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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8-28 16:03:03.0
조회수 : 42
-안녕하세요? 8월 28일 목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길었던 8월 이제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또 오는 9월에는 기분 좋은 소식이 우리를 반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지역화폐 관련된 내용이라고요?
-맞습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동백전의 캐시백이 무려 13%로 인상됩니다.
이는 코로나 이후 최대 수준의 환급률인데요.
동백전으로 결제할 수 있는 플랫폼도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부산 지역의 택시부터 또 공공 배달앱까지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여러모로 유용하게 활용해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그럼 목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의 첫 순서는 TV 동물병원 시간인데요.
오늘은 반려견의 건강을 소리 없이 위협하는 침묵의 질환이죠.
비장 종양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 텐데요.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가족과 함께라면 늘 활발하고 건강했던 반려견.
갑작스러운 실신과 복부팽만으로 이상 증상을 보여 찾은 병원에서는 비장 종양이라는데요.
TV 동물병원, 오늘은 예고 없이 찾아오는 위협 비장 종양에 대해 알아봅니다.
-보호자와 물놀이도 하고 사료도 간식도 잘 먹고 장난감도 잘 가지고 놀던 반려견이 어느 날 갑자기 주저앉거나 쓰러진다면 굉장히 놀라겠죠.
또 병원에 데려갔는데 이미 위험한 상황이라는 진단을 받으면 어떨까요?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지만 몸속에서는 이미 심각한 일이 벌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TV 동물병원, 오늘은 반려견의 생명을 위협하는 이 질병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해설) 오늘 만나볼 주인공은 간담도 질환을 앓고 있어 모니터링을 하던 중 초음파에서 종양이 발견된 반려견 콩이인데요.
복부 팽만과 소화 불량 증상이 있었다는 콩이는 지금 어떤 상태인 걸까요?
-보호자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우리 콩이 굉장히 뽀글뽀글한 갈색의 귀여운 강아지인데 어떻게 하다가 병원에 내원하게 됐나요?
-콩이 건강 검진하러 갔다가 아기가 몸이 안 좋다고 해서 그래서 수술하기로 했어요.
-건강 검진을 그냥 여느 때와 같이 했는데 종양이 발견됐다는 이야기를 들으셨으면 굉장히 심정이 안 좋았을 것 같은데.
-제가 그런지 모르고 병원 갔다가 좀 놀라서 그래서 너무 갑작스럽게 알게 되어서 좀 놀랐어요.
-콩이가 그러면 건강 검진을 받기 전에 이상 증상 같은 것들은 따로 없었나요?
-따로는 없었어요.
-그냥 멀쩡하게 잘 건강하게 뛰어놀았는데 건강 검진을 받아보니 그렇게 병이 있었던 거군요.
-(해설) 언제 터질지 모르는 위험. 침묵 속에서 조용히 자란 종양인 비장 종양에 대해 권오훈 수의사와 함께 알아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이거 보면 지금 담낭이 위치가 여기서부터 여기까지인데 이 내부 구조 전체,
거의 전체가 담낭에 찌꺼기가 뭉쳐 있는 점액종 형태로 채워져 있습니다.
잘못하면 담낭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담장 파열이라는 질환이 될 거고 비장이라는 장기가 있는데 여기도 지금 종괴가 장기의 끄트머리 부분에 종괴가 이렇게 있습니다.
그래서 이 부분을 부분적으로 떼어내는 것은 오히려 더 위험하거든요.
그래서 일반적으로는 조직 자체는 다 같이 절제하는 수술을 합니다.
그래서 오늘 비장절제술도 같이 들어가게 됩니다.
-(해설) 콩이의 담낭 내 슬러지가 경화되고 있는 점액종 형태이고 종양이 비정상적으로 커져 있는 상태입니다.
-원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리 콩이가 지난달에 검사를 받고 오늘 수술을 앞두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상태인지 궁금합니다.
-이게 타이머를 단 폭탄이다, 이런 말이 있을 정도로 굉장히 위험한 질환이라고 제가 전해 들었는데요. 정확히 어떤 질환인지 궁금합니다.
-그럼 검진밖에는 사실 답이 없는 거네요.
-무증상으로 조용히 자라는 종양인 만큼 더욱 잘 알아둬야 하는 비장 종양의 조기 대응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평소 일상 속에서는 소변이나 대변, 식사량, 체중 변화가 있는지.
그리고 복부를 만졌을 때 단단한 혹이 만져지지 않는지 잘 살펴보셔야 하고요.
건강검진을 받을 때 반드시 초음파를 포함해서 검사받는 것이 좋습니다.
비장 종양은 조용히 자라지만 정기 초음파와 작은 변화에 대한 관찰로 미리 의심하고 대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설) 비장 종양이 파열되면 복강 내 출혈로 빈혈이 발생할 수 있는데요.
이때 수혈을 하거나 마취가 어려울 수 있어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혈액검사를 합니다.
이후 비장 종양이 폐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엑스레이 촬영과 비장 종양 위치와 크기 확인 그리고 주변 장기에
전이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복부 초음파를 찍습니다.
-콩이가 굉장히 많은 검사를 했는데 이후에는 어떤 치료를 받게 되는 건가요?
-(해설) 비장 종양이나 출혈로 위험해진 반려견에게는 비장 적출 수술을 진행하게 되는데요.
이 수술은 전신마취 후 비장을 안전하게 제거해 출혈을 멈추고 생명을 지켜주는 수술입니다.
이때 비장을 적출해도 반려견은 다른 기관들이 비장의 기능을 어느 정도 보완해 주기 때문에 생활에 큰 지장이 없다고 합니다.
-(해설) 콩이에게 보호자의 손길이 닿지는 않지만 따뜻한 온기와 사랑은 오롯이 전해질 것 같은데요.
반가움과 걱정이 교차하지만 우리 콩이 보호자를 위해 씩씩하게 잘 이겨낼 거라 믿습니다.
-(해설) 수술 후 회복까지 잘 마친 콩이.
이제 집에서 마음껏 뛰고 놀고 맛있게 잘 먹는 모습만 봐도 건강해진 것 같죠.
어쩌면 평범하고도 소소한 일상이 큰 행복으로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비장 종양은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고 몸속에서 조용히 자라기 때문에 조기 발견이 매우 어렵습니다.
7세 이상의 중대형견이나 골든 리트리버, 셰퍼드 같은 고위험 품종은 정기적인 복부 초음파 검사와
혈액검사를 통해서 미리 이상을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요.
또 반려견이 기운이 없거나 식욕이 떨어지고 복부가 볼록해지거나 호흡이 가빠지는 등 평소와 다른 작은 변화라도
보인다면 지체하지 말고 내원하시기 바랍니다.
반려견의 작은 변화가 건강의 큰 적신호일 수 있습니다.
-(해설) 오늘은 반려견의 건강을 위협하는 비장의 그림자, 비장 종양에 대해 알아봤고요.
다음 TV 동물병원도 많은 관심 바랍니다.
-TV 동물병원 잘 보고 왔습니다.
콩이가 아무래도 몸에서 비장을 떼어냈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어느 정도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도 큰 지장은 없다면서요.
-맞습니다. 다행히도 비장의 역할을 대신 할 다른 기관들이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은 가능하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정기적인 검진은 필수라고 하네요.
-반려견 키우시는 분들은 꼭 기억해 두시길 바라고요.
그러면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여름의 달콤한 맛을 찾아서 이번에는 전남 화순으로 떠났는데요.
달콤함 속으로 지금 함께 빠져보시죠.
-진짜 너무 덥다, 너무 더워. 대체 어디 있는 거야. 납복이? 납복이가 뭐지?
약간 도넛 같기도 한데, 곶감 같기도 하고 여기 어디 대체 있다는 건지 도저히 모르겠는데?
저기 누가 계신다. 안녕하세요?
-네, 안녕하세요?
-제가 이걸 찾고 있는데, 이게 도대체 뭔지 모르겠거든요. 혹시 뭔지 아실까요?
-네, 제가 키우고 있는 납작복숭아입니다.
-그래도 납작복숭아의 전문가이실 거 같은데 이게 납작복숭아가 좋은 게 또 따로 있나요?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몸에 엄청 좋습니다. 혹시 어디 안 좋은 데 있으세요?
-숙녀라서 조금 비밀인데 식이섬유라고 해서 제가 좀 불편해요. 약간 변비가 있는데 혹시 도움이 될까요?
-드시면 쑥 내려갑니다.
-좋다. 후하핫. 그러면 변비에도 도움이 되면서 혹시 피부도?
-네.
-(해설) 여름철 대표 과일 복숭아. 그중에서도 오늘의 주인공은 둥글납작한 화제의 과일 납작 복숭아입니다.
-매실 같기도 하고 그런데 진짜 도넛같이 생겼네요.
-얘네들이 크면 더욱더 납작해지고 도넛처럼 돼서 일명 도넛 복숭아라고도 해요.
-그러면 저 이거를 좀 맛봐 보고 싶은데 보통 한 개 정도 주시던데.
-안 익었지만, 특별히 피부미용을 위해 하나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제가 피부가 별로 좋지 않아서 하나만 먹어볼게요. 단데요?
-그래요, 맞아요.
-진짜 달아. 살짝 사실 긴장했거든요.
방송이라서 이게 맛있게 먹어야 하나 했는데 너무 단데요?
약간 풋사과도 더 단맛... 이 정도 나는데.
-(해설) 먹었으면 일손도 좀 보태 줘야지. 무려 200그루 복숭아나무 가지치기를 도와봅니다.
그런데 하다 보니 조금 다른 모양의 납작복숭아도 볼 수 있는데요.
-여기는 또 다르네요.
-네, 이것도 같은 납작복숭아인데 천도 납작복숭아입니다.
-천도?
-네, 네.
-종류가 다른 게 있는 건가요?
-네, 아까 전에 봤던 복숭아는 백도고요.
털이 있고 천도는 시큼한 맛이 있으면서 달고 그리고 털이 없어요.
-납작복숭아는 왜 이렇고 납작하게 되는 거예요. 그게 좀 다른가요?
-납작복숭아는 복숭아계의 돌연변이라고 해요. 아주 수천 년 전부터. 기본적으로 일반 복숭아랑 다른 점이 있다면.
-생김새.
-그리고 아삭한 식감 그리고 기본적으로 보장되는 14브릭스 이상의 당도.
-달콤하다, 이 정도인데.
-지금 안 익은 상태인데 한번 당도 측정을 해볼까요?
-안 익었는데요?
-(해설) 일반 복숭아 당도가 평균 12브릭스 정도인데요. 과연 안 익은 납작복숭아는?
-진짜, 진짜 14브릭스네요.
-네, 이렇게 안 익었어도 14브릭스가 나옵니다.
-우리 사장님 목소리 커지신 거 봐요.
-이게 보람 아니겠어요?
-역시 납작복숭아 제가 처음 먹어봤는데 14브릭스부터 저희가 인증해 드렸습니다, 인증.
-감사합니다.
-(해설) 수확 시기가 되면 당도가 무려 16에서 21브릭스까지도 쭉쭉 오른다고 하는 납작복숭아. 달다.
일반 복숭아보다 더 달콤하고 과즙도 많아서인지 몇 년째 인기를 유지하고 있답니다.
올해도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심히 가지를 쳐내는 보련 리포터.
그런데 안 더우세요?
-사장님, 저 더 이상은 못 하겠어요. 저 진짜 가지치기 한 줄 같거든요. 보셨죠?
-네, 고생 너무 많이 하셨어요.
-그런데 사장님께서는 어떻게 해서 납작복숭아 농사를 시작하게 되신 거예요?
-왜요? 그래서 꼭 해야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더라고요.
-(해설) 주변에서는 다들 말렸지만 나는 다를 거야라는 자신감 하나로 시작한 납작복숭아 농사.
그때부터 연구 또 연구, 정성 가득하게 키워온 지 어언 4년째.
-먹어도 될까요?
-그럼요. 피부와 변비에 좋으니까 꼭 드셔보세요.
-좀 조용히 이야기해 주세요. 세상 사람들 다 듣겠어요, 저 변비 있는 거.
너무 신기한 게 달아요. 아삭아삭한 소리가 여기까지 들려요.
-주인을 알아보는 거죠. 주인에게 잘 보이고 싶어서.
-납작복숭아, 대극천이라고 부르죠? 제가 또 알고 있어요.
-대극천은 한국식 납작복숭아라고 아마 생각하면 될 것 같아요.
진짜 유럽에서 먹던 납작복숭아는 이 복숭아가 진짜 납작복숭아입니다.
-유럽 찐 납작복숭아라는 거예요?
-유럽 찐 납작복숭아가 이 복숭아라는 거죠.
나중에 2주 뒤면 살이 이렇게 붙어서 탱탱하니 이런 주름도 다 없어져요.
-여러분께서도 이 단맛 꼭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 화순 납작복숭아로.
-(함께) 즐겨보세요.
-(해설) 달달한 납작복숭아를 만난 다음 이번에는 복숭아의 더욱 달콤한 유혹에 빠지러 가봅시다.
-사장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저 여기 이렇게 예쁜 데 왔는데 여기가 복숭아로 스페셜한 디저트가 있다고 하는데.
복숭아, 화순 복숭아로 지금 개발 중에 있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너무 맛있을 것 같은데 제가 혹시 복숭아 생초콜릿 먹어볼 수 있을까요?
-여기서 드셔보실 수 있습니다. 바로 준비해 드릴게요.
-(해설) 생초콜릿은 차갑게 먹어야 특유의 쫀득함이 살아나기 때문에 시원한 얼음컵 위에 준비해 주셨는데요.
-짜잔. 저 드디어 초콜릿을 먹게 됐습니다.
보시면 안쪽에 복숭아도 있고 생초콜릿도 먹을 수 있고 사실 이렇게 예쁜 풍경이 있지만 여기까지 와서 이렇게 고급스럽게 먹을 줄 몰랐거든요.
-(해설) 쇼콜라티에 사장님이 100% 수제로 만든 복숭아를 곁들인 생초콜릿. 과연 그 맛은?
-그 꾸덕꾸덕한 생초콜릿이 너무 맛있는데 너무 놀라운 게 복숭아가 진짜 인위적인 향이 아니라 우리가 복숭아
한 입 삭 물었을 때 향 팍 터지고 뭔가 씹자마자 확 느껴져서 달콤한데 상큼하죠, 거기다가
식감이 꾸덕해서, 이거 한 바가지 다 먹어야겠다.
-(해설) 복숭아의 향과 맛이 그대로 느껴져 한입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마법에 걸릴 수 있다네요.
-딱 식감도 약간 티라미수의 그 부드러운 식감도 있고 쫄깃한 식감도 있고.
여러분께서도 여름철에 복숭아와 함께 달콤하고 향긋한 여름 보내세요.
-시원하고 달콤한 복숭아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보통 복숭아 좋아하시는 분들은 물복파랑 딱복파로 나뉘는데.
-그렇죠.
-희주 씨는 어떤 게 더 좋으세요?
-저는 어릴 때부터 지금까지는 완강한 물복파였는데요. 최근에는 이 딱복의 매력에 제대로 빠졌습니다.
-최근에 바뀌셨군요.
-서원 씨는 어떠세요?
-저는 형상을 보니까 납작한 납복파로 바뀌었습니다.
-또 납복파로 또 바로 환승을 해주셨군요.
-이제부터 그냥 납서원이라고 불러주세요.
-알겠습니다.
-또 영상을 보니까 정말 달콤하고 시원한 게 지금 당장 한입 베어 물고 싶어지네요.
-복숭아는 또 9월까지도 맛볼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도 이 달콤한 복숭아 꼭 한번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저희는 이어서 이웃집 구경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오랜 시간 아파트 생활을 떠나서 전원생활에 로망을 이룬 부부를 만나보도록 할 텐데요.
경남 사천으로 떠난 이웃들의 모습 지금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층간소음 없는 자유. 햇살 가득한 마당.
조금 더 여유로운 삶을 꿈꾸며 주택살이를 택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늘 경남 사천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품은 따뜻한 집을 찾아갑니다.
논길 따라 들어온 경남 사천의 고즈넉한 마을.
오늘 집 구경을 함께할 두 사람도 딱 맞춰 도착했네요.
-오늘은 경남 사천에 도착했습니다. 반가운 우리 이웃분께서 오늘도 저희를 초대해 주셨는데요.
어떤 분인지 저희도 궁금합니다. 초대장 열어보겠습니다.
-아파트 생활을 벗어나서 주택에서 생활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주변에 바다도 있고 산도 있고 마음 편안한 저희 집으로 저희 구름이하고 함께 나와 있을 거니까 집으로 놀러 오십시오.
놀러 오세요.
-그야말로 산도 보이고 논도 있고요. 그리고 바다까지 펼쳐져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힐링이 되고 바로 이 주위가 그 영상 속에 주인공이 있는 집 같은데요.
저 뒤쪽에 살짝 보이지 않습니까? 그러면 지금 한번 출발해 볼까요? 갑니다.
-(해설) 때마침 저기 반려견과 함께 걸어오고 계시네요. 조금 전 영상 편지의 주인공 맞는 것 같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저희를 초대해 주신 또 영상 속의 우리 집주인 분이시네요.
-맞습니다.
-(해설) 주택살이의 로망을 실현한 김윤봉 씨를 소개합니다.
-정말 고즈넉한 마을인 것 같은데 원래 사천이 고향이신가요?
-맞습니다.
-(해설) 아파트 생활을 뒤로 하고 부부의 꿈을 품은 특별한 보금자리.
손수 땅을 다져 올린 집은 별관과 생활공간이 나뉘어 있어 한층 더 실용적이고 특별하답니다.
-그런데 이 집을 짓기까지는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셨을 것 같아요.
성토 하는 기간이 한 1년 정도 걸렸고 그런데 집 짓는 기간은 3개월에 끝났습니다.
-여기에 이렇게 성토를 한 특별한 이유가 뭐일 것 같습니까?
지대가 낮은 지역이라 성토라고 하는 거는 그만큼 지대를 올리는 작업을 말하는 거거든요.
-(해설) 부부의 애정이 가득 담긴 집 본격적으로 구경 시작해 볼까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면 작은 쉼터 같은 공간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푸른 논밭이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데요.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저희가 또 마주한 곳이 바로 통창이 보이는 바깥의 뷰가 되는 것 같고요.
이 공간 소개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또 놀러 오는 친구분들 와서 같이 담소 나눌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같이 왔습니다.
-제일 부럽습니다. 예쁜 뷰를 계속 보고 있네요.
-그렇죠. 그리고 밖에서 봤을 때 안에 이 친구들이 있어서 환영해 주는 느낌도 들고 좋습니다.
-(해설) 약 30평 규모로 지어진 부부의 로망이 담긴 전원주택.
이제 거실부터 함께 둘러볼까요? 거실은 두 사람의 일상이 가장 따뜻하게 머무는 공간인데요.
높고 탁 트인 층고와 창밖 풍경을 담아내기 위한 창문 배치에 가장 많은 정성을 쏟았다고 합니다.
-요즘 불멍, 불멍 많이 하는데 이 통창을 바라보고 있으면 논 멍 그리고 바다 멍, 산 멍까지 시간 가는 줄 모를 것 같은
그런 아주 멋진 연출을 해놓으신 것 같고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아요.
-자연의 변화, 특히 사계절의 변화를 집 안에서 느끼고 싶어서 이 장소를 선택했고 또 통창으로 이렇게 저희가
액자 보듯이 아니면 영화 보듯이 볼 수 있게끔 만들었습니다.
-여기가 이쪽이 서향인가요?
-남서향이라서 해가 질 때가 너무너무 예쁩니다.
-(해설) 거실에서 매일 이런 풍경을 즐길 수 있다니 정말 부럽네요.
그림처럼 펼쳐진 노을을 바라보면 하루의 피로도 금세 잊힐 것 같습니다.
우리 구름이도 아주 만족스러운 표정이죠?
-거기다가 지금 또 이게 층고가 높은 편인 것 같은데 대표님은 어떻게 보시나요?
-맞습니다.
-(해설) 평면도를 보면 눈여겨볼 만한 공간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주방과 안방을 이어주는 이 통로인데요.
창밖으로는 초록빛 풍경이 길게 이어져 있어서 집 안 어디든지 자연을 느낄 수 있답니다.
-지금 보니까 사이 공간이라고 하나요?
이 공간도 사실 실내가 될 수 있는데 이렇게 공간, 정원이면 정원, 쉼터면 쉼터인데 이런 공간을 만드신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집이 땅도 긴 모양이고 집도 길게 지어지다 보니까 심심한 부분이 있어서 재미를 주고 싶었거든요.
그래서 통창을 앞뒤로 주면서 한 편의 그림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어서 이렇게 분리한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해설) 이렇게 통로로 연결돼 있다 보니 안방은 훨씬 더 독립적인 공간처럼 느껴지는데요.
이곳 역시 자연이 눈에 쏙 들어오도록 설계돼 있어 한층 더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저희가 좀 더 자연을 많이 담고 싶어서 창을 이렇게 개방가.
있게 설치하면서 누워서 잤을 때 하늘이 보이거든요.
그래서 밤에는 달도 보고 별도 보고 낮에 누워도 야영 캠핑 온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기 때문에 이렇게 세팅해 뒀습니다.
-(해설) 오늘의 이웃집 구경 여기서 끝이냐고요? 아니죠.
주인장만의 특별한 공간이 하나 더 남아 있습니다.
바로 프리랜서 심리상담가 윤봉 씨의 작업실이자 작은 서재인데요.
이곳은 단순히 일만 하는 곳이 아니라 하루를 정리하고 영감을 얻는 아늑한 쉼터 같은 공간이라고 합니다.
-별관 같은데 책도 보이고 별관 같은데 어떤 공간입니까?
-이 공간은 저 온전히 저만의 공간인데요.
책도 읽고 그다음에 프리랜서로 해서 심리 상담 일을 하고 있고요.
그래서 마음이 힘드신 분들이 찾아오셔서 이곳에서 저와 이야기도 나누고 마음도 힐링하고 가는 그런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해설) 아파트를 떠나 부부의 꿈을 담은 집에서 이제 둘만의 소소한 행복을 채워가고 있는데요.
고요한 자연 속에서 맞이하는 하루는 언제나 특별한 선물처럼 느껴진다고 해요.
-소중한 집에 초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한 마음을 담아서 제가 작은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아파트에 사시다가 주택에서 살아보시니까 어떠세요?
-제가 주택에 살아 보니까 우선 자연과 사계절의 변화를 너무 한 곳에서 볼 수 있어서 좋고 프라이빗하게 이런 쉼의
공간을 누릴 수 있어서 정말 좋은 것 같습니다.
-정말 이는 집에서의 삶이 따뜻하게 느껴집니다. 혹시 이 집에 이름을 붙이자면 어떤 이름을 붙이고 싶나요?
-저희 집은 행복한 쉼이 있는 집이라고 이름 붙이고 싶습니다.
-행복한 쉼이야말로 집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이 아닌가 싶은데요.
충분히 쉬고 나가서 또 열심히 움직일 그런 에너지를 비축하는 행복한 휴식이 있는 쉼 정말 좋은 이름인 것 같습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힐링과 행복을 동시에 느끼는 시간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오늘도 이웃집 구경.
-(함께) 잘 봤습니다.
-(해설) 평범한 하루도 이곳에서는 특별한 순간이 됩니다.
앞으로도 이 따뜻한 보금자리에서 행복한 이야기들이 가득 채워지길 바랍니다.
-주택 살이 9개월 차 이웃의 집 잘 보고 왔습니다.
집에서 부부가 또 가장 좋아하는 공간이 거실이라고 하는데요.
거실에서 바라보는 뷰가 아주 예술이라고 합니다.
-맞습니다. 특히나 다가오는 가을에는 정말 황금빛 논이 아름답게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사시사철 아름다운 절경이 365일 내내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아름다운 집에서 오래오래 전원생활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저희 마무리하기 전에 한 가지 알려드릴 소식 있습니다.
태양의 서커스 쿠자의 부산 개막 기념해서 저희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분들을 위한 티켓 제공 이벤트 준비했습니다.
-오는 8월 29일 금요일 내일까지죠. 카카오톡 채널 굿모닝 투데이로 태양의 서커스 쿠자와 관련한 사연을 보내주시면요.
저희 추첨을 통해서 1인당 2장씩 티켓을 제공드리고 있습니다.
-정말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아주 환상적인 무대들이 펼쳐진다고 하니까요. 관람 원하시는 분들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기도 가능하니까요. 여러분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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