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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9-03 13:50:33.0
조회수 : 97
-안녕하세요? 9월 3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부산과 김해 그리고 양산 지역 시민분들께 아주 기분 좋은 소식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오는 19일부터 세 지역을 오가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 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환승할 때 200원이나 500원을 추가로 냈었는데 앞으로는 이 금액을 더 내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시민들 만족도도 더 높아지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친환경 효과까지 더해질 것 같은데요.
그럼 오늘의 굿모닝 투데이도 기분 좋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년 이맘때 부산을 아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코미디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그 개막식 현장에 우리 백주훈 리포터가 다녀왔는데요.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했던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해설)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줄 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개그 스타들이 모여 즐길 거리가 가득했는데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그 현장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터 백주훈입니다.
여러분 제가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요? 오늘 이곳 부산에서는요.
아시아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언분들을 모두 만날 생각에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데요.
이따가 7시부터는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또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하니까 제가 더 설렐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여러분 저만 믿고 팔로 미!
-(해설) 열흘간 부산의 웃음을 책임져 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특히 올해 13회 차는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유명 개그맨과 스트리머가 모여 만들어진 썰피소드 팀이 축제를 위해 특별한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였습니다.
나 저분들 아는데, 반가워요. 이광섭 씨 잘 지내셨죠?
-여러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시작부터 텐션이 너무 좋으신 거 아닙니까?
저희가 또 알기로 개막식이 7시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시간을 보니까 11시도 안 됐어요.
지금 뭘 하시는 겁니까?
-저희 썰피소드 하러 왔는데요? 저희 밖에서 12시부터 썰피소드 조금 이따 해야 해서 왔습니다.
-그럼 오늘 썰피소드 토크쇼 주제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약간 스페셜 게스트 같은 개념으로 인터넷 방송을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 좀 녹여보자.
-라이브로.
-그런 취지입니다.
-좋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부산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요.
서울 안 올라가고 한 일주일 더 머물 예정입니다.
미녀분들을 보고 싶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해설) 부산에 오래 있다 가이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코미디와 빵빵 터지는 유머를 약속하는 축제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에서 웃기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참여해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을 웃길 개그 스타들 미리 만나보죠. 지금 나 찍는 거예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이, 진이 승진이.
오늘 밤에 내가 진이. 옛날에 황진이. 지금은 김승진이. 개그맨 김승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또 부코페 열렸잖아요.
좀 참가 계기 아니면 소감 같은 거 한 말씀해 주시죠.
-너무 좋습니다. 그럼 오늘 좀 어떤 포지션을 맡을 계획이십니까?
-욕을 시원하게 날려드립니다. 사실 길 선배가.
-한번 해 주십시오.
-저는 하지 않아요. 저는 하지 않고 그냥 조금 건방진 사람들이 있을 때 약간 팔을 이용해서 이제 딱 뭔가 갖다 대버리는 거죠.
-관절이 방금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해설) 폭력 아니 아니 아니되오!
-안녕하세요?
-아이고! 아이고, 놀라라.
-여기서 뭐 하고 계신 거예요?
-이거 지금 먹으라 해서 고르고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기소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BS 33기 공채 개그맨 오민우입니다.
-안녕하세요? 33기 장현욱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좀 참가하게 되신 계기 아니면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부코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벌써 두 번째, 세 번째군요. 세 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13회 특별히 나가게 돼서요.
-우리 개그콘서트 팀으로 또 왔기 때문에 오늘 개막식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부산에 오신 만큼 부산 사투리로 한번 개그 보여주시죠.
-경상도 사투리 뭐...
-오늘 부산 왔습니데이~ 많이...
-부산~
-(함께) 갈매기~
-웃으라 웃으라 웃으라~
-혹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개그콘서트의 34기 신인 막내 개그우먼으로 붙은 개그우먼 김가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이렇게 부코페 어떻게 참가하시게 된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산코미디페스티벌도 많이 많이 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주훈 리포터가 출연진 여러분과 즐거운 인터뷰를 나누는 사이 벌써 개막식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득 안고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았는데요.
코미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법이죠.
그래서인지 관객석을 채운 사람들이 아주 다채롭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나도 잘 웃기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부코페 어떻게 참여하시게 된 거예요?
-제가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자 친구가 예매를 해 주게 돼서 마침 부산 워케이션으로 오게 됐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 시청자분들께 많이 놀러 오라고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산은 먹을 데도 많고 그리고 이렇게 코미디 페스티벌도 해서 너무 좋은 도시 같아서 꼭 한번 놀러 오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드디어 출연진 입장. 국내 코미디언부터 해외에서 온 팀까지 올해도 다양한 스타들이 부산을 찾아줬는데요.
이 축제의 집행위원장 또한 유명 개그맨이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반갑습니다람쥐~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님인 김준호 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평소에 굉장히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올해는 좀 어떻게 준비를 하셨나요? 에어컨이 있어서.
-안 그래도 너무 시원하고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그럼 혹시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그렇습니까?
-그런데 아마 그 친구들이 미래에 한 10년, 20년 후에 우리 부산이 낳은 스타들처럼 부산의 미래의 코미디언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거죠.
-그러면 저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코페 많이 놀러 오시라고.
-저희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은 사실 슬로건이 부산 바다 웃음바다입니다.
그래서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가 웃는 그날까지 우리가 계속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저희 페스티벌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수많은 공연이 있으니까 저희 홈페이지 오셔서 보시고 많이 사랑해 주자나.
-사랑해 주자나.
-(해설) 부산을 빵빵 터뜨려줄 코미디 축제 드디어 시작.
개그맨 박명수 씨의 진행에 따라 각종 특별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외국에서 온 벙크토피아의 그림자 무대부터, TV에서 자주 보던 개그맨들 코미디 쇼까지 이거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9월 7일까지 유쾌한 웃음을 부산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셔서 부산에서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
-부산코미디페스티벌.
-(함께) 부코페.
-부코페 많은 관심.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함께) 놀러 오세요!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라고 하니까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페스티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요.
해운대 구남로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료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도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축제 모두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이었죠.
부산 택시 기사님들의 맛집을 담은 책이 출간됐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곳들도 실려서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찐 로컬 맛집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게요.
-(해설) 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 제맛.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운 맛집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부산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채널 고정, 로컬 맛집 대방출이 시작됩니다.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엄선한 맛집이 공개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추천한 맛집까지 책자에 같이 담겼다는데 그 기준은요?
-(해설) 추천을 받아 찾아온 곳은 부산시 초량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찐 맛집의 정체는요?
-탕수육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탕수육 시키신 분? 바삭함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일품. 여기에 불 향 가득한 요리부터 수제 만두까지.
입맛 사로잡은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해설) 변함없는 맛으로 4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결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재료까지 저렴한 건 아닙니다. 맛의 비결 들어봅니다.
-(해설) 이 소리 들리시나요? 탕수육은 먹는 내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게 포인트.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돼지고기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병기 직접 만드는 소스입니다.
특유의 윤기가 좌르르 돌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데요.
-(해설) 탕수육 먹을 때 찍먹이냐 부먹이냐 고민된다고요? 이제는 논란 종결.
그저 갓 나온 탕수육이 최고 아닙니까?
여기에 사천과 크림으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데요.
자고로 탕수육은 혼자보다는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이죠.
기분 좋은 날 꼭 찾게 되는 특별 메뉴.
-(해설) 얇은 고기에 알싸한 양념이 매력적인 오향장육부터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만두피에 촉촉함을 부은 수제 만두도 있으니까요.
맛있는 추억 남겨 보세요. 부산 동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영도구입니다.
이곳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적 매력과 함께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이 많은데요.
과연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해설) 영도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요? 건강, 색, 맛, 향 네 가지를 기본으로 대만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집입니다.
-(해설) 영도 토박이 사장님은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싶었다는데요.
그 결과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부산 시민들의 취향까지 저격.
-(해설) 음식을 향한 열정은 주방에서부터 나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특별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인데요.
-(해설) 대만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소스도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 재해석했습니다.
마라 향을 풍기지만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는데요.
꾸덕꾸덕한 게 맛있겠다. 비법 좀 알려주세요.
-(해설) 매콤한 마파두부에 빠질 수 없는 환상의 짝꿍이 있죠.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도 같이 나와줘야 하잖아요.
양념이 촉촉하게 밴 마파두부를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얼얼한 맛이 혀끝을 자극할 때 볶음밥 한 숟가락 딱 먹어주면 싹 가라앉으면서 입안이 즐거워지죠.
대만 가정식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해설) 단짠단짠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가지튀김도 인기 메뉴입니다. 튀김옷을 얇게 펴 바삭한 식감을 살려냈는데요.
한입 베어 물면 속은 촉촉.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우육면도 있습니다.
아롱사태와 채끝을 넣고 푹 끓여냈는데요.
부산 속 작은 대만을 즐겨보세요.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시민들의 생생한 추천까지 더한.
-(함께) 부산 로컬 맛집으로 오이소.
-(해설) 기름에 갓 튀겨낸 바삭바삭한 중식 요리와 혀끝을 톡 쏘는 얼얼한 대만 음식의 맛있는 대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대만식과 중식의 매력은 사실 너무 다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면 바로 부산 시민들의 취향을 딱 저격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맞습니다. 제 취향도 딱 저격을 해버렸는데 저는 영상을 보니까 영도구로 갈지 초량으로 갈지 정말 고민이 되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오늘 영상 보시고 점심 뭐 먹지 고민되신다면 저희가 소개해드린 맛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만나볼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아주 특별한 전시가 소개될 텐데요.
부산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담은 전시 지금 만나봅니다.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부산의 바다처럼 깊고 또 다양한 감성을 담은 예술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풀어낸 부산의 오늘 그리고 예술로 그려낸 부산의 내일.
부산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시회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가 열렸다고 해서 이렇게 와봤는데요.
쭉 둘러보니까 한눈에 봐도 정말 다채로운 작품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소개해 주실까요.
-이번 전시가 좀 독특한 점이 중견 작가뿐 아니라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하더라고요.
-기성 세대 중견 작가들은 청년 작가들을 리드를 해 주고 청년 작가들은 또 위 세대 작가들을 조금 더
포용하면서 서로 발전하면서 부산 미술의 발전에 또 저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해설)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가 함께하는 협업의 장으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감동과 부산 현대미술의 미래를 확인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인데요.
그중 부산의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를 만났습니다.
-지금 제 옆에 작품이 있는데 정말 독특합니다.
바느질로 작업을 하신 것 같아요.
하나의 작업인데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욕망과 생명력, 이런 것들을 주제로 다루시는 것 같은데요.
이런 주제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모든 삶의 근간이 되는 것 같고 여러 사람이 막 집적되고 뒤엉켜서 생명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욕망이 사라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 모습을 작업으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해설) 김소영 작가는 사라지고 잊히는 것들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데요.
베일에 가려진 욕망과 흔적들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부산의 풍경과 일상의 장면들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도 살펴봤습니다.
-뭔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부산의 풍경이 돋보이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부산에서 주로 활동을 하시잖아요. 앞으로 부산에서 작업하시면서 작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해설) 이정호 작가는 부산의 일상적인 풍경을 고요하지만 깊이 있는 시선으로 표현하는데요.
익숙한 공간 속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년 작가의 작품도 살펴봐야죠.
-레시피가 적혀 있어요. 정말 독특한 작품인데 어떤 작품일까요?
-그저 귀엽고 맛있어 보이는 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핵심적인 메시지가 뭘까요?
-디지털 미디어 안에서 관계가 점점 피상적이고 어떤 알고리즘이나 정보를 따라가면서 다 비슷해져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에서 각자 고유한 경험으로 다채로운 존재라는 걸 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청년 작가로 활동을 하시잖아요. 부산에서 어떠한 예술적 영감을 받으시나요?
-(해설) 디지털 시대의 단절된 관계를 밝고 경쾌한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을 유쾌하게 바라보고 있는 신누리 작가.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 작가의 작품도 있는데요.
-작가님의 작품을 보니까 색감이 정말 화려한데요. 중간에 인형도 돋보여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그런데 여러 가지 매개체들이 많은데 인형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는 느낌보다는 제삼자로서 인형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게 보시는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입하고 몰입하면서 보기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해설) 권연이 작가는 인형을 매개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세계를 펼쳐내는데요.
환상과 삶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현대미술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의 바다와 도시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세대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 예술이 흐르는 부산에 새로운 결을 만들고 있다.
-(해설) 세대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부산 현대미술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
오늘의 예술이 내일의 문화를 만듭니다.
부산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나갈 멋진 전시회들을 기대해 봅니다.
-숨은그림찾기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특별한 전시인 것 같죠.
-맞아요. 그리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참 의미가 깊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전시들이 꾸준하게 계속돼서 부산 현대미술이 더 풍성하게 발전해 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부산과 김해 그리고 양산 지역 시민분들께 아주 기분 좋은 소식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오는 19일부터 세 지역을 오가는 대중교통 광역 환승 요금이 전면 무료화된다고 하네요.
-그렇습니다. 그동안 환승할 때 200원이나 500원을 추가로 냈었는데 앞으로는 이 금액을 더 내지 않아도 되는 겁니다.
그래서 시민들 만족도도 더 높아지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중교통 이용이 늘어나는 만큼 친환경 효과까지 더해질 것 같은데요.
그럼 오늘의 굿모닝 투데이도 기분 좋게 시작해 보겠습니다.
-매년 이맘때 부산을 아주 웃음바다로 만들었던 코미디 페스티벌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왔습니다.
그 개막식 현장에 우리 백주훈 리포터가 다녀왔는데요.
재미와 즐거움이 가득했던 현장으로 함께 떠나봅니다.
-(해설) 부산을 웃음바다로 만들어줄 아시아 최대 코미디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다양한 개그 스타들이 모여 즐길 거리가 가득했는데요.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그 현장으로 지금 출발합니다.
-안녕하세요? 리포터 백주훈입니다.
여러분 제가 왜 이렇게 웃고 있냐고요? 오늘 이곳 부산에서는요.
아시아 최대의 코미디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이곳에서 제가 좋아하는 코미디언분들을 모두 만날 생각에 입꼬리가 내려가지 않는데요.
이따가 7시부터는요.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개막식이 열린다고 합니다.
또 작년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가 됐다고 하니까 제가 더 설렐 수밖에 없잖아요.
그럼 여러분 저만 믿고 팔로 미!
-(해설) 열흘간 부산의 웃음을 책임져 줄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특히 올해 13회 차는 개막식이 시작되기 전부터 온라인으로 시민들의 이목을 끌었는데요.
유명 개그맨과 스트리머가 모여 만들어진 썰피소드 팀이 축제를 위해 특별한 라이브 토크쇼를 선보였습니다.
나 저분들 아는데, 반가워요. 이광섭 씨 잘 지내셨죠?
-여러분 온라인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개그 토크쇼 썰피소드입니다. 여러분, 반갑습니다.
-(함께) 반갑습니다.
-시작부터 텐션이 너무 좋으신 거 아닙니까?
저희가 또 알기로 개막식이 7시부터 시작되는 걸로 알고 있거든요.
그런데 지금 시간을 보니까 11시도 안 됐어요.
지금 뭘 하시는 겁니까?
-저희 썰피소드 하러 왔는데요? 저희 밖에서 12시부터 썰피소드 조금 이따 해야 해서 왔습니다.
-그럼 오늘 썰피소드 토크쇼 주제가 어떻게 되나요?
-저희가 약간 스페셜 게스트 같은 개념으로 인터넷 방송을 부산코미디페스티벌에 좀 녹여보자.
-라이브로.
-그런 취지입니다.
-좋습니다. 앞으로 10일 동안 부산에서 웃음이 떠나가지 않을 것 같은데요.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저는요.
서울 안 올라가고 한 일주일 더 머물 예정입니다.
미녀분들을 보고 싶어서!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합니다.
-(해설) 부산에 오래 있다 가이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은 수준 높은 코미디와 빵빵 터지는 유머를 약속하는 축제인데요.
그 명성에 걸맞게 국내외에서 웃기기로 소문난 사람들이 참여해 많은 시민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부산을 웃길 개그 스타들 미리 만나보죠. 지금 나 찍는 거예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진이, 진이 승진이.
오늘 밤에 내가 진이. 옛날에 황진이. 지금은 김승진이. 개그맨 김승진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또 부코페 열렸잖아요.
좀 참가 계기 아니면 소감 같은 거 한 말씀해 주시죠.
-너무 좋습니다. 그럼 오늘 좀 어떤 포지션을 맡을 계획이십니까?
-욕을 시원하게 날려드립니다. 사실 길 선배가.
-한번 해 주십시오.
-저는 하지 않아요. 저는 하지 않고 그냥 조금 건방진 사람들이 있을 때 약간 팔을 이용해서 이제 딱 뭔가 갖다 대버리는 거죠.
-관절이 방금 나가셨습니다.
-이렇게.
-(해설) 폭력 아니 아니 아니되오!
-안녕하세요?
-아이고! 아이고, 놀라라.
-여기서 뭐 하고 계신 거예요?
-이거 지금 먹으라 해서 고르고 있었는데 안녕하세요?
-여러분, 자기소개 한 번만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KBS 33기 공채 개그맨 오민우입니다.
-안녕하세요? 33기 장현욱입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오늘 이렇게 좀 참가하게 되신 계기 아니면 소감 부탁드리겠습니다.
-오늘 부코페,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에 벌써 두 번째, 세 번째군요. 세 번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13회 특별히 나가게 돼서요.
-우리 개그콘서트 팀으로 또 왔기 때문에 오늘 개막식 공연도 하고 있습니다.
-또 이렇게 부산에 오신 만큼 부산 사투리로 한번 개그 보여주시죠.
-경상도 사투리 뭐...
-오늘 부산 왔습니데이~ 많이...
-부산~
-(함께) 갈매기~
-웃으라 웃으라 웃으라~
-혹시 자기소개 부탁드리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이번에 개그콘서트의 34기 신인 막내 개그우먼으로 붙은 개그우먼 김가은이라고 합니다.
-반갑습니다. 올해 이렇게 부코페 어떻게 참가하시게 된 거예요?
-그럼 마지막으로 우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산코미디페스티벌도 많이 많이 와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주훈 리포터가 출연진 여러분과 즐거운 인터뷰를 나누는 사이 벌써 개막식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기대를 가득 안고 벡스코 오디토리움을 찾았는데요.
코미디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기 좋은 법이죠.
그래서인지 관객석을 채운 사람들이 아주 다채롭습니다.
어디서 오셨어요? 나도 잘 웃기는데 한번 들어보실래요? 안녕!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부코페 어떻게 참여하시게 된 거예요?
-제가 코미디를 굉장히 좋아하는데 여자 친구가 예매를 해 주게 돼서 마침 부산 워케이션으로 오게 됐거든요.
그래서 겸사겸사 참여하게 됐습니다.
-저희 시청자분들께 많이 놀러 오라고 한 말씀 부탁드릴게요.
-부산은 먹을 데도 많고 그리고 이렇게 코미디 페스티벌도 해서 너무 좋은 도시 같아서 꼭 한번 놀러 오시길 권유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드디어 출연진 입장. 국내 코미디언부터 해외에서 온 팀까지 올해도 다양한 스타들이 부산을 찾아줬는데요.
이 축제의 집행위원장 또한 유명 개그맨이라는 사실 아셨습니까? 반갑습니다람쥐~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의 집행위원장님인 김준호 님 모셨습니다. 어서 오세요.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반갑습니다. 평소에 굉장히 팬입니다.
-반갑습니다.
-단도직입적으로 좀 여쭤보겠습니다. 올해는 좀 어떻게 준비를 하셨나요? 에어컨이 있어서.
-안 그래도 너무 시원하고 쾌적하고 좋더라고요. 그럼 혹시 올해의 관전 포인트는 뭘까요?
-그렇습니까?
-그런데 아마 그 친구들이 미래에 한 10년, 20년 후에 우리 부산이 낳은 스타들처럼 부산의 미래의 코미디언이 되지 않을까 싶은 거죠.
-그러면 저희 시청자분들께도 한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코페 많이 놀러 오시라고.
-저희 부산코미디페스티벌은 사실 슬로건이 부산 바다 웃음바다입니다.
그래서 부산을 중심으로 해서 전 세계가 웃는 그날까지 우리가 계속 열심히 하고 있는데요.
저희 페스티벌 많이 사랑해 주시고요.
수많은 공연이 있으니까 저희 홈페이지 오셔서 보시고 많이 사랑해 주자나.
-사랑해 주자나.
-(해설) 부산을 빵빵 터뜨려줄 코미디 축제 드디어 시작.
개그맨 박명수 씨의 진행에 따라 각종 특별 공연이 펼쳐졌는데요.
외국에서 온 벙크토피아의 그림자 무대부터, TV에서 자주 보던 개그맨들 코미디 쇼까지 이거 안 보면 후회할 것 같아요.
-제13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 9월 7일까지 유쾌한 웃음을 부산 곳곳에서 즐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여러분,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셔서 부산에서 마음껏 즐기다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이만 여기서 인사드릴게요. 안녕.
-부산코미디페스티벌.
-(함께) 부코페.
-부코페 많은 관심.
-많이 많이 놀러 오세요.
-(함께) 놀러 오세요!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부산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라고 하니까 아시아를 대표하는 코미디 페스티벌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 목요일부터 토요일 오후 5시부터 9시 그리고 일요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는요.
해운대 구남로에서 누구나 볼 수 있는 무료 공연, 코미디 스트리트도 함께 열린다고 합니다.
이 두 가지 축제 모두 즐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지난 5월이었죠.
부산 택시 기사님들의 맛집을 담은 책이 출간됐었는데요.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직접 선정한 곳들도 실려서 의미가 남달랐던 것 같습니다.
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찐 로컬 맛집 여러분께도 소개해 드릴게요.
-(해설) 맛있는 건 나눠 먹어야 제맛.
혼자만 알고 있기 아쉬운 맛집들이 있잖아요.
그래서 부산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지금부터 채널 고정, 로컬 맛집 대방출이 시작됩니다.
베테랑 택시 기사들이 엄선한 맛집이 공개됐는데요.
특히 올해는 시민들이 추천한 맛집까지 책자에 같이 담겼다는데 그 기준은요?
-(해설) 추천을 받아 찾아온 곳은 부산시 초량동에 위치한 한 음식점. 아는 사람만 안다는 찐 맛집의 정체는요?
-탕수육 나왔습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탕수육 시키신 분? 바삭함에 새콤달콤한 소스가 일품. 여기에 불 향 가득한 요리부터 수제 만두까지.
입맛 사로잡은 중화요리 전문점입니다.
-(해설) 변함없는 맛으로 40여 년 전통을 이어온 결과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해설) 가격이 저렴하다고 해서 재료까지 저렴한 건 아닙니다. 맛의 비결 들어봅니다.
-(해설) 이 소리 들리시나요? 탕수육은 먹는 내내 바삭한 식감을 유지하는 게 포인트.
튀김은 신발을 튀겨도 맛있다는데 돼지고기는 얼마나 더 맛있을까요?
그리고 또 하나의 비밀병기 직접 만드는 소스입니다.
특유의 윤기가 좌르르 돌면서 새콤달콤한 맛이 특징인데요.
-(해설) 탕수육 먹을 때 찍먹이냐 부먹이냐 고민된다고요? 이제는 논란 종결.
그저 갓 나온 탕수육이 최고 아닙니까?
여기에 사천과 크림으로 취향껏 골라 먹을 수 있는데요.
자고로 탕수육은 혼자보다는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는 음식이죠.
기분 좋은 날 꼭 찾게 되는 특별 메뉴.
-(해설) 얇은 고기에 알싸한 양념이 매력적인 오향장육부터 쫀득하면서도 부드러운 만두피에 촉촉함을 부은 수제 만두도 있으니까요.
맛있는 추억 남겨 보세요. 부산 동구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온 곳은 부산 영도구입니다.
이곳에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지형적 매력과 함께 현지인들이 자주 찾는 숨은 맛집이 많은데요.
과연 어떤 음식이 있을까요?
-(해설) 영도에 이런 곳이 있었다고요? 건강, 색, 맛, 향 네 가지를 기본으로 대만 가정식 요리를 선보이는 집입니다.
-(해설) 영도 토박이 사장님은 다양한 식문화를 알리고 싶었다는데요.
그 결과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부산 시민들의 취향까지 저격.
-(해설) 음식을 향한 열정은 주방에서부터 나옵니다.
무엇보다 신선한 재료를 사용해 특별한 맛을 내는 게 특징인데요.
-(해설) 대만 음식을 처음 접하는 분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게 소스도 한국인들 입맛에 맞춰 재해석했습니다.
마라 향을 풍기지만 물리지 않고 계속 먹을 수 있다는데요.
꾸덕꾸덕한 게 맛있겠다. 비법 좀 알려주세요.
-(해설) 매콤한 마파두부에 빠질 수 없는 환상의 짝꿍이 있죠.
고슬고슬한 계란볶음밥도 같이 나와줘야 하잖아요.
양념이 촉촉하게 밴 마파두부를 밥 위에 올려 먹으면 얼마나 맛있게요.
얼얼한 맛이 혀끝을 자극할 때 볶음밥 한 숟가락 딱 먹어주면 싹 가라앉으면서 입안이 즐거워지죠.
대만 가정식의 진수를 느껴보세요.
-(해설) 단짠단짠 완벽한 조화를 보여주는 가지튀김도 인기 메뉴입니다. 튀김옷을 얇게 펴 바삭한 식감을 살려냈는데요.
한입 베어 물면 속은 촉촉. 지금 당장 달려가고 싶네요.
깊은 국물 맛을 자랑하는 우육면도 있습니다.
아롱사태와 채끝을 넣고 푹 끓여냈는데요.
부산 속 작은 대만을 즐겨보세요.
-택시 기사님들은 물론.
-시민들의 생생한 추천까지 더한.
-(함께) 부산 로컬 맛집으로 오이소.
-(해설) 기름에 갓 튀겨낸 바삭바삭한 중식 요리와 혀끝을 톡 쏘는 얼얼한 대만 음식의 맛있는 대결.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상 잘 보고 왔습니다.
대만식과 중식의 매력은 사실 너무 다르지만 그래도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고 하면 바로 부산 시민들의 취향을 딱 저격한 게 아닐까 싶은데요.
-맞습니다. 제 취향도 딱 저격을 해버렸는데 저는 영상을 보니까 영도구로 갈지 초량으로 갈지 정말 고민이 되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께서도 오늘 영상 보시고 점심 뭐 먹지 고민되신다면 저희가 소개해드린 맛집으로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마지막으로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만나볼 시간입니다.
오늘은 부산의 현대미술을 이끌어가는 작가들의 아주 특별한 전시가 소개될 텐데요.
부산 현대미술의 오늘과 내일을 담은 전시 지금 만나봅니다.
-(해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부산의 바다처럼 깊고 또 다양한 감성을 담은 예술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지역을 대표하는 현대 작가들이 각자의 시선과 언어로 풀어낸 부산의 오늘 그리고 예술로 그려낸 부산의 내일.
부산 현대미술 작가들의 전시회를 지금부터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산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전시가 열렸다고 해서 이렇게 와봤는데요.
쭉 둘러보니까 한눈에 봐도 정말 다채로운 작품이 많이 걸려 있습니다.
어떤 전시인지 소개해 주실까요.
-이번 전시가 좀 독특한 점이 중견 작가뿐 아니라 청년 작가와 함께 전시를 하더라고요.
-기성 세대 중견 작가들은 청년 작가들을 리드를 해 주고 청년 작가들은 또 위 세대 작가들을 조금 더
포용하면서 서로 발전하면서 부산 미술의 발전에 또 저희가 중추적인 역할을 해 줘야 하지 않겠나 하는 그런 취지가 담겨 있습니다.
-(해설) 중견 작가와 신진 작가가 함께하는 협업의 장으로 세대와 장르를 넘나드는 예술의 만남 속에서 새로운
감동과 부산 현대미술의 미래를 확인해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인데요.
그중 부산의 중심으로 자신만의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이어가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를 만났습니다.
-지금 제 옆에 작품이 있는데 정말 독특합니다.
바느질로 작업을 하신 것 같아요.
하나의 작업인데 수많은 이야기가 숨어 있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드네요.
-욕망과 생명력, 이런 것들을 주제로 다루시는 것 같은데요.
이런 주제를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그리고 모든 삶의 근간이 되는 것 같고 여러 사람이 막 집적되고 뒤엉켜서 생명력을 보여주기도 하지만 그 안에서
서로의 욕망이 사라지기도 하고 부딪히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 모습을 작업으로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해설) 김소영 작가는 사라지고 잊히는 것들 속에서 다시 태어나는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이야기하는데요.
베일에 가려진 욕망과 흔적들을 통해 존재의 본질을 시각화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부산의 풍경과 일상의 장면들을 작품에 담아내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의 작품도 살펴봤습니다.
-뭔가 익숙하게 느껴지는 부산의 풍경이 돋보이는데요. 이곳은 어디일까요?
-부산에서 주로 활동을 하시잖아요. 앞으로 부산에서 작업하시면서 작업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까요?
-(해설) 이정호 작가는 부산의 일상적인 풍경을 고요하지만 깊이 있는 시선으로 표현하는데요.
익숙한 공간 속에 현대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청년 작가의 작품도 살펴봐야죠.
-레시피가 적혀 있어요. 정말 독특한 작품인데 어떤 작품일까요?
-그저 귀엽고 맛있어 보이는 작품은 아닌 것 같아요. 핵심적인 메시지가 뭘까요?
-디지털 미디어 안에서 관계가 점점 피상적이고 어떤 알고리즘이나 정보를 따라가면서 다 비슷해져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현실에서 각자 고유한 경험으로 다채로운 존재라는 걸 전하고 있습니다.
-부산에서 청년 작가로 활동을 하시잖아요. 부산에서 어떠한 예술적 영감을 받으시나요?
-(해설) 디지털 시대의 단절된 관계를 밝고 경쾌한 조형 언어로 풀어내며 가볍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현실을 유쾌하게 바라보고 있는 신누리 작가.
또한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낸 청년 작가의 작품도 있는데요.
-작가님의 작품을 보니까 색감이 정말 화려한데요. 중간에 인형도 돋보여요. 어떤 메시지를 담고 있나요?
-그런데 여러 가지 매개체들이 많은데 인형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을까요?
제 이야기를 직접 전한다는 느낌보다는 제삼자로서 인형의 이야기로 풀어나가는
게 보시는 분들이 자신의 경험을 이입하고 몰입하면서 보기 좋을 거라 생각했습니다.
-(해설) 권연이 작가는 인형을 매개로 현실과 상상이 교차하는 세계를 펼쳐내는데요.
환상과 삶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신만의 감각으로 새로운 현대미술을 펼쳐나가고 있습니다.
-부산의 바다와 도시 그리고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세대와 장르를 넘나들면서 어우러지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서로 다른 시선이 만나 예술이 흐르는 부산에 새로운 결을 만들고 있다.
-(해설) 세대의 경계를 넘어 새로운 예술적 시너지를 만들어가는 부산 현대미술 작가들의 특별한 전시.
오늘의 예술이 내일의 문화를 만듭니다.
부산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채워나갈 멋진 전시회들을 기대해 봅니다.
-숨은그림찾기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장르와 세대를 아우르는 여러 작가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고 하니까 정말 특별한 전시인 것 같죠.
-맞아요. 그리고 예술로 소통할 수 있다는 게 참 의미가 깊잖아요.
앞으로도 이런 전시들이 꾸준하게 계속돼서 부산 현대미술이 더 풍성하게 발전해 보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내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