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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N 굿모닝투데이
등록일 : 2025-12-15 15:05:06.0
조회수 : 34
-안녕하세요? 12월 12일 금요일 아침에 인사드립니다. 굿모닝 투데이 아나운서 오희주입니다.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겨울철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별미죠. 굴보쌈 여러분 참 좋아하실 텐데요.
탱글한 굴과 고기를 김치에 싸 먹으면 이만큼 향긋한 음식이 또 없잖아요.
그런데 생굴을 먹을 때 노로바이러스 또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또 노로바이러스로 고생을 해봤던 사람으로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더라고요.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지하수나 어패류 같은 음식물을 통해서 감염이 되는데요.
특히 익히지 않은 생굴을 먹을 때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그렇듯이 노로바이러스 역시 개인 위생 관리가 참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참 좋겠고요.
그리고 어패류 특히나 굴을 먹을 때 가급적 익혀 드시는 게 안전하다고 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작지만 또 중요한 습관들 잘 기억해 놓으셨다가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면서 즐거운 금요일 아침 오늘 첫 순서는 경로당 오락관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뿅망치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어머님의 필살기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기술일지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해설)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진구의 핵심 주거지 당감동에서 함께합니다.
우승과 재미가 가득한 흥겨운 게임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 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난 이제 하루하루가~ 그대 있어 너무 행복해~ 그 깊은 사랑에 빠져~
오늘은 부산 당감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오늘 경로당 자랑할 거리가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우리 경로당 자랑 한번 해주세요.
-우리 경로당은 굉장히 화목합니다, 첫째는.
모든 사람이 협조를 잘해 줘서 운영이 잘되고 있고 또 보드게임도 우수하게 그것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인댄스와 노래교실도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부산팀.
-부산, 부산.
-(함께)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당감팀도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당감 준비됐나.
-(함께) 준비됐다.
-(해설) 힘차게 시작할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부산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마스크.
-땡.
-(해설) 어머니 보고 읽는 거 아닙니다.
-말로 하셔도 돼요, 말로.
-말로 해도 돼요?
-말로 해도 되죠. 등산.
-땡.
-네가 여기 앉아봐. 먹는 거. 호~
-커피.
-호떡.
-(해설) 어머니 이거 쉽지 않죠.
-먹는 거, 웃음, 하품.
-정답.
-차에, 자동차에 넣는 거.
-주유소.
-정답.
-겨울에 하얀 눈이 팔팔 내리면 이렇게 만드는 거.
-눈사람.
-정답.
-저 사람 많은...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팀은 총 3문제 맞히셨습니다. 당감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칼로 탕탕탕 써는 거 뭐예요? 밑에 놓는 거.
-도마.
-정답.
-잔치할 때 후루룩 먹는 거.
-잔치국수.
-정답.
-코가 긴 동물.
-코끼리.
-정답. 보여요?
-방망이로 빵 치는 거.
-야구.
-정답.
-물이 땅에서 솟아서 목욕하는 거.
-온천, 온천.
-정답.
-여러 골동품을 전시해 놓는 곳.
-뭐야.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당감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오늘은 과연 어떤 명장면이 탄생할까요?
-여기 계신 우리 어머님들 중에서 혹시 뿅망치 게임 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우리 어머니 나와 주세요. 어머니 상대를 지목하시면 되는데요. 너는 나보다 밑이다 이렇게 되는 분 생각나는 분 계신가요?
-정숙 씨 나와.
-나오세요.
-만만한 사람 나왔습니다.
-정숙 어머니, 우리 어머니가 만만하대요.
-내가 만만한데.
-그래요?
-제가 질 용기는 없어요. 이길 거예요.
-그래요. 준비되셨으면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어머니 때려야 해요. 이번에 때렸잖아요. 어땠어요?
-재미있네요.
-재미있어요? 반대로 어머니 맞으니까 어때요?
-기분 되게 안 좋아.
-기분 되게 안 좋아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복수의 기회네요.
-오케이.
-때려, 때려.
-기분 좋은데요.
-기분 좋아요?
-(해설) 과연 3라운드도 그럴까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오늘 이겨야 하는데.
-이길 수 있다고 하고 지고 있어요.
-우리 어릴 때 이렇게 하면 이겼거든요.
-그래요? 그러면 저랑 가위바위보 해볼까요?
-(함께) 가위바위보. 다시 가위바위보.
-제가 이겼는데요.
-(해설) 그래도 재미있었으면 됐죠.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해설) 부산팀 어머니의 완승이네요.
-졌다.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3:1로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전통놀이 한마당. 오늘 게임도 기대됩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각 팀 대표님 나와주셨는데 혹시 어떤 게임이 제일 자신 있으세요?
-제기.
-제기요? 왕년에도 좀 차셨나 봐요. 우리 부산팀 대표님은 제기가 자신 있으시다고 해주셨고 우리 당감팀 대표님은 어떤 게 자신 있으세요?
-저도 제기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요? 제기가 제일 자신 있으시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떤 게임이 나올지.
-(해설) 어머님들의 바람처럼 제기가 나와줄까요? 엄마야, 됐네요.
-각 팀 대표는 제기를 들고 계신데 두 분 다 제기가 자신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우리 어머니, 몇 개 찰 수 있을 것 같아요? 2개는 찰 것 같은데.
-2개는 찰 것 같아요? 2개는 자신 있으세요? 반대로 우리 당감 팀 어머니. 어머니는 몇 개 차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2개는 찰 것 같은데 자신은 만만한데 마음대로 안 되겠죠.
-마음대로 안 되네, 이게.
-과연 어떤 분이 많이 차실지 총 세 번을 차신 후에 그 세 번을 합산해서 점수를 매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당감 팀 대표님부터 먼저. 당감 팀 어머니 준비되셨으면 시작해 주세요.
하나, 둘. 첫 번째 시도 두 번. 두 번째, 하나. 둘. 두 번. 세 번째 마지막 시도예요. 신중하게.
하나, 둘. 두 번. 당감 팀 대표님은 총 여섯 번 차셨습니다. 세 번 총 합치면 몇 번 찰 것 같아요?
-다섯 번 찬다.
-다섯 번? 그러면 지는 건데요.
-져도 뭐 할 수 없고.
-(해설) 우리 어머니, 쿨하시네요.
-준비되셨으면 시작해 주세요.
하나. 한 번. 두 번째 시도. 하나, 둘. 두 번. 어머니, 여기서 세 번 차면 비기는 겁니다. 과연. 하나. 한 번.
-좋다.
-이렇게 해서 제기차기는 당감 팀의 승리입니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여기까지 와서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요. 뜻깊고 그랬습니다. 성목아, 내가 TV에 나왔다. 너무 감사하다. 공부 잘해라, 사랑해.
-처음으로 선생님들 덕분에 게임이라는 것을 해보니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젊어지는 것 같았어요.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들, 딸 삼 남매 다 건강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
-재미있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즐겁고 모든 분들이 다 이렇게 화합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우리 아들, 딸, 며느리들 또 손자들도 너무너무 사랑해.
-당감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어르신들의 신나는 놀이터.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경로당 오락관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 하신 이 필살기, 이거 저희 때도 많이 하던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요. 정말 가위바위보 할 때마다 항상 했었는데 학창 시절이 생각나고 참 향수에 젖고 좋네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재미있는 경로당 오락관 저희가 다음 주 이 시간에도 전해드릴 테니까요.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제철 식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요. 요즘에 카페 디저트로도 아주 핫한 과일인데요. 겨울철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콤달콤한 딸기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우리 밥상.
-창이 씨, 시작하기 전에 제가 오늘 간단한 퀴즈 하나 드릴게요. 지금 여기도 달콤한 향이 솔솔 나죠?
-그런데요? 이 향이 뭔지 맞혀라, 이런 말이에요? 사실 겨울 되면 이 향 딱 맡으면 바로 답이 나오죠. 그거 아닙니까, 혹시?
-역시 눈치가 빠르시네요.
-오늘의 주인공 새콤달콤한데 한입에 쏙 들어가는 데다가 추운 계절에 오히려 더 맛있어지는 빨간 과일인데요. 딱 떠오르는 게 있으시죠?
-맞습니다. 바로 딸기 아니겠습니까? 향도 향이지만 새콤달콤 말씀하셨잖아요.
진짜 새콤하면서 입속에 계속 머금고 있으면 달콤함까지. 오늘 그 주인공 딸기,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겨울 딸기인데요. 원래 딸기 제철이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였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흔해지면서 겨울이 오히려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 막 수확된 겨울 딸기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해설)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딸기가 찾아왔습니다.
1990년대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겨울 과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지금 딱 이맘때 가장 달콤한 매력을 자랑한답니다.
-상상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겨울 딸기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지금 장보러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겨울 딸기 드디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빨갛게 탐스러운 딸기를 보니까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그중에 가장 빨간 딸기가 어느 딸기일까요? 발견했습니다. 이거 맛부터 봐야죠. 이래서 겨울 딸기, 겨울 딸기 하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거 하나 더 맛보고 싶은데.
-창이 씨, 하나 더 드실 수 있나요?
-하나 더 먹고 싶죠. 잠깐만요. 전문가님 갑자기 나타나셨네요.
-대신 문제 하나만 맞혀보실까요?
-문제. 딸기 관련 문제겠죠. 당연하죠, 제가 문제 잘 맞히거든요.
-지금 맛보신 딸기는 어디 출신일까요?
-잠깐만요. 혹시 저는 어디서 태어난지 아십니까?
-잘 모릅니다.
-저도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면.
-알고 드셔야 맛있죠. 지금 맛보신 딸기는 경남 산청군에서 온 겨울 딸기입니다.
산청은 지리산 자락의 청정 지역이라 해발이 높고 기온이 낮아 당도가 쭉쭉 올라가는데요.
그래서 이곳 딸기는 평균 11브릭스 이상 달고 맛있는 거로 유명합니다.
-제가 맛을 보니까 진짜 산청 딸기 맛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겨울 딸기가 맛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겨울 딸기가 유난히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딸기는 꽃이 핀 뒤에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이 계절마다 다른데요.
겨울에는 60일부터 70일, 봄에는 30일에서 45일 정도 걸립니다.
-겨울이 좀 더 오래 걸리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맞아요. 늦가을과 겨울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서 딸기가 밤 동안 소모하는 양분이 적은데요.
대신 익는 기간은 길어지니까 열매 안의 양분이 차곡차곡 더 많이 쌓이죠. 그래서 당도가 높고 단단한 겨울 딸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겨울에 맛보는 딸기가 정말 맛있군요. 그런데 산청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재배 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하던데요.
-그것도 큰 강점입니다. 산청 딸기는 땅에서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1m 이상 높이에서 딸기를 키우는 하이베드 재배를 해요.
이 방식은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피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과육이 더 부드럽고 당도가 높고 저장 기간이 긴 게 특징입니다.
-하이베드 재배, 그야말로 제 눈높이에서 재배를 하고 또 들어보니까요. 정말 명품 딸기가 나올 수밖에 없네요.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겨울 과일의 여왕으로 떠오른 달콤한 딸기 잘 고르셨죠?
이맘때면 더 생각난다는 달콤한 매력의 주인공 산청 딸기. 궁금한 가격 정보도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 준비하신 딸기 나왔습니다. 우리 강사님이 딸기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셨겠지만 딸기를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저는 살짝 맛을 봤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들고 오는 내내 이게 없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강사님의 요리 궁금하거든요. 어떤 요리입니까?
-오늘은 겨울 딸기를 활용해서 딱 이 계절에 즐기기 좋은 디저트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딸기모찌와 딸기라테입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딸기모찌에 들어갈 재료로는 겨울 딸기와 함께 찰쌉가루와 설탕, 양갱과 전분가루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딸기라테에 들어갈 재료로는 딸기와 함께 설탕, 우유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딸기는 꼭지를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다음 용기에 양갱을 담아 가볍게 으깬 후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부드럽게 녹여주세요.
여기에 딸기를 넣어 양갱이 골고루 묻도록 코팅합니다.
이제 찹쌀가루에 소금을 섞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쫄깃한 찹쌀떡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전자레인지에 한 번 더 익힌 뒤 찰기가 생길 때까지 충분히 치대 준비합니다.
마지막으로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나누고 양갱에 코팅한 딸기를 감싸 모양을 잡아주면 딸기찹쌀떡 완성.
딸기라테는 훨씬 더 간단합니다. 먹기 좋게 썬 딸기에 설탕을 넣고 냄비에서 뭉글하게 끓여주세요.
여기에 우유를 더해 섞어주면 집에서도 즐기기 좋은 딸기라테가 완성된답니다.
맛과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완벽한 한 상 차림. 딸기의 달콤한 변신 어떠신가요?
이제 눈으로만 볼 수 없겠죠? 먼저 쫀득한 딸기찹쌀떡부터 들어갑니다.
달콤함이 입안에 퍼질쯤 부드러운 딸기라테까지 곁들이면. 이 조합 맛이 어떨까요?
-일단 딸기모찌는 딸기의 새콤한 맛과 앙금의 달콤한 맛 그리고 떡의 쫄깃한 맛이 박자가 너무 잘 맞습니다.
너무 맛있고요. 씹으면 씹을수록 딸기의 어떤 상큼한 강렬한 맛이 계속 들어오니까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그리고 딸기라테는요. 딸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보니까요. 제대로 딸기라테, 부드러운 라테를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겨울철에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면 어떤 과일일까요?
-딸기죠.
-특별히 딸기라고 말한 이유가 있나요?
-우리 집 식구들이 딸기에 환장합니다.
-딸기로 저희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뭐지?
-딸기모찌.
-정답. 바로 모찌. 모찌는 맛 한번 보시고 맛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딸기를 좋아하는 시민 맛 평가단의 입맛에는 어떨까요? 그 결과 지금 공개합니다.
-딱 씹었는데 딸기가 너무 달아요. 딸기가 너무 맛있어요.
-딸기가 맛있어서. 그러면 이 요리 누구를 위해서 만들고 또 누구와 함께 맛보고 싶습니까?
-우리 아들이요. 준석아, 엄마가 오늘 딸기모찌 해 줄게. 사랑해.
-오늘 준비한 겨울철 산청 딸기 정말 알차게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오늘 하루가 계속 딸기가 생각날 것 같은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또 딸기는 비타민 C가 정말 풍부해 레몬보다 많고 사과보다 무려 10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맛과 영양이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저 1팩 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특히 산청처럼 기온차가 크고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 자란 딸기는 과육이 더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서 인기가 많은데요.
요즘은 산지 직거래로 신선한 겨울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한 주 달콤한 겨울 딸기로 건강까지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딸기찹쌀떡 그리고 딸기라테로 만들어보니까 보기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 보이는 게
연말에 홈파티 할 때 꾸며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홈파티에 딸기 또 빠질 수 없잖아요.
-물론이죠.
-이렇게 다가오는 연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딸기 디저트 꼭 즐겨보시길 저희가 추천드릴게요.
-이어서 전남에서 전해져온 소식입니다. 이맘쯤 되면 1000원짜리 몇 장 정도 호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녀야겠죠.
-그렇죠.
-바야흐로 겨울철 간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길거리 간식, 그중에서 붕어빵 하나를 놓고도 의견이 나뉜다고 하는데 희주 씨는 슈크림이 좋아요, 팥이 좋아요?
-저 예전에는 슈붕파였는데요. 요즘에는 살짝 팥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저랑은 또 대척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저는 슈크림을 더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남 광주에는요.
이런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적인 간식들이 있다고 해요. 여러분,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가을옷 제대로 꺼내기도 전에 벌써 겨울이 시작됐네요.
-추워. 뭐 눈 감았다 뜨니까 벌써 가을이 사라진 기분이야. 날씨가 왜 이렇게 추워졌을까요?
하지만 먹짱우식에게는 오히려 좋은 법. 찬 바람이 불어올 때 떠오르는 대표 간식주자들.
그 특별한 간식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해설) 이맘때 여러분의 최애 간식은 무엇인가요? 그중에서도 평범함은 거부한다.
특별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고소한 냄새가 이끄는 데로 둘러보는 우식 리포터.
그러던 중 유독 사람들이 길게 줄 선 곳이 눈에 띄었는데요. 과연 저기는 뭘 팔고 있을까?
찾았다, 찬 바람 불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겨울 간식 대표주자 붕어빵이네요. 빨리빨리 맛있게 구워 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붕어빵 냄새에 이끌려서 왔는데 사장님, 팥붕어빵, 슈크림 이 정도 있는 거죠, 똑같이?
-저희 붕어빵에 팥도 있는데 팥에 인절미도 들어가 있고요. 피자붕어빵이랑 고구마모짜렐라, 슈크림 이렇게 네 가지 있어요.
-뭘 먹어야 하지? 그냥 하나씩 다 주세요, 사장님.
-하나씩 다 드릴까요?
-(해설) 이곳만의 비결은 페이스트리처럼 얇게 만든 반죽에 이색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겉바속촉 붕어빵.
이런 독특한 붕어빵을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 고민과 연구를 거쳐 내가 먹고 싶은 붕어빵을 만든 결과.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인기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진짜 많이 사셨네.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붕어빵 아니겠습니까.
저번에 먹었을 때 참 맛있어서 시내 온 김에 또 생각나서 찾다, 찾다가 여기 숨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러 왔습니다.
-(해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까요? 시청자 대표로 우식 리포터가 직접 검증 들어갑니다.
-신난다. 냄새만 맡아도 약간 추웠던 그런 떨림들이 사라지는 기분인데.
-(해설) 어떤 붕어빵부터 먹을까 고민되겠는데요.
-짜자잔.
-(해설) 과연 어떤 맛이 뽑혔을까. 무슨 맛?
겉은 바삭하면서 치즈가 쭉 늘어나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토마토소스가 만난 바로 피자 붕어빵입니다.
고급스럽고 바삭한 피자빵과 비슷한 맛이 나서 특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맛이라고 하네요. 나도 좋아하는데 피자 붕어빵.
그리고 이번에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슈크림 붕어빵을 먹어볼 차례인데요.
묽지 않고 꾸덕꾸덕한 슈크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다고 합니다.
-이 맛이지. 두 번째 붕어빵은 바로 슈크림 붕어빵입니다.
제 입속에 진짜 따스한 정 그리고 달콤한 크림이 가득, 한가득 들어간 정성 가득한 맛입니다.
-(해설) 다음은 그냥 팥 붕어빵 아니죠. 인절미 팥 붕어빵입니다.
-역시 붕어빵은 팥이지.
그런데 거기에 인절미가 들어가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팥 붕어빵에 한층 더 식감을
업그레이드시켰고 맛 자체도 고급스러운 맛이 극대화가 되는데 역시 오리지널은 이길 수가 없나 봐요.
-(해설) 앉은 자리에서 올 클리어. 여러분도 이색 붕어빵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찬 바람 살랑 불 때면 입만 심심한 게 아니죠. 그래서 준비한 겨울의 핫 아이템. 바로 목도리입니다.
-역시 목도리 하나 하니까 확실히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 포근해.
-(해설) 포근한 걸음으로 도착한 다음 간식 집. 지글지글 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호떡 맛집.
이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일반 호떡은 물론 네 종류의 이색 호떡으로 인기 있는 곳인데요.
이런 호떡은 생전 처음 보네. 2개가 좀 결합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 생각이 있어서 해보자 해서 만들었습니다.
-(해설) 가지각색의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주고 깨끗한 기름에 튀기듯 구워내는 왕 큰 크기의 호떡.
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소리도 빛깔도 예술이다.
-호떡 진짜 맛있어요. 다른 데하고 달라요. 일주일에 다섯 번, 한 다섯 번 먹죠?
-(해설) 이 집 호떡이 다른 곳과 얼마나 다른지는 그래요, 직접 먹어봐야겠죠. 우식 리포터 잘 부탁합니다.
-딱 한입 베어 물었을 때 꿀단지 그냥 앙 하고 문 느낌 그냥 들어요.
약간 추웠는데 따끈한 달달한 꿀 호떡을 한입 먹으니까 온몸이 따스해지는 기분.
누군가가 나를 안아주는 기분. 두 번째 호떡은 약간 매콤한 향이 싹 퍼지는데 호떡이 매콤하다?
이거 좀 약간 궁금하지 않으세요?
-(해설) 잘근잘근 씹히는 레드페퍼가 의외로 매력적인 페퍼피넛 호떡. 과연 그 맛은?
-이거 진짜 난생 처음 먹어보는 호떡 맛이에요.
그냥 맵기만 한 호떡일 줄 알았는데 레드페퍼하고 피넛버터가 만나니까 고소하면서 거기 마지막에 매콤함이 싹.
이거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인데요.
-(해설) 다음은 이 집의 베스트 메뉴. 쿠키 호떡. 쫀득한 찹쌀 반죽에 초코 쿠키와 마시멜로가 더해져 달콤함을 선물합니다.
-입속에서 크런키한 식감이 아사삭, 바사삭, 바사삭 그리고 입에서 까슬.
-(해설) 기본에 충실한 호떡부터 색다른 맛으로 꽉 채운 다양한 호떡들까지.
내년 봄까지 쉬지 않고 연한다고 하니까요. 제철인 요즘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단돈 몇천 원으로 즐기는 소소하고 따뜻한 즐거움. 겨울 간식 덕분에 올겨울도 행복 온도 충전 완료. 여러분도 함께 드시러 가실래요?
-소중해, 따스해. 여러분도 특별한 간식으로 올겨울 따스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절미 팥 붕어빵부터 또 매콤한 호떡까지 보고 왔는데요. 정말 너무 배가 고프네요. 당장 광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저도요.
-이렇게 특별한 속 재료로 겨울 간식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그렇죠?
-맞습니다. 저도 영상 보면서 계속 군침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도 따끈하고 또 달콤한 겨울 간식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지역 최초로 우리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티켓 제공 이벤트 준비했는데요.
다음 주 금요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1인당 2장씩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을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에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아나운서 진서원입니다. 겨울철 하면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별미죠. 굴보쌈 여러분 참 좋아하실 텐데요.
탱글한 굴과 고기를 김치에 싸 먹으면 이만큼 향긋한 음식이 또 없잖아요.
그런데 생굴을 먹을 때 노로바이러스 또 식중독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맞습니다. 제가 또 노로바이러스로 고생을 해봤던 사람으로서 다시는 겪고 싶지 않더라고요.
노로바이러스 감염 경로는 주로 오염된 지하수나 어패류 같은 음식물을 통해서 감염이 되는데요.
특히 익히지 않은 생굴을 먹을 때 감염 위험이 더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모든 바이러스가 그렇듯이 노로바이러스 역시 개인 위생 관리가 참 중요하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도 참 좋겠고요.
그리고 어패류 특히나 굴을 먹을 때 가급적 익혀 드시는 게 안전하다고 하니까 참고해 주세요.
-이렇게 생활 속에서 작지만 또 중요한 습관들 잘 기억해 놓으셨다가 이번 겨울도 건강하게
나시길 바라면서 즐거운 금요일 아침 오늘 첫 순서는 경로당 오락관 만나보겠습니다.
오늘 뿅망치 게임에서는 지금까지 한 번도 등장하지 않았던 어머님의 필살기가 등장했다고 합니다.
과연 어떤 기술일지 영상으로 공개합니다.
-(해설) 경로당 오락관 오늘은 편리한 생활 인프라를 보유한 부산 진구의 핵심 주거지 당감동에서 함께합니다.
우승과 재미가 가득한 흥겨운 게임 속으로 지금 바로 떠나 보시죠.
-여러분,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난 이제 하루하루가~ 그대 있어 너무 행복해~ 그 깊은 사랑에 빠져~
오늘은 부산 당감동에서 외쳐보겠습니다. 경로당.
-(함께) 오락관.
-오늘 경로당 자랑할 거리가 정말 많을 것 같아요. 우리 경로당 자랑 한번 해주세요.
-우리 경로당은 굉장히 화목합니다, 첫째는.
모든 사람이 협조를 잘해 줘서 운영이 잘되고 있고 또 보드게임도 우수하게 그것도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라인댄스와 노래교실도 하고 있습니다.
-게임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양 팀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부산팀.
-부산, 부산.
-(함께) 파이팅.
-이에 질 수 없겠죠. 우리 당감팀도 응원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당감 준비됐나.
-(함께) 준비됐다.
-(해설) 힘차게 시작할 첫 게임은 스피드 퀴즈. 알맞은 제시어를 맞히는 게임입니다.
-부산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마스크.
-땡.
-(해설) 어머니 보고 읽는 거 아닙니다.
-말로 하셔도 돼요, 말로.
-말로 해도 돼요?
-말로 해도 되죠. 등산.
-땡.
-네가 여기 앉아봐. 먹는 거. 호~
-커피.
-호떡.
-(해설) 어머니 이거 쉽지 않죠.
-먹는 거, 웃음, 하품.
-정답.
-차에, 자동차에 넣는 거.
-주유소.
-정답.
-겨울에 하얀 눈이 팔팔 내리면 이렇게 만드는 거.
-눈사람.
-정답.
-저 사람 많은...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부산팀은 총 3문제 맞히셨습니다. 당감팀 스피드 퀴즈 시작합니다.
-칼로 탕탕탕 써는 거 뭐예요? 밑에 놓는 거.
-도마.
-정답.
-잔치할 때 후루룩 먹는 거.
-잔치국수.
-정답.
-코가 긴 동물.
-코끼리.
-정답. 보여요?
-방망이로 빵 치는 거.
-야구.
-정답.
-물이 땅에서 솟아서 목욕하는 거.
-온천, 온천.
-정답.
-여러 골동품을 전시해 놓는 곳.
-뭐야.
-시간 끝났습니다. 이렇게 해서 당감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이어지는 게임은 뿅망치 가위바위보. 오늘은 과연 어떤 명장면이 탄생할까요?
-여기 계신 우리 어머님들 중에서 혹시 뿅망치 게임 하고 싶으신 분 계신가요?
우리 어머니 나와 주세요. 어머니 상대를 지목하시면 되는데요. 너는 나보다 밑이다 이렇게 되는 분 생각나는 분 계신가요?
-정숙 씨 나와.
-나오세요.
-만만한 사람 나왔습니다.
-정숙 어머니, 우리 어머니가 만만하대요.
-내가 만만한데.
-그래요?
-제가 질 용기는 없어요. 이길 거예요.
-그래요. 준비되셨으면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어머니 때려야 해요. 이번에 때렸잖아요. 어땠어요?
-재미있네요.
-재미있어요? 반대로 어머니 맞으니까 어때요?
-기분 되게 안 좋아.
-기분 되게 안 좋아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해설) 복수의 기회네요.
-오케이.
-때려, 때려.
-기분 좋은데요.
-기분 좋아요?
-(해설) 과연 3라운드도 그럴까요?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오늘 이겨야 하는데.
-이길 수 있다고 하고 지고 있어요.
-우리 어릴 때 이렇게 하면 이겼거든요.
-그래요? 그러면 저랑 가위바위보 해볼까요?
-(함께) 가위바위보. 다시 가위바위보.
-제가 이겼는데요.
-(해설) 그래도 재미있었으면 됐죠.
-다 같이.
-(함께) 가위바위보. 가위바위보.
-(해설) 부산팀 어머니의 완승이네요.
-졌다.
-이렇게 해서 뿅망치 게임은 3:1로 부산팀의 승리입니다.
-(해설) 분위기를 이어갈 게임은 전통놀이 한마당. 오늘 게임도 기대됩니다.
-오늘은 과연 어떤 게임이 나올지 각 팀 대표님 나와주셨는데 혹시 어떤 게임이 제일 자신 있으세요?
-제기.
-제기요? 왕년에도 좀 차셨나 봐요. 우리 부산팀 대표님은 제기가 자신 있으시다고 해주셨고 우리 당감팀 대표님은 어떤 게 자신 있으세요?
-저도 제기가 제일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그래요? 제기가 제일 자신 있으시다고 하는데 오늘은 어떤 게임이 나올지.
-(해설) 어머님들의 바람처럼 제기가 나와줄까요? 엄마야, 됐네요.
-각 팀 대표는 제기를 들고 계신데 두 분 다 제기가 자신 있으시다고 하셨어요. 우리 어머니, 몇 개 찰 수 있을 것 같아요? 2개는 찰 것 같은데.
-2개는 찰 것 같아요? 2개는 자신 있으세요? 반대로 우리 당감 팀 어머니. 어머니는 몇 개 차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2개는 찰 것 같은데 자신은 만만한데 마음대로 안 되겠죠.
-마음대로 안 되네, 이게.
-과연 어떤 분이 많이 차실지 총 세 번을 차신 후에 그 세 번을 합산해서 점수를 매기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우리 당감 팀 대표님부터 먼저. 당감 팀 어머니 준비되셨으면 시작해 주세요.
하나, 둘. 첫 번째 시도 두 번. 두 번째, 하나. 둘. 두 번. 세 번째 마지막 시도예요. 신중하게.
하나, 둘. 두 번. 당감 팀 대표님은 총 여섯 번 차셨습니다. 세 번 총 합치면 몇 번 찰 것 같아요?
-다섯 번 찬다.
-다섯 번? 그러면 지는 건데요.
-져도 뭐 할 수 없고.
-(해설) 우리 어머니, 쿨하시네요.
-준비되셨으면 시작해 주세요.
하나. 한 번. 두 번째 시도. 하나, 둘. 두 번. 어머니, 여기서 세 번 차면 비기는 겁니다. 과연. 하나. 한 번.
-좋다.
-이렇게 해서 제기차기는 당감 팀의 승리입니다.
야야야 내 나이가 어때서~ 사랑에 나이가 있나요~ 마음은 하나요~ 느낌도 하나요~
-여기까지 와서 해 주시니 너무 감사하고요. 뜻깊고 그랬습니다. 성목아, 내가 TV에 나왔다. 너무 감사하다. 공부 잘해라, 사랑해.
-처음으로 선생님들 덕분에 게임이라는 것을 해보니 참으로 즐겁고 행복하고 젊어지는 것 같았어요.
정말 너무 행복했습니다. 우리 아들, 딸 삼 남매 다 건강하고 행복해라, 사랑한다.
-재미있었고 너무 즐거웠습니다. 즐겁고 모든 분들이 다 이렇게 화합을 해 줘서 너무 감사하고
그리고 우리 아들, 딸, 며느리들 또 손자들도 너무너무 사랑해.
-당감경로당이 최고야!
-(해설) 어르신들의 신나는 놀이터. 경로당 오락관. 부산, 경남 어디든 불러주시면 달려갈게요. 우리가 누구? 경로당 오락관.
-웃음이 끊이지 않는 경로당 오락관 오늘도 정말 재미있게 보고 왔습니다.
우리 어머님께서 하신 이 필살기, 이거 저희 때도 많이 하던 거 아닌가요?
-그러니까요. 정말 가위바위보 할 때마다 항상 했었는데 학창 시절이 생각나고 참 향수에 젖고 좋네요.
-그러니까요.
-이렇게 재미있는 경로당 오락관 저희가 다음 주 이 시간에도 전해드릴 테니까요. 여러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이어서 만나볼 코너는 제철 식재료와 이색적인 레시피를 소개해드리는 신선한 우리 밥상 만나보겠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요. 요즘에 카페 디저트로도 아주 핫한 과일인데요. 겨울철의 입맛을 사로잡을 새콤달콤한 딸기 지금 영상으로 만나보시죠.
-신선한 우리 밥상.
-창이 씨, 시작하기 전에 제가 오늘 간단한 퀴즈 하나 드릴게요. 지금 여기도 달콤한 향이 솔솔 나죠?
-그런데요? 이 향이 뭔지 맞혀라, 이런 말이에요? 사실 겨울 되면 이 향 딱 맡으면 바로 답이 나오죠. 그거 아닙니까, 혹시?
-역시 눈치가 빠르시네요.
-오늘의 주인공 새콤달콤한데 한입에 쏙 들어가는 데다가 추운 계절에 오히려 더 맛있어지는 빨간 과일인데요. 딱 떠오르는 게 있으시죠?
-맞습니다. 바로 딸기 아니겠습니까? 향도 향이지만 새콤달콤 말씀하셨잖아요.
진짜 새콤하면서 입속에 계속 머금고 있으면 달콤함까지. 오늘 그 주인공 딸기, 기다렸습니다.
-오늘의 주인공은 바로 겨울 딸기인데요. 원래 딸기 제철이 늦봄부터 초여름까지였잖아요.
하지만 요즘은 하우스 재배가 흔해지면서 겨울이 오히려 딸기가 가장 맛있는 시기가 됐습니다.
그래서 요즘 막 수확된 겨울 딸기가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해설) 입안 가득 퍼지는 새콤달콤한 딸기가 찾아왔습니다.
1990년대 비닐하우스 재배가 보편화되면서 겨울 과일의 주인공이 됐는데요.
지금 딱 이맘때 가장 달콤한 매력을 자랑한답니다.
-상상만 해도 침이 고입니다. 겨울 딸기 빨리 만나보고 싶네요. 지금 장보러 출발합니다.
오늘의 주인공, 겨울 딸기 드디어 제 앞에 나타났습니다. 빨갛게 탐스러운 딸기를 보니까 정말 먹음직스럽습니다.
그중에 가장 빨간 딸기가 어느 딸기일까요? 발견했습니다. 이거 맛부터 봐야죠. 이래서 겨울 딸기, 겨울 딸기 하네요.
정말 맛있습니다. 이거 하나 더 맛보고 싶은데.
-창이 씨, 하나 더 드실 수 있나요?
-하나 더 먹고 싶죠. 잠깐만요. 전문가님 갑자기 나타나셨네요.
-대신 문제 하나만 맞혀보실까요?
-문제. 딸기 관련 문제겠죠. 당연하죠, 제가 문제 잘 맞히거든요.
-지금 맛보신 딸기는 어디 출신일까요?
-잠깐만요. 혹시 저는 어디서 태어난지 아십니까?
-잘 모릅니다.
-저도 어떻게 알겠어요, 그러면.
-알고 드셔야 맛있죠. 지금 맛보신 딸기는 경남 산청군에서 온 겨울 딸기입니다.
산청은 지리산 자락의 청정 지역이라 해발이 높고 기온이 낮아 당도가 쭉쭉 올라가는데요.
그래서 이곳 딸기는 평균 11브릭스 이상 달고 맛있는 거로 유명합니다.
-제가 맛을 보니까 진짜 산청 딸기 맛있네요. 그런데 이렇게 겨울 딸기가 맛있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겨울 딸기가 유난히 유명한 데는 이유가 있는데요. 딸기는 꽃이 핀 뒤에 수확까지 걸리는 시간이 계절마다 다른데요.
겨울에는 60일부터 70일, 봄에는 30일에서 45일 정도 걸립니다.
-겨울이 좀 더 오래 걸리네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맞아요. 늦가을과 겨울은 밤이 길고 기온이 낮아서 딸기가 밤 동안 소모하는 양분이 적은데요.
대신 익는 기간은 길어지니까 열매 안의 양분이 차곡차곡 더 많이 쌓이죠. 그래서 당도가 높고 단단한 겨울 딸기가 나오는 겁니다.
-그래서 겨울에 맛보는 딸기가 정말 맛있군요. 그런데 산청에서 재배되는 딸기는 재배 방식이 조금 다르다고 하던데요.
-그것도 큰 강점입니다. 산청 딸기는 땅에서 키우는 방식이 아니라 1m 이상 높이에서 딸기를 키우는 하이베드 재배를 해요.
이 방식은 땅에서 올라오는 한기를 피할 수 있고 병해충 발생도 줄어듭니다.
그래서 과육이 더 부드럽고 당도가 높고 저장 기간이 긴 게 특징입니다.
-하이베드 재배, 그야말로 제 눈높이에서 재배를 하고 또 들어보니까요. 정말 명품 딸기가 나올 수밖에 없네요. 오늘 말씀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해설) 겨울 과일의 여왕으로 떠오른 달콤한 딸기 잘 고르셨죠?
이맘때면 더 생각난다는 달콤한 매력의 주인공 산청 딸기. 궁금한 가격 정보도 알려드립니다.
-강사님, 오늘 준비하신 딸기 나왔습니다. 우리 강사님이 딸기 기다리는 마음으로 기다리셨겠지만 딸기를 그대로 들고 왔습니다.
저는 살짝 맛을 봤거든요. 너무 맛있어서 들고 오는 내내 이게 없어지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참았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강사님의 요리 궁금하거든요. 어떤 요리입니까?
-오늘은 겨울 딸기를 활용해서 딱 이 계절에 즐기기 좋은 디저트를 준비해봤는데요. 바로 딸기모찌와 딸기라테입니다.
우선 재료부터 보실까요? 먼저 딸기모찌에 들어갈 재료로는 겨울 딸기와 함께 찰쌉가루와 설탕, 양갱과 전분가루를 준비해 주시면 되고요.
다음으로 딸기라테에 들어갈 재료로는 딸기와 함께 설탕, 우유를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해설) 먼저 딸기는 꼭지를 제거한 뒤 깨끗하게 씻어 물기를 완전히 제거합니다.
그다음 용기에 양갱을 담아 가볍게 으깬 후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 부드럽게 녹여주세요.
여기에 딸기를 넣어 양갱이 골고루 묻도록 코팅합니다.
이제 찹쌀가루에 소금을 섞고 뜨거운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쫄깃한 찹쌀떡 반죽을 만들어주세요.
완성된 반죽은 전자레인지에 한 번 더 익힌 뒤 찰기가 생길 때까지 충분히 치대 준비합니다.
마지막으로 반죽을 알맞은 크기로 나누고 양갱에 코팅한 딸기를 감싸 모양을 잡아주면 딸기찹쌀떡 완성.
딸기라테는 훨씬 더 간단합니다. 먹기 좋게 썬 딸기에 설탕을 넣고 냄비에서 뭉글하게 끓여주세요.
여기에 우유를 더해 섞어주면 집에서도 즐기기 좋은 딸기라테가 완성된답니다.
맛과 비주얼 어느 하나 빠질 게 없는 완벽한 한 상 차림. 딸기의 달콤한 변신 어떠신가요?
이제 눈으로만 볼 수 없겠죠? 먼저 쫀득한 딸기찹쌀떡부터 들어갑니다.
달콤함이 입안에 퍼질쯤 부드러운 딸기라테까지 곁들이면. 이 조합 맛이 어떨까요?
-일단 딸기모찌는 딸기의 새콤한 맛과 앙금의 달콤한 맛 그리고 떡의 쫄깃한 맛이 박자가 너무 잘 맞습니다.
너무 맛있고요. 씹으면 씹을수록 딸기의 어떤 상큼한 강렬한 맛이 계속 들어오니까 기분까지 좋아집니다.
그리고 딸기라테는요. 딸기가 듬뿍 들어가 있다 보니까요. 제대로 딸기라테, 부드러운 라테를 즐길 수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맛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시민 맛 평가단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겨울철에 생각나는 과일이 있다면 어떤 과일일까요?
-딸기죠.
-특별히 딸기라고 말한 이유가 있나요?
-우리 집 식구들이 딸기에 환장합니다.
-딸기로 저희가 요리를 만들었습니다. 이게 뭐지?
-딸기모찌.
-정답. 바로 모찌. 모찌는 맛 한번 보시고 맛 평가를 부탁드리겠습니다.
-(해설) 딸기를 좋아하는 시민 맛 평가단의 입맛에는 어떨까요? 그 결과 지금 공개합니다.
-딱 씹었는데 딸기가 너무 달아요. 딸기가 너무 맛있어요.
-딸기가 맛있어서. 그러면 이 요리 누구를 위해서 만들고 또 누구와 함께 맛보고 싶습니까?
-우리 아들이요. 준석아, 엄마가 오늘 딸기모찌 해 줄게. 사랑해.
-오늘 준비한 겨울철 산청 딸기 정말 알차게 알아본 시간이었습니다.
새콤달콤한 맛에 오늘 하루가 계속 딸기가 생각날 것 같은 행복한 하루가 될 것 같습니다.
-또 딸기는 비타민 C가 정말 풍부해 레몬보다 많고 사과보다 무려 10배나 높다고 하는데요.
덕분에 면역력을 높이는 데도 좋고 항산화 성분이 풍부해 피부 건강과 피로 회복에도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그만큼 맛과 영양이 좋아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최고의 간식이 아닐까 싶은데요. 오늘 저 1팩 사 가야 할 것 같습니다.
-또 특히 산청처럼 기온차가 크고 공기가 맑은 지역에서 자란 딸기는 과육이 더 부드럽고 당도가 높아서 인기가 많은데요.
요즘은 산지 직거래로 신선한 겨울 딸기를 합리적인 가격에 만나볼 수 있는 곳이 많다고 하니까요.
이번 한 주 달콤한 겨울 딸기로 건강까지 챙겨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오늘 여기까지입니다.
다음 주에도 신선한 식재료로 여러분 안방까지 찾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신선한 우리 밥상 다음 주에 만나요.
-영상 잘 만나보고 왔습니다.
영상에서 본 것처럼 딸기찹쌀떡 그리고 딸기라테로 만들어보니까 보기도 너무 좋고 맛도 좋아 보이는 게
연말에 홈파티 할 때 꾸며놓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홈파티에 딸기 또 빠질 수 없잖아요.
-물론이죠.
-이렇게 다가오는 연말에는 사랑하는 사람들과 딸기 디저트 꼭 즐겨보시길 저희가 추천드릴게요.
-이어서 전남에서 전해져온 소식입니다. 이맘쯤 되면 1000원짜리 몇 장 정도 호주머니에 넣어놓고 다녀야겠죠.
-그렇죠.
-바야흐로 겨울철 간식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길거리 간식, 그중에서 붕어빵 하나를 놓고도 의견이 나뉜다고 하는데 희주 씨는 슈크림이 좋아요, 팥이 좋아요?
-저 예전에는 슈붕파였는데요. 요즘에는 살짝 팥붕으로 옮겨가고 있습니다.
-저랑은 또 대척점에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요?
-저는 슈크림을 더 좋아하는데 이렇게 전남 광주에는요.
이런 평범함을 거부하는 이색적인 간식들이 있다고 해요. 여러분, 함께 만나볼게요.
-(해설) 갑작스레 찾아온 추위. 가을옷 제대로 꺼내기도 전에 벌써 겨울이 시작됐네요.
-추워. 뭐 눈 감았다 뜨니까 벌써 가을이 사라진 기분이야. 날씨가 왜 이렇게 추워졌을까요?
하지만 먹짱우식에게는 오히려 좋은 법. 찬 바람이 불어올 때 떠오르는 대표 간식주자들.
그 특별한 간식을 한번 찾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출발!
-(해설) 이맘때 여러분의 최애 간식은 무엇인가요? 그중에서도 평범함은 거부한다.
특별한 맛집을 소개합니다. 고소한 냄새가 이끄는 데로 둘러보는 우식 리포터.
그러던 중 유독 사람들이 길게 줄 선 곳이 눈에 띄었는데요. 과연 저기는 뭘 팔고 있을까?
찾았다, 찬 바람 불면 자동으로 떠오르는 겨울 간식 대표주자 붕어빵이네요. 빨리빨리 맛있게 구워 주세요.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붕어빵 냄새에 이끌려서 왔는데 사장님, 팥붕어빵, 슈크림 이 정도 있는 거죠, 똑같이?
-저희 붕어빵에 팥도 있는데 팥에 인절미도 들어가 있고요. 피자붕어빵이랑 고구마모짜렐라, 슈크림 이렇게 네 가지 있어요.
-뭘 먹어야 하지? 그냥 하나씩 다 주세요, 사장님.
-하나씩 다 드릴까요?
-(해설) 이곳만의 비결은 페이스트리처럼 얇게 만든 반죽에 이색 재료로 속을 꽉 채운 겉바속촉 붕어빵.
이런 독특한 붕어빵을 만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요.
-(해설) 고민과 연구를 거쳐 내가 먹고 싶은 붕어빵을 만든 결과.
이곳은 남녀노소 모두의 취향을 저격한 인기 간식 맛집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진짜 많이 사셨네.
-겨울에는 뭐니 뭐니 해도 붕어빵 아니겠습니까.
저번에 먹었을 때 참 맛있어서 시내 온 김에 또 생각나서 찾다, 찾다가 여기 숨어 있더라고요. 그래서 사러 왔습니다.
-(해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을까요? 시청자 대표로 우식 리포터가 직접 검증 들어갑니다.
-신난다. 냄새만 맡아도 약간 추웠던 그런 떨림들이 사라지는 기분인데.
-(해설) 어떤 붕어빵부터 먹을까 고민되겠는데요.
-짜자잔.
-(해설) 과연 어떤 맛이 뽑혔을까. 무슨 맛?
겉은 바삭하면서 치즈가 쭉 늘어나고 아삭아삭한 채소와 토마토소스가 만난 바로 피자 붕어빵입니다.
고급스럽고 바삭한 피자빵과 비슷한 맛이 나서 특히 아이들이 많이 좋아할 맛이라고 하네요. 나도 좋아하는데 피자 붕어빵.
그리고 이번에는 탄탄한 마니아층을 자랑하는 슈크림 붕어빵을 먹어볼 차례인데요.
묽지 않고 꾸덕꾸덕한 슈크림 좋아하는 사람에게 딱 맞다고 합니다.
-이 맛이지. 두 번째 붕어빵은 바로 슈크림 붕어빵입니다.
제 입속에 진짜 따스한 정 그리고 달콤한 크림이 가득, 한가득 들어간 정성 가득한 맛입니다.
-(해설) 다음은 그냥 팥 붕어빵 아니죠. 인절미 팥 붕어빵입니다.
-역시 붕어빵은 팥이지.
그런데 거기에 인절미가 들어가 있어서 우리가 알고 있는 그 팥 붕어빵에 한층 더 식감을
업그레이드시켰고 맛 자체도 고급스러운 맛이 극대화가 되는데 역시 오리지널은 이길 수가 없나 봐요.
-(해설) 앉은 자리에서 올 클리어. 여러분도 이색 붕어빵 꼭 한번 체험해 보세요.
찬 바람 살랑 불 때면 입만 심심한 게 아니죠. 그래서 준비한 겨울의 핫 아이템. 바로 목도리입니다.
-역시 목도리 하나 하니까 확실히 따뜻해지는 것 같은데. 포근해.
-(해설) 포근한 걸음으로 도착한 다음 간식 집. 지글지글 소리만 들어도 행복해지는 호떡 맛집.
이 소리 한번 들어보세요. 일반 호떡은 물론 네 종류의 이색 호떡으로 인기 있는 곳인데요.
이런 호떡은 생전 처음 보네. 2개가 좀 결합하면 괜찮지 않을까, 이 생각이 있어서 해보자 해서 만들었습니다.
-(해설) 가지각색의 재료들을 아낌없이 넣어주고 깨끗한 기름에 튀기듯 구워내는 왕 큰 크기의 호떡.
소리 한번 들어보실까요? 소리도 빛깔도 예술이다.
-호떡 진짜 맛있어요. 다른 데하고 달라요. 일주일에 다섯 번, 한 다섯 번 먹죠?
-(해설) 이 집 호떡이 다른 곳과 얼마나 다른지는 그래요, 직접 먹어봐야겠죠. 우식 리포터 잘 부탁합니다.
-딱 한입 베어 물었을 때 꿀단지 그냥 앙 하고 문 느낌 그냥 들어요.
약간 추웠는데 따끈한 달달한 꿀 호떡을 한입 먹으니까 온몸이 따스해지는 기분.
누군가가 나를 안아주는 기분. 두 번째 호떡은 약간 매콤한 향이 싹 퍼지는데 호떡이 매콤하다?
이거 좀 약간 궁금하지 않으세요?
-(해설) 잘근잘근 씹히는 레드페퍼가 의외로 매력적인 페퍼피넛 호떡. 과연 그 맛은?
-이거 진짜 난생 처음 먹어보는 호떡 맛이에요.
그냥 맵기만 한 호떡일 줄 알았는데 레드페퍼하고 피넛버터가 만나니까 고소하면서 거기 마지막에 매콤함이 싹.
이거 진짜 스트레스가 풀리는 맛인데요.
-(해설) 다음은 이 집의 베스트 메뉴. 쿠키 호떡. 쫀득한 찹쌀 반죽에 초코 쿠키와 마시멜로가 더해져 달콤함을 선물합니다.
-입속에서 크런키한 식감이 아사삭, 바사삭, 바사삭 그리고 입에서 까슬.
-(해설) 기본에 충실한 호떡부터 색다른 맛으로 꽉 채운 다양한 호떡들까지.
내년 봄까지 쉬지 않고 연한다고 하니까요. 제철인 요즘 꼭 한번 들러보시면 좋겠네요.
단돈 몇천 원으로 즐기는 소소하고 따뜻한 즐거움. 겨울 간식 덕분에 올겨울도 행복 온도 충전 완료. 여러분도 함께 드시러 가실래요?
-소중해, 따스해. 여러분도 특별한 간식으로 올겨울 따스하게 보내셨으면 좋겠습니다.
-인절미 팥 붕어빵부터 또 매콤한 호떡까지 보고 왔는데요. 정말 너무 배가 고프네요. 당장 광주로 달려가고 싶어집니다.
-저도요.
-이렇게 특별한 속 재료로 겨울 간식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다는 게 참 신기하네요, 그렇죠?
-맞습니다. 저도 영상 보면서 계속 군침을 참을 수가 없더라고요.
시청자 여러분도 따끈하고 또 달콤한 겨울 간식으로 따뜻한 겨울 보내시기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한 가지 더 알려드릴 소식이 있습니다. 뮤지컬 위키드 내한 공연이 지역 최초로 우리 부산에서 펼쳐지고 있다고 해요.
그래서 굿모닝 투데이 시청자 여러분을 위한 티켓 제공 이벤트 준비했는데요.
다음 주 금요일까지 카카오톡 채널 KNN 굿모닝 투데이로 여러분의 방송 후기나 사연 보내주시면
저희가 추첨을 통해서 1인당 2장씩 뮤지컬 위키드 티켓을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브로드웨이의 가장 거대한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 전 세계적으로 뜨겁게 사랑받고 있는 작품을 부산에서 볼 수 있는 기회니까요.
여러분의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굿모닝 투데이 방송은 홈페이지나 유튜브 채널 캐내네 제작소에서 다시 보실 수 있으니까요. 많은 시청 부탁드립니다.
-오늘 저희가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고요. 저희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에 더욱더 알차고 풍성한 소식으로 찾아오겠습니다.
-시청해 주신 여러분, 오늘도.
-(함께) 좋은 하루 보내세요.
