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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7-10 15:18:47.0
조회수 : 20
-안녕하세요? 7월 10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바다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그만큼 바다의 도시 부단도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이했는데요.
그래서 여름철의 부산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승객을 찾아가는 타바라 버스가 기존에는 기장군의 주요 관광지를 운행했는데요.
이제는 송정역과 송정해수욕장 또 광어골 새 노선이 추가적으로 운행됩니다.
놀랍게도 버스지만 택시처럼 1인 이용도 가능하고요.
또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끼리는 자동으로 승객 합류도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모두 갖춘 이 타바라 버스로 부산 여행 더 알차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여행처럼 즐겁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방금 소개해 드린 타바라 버스로 이제 부산 여행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마침 그 근처로 우리 주훈 리포터가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부산 바다의 짜릿함을 제대로 느낀 AI 랜덤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이제는 여행도 AI 시대.
AI가 장소와 테마에 맞게 완벽한 투어 코스를 짜 드립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데요.
보고 느끼고 오감으로 즐기는 바다 체험, 지금 함께 출발!
-여러분, 제가 AI한테 추천받아 온 장소. 바로 여기가 어디냐면요.
청사포입니다. 여러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저 반짝반짝거리는 윤슬이 오늘따라 이 햇빛을 받아서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는 이 청사포에 친구들이랑 조개구이 먹으러 종종 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또 새롭게 지은 다리가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와 봤습니다.
오늘도 풍경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 부산 바다 여행 그 첫 번째 코스는 지난해 새롭게 재개장한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그래도 이게 시작 단계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무섭지 않거든요.
그런데 저쪽에 지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 있어요. 왜지?
약간 사람들이 되게 이렇게 겁내고 하시는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왜 그런지.
-(해설) 일단 가 보면 알아요. 입구엔 상상도 못 한 아찔한 코스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러분, 보이세요? 밑이 전부 바다예요.
언니도 너무 무서운데 우리 같이 손잡고 갈까, 그러면? 왜요?
언니랑 같이 가면 그래도 잘 갈 수 있지 않을까?
엄마도 옆에 있고.
하나, 둘, 셋.
-가자, 가자.
-잘한다, 잘한다.
-맞아, 맞아.
-너무 잘하는데, 너무 잘하는데. 친구, 안 무서워? 괜찮아?
어때요, 괜찮아요, 지금은? 지금은 괜찮아요.
우리 아기도 지금 여기 무서웠는데 되게 지금 씩씩하게 잘 걷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가족분들도 여기 오셔서 또 소중한 체험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해설) 그래도 풍경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곳은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꼭 한번 둘러보세요. 이번에는 광안리 바다를 찾았습니다.
AI가 추천한 다음 코스는 뭘까요?
-감독님, 저거 거제에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저 막 머리 난리 나고 했던 그날 아닌가? 그런데 괜찮아요.
이미 한 번 해봤던 거니까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또 백주훈 아니겠어요, 제가? 한번 가보실까요?
-(해설) 우리 주훈 씨, 다가올 앞날을 전혀 모르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은 패기 넘치게 준비해 보는데요. 멋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갖춰 입고 왔는데요. 오늘 뭐, 뭐를 제가 타면 될까요?
-오늘 지금 패들보드라는 종목을 한번 이용해 보실 건데요. 혹시 타보신 경험이 있으실까요?
-사실 제가 패틀보드 처음 타보거든요. 어떻게 타는지 제가 잘 모릅니다.
-제가 아주 쉽고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맡기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 친구 같은 경우는 리시라고 하는 친구인데 패들보드를 타면서 우리가
물에 빠졌을 때 내 몸과 보드가 멀어지지 않게 일정 거리 이상 계속
유지해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친구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을 해 주셔야 하시고
착용 위치는 발목에 착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패들보드를 이용할 때 타야 하는 위치를 표시해 주는 부분이거든요.
보드의 정중앙, 가운데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제가 이렇게 보드를 일자로 잡게 되면.
-여러분, 이제 진짜로 들어가 볼게요.
-(해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특히 광안리 바다는 물살이 잔잔해서 초보자도 패들보드 배우기 좋은 곳인데요.
그런데 우리 주훈 씨는 그러네. 하지만 포기는 없습니다.
갓 태어난 기린처럼 휘청이긴 해도 균형 잡기 성공.
천천히 물 위를 떠다니며 부산 바다를 온몸으로 느껴보는데요. 시원하겠다.
-이게 뭐야.
-(해설) 이처럼 패들보드는 혼자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요.
누군가와 함께라면 훨씬 더 좋아요.
-여러분,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여러분, 괜히 헬스장 가서 땀 빼시지 마시고 이렇게 시원한 바닷가에서 운동하시는 거 어때요?
강사님, 다음, 다음 종목 뭐예요?
-(해설) 이렇게 끝내면 아쉽죠. 이번에는 아찔한 스릴을 즐기러 출발.
-여러분, 안 무서우세요?
-(함께) 무서워요!
-저도 너무 무섭답니다. 어떡해요, 저도 너무 무서운데요.
얼른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하시죠.
-(해설) 시작부터 남다른 이 보트는 바로 반잠수 보트입니다.
그 최대 속도만 무려 220km.
거기에 혼이 쏙 빠질 만큼 짜릿한 360도 회전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합니다.
그런데 아직 놀라기에는 이릅니다.
바로 잠수가 남았거든요.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풍덩.
미처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다시 한번 원 모어 타임.
잠수! 이번에는 깊게도 잠수하는데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스릴에 우리 주훈 리포터 혼이 쏙 빠집니다.
물에 빠진 생쥐다. 주훈 씨, 정신 차려요. 미역도 떼세요.
-저 진짜 지금 보이시죠? 머리부터 지금 발끝까지 아주 그냥 생쥐 꼴에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희 다음 목적지가 맛집이었잖아요.
안 그래도 좀 피로했는데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좀 기력 차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가 보시죠.
-(해설) AI가 추천한 바다 여행. 그 마지막 코스는 시원한 뷰가 펼쳐진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부산만의 매력이 담긴 메뉴를 맛볼 예정인데요. 뭘까요?
-여러분, 정말 이 마지막까지 바다를 제대로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사장님께서 갈미갈삼구이라는 메뉴를 준비해 주셨거든요.
여기 위에는 갈미조개가 이렇게 배치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밑에는 삼겹살도 이렇게 맛있게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약간 꽃 같지 않나요? 이제 대망의 조개 들어갑니다, 갈미조개.
이게 갈미조개가 부리 쪽이 갈매기를 닮아서 이름이 갈미조개가 됐다고 해요.
여러분, 정말 맛있는 한상이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어때요?
진짜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해설) 꽃처럼 핀 한상에 특제 육수를 붓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전골처럼 즐기는 갈미조개 삼합 완성.
-저 사실 태어나서 이 갈미조개 처음 먹어보거든요.
그런데 진짜 크지 않나요? 솔직히 제 얼굴도 가려지지 않나요?
진짜 거의 제 엄지손가락만 해요.
진짜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일단 먹어볼게요.
-(해설) 한입에 쏙 넣어보는 갈미조개. 맛이 어때요, 주훈 씨?
-아니, 왜 아까 전에 사장님께서 여기 버터 발라주셨잖아요.
그 버터의 맛이 조개에 살짝 스며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하고 그리고 제가
사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지는 않는데 정말 맛있네요.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조개, 콩나물까지 야무지게 올려서 안 뜨겁겠죠?
-(해설) 맞아요. 저렇게 먹어야 갈미조개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삼겹살에 지금 조개까지 같이 들어가니까 풍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맛있다.
-(해설) 물놀이를 즐기고 먹는 식사라 더 맛있고 든든한 한 끼.
거기에 환상적인 바다 뷰까지 곁들이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다.
-여러분, 저는 이제 바다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원 없이 바다를 즐긴 것 같거든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방식대로 이 여름철을 재밌게 보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행복한 여름 되세요. 그럼 안녕!
-AI 랜덤 여행 정말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주훈 리포터가 바다를 정말 제대로 즐기는 걸 보니까요.
저도 같이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고 싶어지더라고요.
참고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금요일마다 해변 영화제가 열리고요.
또 주말에는 드론 쇼와 레이저쇼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여름 밤바다의 낭만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2025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부산진구입니다.
오늘은 후각을 자극하는 아주 향긋한 맛의 대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오늘은 부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진구를 찾았습니다.
지리뿐만 아니라 부산의 중심지 전포동은 힙한 골목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는데요.
그중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오늘의 맛집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
여기 외국 아닙니까? 부산 맞나요?
바로 이때,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아니, 저 커다란 음식은 정체가 뭐죠?
-이거 근데 너무 큰데? 너 이거 다 먹을 수 있겠어?
-아니, 나는 이거 다 못 먹지. 어떻게 먹어.
-(해설)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압도적인 비주얼. 태국식 등뼈찜 랭쌥입니다.
한국인보다 부산에 사는 태국인을 위해 가게를 연 사장님.
-(해설) 한국식이 아닌 부산으로 작은 태국을 옮겨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25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소감 한마디 들어봐야겠죠.
-(해설) 맛을 향한 사명감은 주방으로부터 나옵니다.
먼저 랭쌥의 메인 재료인 고기부터 살펴보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감자탕용 고기로 알려져 있는 돼지 등뼈.
여기에 남다른 비법이 있습니다.
-(해설) 랭쌥은 진한 육수에 돼지 등뼈를 삶아 매콤새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요.
특히 고기 위에 얹어 먹는 양념이 중요합니다.
-(해설) 돼지 등뼈를 푹 끓여서 새콤하고 매운 재료들을 함께 넣어 먹는 태국식 감자탕.
태국의 한 지역에서는 아주 맛있다를 쌥이라고 하는데요.
소리 지를 만큼 맛있는 랭쌥 완성.
지금 당장 달려가서 한 움큼 뜯어먹고 싶네요.
자고로 맛있는 거 손으로 딱 잡고 씹고 맛보고 즐겨야죠. 어때요?
태국 여행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예요?
-(해설) 태국식 닭고기덮밥 까오만까이도 인기 메뉴.
닭 육수로 밥을 지어 감칠맛을 살리고 특제 소스를 곁들이는데요.
입안 가득 퍼지는 강렬한 풍미, 똠얌꿍과 쌀국수가 만났습니다.
후각 자극하는 향긋한 똠양 쌀국수부터 그린파파야를 주재료로 만든 샐러드 쏨땀까지.
아삭하고 새콤한 맛으로 태국식 김치라 불리는데요.
부산에서 느끼는 태국의 향, 부산진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제 밥 먹었으면 휴식 즐겨야죠.
부산의 대표 커피 중심지, 전포 카페 거리에 오늘의 두 번째 맛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카페, 저기도 카페.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죠.
특히 부산은 관련 문화가 발달해 커피 도시라 불리는데요.
근데 주문 안 하나요? 뭘 보고 있는 거예요?
-(해설) 취향 맞춤 손님이 원두를 선택해 주문서를 작성하는데요.
다양한 맛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카페입니다.
-(해설)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진 청년은 자신의 가게를 꿈꿨고 그렇게 전 세계 카페 투어를 거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2025 부산의 맛 선정 축하드려요.
저희가 좋아하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응원해 주는 힘을 받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해설) 이곳의 커피는 다양한 향미와 함께 맑고 깊게 퍼지는 단맛이 특징인데요.
커피의 종류는 몇 가지인가요?
-(해설) 브라질과 에티오피아 등에서 생두를 직접 선별해 가져옵니다.
이후 커피는 다양한 방식으로 볶는다고요.
-(해설) 흔쾌히 한 잔을 다 비울 수 있는 커피.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향하는데요.
생두가 가진 개성을 살리면서도 균형감을 표현하기 위해 특히 더 신경 썼다고 합니다.
다음에 커피 한잔해요라는 말이 어느 순간 일상의 인사말이 됐는데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한 잔의 맛은요?
-오늘은 에티오피아를 선택했고요.
산미가 좋고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잘 모르긴 하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부산 전포동에 놀러 왔는데 정말 예쁘고 좋은 카페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이랑 올 수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는데 여기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커피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서 왔는데 계단 올라오는 것부터
커피 향이 많이 나서 좋았고 들어왔는데 편안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설) 커피 맛집에 디저트가 빠질 수 없죠.
매일 아침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드는데요.
맛과 건강을 모두 담았으니까요. 커피와 함께 즐겨보세요.
-롤케이크가 엄청 부드럽고 커피랑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함께) 부산 진구로 놀러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하는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향신료의 왕국, 태국 음식부터 또 향긋한 커피까지 만나봤습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향신료.
그리고 고소한 커피 향이 정말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했는데요.
실제로 음식의 향이 맛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죠.
이렇게 부산 진구에서 코끝을 사로잡을 미식 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마지막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일상의 필수품이 됐죠.
그래서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없이 그냥 뛰어노는 게 더 어색해진 시대가 됐는데요.
이런 디지털 시대에 사라져가는 놀이 문화를 지켜내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중독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아와 아동, 청소년들의 과의존 비율이 급증하면서 예방 교육을 통한 습관 바꾸기가 절실합니다.
-(해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마트폰 중독.
2023년 기준 전국 아동,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65%나 되는데요.
화면 속 세상에 빠진 사이 놀이터나 운동장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량,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학교 운동장에도 아무도 뛰어노는 친구들이 없는데요.
바로 여기 저희 아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왜 휴대전화를 하고 계시는 거죠?
-휴대전화 안 하면 뭐 하고 놀아요?
-그러게. 뭐 하고 놀까?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모르시는군요. 그럼 오늘 저희와 함께 놀아볼까요?
-(함께) 좋아요!
-(해설) 스마트폰 없이는 놀 줄 모르는 요즘 아이들.
그런데 여기 몸을 쓰면서 노는 법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놀이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놀이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얘들아, 놀자!
놀이 전문가를 따라 찾아간 곳은 경남 거창군의 한 초등학교.
이곳에 아이들이 모여 있다는데요.
-우리 부산에서 온 친구가 왔어요. 같이 환영의 박수. 인사.
-반가워.
-나는 부산 신영초등학교에서 온 5학년 유수호라고 해. 잘 부탁해.
-반가워, 수호야.
-환영해.
-오늘 친구들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모여 있는 거예요?
-토요일마다 놀고 싶은 친구들이 이렇게 모여서 같이 놀이를 하고 있어요.
-그럼 오늘 우리 친구들은 어떤 놀이를 하게 되나요?
-저희가 동네 놀이라고 부르는데요. 저희가 어릴 때 골목에서 했던 놀이들.
경찰과 도둑이나 얼음땡, 다마고, 고무줄 할 때도 있고요.
그런 놀이들, 그러니까 몸으로 주로 이렇게 놀고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그런 놀이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해설) 동네 놀이가 사라져가는 요즘.
이 전통놀이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놀이연구회는 처음에는 멤버가 3명밖에 없었는데요.
현재는 10년 넘게 부산과 경남 그리고 나아가서 전국에 있는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스마트폰 없이 노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모인 거창초 아이들 역시 놀이연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는데요.
-안전 약속 한번 하고 시작할게요, 약속.
-(함께)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친구 몸도 내가 지킨다.
-(함께) 친구 몸도 내가 지킨다.
-(해설) 안전제일, 약속한 다음 바로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함께) 하나, 둘, 셋. 파이팅!
-(해설) 오늘 다 같이 즐기는 첫 번째 놀이는 바로 경찰과 도둑.
노란색 수건을 맨 경찰과 아무것도 없는 도둑이 서로 쫓고 쫓기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데요.
오늘 처음 만나는 수호 군과도 다들 잘 어울려서 노네요.
-지우게 피구 할게요.
-시작.
-안 팀, 바깥 팀 나눠서 앉아 주고.
-(해설)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칠판지우개를 활용해 지우개 피구를 해보는데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다들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는 진짜 요즘에는 스마트폰 안 보고 뭐 하고 놀지 너무 궁금했는데 끝도 없이 놀거리가 나오네요.
-아이들이 친구만 있으면 언제든지 모여서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놀기, 몸으로 놀기, 저희가 소비하지 않고 놀기 이런 모토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말은 되게 거창하게 보이지만 저희가 어릴 때 동네 골목에서
놀았던 놀이들이 그런 놀이었더라고요, 혼자서 할 수 없는 놀이들.
아이들이 이런 걸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바닥을 울리는 발소리와 꺄르륵거리는 웃음소리.
이게 바로 아이들이 본래 가진 놀이에 대한 열정 아닐까요?
-우리 친구는 토요일에 이렇게 학교 와서 친구들이랑 노니까 어때?
-되게 좋아요.
-어떤 게 제일 좋아?
-토요일에 딱히 학교도 못 가고 시간도 잘 없는데 이렇게 놀 때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 시원한 데서 스마트폰 하고 이러면 그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스마트폰 안 하고 싶어요?
-스마트폰 그냥 저는 없으니까,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갖고 싶지 않아요?
-스마트폰 없이도 그냥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초등학생 때까지는 휴대전화 없어도 될 것 같아서.
-그래, 이렇게 재미있게 놀거리가 많은데 그렇지.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요.
요즘 엄마들이 진짜 꿈꾸는 거 스마트폰 없는 세상. 좋겠다.
-(해설) 놀이 연구회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인근에 위치 마리초등학교로 이동해 보는데요.
아까 만난 거창초보다 사람이 수도 많고 나이대도 다양해 보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됐어요. 너무 신나.
-여기는 훨씬 더 규모가 작은 시골 학교예요.
-친구들은 또 다른 활동을 하나요?
-오늘 세 번째 시간이거든요.
저희가 10번 오는데 멀고 작은 시골 학교에 이런 활동들이 필요한 곳을 저희가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전교생 수가 적은 시골 학교 나이대도 다양하고 친구들과 사는 곳이 멀어 친해질 기회가 잘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또래를 넘어 전교생이 한데 모였습니다.
-(함께) 파이팅.
-파이팅.
-(해설) 이곳 마리초에서는 먼저 짝꿍과 손을 꼭 잡고 진행하는 팀 술래잡기를 해봅니다.
이렇게 몸을 함께 움직이면서 점점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게 놀이의 묘미죠.
-이번 놀이는 숫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인데요.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아이들 사이에서 놀이 문화가 꽃피려면 어른의 역할도 크다고 하는데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해설) 머리서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다
보면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점도 많고 부모와 자녀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다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휴대전화 말고 또 다른 재미있는 게 있어서 되게 신기했고요.
뭔가 되게 새로운 흥미를 찾아서 재미있어요.
-이렇게 또 아이들 노는 거 보니까 우리가 너무 행복하다, 그렇죠. 어때요?
-요즘에 디지털로 해서 휴대전화 중독도 있고 휴대전화 미디어에 너무 노출이
심해 있는데 이렇게 주말에 아이들이 함께 같이 놀고 몸으로 놀고 함께 놀고
장난감 없이 놀고 이런 취지가 너무 좋아서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 놀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어렸을 때 다 하고 놀았던 거잖아요.
-맞아요.
-그걸 보는 또 엄마의 마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죠. 저희 어릴 때는 휴대전화 이런 게 없었잖아요.
항상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놀고 했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이 그런 걸
접할 수가 없으니까 안타깝고 이런 놀이가 많이 확산해서 많은 아이들이
주말에 진짜 땀 흘리면서 많이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어릴 적 뛰놀던 기억을 되살려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지키고 있는 놀이 연구회.
앞으로도 초심 그리고 동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놀이를 알려줄 예정이라는데요.
-놀이에 대한 연구가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방향이나 목표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저희가 어릴 때 골목에서 놀았던 놀이들을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다음
세대로 전승하고 그다음에 할 수 있다면 이걸 지역적으로도 더 넓혀나가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저 또한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요즘 어린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놀게 없다는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하는데요.
오늘처럼 우리 어른들의 작은 관심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잘 놀고 더 잘 클 수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
얘들아, 놀자!
-(해설) 화면 속 세상에서 벗어나 직접 친구와 뛰어놀며 하나가 되는 놀이.
앞으로도 함께 노는 아들이의 놀이 문화가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경찰과 도둑은 저도 어렸을 때 친구들과 정말 많이 했던 놀이어서 흐뭇하게 봤네요.
왜 잘 놀아야 잘 자란다 이런 말도 있죠.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서로를 바라보면서 해맑게 웃으며 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
또 영상에서 소개된 놀이 연구회는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을 찾아서
놀이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그럼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오희주입니다.
요즘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시원한 바다 찾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죠.
그만큼 바다의 도시 부단도 본격적인 관광 시즌을 맞이했는데요.
그래서 여름철의 부산을 더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버스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스마트폰으로 호출하면 승객을 찾아가는 타바라 버스가 기존에는 기장군의 주요 관광지를 운행했는데요.
이제는 송정역과 송정해수욕장 또 광어골 새 노선이 추가적으로 운행됩니다.
놀랍게도 버스지만 택시처럼 1인 이용도 가능하고요.
또 목적지가 비슷한 승객끼리는 자동으로 승객 합류도 이루어진다고 하니까요.
편리함과 스마트함을 모두 갖춘 이 타바라 버스로 부산 여행 더 알차게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도 여행처럼 즐겁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방금 소개해 드린 타바라 버스로 이제 부산 여행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고 했는데요.
이번에 마침 그 근처로 우리 주훈 리포터가 여행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부산 바다의 짜릿함을 제대로 느낀 AI 랜덤 여행,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이제는 여행도 AI 시대.
AI가 장소와 테마에 맞게 완벽한 투어 코스를 짜 드립니다.
오늘은 무더운 여름, 부산의 바다를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떠나는데요.
보고 느끼고 오감으로 즐기는 바다 체험, 지금 함께 출발!
-여러분, 제가 AI한테 추천받아 온 장소. 바로 여기가 어디냐면요.
청사포입니다. 여러분, 너무 예쁘지 않나요?
진짜 저 반짝반짝거리는 윤슬이 오늘따라 이 햇빛을 받아서 더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제가 옛날에는 이 청사포에 친구들이랑 조개구이 먹으러 종종 왔던 것 같은데
이렇게 또 새롭게 지은 다리가 있다고 해서 제가 찾아와 봤습니다.
오늘도 풍경이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해설) 부산 바다 여행 그 첫 번째 코스는 지난해 새롭게 재개장한 다릿돌 전망대입니다.
-그래도 이게 시작 단계라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무섭지 않거든요.
그런데 저쪽에 지금 사람들이 굉장히 많이 모여 있어요. 왜지?
약간 사람들이 되게 이렇게 겁내고 하시는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왜 그런지.
-(해설) 일단 가 보면 알아요. 입구엔 상상도 못 한 아찔한 코스가 기다리고 있는데요.
-여러분, 보이세요? 밑이 전부 바다예요.
언니도 너무 무서운데 우리 같이 손잡고 갈까, 그러면? 왜요?
언니랑 같이 가면 그래도 잘 갈 수 있지 않을까?
엄마도 옆에 있고.
하나, 둘, 셋.
-가자, 가자.
-잘한다, 잘한다.
-맞아, 맞아.
-너무 잘하는데, 너무 잘하는데. 친구, 안 무서워? 괜찮아?
어때요, 괜찮아요, 지금은? 지금은 괜찮아요.
우리 아기도 지금 여기 무서웠는데 되게 지금 씩씩하게 잘 걷고 있거든요.
그러니까 우리 가족분들도 여기 오셔서 또 소중한 체험하시고 가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너무 무서워요.
-(해설) 그래도 풍경은 정말 기가 막힙니다.
이곳은 시간대별로 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데요.
여러분도 꼭 한번 둘러보세요. 이번에는 광안리 바다를 찾았습니다.
AI가 추천한 다음 코스는 뭘까요?
-감독님, 저거 거제에서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는데요.
저 막 머리 난리 나고 했던 그날 아닌가? 그런데 괜찮아요.
이미 한 번 해봤던 거니까 잘할 수 있을 거예요, 저는.
또 백주훈 아니겠어요, 제가? 한번 가보실까요?
-(해설) 우리 주훈 씨, 다가올 앞날을 전혀 모르는 것 같네요.
그래도 일단은 패기 넘치게 준비해 보는데요. 멋지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정말 멋지십니다.
-감사합니다.
-오늘 제가 이렇게 갖춰 입고 왔는데요. 오늘 뭐, 뭐를 제가 타면 될까요?
-오늘 지금 패들보드라는 종목을 한번 이용해 보실 건데요. 혹시 타보신 경험이 있으실까요?
-사실 제가 패틀보드 처음 타보거든요. 어떻게 타는지 제가 잘 모릅니다.
-제가 아주 쉽고 간략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믿고 맡기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
-이 친구 같은 경우는 리시라고 하는 친구인데 패들보드를 타면서 우리가
물에 빠졌을 때 내 몸과 보드가 멀어지지 않게 일정 거리 이상 계속
유지해서 잡아주는 역할을 하는 친구기 때문에 반드시 착용을 해 주셔야 하시고
착용 위치는 발목에 착용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우리가 패들보드를 이용할 때 타야 하는 위치를 표시해 주는 부분이거든요.
보드의 정중앙, 가운데 부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보시면 제가 이렇게 보드를 일자로 잡게 되면.
-여러분, 이제 진짜로 들어가 볼게요.
-(해설)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특히 광안리 바다는 물살이 잔잔해서 초보자도 패들보드 배우기 좋은 곳인데요.
그런데 우리 주훈 씨는 그러네. 하지만 포기는 없습니다.
갓 태어난 기린처럼 휘청이긴 해도 균형 잡기 성공.
천천히 물 위를 떠다니며 부산 바다를 온몸으로 느껴보는데요. 시원하겠다.
-이게 뭐야.
-(해설) 이처럼 패들보드는 혼자 여유를 즐기기에 좋고요.
누군가와 함께라면 훨씬 더 좋아요.
-여러분, 진짜 너무 재밌습니다.
여러분, 괜히 헬스장 가서 땀 빼시지 마시고 이렇게 시원한 바닷가에서 운동하시는 거 어때요?
강사님, 다음, 다음 종목 뭐예요?
-(해설) 이렇게 끝내면 아쉽죠. 이번에는 아찔한 스릴을 즐기러 출발.
-여러분, 안 무서우세요?
-(함께) 무서워요!
-저도 너무 무섭답니다. 어떡해요, 저도 너무 무서운데요.
얼른 출발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하시죠.
-(해설) 시작부터 남다른 이 보트는 바로 반잠수 보트입니다.
그 최대 속도만 무려 220km.
거기에 혼이 쏙 빠질 만큼 짜릿한 360도 회전까지.
마치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합니다.
그런데 아직 놀라기에는 이릅니다.
바로 잠수가 남았거든요.
순식간에 바닷속으로 풍덩.
미처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다시 한번 원 모어 타임.
잠수! 이번에는 깊게도 잠수하는데요.
쉴 새 없이 몰아치는 스릴에 우리 주훈 리포터 혼이 쏙 빠집니다.
물에 빠진 생쥐다. 주훈 씨, 정신 차려요. 미역도 떼세요.
-저 진짜 지금 보이시죠? 머리부터 지금 발끝까지 아주 그냥 생쥐 꼴에 말도 아닙니다.
그런데 저희 다음 목적지가 맛집이었잖아요.
안 그래도 좀 피로했는데 맛있는 거 먹으면서 좀 기력 차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저와 함께 가 보시죠.
-(해설) AI가 추천한 바다 여행. 그 마지막 코스는 시원한 뷰가 펼쳐진 맛집입니다.
이곳에서 부산만의 매력이 담긴 메뉴를 맛볼 예정인데요. 뭘까요?
-여러분, 정말 이 마지막까지 바다를 제대로 느끼고 가는 것 같습니다.
지금 이렇게 사장님께서 갈미갈삼구이라는 메뉴를 준비해 주셨거든요.
여기 위에는 갈미조개가 이렇게 배치가 되어 있고요.
그리고 밑에는 삼겹살도 이렇게 맛있게 준비를 해 주셨습니다.
약간 꽃 같지 않나요? 이제 대망의 조개 들어갑니다, 갈미조개.
이게 갈미조개가 부리 쪽이 갈매기를 닮아서 이름이 갈미조개가 됐다고 해요.
여러분, 정말 맛있는 한상이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어때요?
진짜 먹음직스럽지 않나요?
-(해설) 꽃처럼 핀 한상에 특제 육수를 붓고 보글보글 끓여내면 전골처럼 즐기는 갈미조개 삼합 완성.
-저 사실 태어나서 이 갈미조개 처음 먹어보거든요.
그런데 진짜 크지 않나요? 솔직히 제 얼굴도 가려지지 않나요?
진짜 거의 제 엄지손가락만 해요.
진짜 어떤 맛인지 너무 궁금했는데 일단 먹어볼게요.
-(해설) 한입에 쏙 넣어보는 갈미조개. 맛이 어때요, 주훈 씨?
-아니, 왜 아까 전에 사장님께서 여기 버터 발라주셨잖아요.
그 버터의 맛이 조개에 살짝 스며들어서 그런지 굉장히 고소하고 그리고 제가
사실 해산물을 그렇게 좋아지는 않는데 정말 맛있네요.
삼겹살을 올려줍니다.
조개, 콩나물까지 야무지게 올려서 안 뜨겁겠죠?
-(해설) 맞아요. 저렇게 먹어야 갈미조개의 진짜 매력을 느낄 수 있거든요.
-너무 맛있어요. 삼겹살에 지금 조개까지 같이 들어가니까 풍미가 장난이 아닙니다. 너무 맛있다.
-(해설) 물놀이를 즐기고 먹는 식사라 더 맛있고 든든한 한 끼.
거기에 환상적인 바다 뷰까지 곁들이니 여기가 바로 무릉도원이다.
-여러분, 저는 이제 바다 안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오늘 정말 원 없이 바다를 즐긴 것 같거든요.
여러분도 여러분의 방식대로 이 여름철을 재밌게 보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아주 행복한 여름 되세요. 그럼 안녕!
-AI 랜덤 여행 정말 즐겁게 보고 왔습니다.
주훈 리포터가 바다를 정말 제대로 즐기는 걸 보니까요.
저도 같이 시원한 바다에 뛰어들고 싶어지더라고요.
참고로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금요일마다 해변 영화제가 열리고요.
또 주말에는 드론 쇼와 레이저쇼도 함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이 점 참고하셔서 여름 밤바다의 낭만 제대로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다음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매주 목요일에는 부산시가 선정한 2025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는데요.
오늘의 좌표는 부산진구입니다.
오늘은 후각을 자극하는 아주 향긋한 맛의 대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오늘은 부산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는 부산진구를 찾았습니다.
지리뿐만 아니라 부산의 중심지 전포동은 힙한 골목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핫 플레이스로 떠올랐는데요.
그중 젊은이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오늘의 맛집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이국적인 분위기가 가득.
여기 외국 아닙니까? 부산 맞나요?
바로 이때, 손님이 주문한 음식이 나왔는데요.
아니, 저 커다란 음식은 정체가 뭐죠?
-이거 근데 너무 큰데? 너 이거 다 먹을 수 있겠어?
-아니, 나는 이거 다 못 먹지. 어떻게 먹어.
-(해설) 산더미처럼 쌓아 올린 압도적인 비주얼. 태국식 등뼈찜 랭쌥입니다.
한국인보다 부산에 사는 태국인을 위해 가게를 연 사장님.
-(해설) 한국식이 아닌 부산으로 작은 태국을 옮겨와 현지의 맛을 그대로 전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025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소감 한마디 들어봐야겠죠.
-(해설) 맛을 향한 사명감은 주방으로부터 나옵니다.
먼저 랭쌥의 메인 재료인 고기부터 살펴보는데요.
한국에서는 흔히 감자탕용 고기로 알려져 있는 돼지 등뼈.
여기에 남다른 비법이 있습니다.
-(해설) 랭쌥은 진한 육수에 돼지 등뼈를 삶아 매콤새콤한 소스를 곁들여 먹는 음식인데요.
특히 고기 위에 얹어 먹는 양념이 중요합니다.
-(해설) 돼지 등뼈를 푹 끓여서 새콤하고 매운 재료들을 함께 넣어 먹는 태국식 감자탕.
태국의 한 지역에서는 아주 맛있다를 쌥이라고 하는데요.
소리 지를 만큼 맛있는 랭쌥 완성.
지금 당장 달려가서 한 움큼 뜯어먹고 싶네요.
자고로 맛있는 거 손으로 딱 잡고 씹고 맛보고 즐겨야죠. 어때요?
태국 여행에서 먹었던 그 맛 그대로예요?
-(해설) 태국식 닭고기덮밥 까오만까이도 인기 메뉴.
닭 육수로 밥을 지어 감칠맛을 살리고 특제 소스를 곁들이는데요.
입안 가득 퍼지는 강렬한 풍미, 똠얌꿍과 쌀국수가 만났습니다.
후각 자극하는 향긋한 똠양 쌀국수부터 그린파파야를 주재료로 만든 샐러드 쏨땀까지.
아삭하고 새콤한 맛으로 태국식 김치라 불리는데요.
부산에서 느끼는 태국의 향, 부산진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3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이제 밥 먹었으면 휴식 즐겨야죠.
부산의 대표 커피 중심지, 전포 카페 거리에 오늘의 두 번째 맛집이 있습니다.
여기도 카페, 저기도 카페. 한국인들의 커피 사랑은 남다르죠.
특히 부산은 관련 문화가 발달해 커피 도시라 불리는데요.
근데 주문 안 하나요? 뭘 보고 있는 거예요?
-(해설) 취향 맞춤 손님이 원두를 선택해 주문서를 작성하는데요.
다양한 맛으로 핸드드립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감성 카페입니다.
-(해설) 커피의 매력에 푹 빠진 청년은 자신의 가게를 꿈꿨고 그렇게 전 세계 카페 투어를 거쳐 창업을 하게 됐습니다.
2025 부산의 맛 선정 축하드려요.
저희가 좋아하는 이 일을 계속할 수 있게 응원해 주는 힘을 받는 것 같아서 좋습니다.
-(해설) 이곳의 커피는 다양한 향미와 함께 맑고 깊게 퍼지는 단맛이 특징인데요.
커피의 종류는 몇 가지인가요?
-(해설) 브라질과 에티오피아 등에서 생두를 직접 선별해 가져옵니다.
이후 커피는 다양한 방식으로 볶는다고요.
-(해설) 흔쾌히 한 잔을 다 비울 수 있는 커피.
마지막까지 기분 좋은 여운을 느낄 수 있게 편안하고 부드러운 맛을 지향하는데요.
생두가 가진 개성을 살리면서도 균형감을 표현하기 위해 특히 더 신경 썼다고 합니다.
다음에 커피 한잔해요라는 말이 어느 순간 일상의 인사말이 됐는데요.
삶을 풍요롭게 하는 한 잔의 맛은요?
-오늘은 에티오피아를 선택했고요.
산미가 좋고 밸런스가 좋아서 맛있게 마시고 있습니다.
-커피 잘 모르긴 하는데 고소하고 맛있어요.
-부산 전포동에 놀러 왔는데 정말 예쁘고 좋은 카페 많은 것 같아요.
그런데 부모님이랑 올 수 있는 카페가 많지 않았는데 여기가 있어서 정말 다행인 것 같아요.
-커피 맛집이라고 해서 찾아서 왔는데 계단 올라오는 것부터
커피 향이 많이 나서 좋았고 들어왔는데 편안한 분위기도 너무 좋았습니다.
-(해설) 커피 맛집에 디저트가 빠질 수 없죠.
매일 아침 유기농 재료를 사용해 직접 만드는데요.
맛과 건강을 모두 담았으니까요. 커피와 함께 즐겨보세요.
-롤케이크가 엄청 부드럽고 커피랑 먹으니까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다양한 문화와 이국적인 분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
-(함께) 부산 진구로 놀러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하는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향신료의 왕국, 태국 음식부터 또 향긋한 커피까지 만나봤습니다.
평범하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 매력적인 향신료.
그리고 고소한 커피 향이 정말 여기까지 느껴지는 듯했는데요.
실제로 음식의 향이 맛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죠.
이렇게 부산 진구에서 코끝을 사로잡을 미식 여행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이어서 마지막 순서도 만나보겠습니다.
요즘은 스마트폰이 일상의 필수품이 됐죠.
그래서 아이들은 이제 스마트폰 없이 그냥 뛰어노는 게 더 어색해진 시대가 됐는데요.
이런 디지털 시대에 사라져가는 놀이 문화를 지켜내는 분들이 있다고 합니다.
아이들의 웃음이 가득했던 현장 지금 만나보시죠.
-스마트폰 중독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러 국민 5명 가운데 1명이 중독 위험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유아와 아동, 청소년들의 과의존 비율이 급증하면서 예방 교육을 통한 습관 바꾸기가 절실합니다.
-(해설)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스마트폰 중독.
2023년 기준 전국 아동, 청소년의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65%나 되는데요.
화면 속 세상에 빠진 사이 놀이터나 운동장은 점점 더 조용해지고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의 스마트폰 사용량, 굉장히 심각한 문제에 이르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다시피 학교 운동장에도 아무도 뛰어노는 친구들이 없는데요.
바로 여기 저희 아들이 있습니다.
학교에서 왜 휴대전화를 하고 계시는 거죠?
-휴대전화 안 하면 뭐 하고 놀아요?
-그러게. 뭐 하고 놀까?
-재미있게 노는 방법을 모르시는군요. 그럼 오늘 저희와 함께 놀아볼까요?
-(함께) 좋아요!
-(해설) 스마트폰 없이는 놀 줄 모르는 요즘 아이들.
그런데 여기 몸을 쓰면서 노는 법을 아이들에게 전수하는 놀이 전문가들이 있습니다.
사라져가는 놀이 문화에 활력을 불어넣는 현장으로 떠나보시죠. 얘들아, 놀자!
놀이 전문가를 따라 찾아간 곳은 경남 거창군의 한 초등학교.
이곳에 아이들이 모여 있다는데요.
-우리 부산에서 온 친구가 왔어요. 같이 환영의 박수. 인사.
-반가워.
-나는 부산 신영초등학교에서 온 5학년 유수호라고 해. 잘 부탁해.
-반가워, 수호야.
-환영해.
-오늘 친구들은 어떤 이유로 이렇게 모여 있는 거예요?
-토요일마다 놀고 싶은 친구들이 이렇게 모여서 같이 놀이를 하고 있어요.
-그럼 오늘 우리 친구들은 어떤 놀이를 하게 되나요?
-저희가 동네 놀이라고 부르는데요. 저희가 어릴 때 골목에서 했던 놀이들.
경찰과 도둑이나 얼음땡, 다마고, 고무줄 할 때도 있고요.
그런 놀이들, 그러니까 몸으로 주로 이렇게 놀고 친구들끼리 어울려서 할 수 있는 그런 놀이들을 많이 하고 있어요.
-(해설) 동네 놀이가 사라져가는 요즘.
이 전통놀이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놀이연구회는 처음에는 멤버가 3명밖에 없었는데요.
현재는 10년 넘게 부산과 경남 그리고 나아가서 전국에 있는 많은 아이들을
만나면서 스마트폰 없이 노는 방법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오늘 모인 거창초 아이들 역시 놀이연구회와 꾸준히 교류하고 있다는데요.
-안전 약속 한번 하고 시작할게요, 약속.
-(함께) 내 몸은 내가 지킨다.
-친구 몸도 내가 지킨다.
-(함께) 친구 몸도 내가 지킨다.
-(해설) 안전제일, 약속한 다음 바로 본격적으로 놀아볼까요?
-(함께) 하나, 둘, 셋. 파이팅!
-(해설) 오늘 다 같이 즐기는 첫 번째 놀이는 바로 경찰과 도둑.
노란색 수건을 맨 경찰과 아무것도 없는 도둑이 서로 쫓고 쫓기면서 마지막까지 긴장을 풀 수 없는데요.
오늘 처음 만나는 수호 군과도 다들 잘 어울려서 노네요.
-지우게 피구 할게요.
-시작.
-안 팀, 바깥 팀 나눠서 앉아 주고.
-(해설) 요즘에는 보기 어려운 칠판지우개를 활용해 지우개 피구를 해보는데요.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다들 승부욕이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선생님, 저는 진짜 요즘에는 스마트폰 안 보고 뭐 하고 놀지 너무 궁금했는데 끝도 없이 놀거리가 나오네요.
-아이들이 친구만 있으면 언제든지 모여서 놀 수 있는 것 같아요.
함께 놀기, 몸으로 놀기, 저희가 소비하지 않고 놀기 이런 모토로 활동하고 있거든요.
그런데 이게 말은 되게 거창하게 보이지만 저희가 어릴 때 동네 골목에서
놀았던 놀이들이 그런 놀이었더라고요, 혼자서 할 수 없는 놀이들.
아이들이 이런 걸 접할 수 있는 기회들이 늘어났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바닥을 울리는 발소리와 꺄르륵거리는 웃음소리.
이게 바로 아이들이 본래 가진 놀이에 대한 열정 아닐까요?
-우리 친구는 토요일에 이렇게 학교 와서 친구들이랑 노니까 어때?
-되게 좋아요.
-어떤 게 제일 좋아?
-토요일에 딱히 학교도 못 가고 시간도 잘 없는데 이렇게 놀 때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도 집에서 시원한 데서 스마트폰 하고 이러면 그것도 재미있지 않을까?
스마트폰 안 하고 싶어요?
-스마트폰 그냥 저는 없으니까, 스마트폰이. 없으니까.
-갖고 싶지 않아요?
-스마트폰 없이도 그냥 살 수 있을 것 같아서요.
초등학생 때까지는 휴대전화 없어도 될 것 같아서.
-그래, 이렇게 재미있게 놀거리가 많은데 그렇지. 무슨 스마트폰이 필요해요.
요즘 엄마들이 진짜 꿈꾸는 거 스마트폰 없는 세상. 좋겠다.
-(해설) 놀이 연구회 활동은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인근에 위치 마리초등학교로 이동해 보는데요.
아까 만난 거창초보다 사람이 수도 많고 나이대도 다양해 보입니다.
-이번에는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게 됐어요. 너무 신나.
-여기는 훨씬 더 규모가 작은 시골 학교예요.
-친구들은 또 다른 활동을 하나요?
-오늘 세 번째 시간이거든요.
저희가 10번 오는데 멀고 작은 시골 학교에 이런 활동들이 필요한 곳을 저희가 찾아가고 있습니다.
-(해설) 전교생 수가 적은 시골 학교 나이대도 다양하고 친구들과 사는 곳이 멀어 친해질 기회가 잘 없다고 하는데요.
그래서 또래를 넘어 전교생이 한데 모였습니다.
-(함께) 파이팅.
-파이팅.
-(해설) 이곳 마리초에서는 먼저 짝꿍과 손을 꼭 잡고 진행하는 팀 술래잡기를 해봅니다.
이렇게 몸을 함께 움직이면서 점점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게 놀이의 묘미죠.
-이번 놀이는 숫자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인데요.
어머님, 아버님 다 같이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해설) 아이들 사이에서 놀이 문화가 꽃피려면 어른의 역할도 크다고 하는데요.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해설) 머리서 지켜보는 것이 아니라 함께 어울려서 동심으로 돌아가 놀다
보면 아이들이 보고 배우는 점도 많고 부모와 자녀 관계도 더욱 돈독해진다고 합니다.
-우리 어린이 오늘 하루 어떠셨습니까?
-휴대전화 말고 또 다른 재미있는 게 있어서 되게 신기했고요.
뭔가 되게 새로운 흥미를 찾아서 재미있어요.
-이렇게 또 아이들 노는 거 보니까 우리가 너무 행복하다, 그렇죠. 어때요?
-요즘에 디지털로 해서 휴대전화 중독도 있고 휴대전화 미디어에 너무 노출이
심해 있는데 이렇게 주말에 아이들이 함께 같이 놀고 몸으로 놀고 함께 놀고
장난감 없이 놀고 이런 취지가 너무 좋아서 저희가 한 달에 한 번씩 놀고 있는데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사실은 어렸을 때 다 하고 놀았던 거잖아요.
-맞아요.
-그걸 보는 또 엄마의 마음이 다를 것 같아요.
-그렇죠. 저희 어릴 때는 휴대전화 이런 게 없었잖아요.
항상 밖에 나가서 친구들하고 운동장에서 놀고 했는데 요즘에는 아이들이 그런 걸
접할 수가 없으니까 안타깝고 이런 놀이가 많이 확산해서 많은 아이들이
주말에 진짜 땀 흘리면서 많이 놀았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어릴 적 뛰놀던 기억을 되살려 사라져가는 아이들의 놀이 문화를 지키고 있는 놀이 연구회.
앞으로도 초심 그리고 동심을 잃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에게 놀이를 알려줄 예정이라는데요.
-놀이에 대한 연구가 끝이 없을 것 같아요.
앞으로 방향이나 목표도 분명히 있을 텐데요.
-저희가 어릴 때 골목에서 놀았던 놀이들을 거창하게 들리겠지만 다음
세대로 전승하고 그다음에 할 수 있다면 이걸 지역적으로도 더 넓혀나가고 싶어요.
-우리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넘치는 에너지 덕분에 저 또한 오늘 하루 동심으로 돌아간 느낌이었습니다.
정말 요즘 어린이들 여러 가지 이유로 놀게 없다는 이야기들을 참 많이 하는데요.
오늘처럼 우리 어른들의 작은 관심으로 더 많은 아이들이 더 재미있게 잘 놀고 더 잘 클 수 있기를 응원해 봅니다.
얘들아, 놀자!
-(해설) 화면 속 세상에서 벗어나 직접 친구와 뛰어놀며 하나가 되는 놀이.
앞으로도 함께 노는 아들이의 놀이 문화가 오래오래 이어지길 바라겠습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경찰과 도둑은 저도 어렸을 때 친구들과 정말 많이 했던 놀이어서 흐뭇하게 봤네요.
왜 잘 놀아야 잘 자란다 이런 말도 있죠.
아이들이 스마트폰 대신 서로를 바라보면서 해맑게 웃으며 노는 모습이 정말 보기 좋았는데요.
또 영상에서 소개된 놀이 연구회는 학교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간을 찾아서
놀이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고 하니까요.
앞으로도 많은 아이들이 즐겁게 놀면서 무럭무럭 자라나길 바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또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 제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그럼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 알차고 새로운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오늘도 시청해 주신 여러분,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