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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0-22 13:17:34.0
조회수 : 4
-안녕하세요? 10월 22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부산을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전국체전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 6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립니다.
이번 폐회식에서는 종합 시상과 더불어 또 다양한 축하 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인데요.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출발해 볼까요? 오늘의 첫 순서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감각을 통해서 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텐데요.
화면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오늘 만나볼 작가는 색으로 감정을 그리는 이민걸 작가.
-다양한 색상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독특한 색상의 작업들도 있습니다.
마치 색을 통해서 감각을 입히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느낌인데요.
오늘은 이민걸 작가를 만나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해설)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색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나드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색을 통해서 감정을 기록한다, 이야기를 기록한다고 표현해 봤는데 제 표현이 어땠나요?
-일반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특별하게 바라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사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사실 정확하게 제가 색을 잘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년 올라가면서 미술대회를 나갔다가
제가 색을 잘 못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 게 사실은 제가 색맹이에요.
제가 나무 한 그루를 그렸는데 기둥이랑 이파리를 제가 전혀 두 개를 거꾸로 색칠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일반인들이 봤을 때는 너무 참신하다고 처음에는 생각하셨는데 제가 색맹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틀렸다고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그때부터 내가 조금 다르게 보구나, 세상을. 그때 인지하게 됐고 작업에 들고 오기까지도 조금 과정은 오래 걸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하고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려진 세상, 대표하는 작품이 있을까요?
-This is all apples라고 이것은 모두가 사과다라는 작업인데요.
그 작업 같은 경우는 사실 남들이 봤을 때는 금방 만들어질 것 같은 작품인데 작업할 때마다 제가 쓰는 색들을 계속 하나씩 모으고 있어요.
몇 가지의 색깔을 썼고 어떤 색감을 사용했는지 그리고 세상의 어떤 색깔을 보았는지를 볼 수 있는 작업입니다.
-(해설) 세상의 아름다운 빛을 통해 마주한 일상의 장면들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편견 없는 시선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는 이민걸 작가.
-작가님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그런 작업을 하시는데 주로 사과로 작업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나요?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사과는 무슨 색이냐고 물어봤을 때 99.9%는 빨간색이라고 말해요.
그런데 그 이유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릴 때 배웠어요. 사과는 빨간색이라고.
그렇지만 제가 만약에 사과를 들고 가다가 파란색 물감통에 떨어뜨렸어요.
꺼냈을 때의 사과는 파란색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실 풋사과는 녹색인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꼭 사과는 빨간색이라는 그런 고정관념들을 깨려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만나지만 형태는 사과인데 왜 얘가 노란색이야, 초록색이야.
이렇게 보일 수 있게 제가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과로 작업하시는데 회화 작업도 있고 또 조각 작업도 있고요. 유리로도 하신 것 같아요. 특이하네요.
-(해설) 또한 이민걸 작가는 자신에게 주어진 감각의 한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환하며 작업 세계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존재에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물질로 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서 작업이 탄생하는 그런 작업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작품들인가요?
-우리가 일상에 버려진 것들은 사실은 누가 이렇게 관찰하거나 수집하거나 보관하는 경우는 잘 없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작가가 저의 생각을 넣어서 작품으로 만들었을 때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그리고 저의 생각을 조금 담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서 사실은 컬러, 이 과정을 오기, 중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해설) 보통의 풍경이 이민걸 작가의 감각을 만나 어떤 감정과 색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그 과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뭔가 열심히 닦고 계시는데요. 어떤 작업 하고 계신 건가요?
-작품의 표면을 사실 다 맞춰야지 색깔이 올라갔을 때도 광택도 조금 더 잘 나고 그런 기포 같은 것을 잡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러면 이 작업이 사과의 어떤 조각 작업의 기초가 되는 거죠.
-도색을 올리기 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작가님의 작업은 특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서 정말 특별한 작업인 것 같아요.
-(해설) 익숙한 형태 속에 새로운 감정을 담아내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
눈이 아닌 감각으로 색을 느끼며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민걸 작가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색안경, 색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조금 더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감각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색의 틈, 그 사이를 감각으로 메워본다.
-(해설)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민걸 작가. 세상의 빛이 이민걸 작가의 손끝에서 더욱 자유롭고 깊은 색으로 피어나길 응원합니다.
-이민걸 작가의 작품과 또 작업 과정까지 함께 살펴봤는데요.
정말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색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색약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을 통해서 색을 표현한다는 게 인상 깊었는데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펼쳐주실지 참 기대가 됩니다.
저희 굿모닝 투데이도 이민걸 작가의 작품 활동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미각을 사로잡는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는데요. 오늘은 부산의 가을의 맛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맛이 펼쳐질지 지금 화면으로 공개합니다.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지리적 중심 연제구입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이 있는데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죠.
-가을 하면 전어죠.
-가을 하면 고등어 아닙니까?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진짜 맛있습니다.
-(해설) 맞습니다. 가을 하면 고등어죠. 국민 생선 등장.
-활 고등어회 나왔습니다.
-(해설) 푸른 바다를 등에 담은 활 고등어 전문점입니다. 특히 이맘때 맛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해설) 부산 최초의 활 고등어 전문점으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년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통영 어장에서 직접 살아있는 고등어를 공수해 옵니다.
하지만 성질이 급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잡으면 금방 죽는 고등어.
사각형이 아닌 동그란 모양의 원형 수족관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고요?
-(해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잡아 회로 제공합니다.
고등어회 먹을 때 비린내 때문에 실패하신 분들 걱정말고 여기로 오세요.
호불호 없이 도톰하게 썰어낸 고등어회는 천고마비의 계절 말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몸과 마음까지 살찌웁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그 말 이 집에서는 통하지 않는데요. 맛있겠다.
바다를 품은 고등어회로 올가을 입맛과 기분을 모두 낚아봅니다.
-(해설) 감칠맛이 팔딱거리는 고등어조림도 인기 메뉴. 이 정도면 밥 두 공기는 거뜬하게 해치우죠.
새콤달콤한 활 고등어회 무침도 있습니다. 아삭한 채소들이 곁들여져 별미인데요.
가을 미식의 끝판왕 활 고등어 전문점 부산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연제구에서 해운대구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달맞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정평이 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죠.
선선한 바람이 불며 자연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 가을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한옥 인테리어에 오션뷰를 더해 감성까지 챙겼는데요.
-저희 우전 녹차 한 잔만 주세요.
-(해설) 차 한 잔에 가을의 낭만을 머금은 공간. 전통차 전문점입니다.
-(해설) 한국의 전통찻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요. 시간을 담은 우아함이라는 철학으로
지역의 차 문화를 이끌며 2년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엮어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대표 메뉴인 우전 녹차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해설) 우전 녹차가 생소한 사람들은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한번 드셔 보시죠.
-일어나서. 그렇게 진하지는 않은데 은은하게 나요.
-은은한 향이고요. 그래서 사실 이렇게 한국 차실에서는 은은한 녹차의 향이 향긋하게 나는 것이 좋아서.
-끝까지 씁쓸한 건 아니고 마지막에 살짝.
-달콤함이.
-말씀하신 달콤함이 살짝 올라오네요.
-(해설)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비결은 어린 찻잎만을 사용하는 겁니다. 연한 새순을 솥에 덖어 비비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한 후
70도 정도의 물로 우려내는데요.
-(해설) 가을을 머금은 전통차 한 잔은 향으로 먼저 계절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분주한 일상 속 잠깐의 쉼표를 선물합니다.
-(해설) 찻잔 속에 피어난 하얀 꽃 한 송이. 목련꽃차도 있습니다.
감기 예방은 물론 은은한 향이 마음까지 푸근하게 감싸주는데요.
가을의 색을 담아낸 오감차도 이맘때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야말로 오감이 쉬어가는 기분. 단호박 식혜를 얼려 만든 단호박 빙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조청을 발라 달콤한 맛이 일품.
-맛과 향이 가득한 계절.
-가을 즐기러 부산으로.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고등어회부터 전통 차까지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잘 만나보고 왔는데요.
사실 계절을 참 잘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잖아요.
-그럼요. 정말 제가 쩝쩝박사로서 또 맛있는 먹거리 빠지면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이죠.
-고등어회 한 점 탁 먹고 또 달맞이길 가서 드라이브하면서 따뜻한 차까지 마셔주면 정말 이게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가을 날씨 만끽하면서 맛있는 맛까지 함께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도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사실 가을 하면 야외 활동을 빼놓기 섭섭하잖아요.
이렇게 집에만 있기 심심한 요즘 대전에 가시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야외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몸통비틀기 이제 시작. 엉덩이 돌리기까지 열심히 몸을 푸는 사람이 있었으니.
-생방송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연휴 동안 잘 쉬었냐? 그러면 이제 몸 좀 움직일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아주 그러다 욕창 생기겠다, 이 사람들아. 나는 오늘 이곳 대전에서 아주 특별한 스포츠와 관련한 투어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 관련 여행 지금부터 몸을 움직여라! 하나, 둘!
-(해설) 먼저 대전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보는데요. 산체스, 여기서 누굴 기다리나요?
-버스가 왔습니다. 나 오늘 스포츠 관련 투어 있다 해서 왔습니다.
-맞습니다.
-이거 어떻게 투어하는 겁니까, 스포츠.
-대전이 지금 스포츠가 매우 핫하죠.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구장으로 쓰는 대전월드컵경기장 투어입니다.
평소에 아무도 갈 수 없는 공간을 저희는 다닐 거예요, 오늘.
-(해설) 스타디움 투어 첫 번째는 대전하나시티즌 박물관입니다. 축구단의 영광의 순간들을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이곳이 바로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장 안쪽입니다. 정말 경이롭도다. 볼게 굉장히 많습니다.
-(해설) 대전 팬들이 기부한 수집품들로 가득 채워진 전시장.
축구특별시 대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대전하나시티즌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좋아합니까?
-그냥 경기장에 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선수들 응원하면서 같이 공감하는 느낌도 들고 저와 함께 일상을 같이 보내는 존재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구단인데 이런 많은 역사가 참 경이롭습니다.
-(해설) 다음 코스는 그라운드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반 개폐식 지붕을 갖춘 축구 전용구장인데요.
-직접 안에 들어오니 이곳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다. 정말 장엄합니다.
-(해설) 선수와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벤치에도 직접 앉아볼 수 있는 투어.
여기가 2002년 월드컵 16강 신화의 성지이자 대전이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홈구장인 만큼 다들 좋아한다네요.
이탈리아전 안정환의 골든골 기억나시죠.
-두 사람은 경기장에 얼마나 찾아오는 팬입니까?
-저희는 전 경기 다 출석하고 있어요.
항상 저기 S석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 선수들이나 감독님이 계신 곳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와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열심히 응원하면 선수들 귀에 잘 들릴 것 같으니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요.
-(해설) 이외에도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라커 룸에서 유니폼과 함께 기념사진도 찰짝 찍을 수 있고요.
또 감독님과들이 실제로 기자회견을 하는 미디어실에도 직접 방문할 수 있답니다. 축구 팬이라면 아주 만족할 코스네요. 어땠어요?
-(함께) 대전은 하나다!
-(해설) 축구장의 열기를 뒤로 하고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개장된 지 한 달도 안 된 갑천생태호수공원.
요즘 대전 시민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인데요. 구석구석에 다양한 테마 공원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진짜 신상 중의 신상 공원입니다. 낮에는 녹음이 푸르르며 밤에는 아주 예쁜 조명까지 여기 산책하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내가 소개해 주겠다, 여러분.
-(해설) 산체스가 직접 안내하는 공원 투어. 이곳에 오면 우선 출렁출렁 출렁다리부터 건너줘야 한다는데요.
아이들과 가족에게 인기 만점인 모노레일도 놓치면 안 됩니다.
-자가발전 모노레일입니다. 별게 다 있네, 여기는. 여기가 테마파크냐, 놀이공원이냐, 동네 공원이냐.
-지금 집 앞이라 다니기 너무 좋고요, 일단은. 주변에 차량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장점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주말마다 키즈카페 같은 데 가지 않고 여기 와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은 전망대도 특이한데요. 빙글빙글 걷다 보면 저절로 운동이 된대요.
-전망대에 오르니 대전갑천생태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는 요즘에 폭발적인 인기인 달리기를 하기에도 좋고 안 올 이유가 하나도 없는 곳이네.
-(해설) 기념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잘 준비돼 있는 이곳.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니까 언제든 가볼 수 있겠죠.
-돗자리도 펼 수도 있고 또 시설이 앉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아서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물도 있고 사람들이 노는 것도 있고 애들 자전거 타는 것도 있고 너무 좋아서
우리 대전 사람들이 와서 하루 정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꿈순아, 오늘 이렇게 알차게 대전에서 여행하다 보니까 슬슬 해가 질 시간이네.
-산체스, 해가 질 시간이면 갑천의 또 다른 멋진 곳이 있지. 그곳을 꼭 가봐야 해.
-뭐라고? 갑천에서 즐길 게 여기가 끝이 아니란 말이냐?
-(해설) 해 다 떨어지고 나서 어디를 또 간다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게 누구야, 이게 누구야.
-산체스입니다. 방금 전에 꿈순이가 갑천에서 또 즐길 게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어두운 밤에 뭘 즐깁니까?
-밤에는 동력 보트를 즐길 수 있어요, 동력 보트.
-동력 보트?
-동력, 파워 보트.
-그것은 사시사철 운행하는 것입니까?
-안 돼, 안 돼. 노, 노, 노, 노, 노. 동력 보트 9월, 10월 야간에만.
-(해설) 9월, 10월 딱 두 달.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는데요.
-지금부터 물 위에서 가을밤을 즐겨보겠습니다. 신이 난다.
-(해설) 8월 여름 축제 기간 동안은 문 보트를 운영했던 이곳. 이번에는 야간 동력 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선선한 가을밤에 야경을 보며 타는 동력 보트. 보트를 타는 45분 동안 가을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자기야, 우리도 가자. 얘들아, 우리도 가자.
-한국의 여름이 정말 더웠지. 힘든 여름을 지나서 이렇게 가을을 만끽합니다. 풍경이 정말 우아하고 고혹적이구나.
-(해설) 가을밤의 낭만이란 바로 이런 거겠죠. 환상적인 불빛이 가득한 밤 명소.
한강에 야간 유람선, 해운대에 밤 요트가 있다면 여기 갑천은 동력 보트가 있다. 낭만 넘치네요.
-이곳에서 가을밤을 즐기니 어떠합니까?
-야경도 너무 좋고 그다음에 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느끼고 너무 빛이 많아서 마음이 너무 좋아요.
-마음이 너무 힐링하니까 여러 사람 여기 와서 구경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가을은 여기 대전에서.
-(함께) 즐기세요!
-(해설) 도심 속 활동적인 체험을 하며 색다른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특별한 즐거움, 낭만이 가득한 이곳 대전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액티브 대전 투어 함께 떠나보고 왔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요.
또 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정말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서 2배, 3배 즐기고 오기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맞습니다.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는 10월 말까지 야간 동력 보트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올가을 대전으로 떠나셔서 가을의 낭만 제대로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부산을 스포츠 열기로 가득 채우고 있는 전국체전이 이제 막바지를 향해 가고 있습니다.
-내일 저녁 6시 부산 아시아드 주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폐회식이 열립니다.
이번 폐회식에서는 종합 시상과 더불어 또 다양한 축하 공연까지 펼쳐질 예정인데요.
선수단과 시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밤.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럼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출발해 볼까요? 오늘의 첫 순서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감각을 통해서 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를 만나볼 텐데요.
화면으로 함께하시죠.
-(해설) 오늘 만나볼 작가는 색으로 감정을 그리는 이민걸 작가.
-다양한 색상의 작품이 전시되어 있는데요.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독특한 색상의 작업들도 있습니다.
마치 색을 통해서 감각을 입히고 이야기를 풀어내는 그런 작업을 이어가고 있는 느낌인데요.
오늘은 이민걸 작가를 만나서 이야기 나눠볼게요.
-(해설) 일상을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고 색의 보이지 않는 경계를 넘나드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를 함께 살펴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색을 통해서 감정을 기록한다, 이야기를 기록한다고 표현해 봤는데 제 표현이 어땠나요?
-일반적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지 않고 특별하게 바라본다는 이야기를 들었어요.
-저는 사실 초등학교 때까지는 사실 정확하게 제가 색을 잘 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고학년 올라가면서 미술대회를 나갔다가
제가 색을 잘 못 본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일반인들과는 다르다는 게 사실은 제가 색맹이에요.
제가 나무 한 그루를 그렸는데 기둥이랑 이파리를 제가 전혀 두 개를 거꾸로 색칠한 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일반인들이 봤을 때는 너무 참신하다고 처음에는 생각하셨는데 제가 색맹이라는 것을 알고 나서는 틀렸다고 저를 바라보더라고요.
그때부터 내가 조금 다르게 보구나, 세상을. 그때 인지하게 됐고 작업에 들고 오기까지도 조금 과정은 오래 걸렸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 특별하고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작가님이 바라보는 시선으로 그려진 세상, 대표하는 작품이 있을까요?
-This is all apples라고 이것은 모두가 사과다라는 작업인데요.
그 작업 같은 경우는 사실 남들이 봤을 때는 금방 만들어질 것 같은 작품인데 작업할 때마다 제가 쓰는 색들을 계속 하나씩 모으고 있어요.
몇 가지의 색깔을 썼고 어떤 색감을 사용했는지 그리고 세상의 어떤 색깔을 보았는지를 볼 수 있는 작업입니다.
-(해설) 세상의 아름다운 빛을 통해 마주한 일상의 장면들을 감각적으로 포착하고 편견 없는 시선을 작품 속에 담아내고 있는 이민걸 작가.
-작가님은 색에 대한 고정관념을 깨는 그런 작업을 하시는데 주로 사과로 작업을 많이 하시는 것 같아요. 이유가 있나요?
-사람들한테 물어봐요. 사과는 무슨 색이냐고 물어봤을 때 99.9%는 빨간색이라고 말해요.
그런데 그 이유도 곰곰이 생각해 보면 우리가 어릴 때 배웠어요. 사과는 빨간색이라고.
그렇지만 제가 만약에 사과를 들고 가다가 파란색 물감통에 떨어뜨렸어요.
꺼냈을 때의 사과는 파란색이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사실 풋사과는 녹색인 경우도 있어요.
그래서 꼭 사과는 빨간색이라는 그런 고정관념들을 깨려고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만나지만 형태는 사과인데 왜 얘가 노란색이야, 초록색이야.
이렇게 보일 수 있게 제가 작업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과로 작업하시는데 회화 작업도 있고 또 조각 작업도 있고요. 유리로도 하신 것 같아요. 특이하네요.
-(해설) 또한 이민걸 작가는 자신에게 주어진 감각의 한계를 새로운 시선으로 전환하며 작업 세계를 확장시켜나가고 있는데요.
이를 통해 존재에 또 다른 의미와 가치를 더하고 있습니다.
-버려지는 물질로 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해서 작업이 탄생하는 그런 작업들도 있는 것 같아요. 어떤 작품들인가요?
-우리가 일상에 버려진 것들은 사실은 누가 이렇게 관찰하거나 수집하거나 보관하는 경우는 잘 없잖아요.
그래서 거기에 작가가 저의 생각을 넣어서 작품으로 만들었을 때 다시 한번 재조명되고
그리고 저의 생각을 조금 담을 수 있다고 생각되어서 사실은 컬러, 이 과정을 오기, 중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해설) 보통의 풍경이 이민걸 작가의 감각을 만나 어떤 감정과 색으로 다시 태어나는지 그 과정을 함께 살펴봤습니다.
-뭔가 열심히 닦고 계시는데요. 어떤 작업 하고 계신 건가요?
-작품의 표면을 사실 다 맞춰야지 색깔이 올라갔을 때도 광택도 조금 더 잘 나고 그런 기포 같은 것을 잡고 있는 과정입니다.
-그러면 이 작업이 사과의 어떤 조각 작업의 기초가 되는 거죠.
-도색을 올리기 전 과정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작가님의 작업은 특히 결과를 예측할 수 없어서 정말 특별한 작업인 것 같아요.
-(해설) 익숙한 형태 속에 새로운 감정을 담아내는 이민걸 작가의 작품 세계.
눈이 아닌 감각으로 색을 느끼며 우리가 바라보는 방식을 새롭게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민걸 작가는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쓰고 있는 색안경, 색에 대한 편견을 내려놓고
조금 더 자유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감각의 문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오늘의 한 줄 감상평.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색의 틈, 그 사이를 감각으로 메워본다.
-(해설) 자신만의 색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이민걸 작가. 세상의 빛이 이민걸 작가의 손끝에서 더욱 자유롭고 깊은 색으로 피어나길 응원합니다.
-이민걸 작가의 작품과 또 작업 과정까지 함께 살펴봤는데요.
정말 그동안 당연하게 생각했던 색의 존재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되는 시간이었습니다.
-맞습니다. 특히 색약임에도 불구하고 감각을 통해서 색을 표현한다는 게 인상 깊었는데 앞으로 또 어떤 작품을 펼쳐주실지 참 기대가 됩니다.
저희 굿모닝 투데이도 이민걸 작가의 작품 활동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미각을 사로잡는 맛있는 지도가 펼쳐지는데요. 오늘은 부산의 가을의 맛을 소개합니다.
과연 어떤 맛이 펼쳐질지 지금 화면으로 공개합니다.
-(해설) 부산시 선정 2025 부산의 맛, 첫 번째로 찾아온 곳은 지리적 중심 연제구입니다.
자연과 문화가 공존하는 이곳에 인근 직장인들은 물론 관광객들의 입맛까지 사로잡은 음식이 있는데요.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이 있죠.
-가을 하면 전어죠.
-가을 하면 고등어 아닙니까? 살이 통통하게 올라서 진짜 맛있습니다.
-(해설) 맞습니다. 가을 하면 고등어죠. 국민 생선 등장.
-활 고등어회 나왔습니다.
-(해설) 푸른 바다를 등에 담은 활 고등어 전문점입니다. 특히 이맘때 맛이 좋은 이유가 뭔가요?
-(해설) 부산 최초의 활 고등어 전문점으로 신선한 음식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그 결과 2년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통영 어장에서 직접 살아있는 고등어를 공수해 옵니다.
하지만 성질이 급하고 예민하기 때문에 잡으면 금방 죽는 고등어.
사각형이 아닌 동그란 모양의 원형 수족관을 사용하는 이유가 있다고요?
-(해설) 주문이 들어오면 바로 잡아 회로 제공합니다.
고등어회 먹을 때 비린내 때문에 실패하신 분들 걱정말고 여기로 오세요.
호불호 없이 도톰하게 썰어낸 고등어회는 천고마비의 계절 말뿐만 아니라 여러분의 몸과 마음까지 살찌웁니다.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그 말 이 집에서는 통하지 않는데요. 맛있겠다.
바다를 품은 고등어회로 올가을 입맛과 기분을 모두 낚아봅니다.
-(해설) 감칠맛이 팔딱거리는 고등어조림도 인기 메뉴. 이 정도면 밥 두 공기는 거뜬하게 해치우죠.
새콤달콤한 활 고등어회 무침도 있습니다. 아삭한 채소들이 곁들여져 별미인데요.
가을 미식의 끝판왕 활 고등어 전문점 부산 맛집으로 인정. 다음 주인공을 찾아 연제구에서 해운대구로 이동해 봅니다.
차로 약 30분 거리에 위치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달맞이길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정평이 나 있을 만큼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죠.
선선한 바람이 불며 자연이 옷을 갈아입는 계절. 가을을 만날 수 있는 맛집이 있습니다.
한옥 인테리어에 오션뷰를 더해 감성까지 챙겼는데요.
-저희 우전 녹차 한 잔만 주세요.
-(해설) 차 한 잔에 가을의 낭만을 머금은 공간. 전통차 전문점입니다.
-(해설) 한국의 전통찻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는데요. 시간을 담은 우아함이라는 철학으로
지역의 차 문화를 이끌며 2년 연속 부산의 맛에 선정됐습니다.
-(해설)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엮어 아름다움을 전하고 있는데요. 대표 메뉴인 우전 녹차에 대해서 살펴봅니다.
-(해설) 우전 녹차가 생소한 사람들은 어떻게 즐기면 좋을까요? 한번 드셔 보시죠.
-일어나서. 그렇게 진하지는 않은데 은은하게 나요.
-은은한 향이고요. 그래서 사실 이렇게 한국 차실에서는 은은한 녹차의 향이 향긋하게 나는 것이 좋아서.
-끝까지 씁쓸한 건 아니고 마지막에 살짝.
-달콤함이.
-말씀하신 달콤함이 살짝 올라오네요.
-(해설) 부드러운 풍미를 내는 비결은 어린 찻잎만을 사용하는 겁니다. 연한 새순을 솥에 덖어 비비고 식히는 과정을 반복한 후
70도 정도의 물로 우려내는데요.
-(해설) 가을을 머금은 전통차 한 잔은 향으로 먼저 계절을 느낄 수 있게 하는데요. 분주한 일상 속 잠깐의 쉼표를 선물합니다.
-(해설) 찻잔 속에 피어난 하얀 꽃 한 송이. 목련꽃차도 있습니다.
감기 예방은 물론 은은한 향이 마음까지 푸근하게 감싸주는데요.
가을의 색을 담아낸 오감차도 이맘때 가장 사랑받는 메뉴 중 하나입니다.
그야말로 오감이 쉬어가는 기분. 단호박 식혜를 얼려 만든 단호박 빙수는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입니다.
조청을 발라 달콤한 맛이 일품.
-맛과 향이 가득한 계절.
-가을 즐기러 부산으로.
-(함께) 놀러 오세요.
-(해설) 미각을 사로잡는 끝없는 즐거움. 인생 맛집을 선물할 맛있는 지도.
최고의 맛을 찾는 그 여정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쭉.
-고등어회부터 전통 차까지 가을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 잘 만나보고 왔는데요.
사실 계절을 참 잘 즐기는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거잖아요.
-그럼요. 정말 제가 쩝쩝박사로서 또 맛있는 먹거리 빠지면 그렇게 서운할 수가 없습니다.
-물론이죠.
-고등어회 한 점 탁 먹고 또 달맞이길 가서 드라이브하면서 따뜻한 차까지 마셔주면 정말 이게 바로 행복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이렇게 가을 날씨 만끽하면서 맛있는 맛까지 함께 즐겨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다음은 충청도에서 전해온 소식입니다. 사실 가을 하면 야외 활동을 빼놓기 섭섭하잖아요.
이렇게 집에만 있기 심심한 요즘 대전에 가시면 볼거리, 즐길 거리 가득한 야외 명소가 있다고 하는데요.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몸통비틀기 이제 시작. 엉덩이 돌리기까지 열심히 몸을 푸는 사람이 있었으니.
-생방송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 연휴 동안 잘 쉬었냐? 그러면 이제 몸 좀 움직일 때가 되지 않았습니까?
아주 그러다 욕창 생기겠다, 이 사람들아. 나는 오늘 이곳 대전에서 아주 특별한 스포츠와 관련한 투어를 할 예정이다.
스포츠 관련 여행 지금부터 몸을 움직여라! 하나, 둘!
-(해설) 먼저 대전 월드컵 경기장으로 가보는데요. 산체스, 여기서 누굴 기다리나요?
-버스가 왔습니다. 나 오늘 스포츠 관련 투어 있다 해서 왔습니다.
-맞습니다.
-이거 어떻게 투어하는 겁니까, 스포츠.
-대전이 지금 스포츠가 매우 핫하죠. 대전하나시티즌이 홈구장으로 쓰는 대전월드컵경기장 투어입니다.
평소에 아무도 갈 수 없는 공간을 저희는 다닐 거예요, 오늘.
-(해설) 스타디움 투어 첫 번째는 대전하나시티즌 박물관입니다. 축구단의 영광의 순간들을 여기서 만나볼 수 있다는데요.
-이곳이 바로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장 안쪽입니다. 정말 경이롭도다. 볼게 굉장히 많습니다.
-(해설) 대전 팬들이 기부한 수집품들로 가득 채워진 전시장.
축구특별시 대전의 역사를 되짚어보는 값진 시간을 가질 수 있겠네요. 집중해서 보고 있어요.
-대전하나시티즌의 매력이 무엇이길래 좋아합니까?
-그냥 경기장에 오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선수들 응원하면서 같이 공감하는 느낌도 들고 저와 함께 일상을 같이 보내는 존재입니다.
-태어나기 전부터 있던 구단인데 이런 많은 역사가 참 경이롭습니다.
-(해설) 다음 코스는 그라운드입니다. 이곳은 국내 최초로 반 개폐식 지붕을 갖춘 축구 전용구장인데요.
-직접 안에 들어오니 이곳은 엄청난 위용을 자랑하다. 정말 장엄합니다.
-(해설) 선수와 스태프들이 사용하는 벤치에도 직접 앉아볼 수 있는 투어.
여기가 2002년 월드컵 16강 신화의 성지이자 대전이 높은 승률을 자랑하는 홈구장인 만큼 다들 좋아한다네요.
이탈리아전 안정환의 골든골 기억나시죠.
-두 사람은 경기장에 얼마나 찾아오는 팬입니까?
-저희는 전 경기 다 출석하고 있어요.
항상 저기 S석에 앉아서 보고 있는데 선수들이나 감독님이 계신 곳에 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는데 직접 와 보니까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열심히 응원하면 선수들 귀에 잘 들릴 것 같으니까 앞으로도 더 열심히 응원할게요.
-(해설) 이외에도 선수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라커 룸에서 유니폼과 함께 기념사진도 찰짝 찍을 수 있고요.
또 감독님과들이 실제로 기자회견을 하는 미디어실에도 직접 방문할 수 있답니다. 축구 팬이라면 아주 만족할 코스네요. 어땠어요?
-(함께) 대전은 하나다!
-(해설) 축구장의 열기를 뒤로 하고 두 번째로 찾아간 곳은 바로 개장된 지 한 달도 안 된 갑천생태호수공원.
요즘 대전 시민의 핫 플레이스로 떠오르는 곳인데요. 구석구석에 다양한 테마 공원을 갖추고 있다고 합니다.
-여기는 진짜 신상 중의 신상 공원입니다. 낮에는 녹음이 푸르르며 밤에는 아주 예쁜 조명까지 여기 산책하기가 너무 좋은 곳입니다.
내가 소개해 주겠다, 여러분.
-(해설) 산체스가 직접 안내하는 공원 투어. 이곳에 오면 우선 출렁출렁 출렁다리부터 건너줘야 한다는데요.
아이들과 가족에게 인기 만점인 모노레일도 놓치면 안 됩니다.
-자가발전 모노레일입니다. 별게 다 있네, 여기는. 여기가 테마파크냐, 놀이공원이냐, 동네 공원이냐.
-지금 집 앞이라 다니기 너무 좋고요, 일단은. 주변에 차량 이런 거 신경 안 쓰고 다닐 수 있는 게 제일 좋은 장점인 것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좋아하고 주말마다 키즈카페 같은 데 가지 않고 여기 와서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곳은 전망대도 특이한데요. 빙글빙글 걷다 보면 저절로 운동이 된대요.
-전망대에 오르니 대전갑천생태호수공원이 한눈에 보입니다.
여기는 요즘에 폭발적인 인기인 달리기를 하기에도 좋고 안 올 이유가 하나도 없는 곳이네.
-(해설) 기념사진 남길 수 있는 포토존도 잘 준비돼 있는 이곳. 연중무휴, 24시간 운영되니까 언제든 가볼 수 있겠죠.
-돗자리도 펼 수도 있고 또 시설이 앉게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아서 다시 오고 싶은 그런 공간이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물도 있고 사람들이 노는 것도 있고 애들 자전거 타는 것도 있고 너무 좋아서
우리 대전 사람들이 와서 하루 정도 쉴 수 있는 공간이 너무 좋구나 하는 것을 느꼈어요.
-꿈순아, 오늘 이렇게 알차게 대전에서 여행하다 보니까 슬슬 해가 질 시간이네.
-산체스, 해가 질 시간이면 갑천의 또 다른 멋진 곳이 있지. 그곳을 꼭 가봐야 해.
-뭐라고? 갑천에서 즐길 게 여기가 끝이 아니란 말이냐?
-(해설) 해 다 떨어지고 나서 어디를 또 간다는 걸까요?
-안녕하세요, 선생님?
-이게 누구야, 이게 누구야.
-산체스입니다. 방금 전에 꿈순이가 갑천에서 또 즐길 게 있다고 했는데 이렇게 어두운 밤에 뭘 즐깁니까?
-밤에는 동력 보트를 즐길 수 있어요, 동력 보트.
-동력 보트?
-동력, 파워 보트.
-그것은 사시사철 운행하는 것입니까?
-안 돼, 안 돼. 노, 노, 노, 노, 노. 동력 보트 9월, 10월 야간에만.
-(해설) 9월, 10월 딱 두 달. 저녁 7시부터 3시간 동안 현장 접수만 가능하다는데요.
-지금부터 물 위에서 가을밤을 즐겨보겠습니다. 신이 난다.
-(해설) 8월 여름 축제 기간 동안은 문 보트를 운영했던 이곳. 이번에는 야간 동력 보트로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선선한 가을밤에 야경을 보며 타는 동력 보트. 보트를 타는 45분 동안 가을 감성 제대로 느낄 수 있겠죠?
자기야, 우리도 가자. 얘들아, 우리도 가자.
-한국의 여름이 정말 더웠지. 힘든 여름을 지나서 이렇게 가을을 만끽합니다. 풍경이 정말 우아하고 고혹적이구나.
-(해설) 가을밤의 낭만이란 바로 이런 거겠죠. 환상적인 불빛이 가득한 밤 명소.
한강에 야간 유람선, 해운대에 밤 요트가 있다면 여기 갑천은 동력 보트가 있다. 낭만 넘치네요.
-이곳에서 가을밤을 즐기니 어떠합니까?
-야경도 너무 좋고 그다음에 바람도 너무 시원하게 느끼고 너무 빛이 많아서 마음이 너무 좋아요.
-마음이 너무 힐링하니까 여러 사람 여기 와서 구경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가을은 여기 대전에서.
-(함께) 즐기세요!
-(해설) 도심 속 활동적인 체험을 하며 색다른 여유를 즐기고 싶다면 특별한 즐거움, 낭만이 가득한 이곳 대전으로
가을 나들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액티브 대전 투어 함께 떠나보고 왔습니다. 우리가 눈으로 보는 재미는 물론이고요.
또 몸으로 직접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들도 정말 여러 개 마련되어 있어서 2배, 3배 즐기고 오기 너무 좋을 것 같네요.
-맞습니다. 갑천 수상스포츠 체험장에서는 10월 말까지 야간 동력 보트 체험이 가능하다고 하니까요.
올가을 대전으로 떠나셔서 가을의 낭만 제대로 느껴보시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KNN 굿모닝 투데이 카카오톡 채널로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