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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0-15 15:03:11.0
조회수 : 45
-안녕하세요? 10월 15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요즘 낮, 밤 일교차가 커지면서 감기 걸린 분들 참 많은 것 같은데요.
특히 노약자분들한테는 감기나 독감이 참 치명적일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작년, 독감 시즌은요. 최근 5년 동안 그 피해가 가장 심했던 해라고 합니다.
특히 고위험군인 고령층은 무엇보다 예방 접종을 통해서 독감에 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하네요.
-맞습니다. 그래서 내일부터 65세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 무료 접종을 시행한다고 하는데요.
주소지와 상관없이 위탁 의료기관이나 또 보건소에서 접종할 수 있다고 하네요.
-정확한 시기는 연령층별로 조금 차이가 있어서 아래 자막 꼭 참고해 주시고요.
이 시기에 맞아야지 예방 효과가 가장 좋다고 합니다.
꼭 알아두셨다가 이번 가을도 건강하게 보내시기 바랄게요.
-그럼 오늘의 첫 순서부터 만나볼까요? 우리 지역에서 만나보는 미술 이야기, 숨은그림찾기.
오늘은 부산 경남의 근현대 미술사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아주 특별한 전시를 다녀와 봤다고 하는데요.
거제에서 만나는 미술의 뿌리 여러분, 함께 만나보실게요.
-아주 멋진 바다를 품은 곳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에는 부산, 경남 미술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아주 귀중한 작품들이 전시가 돼 있는데요.
지금부터 저와 함께 부산, 경남의 미술의 역사 함께 보실까요?
-(앵커)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부산, 경남 근현대 작가들을 조명하며 작품을 깊이 있게 선보이는 거제 미술관에서 우리 지역 미술의 뿌리를 함께 살펴봅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거제도의 정말 멋진 바다 풍광 앞에 미술관이 있습니다.
정말 특별한 미술관을 지으셨는데요. 소개를 먼저 해 주시면 어떨까 싶어요.
제가 만약에 미술관을 짓는다면 거제에다가 지어야 하겠다, 이렇게 마음을 먹었죠.
-이렇게 또 미술관을 만드실 수 있었던 데는 작품을 많이 콜렉팅을 하셨기 때문이라고 들었어요.
특히 나 부산, 경남의 역사를 담고 있는 1세대 작가님들의 작품을 아주 많이 갖고 계시더라고요.
그러던 차에 어쩌면 우리 가장 세계적인 것이니까 우리가 잊고 있던 우리 작가 선생님들의 작품을 제가 모아 봤으면 좋겠다,
특히 거제에 이사 오면서 더더욱이나 우리 지역 작가 선생님 작품을 모아야 하겠다고 마음먹고 모으게 됐죠, 아예 작정을 하고.
-이렇게 설명을 쭉 듣고 나니까 얼른 그림에 대해서도 소개를 듣고 싶은데요. 소개해 주실까요?
-글쎄요, 여기 걸린 작품들이 저희 부산, 경남 1세대, 1.5세대 대표 작가 선생님 작품이 거의 다 걸려 있는데 그 선생님들에 대한 설명은
저도 나름대로는 이해는 하고 있지만 그쪽 분야에서는 자타가 공인하시는 평론가 선생님, 옥영식 선생님이 계시거든요.
옥영식 선생님은 연배도 많으시지만 특히 전문이 저희를 지역의 1세대, 1.5세대 쪽에 탁월한 식견을 가지고 계시니까
옥영식 선생님한테 들어보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합니다.
-(해설) 이곳에서는 지역 미술의 초창기를 연 작품부터 지역 정체성을 담은 작품까지 부산, 경남 미술의 흐름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지역 미술 평론가의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 그 흐름을 되짚어봤습니다.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부산, 경남 미술의 역사에서 전문가라고 들었습니다. 선생님, 소개를 부탁드리겠습니다.
-부산, 경남의 역사가 서려 있는 작품들이 많이 있고 그런 작가님들의 작품인데 혹시 이분들과의 에피소드라든지
아니면 재미있는 이야기들도 있을까요?
그리고 여기 지금 옆에 보이는 이 김윤민 선생의 경우에는 작품을 하는 데에 남다른 고집이 있어서 붓을 들고 싶을 때만 작품을 했어요.
그래서 작품이, 굉장히 수가 적습니다. 과작의 작가라고 되어 있습니다.
-남겨 놓은 작품들이 많이 없을 텐데도 이렇게 이 미술관에 오면 이 정도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정말 특별한 경험이네요.
-그렇죠, 김윤민 선생님의 작품 거의 대표작이 여기 다 있는 셈이에요.
-(해설) 또한 이곳은 하우스 뮤지엄 형식으로 전시 공간을 자유롭게 구성했는데요.
거기에 층별로 지역 미술의 흐름과 역사를 확인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저희가 3층으로 올라와 봤는데 지금 저희 옆에 오영재 작가의 작품이 정말 많이 걸려 있네요.
-(해설) 다채로운 지역 미술과 끊임없이 변화하는 예술의 에너지를 담으며 부산, 경남 미술의 진수를 느낄 수 있는
바다와 예술이 어우러진 거제미술관.
-이 전시는 단순히 보는 것을 넘어서 역사와 함께할 수 있습니다.
부산, 경남 미술의 흐름과 깊이를 아주 생생하게 느낄 수 있었는데요.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지역 예술은 품은 공간 속에서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읽어본다.
-(해설) 부산과 경남 화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발자취를 따라 오늘도 지역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세대를 넘어 예술의 가치를 잇는 특별한 예술 공간.
지역 작가들의 감성과 시대의 이야기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부산, 경남 근대 미술의 흐름을 직접 느껴보시기 바랍니다.
-거제 최초의 근대 상설 전시관답게 정말 작가들의 아주 귀한 작품을 시대별로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는데요.
특히 전시장 곳곳에서 오랜 세월 동안 느껴진 어떤 예술의 숨결까지 만나볼 수 있었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미술사에 나오는 정말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는 게 참 특별한 경험이잖아요.
여러분도 거제로 한번 떠나보셔서 거제 미술의 정말 뿌리를 한번 직접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이번에는 부산의 숨은 맛집을 찾아가는 택시기사님들의 맛집 만나보겠습니다.
보통 부산 먹거리 하면 국밥이랑 밀면 떠오르시는 분들 많으실 텐데요.
오늘은 이 두 가지 메뉴 대신 색다른 음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사님들의 픽, 지금 공개합니다.
-(해설) 아직도 부산 하면 국밥과 밀면만 떠오르시나요?
이제는 좀 더 색다른 부산의 맛을 만나볼 차례.
지금부터 꽁꽁 숨겨왔던 부산 택시기사들의 맛집이 공개됩니다.
부산시 선정 베테랑 택시기사들이 선정한 맛집.
첫 번째로 찾은 곳은 동구입니다.
요즘 뜨는 화제의 부산 맛집, 길 위의 미식가에게 물어보자고요.
-수제로 만들었는데 맛이 기가 막힙니다.
-부산의 돼지국밥 맛있기는 한데 새로운 거 찾고 싶으면 길 건너편에 가보세요.
-(해설) 추천을 받아 찾아온 가게 앞에는 손님이 북적북적.
-(해설) 처음에는 호기심으로 들어왔다가 한 입 먹는 순간 단골이 되어버린다는 음식의 정체는요.
-고사리 햄버그스테이크 나왔습니다.
-(해설) 겉보기에는 평소 알고 있던 햄버그스테이크 같지만 반으로 갈라보면 고사리가 콕콕.
-(해설) 어른아이 누구나 좋아할 맛을 만들기 위해 새로운 메뉴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년 연속 택슐랭 맛집으로 선정됐습니다. 축하합니다.
-(해설) 다른 곳과는 차별화된 맛의 비법 바로 주방에 있습니다.
280g의 두툼한 패티로 고기 함량을 높였는데요.
-(해설) 햄버그스테이크에서 고기만큼 중요한 게 또 소스 아닙니까?
이것 역시 100% 수제로 만드는데요.
-(해설) 1등급 한돈에 고사리를 더해 한식 감성을 녹여낸 햄버그스테이크.
여기에 오랜 시간 볶아낸 갈색빛 브라운루 소스를 올려 고소함과 감칠맛을 모두 잡았습니다.
고물가 시대 손님들 부담 줄이는 가성비까지 톡톡히 챙겼는데요.
SNS 한 장의 사진만으로도 전국적인 유행이 되고 새로운 맛집 열풍으로 이어지는 요즘 입맛은 물론 눈과 마음까지 즐겁게 만듭니다.
-(해설) 보기만 해도 녹아내리는 비주얼. 치즈 햄버그스테이크도 인기 만점.
이번에는 쫄면과 햄버그스테이크가 만났습니다.
매콤달콤한 비빔 정식도 있으니까요. 맛 보러 오세요.
택시 기사가 추천하는 부산 동구 맛집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동구에서 영도구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25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요즘 부산 영도구가 새로운 미식 핫플레이스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작은 이탈리아를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떴습니다.
마치 지중해 어느 골목길에 위치한 식당에 들어선 듯 따뜻한 분위기가 반겨주는데요.
지금 먹고 있는 음식이 뭔가요?
-(해설) 여러분, 뽈로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다소 생소한 이 말은 이탈리아어로 닭을 뜻하는데요.
파스타부터 뇨키까지 모두 만날 수 있는 이탈리아 레스토랑입니다.
어떻게 이곳에 자리 잡게 됐나요?
-(해설) 이제 비행기 타지 않아도 세계 미식 여행이 가능합니다.
영도 토박이로서 다양한 문화의 음식들을 지역에 소개하고 싶었다는데요. 감사합니다.
-(해설) 음식의 맛은 좋은 재료에서부터 나온다고 하죠.
매일 아침 직접 공수해 신선함을 유지합니다.
인기 메뉴인 뽈로 파스타는 매콤한 토마토소스에 갓 손질한 닭고기가 어우러져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데요.
-(해설) 시중에 파는 파스타와는 다른 맛의 비법이 하나 더 있습니다.
-(해설) 단순 매운 맛이 아닌 토마토의 상큼함과 감칠맛이 조화를 이루는데요.
이탈리아의 정열과 부산의 활기를 한 접시에서 모두 느낄 수 있습니다.
닭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매콤달콤한 소스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가는데요.
여기가 부산인지 이탈리아인지 구분이 안 가는 그 맛. 설명 좀 해 주세요.
-(해설) 한국식 감자 수제비라 불리는 뇨끼도 인기 메뉴.
매콤한 시금치크림뇨끼부터 쫄깃한 전복리소토까지 다양하게 있으니까요.
부산 속 작은 이탈리아를 만나보세요.
-색다른 미식 여행.
-트렌드에 맞춘 화제의 부산 맛집에서.
-(함께) 즐겨 보세요.
-즐겨 보세요.
-(해설) 빵빵, 부산 구석구석을 누비는 베테랑 택시 드라이버들이 추천하는 찐맛집.
새로운 미식의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고사리로 만든 햄버그스테이크부터 정통 이탈리아 요리까지.
오늘 나온 음식들은 정말 우리의 예상을 참 뛰어넘었던 것 같아요.
-정말 신박하더라고요.
-그러니까요. 또 앞으로 어떤 새로운 음식이 나올지 참 기대가 됩니다.
-정말 그만큼 부산의 맛도 점점 다양해지고 있다는 게 이럴 때 느껴지는데요.
그리고 왠지 기사님들의 인정한 곳이라고 하면 더 믿음직스러운 그런 마음도 들잖아요.
-맞아요.
-여러분도 참고하셨다가 이번 부산의 맛집 꼭 찾아가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이어서 만나보는 월간 기획 코너 부산, 경남 더욱 자랑스럽게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은 우리 일상에 스며들어 있는 부산, 경남의 정말 자랑스러운 산업에 대해 만나볼 텐데요.
영상으로 함께하실게요.
-(해설) 오늘은 우리 생활에 숨은 지역의 산업을 알아봅니다.
이제는 대중화된 치과 임플란트 시술.
국내 임플란트 산업이 부산에서 시작됐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1994년 부산의 한 치과 전문의가 국내 최초 임플란트를 개발하고 1호 기업을 만들었습니다.
세계에서 인정받은 30년의 업력. 최근 제2공장 준공으로 재도약을 노립니다.
-(해설) 임플란트 대중화의 원동력은 디지털 기술 접목입니다.
3D 스캐너 등으로 환자의 구강 구조를 정확히 반영한 가이드가 임플란트 위치를 정확히 유도하는데요.
신속, 정확성으로 치료 시간과 부작용 위험이 모두 줄었습니다.
이 기술 역시 부산의 또 다른 업체가 선도하고 있는데요.
-(해설) 국내 의료기기 생산, 수출 1위 품목이 바로 임플란트입니다.
연간 1조 원대 수출액으로 전체 의료기기 수출의 14% 정도를 차지하는데요.
국내 생산량의 절반 이상이 바로 부산에서 만들어진다는 사실.
한국 임플란트 산업 1번지라 불릴 만합니다.
임플란트 산업은 단순 제조업에 그치지 않는데요.
업체들은 앞다퉈 임상연구와 교육기관 등을 만들어 전문적인 연수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해외 의료진의 국내 연수도 끊이지 않는데요.
-(해설) 관광, 마이스 등과 결합될 수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 특유의 확장성과 파급력 확인할 수 있겠죠.
-(해설) 부산이 가진 여러 산업적 이점의 극대화가 가능한 상황.
부산시가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 박차를 가하는 배경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임플란트를 포함한 치의학 산업이 부산의 자랑이 되길 바라봅니다.
부산, 경남의 자랑스러운 산업 이번에는 음식을 살펴볼까요?
국내 최대 어시장을 품은 부산.
신선하고 질 좋은 생선이 많은 부산은 자연스럽게 전국 어묵 1번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해설) 한국전쟁 직후 하나둘 부산에 자리 잡은 어묵 제조업체.
이제 부산에만 100여 곳에 이르는데요.
부산 영도에 자리 잡은 한 어묵 회사가 바로 부산 최초의 어묵 제조업체.
전국적인 어묵크로켓 열풍을 일으킨 베이커리형 어묵을 탄생시켰습니다.
어묵크로켓은 최근 10년 동안 670만 개가 넘게 팔렸는데요.
부산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의 필수 코스 가운데 하나로 자리 잡으면 누적 방문객은 100만 명이 넘습니다.
-(해설) 싱가포르에 첫 해외 매장을 연 뒤 현재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그리고 호주에 매장을 열고 K-푸드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해설) 이 회사는 3대째 가업을 이어오며 부산 어묵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습니다.
-(해설) 부산의 또 다른 어묵 선도자는 바로 간편식 어묵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한 어묵 회사입니다.
전국의 전통시장에 납품할 정도로 품질이 뛰어난데요.
신선도 유지를 위해 당일 생산, 당일 출고 원칙으로 제품의 맛을 유지하기 위해 초저온 급속 냉동 시스템을 갖췄습니다.
-(해설) 내수 시장에서의 탄탄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제품 퀄리티에 집중하는 한편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
-(해설) 직장인들을 겨냥해서 문을 연 부산 도심의 어묵 전문 식당은 어묵꼬치부터 국수와 우동 등을 갖춰 어묵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해설) 부산 어묵은 단순 식재료에서 베이커리용 어묵 그리고 파우더 어묵 등으로 진화하고 있는데요.
전 세계적으로 K-푸드 열풍이 불고 있는 가운데 어묵 시장 저변 확대와 세계화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선 부산 어묵의 더 큰 성장이 기대됩니다.
부산, 경남의 자랑스러운 산업 마지막으로 옷감인 실크를 볼까요?
진주 실크 산업은 세계 5대 생산지로 이름을 떨칠 정도로 유명한데요.
1920년대 우리나라 최초의 방직 공장인 대구 동양염직소가 진주에 공장을 세우면서 시작됐습니다.
인근 산청과 함양 지역에 누에를 치는 곳이 많았고 진주 도심에 남강이 흐르는 점 역시 실크 산업이 발전하기에 유리했습니다.
-(해설)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진주 실크는 1970년대에서 80년대에 진주뉴똥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했습니다.
섬유 산업의 쇠퇴로 한때 200여 개에 달하던 진주 지역 실크 업체는 현재 40여 개로 줄었는데요.
그래도 여전히 국내 실크 생산의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그 명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는 누에를 치는 곳이 거의 없다 보니 진수에서는 실 원료를 수입해 원단으로 만드는 공정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해설) K-컬처 인기와 함께 실크로 만든 등도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2년 전부터 매년 브라질과 동남아 등에서 진주 실크등 전시회가 열립니다.
수십만 명이 다녀갈 정도인데요.
지난해 세계적인 랜드마크인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예수상에는 실크 한복 이미지를 투사하는 미디어 쇼까지 열렸습니다.
진주 실크는 산업 다변화에도 나서고 있습니다.
혈관 개선제와 당뇨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누에 단백질을 원두와 결합해 이른바 실크 커피까지 만들어졌습니다.
-깔끔해요. 깔끔하면서 이렇게 맛이 향긋한 맛이 쫙 올라오네요.
실크로 어떻게 커피를 만들 수가 있지 이러면서 좀 의아해했어요.
-(해설) 실크 화장품도 있는데요.
실크 원단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서는 단백질을 제거하는데 여기서 나온 단백질이 화장품 원료로 사용된 겁니다.
-(해설) 진주 실크가 최신 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들로 개발되면서 침체를 겪던 실크 산업이 부활할 수 있을지가 주목됩니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진주의 실크가 국내를 넘어 세계까지 다양하게 물들여가기를 바랍니다.
-의료 산업부터 어묵 그리고 또 실크까지 잘 몰랐지만 이렇게 다양한 분야의 산업이 여기 부산, 경남에서 발전하고 있다는 게 참 놀라웠는데요.
특히 세계 시장에서까지 이렇게 주목하고 있다는 게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맞아요.
특히 지역의 전통과 어떤 기술이 만나서 우리의 일상을 참 풍요롭게 만들어준다는 게
너무 고마운 일인 것 같은데 앞으로도 부산, 경남의 다양한 산업들이 더욱더 발전하기를 바라보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여러분, 많이 시청해 주세요.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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