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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07 09:31:46.0
조회수 : 27
-안녕하세요? 7월 7일 월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오늘은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된다는 절기 소서인데요.
올해는 절기보다 먼저 찾아온 폭염과 열대야에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시원한 바다로 향하고 있죠.
하지만 그만큼 사건 사고도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는데요.
그중 하나가 바로 해수욕장 해파리 쏘임 사고입니다.
여름철 바닷가에서는 노무라입깃해파리 그리고 보름달물해파리가 자주 발견되는데요.
해파리에 쏘였을 때는 바로 물 밖으로 나와서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씻어내야 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은 수돗물이나 알코올로 헹구게 되면 오히려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다고 하네요.
또 물린 부위에 촉수가 남아 있을 때는 나무젓가락이나 신용카드를 활용해서 빼내야 하고요.
바로 가까운 병원에 가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무더운 여름 이렇게 시원한 휴식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건 안전이라는 점 꼭 기억해 두시고요.
그러면 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힘차게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반려동물의 건강을 위한 코너 TV 동물병원 첫 순서로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은 소형견에게 자주 발생하는 고관절 탈구에 대해 알아봅니다.
자세한 내용 지금 만나보시죠.
-(해설) 작은 몸으로 온 힘을 다해 걷는 반려견이 어느 날부터 한쪽 다리를 들고 서거나 걷는다면 어떨까요?
장난 섞인 애교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소형견에게 흔한 고관절 탈구일 수도 있는데요.
TV 동물병원, 오늘은 반려견의 걸음을 멈추는 위험한 증상, 소형견의 고관절 탈구에 대해 알아봅니다.
-날씨가 좋으면 보호자와 함께 산책하는 걸 좋아하고 집으로 돌아오면 반갑게 달려오는 반려견.
이런 반려견이 갑자기 걷기를 멈춘다면 그건 말 대신 보내는 이상 신호일지도 모릅니다.
뛰고 걷고 보호자의 곁을 따라다니는 걸 가장 좋아하는 반려견이 다리가 아프다고 표현하는 거일 수도 있는데요.
TV 동물병원 오늘은 소형견에게 흔하게 나타나는 이 질환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콩이 좀 보러왔어요.
-(해설) 오늘의 주인공은 어느 날 갑작스레 주저앉더니 깽깽이걸음을 하며 보행에 어려움을 느꼈다는 반려견 콩이입니다.
보호자의 품이 전부인 콩이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콩이 너무너무 뽀얀 털이 계속 만지고 싶더라고요.
콩이는 어떻게 하다가 병원에 오게 됐나요?
-넘어지거나.
-그런 것도 없었어요.
-갑자기요? 많이 놀라셨겠어요.
-깜짝 놀랐어요.
-(해설) 갑자기 걷고 뛰는 게 힘들어진 콩이는 어디가 어떻게 아픈 걸까요?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고관절 탈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저희 콩이는 처음에 병원에 내원했을 때 다리가 이렇게 제대로 지지를 잘 못 하고
계속 주저앉게 되는 이런 양상들 때문에 저희가 검사를 하고 진단을 내렸어요.
그 진단이 여기 보시면 고관절이 제 위치에 안 있고 탈구가 되어 있는 양상이 됐어요.
-(해설) 콩이는 보행에 어려움을 느끼기 시작한 뒤로 계속해서 앉으려고만 했었다는데요.
엑스레이 촬영 결과 대퇴골두가 관골구에 정확히 들어가 있어야 하는데 대퇴골두
양쪽 모두 고관절의 골반 쪽 소켓에서 빠져나와 있었습니다.
-(함께) 안녕하세요?
-소형견 고관절 탈구 같은 경우에는 어떤 질환인가요?
-그런데 이게 콩이 같은 경우에는 보호자분이랑 이야기를 해 보니까
여행을 갔다가 잘 놀다가 갑자기 주저앉았다고 하더라고요.
갑자기 이렇게 좀 고관절이 탈구가 되는 원인이 뭔가요?
-그런데 한쪽 다리가 탈구가 됐는데 왜 양쪽 다 수술하는지도 궁금해요.
-(해설) 양쪽 고관절이 탈구된 콩이에게 통증 없이 다시 걸을 수 있도록 돕는 수술이 시작됩니다.
골반과 마찰을 일으키는 대퇴골의 머리 부분, 대퇴골두를 절제하는데요.
절단면을 깔끔하게 다듬어 주변 조직에도 무리가 가지 않도록 합니다.
대퇴골의 머리와 목 부분을 절제하는 수술이 완료되었는데요.
그 결과 관절이 맞물리지 않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콩이처럼 고관절이 탈구되거나 고관절 골절,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처럼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외과 수술인 양쪽 대퇴골두 절제술을 받아야 하는데요.
허벅지 뼈의 일부를 잘라내서 통증을 없애고 또 근육이 새로운 관절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입니다.
특히나 양쪽 모두 수술을 받았을 경우에는 보호자의 꾸준한 재활치료와 관심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해설) 대퇴골두가 정확히 절제되었는지 확인하기 위한 엑스레이 촬영을 진행하고.
심장병이 있는 콩이의 심장 상태를 살펴보기 위한 초음파 촬영을 합니다.
산책하는 것을 가장 좋아하는 우리 콩이 이제 잘 걸을 수 있겠죠.
-이 침은 보통 한의학에서 놓는 그런 약침 같은 건지.
-레이저 재활까지.
-(해설) 양측 대퇴골두 절단술을 한 콩이에게 염증과 통증을 줄여 회복을 돕기 위한 레이저 치료를 진행하는데요.
염증 감소와 조직 재생 촉진, 혈액순환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다리를 웬만하면 잘 안 쓰려고 해서 이렇게 억지로, 억지로 해
주면 조금 더 지지력이 생기고 근육이 강화되는 효과가 있어서 이렇게 짐볼
운동도, 이런 것들은 집에서도 하실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수 있습니다.
-(해설) 콩이의 빠른 회복을 위해 약물 복용과 재활치료를 함께 병행할 예정이라는데요.
우리 콩이 하루빨리 나아서 힘차게 뛰어놀 수 있길 바라봅니다.
-탄력이 많이.
-그런 것 같아요.
-오늘은 소형견 고관절 탈구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주의할 점 몇 가지 안내 드리겠습니다.
먼저 높은 계단이나 소파, 침대에서 뛰어내리는 행동은 당연히 고관절에 큰 부담을 주겠죠.
펫스텝을 설치해서 충격을 줄여주시고요.
과격한 운동이나 미끄러운 바닥은 피해주셔야 합니다.
과체중인 경우에도 고관절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식단 관리를 통한 체중 관리가 필수입니다.
마지막으로 일부 견종의 경우에는 선천적으로 관절이 취약할 수 있으니까요.
건강검진을 통해서 미리미리 확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작은 체구일수록 관절은 더욱더 소중합니다.
아프기 전에 미리미리 예방하는 습관과 환경을 만들어주시길 바라면서요.
반려견의 한 걸음 한 걸음이 늘 활기차기를 응원하겠습니다.
-(해설) 오늘은 가벼운 절뚝임의 경고, 소형견 고관절 탈구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 동물 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콩이가 꼭 회복을 잘해서 가족들과 다시 한번 여행 즐겁게 다닐 수 있으면 참 좋겠네요.
고관절 탈구 수술하고 난 뒤에는요.
닭고기나 양고기처럼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주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하니까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소식도 바로 만나보겠습니다.
아이 하나를 키우려면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여기 함께 힘을 모아서 육아에 나선 아빠들이 있습니다.
경남 양산의 슈퍼맨들을 화면으로 만나볼까요?
-(해설) 요즘은 아빠들도 육아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시대.
경남 양산의 딸 바보 아빠들이 모여 웃음 가득한 품앗이 육아를 시작했는데요.
지금 그 따뜻한 현장으로 함께 가보시죠. 경남 양산의 평화로운 오후.
놀이공간이 있는 카페에서 활기찬 자매와 함께 있는 아버님을 만났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산시 아빠단의 홍현기입니다.
-(해설) 아빠랑 신나게 놀고 있는 우리 귀여운 친구들. 잠깐, 자기소개 좀 해주세요.
-저는 홍예솜입니다.
-저는 홍예봄입니다.
-(해설) 우리 공주들 만나서 반갑습니다.
세 자매의 아빠, 양산의 슈퍼맨 홍현기 씨는 평소에도 아이들과 시간을 자주 보내는 요즘 아빠인데요.
사실 오늘 장소도 그냥 고른 게 아닙니다.
아빠의 큰 그림이 숨어 있었는데요.
-(해설) 자매는 키즈카페에 푹 빠졌지만 아빠의 눈은 자꾸만 핸드폰으로 향하는데요.
-다 와 계세요?
-조금만 기다려 주세요.
-알겠습니다.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조금 이따가 봬요.
-오늘 여기서 만나시기로 하신 겁니까?
-(해설) 마침내 기다리던 육아 동지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안녕하세요? 양산에서 아빠단 활동하고 있는 류길환이라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셨어요, 아버님.
-안녕하세요 해야지. 안녕하세요.
-안녕.
-언니 안녕, 언니 안녕.
-(해설) 서먹함은 잠시 금세 친구가 된 아이들.
신나게 뛰어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는데요.
두 분도 아빠단에서 처음 만났다고 하네요.
-(해설) 400인의 아빠단은 초보 아빠들을 위한 육아 정보와 즐거움을 나누는 모임입니다.
현재 양산에는 20명의 슈퍼맨이 함께하고 있죠.
-(해설) 경남 양산에서 비슷한 또래 아이를 키우는 아빠들이 모이다 보니 굳이 말하지 않아도 통하는 부분도 많습니다.
-그래도 뭐 저보다 선배님이시고. 셋이나 키우시는데 제가 비할 바가 있겠습니까? 저는 그냥 한 명 열심히 키우고 있죠.
-그래도 키우기가 쉽지가 않아서.
-그렇죠.
-특히 4살이면 또.
-요새 갑자기 너무 삐져요.
-힘들지 않아요?
-이유도 모르겠는데 삐져요.
-이유를 알아야지 우리가 뭐 풀어주기라도 하는데.
-맞아요, 삐져요.
-갑자기 길 가다가도 표정이, 왜 이러면 말을 안 해요.
-맞아.
-(해설) 한바탕 에너지를 쏟고 도착한 곳은 현기 씨의 집. 이제 좀 쉬나 했더니 그럴 리가요.
-언니 승. 다시 한번 더 해볼까?
-(해설) 딸 바보 아빠는 어디 가셨나 했더니 막내 공주님한테 푹 빠져 있었군요? 눈에서 꿀 떨어져요.
-2세 계획을 세워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입니다.
-둘째 계획은 진짜 있으세요?
-사실은 없습니다.
-왜요?
-(해설) 아빠단 3년 전부터 소문난 딸 바보였지만 활동을 시작하면서 육아에 더 적극적으로 변했다고 하는데요.
-(해설) 역시 딸부자 아빠는 다릅니다. 육아 고수의 여유가 느껴지는데요.
-진짜 몸은 힘들고 지치고 한데 또 얘 갓난아기 얼굴 보고 또 이러면 너무 예쁘고.
-그렇죠.
-싹 사라지는 것 같아요.
-맞아요.
-옛날 첫째, 둘째 키웠던 생각도 나고 감회가 색다르고 하잖아요. 그럴 거 같아요.
-(해설) 분유 맛이 꽤 만족스러웠던 눈치인데요.
육아 품앗이의 가장 큰 장점, 힘들 때 서로 교대가 가능하다는 건데요.
이번엔 길환 씨가 장난감 방에 소환됐습니다.
소꿉놀이에서 빠질 수 없는 건 또 연기력이겠죠?
-오늘 먹을 복이 터졌네요. 맛있네, 냠냠냠.
-아빠 이건 뭐야, 아빠 이거 뭐야? 이거 뭐야?
-이거 귀 삐 하는 거. 여기 귀 삐, 귀 삐. 열이 나네요, 귀 삐.
-(해설) 이번엔 아이들 간식 시간. 능숙한 손길이 한두 번 준비해 본 솜씨가 아닌 거 같아요.
-(해설) 오래간만에 찾아온 소중한 평화. 이 틈을 타 아빠끼리 육아 정보를 나눠봅니다.
-혹시 가셨던 곳 중에 괜찮은 데 있으면 추천 좀 해주실 수 있을까요?
-솜이랑 봄이가 캠핑을 또 좋아하거든요.
그러니까 황산공원에, 요즘에 카라반 설치까지 되어 있어서 요즘에 얘네들이
고기 구워주고 거기에서 이야기도 나누고 그다음 날 아침에는 일어나서 그 주변에 또 기차 있지 않습니까?
-있죠.
-황산공원 안에 기차 타고 또 놀이터에서 놀고.
-저기 마산에 로봇랜드라고 있어요.
-알죠, 알죠, 알죠.
-거기가 평소에도 가성비가 좀 좋아요. 불꽃놀이 하는 시즌이 있거든요.
그때 가면 불꽃놀이가 기가 막힙니다. 불꽃놀이 딱 시즌에 맞춰가면 최고예요.
-그러니까요.
-(해설) 추억을 많이 쌓은 만큼 아빠와 딸의 호흡도 궁금해지는데요. 간단한 게임으로 지금 확인해 볼까요?
-예솜이가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하나, 둘, 셋.
-시나몬롤.
-시나... 고양이처럼 생긴 산리오 캐릭터가 있어요.
-고양이가 아니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은? 하나, 둘, 셋.
-토끼.
-강아지. 토끼 좋아했어? 알았어, 강아지 좋아하는 줄 알았어.
-예솜이가 가장 좋아하는 색깔은? 하나, 둘, 셋.
-핑크색.
-노란색. 노란색 좋아했잖아.
-아니야.
-핑크색.
-(해설) 괜찮아요, 아버님. 아이들은 매일 다르게 자라니까요.
마지막으로 두 가족이 찾은 곳은 동네 공원입니다.
아빠와 노는 순간이 가장 행복한 아이들.
오늘 하루 잊지 못할 추억이 됐겠죠?
양산의 슈퍼맨이 생각하는 좋은 아빠는 어떤 모습일까요?
-점점 더 내 아이를 위해서 더 좋은 방향, 더 나아가는 방향 그렇게 계속 업그레이드 되는 아빠가 좋은 아빠라고 생각합니다.
-아이들과 하나가 될 수 있는 그리고 얘네들이 정말 힘들 때 그리고 즐거울
때 언제든지 아빠 곁에 찾아올 수 있는 그런 아빠가 됐으면 하는 저의 작은 바람입니다.
-(해설) 육아엔 완벽한 방법보다 함께 웃고 곁에 있어 주는 시간이 더 소중한 법이죠.
오늘 하루가 아이들 마음에도 아빠들 마음에도 따뜻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길 바랍니다.
-아버님들이 아이를 바라볼 때 정말 눈에서 꿀이 뚝뚝 떨어지는 게 느껴졌는데요.
경남 양산의 슈퍼맨, 이 400인의 아빠단은요.
올 12월까지 그 활동을 이어간다고 합니다.
함께 육아하면서 아빠와 아이가 모두 성장하는 아주 좋은 시간이 될 것 같은데요.
앞으로의 활동도 저희가 응원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월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새롭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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