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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2-03 14:31:35.0
조회수 : 17
-안녕하세요? 12월 3일 수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다가 무심코 지갑 두고 오신 적 한 번쯤 있으시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으면 참 난감하잖아요.
-아찔하죠.
-그러니까요.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지갑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거든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에서 이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제 모바일앱에서도 승차권을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여러모로 너무 편리할 거 같네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앱에서 미리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메트로페이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앞으로 출근할 때는 지갑 집에 두고 출근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출근길이 조금 더 가벼워지시기 바라면서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도 알찬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잃어버린 미각을 살려줄 맛탐정의 수사일지 준비돼 있고요. 오늘은 프리미엄 돼지갈비의 비밀을 함께 파헤쳐보겠습니다.
맛있는 사건 현장을 함께 출발하시죠.
-(해설) 낭만이 넘실거리는 12월. 연말이 되면 지역 곳곳이 반짝이는 불빛과 설렘으로 가득 차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절대 미각을 가진 남자.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탐정. 천희재입니다.
-(해설) 여기서 잠깐. 맛탐정 앞으로 온 제보 하나. 도와주세요, 맛탐정.
-가족들이 다 같이 가기 좋은 분위기 맛집. 제가 리스트를 쫙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까요. 오늘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맛탐정 출발합니다.
-(해설) 입맛 사로잡는 맛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체포한다. 맛탐정의 수사 일지.
돼지갈비의 품격을 보여주는 맛집이 떴다. 특명 프리미엄 돼지갈비의 비밀을 파헤쳐라.
지금 바로 만나봅니다. 여러분은 돼지갈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예전에는 노포 골목에서 안주로 즐겼지만, 요즘은 품격 있는 메뉴로 변신했는데요.
-(해설) 이제는 돼지갈비도 가족 외식으로 간다는 말이 딱 맞는 곳.
좋은 고기는 물론 넓고 쾌적한 공간까지 프리미엄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하는 마음에.
-드디어 맛을 봅니까? 제 앞에는 양념돼지갈비 그리고 생 돼지갈비도 있습니다. 엄청 부드러운데요.
-(해설) 너 이 녀석 정체가 뭐냐. 고기 한 점에 숨은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그 맛이 어때요?
-아니, 저도 사실 무한 리필부터 시작해서 양념돼지갈비 어릴 때부터 많이 먹었거든요.
이 맛이 좀 다른 거 같은데요. 불에 구웠는데도 수분감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고요.
이거 분명히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 뭡니까? 당장 알려주십시오. 고기를 그렇게까지.
-(해설) 드디어 단서 포착. 분명 이 집에 뭔가 있다. 불판처럼 달아오르는 맛탐정의 뜨거운 눈빛.
그 맛의 비밀을 찾아 처음부터 되감기 해봅니다. 가장 먼저 주방으로 향하는데요.
목살과 같은 덧살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100% 국내산 돼지갈비만을 사용합니다.
-(해설) 한 번 맛보면 다른 집과는 다른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맛탐정의 수사일지 첫 번째 직접 손질하는 최상급 품질의 고기.
그리고 또 하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등장이요.
-이게 바로 가장 중요한 양념 소스 같은데 맞습니까?
-(해설) 양념장도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료로 그 맛을 달리하는데요.
-달큼하게 들어왔다가 끝맛까지 달면 굉장히 느끼하거든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게, 이게 요물이네요, 요물.
-(해설) 돼지갈비는 하나의 요리라고 생각한다는 사장님.
양념이 쏙쏙 배어들게 보름 동안 숙성한 후, 수분을 날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맛있게 재워지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음식 준비하다 말고 어디로 가나요?
-잠깐만, 어디 가시는 거죠? 아니, 잠깐만... 고기 놔두고 어디를?
-여기는 안 됩니다, 여기는 안 됩니다.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살짝만 이렇게...
-여기는 안 돼요, 여기는...
-여기는 안 되겠습니까?
-여기는 진짜 안 되는데.
-그래도 제가 맛탐정인데.
-알겠습니다. 그러면 탐정님 오셨으니까, 저희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문이 열리자, 비밀의 공간이 나타났는데요. 양념 돼지갈비가 다 구워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 비법입니다.
-(해설) 맛탐정의 수사일지 두 번째.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최상의 맛. 다 구워져서 나오는 맛깔스러운 고기입니다.
-(해설) 고기 냄새가 옷에 배일 일도 없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네요. 맛탐정의 수사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방 한편에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또 한 사람.
-이분은 주방에서도 포스가 다릅니다.
-저희 장모님입니다.
-장모님이요?
-네. 반찬 가게랑 고깃집 2개를 같이 운영했었어요.
고깃집들 다른 곳과 차별화 둘 수 있는 게 반찬이라고 생각해서 고깃집에 사용하고 하면서.
-고깃집의 반찬이 그냥 반찬이 아니라 반찬 가게급 퀄리티다. 또 하나의 비결이네요.
-(해설) 진짜 맛집은 밑반찬부터 다르잖아요. 이거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는데요.
-양념 나왔습니다.
-(해설) 드디어 육즙 가득 불향 머금은 양념 돼지갈비 등장.
-이 육장 소스에 드셔도 되고 고추냉이 살짝 곁들여서 드셔도 되고요.
여기 깻잎, 쌈무 저희가 다 직접 담근 건데 여기에 고기 살짝 싸서 쌈 드셔도 맛있습니다.
-(해설) 자고로 맛있는 거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해서 가족 외식 메뉴로 딱인데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너무 좋네요.
-(해설) 생 돼지갈비도 인기 메뉴. 흙화덕에서 센불로 빠르게 구워내 숯불 향을 입히기 때문에 맛을 극대화하는데요.
-지금부터는 맛 검증 시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돼지갈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바로 이렇게 한 쌈 크게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짠.
-저희가 곱창 김을 써서 이게 생갈비랑 만나면 좀 고소함이 좀 더 극대화되는 거 같더라고요. 지금 굴이 제철이잖아요. 굴도 같이 한번 넣어서.
-굴이.
-제가 한번.
-볶음김치도 아주.
-(해설) 이제 입 벌리세요, 고기 들어갑니다. 맛탐정 부럽네요.
-그야말로 육지와 바다의 만남인데요. 조합이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담백한 바다의 우유, 굴 향기까지 올라옵니다. 이게 무슨... 대단한 맛이네요.
-(해설) 맛있겠다. 돼지갈비는 뭐니 뭐니 해도 따끈한 밥 위에 고기 한 점 탁 올려서 먹어야 제맛이죠.
-이때 밥이 들어갔으면 국이 또 있어야 하거든요. 잠깐만. 또 맛탐정 왔다고 찌개 2개. 원래 이렇게 안 나오잖아요, 사장님.
-아닙니다, 아닙니다.
-(해설) 사장님, 이래서 남는 거 있어요? 고기를 시키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까지 팍팍 드립니다.
여러분, 아직 한 발 더 남았어요. 자가 제면의 쫄깃한 비빔면도 모두 맛보고 가세요.
-원래는 수사를 할 때 굉장히 냉정해야 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싹 녹았습니다. 제대로 대접을 받아서요.
-다행입니다.
-맛탐정의 수사 결과, 오늘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맛탐정 수사 완료.
-(해설) 프리미엄 돼지갈비와 함께 풍성한 연말 보내시는 거 어떠세요?
맛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체포하는 맛탐정의 수사 일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돼지갈비 맛의 비법은 바로 숙성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양념 돼지갈비는 어떻게 굽느냐가 참 중요한데.
-그렇죠.
-저 같은 경우는 굽다가 몇 개를 태우거든요.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요. 하지만 오늘 이 맛집에 가게 되면 제가 구울 필요 없이 그냥 먹으면 되니까 얼마나 편합니까?
-맞아요. 그리고 연말이어서 사람들 참 많이 만나는데 고기 굽는다고 대화 끊기고 옷에 냄새까지 배면 사실 불편하잖아요.
-그렇죠.
-아직 연말 모임 장소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저희가 추천해드리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을 통해 그 작은 생명과 또 존재의 의미를 전달하는 이플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녀만의 초록빛 세상에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우리가 평소 그냥 스쳐 지나가고 자세히 보지 않는 풀이라는 존재가 돋보입니다. 마치 자연의 언어를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언어를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더 깊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플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볼게요.
-(해설) 길가에 흔히 피어난 풀. 이 일상의 소재를 통해 존재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이플 작가.
그녀만의 특별한 작품 세계를 만나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보니까 이렇게 풀 작품들이 많이 전시돼 있는데 제가 아까 풀이라는 자연의 언어를 통해서
일상의 깊이를 이야기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 말이 맞았나요?
-많은 풀 그림을 그려내시는데 왜 풀을 선택하신 건가요?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보면 산책길을 따라서 다니는 저와는 달리 풀 속에 가서 코를 막 박고 냄새를 맡고 몸을 비비는
반려견을 보면서 도대체 풀 속에 뭐가 있길래 쟤가 저렇게 행동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풀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풀 속에는 저희가 시선을 두지 않으면 있는지도 알지 못할 작은 존재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그런 작은 생명들을 보듬어주고 지켜주는 풀의 존재가 새삼 위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 세계를 살아가는 게 바람직할까라는 그런 고민을 작업에 담고 있습니다.
-(해설) 이플 작가는 풀밭에서 시작된 작은 존재 찾기라는 소소한 취미를 통해 풀의 삶과 변화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작은 생명의 세계를 바라보는데요.
자연이 만든 소우주의 세계를 사진으로 담고 작품으로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주변에 존재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작은 생명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생명들을 담은 대표 작품 있을까요?
-그런데 이 풀의 모습을 나타내는 작품들 중에서 평면 말고 입체적인 작업도 하셨죠?
-저 작년 개인전 때 제가 입체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요.
초록세계 1하고 초록세계 2라는 작업인데 그 작업 2개를 삼각형 캔버스 8개, 2개를 이어서 입체적으로 만든 작업이에요.
그런데 처음 하다 보니까 마무리 부분이 조금 아쉬워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에
지구본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 초록세계 3, 4, 5 같은 경우에는 지구본 위에 풀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초록세계. 이름도 정말 독특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원래 안 하던 거였잖아요.
안 하던 장르를 새로 시작하셨을 때 뭔가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인간이 만든 회색빛 건물들이 주변에 엄청 많잖아요.
그런 회색빛 건물보다 초록색이 우리의 세계를 조금 더 감싼다면 얼마나 따뜻하고 조화로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가
인간의 세계를 좀 더 넓히기보다는 다른 존재들이 그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더 내어주면
지금보다 지구가 훨씬 더 건강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해설)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인 풀.
이플 작가는 평범한 것들 속에서 비범함을 포착하고 사소한 만남이 지닌 의미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울림을 깊이 전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자연을 말하는 이플 작가. 풀을 통해 생명의 기운을 전하는 그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들여다봤습니다.
-이 작품도 풀 작품인데요. 이 작업은 어떤 작업인가요?
-오늘 아침에 오면서 찍은 풀 사진인데요. 가을이 와서 그런지 풀이 초록빛이 아니라 붉은빛도 나고 해서
그거를 조금 더 표현해 보고자 하고 있어요.
-작업 방식도 궁금해요.
-(해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작고 조용한 생명을 대변하는 풀.
이플 작가는 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일부를 조용히 재구성해 우리와 그 존재 사이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플 작가는 풀이라는 작은 생명 속에서 가장 거대한 우주를 발견합니다.
서로 기대고 얽히고 자라나는 관계를 통해서 조화로운 자연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네요.
오늘의 한 줄 감상평. 풀이라는 작은 세계 속에서 가장 깊은 이야기가 피어난다.
-(해설) 작은 풀잎에 생명의 감각을 담고 일상 속 자연의 언어를 들려주는 이플 작가.
앞으로도 깊이 있는 시선과 섬세한 손끝으로 우리가 놓친 존재들을 그려낼 그녀의 예술 여정을 기대해 봅니다.
-숨은 그림 찾기 함께 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풀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들 있잖아요.
-그렇죠.
-그 관계들을 한 번 더 면밀하게 또 조용하게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맞습니다. 자연의 매개체인 풀을 작품에 또 잘 녹여내니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이플 작가가 또 어떤 멋진 작품을 탄생시킬지 저희 굿모닝 투데이가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또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그러니까요.
-그러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국산 우유 소식 준비했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천희재 리포터입니다. 요즘 기침도 너무 많이 하고요.
면역력 뚝 떨어지고 너무 안 좋습니다. 촬영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죠.
-이럴 때는 국산 우유로로 면역력을 지키세요.
-국산 우유요? 다른 우유랑 차이점이 있습니까? 있다고 하니까 가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건강 챙기러 가시죠.
-(해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이럴 때 필요한 건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 한 잔인데요.
알고 보면 더 특별한 국산 우유의 비밀. 지금부터 국산 우유의 숨은 매력을 함께 파헤쳐봅니다.
국산 우유를 찾아 도착한 부산의 한 대형마트. 이곳에 오면 다양한 상품 속에서 국산의 자부심을 담은 우유를 만날 수 있는데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알고 보면 다른 국산 우유. 정말 좋은 우유는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요즘은 맛이 들어간 우유도 진짜 많고 우유 종류도 너무 많아요. 이거 어떤 우유를 어떻게 찾아야 합니까?
이거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게임 하나 하실래요?
-감히 우믈리에인 저에게 게임 신청을. 수락하겠습니다.
-특별한 로고를 찾으면 저희가 상품을 드릴게요.
-특별한 로고요? 다 상표인데 이 상표 저희 방송 나가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특별한 로고?
-(해설) 우유팩 속에 숨은 특별한 로고의 정체. 점점 궁금해지는데요.
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찾은 그 순간. 드디어 뭔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거예요. 2개 든 거. 이거 찾으신 거 맞죠? 2개 든 게 제일 좋지.
원 플러스 원.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위에 한번 보세요.
-위에요?
-이거, 이거 찾는 거예요? K-MILK 로고?
-맞아요.
-그건 쉬울 거 같은데 그건 지금부터 한번 제대로 찾아볼게요.
-(해설) 국산 우유를 고를 때 가장 기본은 바로 K-MILK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건데요.
K-MILK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에 붙는 로고로 인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이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 모두 통과한 제품에만 부착되는 제품 보증 마크라고 하죠.
-적혀 있는 게 정말 많네요. 로고는요. 성분표 쪽에 딱 적혀 있습니다. 크게 있으니까 찾기도 쉬울 거 같고요.
또 K-MILK 인증을 받은 상품은 품질, 원유 100% 국내산뿐만 아니라
그리고 신선도까지 검증이 돼 있다고 하니까 고민없이 바로 고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션 수행했으니까 선물을 주셔야죠.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도 바로 까 먹어도 돼요?
-네.
-아싸. 나 이거 어릴 때 말고 처음 해보는데 아싸. 바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 K-MILK의 맛을.
이게 우유가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고요. 맛도 당연히 깔끔한 가운데 그 신선도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그만큼 정말 이 맛을 보장할뿐만 아니라 고르기만 하면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우유가 K-MILK네요.
-(해설) 신선함이 살아 있는 국산 우유. 그 품질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직접 고르고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이 국산 우유는 유통기한이 좀 짧더라고요. 그것도 이유가 있습니까?
-(해설)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국산 우유는 착유 후 살균과 균질화를 거쳐 2, 3일 안에 전국으로 냉장 유통되는데요.
신선식품인 만큼 유통기한도 14일 이내로 짧게 설정이 됩니다. 짧은 게 오히려 신선하다는 증거인 거죠.
-K-MILK 역시 달라도 다릅니다. 제가 실제로 맛도 보니까요.
그냥 먹는 것과 알고 먹는 것 그 차이도 있지만 실제로 맛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옆에 가서 살짝 들어봤는데요. 품질과 신선도는 당연하고요.
해외에 있는 주요 낙농국들하고 비교를 해 봐도요. 1등급 원유 기준이 훨씬 더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믿고 마시는 국산 우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겠죠?
-(해설) 국내 1등급 원유 기준은 세균 수 3만, 체세포 수 20만 개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되는데요.
그만큼 영양 면에서도 국산 우유의 효능은 이미 널리 인정 받고 있습니다.
-(해설) 특히 이날은 국산 우유 소비를 늘리고 K-MILK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할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함께) K-MILK 로고를 확인해 주세요.
-(해설) 신선한 국산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하죠?
-우유 사러 오세요, 우유. 우유 싸게 팝니다. 우유 사러 오세요.
-마크를 찾는 게 절대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니까 신선해서 그런지 이 맛도 저한테는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이 행사를 통해서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기대가 되시나요?
-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또 어떤 인식 변화가 있을까요?
-(해설)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국산 우유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고령화와 수입산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낙농 산업에 힘을 보태는 국산 우유 할인 행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유 고르고 계신가 봐요.
-네.
-혹시 우유 고르실 때 국산 우유를 고르시는 특별한 기준 같은 게 있습니까?
-확실히 체크를 하시네요. 100점 만점입니다.
-(해설) 신선한 맛. 믿을 수 있는 품질.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된 생산 과정까지.
건강한 한 잔 속에 담긴 진심. 오늘도 국산 우유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특별한 행사와 함께 좋은 우유를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의 작은 한 잔이 낙농업가에 정말 큰 힘이 되고 우리 우유에 큰 힘이 된다는 점, 여러분께서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산 우유,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 주세요~ 지금까지 천희재 리포터였습니다. 안녕!
-(해설) 신선함으로 건강을 채우고 믿음으로 미래를 지켜주는 한 잔의 국산 우유.
오늘 하루 건강한 우유 한 잔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소한 국산 우유 만나보고 왔습니다. 국산 우유 한 잔에 참 건강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 많은 분이 국산 우유의 맛과 또 가치를 널리 알아주셨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할인도 받고 국산 우유의 건강까지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요. 오늘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셔서 국산 우유의 이 맛을 여러분도 한번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아침에 일찍 출발하다가 무심코 지갑 두고 오신 적 한 번쯤 있으시죠?
대중교통 이용하려고 하는데 지갑이 없으면 참 난감하잖아요.
-아찔하죠.
-그러니까요. 하지만 이제 그럴 필요 전혀 없습니다.
앞으로는 대중교통 이용하실 때 지갑 없이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거든요.
-부산도시철도 모바일앱에서 이제 신용카드 결제 서비스를 정식으로 시작했다고 합니다.
이제 모바일앱에서도 승차권을 바로 결제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여러모로 너무 편리할 거 같네요.
-네, 맞습니다. 그리고 앱에서 미리 현금을 충전해 사용하는 메트로페이도 이용이 가능하다고 하니까
앞으로 출근할 때는 지갑 집에 두고 출근해도 좋을 거 같습니다.
-여러분의 출근길이 조금 더 가벼워지시기 바라면서 수요일의 굿모닝 투데이 오늘도 알찬 소식으로 준비했습니다.
오늘 첫 순서는 잃어버린 미각을 살려줄 맛탐정의 수사일지 준비돼 있고요. 오늘은 프리미엄 돼지갈비의 비밀을 함께 파헤쳐보겠습니다.
맛있는 사건 현장을 함께 출발하시죠.
-(해설) 낭만이 넘실거리는 12월. 연말이 되면 지역 곳곳이 반짝이는 불빛과 설렘으로 가득 차는데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절대 미각을 가진 남자.
그리고 세상에 있는 모든 맛있는 음식을 찾아가는 맛탐정. 천희재입니다.
-(해설) 여기서 잠깐. 맛탐정 앞으로 온 제보 하나. 도와주세요, 맛탐정.
-가족들이 다 같이 가기 좋은 분위기 맛집. 제가 리스트를 쫙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도록 할 테니까요. 오늘 끝까지 함께해 주시기 바랍니다. 맛탐정 출발합니다.
-(해설) 입맛 사로잡는 맛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체포한다. 맛탐정의 수사 일지.
돼지갈비의 품격을 보여주는 맛집이 떴다. 특명 프리미엄 돼지갈비의 비밀을 파헤쳐라.
지금 바로 만나봅니다. 여러분은 돼지갈비 하면 어떤 이미지가 떠오르나요?
예전에는 노포 골목에서 안주로 즐겼지만, 요즘은 품격 있는 메뉴로 변신했는데요.
-(해설) 이제는 돼지갈비도 가족 외식으로 간다는 말이 딱 맞는 곳.
좋은 고기는 물론 넓고 쾌적한 공간까지 프리미엄 돼지갈비 맛집입니다. 하는 마음에.
-드디어 맛을 봅니까? 제 앞에는 양념돼지갈비 그리고 생 돼지갈비도 있습니다. 엄청 부드러운데요.
-(해설) 너 이 녀석 정체가 뭐냐. 고기 한 점에 숨은 진실을 파헤쳐 봅니다. 그 맛이 어때요?
-아니, 저도 사실 무한 리필부터 시작해서 양념돼지갈비 어릴 때부터 많이 먹었거든요.
이 맛이 좀 다른 거 같은데요. 불에 구웠는데도 수분감과 육즙이 그대로 살아있고요.
이거 분명히 비밀이 있습니다. 비밀 뭡니까? 당장 알려주십시오. 고기를 그렇게까지.
-(해설) 드디어 단서 포착. 분명 이 집에 뭔가 있다. 불판처럼 달아오르는 맛탐정의 뜨거운 눈빛.
그 맛의 비밀을 찾아 처음부터 되감기 해봅니다. 가장 먼저 주방으로 향하는데요.
목살과 같은 덧살을 사용하지 않고 오직 100% 국내산 돼지갈비만을 사용합니다.
-(해설) 한 번 맛보면 다른 집과는 다른 확연한 차이를 느낄 수 있는데요.
맛탐정의 수사일지 첫 번째 직접 손질하는 최상급 품질의 고기.
그리고 또 하나 맛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 등장이요.
-이게 바로 가장 중요한 양념 소스 같은데 맞습니까?
-(해설) 양념장도 계절에 따라 제철 식재료로 그 맛을 달리하는데요.
-달큼하게 들어왔다가 끝맛까지 달면 굉장히 느끼하거든요. 깔끔하게 딱 떨어지는 게, 이게 요물이네요, 요물.
-(해설) 돼지갈비는 하나의 요리라고 생각한다는 사장님.
양념이 쏙쏙 배어들게 보름 동안 숙성한 후, 수분을 날리는 과정을 거칩니다.
맛있게 재워지는데요. 그런데 갑자기 음식 준비하다 말고 어디로 가나요?
-잠깐만, 어디 가시는 거죠? 아니, 잠깐만... 고기 놔두고 어디를?
-여기는 안 됩니다, 여기는 안 됩니다.
-어떤 비밀이 숨어있는지 살짝만 이렇게...
-여기는 안 돼요, 여기는...
-여기는 안 되겠습니까?
-여기는 진짜 안 되는데.
-그래도 제가 맛탐정인데.
-알겠습니다. 그러면 탐정님 오셨으니까, 저희가 공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문이 열리자, 비밀의 공간이 나타났는데요. 양념 돼지갈비가 다 구워지고 있습니다.
-이게 바로 그 비법입니다.
-(해설) 맛탐정의 수사일지 두 번째. 수많은 시행착오 끝에 찾아낸 최상의 맛. 다 구워져서 나오는 맛깔스러운 고기입니다.
-(해설) 고기 냄새가 옷에 배일 일도 없고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편하네요. 맛탐정의 수사 아직 끝나지 않았습니다.
주방 한편에서 남다른 포스를 풍기는 또 한 사람.
-이분은 주방에서도 포스가 다릅니다.
-저희 장모님입니다.
-장모님이요?
-네. 반찬 가게랑 고깃집 2개를 같이 운영했었어요.
고깃집들 다른 곳과 차별화 둘 수 있는 게 반찬이라고 생각해서 고깃집에 사용하고 하면서.
-고깃집의 반찬이 그냥 반찬이 아니라 반찬 가게급 퀄리티다. 또 하나의 비결이네요.
-(해설) 진짜 맛집은 밑반찬부터 다르잖아요. 이거만으로도 밥 한 공기 뚝딱하겠는데요.
-양념 나왔습니다.
-(해설) 드디어 육즙 가득 불향 머금은 양념 돼지갈비 등장.
-이 육장 소스에 드셔도 되고 고추냉이 살짝 곁들여서 드셔도 되고요.
여기 깻잎, 쌈무 저희가 다 직접 담근 건데 여기에 고기 살짝 싸서 쌈 드셔도 맛있습니다.
-(해설) 자고로 맛있는 거 다 같이 먹어야 더 맛있잖아요. 아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해서 가족 외식 메뉴로 딱인데요.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너무 좋네요.
-(해설) 생 돼지갈비도 인기 메뉴. 흙화덕에서 센불로 빠르게 구워내 숯불 향을 입히기 때문에 맛을 극대화하는데요.
-지금부터는 맛 검증 시간 들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해설) 돼지갈비 제대로 즐기는 방법. 바로 이렇게 한 쌈 크게 먹는 거 아니겠습니까?
-짠.
-저희가 곱창 김을 써서 이게 생갈비랑 만나면 좀 고소함이 좀 더 극대화되는 거 같더라고요. 지금 굴이 제철이잖아요. 굴도 같이 한번 넣어서.
-굴이.
-제가 한번.
-볶음김치도 아주.
-(해설) 이제 입 벌리세요, 고기 들어갑니다. 맛탐정 부럽네요.
-그야말로 육지와 바다의 만남인데요. 조합이 너무 잘 어우러지면서 담백한 바다의 우유, 굴 향기까지 올라옵니다. 이게 무슨... 대단한 맛이네요.
-(해설) 맛있겠다. 돼지갈비는 뭐니 뭐니 해도 따끈한 밥 위에 고기 한 점 탁 올려서 먹어야 제맛이죠.
-이때 밥이 들어갔으면 국이 또 있어야 하거든요. 잠깐만. 또 맛탐정 왔다고 찌개 2개. 원래 이렇게 안 나오잖아요, 사장님.
-아닙니다, 아닙니다.
-(해설) 사장님, 이래서 남는 거 있어요? 고기를 시키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까지 팍팍 드립니다.
여러분, 아직 한 발 더 남았어요. 자가 제면의 쫄깃한 비빔면도 모두 맛보고 가세요.
-원래는 수사를 할 때 굉장히 냉정해야 하는데 오늘은 마음이 싹 녹았습니다. 제대로 대접을 받아서요.
-다행입니다.
-맛탐정의 수사 결과, 오늘 완벽한 하루였습니다. 맛탐정 수사 완료.
-(해설) 프리미엄 돼지갈비와 함께 풍성한 연말 보내시는 거 어떠세요?
맛있는 음식들을 모조리 체포하는 맛탐정의 수사 일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돼지갈비 맛의 비법은 바로 숙성이었습니다. 특히나 이 양념 돼지갈비는 어떻게 굽느냐가 참 중요한데.
-그렇죠.
-저 같은 경우는 굽다가 몇 개를 태우거든요.
-쉽지 않아요.
-그러니까요. 하지만 오늘 이 맛집에 가게 되면 제가 구울 필요 없이 그냥 먹으면 되니까 얼마나 편합니까?
-맞아요. 그리고 연말이어서 사람들 참 많이 만나는데 고기 굽는다고 대화 끊기고 옷에 냄새까지 배면 사실 불편하잖아요.
-그렇죠.
-아직 연말 모임 장소 고민 중이시라면 오늘 저희가 추천해드리는 돼지갈비 맛집으로 소개해 드릴게요.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우리 지역에서 만나는 미술 이야기, 숨은 그림 찾기 시간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풀을 통해 그 작은 생명과 또 존재의 의미를 전달하는 이플 작가의 작품을 만나보겠습니다.
그녀만의 초록빛 세상에 여러분을 초대할게요.
-우리가 평소 그냥 스쳐 지나가고 자세히 보지 않는 풀이라는 존재가 돋보입니다. 마치 자연의 언어를 느낄 수 있고요.
그리고 이 언어를 통해서 우리의 일상을 더 깊이 느껴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이플 작가와 함께 이야기 나눠 볼게요.
-(해설) 길가에 흔히 피어난 풀. 이 일상의 소재를 통해 존재와 감정을 깊이 있게 표현하는 이플 작가.
그녀만의 특별한 작품 세계를 만나봅니다.
-작가님,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제가 보니까 이렇게 풀 작품들이 많이 전시돼 있는데 제가 아까 풀이라는 자연의 언어를 통해서
일상의 깊이를 이야기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제 말이 맞았나요?
-많은 풀 그림을 그려내시는데 왜 풀을 선택하신 건가요?
-반려견과 산책을 하다 보면 산책길을 따라서 다니는 저와는 달리 풀 속에 가서 코를 막 박고 냄새를 맡고 몸을 비비는
반려견을 보면서 도대체 풀 속에 뭐가 있길래 쟤가 저렇게 행동하는 걸까라는 궁금증이 생겨서 풀 속을 들여다보기 시작했어요.
그러니 풀 속에는 저희가 시선을 두지 않으면 있는지도 알지 못할 작은 존재들이 살고 있더라고요.
그런 작은 생명들을 보듬어주고 지켜주는 풀의 존재가 새삼 위대하게 느껴지더라고요.
인간으로서 어떻게 이 세계를 살아가는 게 바람직할까라는 그런 고민을 작업에 담고 있습니다.
-(해설) 이플 작가는 풀밭에서 시작된 작은 존재 찾기라는 소소한 취미를 통해 풀의 삶과 변화
그리고 그 안에 깃든 작은 생명의 세계를 바라보는데요.
자연이 만든 소우주의 세계를 사진으로 담고 작품으로 섬세하게 풀어내고 있습니다.
-작가님은 주변에 존재하지만 잘 보이지 않는 그런 작은 생명들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하시는 것 같아요.
이러한 생명들을 담은 대표 작품 있을까요?
-그런데 이 풀의 모습을 나타내는 작품들 중에서 평면 말고 입체적인 작업도 하셨죠?
-저 작년 개인전 때 제가 입체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는데요.
초록세계 1하고 초록세계 2라는 작업인데 그 작업 2개를 삼각형 캔버스 8개, 2개를 이어서 입체적으로 만든 작업이에요.
그런데 처음 하다 보니까 마무리 부분이 조금 아쉬워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완성도를 높일 수 있을까 고민하던 도중에
지구본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그래서 그다음 초록세계 3, 4, 5 같은 경우에는 지구본 위에 풀을 그려내는 방식으로 표현하고 있습니다.
-초록세계. 이름도 정말 독특하고 기분이 좋아지는데 원래 안 하던 거였잖아요.
안 하던 장르를 새로 시작하셨을 때 뭔가 많은 생각이 드셨을 것 같아요.
-인간이 만든 회색빛 건물들이 주변에 엄청 많잖아요.
그런 회색빛 건물보다 초록색이 우리의 세계를 조금 더 감싼다면 얼마나 따뜻하고 조화로울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우리가
인간의 세계를 좀 더 넓히기보다는 다른 존재들이 그 있는 그대로 살아갈 수 있는 공간을 조금 더 내어주면
지금보다 지구가 훨씬 더 건강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해설) 세계를 바라보는 하나의 시선인 풀.
이플 작가는 평범한 것들 속에서 비범함을 포착하고 사소한 만남이 지닌 의미와 그 안에서 피어나는 내면의 울림을 깊이 전하고 있습니다.
조용히 자연을 말하는 이플 작가. 풀을 통해 생명의 기운을 전하는 그녀의 작업 과정을 직접 들여다봤습니다.
-이 작품도 풀 작품인데요. 이 작업은 어떤 작업인가요?
-오늘 아침에 오면서 찍은 풀 사진인데요. 가을이 와서 그런지 풀이 초록빛이 아니라 붉은빛도 나고 해서
그거를 조금 더 표현해 보고자 하고 있어요.
-작업 방식도 궁금해요.
-(해설) 우리가 무심히 지나치는 작고 조용한 생명을 대변하는 풀.
이플 작가는 이들을 세심하게 관찰하고 그 일부를 조용히 재구성해 우리와 그 존재 사이의 관계를 다시 바라보게 하고 있습니다.
-이플 작가는 풀이라는 작은 생명 속에서 가장 거대한 우주를 발견합니다.
서로 기대고 얽히고 자라나는 관계를 통해서 조화로운 자연의 섭리를 발견할 수 있네요.
오늘의 한 줄 감상평. 풀이라는 작은 세계 속에서 가장 깊은 이야기가 피어난다.
-(해설) 작은 풀잎에 생명의 감각을 담고 일상 속 자연의 언어를 들려주는 이플 작가.
앞으로도 깊이 있는 시선과 섬세한 손끝으로 우리가 놓친 존재들을 그려낼 그녀의 예술 여정을 기대해 봅니다.
-숨은 그림 찾기 함께 보고 왔습니다. 단순히 풀을 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가 맺고 있는 다양한 관계들 있잖아요.
-그렇죠.
-그 관계들을 한 번 더 면밀하게 또 조용하게 들여다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맞습니다. 자연의 매개체인 풀을 작품에 또 잘 녹여내니까 그 아름다움이 배가 되는 것 같은데요.
앞으로 이플 작가가 또 어떤 멋진 작품을 탄생시킬지 저희 굿모닝 투데이가 함께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요즘 또 날이 부쩍 추워졌어요.
-그러니까요.
-그러면서 건강에 대한 관심도 자연스럽게 커지고 있는데요.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국산 우유 소식 준비했습니다.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안녕하세요? 천희재 리포터입니다. 요즘 기침도 너무 많이 하고요.
면역력 뚝 떨어지고 너무 안 좋습니다. 촬영해야 하는데 어떻게 하죠.
-이럴 때는 국산 우유로로 면역력을 지키세요.
-국산 우유요? 다른 우유랑 차이점이 있습니까? 있다고 하니까 가서 어떤 차이가 있을지 한번 보도록 하겠습니다. 제 건강 챙기러 가시죠.
-(해설) 면역력이 떨어지기 쉬운 요즘. 이럴 때 필요한 건 신선하고 건강한 우유 한 잔인데요.
알고 보면 더 특별한 국산 우유의 비밀. 지금부터 국산 우유의 숨은 매력을 함께 파헤쳐봅니다.
국산 우유를 찾아 도착한 부산의 한 대형마트. 이곳에 오면 다양한 상품 속에서 국산의 자부심을 담은 우유를 만날 수 있는데요.
겉보기엔 비슷해 보여도 알고 보면 다른 국산 우유. 정말 좋은 우유는 어떤 것인지 하나하나 직접 확인해 봤습니다.
-요즘은 맛이 들어간 우유도 진짜 많고 우유 종류도 너무 많아요. 이거 어떤 우유를 어떻게 찾아야 합니까?
이거 방법이라도 좀 알려주셔야 하는 거 아닙니까?
-게임 하나 하실래요?
-감히 우믈리에인 저에게 게임 신청을. 수락하겠습니다.
-특별한 로고를 찾으면 저희가 상품을 드릴게요.
-특별한 로고요? 다 상표인데 이 상표 저희 방송 나가면 안 되는 거 아니에요? 특별한 로고?
-(해설) 우유팩 속에 숨은 특별한 로고의 정체. 점점 궁금해지는데요.
자존심을 걸고 열심히 찾은 그 순간. 드디어 뭔가가 눈에 들어옵니다.
-아무리 봐도 이거예요. 2개 든 거. 이거 찾으신 거 맞죠? 2개 든 게 제일 좋지.
원 플러스 원. 이게 정답인 것 같습니다. 맞습니까?
-위에 한번 보세요.
-위에요?
-이거, 이거 찾는 거예요? K-MILK 로고?
-맞아요.
-그건 쉬울 거 같은데 그건 지금부터 한번 제대로 찾아볼게요.
-(해설) 국산 우유를 고를 때 가장 기본은 바로 K-MILK 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건데요.
K-MILK는 신선하고 안전한 국산 우유만을 사용한 제품에 붙는 로고로 인증 과정에서
부적합 판정이 없어야 하는 등 엄격한 기준 모두 통과한 제품에만 부착되는 제품 보증 마크라고 하죠.
-적혀 있는 게 정말 많네요. 로고는요. 성분표 쪽에 딱 적혀 있습니다. 크게 있으니까 찾기도 쉬울 거 같고요.
또 K-MILK 인증을 받은 상품은 품질, 원유 100% 국내산뿐만 아니라
그리고 신선도까지 검증이 돼 있다고 하니까 고민없이 바로 고르셔도 될 것 같습니다.
미션 수행했으니까 선물을 주셔야죠.
-한번 드셔보세요.
-여기도 바로 까 먹어도 돼요?
-네.
-아싸. 나 이거 어릴 때 말고 처음 해보는데 아싸. 바로 한번 먹어보겠습니다. 이 K-MILK의 맛을.
이게 우유가 걸림이 없이 부드럽게 넘어가고요. 맛도 당연히 깔끔한 가운데 그 신선도가 그야말로 일품입니다.
그만큼 정말 이 맛을 보장할뿐만 아니라 고르기만 하면 건강까지 책임질 수 있는 그런 우유가 K-MILK네요.
-(해설) 신선함이 살아 있는 국산 우유. 그 품질은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는데요.
그래서 많은 사람이 직접 고르고 찾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 개인적으로 궁금한 게 있는데 이 국산 우유는 유통기한이 좀 짧더라고요. 그것도 이유가 있습니까?
-(해설) 다 이유가 있습니다. 국산 우유는 착유 후 살균과 균질화를 거쳐 2, 3일 안에 전국으로 냉장 유통되는데요.
신선식품인 만큼 유통기한도 14일 이내로 짧게 설정이 됩니다. 짧은 게 오히려 신선하다는 증거인 거죠.
-K-MILK 역시 달라도 다릅니다. 제가 실제로 맛도 보니까요.
그냥 먹는 것과 알고 먹는 것 그 차이도 있지만 실제로 맛도 달랐습니다.
그리고 제가 아까 옆에 가서 살짝 들어봤는데요. 품질과 신선도는 당연하고요.
해외에 있는 주요 낙농국들하고 비교를 해 봐도요. 1등급 원유 기준이 훨씬 더 까다롭다고 합니다.
이 정도면 믿고 마시는 국산 우유라는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니겠죠?
-(해설) 국내 1등급 원유 기준은 세균 수 3만, 체세포 수 20만 개 이하로 엄격하게 관리되는데요.
그만큼 영양 면에서도 국산 우유의 효능은 이미 널리 인정 받고 있습니다.
-(해설) 특히 이날은 국산 우유 소비를 늘리고 K-MILK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특별 할인 행사도 열렸습니다.
-(함께) K-MILK 로고를 확인해 주세요.
-(해설) 신선한 국산 우유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고 하죠?
-우유 사러 오세요, 우유. 우유 싸게 팝니다. 우유 사러 오세요.
-마크를 찾는 게 절대로 어렵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맛을 보니까 신선해서 그런지 이 맛도 저한테는 다르게 느껴지는 느낌이었는데요.
이 행사를 통해서 정말 기대할 수 있는 점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어떤 점이 가장 기대가 되시나요?
-이 행사가 끝나고 나면 또 어떤 인식 변화가 있을까요?
-(해설) 단순한 가격 혜택을 넘어 국산 우유의 우수한 품질은 물론 고령화와 수입산 증가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낙농 산업에 힘을 보태는 국산 우유 할인 행사.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우유 고르고 계신가 봐요.
-네.
-혹시 우유 고르실 때 국산 우유를 고르시는 특별한 기준 같은 게 있습니까?
-확실히 체크를 하시네요. 100점 만점입니다.
-(해설) 신선한 맛. 믿을 수 있는 품질. 그리고 안전하게 관리된 생산 과정까지.
건강한 한 잔 속에 담긴 진심. 오늘도 국산 우유는 우리의 건강을 지키고 있습니다.
-오늘 이렇게 특별한 행사와 함께 좋은 우유를 고르는 방법까지 알아봤는데요.
여러분의 작은 한 잔이 낙농업가에 정말 큰 힘이 되고 우리 우유에 큰 힘이 된다는 점, 여러분께서도 꼭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국산 우유, 앞으로도 많이 많이 사랑해 주시기 바라면서 저는 여기서 인사드리겠습니다.
우유 좋아~ 우유 좋아~ 우유 주세요~ 지금까지 천희재 리포터였습니다. 안녕!
-(해설) 신선함으로 건강을 채우고 믿음으로 미래를 지켜주는 한 잔의 국산 우유.
오늘 하루 건강한 우유 한 잔으로 하루를 따뜻하게 시작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고소한 국산 우유 만나보고 왔습니다. 국산 우유 한 잔에 참 건강과 정성이 가득 담겨 있는 거 같아요.
앞으로 많은 분이 국산 우유의 맛과 또 가치를 널리 알아주셨으면 참 좋을 것 같네요.
-할인도 받고 국산 우유의 건강까지 느낄 수 있는 이번 행사는요. 오늘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가까운 마트에 가셔서 국산 우유의 이 맛을 여러분도 한번 꼭 경험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저희 굿모닝 투데이는 언제나 시청자 여러분의 방송 참여 기다리고 있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 선물 드리고 있으니까요.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내일 이 시간 더욱더 재미있고 알찬 소식으로 여러분과 함께할게요.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