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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09-05 17:24:23.0
조회수 : 32
-안녕하세요? 9월 5일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철도 이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꿀팁 하나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오는 10월 중순부터 기차역에서 직접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역에서 역에서만 택배를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제 다음 달 중순부터는 부산역을 비롯한 전국 9개 역에서 무인으로 택배 접수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제는 역에서 직접 짐을 맡기고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기차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은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기차 타실 때 꼭 한 번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도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오늘 첫 번째 코너는 경로당 오락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통놀이 한마당의 새로운 게임이 공개됐습니다.
아버님의 자존심을 건 아주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주거와 문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동래구 안락동에서 함께합니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흥겨운 게임 한마당.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르신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오늘은 부산 안락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경로당 자랑할 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우리 경로당 자랑 좀 한번 해주세요.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오른쪽에 있는 부산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부산, 부산, 준비됐나?
-(함께) 됐다!
-이에 질 수 없겠죠. 제 왼쪽 편에 있는 안락 팀도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락, 안락.
-(함께) 파이팅!
-(해설) 힘차게 시작한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과연 우리 어르신들의 실력은?
-부산팀부터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벽에 걸려 있는 거.
-TV?
-오케이.
-정답.
-많이 성행하던 마시는 장소.
-술.
-커피 마시는 곳.
-커피숍. 다방.
-정답.
-하루하루 쳐다보는 것.
-달력.
-달력.
-오케이.
-뒤에서 이야기해 주셨어요. 땡!
-잠잘 적에 드러눕는 곳.
-침대.
-정답.
-오케이. 어머니 말고 시집을 가면.
-시어머니.
-정답.
-카악. 좋은 거.
-막걸리, 술?
-시간 끝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팀은 총 네 문제 맞히셨습니다. 안락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이거 말고 없어서 쓰는 것.
-가발.
-정답.
-위잉.
-청소기.
-정답.
-지팡이.
-정답.
-담벼락에 예쁘게 피어 있는 꽃.
-장미.
-정답.
-동백 아가씨 부른.
-이미자.
-정답.
-우리 한글을 만드신 분.
-시간 끝나셨습니다.
-다섯 문제 맞히셔서 안락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오늘은 혼성 대결이네요.
-혹시 뿅망치 게임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네, 내가 하겠습니다.
-아버님 나와주세요. 평상시에 좀 얄밉다거나 그런 분 계신가요?
-계시기는 한데 제일 사랑스러운 할머니인데 내가 한번 때리고 싶습니다.
-한 대 때리고 싶은 그분이 누구시죠?
-저 할머니입니다.
-그래, 나다.
-여기 나와주세요. 왜 우리 할머니를 한 대 때리고 싶었어요?
-너무 건강하셔서.
-너무 건강하셔서. 적당히 건강해야 하는데. 과연 어떤 분이 이기실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아버님, 상대를 잘못 고르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내가 선택했습니다.
-원래 보통 가위바위보해서 이기신 분들은 이렇게 해서 이렇게 똑 때리거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님은 빡!
-(함께) 가위바위보. 어머니, 늦으셨어. 늦으셨어. 어머님 이거 드시고.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나 죽었다.
-두 대를 맞아보셨는데 기분이 좀 어떠세요?
-얼떨떨하네요.
-(해설) 어머니, 때릴 때가 좋았죠?
-과연 어머니가 이번에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또 도망가게 생겼네요.
-또 졌네.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전통놀이 한마당. 과연 어떤 게임을 하게 될까요?
-각 팀의 대표분들이 나와 계시는데 혹시 아버님은 이 세 게임 중에 어떤 게임이 제일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버님께?
-제기.
-제기. 왕년에 제기 좀 차셨나 봐요?
-조금.
-부산님 대표님은 제기가 자신 있다고 하셨는데 아버님은 어떤 게임이 제일 자신 있으시죠?
-아무거나 다 좋다.
-아버님은 다 자신 있으시대요.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공정하게 제가 한번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과연. 오늘의 게임은 씨름이네요. 한 사람은 벌리고 상대편은 버티는 허벅지 씨름. 과연 오늘의 승자는.
-남자의 자존심이 달린 게임. 바로 허벅지 게임이죠. 두 분에서 가위바위보를 하신 후에 공수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가위바위보. 아버님이 그러면 오므려서 공격해 주시면 되고요.
아버님은 방어를 해주시면 돼요, 버티시면 돼요.
이때 주먹이 빠지는 순간 시작됩니다.
준비, 시작하면 하는 거예요. 시작!
-벌리려고 하니까. 붙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공격 성공하셨고. 이제 반대로 바꿔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만약에 아버님이 쫙 벌어지면 지시는 거예요.
-지는 거 맞아.
-준비 시작!
-안 된다.
-이렇게 해서 허벅지 씨름은 부산 팀의 승리입니다. 다 같이 박수 치면서.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사랑해.
아들, 엄마 경로당에서 TV에 나왔다. 잘 있어요, 아들. 보고 싶어, 사랑해.
-안락경로당이 최고다!
-(해설) 어르신들의 신나는 놀이터,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오락관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는 오늘 스피드 퀴즈가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우리 아버님께서 달력을 하루하루 쳐다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정말 낭만 있고 멋있었죠.
-그러니까요. 저도 달력을 이렇게나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두 분이 호흡이 어찌나 잘 맞으시는지 정말 오래오래 함께해 온 세월이 그대로 묻어났던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새로운 게임 허벅지 씨름도 공개가 됐는데 이렇게 어르신분들 유산소랑 가벼운 근력 운동
병행하시면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저희 경로당 오락관은 앞으로 계속 전해드릴 테니까요.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집 안 정리의 꿀팁을 전해드리는 집 정리 합시다 시간인데요.
집 안에서 가장 분주한 공간이 있다면 바로 주방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주방 정리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아직은 무더운 9월의 어느 날. 어딘가로 향하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장 보러 가나 봐요.
-여러분, 제가 왜 빈 카트를 끌고 다니는지 아세요?
마트에 갔는데 이거를 다 사도 넣을 데가 없겠더라고요.
상부장에도 그릇으로 가득 차 있고 식료품장에도 자리가 없어.
나만 이렇게 맨날 보물찾기 하는 거 아니죠?
저만 이렇게 테트리스 하는 거 아니죠?
이럴 때 우리가 소환할 사람이 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소연 씨.
-(해설) 집 정리는 나에게 맡겨라. 정리 전문가 진선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오늘 의뢰인도 저처럼 주방 정리가 고민인 분인가요?
-수납 공간은 많지만 주방의 효율적인 정리가 부족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방 정리란 해도 해도 어렵고 그러니까 오늘도 선생님한테 배워봐야겠죠?
-해결해 보러 출발해 볼까요?
-좋아요.
-(해설) 아름답고 깔끔한 집을 위한 설루션, 집 정리 합시다.
오늘은 매일 쓰는 만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주방 정리법을 알아봅니다.
식료품부터 조리 도구까지 요리할 맛 나는 주방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의뢰인의 집 도착.
-선생님, 오늘의 의뢰인은 신혼부부 가정이고 일단은 싱크대 자체가 수납장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그만큼 살림도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문제가 있나요?
-일단 상부장을 한번 보시면요. 가족 구성원에 비해서는 그래도 짐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요.
-많네요.
-지금 두 식구라고 하시더라고요. 접시가 이렇게 눕혀...
-신혼부부.
-맞아, 맞아요.
이렇게 많이 겹쳐져 있는데 이거 헹구고 바짝 말리지 않고 이렇게 적재해 두면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포개서 하면 이거 아래 거를 쓰기 위해서 위의 것도 꺼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 보이거든요.
-그렇죠.
-그리고 저 위쪽에 보시면 공간이 너무 아까워요.
-손이 안 닿아서.
-맞죠, 그렇죠.
-이럴 때는 다른 걸 활용해 주면 더 포인트가 되거든요. 그리고 지금 하부장을 보시면 이게 쌀통이거든요.
-쌀통.
-쌀통인데 아무래도 지금 가스레인지 아래에 이렇게 뜨거운 불 아래에.
-그렇네요.
-식품이 수납돼 있으면 여기에도 조금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양념도 이렇게 섞여 있지만 개봉하지 않은 상태는 실온 보관을 하시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간장이라든지 조미되어 있는 참치액젓 같은 경우에는 개봉 후에는 무조건 냉장 보관을 해야 맛과 향이 더 오래 유지가 되거든요.
우리 음식 조리를 하기 위해서는 냄비가 필요하죠. 프라이팬이.
-그렇죠.
-하지만 가스레인지는 여기에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왔다 갔다 이동 동선이 길기 때문에 여기 있는 프라이팬이라든지 냄비는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게 동선 이동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식기는 많은데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상부장과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자리한 식료품 배치.
거기에 꺼내기 힘든 양념장과 조리도구까지.
이곳에는 어떤 설루션이 필요할까요?
-여기 이제 서랍장이 있는데 그렇죠.
-서랍장을.
-서랍장에 나름 그래도 규칙을 정해 놓으시고 지퍼백이라든지 좀 넣어 놓은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이렇게, 이렇게 안까지 보시면 섞여 있잖아요.
이렇게 서랍장이 3개로 이뤄져 있다면 물품을 이렇게 따로따로 수납해 놓으면 더 편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그리고.
-보니까.
-여기 싱크대에 하부장이 있기는 하지만 약을 같이 섞어 놓았거든요.
-그러네.
-이렇게 되면 빨리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찾는 물건을 바로 찾을 수 없어요, 이렇게 식품도 같이 섞여 있거든요.
여기는 보관하는 상품이나 다른 제품으로 넣어 놓으면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상부장이 이것도 지금 식품으로 이뤄져 있거든요. 그렇죠.
이렇게 세 칸으로 이뤄져 있으면 카테고리를 정해서 따로 분류해서 각자 자리를 만들어 배치하는 게 더 효과적이겠죠.
-(해설) 젓가락, 수세미, 비닐장갑 등 종류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는 주방용품과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식료품장.
이곳의 똑똑한 정리법을 잠시 후 공개합니다.
-이렇게 접시 정대를 올려서 두 개씩만 이렇게 꼽아 놔도 꺼내기가 쉽겠죠. 세로로 수납을 하면 꺼내기가 쉽거든요.
-맞아.
-이렇게.
-중간에 있는 거 꺼내려면 위에 거 다 내리고 이렇게 했었는데.
-그렇죠. 이렇게 하면 바로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기가 좋겠죠. 밥그릇을, 국그릇을 이렇게.
-인위적으로. 수납만 해 주셔도 앞으로 뒤로 이렇게 하면 겹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거를 이렇게.
옆에 공간이 부족하다, 접시가 더 많다.
이렇게 했을 때는 이렇게. 공간을 이렇게 확정해서 이렇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거 신기하다.
-냄비나 프라이팬은 이쪽 칸으로 이동할 거고요. 여기는 물 가까이 있는 게 좋잖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길이 조절도 가능하고요. 높이 조절도 가능하거든요.
뽑았다가 뺏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칸을 넣어 놓으면 꺼내기도 쉽고 두 개가 포개지지 않기 때문에 서로서로 간섭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씩 꺼낼 때가 좋거든요.
이렇게 수납을 해 볼 겁니다.
-(해설) 자주 사용하는 냄비와 프라이팬은 사용 동선에 맞게 레인지 하부장으로 그 위치를 옮겨주고요.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들은 상부장 가장 윗칸으로 이동해 수납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상부장이랑 하부장 정리가 됐고 항상 어려운 게 이 식품 공간이 어렵거든요.
-그렇죠.
-이거 공식 좀 주세요.
-그럼 아랫칸에는 아무래도 무거운 제품, 캔 제품도 있을 거고 우리 햇반 같은 것도 많이 있잖아요.
안쪽에 수납을 하고요. 위쪽에다가는 가벼운 과자류라든지 견과류.
이런 걸 수납하는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거든요. 이거 많이 보셨죠? 북텐드.
-이거 책 세워 놓는 거.
-맞죠. 책 세워 놓는데 저희가 정리하고 나면 자꾸만 이렇게 쓰러지잖아요.
-맞아요.
-그렇죠. 넣고 이렇게 해 놓으면 한두 개 먹고 나면 다시 사이 공간을 갖다가 이렇게 해 놓으면 쓰러지지 않거든요.
이런 아이템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해설) 각종 용품으로 가득한 서랍장은 종류에 맞춰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압축봉을 사용한다면 위생 비닐도 편리하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식료품장은 찾기 쉽고 꺼내기 편리하게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수납하면 모든 물건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죠.
그릇들이 겹쳐 있어 위생적이지 않던 상부장도 좀 더 깨끗하고 편리해졌고요.
하부장은 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사용 빈도에 맞게 변신했습니다.
정말 깔끔해졌네요.
-일단 제일 위쪽에 보면 안 쓰는 텀블러들이랑 안 쓰는 잔들 위로 올렸고 중간에 반찬 그릇이 있지만 그래도 많지 않아서 여유로워 보이는 공간.
접시나 밥그릇들도 자주자주 꺼내서 쓸 수 있게 이렇게 포개지 않고 수납한 것이 첫 번째 채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로로 이렇게 프라이팬을 수납했는데 우리 저쪽에서 꺼내 왔어야 했거든요.
여기서 바로 꺼내서 요리를 이렇게 하고 닦아서 다시 넣을 수 있으니까 동선이 확실히 짧아졌다.
그리고 이런 좁은 서랍장이 사실은 정리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칸칸이 이렇게 나눠주니까 더 깔끔해 보이고 더 많이 들어갈 것 같기도 해요.
속이 다 시원해요, 진짜.
옆쪽에 식료품 공간에는 이렇게 무거운 거 아래로 내리고 라면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해서 이 이상 더 수납하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방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 하는 거 말고 또 한 가지 팁을 더 주신다면서요.
-아무래도 개수대 쪽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잖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수건걸이를 이용해서요. 수건을 걸어놓고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런 아이템이 또 있었군요.
-(해설) 보송보송하고 도톰한 수건을 이렇게 걸어두면 공간은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주방은 깔끔하게.
손을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선생님 덕분에 아주 깔끔하고 단정한 주방이 되면서 또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오늘 정리 한마디로 요약해 주신다면요?
-주방은 찾는 수납이 아니라 꺼내기 쉬운 수납으로 바뀌셔야 합니다.
각자의 자리를 위치를 확인하시면 좀 더 빠른 주방 정리가 되실 겁니다.
-그래요. 그때그때 잘 꺼내서 쓸 수 있게 얼른 달려가서 주방 정리 한번 해보세요. 오늘도 집 정리합시다.
-미션.
-석세스.
-집 정리합시다 만나보고 왔습니다.
특히 주방은 다른 공간보다 일상 속의 제품들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요.
특히 책 칸막이랑 압축봉 활용하는 방법이 정말 인상 깊어서 저는 한번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맞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아이템들이 비단 비싸고 또 특별한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이제 누구나 원한다면 정말 가성비 넘치게 집 정리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는 마지막 순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함께하는 시간이죠.
제철 식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 소개해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만나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요.
열매 안에 꽃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신비의 과일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로 달콤한 무화과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요즘 얼굴도 푸석푸석하고 그리고 또 힘도 조금 없어진 것 같고 이럴 때
완벽한 건강미 그리고 반짝이는 피부, 좀 어울릴 만한 식재료 한번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있는데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고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상을 주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동작 힌트를 준비했습니다.
-동작 힌트요? 좋다.
-잘 보세요. 모양을 잘 보세요.
-잠깐만. 지금 힌트가 왜 이래요? 이게 뭐.
-꽃이에요.
-꽃이에요? 그런 힌트 주니까 당연히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강사님 자체가 꽃이다, 이런 말 같은데 그럼 오늘 식재료가
열매 자체가 꽃이다, 이런 말 것 같은데 제가 노래로 정답 맞혀보겠습니다.
무화과 무화과 망고를 유혹하네~ 무화과 아닙니까?
-맞습니다. 꽃이 열매 안에 갖춰져 있어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데요.
꽃을 먹는다고도 할 수 있는 과일, 무화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인 영양 과일이 있죠.
바로 무화과입니다. 특히 전남 영암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인데요.
지정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품질 관리가 가능해 신선한 무화과를 선보입니다.
-가을 제철 무화과꽃이 피었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무화과.
그리고 입속에 퍼지는 향긋한 향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맛은 물론 영양도 뛰어난데요. 무화과는 동의보감에 이렇게 기록돼 있기도 합니다.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 빈혈 등에 좋고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귀하게 여겨지며 장수 비결로도 꼽혔습니다.
-맛도 좋고요. 효능까지 좋은 그야말로 또 건강과 미모까지 챙겨주는 무화과 빨리 만나러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전남 영암 무화과 앞에 왔습니다.
딱 보기만 해도요. 굉장히 부드러울 것 같고요.
한입 딱 깨물었을 때 부드러움, 당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 전문가 한번 만나봐야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고대 로마 말씀하니까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그런데 무화과의 주산지로로 전남 영암이 또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적의 조건에서 태어나다 보니까 그만큼 맛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이 되겠네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무화과 잘 고르는 방법 같은 거 있을까요?
-오늘 말씀 듣고 나니까요. 제대로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적갈색, 지금 보니까 딱 적갈색이고요.
그리고 약간 만져봤을 때 그렇게 무르지 않고 그리고 이 꼭지 부분 또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게다가 향을 한번 맡아봐야 하는데 이 달콤한 향, 이게 정말 좋은 무화과입니다. 빨리 장을 보고 가겠습니다.
-(해설) 오늘 배운 꿀팁을 활용해 무화과를 골라 봅니다.
-이 무화과로 또 어떤 요리로 재탄생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잠깐만요. 이거는 듣고 가야죠.
맛도 영양도 모두 품었다. 제철 맞은 여왕의 과일 전남 영암 무화과 가격 정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무화과 장을 보고 왔습니다. 색깔 한번 보세요. 너무 좋지 않습니까?
혹시 무화과는 또 추억의 과일인 거 알고 계시나요?
-네, 알죠.
-진짜요?
-많이 따 먹었죠.
-나이가 나오는데. 저보다 어릴 줄 알았는데. 추억의 과일인 거 알고 계시고. 제대로 잡았어. 그렇다면 오늘의 요리는요?
-오늘은 무화과를 활용해서 무화과잼과 무화과 프렌치토스트를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무화과잼에 들어갈 재료로는 무화과와 함께 설탕, 레몬즙이 준비되어 있고요.
다음으로 토스트에 들어갈 재료로는 무화과와 식빵, 달걀과 버터, 크림치즈와 슈거 파우더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무화과잼부터 만들어 봅니다.
무화과는 꼭지 부분부터 잘 씻은 후 물기를 닦고 꼭지를 제거해 4등분으로 썰어 주고요.
손질한 무화과를 믹서기에 갈아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불 조절을 하면서 몽글하게 끓여주는데요.
어느 정도 잼 농도가 나면 불을 끄고 용기에 담아줍니다.
이후 냉장 보관하면 완성. 다음은 무화과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봅니다.
무화과는 꼭지를 제거한 후 취향에 맞게 잘라주고요.
식빵을 반으로 잘라 크림치즈와 무화과잼을 발라준 뒤 덮어줍니다.
다음으로 볼에 달걀 2개를 풀어 준비한 식빵에 입혀주고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식빵 위에 무화과와 슈거 파우더를 곁들여주는데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토스트 위에 무화과 특유의 향긋한 단맛이 더해지면서 환상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비주얼도 예쁘네요. 무화과는 장기간 보관하기가 힘든 과일인데요.
이렇게 요리로 활용해 먹으면 좀 더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역시 무화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또 씹을 때 이 무화과의 향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고요.
무화과잼에 딱 찍어 먹었을 때는 이거 달콤함이 말할 수 없는데요.
이 바삭한 토스트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요.
역시 이색적인 간식이었고요.
피크닉이라든지 캠핑 갈 때 이렇게 만들어서 가시면 이거 100점 만점에 100점 받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머니 의상이 딱 무화과인데요.
-그래요?
-무화과에 대한 어떤 추억 같은 게 있으신가요?
-추억 있죠.
-그때는 따로 무화과로 요리를 만들어 보지는 않으셨겠네요?
-않았죠, 그때는. 주워 먹을 줄만 알았지.
-그러면 만약에 무화과를 활용한 요리를 한다면 어떤 요리를 하시겠습니까?
-무화과로 요리한다고 하면 잼 하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프렌치토스트. 아까 안 들어간다고 했는데 지금 다 들어가셨는데, 입속에.
-맛있어. 무화가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연하면서 부드럽고 참 맛있네요. 달기도 많이 달고.
-무화과잼도 한번 이거 찍어서 제가 한번 드려볼게요. 무화과잼은 또 어떤 맛일지.
-너무 맛있다.
-완전 달죠?
-네.
-이제 가정에서 어머님도 한번 만들어 보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있죠.
-누구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진아, 경아, 전부 다 모여라. 내가 오늘 무화과잼하고 전부 맛있게 해 줄게, 내가. 사랑해.
-가을에 먹는 진득한 맛 무화과는요. 특히 여성에게 좋은데요.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부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 칼로리가 낮고요. 섬유질이 풍부해서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철 맞은 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영양 과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영암 무화과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도 알뜰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제철을 맞은 달콤한 무화과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갓 구운 프렌치토스트 위에 달콤한 무화과잼 한번 올려 먹으면 정말 이게 천국이 아니고 뭐겠어요?
-그러니까요. 또 디저트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커피잖아요.
-맞습니다.
-디저트에 커피까지 탁 곁들이면 그것이 또 바로 홈 브런치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이 무화과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해서 또 여성분들한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이 주는 달콤한 선물로 건강까지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사연이나 또 방송 후기를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철도 이용하시는 분들께 유용한 꿀팁 하나 전해드릴까 하는데요.
오는 10월 중순부터 기차역에서 직접 택배를 보낼 수 있다고 합니다.
-지금까지는 역에서 역에서만 택배를 보낼 수 있었는데요.
이제 다음 달 중순부터는 부산역을 비롯한 전국 9개 역에서 무인으로 택배 접수가 가능해진다고 합니다.
-맞습니다.
이제는 역에서 직접 짐을 맡기고 떠날 수 있기 때문에 정말 기차여행 하시는 분들에게도 유용할 것 같은데요.
시청자 여러분도 기차 타실 때 꼭 한 번 활용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도 기분 좋게 출발합니다.
오늘 첫 번째 코너는 경로당 오락관 기다리고 있는데요.
오늘은 전통놀이 한마당의 새로운 게임이 공개됐습니다.
아버님의 자존심을 건 아주 치열한 대결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해설)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주거와 문화, 자연이 함께 어우러진 동래구 안락동에서 함께합니다.
웃음과 재미가 가득한 흥겨운 게임 한마당.
그 현장으로 지금 함께 떠나보시죠. 어르신들, 반갑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찬성입니다. 안녕하세요?
바람에 날려버린~ 허무한 맹세였나~ 첫눈이 내리는 날~ 안동역 앞에서~
오늘은 부산 안락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경로당 자랑할 거리가 많을 것 같은데 우리 경로당 자랑 좀 한번 해주세요.
-게임에 들어가기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제 오른쪽에 있는 부산팀부터 들어보겠습니다.
-부산, 부산, 준비됐나?
-(함께) 됐다!
-이에 질 수 없겠죠. 제 왼쪽 편에 있는 안락 팀도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안락, 안락.
-(함께) 파이팅!
-(해설) 힘차게 시작한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과연 우리 어르신들의 실력은?
-부산팀부터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벽에 걸려 있는 거.
-TV?
-오케이.
-정답.
-많이 성행하던 마시는 장소.
-술.
-커피 마시는 곳.
-커피숍. 다방.
-정답.
-하루하루 쳐다보는 것.
-달력.
-달력.
-오케이.
-뒤에서 이야기해 주셨어요. 땡!
-잠잘 적에 드러눕는 곳.
-침대.
-정답.
-오케이. 어머니 말고 시집을 가면.
-시어머니.
-정답.
-카악. 좋은 거.
-막걸리, 술?
-시간 끝나셨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팀은 총 네 문제 맞히셨습니다. 안락 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이거 말고 없어서 쓰는 것.
-가발.
-정답.
-위잉.
-청소기.
-정답.
-지팡이.
-정답.
-담벼락에 예쁘게 피어 있는 꽃.
-장미.
-정답.
-동백 아가씨 부른.
-이미자.
-정답.
-우리 한글을 만드신 분.
-시간 끝나셨습니다.
-다섯 문제 맞히셔서 안락 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오늘은 혼성 대결이네요.
-혹시 뿅망치 게임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네, 내가 하겠습니다.
-아버님 나와주세요. 평상시에 좀 얄밉다거나 그런 분 계신가요?
-계시기는 한데 제일 사랑스러운 할머니인데 내가 한번 때리고 싶습니다.
-한 대 때리고 싶은 그분이 누구시죠?
-저 할머니입니다.
-그래, 나다.
-여기 나와주세요. 왜 우리 할머니를 한 대 때리고 싶었어요?
-너무 건강하셔서.
-너무 건강하셔서. 적당히 건강해야 하는데. 과연 어떤 분이 이기실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아버님, 상대를 잘못 고르신 것 같은데요.
-그래서 내가 선택했습니다.
-원래 보통 가위바위보해서 이기신 분들은 이렇게 해서 이렇게 똑 때리거든요. 그런데 우리 어머님은 빡!
-(함께) 가위바위보. 어머니, 늦으셨어. 늦으셨어. 어머님 이거 드시고.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나 죽었다.
-두 대를 맞아보셨는데 기분이 좀 어떠세요?
-얼떨떨하네요.
-(해설) 어머니, 때릴 때가 좋았죠?
-과연 어머니가 이번에 복수를 할 수 있을지.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또 도망가게 생겼네요.
-또 졌네.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전통놀이 한마당. 과연 어떤 게임을 하게 될까요?
-각 팀의 대표분들이 나와 계시는데 혹시 아버님은 이 세 게임 중에 어떤 게임이 제일 유리하다고 생각하시나요, 아버님께?
-제기.
-제기. 왕년에 제기 좀 차셨나 봐요?
-조금.
-부산님 대표님은 제기가 자신 있다고 하셨는데 아버님은 어떤 게임이 제일 자신 있으시죠?
-아무거나 다 좋다.
-아버님은 다 자신 있으시대요.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공정하게 제가 한번 돌려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과연. 오늘의 게임은 씨름이네요. 한 사람은 벌리고 상대편은 버티는 허벅지 씨름. 과연 오늘의 승자는.
-남자의 자존심이 달린 게임. 바로 허벅지 게임이죠. 두 분에서 가위바위보를 하신 후에 공수를 정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분, 가위바위보. 아버님이 그러면 오므려서 공격해 주시면 되고요.
아버님은 방어를 해주시면 돼요, 버티시면 돼요.
이때 주먹이 빠지는 순간 시작됩니다.
준비, 시작하면 하는 거예요. 시작!
-벌리려고 하니까. 붙었다.
-하나, 둘. 셋. 넷, 다섯. 공격 성공하셨고. 이제 반대로 바꿔서 한번 해보겠습니다.
여기에서 만약에 아버님이 쫙 벌어지면 지시는 거예요.
-지는 거 맞아.
-준비 시작!
-안 된다.
-이렇게 해서 허벅지 씨름은 부산 팀의 승리입니다. 다 같이 박수 치면서.
야 야 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사랑해.
아들, 엄마 경로당에서 TV에 나왔다. 잘 있어요, 아들. 보고 싶어, 사랑해.
-안락경로당이 최고다!
-(해설) 어르신들의 신나는 놀이터,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경로당 오락관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저는 오늘 스피드 퀴즈가 굉장히 재미있었는데 우리 아버님께서 달력을 하루하루 쳐다보는 것이라고
말씀하시는 부분이 정말 낭만 있고 멋있었죠.
-그러니까요. 저도 달력을 이렇게나 문학적으로 표현할 수 있다는 점에 정말 많이 배웠습니다.
-맞습니다. 그리고 두 분이 호흡이 어찌나 잘 맞으시는지 정말 오래오래 함께해 온 세월이 그대로 묻어났던 것 같아요.
-맞아요.
그리고 새로운 게임 허벅지 씨름도 공개가 됐는데 이렇게 어르신분들 유산소랑 가벼운 근력 운동
병행하시면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맞습니다. 저희 경로당 오락관은 앞으로 계속 전해드릴 테니까요.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를 바라겠고요.
저희는 이어서 다음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집 안 정리의 꿀팁을 전해드리는 집 정리 합시다 시간인데요.
집 안에서 가장 분주한 공간이 있다면 바로 주방이겠죠.
그래서 오늘은 주방 정리 꿀팁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영상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아직은 무더운 9월의 어느 날. 어딘가로 향하는 한 여인이 있었으니. 장 보러 가나 봐요.
-여러분, 제가 왜 빈 카트를 끌고 다니는지 아세요?
마트에 갔는데 이거를 다 사도 넣을 데가 없겠더라고요.
상부장에도 그릇으로 가득 차 있고 식료품장에도 자리가 없어.
나만 이렇게 맨날 보물찾기 하는 거 아니죠?
저만 이렇게 테트리스 하는 거 아니죠?
이럴 때 우리가 소환할 사람이 있습니다. 선생님!
-안녕하세요, 소연 씨.
-(해설) 집 정리는 나에게 맡겨라. 정리 전문가 진선민 선생님을 소개합니다.
-그런데 선생님, 오늘 의뢰인도 저처럼 주방 정리가 고민인 분인가요?
-수납 공간은 많지만 주방의 효율적인 정리가 부족해 보인다고 하시더라고요.
-주방 정리란 해도 해도 어렵고 그러니까 오늘도 선생님한테 배워봐야겠죠?
-해결해 보러 출발해 볼까요?
-좋아요.
-(해설) 아름답고 깔끔한 집을 위한 설루션, 집 정리 합시다.
오늘은 매일 쓰는 만큼 더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주방 정리법을 알아봅니다.
식료품부터 조리 도구까지 요리할 맛 나는 주방을 만드는 법. 지금 바로 만나보시죠. 의뢰인의 집 도착.
-선생님, 오늘의 의뢰인은 신혼부부 가정이고 일단은 싱크대 자체가 수납장이 많은 스타일은 아니에요.
그런데 제가 봤을 때는 그만큼 살림도 많이 없는 것 같아요. 어떤 문제가 있나요?
-일단 상부장을 한번 보시면요. 가족 구성원에 비해서는 그래도 짐이 조금 있는 것 같은데요.
-많네요.
-지금 두 식구라고 하시더라고요. 접시가 이렇게 눕혀...
-신혼부부.
-맞아, 맞아요.
이렇게 많이 겹쳐져 있는데 이거 헹구고 바짝 말리지 않고 이렇게 적재해 두면 냄새가 날 수 있거든요.
포개서 하면 이거 아래 거를 쓰기 위해서 위의 것도 꺼내야 하기 때문에 조금 불편해 보이거든요.
-그렇죠.
-그리고 저 위쪽에 보시면 공간이 너무 아까워요.
-손이 안 닿아서.
-맞죠, 그렇죠.
-이럴 때는 다른 걸 활용해 주면 더 포인트가 되거든요. 그리고 지금 하부장을 보시면 이게 쌀통이거든요.
-쌀통.
-쌀통인데 아무래도 지금 가스레인지 아래에 이렇게 뜨거운 불 아래에.
-그렇네요.
-식품이 수납돼 있으면 여기에도 조금 문제인 것 같고요.
그리고 양념도 이렇게 섞여 있지만 개봉하지 않은 상태는 실온 보관을 하시면 되거든요.
그런데 이렇게 간장이라든지 조미되어 있는 참치액젓 같은 경우에는 개봉 후에는 무조건 냉장 보관을 해야 맛과 향이 더 오래 유지가 되거든요.
우리 음식 조리를 하기 위해서는 냄비가 필요하죠. 프라이팬이.
-그렇죠.
-하지만 가스레인지는 여기에 있다는 말이에요.
그러면 왔다 갔다 이동 동선이 길기 때문에 여기 있는 프라이팬이라든지 냄비는 다른 쪽으로 이동하는 게 동선 이동을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해설) 식기는 많은데 제대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상부장과 어울리지 않는 곳에 자리한 식료품 배치.
거기에 꺼내기 힘든 양념장과 조리도구까지.
이곳에는 어떤 설루션이 필요할까요?
-여기 이제 서랍장이 있는데 그렇죠.
-서랍장을.
-서랍장에 나름 그래도 규칙을 정해 놓으시고 지퍼백이라든지 좀 넣어 놓은 것은 맞는 것 같지만 이렇게, 이렇게 안까지 보시면 섞여 있잖아요.
이렇게 서랍장이 3개로 이뤄져 있다면 물품을 이렇게 따로따로 수납해 놓으면 더 편리할 것 같아요.
-그리고 여기는.
-그리고.
-보니까.
-여기 싱크대에 하부장이 있기는 하지만 약을 같이 섞어 놓았거든요.
-그러네.
-이렇게 되면 빨리 구분할 수 없기 때문에 찾는 물건을 바로 찾을 수 없어요, 이렇게 식품도 같이 섞여 있거든요.
여기는 보관하는 상품이나 다른 제품으로 넣어 놓으면 더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위에 상부장이 이것도 지금 식품으로 이뤄져 있거든요. 그렇죠.
이렇게 세 칸으로 이뤄져 있으면 카테고리를 정해서 따로 분류해서 각자 자리를 만들어 배치하는 게 더 효과적이겠죠.
-(해설) 젓가락, 수세미, 비닐장갑 등 종류 구분 없이 마구잡이로 섞여 있는 주방용품과 공간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식료품장.
이곳의 똑똑한 정리법을 잠시 후 공개합니다.
-이렇게 접시 정대를 올려서 두 개씩만 이렇게 꼽아 놔도 꺼내기가 쉽겠죠. 세로로 수납을 하면 꺼내기가 쉽거든요.
-맞아.
-이렇게.
-중간에 있는 거 꺼내려면 위에 거 다 내리고 이렇게 했었는데.
-그렇죠. 이렇게 하면 바로 하나씩 꺼내서 사용하기가 좋겠죠. 밥그릇을, 국그릇을 이렇게.
-인위적으로. 수납만 해 주셔도 앞으로 뒤로 이렇게 하면 겹치지 않게 사용할 수 있는 거를 이렇게.
옆에 공간이 부족하다, 접시가 더 많다.
이렇게 했을 때는 이렇게. 공간을 이렇게 확정해서 이렇게 사용하셔도 됩니다.
-이거 신기하다.
-냄비나 프라이팬은 이쪽 칸으로 이동할 거고요. 여기는 물 가까이 있는 게 좋잖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길이 조절도 가능하고요. 높이 조절도 가능하거든요.
뽑았다가 뺏다가 사용하기 때문에 이렇게 칸을 넣어 놓으면 꺼내기도 쉽고 두 개가 포개지지 않기 때문에 서로서로 간섭이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씩 꺼낼 때가 좋거든요.
이렇게 수납을 해 볼 겁니다.
-(해설) 자주 사용하는 냄비와 프라이팬은 사용 동선에 맞게 레인지 하부장으로 그 위치를 옮겨주고요.
사용 빈도가 적은 물건들은 상부장 가장 윗칸으로 이동해 수납합니다.
좀 더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겠네요.
-상부장이랑 하부장 정리가 됐고 항상 어려운 게 이 식품 공간이 어렵거든요.
-그렇죠.
-이거 공식 좀 주세요.
-그럼 아랫칸에는 아무래도 무거운 제품, 캔 제품도 있을 거고 우리 햇반 같은 것도 많이 있잖아요.
안쪽에 수납을 하고요. 위쪽에다가는 가벼운 과자류라든지 견과류.
이런 걸 수납하는데 이때 사용할 수 있는 아이템이 있거든요. 이거 많이 보셨죠? 북텐드.
-이거 책 세워 놓는 거.
-맞죠. 책 세워 놓는데 저희가 정리하고 나면 자꾸만 이렇게 쓰러지잖아요.
-맞아요.
-그렇죠. 넣고 이렇게 해 놓으면 한두 개 먹고 나면 다시 사이 공간을 갖다가 이렇게 해 놓으면 쓰러지지 않거든요.
이런 아이템을 사용하셔도 됩니다.
-(해설) 각종 용품으로 가득한 서랍장은 종류에 맞춰 분류하는 것이 중요하고요.
압축봉을 사용한다면 위생 비닐도 편리하게 꺼내 쓸 수 있습니다.
식료품장은 찾기 쉽고 꺼내기 편리하게 정리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이렇게 수납하면 모든 물건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겠죠.
그릇들이 겹쳐 있어 위생적이지 않던 상부장도 좀 더 깨끗하고 편리해졌고요.
하부장은 사용자의 이동 동선과 사용 빈도에 맞게 변신했습니다.
정말 깔끔해졌네요.
-일단 제일 위쪽에 보면 안 쓰는 텀블러들이랑 안 쓰는 잔들 위로 올렸고 중간에 반찬 그릇이 있지만 그래도 많지 않아서 여유로워 보이는 공간.
접시나 밥그릇들도 자주자주 꺼내서 쓸 수 있게 이렇게 포개지 않고 수납한 것이 첫 번째 채우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하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가로로 이렇게 프라이팬을 수납했는데 우리 저쪽에서 꺼내 왔어야 했거든요.
여기서 바로 꺼내서 요리를 이렇게 하고 닦아서 다시 넣을 수 있으니까 동선이 확실히 짧아졌다.
그리고 이런 좁은 서랍장이 사실은 정리하기가 되게 어려웠는데 칸칸이 이렇게 나눠주니까 더 깔끔해 보이고 더 많이 들어갈 것 같기도 해요.
속이 다 시원해요, 진짜.
옆쪽에 식료품 공간에는 이렇게 무거운 거 아래로 내리고 라면도 가지런하게 정리를 해서 이 이상 더 수납하지 않도록 하는 포인트도 중요하겠습니다.
그리고 주방을 이렇게 깔끔하게 정리, 정돈 하는 거 말고 또 한 가지 팁을 더 주신다면서요.
-아무래도 개수대 쪽은 물을 많이 사용하는 공간이잖아요.
이럴 때는 이렇게 수건걸이를 이용해서요. 수건을 걸어놓고 사용하면 편리합니다.
-이런 아이템이 또 있었군요.
-(해설) 보송보송하고 도톰한 수건을 이렇게 걸어두면 공간은 많이 쓰지 않으면서도 주방은 깔끔하게.
손을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겠네요.
-오늘도 선생님 덕분에 아주 깔끔하고 단정한 주방이 되면서 또 유용한 정보들도 많이 배운 것 같아요.
오늘 정리 한마디로 요약해 주신다면요?
-주방은 찾는 수납이 아니라 꺼내기 쉬운 수납으로 바뀌셔야 합니다.
각자의 자리를 위치를 확인하시면 좀 더 빠른 주방 정리가 되실 겁니다.
-그래요. 그때그때 잘 꺼내서 쓸 수 있게 얼른 달려가서 주방 정리 한번 해보세요. 오늘도 집 정리합시다.
-미션.
-석세스.
-집 정리합시다 만나보고 왔습니다.
특히 주방은 다른 공간보다 일상 속의 제품들을 조금 다른 방식으로 더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인 것 같은데요.
특히 책 칸막이랑 압축봉 활용하는 방법이 정말 인상 깊어서 저는 한번 따라해 보려고 합니다.
-맞습니다.
더군다나 이런 아이템들이 비단 비싸고 또 특별한 게 아니라 일상 속에서 누구나 손쉽게 구할 수 있다는 점도 굉장히 효율적인 것 같은데요.
이제 누구나 원한다면 정말 가성비 넘치게 집 정리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저희는 마지막 순서 바로 전해드리겠습니다. 매주 금요일에 함께하는 시간이죠.
제철 식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 소개해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만나봅니다. 오늘의 주인공은요.
열매 안에 꽃을 가득 머금고 있어서 신비의 과일이라고도 불립니다.
바로 달콤한 무화과의 매력에 함께 빠져 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요즘 얼굴도 푸석푸석하고 그리고 또 힘도 조금 없어진 것 같고 이럴 때
완벽한 건강미 그리고 반짝이는 피부, 좀 어울릴 만한 식재료 한번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당연히 있는데요.
클레오파트라가 즐겨 먹어 여왕의 과일이라고 불리는 이것은 고대 올림픽 메달리스트에게 상을 주어지기도 했는데요.
오늘은 특별히 동작 힌트를 준비했습니다.
-동작 힌트요? 좋다.
-잘 보세요. 모양을 잘 보세요.
-잠깐만. 지금 힌트가 왜 이래요? 이게 뭐.
-꽃이에요.
-꽃이에요? 그런 힌트 주니까 당연히 알 것 같아요.
그러니까 우리 강사님 자체가 꽃이다, 이런 말 같은데 그럼 오늘 식재료가
열매 자체가 꽃이다, 이런 말 것 같은데 제가 노래로 정답 맞혀보겠습니다.
무화과 무화과 망고를 유혹하네~ 무화과 아닙니까?
-맞습니다. 꽃이 열매 안에 갖춰져 있어 신비의 과일로 불리는데요.
꽃을 먹는다고도 할 수 있는 과일, 무화과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해설) 예로부터 민간요법으로 많이 쓰인 영양 과일이 있죠.
바로 무화과입니다. 특히 전남 영암에서 생산된 무화과는 당도가 높고 과육이 부드러운 게 특징인데요.
지정 농가와의 계약 재배로 품질 관리가 가능해 신선한 무화과를 선보입니다.
-가을 제철 무화과꽃이 피었습니다.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 무화과.
그리고 입속에 퍼지는 향긋한 향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할 것 같습니다.
-맛은 물론 영양도 뛰어난데요. 무화과는 동의보감에 이렇게 기록돼 있기도 합니다.
체내 독 제거와 위장질환, 빈혈 등에 좋고 소화 촉진과 숙취 해소에도 좋다고 기록되어 있는데요.
그만큼 귀하게 여겨지며 장수 비결로도 꼽혔습니다.
-맛도 좋고요. 효능까지 좋은 그야말로 또 건강과 미모까지 챙겨주는 무화과 빨리 만나러 지금 출발해 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 전남 영암 무화과 앞에 왔습니다.
딱 보기만 해도요. 굉장히 부드러울 것 같고요.
한입 딱 깨물었을 때 부드러움, 당도 벌써 기대가 됩니다.
제대로 알기 위해서는 우리 농산물 전문가 한번 만나봐야겠죠?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무화과는 인류가 재배한 최초의 과일이라는 말이 있더라고요.
-맞습니다.
-그만큼 오랜 역사를 갖고 있을 것 같은데요.
-고대 로마 말씀하니까 역사가 정말 오래되었네요. 그런데 무화과의 주산지로로 전남 영암이 또 유명한 이유가 있을 것 같습니다.
-최적의 조건에서 태어나다 보니까 그만큼 맛있을 수밖에 없다, 이런 말씀이 되겠네요.
-맞습니다.
-그렇다면 무화과 잘 고르는 방법 같은 거 있을까요?
-오늘 말씀 듣고 나니까요. 제대로 장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일단 적갈색, 지금 보니까 딱 적갈색이고요.
그리고 약간 만져봤을 때 그렇게 무르지 않고 그리고 이 꼭지 부분 또 마르지 않아야 합니다.
게다가 향을 한번 맡아봐야 하는데 이 달콤한 향, 이게 정말 좋은 무화과입니다. 빨리 장을 보고 가겠습니다.
-(해설) 오늘 배운 꿀팁을 활용해 무화과를 골라 봅니다.
-이 무화과로 또 어떤 요리로 재탄생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잠깐만요. 이거는 듣고 가야죠.
맛도 영양도 모두 품었다. 제철 맞은 여왕의 과일 전남 영암 무화과 가격 정보입니다.
-오늘의 주인공 무화과 장을 보고 왔습니다. 색깔 한번 보세요. 너무 좋지 않습니까?
혹시 무화과는 또 추억의 과일인 거 알고 계시나요?
-네, 알죠.
-진짜요?
-많이 따 먹었죠.
-나이가 나오는데. 저보다 어릴 줄 알았는데. 추억의 과일인 거 알고 계시고. 제대로 잡았어. 그렇다면 오늘의 요리는요?
-오늘은 무화과를 활용해서 무화과잼과 무화과 프렌치토스트를 준비해 봤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무화과잼에 들어갈 재료로는 무화과와 함께 설탕, 레몬즙이 준비되어 있고요.
다음으로 토스트에 들어갈 재료로는 무화과와 식빵, 달걀과 버터, 크림치즈와 슈거 파우더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무화과잼부터 만들어 봅니다.
무화과는 꼭지 부분부터 잘 씻은 후 물기를 닦고 꼭지를 제거해 4등분으로 썰어 주고요.
손질한 무화과를 믹서기에 갈아 준비합니다.
다음으로 설탕과 레몬즙을 넣고 불 조절을 하면서 몽글하게 끓여주는데요.
어느 정도 잼 농도가 나면 불을 끄고 용기에 담아줍니다.
이후 냉장 보관하면 완성. 다음은 무화과 프렌치토스트를 만들어 봅니다.
무화과는 꼭지를 제거한 후 취향에 맞게 잘라주고요.
식빵을 반으로 잘라 크림치즈와 무화과잼을 발라준 뒤 덮어줍니다.
다음으로 볼에 달걀 2개를 풀어 준비한 식빵에 입혀주고요.
팬에 버터를 두르고 앞뒤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마지막으로 구운 식빵 위에 무화과와 슈거 파우더를 곁들여주는데요.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토스트 위에 무화과 특유의 향긋한 단맛이 더해지면서 환상의 조합을 자랑합니다.
비주얼도 예쁘네요. 무화과는 장기간 보관하기가 힘든 과일인데요.
이렇게 요리로 활용해 먹으면 좀 더 오래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역시 무화과의 달콤함과 부드러움이 입안 가득해서 너무 좋았습니다.
특히나 또 씹을 때 이 무화과의 향까지 즐길 수 있어서 너무 좋았던 것 같고요.
무화과잼에 딱 찍어 먹었을 때는 이거 달콤함이 말할 수 없는데요.
이 바삭한 토스트와 함께 곁들여 먹으니까요.
역시 이색적인 간식이었고요.
피크닉이라든지 캠핑 갈 때 이렇게 만들어서 가시면 이거 100점 만점에 100점 받을 것 같습니다.
추천합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나왔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오늘 어머니 의상이 딱 무화과인데요.
-그래요?
-무화과에 대한 어떤 추억 같은 게 있으신가요?
-추억 있죠.
-그때는 따로 무화과로 요리를 만들어 보지는 않으셨겠네요?
-않았죠, 그때는. 주워 먹을 줄만 알았지.
-그러면 만약에 무화과를 활용한 요리를 한다면 어떤 요리를 하시겠습니까?
-무화과로 요리한다고 하면 잼 하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제가. 프렌치토스트. 아까 안 들어간다고 했는데 지금 다 들어가셨는데, 입속에.
-맛있어. 무화가 달달하면서 부드럽고 연하면서 부드럽고 참 맛있네요. 달기도 많이 달고.
-무화과잼도 한번 이거 찍어서 제가 한번 드려볼게요. 무화과잼은 또 어떤 맛일지.
-너무 맛있다.
-완전 달죠?
-네.
-이제 가정에서 어머님도 한번 만들어 보실 의향이 있으십니까?
-있죠.
-누구를 위해서?
-우리 가족을 위해서. 진아, 경아, 전부 다 모여라. 내가 오늘 무화과잼하고 전부 맛있게 해 줄게, 내가. 사랑해.
-가을에 먹는 진득한 맛 무화과는요. 특히 여성에게 좋은데요. 피부 미용뿐만 아니라 부인병 예방에도 좋습니다.
또 칼로리가 낮고요. 섬유질이 풍부해서요.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제철 맞은 무화과는 높은 당도와 부드러운 과육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겨 먹을 수 있는 영양 과일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영암 무화과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도 알뜰 쇼핑하시기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제철을 맞은 달콤한 무화과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갓 구운 프렌치토스트 위에 달콤한 무화과잼 한번 올려 먹으면 정말 이게 천국이 아니고 뭐겠어요?
-그러니까요. 또 디저트 하면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커피잖아요.
-맞습니다.
-디저트에 커피까지 탁 곁들이면 그것이 또 바로 홈 브런치가 아닌가 싶은데요.
그리고 이 무화과는 비타민이나 무기질이 풍부해서 또 여성분들한테 그렇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자연이 주는 달콤한 선물로 건강까지 챙겨 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사연이나 또 방송 후기를 보내주시면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