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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0-24 10:10:52.0
조회수 : 28
-안녕하세요? 10월 24일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요즘 저희가 지역의 다양한 축제를 소개해 드리고 있잖아요.
오늘도 특별한 축제 하나 소개해 드릴까 하는데요. 바로 부산의 바다향을 가득 머금은 부산자갈치축제가 열리고 있다고 하네요.
-어제 개막한 제32회 자갈치축제는 이번 주 일요일까지 이어지는데요.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안심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로 준비됐습니다.
특히 바가지 요금 논란을 해소하고 위생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서 자갈치축제 평가단도 함께 운영된다고 하죠.
-맞습니다. 그리고 이번에는 부산식약청이 운영하는 식중독 신속 검사 버스도 현장에 최초로 투입된다고 하니까요.
정말 안전하고 즐거운 축제를 위해 많은 분이 애쓰고 계십니다.
-여러분도 이번 주 안전하고 즐겁게 가을 축제 만끽해 보시기 바라겠습니다.
-그러면 금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출발해 볼까요. 오늘의 첫 소식은 맛 따라 길 따라 시간입니다.
사실 제가 그동안 맛길 투어 우리 최 선생님 따라서 가고 싶다고 그렇게 부탁을 드렸는데 드디어 제 소원이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니까요, 정말 축하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제가 맛길 투어를 직접 떠나봤거든요. 현장으로 가보시죠.
-(해설) 사람 냄새 지긋한 시장 골목을 걷다 보면 좁은 길마다 맛있는 냄새와 저만의 인생이 스며들어 있습니다.
그 가운데 사람들을 사로잡는 쫄깃한 풍미. 부산 당면의 탱글한 식감을 마주하며 그 이야기가 한층 더 다채로워지는데요.
맛 따라 길 따라. 오늘은 쫄깃한 당면을 맛보러 떠납니다. 바다의 도시, 부산.
그 한 가운데 맛과 멋이 깃든 서면시장을 찾은 두 사람이 있는데요.
최원준 시인과 특별한 게스트 진서원 아나운서입니다.
-선생님,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그렇죠. 오늘 잘 부탁드립니다.
-오늘 잘 오셨습니다.
-(해설) 두 사람이 찾은 서면시장은 화려한 도심 속에서도 여전히 사람 냄새로 가득한 시장인데요.
수십 년의 세월을 버텨온 상인들의 사랑이 켜켜이 쌓여 있습니다. 가시죠.
-(해설) 그렇게 두 사람의 맛 기행이 시작됐는데요.
시장에서 맛보면 더 맛있는 튀김과 떡볶이는 보기만 해도 출출해지는 기분이죠.
여기에 골목을 가득 채운 먹거리가 두 사람을 반겨줍니다.
-서면시장이 여기는 거의 40년에서 60년 된 노포들이 있는 곳인데요.
오래전부터 우리 부산 향토음식을 대표했던 돼지국밥이라든지 시장 칼국수라든지.
또 오랫동안 가마솥에서 튀기는 통닭, 세 가지가 다 있다는 거죠.
-칼국수도 있고 통닭도 있고 돼지국밥도 있고.
-칼국수요? 여기에는 칼국수에 무엇을 하나 더 얹어서 줘요.
-알겠습니다.
-가시죠.
-(해설)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이자 선선한 가을 바람과 함께 즐기기 좋은 오늘의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요?
분주한 서면시장 한쪽에 위치한 골목을 따라 걸음을 이어가 보는데요.
-바로 칼국수에 당면을 얹어주세요.
-바로 얹어서 같이 주는 거예요?
-그렇죠, 그러니까.
-그렇습니다. 저도 지금 출출해지는데 이모님, 칼국수.
-칼국수, 손칼국수랑 비빔당면.
-비빔당면.
-칼국수에 당면 많이 넣어드릴게요.
-맛있게 해 주세요.
-잘 부탁드릴게요.
-(해설) 수십 년의 세월을 지켜온 어머님의 손끝에서 오늘도 정성스러운 국수가 빚어집니다.
쌀쌀해진 날씨에 먹기 좋은 뜨끈한 국물에 칼국수 면을 넣고 끓인 뒤.
소박하지만 담백함이 매력적인 고명을 올리며 마음까지 따뜻하게 감싸주는데요.
여기에 쫄깃한 당면을 더하면 국물 한 모금에도 세월의 깊은 맛이 배어납니다.
탱글탱글한 당면의 색다른 변신. 부산을 대표하는 음식으로 다시 태어나는데요.
식감을 잘 살려 삶은 당면은 당근, 어묵, 단무지 등 알록달록한 갖가지 고명과 양념을 넣어 비비면
단순한 음식이 아닌 하나의 이야기로 다가오는데요.
골목의 시간과 정성이 만나 오늘 한 그릇이 완성되었습니다. 맛은 어떨까요?
-나왔네요.
-보시면.
-당면이 숨어 있네요.
-당면을 이렇게 넉넉하게 얹어줍니다.
-또 뭐가 나오네요.
-당면이 나왔습니다, 비빔당면.
-이거는 아예 다 당면이네요.
-이거는 면이 다 당면입니다. 잘 비벼야 합니다. 두 손으로.
이게 미끌미끌하니까 엄청 부드러워요. 먹으면 바로 쑥 들어가니까 외국 사람들도 좋아하고.
한번 드셔보세요.
-그런데 이게 당면이 들어가서 확실히 양이 되게 많네요.
-그렇죠.
-식감이 되게 재미있네요.
-부드러우면서 약간 미끄덩미끄덩한 느낌이.
-맞아요.
-있으면서 엄청 부드러워서요.
-칼국수라는 음식 자체가 되게 전국적으로 다양하게 있잖아요. 언제부터 이렇게 칼국수를 만들어 먹기 시작했을까요?
-조선시대에는 큰 잔치 때. 관혼상제 큰 집안의 행사가 있을 때만 국수를 해먹었다는 말이죠.
-밀 자체가.
-밀 자체가 상당히 아주 귀한 곡물이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에 우리가 밀가루가 원조 물품으로 들어옵니다.
그때부터 우리나라가 밀가루가 넘쳐나기 시작하죠. 그중에서 바로 해먹을 수 있는 음식이 바로.
-칼국수.
-칼국수나 수제비였어요.
-비빔당면 요즘에도 SNS에서도 되게 홍보가 활발하게 돼서 저는 처음 먹는데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맛 좀 보세요.
-칼국수는 좀 더 밀가루 씹는 맛이 있었잖아요. 고명이 많다 보니까 고명 씹는 맛이 되게 좋아요.
-쫀득하죠. 중국에서는 펀스라 하는데 가루 분 자에 실 사 자 써서 가늘게 곱게 뽑아낸 실이라는 뜻이고 일본에서는 하루사메라 해서.
-하루사메요.
-봄 순 자에 비 우 자를 썼어요. 그래서 봄에 보슬보슬하게 가늘게 내리는 비다. 예술처럼 아주 예쁜 이름을 가지고 있죠.
-당면 자체가 되게 투명하고 예쁘게 생겼잖아요.
-그렇죠.
-그래서 다들 이름 붙인 것 같아요.
-그렇죠. 이렇게 생각하면 이 음식이 얼마나 식재료가 참 맛있어 보이냐.
-그렇죠. 제가 먹어봤는데 확실히 두 국수가 되게 매력이 다른 것 같아요.
-맞습니다. 칼국수는 칼국수대로 비빔당면은 비빔당면대로 다른데 부산에 와야지만 이 두 가지를 먹을 수 있다는 거는 공통점이 있죠.
-그렇죠. 이 시장에 또 와야지 두 가지 맛을 우리가 볼 수 있는 거잖아요.
-그렇죠, 그렇죠.
-(해설) 서로의 웃음과 함께 나누는 오늘의 맛이 골목 전체를 따뜻하게 채워주는데요.
손끝에서 완성된 칼국수와 비빔당면 한 그릇에는 음식과 사랑, 추억과 정성이 한데 어우러져
오늘을 더욱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만들어줄 것 같습니다.
-보슬보슬 내리는 봄비. 가늘게 투명한 실타래. 밥상 위 부드럽게 내려앉아 사람 입맛 넉넉하게 적셔주네.
-선생님이랑 같이 시장에 와서 칼국수도 먹고 시장의 뭔가 정겨운 정을 많이 느꼈던 시간인 것 같아요.
-자주 초대할게요.
-저는 너무 감사하죠. 잘 먹었습니다.
-저도 잘 먹었습니다.
-(해설) 오늘의 음식은 부산과 맛과 멋이 담긴 한 그릇. 쫄깃한 부산 당면이었습니다.
-제가 이렇게 맛기행을 직접 참여해 보니까 현장에서 느낄 수 있는 맛과 또 이야기가 참 재미있더라고요.
-보니까 또 비빔당면 정말 맛있게 드시더라고요.
-너무 맛있더라고요.
-당면이 참 식감도 쫄깃쫄깃한데 국물까지 잘 흡수해서 정말 어디에 넣어도 그 맛을 극대화시켜주는 그런 매력이 또 있잖아요.
-맞아요.
-앞으로의 맛기행 기대해보면서 다음 소식도 함께 전해드릴까요?
-다음 소식은 우리 주부님들이 가장 기다리시는 순서죠. 신선한 우리 밥상 시간입니다. 오늘은 어떤 식재료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오늘은 가을을 가득 담은 생대추를 소개하겠습니다.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함께) 우리 밥상.
-블링블링, 반짝반짝이는 창이 인사드립니다. 오늘요. 저를 비춰주는 조명도 반짝이고 그리고 우리 강사님 피부도 반짝반짝이고요.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 식재료도 반짝반짝이다 보니까요. 그렇게 말을 했죠.
-그렇죠. 보기만 해도 기분 좋아지는 오늘의 식재료. 가을을 닮은 붉은 보석, 바로 보은 생대추입니다.
-(해설) 과거 조선시대에는 곡식을 수확하면 각 지역에서 가장 맛있고 진귀한 농산물을 구해 임금에게 먼저 바쳤는데요.
그 진상품이 바로 충북 보은 대추라고 합니다.
-임금님에게도 진상할 만큼 뛰어난 보은 대추. 충남 보은에는 대추를 연구하는 연구소도 있다면서요?
-2011년에 설립된 대추연구소는 국내 유일의 대추 전문 연구소인데요.
대추의 새로운 밭을 찾아 다양한 기술 개발에 힘쓰는 곳으로 최근에는 유기농 특화 기술 개발과 친환경 방제 기술 등을 개발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속 노화를 위해서 대추를 먹으면 좋다면서요?
-옛말에 대추를 보고 안 먹으면 늙는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대추에는 비타민이 풍부해 노화를 방지하는 데 탁월한 효능을 가지고 있고요.
또 대추의 단맛을 내는 성분은 긴장을 풀어주고 흥분을 가라앉혀주는 효능이 있어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이나 수능을 앞둔 수험생에게 좋은 식품입니다.
-강사님, 그러고 보니까 대추를 매일 드시는 것 같은 느낌까지. 알겠습니다. 반짝반짝 피부.
또 대추가 말이죠, 한 알, 한 알 먹는 재미까지 있는데 건강까지 챙길 수 있다고 하니까요.
빨리 만나보고 싶습니다. 지금 장 보러 출발합니다. 오늘 주인공을 만나러 왔습니다.
오늘 주인공은 보면 볼수록 완전한 가을이구나, 이런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색깔 보세요.
너무 예쁘지 않습니까? 게다가 먹으직스러운 생대추. 생대추를 좀 더 자세히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서 전문가 모셔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임금님도 맛봤다는 생대추. 저도 오늘 하루만큼은 임금이 한번 돼보고 싶습니다. 여봐라.
자랑 좀 해보거라. 자랑 좀 해주세요.
-청정지역인 충북 보은은 속리산 자락 일대에 위치하여 있고 그리고 일조량이 많고 토양이 비옥한 토지이기 때문에
대추 재배에 굉장히 적합한 환경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서 생과일처럼 아삭아삭한 생대추를 많이 생산하고 있는 지역입니다.
-지금 육안으로 봐도 아삭함이 느껴집니다. 그렇다는 말은 지금이 가장 맛있는 시기라는 말인 거죠?
-네, 맞습니다.
-그렇군요. 지금 가장 맛있다고 하니까요. 빨리 맛있을 때 장보고 가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번 보시겠습니까? 좋은 대추가 일단 딱 보면 흠집이 없습니다.
그리고요, 붉은 색. 그리고 만졌을 때 단단함까지. 정말 아삭아삭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윤기가 좌르르 흐르지 않습니까? 보기 좋은 것도 먹기가 좋다는 말이 있잖아요.
빨리 장보고 가겠습니다.
-(해설) 맑은 공기와 햇살이 키운 달콤함. 보은 생대추를 골라 봅니다.
-보은 대추, 그까짓 것. 대충 골라도 최고의 품질 좋은 대추인 것 같습니다.
육안으로 봐도 최고이기 때문이죠. 오늘 어떤 요리가 나올까요? 지금 출발합니다.
-(해설) 껍질은 아삭, 속은 달콤한 보은 생대추. 가격 정보 알려드립니다.
이 대추로 성큼 다가온 가을을 느껴보는 것도 좋겠네요.
-오늘의 주인공, 보은 생대추. 장보고 왔습니다. 제가 참 궁금한 게 어떻게 요리를 만들까.
왜냐하면 그냥 한 알, 한 알 먹었던 기억밖에 없거든요.
그래서 신선한 우리 밥상의 묘미 아니겠습니까, 요리 만드는. 오늘은 어떤 요리인가요?
-오늘은 생대추, 견과류, 찹쌀 부꾸미와 함께 생대추청을 만들어 보려고 하는데요.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부꾸미에 들어갈 재료로는 보은 생대추와 함께 찹쌀가루와 견과류, 그리고 삶은 밤과 황설탕, 계핏가루가 준비돼 있고요.
그다음으로 대추청에 들어갈 재료로는 보은 생대추와 함께 흰설탕과 생강을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해설) 생대추는 깨끗이 씻어 물기를 닦고 채 썰거나 잘게 썰어줍니다.
삶은 밤과 견과류도 먹기 좋은 크기로 잘게 썰어주고 볼에 손질한 대추와 밤, 견과류를 넣고 황설탕과 계핏가루를 넣어 섞습니다.
찹쌀가루에 소금을 넣고 따뜻한 물로 반죽해 동글 납작하게 빗고 팬에 반죽을 올린 뒤
속재료를 넣어 반으로 접고 노릇하게 지지면 완성입니다.
생대추와 생강을 깨끗이 씻어 씨를 제거한 뒤 채 썰거나 편 썰어줍니다.
볼에 썰어 놓은 대추와 생강, 설탕을 넣고 골고루 버무려줍니다.
소독한 유리병에 대추를 담고 윗면에 꿀을 넣어 밀봉하면 완성입니다. 먹음직스럽던 대추의 화려한 변신.
이렇게나 특별한 요리로 다시 태어났습니다. 쫄깃한 맛이 매력적인 부꾸미를 한입 가득 맛보는데요.
여기에 매콤 쌉쌀한 향과 달콤한 향이 매력적인 대추차까지 정말 푸짐하죠.
-대추 부꾸미가 일단 쫀득쫀득한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여기다가 계속 씹으면 씹을수록 그 대추의 아삭함과 고소함이 그대로 느껴져서 먹는 즐거움까지 있습니다.
게다가 대추청은 달달한 맛이 일품입니다. 목에 넘길수록 건강한 맛까지 최고네요.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딱 봐도 뭔가 만두같이 생겼으면서도 어떤 요리인지 감이 잡히시나요?
-음식은 만들기 나름인데 오늘은 이 대추 보이시죠? 바로 대추 부꾸미입니다.
부꾸미 맛 한번 보시고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그래요? 혹시 보통 대추로 어떤 요리를 하시나요? 그냥 한 알씩 드시기만 하시나요?
-오늘 이거 드셔보시고 혹시나 꼭 해주고 싶은 분이 계십니까? 하린아, 예린아.
엄마가 이거 새로운 요리 알게 됐으니까 한번 맛볼 수 있도록 해줄게, 대추 요리. 사랑해.
-확실히 음식을 통해서 가을이 왔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보은 생대추는 깊어지는 가을철 우리 가족 건강 관리를 위한 대표적인 과일이기도 한데요.
충북 보은의 청정 지역인 속리산 자락에서 재배되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이 뛰어나 과일처럼
생으로 먹을 수 있는 고당도 보은 생대추를 산지 직거래로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주는 생대추 드시고 맛있고 건강한 가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의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대추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사실 요즘 같은 날씨에 대추랑 찹쌀을 푹 끓여서 대추 죽을 만들어도 너무 좋고요.
그리고 이 대추를 갈비탕이나 삼계탕에 넣으면 정말 단맛과 감칠맛이 폭발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대추는 잘 씻어서 물기를 잘 제거해 주시고요. 지퍼백에 넣어서 냉장 보관해 주시면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지킬 수 있다고 합니다.
여러분도 제철 맞은 이 대추 꼭 즐겨보시길 바라면서 오늘 굿모닝 투데이 마지막 순서도 정말 특별한 이야기로 준비됐다고요?
-맞습니다. 바로 부산의 창업 기업 소식인데요. 오늘은 부산을 창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곳이죠.
바로 부산기술창업투자원 이야기입니다. 사실 이곳의 지원을 받아서 정말 많은 스타트업이 성장하고 있다고 해요.
영상으로 만나볼게요.
-(해설) 우리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스타트업들. 그리고 그들을 지원하는 곳이 있습니다.
부산기술창업투자원과 함께 도약하는 부산의 기업들 지금 만나보시죠.
운동하는 사람이 많은 요즘 튼튼한 몸을 가지려면 꼭 챙겨야 할 게 있다는데요.
-(해설) 운동과 영양, 두 가지 모두에 힘을 쏟는 몸짱 박대희 씨. 꾸준히 관리하기 쉽지 않을 것 같은데요.
-비결은 당연히 있죠.
-(해설) 비결의 정체가 바로 가까이에 있다고 해서 따라가 보았는데요.
박대희 씨가 익숙하게 이용하는 이건 그냥 헬스장에 있는 자판기 아닙니까?
-일반 자판기는 아니고 운동인들을 위한 보충제 자판기입니다.
-(해설) 보충제 자판기요? 헬스장에 등장한 신개념 AI 기반 보충제 자판기.
전용 앱에서 간단한 질문들에 대답하면 AI가 데이터를 분석해 나에게 딱 맞는 영양 성분을 추천해 주고 그 조합을 QR코드로 만들어 주는데요.
이를 코드를 자판기에 인식시키면 기계가 자동으로 물과 함께 재료를 배합해 준다고 합니다.
마치 커피 기계처럼 컵에 담긴 음료를 그대로 마시기만 하면 돼서 직접 제품들을 사서 섞는 것보다
훨씬 더 간편하게 영양 관리를 할 수 있다는데요.
이 기계를 들인 뒤로 박대희 씨를 비롯한 헬스장 회원들의 반응이 무척 뜨겁답니다.
-(해설) 정말 이게 있으면 운동이 더욱 할만해지겠는데요.
이 획기적인 아이디어를 낸 곳이 바로 부산에 있는 한 학생 창업 기업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해설) 실제 경험에서 출발해 맞춤형 보충제 자판기를 만든 기업. 이 기계의 구현을 위해 수많은 논문과 데이터를 분석했다고 합니다.
쉽지 않은 개발 과정을 꾸준히 진행한 결과 여러 운동 대회에서 그 효과를 인정받았다는데요.
이 성과 뒤에는 대표의 열정뿐 아니라 또 다른 든든한 지원도 있었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저희가.
-(해설) 앞으로는 더 나은 운동 생활을 위한 스마트 웰니스 플랫폼으로 도약하고 싶다는 이곳.
그 앞길도 굿모닝 투데이가 응원할게요. 반려 인구 1500만 명 시대인 만큼 사람과 함께 사는 동물 역시 더 좋은 삶을 추구할 수 있겠죠?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제품이 나온 가운데 아주 특별한 방법으로 반려견과 반려인 모두의 호응을 얻은 제품이 부산에서 개발됐답니다.
-(해설) 강아지의 예민한 후각을 생각하는 전용 향수. 니치 스프레이를 고안해 낸 이곳.
모든 반려견에게 안전하면서 사람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재료부터 검증까지
모든 과정에 정말 세심한 노력을 들였다고 합니다.
-(해설) 반려견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시작해 어느새 1년 넘게 사랑받고 있는 기업.
이 성장에는 역시나 부산시의 도움이 컸다고 합니다.
-(해설) 앞으로도 반려견과 사람 양쪽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제품을 만들 계획인 이곳.
이제 막 시동을 건 사업인 만큼 쭉쭉 발전해 나갈 미래가 기대되네요.
저희도 응원할게요. 두 번째로는 지금 함께하고 팀원들처럼 더 멋있는 팀원들과 함께할 수 있는 그런 회사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해설) 더 나은 삶을 위해 도약하는 부산 기업. 부산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건 역시 수산물이죠.
특히 외국에서 들어오는 수산물에 집중한 스타트업 기업이 있다는데요.
-(해설) 20여 년 동안 수산 유통업 현장에서 일한 대표 정영인 씨는
해외에서 들여오는 수산물에 대한 수요자의 정보 부족이 가장 걱정됐다고 하는데요.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수요자 중심의 유통 구조가 절실하게 필요하다고 생각했답니다.
-(해설) 수산 유통의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로 정영인 대표는 다양한 수산물 데이터를 모아놓은
플랫폼을 고안해 수입 수산물에 대한 필요한 정보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해설) 해외 정보까지 정리되어야 하다 보니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하고 자료의 신빙성을 만드는 일이 가장 중요했다는데요.
이런 어려운 과정을 무사히 거쳐온 데에는 부산시의 지원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해설) 부산 중심의 아시아 수산 데이터 허브 그리고 글로벌 공동 구매 조직 본부를 만드는 것을 최종 목표로 삼고 있는 정영인 대표.
그 목표를 향한 항해가 순조롭게 이어지기를 바랍니다.
-(해설) 다양한 분야에서 더 나은 삶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부산의 스타트업들.
이 기업들이 만들어 낼 부산의 눈부신 미래가 기대됩니다.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정말 저는 부산에 이렇게 다양한 스타트업이 있는 줄은 또 몰랐네요.
-이런 스타트업들을 위해서 부산기술창업투자원에서는 예비부터 도약 단계까지 정말 단계적으로 체계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앞으로도 이런 지원들이 더 활발하게 이뤄져서 많은 기업이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끝으로 저희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을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에 더욱더 재밌고 알찬 소식으로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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