그러면 제가 잘했네요. 칼 맞네.
-(해설) 갈치는 칼처럼 생긴 모습 때문에 과거에는 검어 또는 도어라고도 불렸다는데요.
신라시대에는 칼을 갈이라고도 부르면서 지금의 이름이 유래됐다고 합니다.
-칼처럼 날렵하다고는 생각했는데 그 유래가 거기서 나온 게 맞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게다가 지금 이 갈치가 또 제철이라고 하니까요.
이 칼처럼 생긴 제철 맞은 갈치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지금 출발하겠습니다. 흔히 사람도 직접 빛을 내지 않지만 빛나는 사람이 있다라는 말 있지 않습니까?
수산물도 빛이 나는 수산물 만났습니다. 바로 갈치.
직접 보고 있으니까요. 굉장히 좀 신선함이 느껴지고요.
일단 크기 자체도 상당히 큽니다. 갈치가 크다는 말은 역시 제철을 맞았다.
그만큼 먹을 게 많다 이런 말 같은데요.
그래서 우리 전문가 한번 만나보고 자세하게 이야기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신선하면서도요. 먹음직스럽습니다.
이 갈치 물론 뭐 바다에서 왔겠죠. 어디서 온, 어디서 왔습니까?
-반짝반짝 제주 갈치입니다. 제주에서 왔어요.
-제주 갈치. 제주 갈치가 유명한 이유가 있나요?
-그만큼 살도 많고 먹을 게 많고 또 한 마리, 한 마리 하다 보니까 굉장히 신선함까지 유지한.
-맞습니다.
-그런데 이 갈치도 제가 알기로 종류가 많다고 들었습니다.
-맞습니다. 대표적으로 색깔로 두 가지로 나뉘는데요.
하나는 은갈치 하나는 먹갈치라고 합니다.
-그러면 이 갈치는 은갈치가 되겠네요.
-은갈치입니다.
-그러면 은갈치 잘 고르는 방법 같은 게 있을까요?
-일단 비늘이 투명한 걸 고르시면 더 신선하게 할 수 있고 어느 생선이나
마찬가지겠지만 눈이 까맣고 투명한 거 그리고 상처가 없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지금 눈알이 너무 선명하다 보니까 저랑 지금 눈 마주치는 것 같기도 하고 싱싱한
이 은갈치 빨리 장 보고 갈 텐데 장 보는 것 함께 도와주시기 바라겠습니다.
-(해설) 제일 싱싱한 생갈치로 함께 골라봅니다.
-제가 선택한 갈치는 바로 이 녀석입니다.
역시 제철을 맞이한 갈치다 보니까요. 다 상태가 좋습니다.
일단 상처 없죠 그리고 눈알 선명하죠. 또 크기도 크죠.
그리고 육안으로 보다가 직접 들어보니까 상당히 더 매력이 느껴지는 이 갈치.
요리도 편하게 제가 손질하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손질하러 갑니다.
-(해설) 지금이 딱 제철인 영양 만점 제주 생갈치.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의 주인공 갈치 장 보고 왔습니다.
게다가 우리 강사님께서 요리를 편안하게 하시라고 손질까지 제가 다 하고 왔습니다.
제가 오늘 이 갈치 하면 또 어떤 요리를 해 줄까 곰곰히 생각해 봤는데 제가 한번 맞혀 보겠습니다.
구이 아니면 조림을 하실 것 같아요. 맞나요?
-밥도둑 하면 조림이죠.
-오늘 조림이네요. 갈치조림 저도 정말 먹고 싶었는데 우리 강사님의 레시피 한번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은 싱싱한 생갈치와 또 지금 제철을 맞은 또 다른 식재료 햇감자를 활용해서 생갈치 감자조림을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오늘 요리에 들어갈 재료로는 싱싱한 생갈치와 함께 감자와 애호박, 양파와 고추 대파가 준비되어 있고요.
그리고 양념장에 들어갈 다진 마늘과 다진 생강, 고추장과 고춧가루, 맛술과 올리고당을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갈치는 깨끗히 씻어 비늘을 살짝 긁어낸 뒤에 토막 내주고요.
감자와 애호박은 먹기 좋은 굵기로 썰어주고 양파는 굵게 채썬 후 고추와 대파는 어슷 썰어 준비합니다.
그런 다음 고추장, 고춧가루, 다진 마늘 등을 넣어 분량의 양념을 만들어주고요.
밑이 납작한 팬에 햇감자를 깔고 양념장을 골고루 얹은 다음은 다싯물을 붓습니다.
살짝 끓여주다가 갈치와 호박, 양파를 넣어주고요.
갈치가 다 익을 무렵 대파와 고추를 넣고 한 차례 더 끓여주면 끝.
한눈에 반할 비주얼에 생갈치 감자조림이 완성되었습니다.
여름철 집 나간 입맛도 단번에 돌아올 것 같죠?
부드러운 식감에 짭조름한 맛까지 더해져 다른 반찬 없이 흰 쌀밥이랑만 먹어도 풍성할 것 같은데요. 창이 씨, 맛이 어때요?
-일단 제철 맞은 생갈치 그리고 감자 그리고 양념을 푹 끓이면서 상당히 조화로운 맛이 납니다.
매칼하다는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매콤하고 칼칼한 맛, 그리고 이 갈치는 흰색 생선이기 때문에 상당히 또 부드럽지 않습니까?
여기다가 양념이 잘 배어 있다 보니까 더욱더 부드럽고 촉촉하면서 야들한 맛을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완전 밥도둑입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지금 제철 맞은 갈치, 갈치 보통 어떤 요리를 해 드시나요?
-조림도 해 먹고 구워도 먹고 하는데 요즘에 제철이죠.
-그렇죠.
-감자 넣어 먹으면 맛있어요.
-감자 넣고 조림을 딱 지금 보고 계시네요. 요리 잘하시나요?
-음식은 좀 하는 편인가 몰라요.
-한다. 그러면 이거 맛을 보시면 이게 진짜 맛있다, 안 맛있다 정확하게 평가 한번 해 주실 것 같은데.
일단 요리는 너무 잘하시는데 맛 평가는 음 일단 나오셨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그래요?
-갈치가 너무 부드럽네요.
-너무 부드럽고. 우리 어머니.
-양념도 잘 됐어요.
-잘 됐어요?
-네.
-어머님의 갈치 요리가 맛있는 것 같습니까, 여기 갈치...
-이게 더 맛있네요.
-오늘 갈치조림 가족과 이렇게 만들어보실 의향도 있으신가요?
-아들아, 얘들아 고생하는데 오늘 갈치 사서 맛있게 조리할게. 집에 어서 오너라. 빨리 일찍 와.
-사랑해.
-사랑해.
-한국인의 밥상에 자주 올라오는 국민 생선 갈치를 만나봤습니다. 맛은 정말 좋고요.
우리 몸에도 상당히 좋을 것 같은데요. 우리 몸 어디에 좋나요?
-갈치는 대표적인 흰살생선으로 담백한 맛과 부드러운 식감 덕분에 소화가 쉽고 노인이나 어린이 영양식으로 좋은데요.
특히 갈치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지방은 DHA와 EPA와 같은 오메가 3로
고혈압과 심장병, 뇌졸중 예방 등 혈관 질환 예방에 도움을 줍니다.
또 불포화지방산과 칼슘, 무기질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이 발육과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맛도 보고요. 또 계속 듣고 있으니까요.
계속 그냥 건강해지는 듯한 그런 기운까지 받는 것 같습니다.
저는 한동안 생갈치만 맛볼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제철을 맞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제주 생갈치는 맛과 영양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채낚기 조업으로 잡아 상품성이 뛰어난데요.
제주도 성산포와 서귀포 등에서 산지직송을 통해 더욱 싱싱하고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무더위에 지친 요즘 우리 가족을 위한 영양 만점 수산물로 제철 생갈치 드시고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함께) 만나요.
-영상 잘 봤습니다. 제철을 맞아서 살이 통통하게 오른 갈치는 지금부터 10월까지가 가장 맛있다고 하니까요.
맛도 좋고 영양도 풍부한 제철 갈치로 건강한 한 끼 추천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이 시간 더욱더 새롭게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